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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집 지어서 오늘 클로징 했어요!

겨우살이, 2017-02-03 16: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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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 이라는 카테고리를 처음 써보는 것 같아요. 오늘 드디어 클로징 했습니다. 이거 자랑 맞죠? 생애 제 이름으로 된 첫 집이에요!!


2015년 아멕스 플래티넘 100K 이후로 쭉 동굴이었고요.. (그러고보니 2016년 4월에 차를 샀네요..) 그때부터 집을 알아봤었는데 아시다시피 작년 여름에 모기지도 쌌고 제가 사는 곳이 정말 셀러마켓이었거든요.. 그래서 인벤토리가 정말 없었고 심지어 왠만한 괜찮은 집은 하루 이틀만에 오퍼를 받기도 하는 상황이었어요. 


결국 집을 찾다 찾다 지쳐서 새로 집을 짓기로 하고 작년 8월말에 싸인해서 오늘 드디어 클로징을 했어요. 


처음 산 집인데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운 것 같아요. 나름 철저히 준비한다고 했지만 뒤돌아보니 아쉬운점들이 한 두가지가 아니네요. 와이프도 자꾸 싸인한 이후로 9월부터도 zillow를 보면서 이 집 갈걸 그랬다, 저 집 갈걸 그랬다며 후회 아닌 후회를 했었는데..


오늘 클로징하고 저녁에 환기를 시키러 들렸을때 정말 내 집 (정확하게 말하면 78프로는 체이스꺼지만요 ㅋㅋ) 이라는 생각이 드니까 여러가지로 기분이 좋기도하고 걱정되기도하고 그런데 무엇보다도 와이프가 "여기 하길 잘했다"는 말에 좀 마음이 많이 풀리네요..ㅋㅋ 그 동안 참 신경쓸것도 많고 좋은 오퍼들도 다 떠나보냈었는데 마일게임에 다시 복귀할 생각을 하니 더 기분이 좋네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실은 제가 참고했던 모기지에 관한 좋은 글이 있었는데 삭제가 된 것 같아요 ㅠㅠ) 몇가지 간략하게만 정리해 볼게요..


1. 저는 10군데 정도의 렌더와 연락을 했습니다. 하드 인쿼리가 딱 정말 10개였고요, 차를 살때처럼 똑같은 기준으로 quote를 받은 뒤 여러곳에 다시 뿌리면서 결국 렌더를 결정했어요. 저같은 경우는 오히려 기대하지 않았던 체이스에서 가장 좋은 이율과 적은 클로징을 제시했습니다. 크레딧유니언들이 더 잘해줄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였어요. 여러 다양한 곳에 알아보세요. 모두 연락을 해서 제 크레딧을 뽑기까지 2주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2. 새 집은 보통 turn-key나 construction loan 둘 중 하나로 진행하게 되는데 턴키는 컨트랙터가 론을 따로 받아서 집을 짓는것이고 (즉 일반적으로 지어진 집을 사는것과 같아요) construction loan은 제 이름으로 컨트랙터가 론을 먼저 받아서 (또는 일부를 중간 중간에 받아 가면서) 짓는 방법이에요. 지역이나 렌더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construction loan은 7/1 arm밖에 고를 수 없었고 만약 30년을 하려면 집이 완성된 이후에 리파이낸스를 해야한다는 점이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그래서 사는 입장에서는 턴키가 좋은데요 제 컨트랙터도 턴키를 해 준다고 해서 그렇게 진행했어요. 


3. blueprint와 실제 모습은 참 다르더라구요.. 이 방은 이정도 공간이면 충분하겠지? 생각했는데 막상 실제로 보니까 생각보다 작더라구요.. 좀 많이 당황스럽기도 했어요. 


4. 색상도 마찬가지였어요. 이것때문에 컨트랙터와 좀 사이도 안좋아졌는데요, 저희가 고른 캐비넷 색상과 문 색상이 좀 매치가 안되었거든요.. 캐비넷은 메이플이었고 문은 파인이었는데 자기들 말로는 똑같이 칠해도 서로 다르게 나오기때문에 이건 어쩔 수 없고 그냥 살던지 아니면 돈을 더 내고 메이플로 바꾸라고 하더라구요. 저희의 입장은 이렇게 다를 줄 알았으면 첨에 이야기를 해 주지 그랬냐였구요.. (왜냐하면 purchase price에 interior selection을 도와주는 비용까지 포함되어 있었거든요..) 결국 그냥 문은 있는 그대로 안고가기로 했어요.. 팬트리문이 제일 문제인데 (왜냐하면 키친 캐비넷 바로 옆에 붙어있어서 그 차이가 가장 크게 보이거든요) 문 앞에 보드라도 달아두던지 하기로 했어요.


