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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1학년 글쓰기 수업 기말 레포트에 '이모티콘'을 쓰는 말도 안되는 어리숙함으로 매우 낮은 학점을 받은 이후로, 단어와 표현에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그래서 (띄어쓰기는 잘 못하지만) 단어는 바르게 쓰려고 매우 노력하는데요. 수하물과 수화물이 매번 궁금하던 차에, 논문도 잘 안써지고 해서 찾아봤습니다.
수-하물(手荷物)
「명사」
「1」손에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짐. ‘손짐’으로 순화. ≒손짐ㆍ수화물01.
「2」기차 편에 손쉽게 부칠 수 있는 작고 가벼운 짐. ≒잔짐「2」.
수-화물(手貨物)
「명사」
=수하물「1」. (* 수하물의 1번 뜻이라는 소리)
출처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입니다. 요약하자면,
비행기에 들고 타는 짐은 수화물 혹은 수하물로 부를 수 있고,
체크인할때 맡겨놓고 나중에 찾는 짐은 수하물로 부릅니다.
따라서 둘을 통칭해서 말할 때는 수하물이 바른 표현입니다.
단순 검색을 해보니 수화물이라고 표현하시는 마적단 분들이 더 많은 것 같네요.
네이버 국어사전 우리말 바로쓰기에 좋은 설명이 있어서 링크를 가져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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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댓글
유자
2012-08-14 16:43:07
저도 그게 늘 궁금했는데 수하물로 통칭해서 쓰면 되는군요. 역시 닉네임처럼 훌륭...^^
어렸을 때 배운 국어 이후로 표준어 표기법이라고 하나? 그런 것도 많이 바껴서 점점 한글쓰기도 어려워지는 것 같아요;;
몇 일 전엔 신문에서 우뢰와 우레 표기법을 읽었는데 저는 여지껏 우뢰가 맞는 건 줄 알았거든요. 근데 우레가 맞는 표현이더라구요 -_-;;
김미형
2012-08-14 17:34:54
맟춤법이 바뀌어서 글을 쓸때면 확신이 없는거것같아요. 옛날에 배운것도 기억을 못하지만 또 이게 바뀌었는지 옛날게 맞는건지 늘 불안합니다. 제가쓴 이두문장에도 틀린게 있겠지요?
유자
2012-08-14 17:51:43
막 일부러 틀리게 쓰시고 띄어쓰기 안 하시고 그러신다는...ㅋㅋ
스크래치
2012-08-14 17:20:37
정말 신기합니다. 제가 오늘 이런 문제에 대해 곰곰히 생각을 했었고...게시판에 올릴까 잠시 고민을 했던 사항입니다.
타지 나온지 거의 20년 가까이 되니 한글을 자꾸 잊어 버립니다. 띄어쓰기, 맞춤법, 문법, 단어, 앞뒤문맥 등등 다 걸립니다. 한자는 말 할것도 없구요. 읽기나 대충 하지 거의 못 씁니다.
바르게 쓰려고 노력해도 자연스럽게 모르는 것은 모르고 넘어가고 고쳐주는 사람도 없으니 계속 틀리게 쓰는 악순환 입니다.
배우다 님이 올려주신 이 기회에... 평소 잘 못 쓰는, 자주 틀리는 한글표현 등을 올려보면 어떨까요? 여러분들 덕에 저도 공부 좀 해야 겠습니다.
제가 자주 보는 것은...'틀리다' 와 '다르다'를 마구 바꿔 쓰는 겁니다. 틀리다=Wrong, 다르다=Different 인데 잘 못 쓰고 말하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나는 너와 생각이 틀려" 가 아니고 '달라'라고 해야 하는데 방송에서도 그렇고 '틀려'를 너무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사람 치아를 얘기할 때는 '이'가 맞고, 동물은 '이빨' 로 표현 합니다. 그런데 "나 이빨이 아파서..." 라고 말을 많이 합니다.
'가르치다' 와 '가리키다'도 방송에서 보면 너무 많이 바꿔서 말하는 것 같습니다.
또 어떤게 있을까요?
ellice
2012-08-14 17:23:38
요즘 그정도는 양반이구요
한국내에서 유행하는 떡밥으로는
어이없다 (o) / 어의없다 (x)
어떡하지 (o) / 어떻하지 (x)
낫다(좋다/병이낫다의 표현) (o) / 낳다 (x)
무난하다 (o) / 문안하다 (x)
.... 사실 스크래치 님이 적은 이 정도는 애교지요....
저런 기초적인 '맞춤법' 조차도 틀리는 글을 보고있자면.... 뭐라 할말이....
차라리 저런 표현의 문제라면...이해는 가는데...
기초적인 맞춤법 조차 모르고 있자니... 제대로된 학교교육을 받은 사람인지 의심스러운... =.=;;;
스크래치
2012-08-14 17:44:44
글을 쓰다보면 어느순간 손가락이 안 움직입니다. 맞춤법 때문에 이리 저리 써보다가 생소하면 구글해서 확인하고 쓰는데요...정말 안쓰면 어쩔 수 없습니다. 채팅문화, 문자메시지 등이 가져다 준 병폐중의 하나겠죠.
iimii
2012-08-14 17:54:33
저도 구글링해서 확인해보는데 ㅎㅎ 띄어쓰기가 종종 헷갈려서 확인해보곤 해요. 무난 vs. 문안, ~로서 vs. ~로써, 붙이다 vs. 부치다, 되 vs. 돼 이런 부분이 헷갈리는 것 같아요. 사실 맞춤법 중에서는 시대에 따라 바뀐 부분도 많아서, 이 부분이 맞다, 틀리다 하기 좀 애매한 부분도 있어요. 맞춤법이 바뀌기 전에 맞춤법 관련된 국어 교육 (받아쓰기?) 받으셨거나, 맞춤법이 바뀌기 전에 한국을 떠나오신 분들은 그 맞춤법이 맞다고 배우셨을테니까요.
스크래치
2012-08-14 18:02:40
'읍니다' 세대와 '습니다' 세대로 나뉘겠죠.
iimii
2012-08-14 18:11:03
음... 저도 표준어가 바뀌기 전에 배운 부분이 있어서 (사실 배웠는데 기억을 못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 기억나는게 설거지, 돌, 며칠, 사글세 등등 사람들이 많이 쓰는 쪽으로 바뀌었다고 들었어요.
스크래치
2012-08-14 18:13:04
동생이 아니아 누나죠? 맞죠?
유자
2012-08-14 18:17:04
ㅎㅎㅎ 흥미진진...과연 스크래치님은 오빠였던 것인가 뚜둥!
iimii
2012-08-14 18:17:57
글쎄요 ㅎㅎㅎ (근데 그 분 만나셨을 때 안 물어보셨어요? 그런 관심도 없었단 말인지 >.< 급 섭섭함 ㅠㅠ )
스크래치
2012-08-14 18:28:31
물어 봤죠. 근데 직접 뵌 적은 없다시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