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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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너무 많은 분들이 답글을 남겨주셨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배터리가 다 떨어져서 이제야 집에 돌아와서 잠깐 정리하고 글 남겨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별 문제없이 아무런 조사도 없이 그냥 기다리다가 여권돌려주며 이제 해결되었다고 하였는데요.

여기서 반전, 이유를 알 수 있냐는 질문에 "너네 항공사가 정보를 잘 못 입력했어." 라고 답변을 했다네요. 

스펠이 틀린건지 뭐가 잘못된건지 뭐 때문인지 알려달라는 말에 자기는 모른다며 유유히 사라졌다고 합니다만..

거의 아무런 이유도 조사도 없이 애기랑 함께 3시간 넘게 공항에 잡혀있었으니, 황당하네요, 정말..--;


대한항공측에 클레임을 제기하고 원인 조사 및 보상을 요구할 생각입니다.

지금은 너무 피곤해서, 좀 자야겠네요.


다시한번 덧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이런적은 처음이라 당황스러웠는데.. 아무래도 마모가 경험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 질문남겨봅니다.


와이프(F2)와 아기(미국 시민권자)가 한국에 2달 정도 여행 후 돌아왔습니다.

여권, 비자 스탬프, I-20 유효기간 모두 2년이상 남아있구요. I-20 Travel signature 는 9월말에 받았으니

문제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지금 IAD 에 픽업을 와있는데, 이유도 모르는채 secondary inspection 에 넘어갔다고 하네요.

당연히 한국서 문제될 일도 없었고, 단 한번도 미국 입국시에 이러한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다소 당황스럽습니다.

멕시코 등지로 여행 자주 다녔었고, 캐나다 국경에서도 수도없이 다녔는데 문제가 안되었는데요.

영어가 안되는 것도 아니고, 물어봤더니 이유는 모르고 1시간 정도 걸린다고 기다리라고만 했다는데,

완전 황당하네요.


I-20 는 이번에 신규발급된 것으로 새로 받아갔구요. 9월 싸인시에..

한가지 마음에 걸리는게 있다면 비자 스탬프 학교명이랑 I-20 학교명이 Transfer 때문에 다릅니다. ( Sevis 넘버는 당연히 동일하구요. )

SEVIS 넘버만 동일하다면 별 문제 안된다고 들어서 새로 비자 받을 필요가 없다고 들었고.. 실제로도 별 문제 없이 잘

입국했었기 때문에 좀 황당하네요. 저는 1달 전에 먼저 입국했었는데 그땐 아무런 이슈가 없었거든요. Transfer 는 3년전에 이루어졌고, 

그 이후 수없는 출입국과정에서 문제가 된 적은 없었습니다.


1. 혹시 예상될만한 이유가 있을까요? 테러위협으로 인하여 위험성이 올라가서 그런가 싶다가도, 아시안인데..--;

2. 혹시 미국내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요? 물어봐도 속시원히 대단해주는 곳이 없네요. 

33 댓글

날아날아

2015-12-13 04:58:45

저도 한번 경험했었습니다. H 비자 상태 였는데, 그냥 기다리는 것 밖에 수 가 없습니다. 보니까 어떤 사람들은 그 안에 있는 방으로 들어가서 한참 있다가 나오는 경우가 많던데, 저는 두시간여 기다린 끝에 그냥 제 서류 돌려주고 가라고 하더군요. 아무도 설명해주지 않더군요.

루스테어

2015-12-13 05:07:27

감사합니다. 정말 이유없이 세컨으로 넘기는 경우도 있나보네요.-_-;;; 에효....

도로시

2015-12-13 05:04:14

제 경험은 아니고 다른 카페에서 본 건데요... 입국 심사관이랑 모가 좀 꼬여서 세컨더리로 넘어갔고 기다리라그래서 기다렸더니 아무 것도 안하고 그냥 두어시간 대기한 뒤 풀려? 났다는... 모 그래서 더 어이없었다는 글을 본 적이 있어요. 정말 아무이유없이 그런 일이 가끔 일어나나 봅니다. 일단은 한시간 정도 걸린다고 했다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좀 기다려보세요. 입국 문제라 너무 걱정하실 것 같아 안쓰러운 마음에 댓글 남겨봅니다.
잘 되시길 빕니다.