5. 인스펙션을 할까 말까 고민했어요. 새집이기도 하고.. 근데 결국 불렀는데 잘 한것 같아요. 저희가 종종 들릴때마다 못봤던 문제점들을 몇가지 발견했거든요. 큰 문제는 아니었는데 예를들어 인슐레이션이 조금 덜되었다던지 문이 좀 덜닫힌다던지... 처럼 제가 보기 힘들거나 자세히 보지 않으면 모를만한 것들을 집어주니까 좋았어요. 그리고 전반적인 집에 대한 3자에 대한 생각을 전문가로부터 들어보는것도 좋았던점이었어요. 원래 바이어 에이전트들도 딜을 성사시키려고 노력한다고 하잖아요? 저희는 심지어 듀얼 에이전트였어요. 왜냐하면 빌더에서 바이어 에이전트를 데리고오면 제가 돈을 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네 여기 마켓이 미쳐서 다들 이래요 - 인벤토리도 정말 별로없고.. 다들 물들어올때 노 엄청 젓는거죠)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에는 인스펙터가 큰 도움이 되었어요. 혼자서 외롭게 빌더랑 싸우는것보다 나았어요.


클로징날에 빌더가 이것 저것 설명을 해주는데 인스펙터가 훨씬 더 자세하게 설명을 해 줬어요. 그것도 정말 좋았어요. 새집이라도 꼭 하세요..


6. 클로징 직전 2주는 정말 머리가 아팠어요. 일단 렌더에서도 갑자기 이것 저것 요구를 했구요.. (그동안 놀다가..) 심지어 저희 회사 payroll한테 income verification을 해달라고 했는데 아직 연락이 안오니까 너가 좀 해보라고 연락이 왔길래 아 그래? 언제했는데? 하니까 "2시간전에" 이러더라구요.. 아니 8월에 모기지를 넣었는데 1월말이 되도록 놀다가 클로징 이틀전이 되서야 그러는 이유는 뭔가요?? 그것 이외에도 하여튼 렌더에서 last minute으로 막 이거달라 저거달라 정말 정신이 없었어요.  게다가 클로징전에 문제 있는것은 최대한 찾아야되니까.. 집에 매일 가보면서 둘러보고 또 둘러보고.. 정말 바쁜 하루 하루를 보냈어요. 


7. 작년에는 제 땅이 정말 먼지만 있었기 때문에 property tax가 정말 작게 나왔어요. 제가 사는 주가 좀 많이 높은 편이거든요 (2.2% 정도..) 그래서 다른곳보다 조금 더 비싸게 주고 샀는데 일단 올해는 그 덕을 좀 보는 것 같아요.


그 외에도 할 말이 참 많은데... 피곤해서 이만 줄여야겠어요. 오늘은 참 긴 하루였거든요. 댓글로 질문을 남겨주시면 제가 아는대로 답을 해 볼게요!!

53 댓글

얼마에요

2017-02-03 16:17:06

축하합니다! 목욕재개하시고 카드회사별로 두개씩만 8방치기 하세요.

겨우살이

2017-02-04 02:27:44

고맙습니다! 딱 8개만 할게요!!

얼마에요

2017-02-03 16:17:40

그리고 제목에 "새집" 이라고 써주시면 더 도움이 될듯합니다.

겨우살이

2017-02-04 02:30:34

이미 마모님의 매직터치가 있었네요 ㅋㅋ

nysky

2017-02-03 16:59:24

축하드려요~~~~~ 아제 살림살이 사는 비용이 남았네요 ^^

겨우살이

2017-02-04 02:28:16

고맙습니다! 네 지갑이 이제 많이 홀쭉해지겠어요 ㅜㅜ ㅋㅋ

MED

2017-02-03 17:07:23

먼저 축하드려요
신경많이 쓰신만큼 행복도 비례하실듯
6번은 가장 update 정보때문에 클로징 바로전에 확인하더군요. 클로징 바로 전날 이직한 경우 모기지 캔슬된 경우 보았습니다. - 이 경우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답니다.
모기지는 결국 언더라이팅 최종 결정하는듯

겨우살이

2017-02-04 02:30:10

고맙습니다! 저는 그런줄도 몰랐네요 ㅜ 왜냐하면 제가 같이 일했던 뱅커의 턴어라운드가 너무 느려서 저는 그게 영향을 미친줄 알았어요.

