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마일리지로 혼자 떠나는 서울 9박10일 여행기-호텔&음식 위주

CHLOE.DA, 2016-04-29 19:29:37

조회 수
3848
추천 수
0

글을 쓰기 전에 저에게 이런 호화(?)로운 여행을 할수 있도록 해준 마모에 감사하면서 시작하겠습니다. 그리고, 혼자 여행 보내준 아내에게 감사와 미안함을 전합니다. ^^;

비행기 때문에 일찍 공항에 와서 탑승시간까지 많은 시간이 있어 후기 남깁니다. 


갑자기 서울을 일주일 정도 혼자서 다녀올 일이 생겼습니다. 급하게 있는 마일리지 끌어모와서 비행기 예약하고 호텔 예약도 했습니다. 일정이 좀 길다보니 호텔 예약이 걱정이었는데 그동안 모아뒀던 여기저기 호텔로 나눠서 예약을 했습니다. 

대략 정리를 해보면


항공편

이번에 spg두개 열면서 받은 7만과 기존 있던 4만 마일 정도를 활용해서 대한항공 예약했습니다. 뉴욕->인천은 이코노미로 하고 돌아오는 편은 다음날 일을 해야해서 저녁 비행기편으로 일등석 예약을 했습니다. 예약하면서 아내와 아이에겐 미안하지만, 세가족 모두다 일등석 타는건 쉽지 않을거 같은데 혼자 움직일때 한번 타보자는 생각에 일등석 예약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일정이 이틀정도 더 늦춰져야하는데, 원래는 화요일 돌아오는 일정이었는데 목요일 저녁에 돌아와야했습니다. 그런데 수요일까지는 보너스 항공권으로 자리가 여유가 있는데 목요일에는 여의치 않더군요. 낮에는 비지니스석이 가능하지만 전 저녁에 출발해야해서 일단은 낮으로 예약해두고 저녁은 이코노미, 비지니스, 일등석 모두 대기를 걸어뒀습니다. 다행히 출발 사오일전 저녁 이코노미로 좌석이 나와서 예약을 변경했습니다. 일등석 한번 타보고 싶었는데 이런 기회를 놓치니 너무 아깝더라구요. 그래서 매일 홈페이지 들어가보고 전화해보고 하는데 자리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혹시나 싶어서 목요일 7:30 비행기이지만 3시정도에 공항에 도착해서 티켓구입 카운터에 문의를 해봤습니다. 보너스 항공권 자리는 없지만, 좌석 여유가 있어서 일등석이든 비지니스든 좌석을 만들어주겠다더군요. 

비지니스 좌석은 극성수기를 제외하고 매번 꽉 차는게 아닐테니 일단 공항에 나와서 대기하거나 하면 충분히 자리를 구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호텔.

호텔은 처음엔 움직이기 귀찮을거 같아 한군데로 찾아보니 연속으로 일주일이나 머물곳은 없더라구요. 그래서 할리데이 인 익스프레스(을지로) 2박, 콘래드(여의도) 1박, 코트야드 매리엇(영등포) 4박으로 예약했고 갑자기 늘어난 일정은 쉐라톤 디큐브(신도림)에서 머물렀습니다. 하얏은 여행 갈일도 없고 혹시 기회가 되면 다이아 매치나 뭐 이런게 되면 만들려고 안만들고 있어서 하얏은 못가봤습니다. 하얏은 이제 당분간 만들기는 어렵겠죠..

일정이 늘어나면서 서울 시내의 4개 체인 호텔에 머무를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쉐라톤 디큐브가 가성비 가장 좋았던거 같습니다. 물론 콘래드가 경치, 실내, 위치 등에서는 디큐브보다 좋겠지만 가격을 생각한다면 쉐라톤이 가성비에서 앞서는거 같습니다.


마일 사용은 

할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2박 : chase ihg 만들면서 받은 4만

콘래드 1박 : 24,000포인트 + 125,000원. 그냥 올 포인트로 할려다 담에 남해 힐튼으로 하려고 남겨뒀습니다.

코트야드 매리엇 4박 : chase marriot으로 만든 8만 다 써버렸네요. 담에 1년에 한번 나오는거와 아내 포인트 있으니 다 써도 아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시설이나 대우도 별로더라구요.

포인트가 아닌 숙박료를 찾아봤더니 

호텔명      5월 어느날      6월 어느날

디큐브        $196              $177

코트야드     $172               $148

콘래드       $211               $266

할리데이인   $100             $118

돈내고 하라면 코트야드에는 안 머물를거 같습니다. 가성비는 디큐브가 짱인듯 ^^;

그리고, 다른 투숙객들을 보면 

할리데이인은 단체중국관광객

콘래드는 좀 있어보이는 비지니스맨, 백인들, 

코트야드는 중국 관광객, 동남아쪽 항공사 승무원들, 한국 신혼여행부부들, 

쉐라톤 디큐브는 비지니스맨, 돈 있어보이는 중국관광객들 이런 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간단한 리뷰와 사진 들어가봅니다.


