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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만 보는 북유럽 여행기 4일째

개골개골, 2014-05-06 22:05:41

조회 수
3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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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1일째: 인천공항 - 헬싱키

2일째: 수오멘리나 - 탈린

3일째: 코펜하겐 - 헬실괴르

4일째: 케플라빅 - 레이캬빅

5일째: 골든서클

6일째: 스코가 - 비크

7일째: 비크

8일째: 비크 - 스캅타펠

9일째: 요쿨사론

10일째: 스캅타펠

11일째: 랜드마날라가

12일째: 랜드마날라가

13일째: 스나이펠스네스

14일째: 블루라군

15일째: 레이캬빅 - 스톡홀름



4일째: 케플라빅-레이캬빅

(혼자 갔다온 여행이라 와이프를 위해서 사진에 캡션을 달아 두었었는데 설명은 그걸로 대신합니다. 그냥 그림으로만 봐도 스토리 텔링은 어느 정도 될꺼라 생각합니다 ^^ 반말로 캡션이 달려 있는 점은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



코펜하겐에서 비행기로 2시간30분. 아이슬란드 케플라빅에 도착해서 숙소로 왔다. 적당한(=싸구리)방이 없어서 오두막 하나를 빌렸다. 혅 시각 새벽 2시. 이놈의 백야. 이제 조금 지겹기도 하다.

P1070751.JPG 


뉴스를 트니 우리나라 이야기가 자세하게 나왔다. 소고기 때문에 1달이상 데모중이라는거. 다음의 아고라 등을 통해서 모든 정보가 실시간으로 공유되고 있다는 이야기등을 자세하게 다루었다. 웹2.0 시대의 데모라고 비중있게. 여기 사람하고 소고기 협상 이야기를 해봤는데 참 쪽팔리는 일이다 ;;

P1070753.JPG 


오두막에서 잔 나는 그래도 행복한편? 그래도 이 사람들은 차 가지고 이동한다. ㅠ.ㅠ

P1070755.JPG 


케플라빅 공항 근처에서 묵었던 숙소 ALEX. 아침에 떠나면서 한컷.

P1070757.JPG 


숙소에서 버스타러 걸어간다. 처음보는 꽃들이 무지 많다. 꽃은 어디서 많이 본 스타일인데, 베베 꼬여 있는 모습이 범상치 않다.P1070759.JPG 


ATM에서 아이슬랜드 돈을 뽑았다. 쓰기 좋으라고 고액권부터 소액권까지 균형있게 배출해주는 쏀스! (그러나 아이슬란드에서는 현금은 땡전한푼도 필요치 않았다.)P1070761.JPG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빅 도착. 오늘의 숙소는 도무스 하우스. 예전에 노르웨이 대사관이였던 건물이다. 물론 지금은 그것과 아무 상관 없다.

P1070766.JPG 


훌륭한 외관과 달리 나는 제일 저렴한 침낭숙소에서.... (따로 이불을 제공하지 않는다.)

P1070768.JPG 


숙소에 짐을 풀고 아이슬란드에서의 여정을 예약하기 위해 중심가로 향한다. 여기가 북위 66도 쯤인데, 하늘이 너무 파랗다. 지구 자전때문에 위도가 높을 수로 대기층이 얇은데 것 떄문인듯. 북유럽쪽은 모두 하늘이 푸르고, 구름이 무지 낮게 깔리고, 날씨가 지멋대로 변한다. 그중 오늘의 레이캬빅 하늘이 제일 파랗다.

P1070769.JPG 


Domkirkja 교회 뒷모습. 아이슬란드 건물 스타일이 다 이렇다. 심플 / 반듯 / 파스텔단색.

P1070775.JPG 


레이캬빅의 모든 관광 버스 및 시외버스가 출발하는 BSI 버스 정류장. 치고는 너무 한적하다 ;;;; 여기서 아이슬란드 여행을 위한 버스 예약.

P1070778.JPG 


Einar Jonsson의 작품.

P1070781.JPG 


Einar Jonsson의 작품.

P1070783.JPG 


Hallgrimskirkja. 레이캬빅의 랜드마크. 각져보이는건 깍뚜기 현상이 아니라 건물을 저리 지었다.

P1070788.JPG 


Hallgrimskirkja 내부.  심플하지만 아무 마음에 든다.