제이유

2017-02-03 17:15:10

축하드립니다! 두근두근 하시고 뿌듯 하시겠어요^^

겨우살이

2017-02-04 02:31:03

고맙습니다! 클로징전날부터 잠이잘안오고 두근두근했어요!!

edta450

2017-02-03 17:24:37

큰일 하셨네요!

자 이제 스펜딩의 세계로 오세요

겨우살이

2017-02-04 02:31:58

ㅋㅋ 네 스펜딩못할까봐 블루버드 카드들고 월마트 안가도되니 좋은 일이겠죠?? 근데 파랑새도 이미 죽었으니.. ㅜㅜ

jeje

2017-02-03 17:28:49

생애 첫집....마음껏 즐기시고 자랑도 마음껏 하셔요 ㅎㅎ
축하합니다.

겨우살이

2017-02-04 02:32:20

네 고맙습니다 :)

더블리

2017-02-03 17:34:14

축하드립니다! 저도 체이스랑 했는데 체이스 모기지는 1%씩 캐쉬로 적립해줘서 연말마다 캐쉬로 받던지 모기지 principle에 페이할수 있게 해주는데 참 좋아요 ㅎㅎ

겨우살이

2017-02-04 02:33:02

고맙습니다! 저도 이거 알고 갔었는데 작년부터 없어졌다고 하더라고요... ㅜㅜ 슬프지만 ㅜㅜ

더블리

2017-02-04 10:23:30

헐 없어졌군요 제가 막차탄것 같네요 아쉽지만 채이스랑 하면 론이 여기저기 막 팔려다니진 않는것 같아요 ㅎㅎ 암튼 다시 축하요!!

마일모아

2017-02-03 17:42:03

축하드려요! 완전 좋으시겠어요!

겨우살이

2017-02-04 02:33:17

주인장님 고맙습니다!!

해피바이러스

2017-02-03 19:27:42

우와 정말 정말 축하드려요~
얼마나 좋으실까요. 저도 기분이 좋네요.
새집에서 좋은일 더 마니마니 만드시고요, 자랑도 마니마니 하셔서 좋은기운도 더 마니마니 받고, 새해 시작하시면 좋겠네요~
축하드려요!!!!!!!

겨우살이

2017-02-04 02:33:37

자기일처럼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어쩌라궁

2017-02-03 21:07:57

이것저것 신경쓰실일도 많았을텐데 축하드립니다

겨우살이

2017-02-04 02:34:03

네 머리가 좀 그동안 빠졌던 것 같아요 ㅜㅜㅋㅋ 고맙습니다!

대박찬스

2017-02-03 21:59:15

축하드려요 혹시 텍사스 사시나요?

저도 집을 알아보고 있는데 가장 기본적인 궁금증이 집을 짓는게 사는것보다 싼가요?그리고 집 짓는 전체 비용에서 다운은 구매처럼 20%해야하는지요?영어를 잘 못한다면 짓는건 무리겠죠? ^^;; 어디에서부터 시작을 해야할지 막막하네요

겨우살이

2017-02-04 02:47:29

고맙습니다! 텍사스는 아니에요 ㅜㅋㅋ 사실 이 첫 질문을 진짜 많이 받는데요.. 평균 집값이 어떤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희같은 경우에는 똑같은 학군의 10년전에 생긴 1마일도 안떨어진 동네보다 스퀘어핏당 가격이 10-20불정도 비쌌어요. 그 이유는 얘네들이 마켓 프라이스에따라 가격을 조정하기 때문이에요. 4월에 견적받고 좀 집을 알아보다 결국 7월에 야 우리 그냥 지을래 이랬더니 5월에 가격조정이 있었다면서 4프로를 올리더라구요.. 무슨 레이버가 올랐다면서.. 아니 몇달만에 그게 말이되나요? 근데 작년 여름이 정말 마켓이 미쳐서 집값이 막 오를때였거든요 .. sale price보다 5-10프로씩 얹어서 팔렸어요. 아무튼 새 집을 짓는다고해서 가격이 싼건 아니었고요 (오히려 비쌌던 셈인데). 첨엔 이게 좀 커보였는데 생각해보니까 이렇게 지은집은 수리할필요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지만 10년전 집은 적어도 몇가지는 손봐야 할테니까 결국엔 그렇게 큰 차이가 없을 것 같더라구요. 거기에 제가 적어도 첫해에는 프라퍼티 택스를 안내니까.. 그것까지 계산하면 가격이 거의 비슷한 셈이었던것 같아요. 지금 아직 neighborhood 가 establish되고 있어서 오히려 완성된 이후에 appreciation 을 좀 받으니까 올라갈 가능성은 있는것 같아요. 일단 한달전에 빌더가 또 6프로를 올렸더라구요.. 그게 향후 저희집에도 영향이 있겠죠. 다운페이는 신경쓰지 않았어요. 아무래도 개인에게 사는것보다 그런쪽으로는 복잡하지 않았어요. 오퍼레터를 쓰고... 뭐 이런일은 없었고 정말 차 사듯이 가서 땅고르고 플로어플랜고르고 색깔고르고 등등.. 그러고 끝이었어요. 빌더가 원했던건 렌더가 저한테 돈 빌려 줄 수 있다는 사실만 관심있어했어요. ㅁ 어차피 빌더들은 집을 하루라도 빨리 지어서 팔고 싶어할테니까 주변에 조금만 알아보시면 좋은 시작점이 되지 않을까요?? 아니면 buyer agent를 구하셔서 새 집을 짓고싶다고 해 보세요!! 빌더들이 하는 오픈하우스에도 가보시구요!! 행운을 빌게요!