뉴욕에서 야경을 보며 출발해서 해뜨는걸 보면서 서울 도착합니다. 하루를 벌수있어서 밤출발 비행기가 좋네요.

IMG_20160428_170736.jpg


-할리데이인 익스프레스 을지로

 방은 좀 작고 뷰도 별로입니다. 하지만, 스파이어 엘리트라서 그런지 아침 조식을 주고, 시내 한복판이다보니 여기저기 움직이기 편합니다. 지하철 3호선 을지로3가역이 바로입니다. 아니면 왠만한데 택시타도 가깝게 다닐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혹시 관광이 목적이라면 충분히 고려해볼만한 호텔이라 생각됩니다. 뭐 서울 시내 왠만하면 10~20불 이내 다닐수있지만, 그것도 부담이 될수 있으니깐요.

아침먹고 미국에서처럼 팁을 테이블에 두고 나왔는데 직원분이 쫓아와서는 돈 두고 간다고 챙겨줍니다. 팁 준거라 가지라고 했더니 괜찮다는데 일단 주고 왔습니다. 정말 민망하더라구요. 미국에선 안주면 쫓아나올텐데요. 그래서 그 다음 다른곳에서는 다른 사람들 주는지 봐가면서 줬습니다. 그런데 다들 잘 안주는거 같더라구요.

명동과 청계천이 가까워 서울 구경을 위해서라며 아주 좋은 위치인거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투숙객 대부분이 중국 관광객인거 같습니다. 화장실에 비데가 있어 좋았고, 코인 빨래방이 있어서 장기 투숙시 좋을거 같았습니다. 빨래든 드라이든 빨래방 기계한번 돌릴려면 3천원입니다. 오백원짜리 넣어야하고 1층에서 교환해줍니다. 호텔 바로 근처엔 골뱅이 호프집이나 곰탕, 설렁탕 집이 있습니다. 이남장인가하는 유명(?)한 설렁탕집과 나주 곰탕집이 생각나네요. 설렁탕은 뉴욕에도 많아서 전 곰탕 먹었는데 괜찮았습니다. (여기 이남장 말고 서울에서 신선설농탕인가 체인점에서 먹었는데 뉴욕과는 다른 맛과 김치가 일품이더라구요 ^^;) 굳이 여기가 아니라도 좀만 나가면 종로나 명동이 있으니 맛집 찾아다니기 좋을거 같습니다.

IMG_20160428_171345.jpg



여의도 콘래드

여긴 일정에 없다가 일정이 바뀌면서 급하게 예약을 하는데 저도 모르게 아내 이름으로 힐튼 앱에 로그인해서 예약을 해버렸습니다. 그래서 체크인할때 아내와 통화해서 확인을 해야한다고 제 목숨을 요구하더라구요. 그래서 밤이라 안되고 상황을 설명했더니 안에 매니저하테 확인받고 투숙 시켜줬습니다.

힐튼 다이아 매치 받아둬서 29층 한강 보이는 이그제큐티브 방으로 업글 받았는데 뷰는 정말 좋더라구요. 방도 정말 넓고 화장실도 럭셔리합니다. 비데는 기본이고 침대와 화장실이 유리창으로 막아져있는데 버튼 누르니 유리창이 안보이게 되는 유리창.. 신기했습니다. ^^;(코트야드는 블라인드 손으로 내려야하고, 쉐라톤 디큐브는 블라인드인데 스위치 내리면 자동으로 내려갑니다.) 티비 리모컨도 스타일리쉬하고 티비 메뉴 화면도 멋집니다. 그냥 티비 셋톱박스가 아니고 스마트(?) 셋톱박스 같은건데 이놈이 밤에 혼자 티비 보고 있으면 팬 돌아가는 소리가 좀 거슬립니다. 커피 좋아하시는 분은 저기 커피머신도 네스카페거 아닌가요? 하여가 좋아보입니다. 

IMG_20160428_172658.jpg



클럽 라운지에서 아침은 생각보다 별로였지만, 뷰가 좋으니 뭐 다 좋습니다. 라운지에서 커피한잔 하면서 milemoa.com 접속도 해봅니다.

