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자동차 딜을 준비하고 있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혼다 어코드)

인센티브가 변화무쌍해서 이런식으로 딜하시면 피곤하고 잘못하면 바가지 쓰구요.

그냥 토요일날 그지역 대표신문(LA 타임즈,뉴욕타임즈) 한부 사시면 거기 자동차 광고 섹션에 혼다 딜러들 광고 있습니다.

거기 광고 나오는게 최하가라고 보시면 됩니다. 훨씬 심플해요.

왜냐하면 거긴 경쟁의 장이기 때문에 미친듯한 가격을 올리니까요. 이런것보면 우리 아버지,어머니 세대 샤핑방법이 더 우월할수도 있어요.

자동차 구매 관련 글에 티모님의 답변은 항상 주옥과 같네요. 감사드립니다.

한가지 질문 묻어가도 될까요?? 제가 예전에 신문 뒤에 있는 광고를 보고 "엄청 싸네..?" 싶어서 그 신문을 들고 딜러를 방문해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딜러는 신문에 있는 가격에 팔 수 있는 재고는 없고 $500 더 비싼 애는 남아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OTD 좀 뽑아봐달라고 했더니 그 가격에 tax 만 붙는게 아니라 굉장히 이상한 항목들이 총액을 약 $3000 정도 늘려놓는 일이 있었습니다. (한국 브랜드 차량이었는데 나중에 알게됐지만 이 딜러 명성에 문제가 많더군요)

아직도 기억나는 항목은 "dealer dress fee" 뭐 이런 항목이었는데 차량에 이상한 줄무늬 스티커랑 딜러마크 붙여놓은게 $600 뭐 이렇더군요 ㅠ.ㅠ 예쁘지도 않고 딜러 광고해줄 것도 아니어서 사면 바로 떼어내야 할 수준의 조잡한 스티커였는데 말예요...

이런 일이 있은 후 신문에 나오는 광고는 그냥 참고사항으로만 여기지 실제 그 가격에 살 수 없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질문은 이것입니다^^;

실제로 양심있는 딜러에 가면 신문 광고에 써있는 가격에 카운티별 tax + gov fee + dmv fee 정도만 더해서 살 수 있는건가요?

저도 궁금해지네요. ㅎ

그 광고지를 가지고, 다른 딜러를 가야만 좋은 가격으로 딜을 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항상 광고밑에 짜잘한 글을 읽어보셔야 하는데 보면 메뉴얼(스틱)이나 최저옵션으로 보통 광고를 하는데

눈여겨 보셔야할것은 디스카운트 어마운트 입니다. MSRP - 셀링 프라이스의 갭을 보시는거죠. 그럼 다른 딜러에 약간 비싼

차가 있다하더라도 그정도의 갭은 디스카운트가 되는구나. 또 깨알같이 리베이트들도 촘촘히 써있죠 그럼 그 리베이트들이 존재하는구나.

그리고 tax+gov fee + dmv fee 를 제외한 다른 무슨 틴트나 이런 옵션들은 거의 bullshit 이라고 보시면 되고

간혹 로우젝 이라고 추적시스템 프리인스톨 250 불 해논거정도는 애교정도로 넘길수도 있습니다.

미리 전화를 하시거나 이메일을 그 딜러에 하셔서 차종이 있는지 딜을 하시되 신문광고가 큰 가이드 라인이 될수있다는거죠.

거의 모든 딜러들이 이 토요일 광고를 주목하는데 보통 어떤 미친딜러들이 광고를 통해서 손님모으려고 막 치고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상 다른 딜러들도 예의주시하지요. 어디가 미친짓하는지

아아아 정리가 쏙 됩니다 @_@ 감사합니다!!

사실 벌써 피곤해집니다만, 좋은 딜을 위해 이곳저곳 알아보고 있었거든요.

저희 동네가 대도시가 아니라 딜러쉽이 엄청나게 많은건 아닌데 (100마일내 18개)

일단 한번 신문좀 봐야겠네요.

이건 좀 쌩뚱맞는데 꼭 토요일자 신문에만 실리나요? @@

금/토 판에 많이 나와요 보통 수요판이라던가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dmunds에 나오는 차가격 계산은 대략적으로 감을 잡는데만 참고하시는것이 좋습니다. 모든 항목이 실제로 딜러에서 차사려고 할때 나오는 항목들과 딱딱 들어맞는건 아닌듯 합니다.

대신 여기 링크에 가셔서 최근에 혼다 어코드 새차를 얼마에 사고 있는지 후기들을 쭈욱 둘러보세요. 운이 좋아 좋은날님이 살고 계신 지역에서 동일한 trim으로 차를 구매한 후기가 있으면 더 좋구요.