P1070794.JPG 


Hallgrimskirkja 내부. 무지큰 파이프오르간이 있다. 다음 일요일에 공연이 있다는데 일정 때문에 듣지는 못할것 같다.  (일정을 바꿔야 되나 많은 고민을 했지만 ㅠ.ㅠ)

P1070797.JPG 


교회 종탑에서 바라본 레이캬빅 전경.

P1070798.JPG 


레이캬빅 전경.

P1070799.JPG 


레이캬빅 전경 (하늚에 대고 찍었드니 땅이 전부 시꺼멓게 나왔다.)

P1070804.JPG 


레이캬빅 전경

P1070807.JPG 


저 노란 건물을 지나오면서 정말 이쁘다 생각했는데, 그 다음에 현대식으로 지은 빨간 현대식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P1070809.JPG 


술집 벽면에 모자이크로 그림이.... 성당벽화를 보는 느낌의 작품(?)이었다.

P1070810.JPG 


내일과 모레를 위해서 슈퍼마켓에 들렸다. 아이슬란드 사람도 축구 어지간히 좋아하나보다. 오른쪽 수비수는 들것에 실려나가고 있다.

P1070812.JPG

13 댓글

기돌

2014-05-07 10:22:43

아이슬란드 후기는 처음 접하게 되네요. 개골님 방문하셨을 당시 아이슬란드 경제가 파탄나기 전인가요 후인가요? 이곳도 물가 비싸겠죠? 한적한 분위기 참 마음에 듭니다.

개골개골

2014-05-07 12:55:26

파탄나기 4개월전. 그러니까 매우매우 비쌀 때였습니다 ㅠㅠ

하늘향해팔짝

2014-05-07 11:18:43

아이슬랜드 가보고 싶은 곳인데 코펜하겐에서 2시간 반 밖에 안걸린다고 하니 진짜 북유럽으로 떠야겠어요. 여기서 아이슬랜드 가는 비행기는 비싸던데 오슬로 들어가서 가면 좀 더 쌀래나.

개골개골

2014-05-07 12:56:36

아주 시간 많으시면 노르웨이 베르겐 같은데서 배타고 패로 제도 거쳐서 아이슬란드 동쪽으로 들어가시는 방법도 있구요. (2박 3일 걸립니다.)


아니면 오슬로, 코펜하겐, 더블린 같은 곳에서 케플라빅으로 직항 비행기가 있습니다.

티모

2014-05-07 11:21:28

사진 좋슙니다~

개골개골

2014-05-07 12:56:48

감사합니다 ^^

블랙커피

2014-05-07 11:39:18

좋네요, 심플 아기자기한 파스텔톤 집들도 너무 마음에 들고요. ^^  코카콜라에서 저렇게 들것에 실려나가는 게토레이/코카콜라 벤딩머쉰 하나 만들면 대박일텐데요 ㅎㅎ

개골개골

2014-05-07 12:58:09

두 제품이 같은 회사에서 만드는건가요? 경쟁사면 관계가 아리까리? @.@

armian98

2014-05-07 12:02:29

교회 건물 너무 예쁘네요.

케플라빅이랑 레이캬빅(헉;; 도시 이름 너무 어렵네요.)이 붙어있는 건가요? 공항이 두 개 있는 것 같던데 주로 케플라빅으로 가게 되는건가봐요?

개골개골

2014-05-07 12:58:47

국제선은 케플라빅 국제공항으로 가셔야하구요. 케플라빅에서 레이캬빅까지는 차로 40분 정도 소요되었던 것 같습니다.

armian98

2014-05-07 13:03:15

사실 "케플라빅은 국제선 레이캬빅은 국내선용인가요?"라고 여쭤보려다가 '아이슬랜드에는 국내선이 없을 것 같은데?'라는 무식한 생각을 하고는 저렇게 여쭤봤어요. ㅋ

찾아보니 나름 동서남북에 공항 하나씩 있네요? ㅎㅎㅎ

개골개골

2014-05-07 13:51:41

ㅋㅋㅋ. 네 딴 댓글에서 잠깐 언급했는데.. 1번도로인 Ring Road로 북쪽까지 가려면 삥그르 아이슬란드를 돌아가야되기 땜에 비행기로 가면 훨씬 빠르긴하죠...

외로운물개

2014-05-07 16:53:59

아기 자기한 파스텔론 색깔이 맘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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