그리고, 콘래드 지하에는 크진 않지만 쇼핑몰이 있어서 구경하기 좋았습니다. 특히 cgv극장이 있는데 새로 생긴거라 시설도 좋았구요. 멋 모르고 표 끊었더니 2만5천원인가.. 뭐 이리 비싼가 했더니 의자로 뒤로 완전 눕혀집니다. 비행기비지니스 좌석처럼 누워서 볼수있고 슬리퍼도 구비되어 있네요. 좀 비쌌지만 좋은 구경거리였습니다. 광고중에 스크린이 아닌 극장벽으로도 화면을 쏩니다. 3d 4d할때 쓰는건가요? 본적이 없는거였습니다. 이제 촌놈이 되어버렸어요..

IMG_20160428_173124.jpg


콘래드는 좀 비싸지만 뷰도 좋고 라운지도 이용할 수 있는데다 위치도 서울 어디든 쉽게 갈수 있는 위치여서 참 좋았습니다.


코트야드 매리어트-타임스퀘어(영등포)

영등포에 있는 코트야드 매리엇으로 이동했습니다. 이곳은 6년전 여의도에서 결혼식을 하고 신혼여행 떠나기 전날밤 하룻밤을 잔곳이라 나름 추억이 있는 호텔이었지만, 개인적으로는 가장 별로인 호텔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위치도 좀 별로이고 시설도 별로였습니다. 호텔이 타임스퀘어 안에 있다보니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등 이용이 용이하다는 점 외에는 별로 좋은 기억이 없습니다. 실버 등급이라 조식도 포함되지 않았구요.

시설에 실망한거는 온도 조절기 설정이 좀 복잡(?)하고 바람 나오는 곳이 덜덜덜 떨리는 소리가 좀 나더라구요. 이건 퇴실할때 얘기했더니 룸바에서 음료수 몇개 먹은거 차지 않하더라구요. 그리고, 이곳엔 비데(화장실 비데 좋아합니다. ^^), 욕조도 없고 조명 컨트롤이 침대에서 안되고 직접 가서 꺼야합니다. 다른곳은 전부 침대에서 전체소등 스위치 같은게 다 되어있는데요 여긴 자려고 누웠다 스탠드나 어디 불켜져있음 직접 가서 끄고 와야하니 정말 불편하더라구요. 집에서는 당연히 그래야했지만, 다른 호텔에서 좋은걸 경험한 후라... 그리고, 호텔이 5층부터인데 방으로 갈때는 지하나 1층에서 5층까지 갔다가 엘리베이터를 갈아타고 룸으로 올라가야합니다.

주변은 영등포역이 가까워서 지하철 이용은 그러저럭 괜찮지만, 영등포 앞에는 밤에 술 취한 사람들도 많고 노숙자도 많아서 좀 무서울수 있습니다. 아침에도 골목한쪽에는 노숙자분이 술취해서 누워자고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하지만, 밖에 안나가고 타임스퀘어 안과 백화점만 있는다면 나쁘진 않습니다. 쇼핑, 식당가, 교보문고, cgv극장등 다양한 시설들이 있습니다.


창밖 경치는 볼거 없습니다. 참고로 바깥사진 찍은날이 황사경보 발령된 날입니다. 마스크 없이는 코가 좀 따갑더라구요. 화장실은 심플합니다. 호텔 맞은편이 큰 소방서가 있습니다. 사이렌 소리는 잘 듣지 못한거 같습니다.

IMG_20160428_174813.jpg



시설은 별로지만, 타임스퀘어 몰에 식당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첫번째 아이스크림 가게는 매일 줄을 많이서서 먹는걸보니 유명한 집인가 봅니다. 생우유맛 나는 아이스크림인데 맛납니다. 그리고 아래 두사진은 딘타이펑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식당이라는데 예전에 회사 다닐때 부장님이 좋아하셔서 자주 갔던 기억이 있어 가봤습니다. 우육면과 샤오롱바오를 시켰습니다. 예전에 처음 갔을때 샤오롱바오안의 육즙이 입천장 다 까질번한 기억이 나네요.

그외에 다양한 식당들이 있습니다.

IMG_20160428_180032.jpg



호텔 바로 건너편에 있는 송죽장이라는 화교분이 하는 중국집이 있습니다. 제가 미국 오기 전에 한참 티비 방송 타고 유명했던 집입니다. 매운짬뽕이 유명했는데 저는 간짜장 한그릇 먹고 왔네요. 갠적으로는 뉴욕 플러싱 중국집 짜장이 더 맛있습니다. 아래 사진 두장은 영등포신세계에 있는 코바치라는 초밥집입니다. 작년말인가 생활의 달인에 초밥편에 나왔던 임홍식 달인의 초밥집입니다. 초밥 12피스에 3만8천원.. 비싼데 기대만큼 엄청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그냥 먹는 초밥보단 좋았습니다. 거의 문닫을 시간쯤 혼자 가서 이런저런 얘기좀 했더니 서비스로 계란찜(?)과 연어 요리를 하나씩 서비스로 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계란요리가 카스테라처럼 달달하면서 맛있더라구요.

