Amex Global Transfer 신청후기 - 삼성에서 발급한 센츄리온 계열 (그린, 골드, 플래티넘) 카드는 가능

글 감사합니다. 앞으로 업데이트도 부탁드려요. 

한국에서 가능할지는 확실하지가 않아요. 다른 나라들에서처럼 Amex가 직접 operation을 하는게 아니고, 한국의 경우에는 삼성카드가 일종의 대행을 하고 있는경우라 삼성카드 자체적인 요건을 갖추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try는 해보실 수 있지 않을까요?

글로벌 트랜스퍼 국가에 한국이 없더군요. 전화로도 문의해봤는데 안된다고 합니다. 제휴국가의 카드로 아멕스 영업국가에서 카드를 여는건 가능한데 반대로는 안되는 듯 합니다.

저도 미국에서 처음 토론토로 왔을때 이렇게 해서 아멕스 카드를 만들었던걸로 기억납니다..

저 같은 경우 힐튼카드를 트랜스퍼 하려고 했는데 캐나다에는 없어서 그냥 blue card로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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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이런 방법도 있군요. 저는 해당사항 없지만 그래도 업데이트 기다릴께요 ^^

미국에서 받는 카드는 연회비가 없는걸로 하다보니 HHonors 카드로 했는데 잘한건지 모르겠네요. 나중에 credit score가 좀 오르고 좋은 딜 나오면 spg를 신청해야 할까요?

제 기억엔 외환크로스마일 플래티넘 카드로 SPG 만들었습니다. 아시아에서 플래티넘 회원이라고 전화하니 카드번호 확인해 보고 그자리에서 바로 승인해 줬습니다.

물론 말씀하신대로 SSN,주소,전화번호 등의 개인정보는 다 불러줘야 하구요.

아시아 발행 아멕스카드 중에서도 일반급이 아닌 플래티넘 이상급은 전화하면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오래간만에 여기에 와보니 가능 여부에 대해서 논란이 좀 있는데요, 제가 최초 글 작성자이니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미국에 오기전 한국에서 미국계 C은행과 S그룹의 카드회사에서 근무를 해서 상황을 조금 더 잘(?) 알고 있습니다. (이 글을 쓸 당시엔 회사에서 퇴사한지가 얼마 안되서 밝히기가 좀 모해서...) 

우선, 미국에서는 다들 아시는 바와 같이 아맥스에서 직접 발급하는 아맥스 카드와, 은행과 제휴해서 발급하는 (그래서 아맥스 브랜드를 달고나오는 은행계 카드. e.g. Wells Fargo Propel American Express) 아맥스 카드가 있죠. 그리고 operation에 있어서는 아맥스가 직접 발급한 카드는 아맥스가 관리하고 은행제휴 아맥스 브랜드 카드는 아맥스의 관여 없이 기본적으로 해당 은행에서 관리를 합니다. 

이건 해외의 아맥스 카드도 마찬가지인데요, 예를 들어, 영국이나 캐나다는 아맥스가 직접 들어가서 발급도 하고 동시에 operation도 하죠, 그리고 기타 금융기관에서 아맥스 브랜드 카드를 내놓기도 합니다. 문제는, 아맥스가 직접 들어가지 않은 나라들인데요, 한국도 그런 곳에 해당되죠. 이런 나라들에서는, 아맥스가 딱 한곳의 금융기관과 파트너쉽을 맺고 아맥스가 직접 들어간 것과 같은 비즈니스를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파트너쉽을 맺은 금융기관에서만 센츄리온계열 카드들 (아맥스 그린, 골드, 플레티넘)을 발급합니다. 그 이외의 금융기관에서는 나오는 아맥스 카드는 아맥스가 직접 관여를 하지 않죠, 위에 언급된 Wells Fargo Propel American Express 카드 처럼요. 한국에서는 위에있는 외환 아맥스, 롯데 아맥스, 신한 아맥스 카드들이 이에 해당되겠지요. 