대박찬스

2017-02-05 09:49:17

우와 자세한 설명 감사드려요

텍사스도 엄청 셀러 마켓이라 내놓은지 몇시간만에 나가기도 해요

그런데 집 짓고 첫해에 프로퍼티 텍스를 안낸다는건 1월에 짓든 11월에 짓든 그 해가 첫해인가요 아니면 집 짓고 1년인가요?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

kaidou

2017-02-03 22:15:59

제가 작년에 겪었던 일을 겪으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처음 들어왔을때 그 기분은..정말 들어가신 분들만 압니다 ㅋㅋ

겨우살이

2017-02-04 02:48:23

ㅋㅋ 고맙습니다 네 정말 그 기분.. 아리송하면서 현실감이 없는 기분이었어요 ㅋㅋ

Monica

2017-02-04 00:03:26

와웅 좋으시겠다. 사진도 좀 보고 싶네요. ㅋㅋ

겨우살이

2017-02-04 02:49:27

ㅋㅋ사진은 좀 부끄러워요 집도 그렇게 엄청 큰 집은 아니라서요.. ㅋㅋ 애기 두명한테 방 하나씩 주고 저희 방 하나쓰면 끝나요 ㅋㅋ 아무튼 고맙습니다!

오하이오

2017-02-04 01:07:42

축하합니다. 어릴 적부터 내 집 '짓고' (심심하면 내 집 그림 그리기도) 사는 꿈을 꾸어 왔는데 한번도 이뤄 본 적이 없어서 더 부럽습니다. 모쪼록 행복하게 오래 사시길 바랍니다.

겨우살이

2017-02-04 02:50:38

고맙습니다! 오하이오님 사진 잘 보고 있어요! 똘망한 세 아들이 있으셔서 얼마나 좋으실까요!!

뱀사골

2017-02-04 01:37:10

축하드립니다!! 저는 이미 지어진 집 사는거도 힘들어서 포기했는데요..ㅜ 혹시 다음에도 집을 사신다면 새로 짓는걸 추천하시겠어요?

겨우살이

2017-02-04 02:54:45

제가 딱 그랬어요 지어진 집 사는게 힘들어서 에이 새로 짓자 해서 지었는데요.. 해보니까 쉽지는 않네요..

하지만 다음에도 저희가 원하는 조건의 집을 찾기 힘들다면 결국 또 지을 것 같아요.. ㅋㅋ 첫 과정이 쉽지 않아도 계속 살면서 만족하며 행복하려면 그게 좋지 않을까요?? (물론 모든 결정을 잘 한건 아니었지만요ㅜㅜ) 저희는 정말 거실과 안방이 딱 남쪽을 보면서 햇빛을 엄청 많이 받기원해서 각 방에다가 큰 창문을 추가해서 넣었거든요. 그래서 집이 정말 밝아요 (네 프라이버시가 없죠.. 하하 결국 윈도우 스크린을 하면.....)

아무튼 감사드리고 포기하지 마세요!! ㅋㅋ 집은 필요할때 사는게 좋은 것 같아요 !

hohoajussi

2017-02-04 01:44:40

축하드립니다! @_@

겨우살이

2017-02-04 02:54:56

고맙습니다!!