IMG_20160428_181250.jpg



쉐라톤 디큐브(신도림)

쉐라톤 디큐브는 위치는 좀 외지지만 시설과 뷰가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직원들이 다른 곳들보다 친근감이 들었습니다. 단점이라면 위치가 지하철 이용은 쉽지만 택시를 이용한다면 영등포에서 신도림까지 트래픽이 많아서 택시비가 3천원정도 더 들구요 화장실에 비데가 없습니다. 최신 호텔인데 왜 비데가 없는지 아쉽더라구요. 그리고, 룸에 가기 위해서 엘리베이터를 갈아타야한다는겁니다. 리셉션이 41층에 있는데 지하나 1층에서 41층까지 올라가거나 28층의 사우나 있는 층에서 엘레베이터를 갈아타고 룸으로 올라가야합니다.

장점이라면 지하철 이용이 편하고 현대백화점과 테크노마트 및 이마트가 있어서 쇼핑하기 좋았습니다. 갑자기 예약하면서 spg카드를 안가져왔는데 실물 카드없이 결제한다고 하니 무슨 폼을 작성하더라구요. spg비지니스 카드 번호 줬더니 클럽 라운지 이용하게 해줬습니다. spg비지니스 완소카드로 잘 킵하고있어야겠습니다. 사우나도 이용가능한데 시간이 없어 이용못한게 아쉽네요.

미국으로 이민오기전에 신도림 근처에서 살았었는데 이곳이 이렇게 바뀐거 보고 정말 놀랐네요. 동네부터 가장 낯익은 곳이었고 호텔 시설, 라운지, 직원들 모두 다 좋았던 곳입니다.

아참, 마지막날 아침에 연기 감지기인지 배터리 없다고 삐, 삐 소리가 나서 좀 불편했습니다. 직원이 와서는 배터리 빼버리고 나갔습니다. 집은 배터리로 한다지만 수십 수백개의 방이 있는 호텔에서 그런게 배터리로 동작하면 어떻게 관리하는지 모르겠네요.


쉐라톤은 입구에 천장(?)이 멋지네요. W나 워커힐도 입구가 참 멋지다고 생각했는데요 여기도 멋집니다.. 33층 배정 받았는데 높은데서 바라보는 경치 정말 좋네요. 신도림/목동/문래동 그리고 코너쪽으로 여의도 마포대교까지 보입니다.

IMG_20160428_182101.jpg


높은곳의 경치를 즐기며 아침 조식.. 멋집니다. 너무 호강하는거 같습니다. 음식은 콘래드보다 훌륭합니다. 

특히 한식코너가 있네요. 호텔에서 곰탕에 김치에 조식을 먹을준 몰랐습니다.

IMG_20160428_182731.jpg


대한항공 747-8 일등석

제 인생에 일등석을 타게 될줄이야. 앞에도 썼지만 어렵게 만들어낸 일등석이라 더 좋았습니다. 지난 1월 저희 세가족 모두 비지니스 타고 한국 다녀오면서 참좋았는데 일등석은 차원이 다르네요. 일등석은 모두 6자리인데 저포함 5명이 타고 갔습니다. 돈들이 많으신건지 저처럼 마일리지로 다니는건지 5명이나..

두번째 사진처럼 창문 4개 길이가 다 저에게 할당된 자리입니다. 이콘은 창문 하나 두개이니 저 혼자 자리가 이콘 3~4개 정도의 공간이겠네요. 제 키가 187cm인데 a380비지니스 타면서 누우면 길이가 살짝 짧았는데요, 일등석자리는 충분한 길이라 걸리적 거리는게 없습니다. 착륙할때 4개의 유리창으로 뉴욕 야경이 보이는데 멋집니다.

IMG_20160428_204133.jpg 

보스 노이즈캔슬링 헤드폰(구버전이라 좀 불편합니다.) 유명한 땅콩도 타자마자 주구요. 밥 먹을때 쓰는 식탁은 정말 넓습니다. 13인치 랩탑 올려둬도 자리가 넉넉합니다. 우리 애기 뽀로로 책상보다 더 넓네요. 밥먹고 화장실 다녀오면 이불이랑 다 깔아줍니다. 처음 타면 편한옷으로 갈아입으라고 옷도주네요.

IMG_20160428_225502.jpg


식사는 다른것도 좋겠지만, 한식 정찬을 시켜봤습니다. 헐.. 집에서 먹는것보다 더 많은 반찬이 나오네요. 처음 나오는 닭살 겨자냉채 좋구요, 게살된장죽은 별로네요. 샐러드는 다양한 야채와 3가지소스를 가져와서는 넣고 싶은걸 고르게 해줍니다. 비지니스는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작은걸 한통 그대로 주더니 일등석은 이쁘게 담아오네요. 메인요리인 은대구조림과 불고기 맛나네요. 밥 한그릇 뚝딱했습니다.