루스테어

2015-12-13 05:09:12

감사합니다. 정말 이유라도 알면 redress 빨리 하면 될텐데... 에효..

기다려보는 수 밖에는 없겠네요. 뭐 오피스를 찾아갈 수도 없고 하니.. 답답하기만 하네요.

늘푸르게

2015-12-13 05:09:39

그냥 기다리시는 수밖에 방법이 없습니다. ㅡ,ㅡ

저희 장인어른 입국하실 때마다 그러셨고, 그 중에 한번은 제가 같이 있었는데요.

불친절의 극치라 설명도 안해주더군요. 1시간 기다림 끝에 설명도 없이, 아주 간단한 질문 하나만 하고 보내줬습니다.

예전 제 지도 교수는 미국 사람 (남부 토박이 백인)인데, 테러리스트랑 이름이 같아서 아니면 비슷해서인지 매번 2nd로 넘어갔었습니다.


이게 계속 반복되면 이민국에 어떤 서류 등록하면 된다고 해서, 장인어른은 지난번에 신청했었습니다.

혹시 다음에도 이런 일 생기시면, 한번 알아보시는게 좋으실 듯 합니다.

루스테어

2015-12-13 16:37:01

찾아보니 Redress inquiry 가 있더군요. 다음에 한번더 발생하면 신청할 계획입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marquis

2015-12-13 05:10:13

전 영주권 소유 상태여서 좀 다른경우긴 한데 남편과 캐나다갔다가 들어오는데 불려간적 있어요. 

아무런 설명을 안해주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기다리고 있는데 잠시후와서 클리어됐다고 가라고 해서 이유가 뭐였냐고 물어보니 제가 지문인식할때 뭘 잘못했는지 fail 났다고 하더군요. 그러니 너무 걱정마시고 기다려보세요. 잘될거에요. ^^

루스테어

2015-12-13 16:37:51

네, 감사합니다! :) 덕분인지 무사히 나왔어요. 아직도 왜 붙잡혀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여전히 CBP 는 정말 정이 떨어지네요..

프로셀

2015-12-13 05:37:06

.

루스테어

2015-12-13 16:39:15

네, 그러게요. 서류가 분명해서 그런지 해결은 되었는데, 항공사 측의 문제였다니..--;

이카루스123

2015-12-13 06:16:20

제 친구도 f1신분으로 한국갔다가 최근에 들어오면서 인터뷰룸에 불려갔다가 아무런 설명없이 1시간 뒤에 그냥 보내주더라고 하더라구요. 아내분과 아기때문에 걱정이 많으실텐데 서류에 문제가 없다면 안심하셔도 될거에요. :)

루스테어

2015-12-13 16:40:15

감사합니다. :) 비슷했던거 같아요. 근데, 도대체 어떤 이유였을지 너무 궁금하네요..;

sophia

2015-12-13 06:32:23

제 동생이 연초에 입국할 때 세컨더리 갔었는데, 문제는 이민국 직원이 다섯명인데 세명은 자기들끼리 수다떠느라 정신이 없었고, 두명만 일을 하고 있었다더라구요. 제 동생 서류엔 아무 문제가 없어서 질문도 하나도 안 했다던데, 그냥 앉아서 무작정 두 시간 기다렸대요. 입국에 문제가 생길까봐 항의도 못하고.

루스테어

2015-12-13 16:41:05

맞아요. 미국-캐나다 육로 국경은 더 심해요. 부스는 꽤 많은데, 열려있는 부스는 2개. 나머지는 커피마시고 과자먹으며 놀고... 

3시간 반 기다려본적도 있어요.

가자

2015-12-13 06:39:48

제 친구들 모두 F1비자로 들어올때 다 끌려갔습니다. 

비자와 서류 압류 후 의자에 앉힌뒤 - 질문하지 말것, 말하지 말것 말하면 경고, 핸드폰 사용하지 말것 사용하면 경고 

아 무 것 도 할 수 없 는 10분에서 2 시간사이의 슬픔의 공간입니다...

