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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 불러달라" 세 차례 요청에도 말로만 응대한 대한항공

Taijimo, 2016-08-12 04:13:25

조회 수
3118
추천 수
0

이게 사실이라면 좀 충격이네요. 시스템의 문제인건지? 대한항공의 위기대응 매뉴얼에 많은 문제가 있는 듯 합니다....


https://www.facebook.com/plugins/video.php?href=https%3A%2F%2Fwww.facebook.com%2Fjtbcnews%2Fvideos%2F1120718484654401%2F&show_text=0&width=560

13 댓글

eiffel

2016-08-12 04:28:04

정말 충격적이네요.....

nysky

2016-08-12 04:38:03

정말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네요. ;;;;; 


bloom

2016-08-12 05:11:24

정황이 도저히 이해가 안되서 찾아봤는데 조금 더 자세한 기사가 있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20&aid=0002995881&sid1=001

마초

2016-08-12 05:14:59

대한항공 미쳤네요

라이트닝

2016-08-12 06:38:41

발권 카운터에서 했다고 간주하더라도 한 번 확인이 그렇게 불가능했을까요?
119에 전화 한통 더하면 끝날 일 아니었나 싶은데 말이지요.

답답하군요.

fjord

2016-08-12 06:40:24

하... 답답하네요..

마술피리

2016-08-12 06:52:33

아. 정말 안타깝습니다. 급성심근염 정말 무서운 병이에요. 조금만 늦게 발견해도 치명적인데, 특히 통증에 대해 잘 표현하지 못하는 아기와 어린아이들에게 조금 더 세밀한 주의를 하지 않으면 보호자가 알아내기도 힘들죠. 이미 상당히 병이 진행된 것으로 보여, 구급차로 바로 실어갔다면 살았을것이라 말하기도 어렵지만, 적어도 생존확률을 많이 높였을텐데요, 비행기에서 환자가 생기거나 응급상황이 생기는 건 정말 항공사의 매뉴얼인데, 이것도 제대로 못하는 항공사라니 진짜 그 수준이 처참합니다. 

나도갈래

2016-08-12 08:55:07

아....아기키우는 사람으로써 정말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한번만 확인좀 해주지...

Psy3

2016-08-12 11:42:13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세번 요청하는동안 아무것도 준비를 못한 대한항공의 poor communication도 문제고, 앞으로 꼭 개선되야하겟지만, 이번일에서 대한항공의 더 큰 문제는, 아이를 병원으로 돌려보내지 못하고 비행기를 태운것같습니다. 물론 기사와 뉴스꼭지에 나온 정보에의한 제 생각이지만, 체크인과 의사확인 (아마 이시간도, 실제가 의사가 그아이를 진찰했을때보단 한참뒤이겟지요) 때에비해, 탑승시 상황이 더 안좋아보였다면, 비행상황에따라 언제착륙해서 타게될지모르는 구급차를 구하는것보다, 당장 제주도안에있는 큰병원에 가서 처치를 받아야, 그나마 생존확률을 높일수 있었을거에요. 기사엔 급성심근염이라 나와있고, 이게 myocarditis였던 pericarditis였던, 굉장히 치사율이 높기때문에 아무리 대처가 좋았어도 결과가 바뀌진 않았을수는 있지만, 유족분들에겐 너무나 안타까운일이고, 항공사 대처능력도 꼭 개선되야겟습니다.

마초

2016-08-12 11:48:59

bloom 님이 링크 달아주신 좀더 자세한 뉴스 보셨나요.  "당시 아기를 진료한 의사는 “육지의 큰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강 씨 부부는 곧바로 제주공항으로 가서 탑승 수속을 밟았다. 두 사람은 항공기를 타는 동안 아기 상태가 나빠질 것에 대비해 항공권을 발권하기 전 대한항공 직원에게 아기의 증세를 얘기했다. 해당 직원은 곧바로 진료를 한 의사와 연락해 “탑승이 가능하다”는 소견을 듣는다. 이 과정에서 강 씨 부부는 탑승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내용을 담은 서약서에 서명을 했다"라고 하는데요.  제주도 내에 있는 병원수준으로는 의사 생각에 처치가 안된다는거 아닙니까.  아이를 돌려보냈으면 그것도 애들 죽이는거 아닙니까

Psy3

2016-08-12 12:05:50

저도 정확히 아이의 상태가 어땠는지는 모릅니다. 다만 동아일보기사와 Facebook링크의 뉴스꼭지는 둘다봤구요. 뉴스보시면, 의사가 진찰을 햇을때, 심장소리가 멀리들렸다는 소견이 있습니다. 이런경우 감별진단중에 하나, 특히나 바로 rule out해야되는것중의 하나가, pericardial effusion/temponade입니다. 심장을 둘러싸는 심막에 물이차서, 심장이 뛸 공간이 없어지는 상황이에요. 바로 초음파로 물찬거 확인되면, 주사로 물을 빼줘야 살수있는상황이구요. 또 피검사를 통해 박테리아 감염에 의한 심장질환이 의심되면, 항생제도 바로 달아야하고요. 다만 기사로는 이정도까지의 진단을 했는지는 알수가 없습니다. 한살도 안된 아기이기때문에, 제주도 큰병원에서 이걸 다 할수 있을지는 모릅니다만, 현재 상황에대한 complete한 진단이 없이, 한시간이상 진료/처치를 받을수 없는 갇힌공간에 들어간다는것도, 애를 죽이는일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비행기를 태운 대한항공의 대처가 아쉽다고 생각된것이었구요, 그 의사분의 대처도 아쉬운부분이 있네요.

Passion

2016-08-12 12:25:06

글쎄요.

신문 기사만 읽고 Hindsight으로 뭐가 아쉽다 어떻게 했어야 했다 라고 판단하는 것은 속단인 것 같습니다.

모밀국수

2016-08-12 12:32:12

안타깝네요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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