IMG_20160428_225305.jpg 



뉴욕 도착 한시간 반쯤 남았을때 간단한 아침이라고 줍니다. 요거트, 시리얼도 종류별로 몇가지 가져와서는 고르게 해줍니다. 요거트에 뭐 넣을건지물어보고는 이쁘게 그릇에 담아오네요. 손님의 취향을 존중하면서 고급지게 그릇에 담아오는게 일등석의 대접이네요. 숟가락 젓가락도 은으로 된 고급제품인거 같네요.

아침밥으로 나온 순두부국과 더덕구이입니다. 순두부는 강릉초당순두부 같고 더덕까지 나오는걸 보니 강원도 스타일인가봅니다. 순두부 맛있었습니다.

간식으로 라면을 먹을수있었지만, 배가 고프지 않아 간단히 쿠키 달라고 해서 먹었습니다. 이것도 따뜻하게 데워서 가져다주네요.

IMG_20160429_092212.jpg





기타


핸빌드폰 이용은 티모빌이라 기본 3g이용은 가능한거 알지만, 지난번 이거 믿고 있다 속도가 너무 불안정해서 이번에는 티모빌에서 하이스피드 데이터 플랜을 구입해서 사용했습니다. 500메가 구입했는데 부족하더라구요. 갤7산지 얼마 안되서 티모빌에 락 되어 있어 유심구입이 안되더라구요.

그리고, 아멕스 힐튼 서패스와 아플에서 제공하는 boingo를 이용하려고 하는데 이놈이 말썽입니다. 지난번 아이폰으로는 한번도 성공한적 없었는데 이번 갤7으로는 절반저도 성공한거 같습니다. skt나 kt와이파이 있는곳에서 보잉고 연결 시도하면 될때도 있고 안될때도 있더라구요. 이놈 믿으면 안됩니다.^^; 차라리 가게들에서 iptime 이라는 공유기를 쓰면 iptime이라는 이름의 와이파이로 기본 설정되어있는지 몇군데서 공짜로 접속해서 이용했네요.

IMG_20160428_183257.jpg



요즘 논현동 맛골목(?)이 유명하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일명 백종원 골목이라나요. 백종원 이름의 식당들이 정말 많긴 합니다. 한신포차, 새마을식당, 쌈밥 등등 많이도 있더라구요. 예전보다 식당들도 정말 많아졌고 사람도 많더라구요. 그런데 되는 집만 되고 손님 없이 한산한 식당도 많았습니다. 손님 많은집 가면 기본선방은 하지 싶습니다. 

친구와 여기저기 헤매다 시장골목 입구에 있던 영동소금구이라는곳의 분위기가 좋아 오분정도 기다렸다 들어갔는데 고기 메뉴는 한가지. 하지만 고기 참 맛있었고 고기 먹은후에 된장라면 먹었는데 이것도 좋았습니다. 옛날 드럼통에서 먹는 분위기가 좋아 들어갔는데 대성공이었습니다.

IMG_20160428_183945.jpg


이태원도 많이 바뀌었더라구요. 분위기 좋은 식당도 많이 생기고 예전과는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아우디 매장 안쪽과 근처에 한번 가볼만한거 같습니다. 윗쪽 사진 두장은 일본식 우동전문점인데 직접 면을 뽑는다고 합니다. 그 옆에 있는 커피숍인데 인테리어 아이디어가 참좋더라구요. 제주도에도 있는 나름 유명한 카페랍니다. 그리고, 존슨탕으로 유명한 바다식당이라는 곳입니다.

IMG_20160428_184544.jpg



청계천에 있는 곰국시집인데 전골국수 맛있더라구요. 직장인들이 많아서 점심시간은 피하시는게.. 수육 한접시에 육만원 하는 후덜덜 금액. 그냥 국수만 드세요.

그리고 양재동 족발집.. 한골목에 1~5호점까지 있는데도 삼십분은 기본 기다려야하고 늦으면 족발이 안남는다는 전설의 족발집입니다. 마지막 사진은 사람들 3호점 근처에서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제가 사진찍은쪽으로도 한 이십명은 기다리고 있습니다.

IMG_20160428_184643.jpg


아이고 긴글 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쓰다 지칩니다.

부족하지만 작은 정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후기(?) 남겨봅니다. 

비행기 기다리는 동안 간단히 써볼려고 했는데 다 쓰는데 세네시간이나 걸린거 같네요. 


다시 한번 마모에 감사하며, 또 많은 후기, 정보들 주시는 분들에게도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후기나 정보글 쓴다는게 쉽지 않네요.

