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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 항공 하네다/나리타간 경유/이동 시 짐 보관 (+일본 라멘집 추천)

오리소녀, 2016-01-15 08:38:43

조회 수
4413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최근 한국 다녀오면서 갈때 올때 두번다 일본에서 스탑오버로 도쿄여행을 했었는데요.

LA - 하네다 - 김포 / 김포 - 하네다 - (육지이동) - 나리타 - 워싱턴 

이런 길고긴 여정이었지만, 한국가는 길에 제가 그렇게도 좋아라 하는 일본 라멘을 원 없이 먹었다는 점에서 즐겁기만 했던 여정입니다.


한국 가는 길에는 하네다 도착 새벽 5시반, 하네다 출발 오후 8시라, 한나절 동안 도쿄 시내로 나가서 돌아다녔고, 미국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하네다 공항에 낮 오후 2시에 도착해서 다음날 아침에 다시 미국으로 오는 비행여정이었습니다.


일본에서 여행을 할 수 있단 점은 좋았지만, 짐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요. 특히 돌아오는 길엔 공항체인지까지 해야해서 큰짐을 하네다에서 찾아서 어디 맡겨두고 여행을 해야하는 상황이었는데, 떠나기 전에 아무리 찾아도 쉽게 찾을 수 없었던 정보가 있어 공유차 짧게 글 올립니다.


제가 미처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하네다 공항에 캐리온 부터 체크인 캐리어 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코인 라커가 있습니다.


저는 만약 하네다에 코인 락커가 없으면 어떡하나.. 유인 짐 센터가 있으려나 마냥 걱정만 하면서 갔는데,


하네다 공항은 짐 찾고 나오는 곳이 한군데 인 것 같더라고요. 나오자마자 앞에있는 tourist center에서 알려주는 코인락커에 가면 작은짐은 하루 300엔부터 정말 큰짐도 하루에 500엔에 넣을 수 있는 락커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네다에 짐을 맡겨 놓고 여행을 맘 편히 할 수 있었는데


혹시 비슷한 정보를 찾고 계신분이 있을까 해서 공유합니다 :)



(마무리는 어떻게 ??) 마모님들 늘 감사해용!!



29 댓글

edta450

2016-01-15 08:48:00

유용한 팁이네요. 한 가지 말씀드리면, 말씀하신 여정은 stopover가 아니라 (긴) layover입니다.

오리소녀

2016-01-15 09:06:17

네 맞아요 :) 두번다 24시간을 넘지 않아서 Layover가 맞는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2n2y

2016-01-15 09:17:31

DC지역에서 라면 좋아하시는 분 뵙니 반갑네요. 혹시 근처에서 추천하시는 라면집 있나요? (저는 Ren's Ramen 이 제일 괜찮더군요. 다른 집들은 항상 가보면 후회하고.)

이슬꿈

2016-01-15 09:50:57

Daikaya요. 디씨 안에선 여기 빼고 죄다 꽝이었어요.

오리소녀

2016-02-23 11:07:00

Daikaya도 맛있긴 했었는데, 작은 콜라 한병에 4불이 넘었던 추억이..... 줄서서 먹었었어요

이슬꿈

2016-02-23 11:22:33

도쿄에선 어디어디 가셔서 라멘 드셨어요?

오리소녀

2016-02-23 11:26:14

한국가는 길에 2군데 (블로그 추천), 오는길에 2군데 (블로그 & 공항 라멘집 ㅋㅋ) 갔었는데요.


다른 곳은 모르겠는데, 하라주쿠에 있는 아후리 라멘 이라는 곳 정말 좋았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던 제 라멘 여정에서 가장 맘에 든 곳이었습니다.


다른 특별한 점은 없었지만, 저느 유자 츠케멘을 먹었었는데, 유자 향이 향긋하게 나면서 비린내도 하나도 없고, 정말 맛있었어요!!


혹시 도쿄 가시면 하라주쿠 구경도 하실겸, 한번 가보시라 권해드리고 싶네요 ^^


하라주쿠 역에서 걸어서 10분~15분 정도에요 (시부야 반대 방향으로)

오리소녀

2016-02-23 11:27:36

방금 찾아보니, 여기 한군데가 아니라 체인처럼 여러군데 있나보네요 ㅎ

이슬꿈

2016-02-23 11:34:32

앗, 거기 7년 전에 가 본 적 있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국물이 상큼했던 기억이 나요.

