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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횡단 0주차 : 계획 http://www.milemoa.com/bbs/board/2913796
대륙횡단 1주차 : Savannah/Daytona Beach/Orlando/Tampa http://www.milemoa.com/bbs/board/2914673
대륙횡단 2주차 : Destin/New Orleans/Houston/Dallas https://www.milemoa.com/bbs/board/2929203
6/1-6/8 까지의 루트. 한주동안 저만큼을 뛰었다 ㅎㅎ.
6/1
오후 늦게 베가스에 도착해서 이상한 흐접 호텔에서 잤다. 여긴 포인트를 쓰는것보다 캐시를 쓰는게 훨씬 저렴해서 하루 15불 수준으로 잔거 같다 (물론 거기에 텍스 이런걸로 좀 많이 받아먹긴 했지만..)
6/1부터 4일까지의 3박중 이틀은 이상한 서커스 호텔, 나머지 1박은 엑스칼리버에서 잤는데 엑칼의 경우는 다이아혜택은 하나도 없었고 인터넷도 거의 안되고..아무튼 싼게 비지떡이란게 무슨 뜻인지 알게 되었다. 이 당시만 해도 Mlife를 몰랐던 관계로 베가스 티어가 있었을 리도 만무하고.. 아무튼 서비스 측면에서는 뭔가 매우매우 아쉬웠다.
3박4일동안 여러 호텔들을 갔었는데 그중 몇몇 예쁜 호텔/식사/쇼 사진만 올려본다. 이게 벌써 2년전인만큼 사진만 봐서 그 상황을 다 유추하기가 좀 어렵기도 하다 ㅜㅜ.
호텔 내부가 가장 예뻤던 곳은 단연코 이곳, 베네치안 호텔이다. 오죽하면 '아 베니스 안가도 되겠네'란 생각까지 했을까? (물론 헛소리입니다 ㅋㅋ)
저녁이 되어도 내부는 낮처럼 밝았고, 심지어는 수로까지 있는... 내 인생에서 본 호텔중 가장 화려한 호텔이었다.
이 사진만 봐서는 내가 베니스에 있다고 해도 믿겠지?
천장 장식도 장난 아니다..
The Mirage 호텔은 내부는 베네치안 만큼 화려하지는 않지만 베가스 전통의 호텔이고 앞에서 무료로 하는 불쇼도 나름 재밌었다.
베가스는 야경빨(?)이다.
무료로 볼수 있는 불쇼. .짧지만 강력하다.
Treasure Island 호텔에서는 Mystere 라는 쇼를 봤다. 자리가 맨 앞자리였는데 아주아주 만족했다!
참고로 다음날 Ka show도 봤는데 자리도 한참 뒤였고, 안타까운 인명 사고가 난 뒤라서 제일 중요한 장면을 그래픽 처리해버렸다 -_-;;; 이해는 하지만 그래도 막상 보니 매우 황당했다.
베네치안과 미라지 호텔
..여기는 어디였는지 기억이 안난다;
호텔들이 너무 많아서 하나하나 다 기억은 못하겟다. 이렇게 호텔 내부에서 아주 간단한 쇼를 하는 동상도 있다.
베가스에 와서 하는 4대 구경거리 (라고 지어봄) 중 호텔 구경, 쇼 구경, 도박, 그리고 마지막 하나는 뭘까? 바로 Buffet!
이곳에서 가장 유명하고 비싸기도 한 Bacchanal Buffet @ Caesars Palace 를 가보았다.
내 인생부페.. 또 가보고 싶다.
우리가 약간 꼼수를 부려서 점심 끝나기 일보직전에 들어가서 저녁 메뉴를 먹었다..하.지.만... 호텔도 바보는 아니다. 점심시간 (3시)가 끝나면 대략 1시간 좀 넘게 저녁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진다 -_-;; 즉 그동안 우리는 잉여잉여스럽게 먹으면서 저녁메뉴를 기다려야했다.
부페 내부. 점심시간이 막 끝나가서 사람이 좀 많이 없었다.