마일모아님도 매번 좋은 정보 다 쓰실려면 힘드실거 같습니다. ^^;

31 댓글

복숭이

2016-05-02 19:51:55

와~ 저도 다음달에 혼자 한국 잠시 다녀올 예정인데 아주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해요!

마일모아

2016-05-02 19:56:34

간짜장! 족발! 일등석! 완전 최고네요. 

기돌

2016-05-02 20:07:50

대한항공 일등석 너무 좋네요. 음식들 환상입니다. 꼭 타보고 싶습니다.

저도 간짜장에 눈이 꽂히네요...

KTH

2016-05-02 20:12:44

저하고 키가 같으시네요. 저도 비지니스석에서 발이 약간 닿았는데 일등석은 당연하지만(ㅡㅡ;) 더 넓군요.

저는 갈때 가족과 비지니스 타고 올때는 비지니스 자리가 안생겨서 아내와 아이만 비지니스타고 저는 이코노미 탔는데

원글님처럼 첵인할때 한번 더 물어볼걸 그랬나봅니다. 오기 전 10일동안 계속 앱으로 자리 확인하다가 이틀전에 포기했거든요.

후기 잘 봤습니다. 


서울

2016-05-02 21:01:00

역시 여행에는 맛있는 음식 먹을때가 너무 행복하죠.. 명동에가서 명동칼국수와 콩국수 먹고 싶어요.아~~~그립네요...

kaidou

2016-05-02 21:19:30

이번에 코트야드 7박 가는데 리뷰 감사합니다. 근데 보니깐 4박을 8만에 하신건가요? 메리엇 리워드라면 4박하면 1박 무료일텐데... 왜냐면 제가 mega bonus + welcome bonus 2박 + 메리엇 카드 8만 해서 5박.. 그렇게 예약한지라..

디큐브도 이번에 5박 가는데 SPG가 아슬아승하게 4만이 또 될거 같아서 고민중입니다 ㅋㅋㅋ

리뷰 감사합니다

CHLOE.DA

2016-05-04 17:17:47

4박시 1박 무료는 급하게 예약하느라 그건 미쳐 못챙겼네요. 그리고 원래는 중간에 지방 갈일이 있어 5박을 할일이 없었습니다. 마지막 이박도 갑자기 늘어난데다가요.

아참.. 그리고 예약할때보니 4박도 연박할려고 하니깐 가능한 날이 별로 없더라구요.

우왕좌왕

2016-05-03 03:19:01

빈 좌석이 있어도 마지막까지 티켓이 안풀리면 비즈나 퍼스트를 못탈수도 있네요. 마지막에 카운터에 가셔서 발권 하실때 마일리지 차감은 어떻게 하셧는지 알려주세요. 후기 감사합니다

CHLOE.DA

2016-05-04 10:10:52

마일 여유가 있어서 일등석은 가족마일리지로 전부 바로 결제하고 기존 예약은 며칠후에 마일리지 돌려받았습니다.

edta450

2016-05-03 04:45:53

Spire라서 조식을 챙겨드린 건 아니고.. HI express는 기본적으로 조식포함입니다. HI는 아니고요.

그리고 한국 호텔들은 기본적으로 숙박요금이나 식대에 10% 세금 10% 봉사료가 들어있기 때문에, 따로 팁을 주지 않는 게 보통이죠.

CHLOE.DA

2016-05-04 17:19:15

네.. 원래 주는거군요. 중국관광객들이랑 대부분 아침을 먹길래 주는거 같았습니다.

한국서는 팁을 안주는게 보통인줄 몰랐습니다. 그럼 보통 룸에도 팁 안둬도 되나요?

아참.. 혹시 일본도 팁을 안줘도 되는지 아시나요? 다음 여행지는 일본이라..

edta450

2016-05-04 17:26:02

보통 팁 놔도 그냥 정리해놓고 두고 가더라고요..

일본도 그런 경우 많이 봤는데 체인 호텔은 잘 모르겠네요.

하늘향해팔짝

2016-05-03 05:41:49

오우. 리뷰 좋은데요. 한국 할러데이인 엑스프레스도 조식을 주는군요. 다음에 저기 묶어야겠습니다. 2만에 서울 중심가에 조식까지 주는거면 저한테 딱 좋은 곳 같아요. 

CHLOE.DA

2016-05-04 17:20:34

도착해서 낮에 좀 자고 일어나서 츄리닝 바람으로호텔 앞에 나가서 조금 걸었더니 그곳이 명동이었습니다. 자다 일어나 부시시한 모습으로 명동을 누볐네요. 