오리소녀

2016-02-23 11:08:16

Ren's ramen 괜찮은 편인것 같아요. Tachibana에서 한번 먹은적 있는데, 뭔가 일본 라멘 특유의 진함이 적어서 조금 아쉬웠던.. 근데 여기는 캐쉬만 받더라고요. 먹다말고 cash only 사인 보고 친구가 운전해서 ATM가서 캐쉬를 뽑아서 계산 했었어요 ㅎㅎㅎ

wonpal

2016-01-15 09:40:05

하네다 공항안에 일등석처럼 생긴 호텔도 있습니다. 제가 큰짐 세개를 끌고 갔었는데요. 프론트에서 맡아줍니다. 

이러면 숙박과 짐이 동시에 해결되지요. 요금은 3천엔정도 였던걸로 기억하구요. 아침에 목욕탕에서 따뜻한 목욕까지 가능합니다.....ㅎ

오리소녀

2016-02-23 10:33:06

저는 미국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나리타 공항안에 9HR 라고 하는 캡슐호텔에서 묵었었는데 깔끔하고 조용하고 편리하고 가격까지 저렴하고 정말 좋았습니다.


아침 일찍 일정이 있으시거나, 가족 없이 혼자 여행하신다면 깔끔하게 쉬고 다녀가기 좋았던것 같습니다. 적극추천 :) !!

wonpal

2016-02-23 13:15:21

캡슐호텔도 있군요. 가격은 얼마나 하던가요?

Oceanview

2016-01-16 05:11:35

저도 여름에 당일에 하네다와 나리타를 이동하고 시간간격이 15시간쯤있어서

짐을 어떻게 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어떻게 해결하셨어요?

오리소녀

2016-02-23 10:30:35

아 댓글을 조금 늦게봤어요 ㅜㅜ 죄송합니다.


저는 김포 - (하네다 - 나리타) - IAD 일정이었는데, 하네다에서 오후 2시에 내려서 그다음날 아침 11시에 나리타에서 다시 미국행 비행기를 탔었는데요.


도쿄 시내에서 하네다가 나리타 보다 훨씬 가깝기 때문에, 하네다 코인라커에 큰 짐 까지 다 맡겨두고 도쿄가서 놀다가, 지하철로 다시 하네다로 가서 짐을 가지고 나리타로 이동, 나리타 공항 (Terminal 2)에 있는 9 Hours라는 캡슐호텔에서 푹 잘 자고 잘 씻고 공항에서 아침 식사후 비행기 타러 갔었어요.


도쿄시내에서 나리타는 생각보다 꽤 멀어서 제일정에는 잘 맞았던것 같습니다.


하네다-도쿄는 30분~40분 정도면 지하철로 왔다갔다 할수있고 지하철도 금방금방 많이 있는듯 했습니다. 하네다 공항에서 대합실 (?) 쪽으로 나오자 마자 있는 관광 안내소 분들은 영어도 한국어도 잘 하시고 매우 친절해서 많은 도움 받았었습니다.


거기서 물어보심 코인 락커도 어디있는지 잘 알려주는데, 같은 층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가격은 꽤 착한데, 만약 오후에 공항 도착이시면 자리가 없을수도 있다는 리스크가. 있지만 거기 말고 다른 락커도 있다고 말만 들었습니다.

Oceanview

2016-02-24 06:18:18

오리소녀님 댓글 감사해요

제경우에는 오전 705 나리타도착, 그날 밤 1205 하네다 출발인데,

나리타 도착후 바로 하네다로 이동해서 짐 맡기고 시내구경하고

오면 되겠네요.

잘 일등석을 예약해 두었는데 두 공항의 라운지를 다 체험해 볼수 있을까요?

고수님들은 어떻게 하셨어요?




Apollo

2016-02-24 06:44:17

나리타에서 하네다로 환승시는,-........-

나리타 도착후에는 나갈경우, 잘 1등석 라운지에 못가지 않나요?

하네다에는 나리타 같은 1등석 라운지가 있을려나 모르겠네요?

저도 이게 에메해서 잘 1등석은 나리타,나리타 환승으로 끊었는데...

욱호

2016-02-24 09:28:51

하네다에 일등석 라운지 있습니다. 여기는 햄버그를 주문제작 해주더라구요.

Oceanview

2016-02-29 11:29:09

그렇죠!

