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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만 보는 북유럽 여행기 9일째

개골개골, 2014-05-06 22: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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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째: 인천공항 - 헬싱키

2일째: 수오멘리나 - 탈린

3일째: 코펜하겐 - 헬실괴르

4일째: 케플라빅 - 레이캬빅

5일째: 골든서클

6일째: 스코가 - 비크

7일째: 비크

8일째: 비크 - 스캅타펠

9일째: 요쿨사론

10일째: 스캅타펠

11일째: 랜드마날라가

12일째: 랜드마날라가

13일째: 스나이펠스네스

14일째: 블루라군

15일째: 레이캬빅 - 스톡홀름



9일째: Jokullsarlon

(혼자 갔다온 여행이라 와이프를 위해서 사진에 캡션을 달아 두었었는데 설명은 그걸로 대신합니다. 그냥 그림으로만 봐도 스토리 텔링은 어느 정도 될꺼라 생각합니다 ^^ 반말로 캡션이 달려 있는 점은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


보통은 이틀 정도 숙박하는 곳인데 삼일 일정으로 왔더니 여유롭다. 어제 하이킹한 피로도 있고 해서 늦장 부렸더니 딴 사람들은 다 놀러 나가고 없다.

P1080417.JPG 


오늘 아침 날씨. 맑음. 멀리 Vatna 빙산이 잘 보인다.

P1080418.JPG 


자전거로 아이슬란드 일주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P1080422.JPG 


버스 시간이 좀 남아서 가까운 빙산 보러 가는중. 아이슬란드의 물은 하늘을 담고 있다.(날씨가 맑을 때만 ^^)

P1080424.JPG 


Skaftafell빙산의 끝자락. 계속 크기가 줄어드는 중이다.  허접해 보여도 바닥까지 전부 얼음이다. 버스 시간이 안되서 더 접근 못하고 여기까지만.

P1080426.JPG 


Skaftafell 국립공원의 표지판은 친절하게 길 이름과 순번도 적어놨다. (후에 알고보니 이 루트에만 적혀 있었다.)

P1080427.JPG 


버스타고 이동중. 가도가도 빙산.

P1080430.JPG 


Glacial Lagoon 도착. 우선 수륙양용 관람선을 타고 호수로 나간다.  관람비 대략 4만원

P1080431.JPG 


호수를 항행중. 안전을 위해서 모터보트가 따라온다.

P1080434.JPG 


안전을 위해서인지 자연보호를 위해서인지 빙하 있는 곳으로는 안가고 걍 물 있는 곳으로만 달린다. ;;;

P1080445.JPG 


안내양. 얼음을 들고 라군의 기원과 생태에 대해서 설명하는데 5분 이상을 저러고 있다. 돈벌기 쉽지 않다 ;;;

P1080456.JPG 


1000년 전에 만들어진 무공해 얼음. 잡솨봐...

P1080468.JPG 


항해중. 푸른색을 띠는 빙하는 얼음 결정과 빛의 반사효과로 그리된단다. 실제 꺠보면 전부 흰색.

P1080473.JPG 


다시 호숫가로 돌아옴. Glacial Lagoon은 생긴지 100년이 안되었고 빙산이 계속 녹고 있기 때문에 그 크기가 계속 커지는 중.

P1080494.JPG 


눈에 보이는 얼음은 10% 정도고 나머지는 물속에 있답니다. 이래뵈도 깊이가 100m가 넘는다네요.

P1080504.JPG 


빙하는 녹으면서 가라앉았다 떠올랐다 합니다. 저놈은 내가 보는 앞에서 180도 회전을 했음.

P1080520.JPG 


빙하의 말로. 저 멀리 성공적으로 항해에 오른 빙하도 보이네요.

P1080551.JPG 


이렇게 해서 바다로 나온 빙하는 대부분 외해로 나가지 못하고 파도에 밀려 바닷가로 휩쓸려 옵니다.

P1080554.JPG 


이놈의 아이슬란드 날씨란.  바닷가를 거닐고 왔더니 안개가 자욱하다.

P1080565.JPG 


빙하의 선을 보면 저놈이 어떤 모습으로 얼마나 뒤집었는지 알수 있죠. 일종의 나이테?

P1080568.JPG 


오후 4시 30분쯤. 무수한 새때들이 라군 주변을 맴돌고 있다. 생선이라도 올라왔나.

P1080573.JPG

10 댓글

하늘향해팔짝

2014-05-07 11:24:34

"안내양. 얼음을 들고 라군의 기원과 생태에 대해서 설명하는데 5분 이상을 저러고 있다. 돈벌기 쉽지 않다 ;;; "-->ㅎㅎㅎㅎ



저 수륙 관광버스 타고 빙하보러 가는 사진들 어디서 봤는데 그때도 빙하들이 참 멋져보였는데 개골님 사진들은 더 멋져요. 사리님때문에 알라스카 가고 싶어졌는데 아이슬랜드로 돌려야겠어요. 너무 너무 멋집니다.

armian98

2014-05-07 12:37:38

개골님이 사리님 영업방해하셨네요 ㅋ

개골개골

2014-05-07 13:21:32

ㅎㅎㅎㅎㅎ

기돌

2014-05-07 11:25:42

돌고래 쇼 보듯이 빙하쇼를 보는군요. 고무보트가 따라 다니는것도 신기하구요.

개골개골

2014-05-07 13:21:54

한국과는 다르게 안전 관리에 매우 철저했습니다.

armian98

2014-05-07 12:38:35

아이슬랜드 관광하면 요쿨살롱이랑 블루라군을 제일 먼저 떠올렸었는데 다른 곳도 좋지만 요쿨살롱 역시 명불허전이네요~

개골개골

2014-05-07 13:23:38

시간만 있으면 좀 더 오래 있고 싶었는데 말이죠.. 관광버스 타고 간거라서 한 3시간쯤 있다가 돌아온게 아쉽네요. ㅠ.ㅠ


하기야 그때 렌트카가 하루에 20만원 넘어가는 돈이어서 엄두를 못냈었어요.. 지금 같으면 어디서 허츠 포인트 이런거 모아서 한방 터트릴텐데 말이죠 ㅋㅋㅋ

블랙커피

2014-05-07 14:35:55

180도 하는 빙하 동영상 찍어 놓으셨으면 좋았을텐데요.  계속 녹고있는 빙하를 생각하니 갑자기 마음이 아프네요.  아직도 글로벌 워밍이 없다는 주장을 하는분들 전부 아이스랜드로 보내주고 싶어요 ㅎㅎ

개골개골

2014-05-07 14:42:30

너무나 순식간에 눈앞에서 일어난 일이라서요 @.@


아이슬란드에는 녹고 있지만 알래스카 어딘가에서는 계속 자라나고 있는 빙하도 있다고 그러더라구요. 아직 과학적으로는 정말로 지구온난화의 증거가 있는지 없는지로 싸우고 있다던데... 잘은 모르겠네요...


최소한 온난화는 아니더라고 날씨가 살짝 미쳐가고 있는건 맞는거 같아요.. 

외로운물개

2014-05-07 17:07:10

빙하의 말로가 처참 허네요...우리의 인생도 저럴까 쉽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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