비록 사진에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생굴, 게다리, 양고기, 타르트 등등이 매우 맛있었다. 중국 싸구려 부페에서는 절대 나올수 없는 최고급 음식들이었다.
디저트 섹션
딱 하나 있는 도박장 사진, 내 기억이 맞다면 여기가 뉴욕을 모티브로 해서 만든 호텔이다. 어느 도박장을 가나 담배냄새가 가득 있고, 뭔가 오래 있기 싫어지는 곳이다. (물론 이걸 매우 좋아하는 사람들도 엄청 많다)
이렇게 베가스 여행 3박 4일을 끝냈고.. 나름 아쉬웠던 것은 위에도 썼다싶이 Mlife 티어를 다이아 멤버 매치를 통해서 할 수 있었는데 못했던 것이다. 앞으로 두번다시 베가스를 갈일이 또 있을까..는 모르겠지만 그때는 제대로 즐겨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6/4
꽤 오래 운전해서 베가스에서 요세미티 타이오가 로드 옆에 있는 Lee vining 이란 동네에서 숙박을 했다. 모노 레이크 란 곳이 있긴 한데 여긴 말 그대로 잠만 잘 목적으로 간지라 사진 하나 없다.
6/5
드디어 대륙횡단의 하이라이트,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진입했다. 타이오가 로드는 여름에만 열리는 매우 귀한 길인지라 우리도 처음 갔다. 왜 유명한 길인지 사진으로 보여주겠다.
그냥 찍는거 하나하나가 다 그림이다
날씨마저 최고였다. 역시 캘리포니아는 축복받은 곳이다.
지나가면서 왠 큰 레이크가 있길래 내려서 찍어봤다. 사진에는 안 나오지만 왼쪽에 모래사장에서 사람들이 수영도 했다. 이곳은 특이하게도 물이 어마어마하게 차갑다. 아무래도 위에서 녹아 내리는 물들때문인듯 싶다.
또 지나가면서 본 돌산.. 나름 유명한 곳인데 이름조차 모른다.. ㅜㅜ
아쉽게도 이날은 하이킹을 하지 않았다. 왼쪽 방향으로 나가서 KOA에서 1박을 했다.
6/6
KOA에서 일어나자마자 칼같이 다시 요세미티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2012년에도 가본곳이긴 하지만 무조건 또 가야하는 곳, Yosemite Valley를 향했다.
개인적으로 요세미티에서 가장 좋아하는 스팟 top 3중 하나가 이곳이다. 초원+나무+돌산 이 어울려진 곳..
요세미티 가본 사람은 무조건 가는 곳인 요세미티 폭포.
이날은 드디어 하이킹을 했다! 하.지.만.... 내가 정말 무식바보천치같은 짓을 하나 했으니... 하이킹을 샌달을 신고 했다는 거다 ㅜㅜ.. 덕분에 발바닥도 까지고..중간까지만 올라간듯 싶다. 네바다/버날 폭포 트레일은 이것 자체만으로도 유명하지만 만약 끝까지 올랐다면 파노라마 트레일 (글래시어 포인트)을 했을것이다.
네바다/버날폭포 중간지점에서 찍은 사진... 여긴 그냥 막 찍으면 된다.
정말 아쉽게도 글래시어 포인트는 못가게 되었다. 시간이 부족한 것도 있거니와 생각보다 우리가 많이 지쳤었다 --;
사진은 안 찍었지만 군인할인을 해서 반값에 요세미티 강을 내려가는 래프팅도 했다.. 예상외로 정말 재미있었고, 중간에는 아예 노 젓는 것을 멈추고 누워서 쉬기까지 했다 ㅎㅎ.
아래 사진은 비록 이름은 모르지만 요세미티에 정말 유명한 포인트중 하나이다.. 터널을 지나자마자 바로 나오는 뷰 포인트인데, 나의 Top 3 spot중 하나이다 (마지막 하나는 글래시어 포인트)
이곳도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해지기 직전가지 요세미티를 구경하고 아쉬움을 뒤로한채 Fresno로 내려왔다. 그곳에 클럽칼슨 Cat 1 호텔이 있다 ㅋㅋ (지금은 바뀌었다 ㅜㅜ)
6/7
요세미티에 가려져 있긴 하지만 그 바로 밑에 국립공원이 두개 더 있다. Sequoia NP와 Kings Canyon NP. 둘다 볼 시간은 없어서 짧은 시간에 많은걸 볼수 있는 Sequoia NP를 갔다.