저도 나리타, 나리타로 하고 싶은데

나리타에서 미국오는 비행기는 좌석이 안나오고,

하네다발 샌프란시스코행만 좌석이 있어서 우선 이걸로

예약을 했거든요.

8월 1일 출발편인데, 임박해서 계속 체크해봐야 할것같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복숭이

2016-02-24 17:38:37

작년에 하네다 일본항공 일등석 라운지 이용했었는데요 와우는 아니였고 그냥 넓직하고 깔끔한 정도... 샤워시설은  기본적인 어메니티 밖에 없어서 별로였어요. 

음식은 핑거푸드 종류가 많았는데 막상 먹을게 별로 없더라구요 그날 하네다에서 탄 cathay pacific 일등석 음식들이 더 맛있더라능... 제가 갔을땐 중간에 made to order station에서 crepe 을 만들어줬었어요


Oceanview

2016-02-29 11:23:15

감사합니다

우왕좌왕

2016-02-25 05:07:07

도착하는공항 라운지는 이용 못하는걸로 압니다.

티메

2016-02-23 17:36:49

스크랩 해둘게요 감사합니다! 

Oceanview

2016-02-24 06:23:27

오래전 글에 일등석을 이용하면 레이오버시간에 공항에서 제공하는 

당일 무료 시내관광 프로그램이 있다고 본것같은데,

근래에 이용하신분이나 이것에 관해 아는분 계시나요?

Apollo

2016-02-24 06:47:21

뭍어가는 질문으로,,,전 나리타 하네다 일정으로 8시간(짐찾고, 이동, 수속....) 이 있는데...(또 다른 일정입니다, 일본만 도대체 몇번을 가는지...)

8시간(2~4시간 자유?) 동안 효율적으로 라면(스시, 돈가스..)이라도 먹고 싶어요ㅠㅠ    방법좀 전수해 주세요. ^^

이슬꿈

2016-02-24 09:07:00

나리타 입국 후 하네다 출국인가요? 그럼 스카이라이너 타시고 우에노에서 내리셔서 시타마치-임해부도심(아사쿠사, 우에노, 긴자, 아키하바라, 칸다, 마루노우치, 츠키지, 시오도메, 오다이바...) 정도에서 식사 하시고 한두군데 돌아보실 시간은 충분히 될 것 같아요. 어디서든 공항 가시는 시간은 50분정도 잡으시면 충분하고요. (출국 3시간쯤 전 출발)

저라면 야마노테 지역(신쥬쿠, 시부야...)으론 안 갈 것 같아요. 나리타공항에서 이쪽으로 가는데 시간이 꽤 걸려서요. 하네다공항 가는 시간은 비슷하지만.

가자세계로

2016-02-24 12:04:32

이슬꿈님 의견에 한표 드립니다.
시간이 길지 않으니 우에노에서 식사하시고 우에노 공원 한바퀴 도시면 시간 금방 갑니다. 우에노 역에도 코인라커 많이 있어요 ( 오래전 기억이니 꼭 확인은 하시고요). 역 근처에 백화점, 시장 등 등 볼거리 많습니다.
놀다가 비행기만 놓치지 않으시면 되겠습니다!! ( 제가 우에노에서 놀다가 정신줄을 놓는 바람에 25인치 캐리어를 끌고 죽도록 달려서 출발하는 스카이라이너를 잡아타고 서울 가는 그날의 마지막 비행기를 타 봤는데 건강에 해롭습니다. ㅋㅋㅋ)

Apollo

2016-02-24 13:20:45

이슬꿈님과 가자세계로님의 조언대로 우에노를 중간 경유 여행지로 하겠습니다.

--일단, 맛집? 을 찾아야 겠네요^^ 

오리소녀

2016-02-24 09:24:32

전 출/입국 수속시간이랑, 다음 비행편 전에 여유있게 다시 공항에 와있으려니 충분히 한나절 놀 수 있겠지 싶었던 환승시간이 정말 짧게 느껴지더라고요.


저는 일단 하네다 - 도쿄/도쿄시내는 지하철로 다니려고 마음먹고 가서, 그냥 생각도 안하고 1 day pass사서 다녔는데, 8시간 환승이시면 실제로 시내에서 있을수 있는 시간은 3~4시간이실테니, 그냥 한군데 정도 딱 정해서 사람들 구경도 좀 하시고, 관광지이니만큼 맛집도 왠만하면 어느정도 있을테니, 맛난것도 드심 좋을듯 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젤 큰 유니클로 매장이 있는 신주쿠도 좋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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