모밀국수

2016-05-03 05:53:18

어우 역시 후기에는 음식사진이 들어가줘야죠 ㅎㅎ 잘봤습니다~ 

tpark

2016-05-03 06:14:22

저도 얼마전에 conrad 여의도에서 머물렀는데 apple tv가 있는데 사용법은 몰라서 헤매다가 포기한 기억이 나네요 다이아몬드셨으면 2층에 있는 zest라는곳에서 조식부페 가능하셨을텐데 아쉽네요. 호텔자체는 좋은데 위치도 밑에 ifc가 워낙에 커서 말이 같은 건물이지 지하도로 10분은 더 걸었던거같네요 하지만 다음에도 기회가 있으면 또 가고싶은곳이긴 하네요~ 후기 감사히 잘봤습니다.

kaidou

2016-05-03 20:34:13

엇 정보 감사합니다 제가 이번에 콘라드 여의도 다이아로 가는데 이런게 있었군요!!

tpark

2016-05-04 06:33:07

첵인할때 직원이 알려주더라구요, 라운지 또는 2층 zest란 부페식당에서 조식이 가능합니다. 주말에는 좀 기다리셔야할수도있습니다. 나름 맛집이라고 소문나있는지 호텔 투숙객들 말고도 꽤 오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저 포함해서 3명까지 가능하다고해서 친구 부부 초대해서 같이 먹었습니다.

가시보거

2016-05-03 07:22:48

아쉽습니다......  콘래드는 무조건 2층의 제스트에서 식사 하셨어야죠......

라운지보담....  10배는 만족 하셨을텐데.....


SPG는 플랫 아니면 SPG비즈 카드로 라운지 혜택뿐이죠......  라운지에 아이들이 못들어가서 저희집은 쫌 애매합니다.......

위치와 접근성은 참 좋은 듯해요.... 서울의 강서쪽에 볼일이 많다면요....

CHLOE.DA

2016-05-04 17:22:03

아쉽네요. 콘래드는 예정에 없다가 예약하고 삼십분만에 갔던곳인데요 좀더 공부를 하고 갔어야했네요. 그래도 라운지에서 간단히 먹고 커피마시며 여유시간 잘 가졌으니 괜찮습니다. ^^

lonely

2016-05-03 15:33:57

아 부럽습니다. 디큐브 조식은 얼마쯤 하나요?

kaidou

2016-05-04 07:11:39

작년에 디큐브 조식 부페 먹었는데 한사람당 대략 3만원 약간 넘게 들었습니다.

lonely

2016-05-04 15:26:56

식구가 다가서 먹기엔 좀 쎄네요. 감사합니다.

늘푸르게

2016-05-04 15:47:58

알짜배기 정보가 다 있네요. 스크랩합니다.

awkmaster

2016-05-04 16:55:11

알찬 여행기 정말 잘 읽었습니다. 사진도 생동감 있고 한국 방문하실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듯 해요.


그런데 중간에 읽다가 오타(?) 하나를 보고 너무 웃겨서 뿜었는데요 (죄송합니다.. ㅋㅋ), 여의도 콘래드 호텔 부분에서 "... 아내와 통화해서 확인을 해야한다고 제 목숨을 요구하더라구요." 진짜로 호텔 측에서 목숨을 요구했다면 그 호텔 정말 무서워서 못 갈거 같아요... ^o^

CHLOE.DA

2016-05-04 17:23:49

미국 돌아와서 조용히 아내 기분 맞춰가며 살고 있습니다 ^^; 

전 급하게 가느라 정보가 부족했는데요 위에 댓글들도 보시면 더 알차게 다니실수있을거 같네요.

JazzVocal

2016-05-04 17:12:23

진짜 알차게 다녀 오셨네요! ^^
디큐브 진짜 좋았죠?  또 가고 싶은 호텔입니다~ 

CHLOE.DA

2016-05-04 17:25:21

네.. 디큐브 직원들이 전체적으로 생긴것도 좀 호감가게 생겼고 친절했구요. 시설도 좋았었습니다.

다음에 한국가면 호텔에 묵는다면 콘래드와 디큐브 섞어서 머무르지 싶습니다.

크리스박

2016-05-04 18:00:38

고국은 언제 가도 좋은데...막상가면 왜이리 바쁜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휴대폰에 광각렌즈 쓰신건가요? 사진 잘 나왔는데요~

CHLOE.DA

2016-05-04 18:02:29

갤럭시 s7엣지 기본으로 찍은 겁니다. 일부 사진(일등석 전경, 콘래드 뷰 등)은 파노라마 기능으로 찍은겁니다.

