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쿤 메리어트

아, 그렇군요. 제 신용카드를 줘도 안될까요?

안됩니다.

시선차이님 호텔 계정과 성함으로 예약을 하시고 실제로는 다른 분이 숙박하시는 것을 대리숙박이라고 합니다. 원칙적으로 호텔에서 금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걸 허용하게 되면 시선차이님이 실제로 숙박 하지 않으시면서 투숙하는 다른분에게 숙박비를 받고 매년 엘리트 티어 달성이 가능하고, 투숙 하시는 분은 시선차이님의 엘리트 티어 베너핏까지 제공받게 됩니다.

호텔 입장에서는 엘리트 혜택을 줘야 할 경우가 훨씬 늘어나게 되니 부담스럽게 됩니다. 너도 나도 엘리트 혜택을 줘야 하니 정작 엘리트 회원이 투숙시 베너핏을 못주게 되는 경우도 생길 수 있구요. (스윗 업글을주고 싶어도 이미 다 차서 업글해줄 방이 없다던가...)

이렇게도 상황이 번질 수 있다... 정도로 이해해 주시고 시선차이님이 이러시다는 말씀을 드리려는건 아니니 기분 나빠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글이 길어졌는데요, 원칙적으로 엘리트 회원 혜택은 엘리트 회원이 실숙박을 할 경우에만 제공이 되게 됩니다. 시선차이님이 숙박을 하시면 당연히 받게 되구요, 엘리트 회원이 아닌 친구분이 예약을 했는데 시선차이님이 같이 숙박을 하게 되신다면 친구분도 같이 혜택을 받으시게 됩니다.

기준은 엘리트 회원 숙박 여부입니다.

약간의 편법이 있을 수는 있지만 위험부담도 있고 안하시는게 좋을것 같구요.

그래서 근래에 하얏에서 시행하는 Guest of Honor 라는 제도가 매력적으로 다가오게 됩니다.(게시판에 관련글이 있습니다) 포인트 숙박에서 적용이 되지만, 제도적으로 다이아몬드 회원의 혜택을 가족, 친구등 불특정 다수가 받을 수 있거든요. 바로 시선차이님이 원하시는 제도라고 할 수 있지만 안타깝게도 하얏에서만 시행하고 있습니다.

헉 시선차이님 이름으로 예약을 하시면 tier 베네핏이 문제가 아니라 형님 가족이 아예 쳌인을 못하시는 수도 있습니다.

좀 느슨한 호텔들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쳌인할 때 photo ID를 보는 호텔이 대부분입니다.

제가 힐튼 포인트를 직장 동료걸로 빌려서 booking하려고 하는데요...

동료 힐튼 포인트를 쓰면서 제 이름으로 힐튼 숙박이 가능할까요?

제가 가족여행을 가는거라 빌려주신 직장동료는 호텔에는 안갑니다.

+1

라운지 이용 문제보다도 외국일경우 체크인 할때 여권을 보여줘야하는데 그때 예약자 이름하고 여권 이름하고 다르면 문제가 되는게 시작인거 같아요.

형제라면 혹시 이름이 비슷하다면 그냥 넘어가더라구요.

예를들어 이영자 하고 이영희 하고 자매라면 예약을 Lee, Young 으로 한 경우..  여권에 Lee, Young Hee 라고 적혀있어도 의문없이 체크인이 가능하죠.  대신 Lee, Young-Hee 이렇게 되어있다면 문제가 될 수가 있구요.

답변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형님은 그냥 가시기로 했습니다. ㅎㅎ

보통 되는데요, 이건 제3자를 additional guest로 넣고 그 사람이 check-in을 한다는겁니다. 원글에서 물어보신 건 엘리트 회원 본인이 없이 제3자가 엘리트 회원 이름으로 체크인을 할 수 있냐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