주마다 주세가 다르니 후기에 나온 차가격 비교하실때 고려하시구요. 아마 혼다 어코드는 후기가 많아서 참고 가격을 많이 찾으실수 있을거에요.

forums.edmunds.com/discussion/16722/honda/x/2014-honda-accord-prices-paid-and-buying-experiences

링크 감사합니다.

운이 좋아서 제 주변에서 산 분들의 후기가 있으면 참고가 많이 될것 같네요 :)

아우디 교육 갔다가 막판에 틀어준 딜러광고인데 ㅋㅋ

문제있는 곳들도 있긴 있어요 ㅋㅋ

이게 그래픽이 아니라

진짜로 한거라던데 맞나요? @@

네 맞다고 하더라고요.

티비에는 안나오고 풀버전에는 나오는걸로 압니다만

차에 로프 달고 올라가더라고요. (혹시모를 일에 대비)

"wiggle wiggle wiggle" 댄스가 압권이군요 ㅎ

여러가지 일들로 좋기도 하고 머리가 아프기도 하시겠네요.

새차 살때 이런 저런 정보를 많이 모아서 분석하시는 것도 좋지만, 실제딜러들하고 많이 부딪혀 봐야 더 감이 잡히고 실제가격이 나오더군요. 저같은 경우 새로운 딜러를 만날때 마다 가격이 싸지는 경험을 하기도 했습니다.

저도 트루카를 신봉해서 매일 검색하고 마진률 표 만들고 그랬었는데, 어느정도 도움이 되긴 합니다만, 그것만 믿고 하시는거 보단 피곤해도 딜러들을 만나보시길 추천합니다.

트루카에서 싼값에 개런티해도 실제 사려하면 이런저런 옵션이 많이 더덕더덕 붙어있습니다. 이런건 광고나 트루카에는 없죠.

신문광고나 다른 딜러샵의 더 싼 가격을 이용해 그런 옵션들을 깎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저같은 경우엔 그냥 cars.com에 가서 원하는 차, style (e.g. LX, EX), transmission 을 찾은다음에 "All Miles" (Dealer distance) set up 하고 cheapest를 찾아서 일단 시작을 했습니다. 그리고 가고자 하는 집근처 딜러들 웹사이트 인벤토리를 확인한후 대략 포함돼어있는 옵션들을 살펴본뒤에 MSRP를 비교했지요. MSRP를 비교하는 이유는 나중에 딜러에 가니까 같은 LX라도 옵션이 약간 다르기 때문에 cars.com에서 찾은가격은 못해주겠다 하더라고요. 하지만 MSRP가 완전 같은 가격의 차를 프린트 해서 가지고 가면 딜러들도 할말이 없지요. 저는 버지니아 사는데 그냥 보스톤에 있는차 프린트해서 이가격에 주거나 난 보스톤 가서 사겠다 했더니 별다른 말없이 한번에 해주더라고요 (이것저것해서 딜하는데 약 한시간 남짓 걸렸던거 같습니다 테스트 드라이브 포함해서 하지만 financing+etc하는데 4시간 걸린건 함정......). truecar은 나중에 체크해봤는데 거기서 베스트 프라이스라고 했던거보다 싸게샀구요. 혹시 이해가 안돼시거나 헷갈리시는 부분이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지금 일하던중에 급히쓰는거라.. ㅠㅠ 

좋았던점은 네고하는데 거의 시간을 투자하지 않았습니다. 워낙 그런걸 못하는 타입이라.... 처음에 한 딜러는 뭐 지역마다 가격이 다를수밖에없다 라고 하길래 알았다 그러고 다른딜러가서 샀습니다. 

밑에 링크는 cars.com에서 제가 급 search해본겁니다. 제일 싼 LX는 19000에 파네요 플로리다에서... 원하시는 옵션들 narrow down하다보면 대충 눈에 익습니다. ㅋㅋ

http://www.cars.com/for-sale/searchresults.action?PMmt=1-1-1&crSrtFlds=stkTypId-feedSegId-mkId-mdId&feedSegId=28705&isDealerGrouping=false&rpp=50&sf1Dir=ASC&sf1Nm=price&sf2Dir=ASC&sf2Nm=location&zc=20121&rd=100000&stkTypId=28880&mkId=20017&mdId=20606&yrId=51683&trId=24369&transTypeId=28115&transTypeId=35984&transTypeId=28115&searchSource=GN_REFIN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