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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부대는 내년부터 제설작업 및 제초작업을 안해도 된다고 하네요..

백만마일모으자, 2014-11-13 03: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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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다녀오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이상하게도 군 부대에만 눈이 많이 쌓이더라고요.


눈이 오면 새벽에도 낮에도 밥먹는 시간을 가릴것 없이 제설작업을 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이제 외부에다가 맏긴다고 하니 잘 된것 같기도 한데..


원지 모를 허전함이 밀려오네요.. ㅎㅎ



http://m.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196570 


 



39 댓글

Livingpico

2014-11-13 03:30:18

그럼 군인들은 겨울에 이제 뭘 하나요? ㅋㅋ

저는 예전에 부대에서 김장독 묻어야 한다고, 겨울에 맨땅 파는곳에 모두 몰려가서, 운동좀 하고 왔습니다. 

곡괭이가 얼은땅을 뚫고, 그 밑에 있는 바위를 때릴때 느껴지는 그.. '띠용~~~' 하는 느낌. 이젠 그립군요. 

백만마일모으자

2014-11-13 03:41:56

없는일도 일부로 만들어서 하는곳이 군대인데요..


아쉽네요.. 맞아요.. 한겨울에 곡괭이로 땅을 치면 손끝에서 머리끝까지 띵하는 느낌이 올라오죠..

Livingpico

2014-11-13 03:45:14

하긴 그렇네요. 저는 말년때에 밤에 근무서면서 대위님 대학원 공부하시는 책 번역도 해다가 드렸었습니다. ㅠㅠ

내 공부도 그렇게 안 하는데, 뭐 말 다했죠.

백만마일모으자

2014-11-13 08:27:06

전 군대에서 치약과 구두약이 그렇게 다용도로 쓰일줄 몰랐습니다. 


치약은. 바닥 청소용으로.. 구두약은 검은색 벗겨진곳 덧칠하기용으로요.. 


Livingpico

2014-11-13 09:19:05

ㅋㅋ 치약.. 그렇죠.
치약 뚜껑도 그렇게 유용하게 쓰이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ㅋㅋㅋ

항상고점매수

2014-11-14 03:21:09

치약뚜껑은 어떻게 쓰셨어요? 저희는 특별하게 사용했던 기억이 없어서...

Livingpico

2014-11-14 04:12:23

이런거 여기에 써도 되나요???? 머리 박을때요 =3=3=3=3333

그대가그대를

2014-11-14 11:46:12

아,,,, 따까리의 아련한 추억돋네요;;ㅋㅋㅋㅋ

치약뚜껑도 종류가 두가지였죠;;;

중국집

2014-11-13 03:30:44

이거 안하면 그 많은 시간을 멀로 때우나요? 삽질하면서 도통한 분들도 꽤 있을텐데.

백만마일모으자

2014-11-13 03:43:07

예전에 도미니카에 선교를 간적이 있는데 화장실을 만들어야 된다고 땅을 파라고 하더라고요.. 현지인들, 그리고 같이 간 2세아이들이 저의 삽질 신공을 보고 엄청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항상고점매수

2014-11-13 03:34:08

근데 이거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지 않을까요? 대대당 민간인 5명 고용한다던데.... 아니면 바로 후방부대 인원이 눈치우러 지원오던지 ㅋㅋㅋ

백만마일모으자

2014-11-13 03:43:57

5명씩이라도.. 장비가 들어오면 어느정도는 커버가되고.. 잡다한 것들은 아무래도  군인력을 동원하겠죠.. 

항상고점매수

2014-11-13 03:55:01

장비 들어온다는 이야기는 없던데... 제발 그렇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어느정도 현역들 고생 덜 하겠죠...

백만마일모으자

2014-11-13 04:00:24

설마.. 5명이서.. 그 넓은 군대의 연병장을 부대 안의 부대 근처의 길을 치우지는 않겠죠....


하긴... 제설 장비가 고가일텐데.. 편성된 예상으로는 쉽지는 않겠네요..

 

qwerty007

2014-11-15 00:56:58

그 5명이 병장 만기 전역이면 가능할 수도 있겠죠 ㅎㅎㅎ

백만마일모으자

2014-11-15 02:35:58

ㅎㅎ 그렇네요. 대한민국 병장의 전투치는 최대니깐요...