세계에서 가장 큰 나무 사진은 못찍었다 ㅜㅜ. 이것은 그동네에 있는 큰 나무중 하나인 센티넬 츄리.
이 나무들이 얼마나 큰지는 솔방울크기만 봐도 짐작이 갈것이다. 저거 떨어지는거 머리에 맞으면 어떻게 될까..--;
참 크기도 하다.
아마(?) 이 나무가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General Sherman 나무일 것이다. 나무 밑에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구멍이 뚤려 있다. 이 나무의 높이는 자그마치 275피트. 상상이 안간다 ㄷㄷ.
너무 높아서 쳐다보는거 자체도 힘들다.
이렇게 간단하게 셜만 트리를 보고 그외에 몇몇 유명한 뷰포인트 몇군데를 더갔다. 아쉽게도 그곳 이름들은 기억을 못하는지라 사진으로만 남긴다 (남는건 사진밖에 없다는건 진리인거 같다)
Sequoia NP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뷰포인트. 근데 막상 보니 나무밖에 없어서 좀 심심할 수도 있다.
관광셔틀버스를 타고 갈 수 있는 곳중 하나가 바로 이곳이다.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여기도 많은 사람들이 사진 찍을라고 줄 서 있는 곳이다. 우리 둘이 시간 좀 끄니깐 뒤에 인도관광객이 막 소리 지를 수준이니 말 다했다.거대한 나무가 눕혀진 걸 구멍을 내서 차가 지나갈 수 있게 뚫긴 했지만.. 셔틀버스는 여기로 안 지나갔다.
이곳에 홈리스가 있다면 저기야말로 최고의 집이 될지도.
이곳에서 마지막으로 간 것은 어떤 초원이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한바퀴 도는 트레일을 걷는데 그 와중에 이런 아름다운 뷰가 나타났다. 사진은 없지만 여기도 거대한 나무가 하나 쓰러져있는데 사람들이 막 밟고 다닌다. 물론 우리도 밟았다.
개인적으로 Sequoia NP에서의 베스트샷 이라 생각한다.
이렇게 여행을 다 마치고 이젠 엘에이로 향했다. 아쉽게도 엘에이에 있는 6주차 동안은 사진 찍은게 거의 없다 (사실 가본 곳도 거의 없다 --). 다음 글은 7주차인 Pacific Highway/Solvang/Monterey/San Francisco 이다.
6/1-8 정리
총거리: 785마일
호텔/숙소
베가스 써커스 호텔 2박 = 40불
베가스 엑스칼리버 호텔 1박 = 30불
모노 레이크 호텔 1박 = 110불
요세미티 KOA 1박 = 60불
Fresno Club Carlson (Countries Suite & Inn) 2박 = 15000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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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댓글
보라돌이
2016-03-24 16:49:24
세콰이아 국립공원에 한번 가보고 싶네요. 베스트 사진이라는 곳 가보고 싶습니다.
요세미티 간 날 비가 내렸어요.. 비오는 것도 나름 운치 있어 좋았는데, 맑은 날에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도박장 사진은 뉴욕뉴욕이 맞네요
kaidou
2016-03-25 03:20:54
네 저도 비온날 가본적 있는데 나쁘진 않았습니다 다만 맑은 날이 훨씬 낫더군요 ㅎㅎ. 꼭 다시 가보시기 바래요.
기돌
2016-03-25 00:19:36
시저스 팰리스 부페 드셨군요. 저도 먹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ㅎ
kaidou
2016-03-25 03:21:08
역시 기돌님은 가보셨군요. ㅎㅎ
두리뭉실
2016-03-25 00:54:09
회사라서 그런지 사진이 덜 나와서 덜 부러웠습니다.
저도 가고 싶네요~
kaidou
2016-03-25 05:05:09
네 꼭 가세요 두번 가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