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런이란 걸 해볼까하는 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위에 마일런을 하려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예: 어떤 티어를 달성하는데 몇천마일이 필요하다, 등등)  6cpm에 8000마일이면 매우 좋은 딜은 아니라서요.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

0-2.5 cpm 마일런 = anytime 어디든지 좋은 딜, 가고싶은 여행지면 anytime 핫딜

2.5-4.5 cpm 마일런 = anytime 가고싶은 여행지고, 원하는 티어를 달성할수 있으면 좋은 딜

4.5-6 cpm 마일런 = last minute 가고싶은 여행지고, 원하는 티어를 달성할수 있으면 ok 딜

6-8 cpm 마일런 = absolutely last minute 12월에 꼭꼭 달성해야 하는 티어를 달성하게 해주는 딜이면 ok 딜

마일런을 고려할때 저는 이런걸 봅니다:

1.  가능한 최대 마일을 최소 시간에 받을수 있는 루트가 좋다.  개인적으로 최소한의 세그먼트로 최대한 마일을 받는 루트를 좋아합니다.  마일런 = EQM 알바뛰는 것이기 때문에 시간, 공항 파킹비, 등등 다 고려해야 겠지요.  공항에서 버는마일 없이 경유 기다리는 dead time 이 최소한인걸 선호합니다.  물론 경유하는 동안 당일 여행이 가능한 곳이면 그건 plus factor가 되겠지만요.

2.  휴가를 쓸 필요가 없는 주말이 좋다.

3.  (이미 티어가 높으면) 업글 가능한 국내선이 많이 포함되는게 좋다.  가능하면 업글 되어서 편하게 이동하는게 좋겠죠.  짧은 국외선이면 여권심사 등등 줄서는 것도 힘들고 시간낭비여서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이걸 뛰는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내년 7월 가족여행을 위한 마일리지 표를 8월즈음에 끊을 예정인데 계산해보니 대략 만마일정도 모자랍니다. 골드 보너스 하면 대략 떨어질 거 같더라구요

2. 연말까지 정해진 출장 합치면 대략 35K ~ 40K 됩니다. 애매하게 남는데 이거 한번하고 후반기에 분위기 좀 볼려구요.. 출장이 생길 수 도 있고..

3. 무엇보다 프로젝트 사이에 짧게 쉬는 기간이라서.. 또 언제 시간이 될지.. ㅡㅡㅋ

기타 비용은 생각해봤는데 Dead time은 생각 못했네요.. 막연히 빙빙 도는게 좋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봐야겠네요.. ㅡㅡa

제 경우에는 일 없으면 안나가도 되는 직장이라.. ㅡㅡa 주말보다는 표값싼 주중이 좋더군요..

업글에 대해 추가 질문 있는데요.. AA의 경우 500mile upgrade없이도 업글 신청하면 해주나요? 물론 미천한 골드라 안 되겠지만요.. ㅠㅠ

헉, 댓글 날렸어요 ㅠㅠ

1번이 주 목적이시면 마일런대신 AA마일을 구입하시거나 AA 쇼핑몰을 통해서 마일을 얻는걸 추천합니다.  6cpm은 EQM이 필요할때만 ok/soso 딜인거고, 순전히 마일만 필요한 경우일때는 bad deal 입니다.  2번과 3번은 마일런을 하는 이유라고 보기엔 좀 힘든것 같고요, 특히 딜이 좋은딜이 아니기 때문에 차라리 출장을 다 끝내고 티어달성 상황을 봐서 연말에 맞춤 마일런을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계산을 확실히 잘 안하시면 12월에 1000마일이 부족해서 100불-200불 마일런을 추가로 해야하는 상황이 일어날수도 있습니다.

저도 작년 마일런하기 전까지는 마일런에 대한 로망이 있었는데, 일단 해보니까 보통 힘든게 아니었어요. ㅎㅎ  특히 혼자하시는 거면 더더욱 힘듭니다.  하지만 하고 싶으시면 다들 한번은 해보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6cpm이면 확실한 목적없는 마일런은 비추천합니다.

취소했습니다. 공부 더하고 좀더 찾아본 뒤에 할려구요.. 조언 감사합니다.

AA  24시간 안에 캔슬할 수 있는지 꼭 확인해보세요. (UA, DL은 되는데 AA는 되는지...) 

블랙커피님 말씀대로 마일런을 하시는 이유도 생각하셔야 하고 현재 티어로 얻을 수 있는 보너스 마일도 고려하셔야 하고요. 

AA는 타 항공사 탑 티어가 아니면 status match 하기가 좀 애매해서 (보통 돈 내고 하는 status challenge만 되는 것 같더라고요.)  고려해보지도 않아서... 

AA는 hold가 있어서 24시간 캔슬이 안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보통 Transcon이 싸게 나오면 3백불(또는 그 이하)정도에 나오는데,  루팅을 잘 짜면 8천마일은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iimii, edta450님 답글 감사합니다. AA 공홈에서 살려고 했는데 가격이 변동됐다면서 계속 두개의 가격사이를 왔다갔다 하길래 Expedia로 샀습니다. 24시간 Free Cancellation 확인했고, FT에도 잘 된다는 의견이 많더군요..

그런데 Transcon이 ORD에서는 잘 없지 않나요? 특히 AA에는요.. 아직 공부가 부족해서... ㅠㅠ

네. AA.com이 24hr courtesy hold가 있기때문에 (원칙적으로) 리펀드를 안해준다는 얘기였습니다..

잘 없는데요, 루팅룰에 따라서 트랜스컨 그 이상을 만들 수 있는 여정들이 종종 나옵니다. ORD-JFK-MIA-DFW-LAX 뭐 이런(...)

블랙커피님께서 정답을 주셨네요. 

일단 AA 공홈에서 8000마일은 220불 주면 살수 있네요. 어떤 목적의 마일런인지 모르겠지만, 나쁜 딜로 보입니다. 혹시 segments가 필요해서 모으고 계신것이라면 시도해보실만도 할까요? 무려 6개의 segments네요. 

감사합니다. 세그먼트를 모으진 않습니다. 역시 CPM이 너무 높나요?? 

그러면 부족한 마일 그냥 돈주고 사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돈주고 살때는 3 cpm 미만이니까요. 시간도 아끼고 몸도 아끼고 돈도 아끼고 훨씬 효율적이네요. 

감사합니다. 결국 취소했습니다. ^^a 돈주고 사긴 아깝고, 7월말까지 좀 지켜볼려구요..

조언 감사합니다. 역시 안해야겠죠.. ㅠㅠ 저도 체력이 바닥이라 걱정이 되기도 하구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