크리스박

2016-05-04 18:17:01

그렇군요. 요즘 보면 아이폰이 사진이 더 별로인듯 해요 ㅎㅎ

목록

Page 1 / 3806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2502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086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239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0534
new 114175

다음 비즈 카드 고민중입니다.

| 질문-카드 2
프리지아 2024-04-27 188
updated 114174

[리퍼럴릴레이] 울타리몰 (wooltari mall) 친구추천 11% 적립금

| 정보-기타 383
토톡톡 2020-11-11 17496
new 114173

아맥스 FHR 호탤들을 좀더 쉽게 찾아주는 서치툴 MAXFHR

| 정보 7
가고일 2024-04-27 372
updated 114172

MR > 버진 30% 프로모 관련해서 소소한 질문: 제 경우에는 마일 넘겨두는 것도 좋을까요?

| 질문-항공 17
플라타너스 2024-04-24 1381
updated 114171

30대 중반 부부 역이민 고민 입니다ㅠㅠ (이민 10년차 향수병)

| 잡담 113
푸른바다하늘 2024-04-24 9086
updated 114170

미국 여권에 띄어쓰기가 있구요 아시아나 계정에는 없는데 탑승 문제가 될까요?

| 질문-항공 14
  • file
atidams 2024-04-25 2915
updated 114169

은행들의 성격

| 잡담 29
Monica 2024-02-09 3226
updated 114168

HHKB 해피해킹키보드 화이트 무각 리뷰

| 후기 57
  • file
커피자국 2024-04-20 2658
updated 114167

캐피탈 원 마일 버진항공 말고도 잘 쓰시는 분 있으신가요?

| 질문-카드 23
  • file
스타 2024-04-25 2490
updated 114166

Chase $900 뱅보

| 정보-기타 44
sepin 2024-01-23 10806
new 114165

Eat Around Town 을 통한 메리엇 포인트 연장 관련해서 질문 있습니다.

| 질문-호텔 1
  • file
도전CNS 2024-04-27 121
updated 114164

2023-24 nba playoffs가 시작되었습니다 (뒤늦은 글)

| 잡담 10
롱앤와인딩로드 2024-04-25 715
updated 114163

Virgin Atlantic 으로 9월 JFK-ICN 발권 (74,000p+$90)

| 후기-발권-예약 13
후니오니 2024-04-26 2052
updated 114162

Mazda CX-5 소유주분께 차에대해 (Reliability) 여쭐수 있을까요?

| 질문-기타 23
BBS 2024-04-26 1430
updated 114161

Wealthfront 리퍼럴이 있으신 분들은 이 글에 점을 찍어주세요

| 정보-기타 26
마일모아 2022-12-04 2109
new 114160

5월 초 워싱턴 DC 여행. 매리엇 계열 호텔 추천부탁 드려요.

| 질문-호텔 2
지구여행 2024-04-27 222
updated 114159

Amex Personal Checking만 있는 경우 트랜스퍼 가능한 파트너 수 제한 & transfer 이벤트 적용 안됨

| 정보-카드 5
  • file
미미쌀 2024-04-26 334
updated 114158

[In Branch Starting 4/28]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85k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25
Alcaraz 2024-04-25 3545
updated 114157

23-24 첫시즌 스키 후기 (32 days) - 마일리지 리포트와 초보의 사견 (콜로라도 위주)

| 후기 12
kaidou 2024-04-26 592
updated 114156

에든버러 / 런던 여행 계획 조언 부탁드립니다

| 질문-여행 56
골드마인 2024-03-06 2287
updated 114155

하얏트 (Hyatt) 프리나잇 어워드 사용시 GOH를 같이 사용 못하는걸까요?

| 질문-호텔 8
borabora 2024-04-26 620
new 114154

범죄도시 4 5/2부터 달라스 텍사스 상영!

| 정보-기타 1
  • file
샌안준 2024-04-27 452
updated 114153

신부전/투석중인 80대 아버지와 마지막? 해외온천여행 어떨까요

| 질문-여행 27
비니비니 2024-04-25 2574
updated 114152

차량 50mph 이상에서 발생하는 진동에 관한 질문 (휠 밸런싱 or 다른 문제의 가능성?)

| 질문 32
음악축제 2024-04-25 937
updated 114151

AA 마일 3천 마일이 부족합니다. 추가하는 방법 문의

| 질문-항공 7
새벽 2024-04-26 910
updated 114150

United 카드 두 장 보유 시 혜택?

| 질문-카드 10
단돌 2024-03-17 1527
updated 114149

뉴저지 자동차 리스 괜찮은 딜이 있을까요?

| 질문-기타 6
wowgreat 2024-04-25 663
updated 114148

비지니스 클래스 후기 - Delta A330-300 vs AF A359 vs Virgin A351 & A359

| 후기 7
  • file
sonnig 2023-12-16 3145
updated 114147

승인 후 바로 사용가능한 카드

| 질문-카드 20
bibisyc1106 2024-03-08 3215
updated 114146

한국에서 급여를 받게 되었습니다. (세금 보고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 질문-기타 9
먼홀베 2022-05-02 3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