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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일요일)에 하얏 롱비치에 장모님+친구분 2분 / 어머니 + 친구분 2분 을 모셨습니다.
올드 레이디 걸스 나잇이라 명명하고
원하시는 날을 달라고 했는데 두분다 일요일을 원하셔서 동시에 방 2 개를 예약했습니다.
물론 두분에게는 알려드리지 않았습니다. 사돈끼리 불편하실까봐 - -;; 마주치면 할수없다고 생각하고
롱비치 하얏 VIP 메니져분이 여태까지 갈때마다 커다란 스윗을 주셔서 가끔 이메일도 하고 스타벅스 e 기카도
선물해드리고 했는데,
이번 예약은 프리나잇쿠폰을 사용해서 2 박을 동시에 잡은거라 저도 업글이 확실히 않은 상황이였어요.
저번주 수요일날쯤 VIP 메니져분이 연락을 주셔서 두방다 스윗으로 잡았으니 어머니들 즐겁게 해드리라고 해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목요일날 다시 컨펌하니 세상에 방 3개를 연결시켰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하시더군요.
6분이 같이 즐기시라고
"아니야. 그래서는 안돼. 그래서는 큰일나.
(여기서부터는 농담+구라 포함) 우리 엄마랑 장모님이 사이 안좋아서 싸울꺼야. 방 띄워줘 부탁해욧 ㄷㄷㄷ"
막 웃으시더니 스윗룸 두개를 증정해 주셨습니다.
둘다 VIP 스윗으로 또 엄청나게 큰방 2 개를 주셨네요. 프론트에서는 VIP 메니져 손님이라고 1층 부페에서
무제한 먹을수있는 권한도 주셨고 (라운지와는 별도로)(아침) 17층에 뷰도 하버뷰로 퀸메리호가 한눈에 보이구요..
이번에 안 사실이지만 다이아 멤버가 방 두개를 예약시에 1000+1000 포인트를 주는게 아니라 1000 포인트만
주더군요. dia 어메니티는 1 night 당 1000 이 아니라 1 stay 당 1000 이였습니다. 그리하여 방으로 와인&간식도
배달해 드리고
돈도 안들고 효도도 하고 아주 좋았습니다. 어머님들의 만족도가 아주 최고였습니다. 우리엄마는 나한테 뽀뽀도 하셨음.. - -;;
다이아 다느라 고생도 했지만 우리가 또 어디가서 이렇게 알차게 효도를 하겠어요 저렴하게 거의 공짜로
부모님들에게 럭셔리도 보여드리고
여러가지로 마일모아 덕분에 너무 좋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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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댓글
봉다루
2014-03-31 11:27:57
저도 이번 여름에 다이아 달고, 내년에 이렇게 해 보려고 합니다. 흐흐
계획한 것처럼 잘 되어야 할텐데 말이죠.
아주 효도 제대로 하셨네요..gif)
apollo
2014-03-31 11:29:26
저도 그기분 이해합니다.
마모덕분에 1등석으로 모시고, 다이아로 한국의 호텔들에 모시고 하니, 왠지 모를 뿌듯함에...^^
순둥이
2014-03-31 11:36:39
롱비치 하얏은 이제 티모님 나와바리 되었군요. VIP 매니저님에게 아우디 잠바도 주신건가요?
티모님이 직접 첵인 안해도 어머님/장모님이 첵인 가능하고 다이아 혜택도 받으신 건가요, 아님 뽀뽀해주신 엄마랑은 점심에 첵인하고 장모님하곤 저녁에 첵인하신건가요 - 두분이 만나면 불편하니까? 저두 대만에 예약할 건수가 있어서요 - 제가 대만누나 만나러 가는건 아니고요 ===3=3
티모
2014-03-31 11:40:50
아우디 잠바는 안드리고 스타벅스나 잠바쥬스 기카 하나씩 드려요. 조그만 걸로. 너무 감사해서 흐흐
제가 직접 두분다 첵인하고 살뜰하게 챙겼죠. 장모님 1:30 분에 책인시켜드리고 1시간 안내해드리고
어머니 3시에 책인시켜 드리고 안내해드리고
슬리퍼 3짝씩 넣어드리고 롤러베드 밀어넣고 다이아 어메니티 셋업하고 식당안내하고 라운지안내하고
저바빴어욧
두분다 서로 못만나셨어요. 보니까 장모님파는 라운지에서 주로 즐기시고
어머님파는 밖으로 나가셔서 레스토랑에서 즐기시는 스타일이라서 안만나셨네요 요호!