한국에서는 아맥스와 파트너쉽을 맺은 금융기관이 삼성카드구요, 2008년 이전에는 롯데카드 (최초에 한국에서 파트너쉽을 맺은 곳은 동양카드인데 롯데가 동양카드를 인수했죠.) 였습니다. 그래서 삼성카드에서만 센츄리온 계열 그린, 골드, 플래티넘 카드가 발급되는겁니다. 제가 세세한 계약 내용은 모르지만 제 예상으론, 위와 같은 이유로 삼성에서 발급된 센츄리온 계열 카드는 글로벌 트랜스퍼 요청시 미국 아맥스에서 인식이되는 것 같고 그 이외의 카드는 인식이 안될 것으로 믿습니다. (센츄리온 계열 이외의 삼성에서 나온 델타 아맥스도 기타 은행에서 브랜드만 달고 나온 카드처럼 인식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전적으로 제 예상이지만, 삼성에서 발급된 센츄리온 계열의 카드들은 글로벌 트랜스퍼가 될겁니다. 원글에서 제가 롯데 아맥스로 글로벌 트랜스퍼가 가능할까 문의했던 이유도, 롯데가 2008년 이전에 아맥스의 한국 파트너였기 때문에 혹시나 하고 트랜스퍼 요청을 했던거죠.

참고로, 어느 신용카드든 첫 여섯자리가 어느 금융기관에서 어떤 브랜드 카드로 어느 카드 등급을 갖고 발급되었는지를 알려주는데, 이걸 BIN(Bank Identification Number) 라고 합니다. 원글에서 제가 BIN을 언급했는데, 아무도 신경안쓰시는 것 같아서 다시 말씀드립니다. 그동안 삼성과 아맥스 사이에 계약이나 전산 변경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원글 작성시에 삼성에서 발급하는 센츄리온 계열 카드의 BIN은 3779 89 였고, 이 번호로 시작하는 카드들은 트랜스퍼가 가능했었을겁니다.

뭐, 복잡하게 얘기는 했는데 정리하자면, 삼성에서 발급한 센츄리온 계열 (그린, 골드, 플래티넘) 카드는 글로벌 트랜스퍼로 미국에서 새 카드 발급이 가능할거란 것입니다.

근데 위에 미국초보님 케이스는 아맥스 발전산에 뭔가 얻어걸린거 아닐까요? ㅋ

cray님 글과 다른 글로벌 트랜스퍼 관련한 글들 참고해서 저도 작년에 아멕스 카드 발급 받았어요.

작년 9월 말쯤 전화로 힐튼 서패스(현 어센드) apply했고, 웰컴 보너스는 온라인과 동일(100K+주말 숙박권)했습니다.

삼성에서 발급받은 그린카드(센츄리온 계열) 번호(BIN 3779 89로 시작) 불러줬는데, 실시간 확인이 안된다며(당시 한국은 추석연휴 시작) 며칠 후에 확인하고 연락주겠다고 해서 일단 전화를 끊고 기다렸어요. 정확하게 한국연휴가 끝나자 마자 연락와서는 이제 확인이 된다며, 개인 정보 몇 가지 다시 확인하고 그 자리에서 approve 받았습니다. 

그 전까지는 citi에서 발급받은 지 3개월 된 secured card 한 장 가지고 있어서 credit report도 생성되기 전이었습니다.

글로벌 트랜스퍼가 여전히 가능한가보다 생각했는데, 마일모아님 대문글(첫카드 만들기 관련)의 댓글을 보니 실패 사례도 종종 있네요. 그럼에도 시도해보실 분들 계시면 참고하시라고 댓글 보탭니다. ^^

clay님께도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제가 삼성카드 센츄리온 골드로 시도했었는데, 카드 번호 불러주니까 한국의 삼성카드에서 발행한것 까지는 확인이 되는데, 그 외의 정보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아멕스에서 직접 발행한 것이 아니라 글로벌 트랜스퍼 대상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방법으로 발급 받았는데, 윗분처럼 아멕스에서 삼성에 연락을 해서 정보를 받는 방법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작년에 미국에서 캐나다로 오면서 이 프로그램 이용해서 캐나다 오자마자 캐나다 amex spg 카드 발급받았습니다 (25,000 사인업보너스). 힐튼카드로 트랜스퍼 신청했구요, 절차는 인터넷으로 신청후아멕스 지점(캐나다본사?) 에 방문하여 신분증과 힐튼카드보여주기였습니다. 

캐나다는 열만한 카드가없어서 배우자는 spg 하나열고 10개월썼는데 오늘 equifax 점수보니까 861이네여... 론받고싶드아...

혹시 미국에서 캐나다로 오시게되어서 (그러시지 않길바라지만..)  global transfer 하시려는분들 궁금하신거있으시면 댓글이나 쪽지주세용

역시, 아맥스가 직접 들어가서 비즈니스를 하는 국가는 쉽게 트랜스퍼가 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