조아마1

2014-11-13 03:34:18

대신 혹한기훈련을 한번 더 가면 되겠네요. ^^

백만마일모으자

2014-11-13 03:44:56

ㅎㅎㅎ 차라리.. 작업을 더 하라면 했지.. 혹한기 훈련은 정말.. 노.. 


한겨울에 매복한다고 눈위에서 몇시간동안 누워있던 기억이 나네요.. 처음에는 온몸이 찌릿하더니만 나중에는 감각이 없어져요.. 

항상고점매수

2014-11-13 03:49:35

전방 GOP부대는 혹한기 훈련 당일치기로 해요 ㅋㅋ 거의 우리가 생각하는 혹한기는 안한다고 봐야해요 ㅋ 눈안치운다면 하루 더 한다고 할걸요? ㅋㅋㅋ

백만마일모으자

2014-11-13 04:01:30

이야~~ 정말 좋네요.. 당일치기라.. 저희 부대는 1주일 동안 했었습니다.

항상고점매수

2014-11-13 05:10:15

GOP근무서는 부대만 당일훈련이구요, 나머지는 얄짤없어요 ㅋ

actch

2014-11-13 04:07:47

전방 사단 중 2개 보명 연대만이 철책 연대로 분류되고...철책 연대중에서도 보병 대대들이 돌아가면서 철책 근무 서던데요.

당연히 철책 들어가는 부대는 훈련 없지만..

직접 GOP 들어가지 않으면, 혹한기 훈련 다 뛰어요. 하루가 아니라. 1박 2일. 2박 3일... 사단간 모의 전쟁이면 3-4일 ,4-박 5일 다 뛰던데요.

물론 거의 20년전 이야기지만...

항상고점매수

2014-11-13 05:14:09

말씀하신게 맞아요. 전 일병때는 GOP근무중이어서 당일치기로 했구요(GOP근무서도 아예 없는것도 아니더라구요...), 병장때는 GOP에서 철수해서 꼼짝없이 5일동안 혹한기했던 기억이 있네요.. 혹한기때 너무 추워서(영하25도) 오히려 훈련지역 근처부대 막사안에서 잤던 기억이 있네요 ㅋ 어중간하게 추운거보가 아예추우니까 더 좋더라구요...

actch

2014-11-13 06:10:22

전방 겨울은 춥긴 하죠.

아침 점호시에 오늘은 좀 따땃하다 싶으면 영하 10도이고... 숨쉴 때, 콧김이 얼어붙는 느낌이 나면, 영하 15도-20도이고.....

일병까지 개울에서 식판 닦던 시절이 있었는데... 미역국에 돼지불고기 나온 날은.....ㅋ


유저02115

2014-11-13 05:25:06

저는 후방이라 눈 치우는 일이 한번도 없었던거 같네요. 근데 사역 없어지면 쫄병 때 더 힘들어 지는게 아닌가요? 사역 없는 날은 내무반이나 창고에서 각종 교육을 빙자한 선임들 교육(?) 때문에 더 힘들었던거 같네요. 병장 쯤 되면 사역 나가도 뒷짐지고 시간만 때우면 다이구요.

RSM

2014-11-13 05:31:49

진짜 사나이에서는 작업은 안하더라구요~

벌추

2014-11-13 07:04:05

강호동이 하고 다니던 귀마개(사실은 그거보다 훨씬 안좋아서 지푸라기가 튀어나온) 하고 제설작업하던게 생각 나네요. 군인이 늠름하고 용감하다고 하는데 그 귀마개하고 콧물흘리는 군인들 보면 정말 초라하고, 불쌍하고 귀여워요... 21세기 군인은 좀 다른가요?


1월군번으로 혹한기 3번(영하 25도)... 지나고 보면 참 재밌었어요...ㅎㅎㅎ

조아마1

2014-11-13 08:14:43

혹한기 원래 매년 두번 나가는 거 아닌가요? 군사령관 온다고 해서 예비훈련까지 한해에 세번을 나간적도 있었는데요. 물론 모두 일주일짜리로요. T_T

벌추

2014-11-13 09:37:18

저는 홍천에 있었는데 혹한기를 인제와 화천으로 2월에 일주일 훈련 나갔습니다. 1군사령부라 그랬나요?

1월1일부터 랜덤으로 하는 전투준비태세가 더 웃겼던것 같아요. 갑자기 새벽에 일어나서 모든 물건을 전투준비한다고 모두 연병장에 옮겨놓는... 겨울은 눈치우던가 이 훈련 하던가 했던 기억이 납니다.