루스테어

2015-12-13 16:41:34

그쵸, 그 위압적인 분위기는 말만 들었지만.. 대충 상상이 갑니다.. 에고..

박이사

2015-12-13 06:44:23

저도 예전에 휴학한번 했다가 복학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 후로 제 sevis 넘버가 꼬였는지 매번 세컨더리로 넘어가더라구요.. 물론 서류확인하면 풀려나구요.. 번호를 재발급 받기전까진 계속 이렇게 끌려갈꺼라고 하더라구요..

글로벌엔트리에서도 서류미비(?)로 매번 걸려서 짜증납니다. 저같은경운 그냥 빨리 F1 visa로부터 졸업하는 수밖에 없는거 덭아요.

루스테어

2015-12-13 16:43:31

맞아요..-_- 이놈의  F1 빨리 벗어나던가 해야지.. 정말..--;; 힘내죠. ㅠㅠ

Merry

2015-12-13 10:22:42

sevis가 동일해도 먼가 시스템상에서 꼬여있는 경우가 있을 거예요. 저같은 경우는 담당자 실수로 F2 누락되어서 I-20 재발급 받았는데 것때문에 자주 시큐리티 체크 구경갑니다..

루스테어

2015-12-13 16:50:28

에고...고생이 많으시네요.. ㅠㅠ

빨간구름

2015-12-13 16:41:25

축하드립니다. 무사히 돌아오셨다니. ^^

루스테어

2015-12-13 16:50:44

네~! 감사합니다. :) 덕분에 잘 들어온거 같아요.

항상고점매수

2015-12-13 16:51:27

잘 해결 되어서 다행입니다!^^

기돌

2015-12-13 17:35:18

고생 하셨네요. 큰 문제 없어서 다행입니다.

Skyteam

2015-12-13 17:39:26

얘네 일처리하는거보면 복장 터지지요. 지들 시스템이 개판인건 거론안하고 항공사 핑계나 대고있네요 ㅉㅉ 물론 우리나라에 동명이인이 많은 것도 한몫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한 국가의 시스템이란게.. 동명이인이 뭔 사고친덕에 세컨더리 끌려간 1인입니다.@@

마일모아

2015-12-13 17:52:14

마음 고생 많으셨어요. 

Minimini

2015-12-13 18:33:56

저도 대한항공으로 인천에서 LAX 들어오다가 황당한 일 겪은 적 있어요. 제가 인천에서  탑승 안 한 걸로 체크가 되어 있다고 입국을 못하게 하더라구요.

보딩패스 보여주고, 대한항공 직원 오고, 슈퍼바이저 오고... 전 30분 정도 잡혀 있었는데 나가서 보니 제 짐은 인천에서 출발도 안 하고..

Skyteam

2015-12-13 19:32:47

캬.. 그건 빼도박도 못할 대형사고네요.

보상은 잘 받으셨나요?

Minimini

2015-12-13 20:57:15

제가 순진/ 어리버리하던 시절( 마모 알기 전)의 일인지라... 공항 다시 안 와도 가방을 집에까지 배달해 준다는 말에 너무 감격해서 그냥 돌아갔답니다. ㅎㅎ


duruduru

2015-12-14 03:12:15

ㅋㅋㅋㅋㅋ 이해가 팍 옵니다. 내년과 함께요~!

Minimini

2015-12-14 11:28:44

언어유희의 마법사  duruduru님~~ 짱! ㅋㅋ

늘푸르게

2015-12-13 23:43:50

항공사 실수로 3시간씩이나... ㅜㅜ 고생 많으셨습니다.

쟈니

2015-12-14 03:06:51

항공사 운운한건 그냥 헛소리 같아요

저도 올초에 온 가족에 캔쿤 갔다올 때 여권을 지들이 가져가더니 2차로 끌려갔습니다. 삼십분 정도 앉아있었는데 별다른 이유도 설명해 주고 여권 주면서 '너 이제 가도 돼'라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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