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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 다운타운 트래틱의 60% 는 줄은 것 같습니다. 아, 정말 평화롭고 좋네요.
무엇보다 그 미친듯이 울려대던 honking 이 많이 없어지니, 분위기가 몬가 surreal(!?) 하구먼. 킁.
근데 차타고 가다가 길거리에 안 끌려가려 기쓰며 질질 ~ 끌려가는 양 한마리 보았더이 아흑아흑.. 나 살려주 ~ - -;;
이슬람 국가쪽에 일년에 Eid 가 두번 있는데, 첫번째가 라마단 끝나고 하는 Eid Al Fitr 3일, 두번째가 feast of Sacrifice 라고 Eid Al Adha 하는 3일. 대략 3일이라는 것이지, 국가마다 날짜를 조금씩 조정하고, 두 Eid holidays 가 매년 날짜가 바뀌는 만큼 Eid 시즌/휴가계획에 따라 껌처럼 질질 ~ 늘려서 보내는 년도도 있고, 짧고 간단하게 보내는 때도 있고 그런 것 같습니다.
올해 Eid 가 좀 이른 편인데요. 많은 걸프 사람/가족들은 수달동안의 여름 휴가를 해외에서 보내고 8월말-9월초에 돌아오는데, “올해는" 9월 이른 중순에 바로 Eid 라 밖으로 굳이 또 돈 많이 들여 휴가 나가기보다는 근처국가 방문/쇼핑이나, 가족/친지들과 더 시간을 보내려는 사람들, staycation 이 더 인기라 하네요. 아, 간만에 일좀 해보려 했더니 또 휴가? 이런 분위기일런가요? 아놔 ~ ㅋㅋ
올해는 다들 9.11 일 시작일 줄로 알았는데, (이게 달 관찰해서 막판에 공식 발표하기 때문에) 막판에 9.12 로 바뀌었습니다. 아까 썼지만, 가능하면 Eid 때는 중동국가 여행은 …. 나름 명절의 특별한 분위기는 있지만 그닥 권하지는 않고 (대부분의 많은 거리 상점은 문을 닫기도 하고), 호텔들은 가족단위로 엄청나게 붐비고 가격도 치솟습니다 (나일 강가 인터콘 $600 까지 치솟더군요. -_-). 카타르 같은 경우 작년부터인가 올해부턴가 거의 10일간 Go Dry ~ 였고, 두바이는 Eid 시작 바로 전 하루 Dry 였구요.
Eid Al Adha (feast of Sacrifice) 는 그 이름이 보여주듯 살육의 현장인데요. 흐미.. 물론 여기도 neighborhood 레벨/수준에 따라 분위기가 천차만별로 다르지만, popular neighborhood 쪽은 street butcher/butchery 도 많고, 정육점은 Eid 장식도 크게 해서 (= 모가지 뎅강뎅강 잘린 괴깃덩어리들 많이 걸어놓습니다) Eid 때 vegetarian 들은 좀 힘들 수도. (사실 호텔에서는 비위 약한 척 하지만, 전 원래 비위가 좀 강해요. ㅋㅋ, 퍽~)
참고] How Egyptians celebrated Eid Al-Adha
http://www.dailynewsegypt.com/2016/09/12/egyptians-celebrated-eid-al-adha-2/?mc_cid=3cbecbe34b&mc_eid=7992b7a495
그치만 우리네 추석도 그렇지만, 명절 = 괴기 아닙니까. 특히 못 사는 사람들한테는 이런 명절이야말로 괴기 먹는 날이구요 (써놓고 보니 아주 절절~합니다, 그려 ~ )
근데 이것도 좀 못사는 사람들 얘기고, 여기도 좀 교육받고 그냥 왠만하게 사는 중산층 이집션들은 이제 다 뱅기타고 미국/유럽/걸프/이집트내 리조트로 바이바이 ~
근데 명절일수록 public gathering 이런 것도 많아지니 이집트 같은 경우 sexual harassment 도 치솟는다 하는데요 (이넘들, 멀 또 얼마나 지분거리는지.. -_-) sexual harassement report hotline 이 설치되고 그럽니다. 몇년 전 UN 무슨 조사에서 이집트 내 여성 99.3% 가 sexual harassment 를 경험했다는 그 결과가 나와 (그 수치가 얼마나 근거가 있는지를 떠나서) 사람들에게 두고두고 농담처럼 회자는데 (e.g. sexual harassment 를 받지 (??!!!!) 못한 일부 여성들 울분의 항변 ~ what’s wrong with me !!!!!! what’s wrong with guys !!!! ….. ^^;;;;;), 하튼 대규모 public gathering 때는 살짝 ~ 조심.
Gulf news 에서 두바이내 사는 다른 그룹 -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말레이지안, 팔레스티니안, 모로칸, 이집션, 레바니즈, 시리안, 에미라티 등등 - 가족들이 올해 명절 지내는 법 인터뷰/소개한 기사를 그냥 지나가며 재미로 좀 봤는데, 역시 사람사는데는 다 똑같구나 (우리네 명절 처럼 아이들/어른들께 용돈도 좀 드리고..) 다시 느끼고, 이런 서로 다른 전통을 가진 다양한 ethnic 그룹들은 하나로 묶어내는 종교의 힘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아래 사진은 오늘자 (9.13) NY times 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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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댓글
흙돌이
2016-09-14 03:09:51
aicha
2016-09-14 08:33:46
추석 못 보낸지 하두 오래되서 추석보다 이드가 이제 더 정겹게 느껴질 지경…. -_- 퍽 ~
Horus
2016-09-14 07:25:16
글 감사합니다.
aicha
2016-09-14 08:32:43
에궁, 제가 더…. 꾸벅.
게리롱푸리롱
2016-09-14 09:4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