조아마1

2014-11-14 03:18:22

제가 있던 곳은 사실 말단 대대인데요. 1군내 첫 부대개편 케이스라 군사령관이 자주 방문하곤 했었지요.

한 일년간은 불시에 찾아오곤 했기 때문에 모든 부대원 전체가 불안(?)에 떨며 생활하곤 했습니다.

(사실 별네개 군사령관, 별세개 군단장, 별두개 사단장/여단장, 기타참모 등 수많은 별들이 일한꺼번에 

쏟아져 들어오는데 일개 말단부대 대대장 중령이 겁을 안먹을수가 없겠지요.)

헬기가 뜬다는 첩보(?)를 입수하면 여기로 올지도 몰라서 먼지날릴까봐 멀리 있는 냇가에서 물을 길러다 연병장 전체에 뿌렸구요.

차로 이쪽 부근에 온다는 소식을 들으면 부대앞 국도 500m가량을 물청소 했습니다. 모든 군용차의 타이어는 구두약으로 다 닦았구요.

지금도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한국군의 고질적인 병폐입니다.

늘푸르게

2014-11-13 08:55:40

아... 군대 얘기...ㅋㅋ 겨울에 GOP는 거의 매일 눈이 옵니다. 밤새 근무 서고, 아침에 잠깐 자고 그 외에는 계속 눈 치우다 또 근무나가야 했던 몹시 피곤했던 기억이... 사실 누가 눈만 치워주면 꿀휴식텐데... 탁상행정 아닌가 싶네요. 매일 누가 와서 치워줄 수 있는 수준이 아니거든요. 전체 GOP 범위라던가 눈의 양이... 그거 제대로 할라면 세금을 쏟아부어야 ㅋㅋㅋ

우왕좌왕

2014-11-13 10:01:43

후배들 좀 편히 잠이라도 재워주면 좋겠어요

양구에서 겨울 두번만난 일인;;;

좋은날

2014-11-13 19:18:37

제설 작업중 젤 이해안되었던건

눈이 계속 오는데 쓸라는...

한쪽 치우고 나서 오면 다시 원상복귀 되고 계속 반복했던 기억이 나네요;;;

duruduru

2014-11-14 04:16:04

이제서야 원글에 있는 링크를 따라가서 읽어보니, 이게 국회의원들의 시류영합주의, 인기영합주의(populism)의 산물인 듯하네요....? 실효성이 심히 의심스런운.....

게이러가죽

2014-11-14 05:31:15

저는 공군 출신인데요, 적설량은 산위 육군부대들보다 적겠지만 워낙 넓어서 고생했었어요. 활주로는 SE88이라는 F4 엔진을 붙여 만든 제설차가 치워주는데 공군부대가 보통 평지에 널찍널찍하게 지어놔서요. 그래도 다같이 일째고 눈치우면 재미는 있었는데요. 물론 주말 눈은 다른 얘기지만요.

항상고점매수

2014-11-14 12:03:17

눈치우면 재미는 있었는데요............
ㅜㅜ; 어쩜 그럴수가 있죠??????

게이러가죽

2014-11-14 16:32:50

그 날은 근무 째고 이등병부터 하사관, 장교들까지 모두 같이 치웠거든요. 다 같이 힘들었으니까 청소/점호같은 것도 널럴하게 하고 매점에서 먹을 거 사와서 같이 밤참도 먹고 그랬어요.

너무 미화된 기억만 남아 있는 것일 수도 있지만요. 그래도 절대 다시 돌아가고 싶진 않습니다. ㅎ

qwerty007

2014-11-15 01:02:31

전 경기도 화성이라 제설 작업이 많지는 안았지만 언덕길 눈치우기 학익진 방법을 많이 썼었죠. 계급 할거 없이 독수리 5형제 처럼 V자로 서서 쓱삭쓱삭. 전 진짜 사나이 처럼 가서 일주일씩 하라면 할거 같아요. 병장으로만 ㅎㅎ


전 51사단 출신입니다. 혹시 51사 안계신가요?

goldie

2014-11-14 09:21:30

마침 재미있는 기사가 있는데요..

군생활중 눈좀 만져보신 마적단 분들은 #6에 해당하실 듯.

삽질하는 자태도 아름답네요.



http://www.boston.com/news/weather/2014/11/13/the-snow-removal-personality-types/sqbJwst3Cj3c07EJ0xmyFK/story.html?p1=well_Snow!_main_headline_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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