대만누나 만나면 실망하실수도 있어요. 회장님. 세월이 무섭잖아요. 첫사랑은 첫사랑으로 으하하하하하
순둥이
2014-03-31 11:49:55
효도 한방치기 하신것 같습니다 ^^
답변 감사합니다. 본인이 첵인하는게 원칙이라고 배워서요. 대만은 저희누나랑 매형이 가거덩요. 포인트 (12k) 보다는 포인트 & cash (6k + $75) 옵션이 좋은것 같아서 포인트 & cash 로 제가 할까했거덩요 ^^
첫사랑은..................... 다른 사람인데 ==========3======3===3=3 (우린, 이런 추억이 많은게 좋은거라고 배웠습니다 ^^)
duruduru
2014-03-31 15:06:22
한방치기와 양다리의 차이가 뭔지, 순둥이님의 3D 애니메이션이나 클레이작품으로 부탁드려요!!!! ㅋㅋ
순둥이
2014-04-01 08:46:54
누나 GP 계좌 만들어서 포인트 옮길려고 양식 작성해서 어제 이메일로 보냈는데, 포인트 옮길려면 양 계좌 모두 지난 12개월 기간에 activity 가 있어야 되는데 누나 계좌가 activity 가 없어서 안된다고 답장이 왔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GP 예약센터에 전화해서 제가 아닌 누나 부부가 첵인할건데 제 포인트로 예약이 가능하냐고 하니까 괜찮다고 하네요. 걱정이되어서 혹시 예약은 해 주지만 호텔에서 첵인시 문제가 되지 않는지에 대해서 다시한번 문의했습니다. 상담자는 문제가 없다고 안내해 주셔서 예약했습니다. 예약확인 이메일이 왔는데 누나 이름으로 이메일이 왔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milemoa.com/2011/11/06/hotel-points-family-pool/
http://www.hyatt.com/gp/en/pdf/awdreqst.pdf
디미트리
2014-03-31 11:39:09
참 잘했어요~~.gif)
기돌
2014-03-31 11:55:29
007작전을 방불케 하는군요. 정말 치밀하십니다. 작전 성공 축하드려요^^
뚜뚜리
2014-03-31 12:00:04
부럽기만 하네요! 저도 그럴 날이 오겠지요 ㅎㅎ
참 바지런하신 분 같습니다!
AJ
2014-03-31 12:45:13
이분은 마모 싸이트 공식 최고 효자일듯. 두 집안에 다 효도하기 쉽지 않은데.
마모님, 효자상 트로피 하나 파 드리셔야 할 듯.. 아님 야구 (금)방망이라도~
티모
2014-03-31 13:03:01
아 그런건 아니고 저는 그냥 이런걸 코디네잇하고 포인트모으고 싸게자고 공짜로 자고 이런게 취미지
가서 자는건 막상 별로인것 같아요.
와이프랑 어제 이 이야기를 했는데 나는 포인트모으고 예약셋업하고 즐기시는분들은 따로있구나 이런 요지의
이야기를 안그래도 어제 했어요.
저한테는 마일게임이 일종의 던젼탐험/롤플레잉/전략시뮬레이션 장르인것 같아요.
스테이플스 = 아이템샵, 하얏 = 드래곤, 체이스 = 무기상, 블루버드 = 마법책
마일모아
2014-03-31 13:52:32
원래 돈 버는 사람 돈 쓰는 사람 따로 있듯이, 마일리지도 모으는 사람, 쓰는 사람 따로입니다. :)
순둥이
2014-03-31 14:08:46
마모게시판은 뭘까요? 컨닝페이퍼... 전과... 막 배우니까 ===3=3 ^___^
티모
2014-03-31 14:11:17
에이 회장님 역시 게임을 안해보셔서 으하하하
여기는 길드/클랜 이죠. 흐흐흐
롱텅
2014-03-31 12:50:31
티모
2014-03-31 13:02:00
아뇨 사위가 아무리 잘해도 아들이 짱이죠.
duruduru
2014-03-31 15:07:51
아닌데..... 사위와의 데이트가 정말 짜릿하고 좋은 거라는 분들도 꽤 계시던데.....
티모
2014-03-31 15:10:53
엄마랑도 데이트 안하는데 장모님이랑 할리가...................................
엄마를 배신할순 없잖아요.
그렇잖아요
그런거 잖아요
duruduru
2014-03-31 15:12:18
엄마랑 하는 건 응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