방울

2017-02-04 03:28:26

축하! 축하드립니다

저도 집을 지으려는 생각을 갖고 있기에 답글 하나하나 관심있게 읽었습니다

땅은 이미 섭디비젼 안에 있는걸 고르신거죠?

저는 동떨어진곳의 땅을사서 짖고싶은데 그런경우 더 복잡해 지겠죠?

맘에 쏙 드는 집에서 행복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겨우살이

2017-02-04 19:14:19

네 맞아요! 아마도 동떨어진곳에 지으시려면 조금 더 복잡할 것 같지만 그래도 제가 일했던 빌더는 그 옵션이 있었어요. 좋은 집을 지으시길 바래요!

맥주는블루문

2017-02-04 06:14:01

축하드리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내집 짓는거에 관심이 있는데 좀 참고할 수 있을 것 같네요. :)

겨우살이

2017-02-04 19:14:43

네 고맙습니다 언제든 궁금한것이 있으면 제가 답급을 달아볼게요!

Londonbridge

2017-02-04 11:24:51

축하드립니다. 년초부터 좋은 일 있으셔서 올해 내내 좋은 한해 되실거에요. 

겨우살이

2017-02-04 19:15:05

고맙습니다 :)

단비지후아빠

2017-02-04 11:53:01

축하드립니다. 워런티 기간동안 (보통 1년이죠?) 매의 눈으로 집보시고 수리하실 것 있으시면 바로바로 리포트하고 수리하세요~ 저도 새집 사고 워런티 기간동안은 작은 부분도 요청하고 수리했었는데요, 어떤건 수리해도 또 문제 생기고 해서 3번씩 고친것도 있어요. 이왕이면 워런티 기간에 약간이라도 하자있는 부분 있으시면 다 고치셔야 1년 지나고 맘 편해지는 것 같습니다..^^


겨우살이

2017-02-04 19:16:31

그래야겠어요! 저희는 워런티가 따로 있는것들은 각각 적용을 받고 아닌것들은 10년이에요. 1달뒤, 6개월뒤, 1년뒤마다 와서 봐준다고 하던데 정말 말씀하신대로 매의 눈으로 봐뒀다가 그때 이야기를 잘 해야겠어요!! 자꾸 문제가 생겼던것들때문에 속상하셨겠어요ㅜㅜ

Enya

2017-02-04 16:26:10

축하드립니다. 2번의 경우 builder가 구획정리를 포함해서 여러 lot을 한꺼번에 개발하는 mater planned community의 경우 보통 turn-key 방식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inspection 받으신 것은 잘 하셨구요, 거기에 더해서 builder의 warranty도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세요. 지역/빌더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새집의 경우 builder가 1년의 limited warranty를 해 주는 경우가 많아서 여러 하자 수리를 무료로 할 수 있습니다.

겨우살이

2017-02-04 19:18:01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어떤 빌더는 섭디비전에있는걸 팔지만 규모가 작아서 턴키를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어쨌던 그게 사는 입장에서는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워런티는 아까 윗 댓글에도 달았지만 limited warranty로 10년을 받았는데 (혹시 자기들이 못하게 될 경우를 대비해 보험을 들어줬어요) 모든것이 해당되는건 아닌 것 같아요. 꼼꼼히 잘 따져봐야겠어요!

적립과리딤

2017-02-04 16:29:39

너무 기쁘시겠어요. 저도 새집 지어보고 싶어도 엄두가 안나서 못하는데 큰일 하셨네요.

겨우살이

2017-02-04 19:18:14

저도 참 엄두가 안났는데 저지르고 말았네요 ㅜㅜ 고맙습니다

highlander

2017-02-04 16:50:52

축하드립니다.


저도 새집으로 이사한 케이스인데요. 1년이 벌써 넘었습니다.

아마 1년, 2년 워런티가 있을텐데요. 새집도 사람이 살아보지 않아서 문제가 소소히 나오더라고요.

열심히 찾아서 수리 리퀘스트 넣어야 합니다.  물 새는 곳이 있는지.... 비 새는 곳이 있는지.... 


워런티 끝나면 에어컨 케이블 연결에도 75불 출장비 달라고 하더라고요.


집 사면 끝인줄 알았더니, 집 유지하는 비용도 만만찮습니다. 홈디포 이런데는 예전에 가보질 않았는데 작년의 경우 주말마다 가서 추가하고 바꾸고 .... 그게 일이었습니다.

그래도 이사다닐 일이 없으니 아직은 행복합니다. 어흑... 원래 컴퓨터까지만 뭘 만지고, 나머지는 만질줄 몰랐는데, 요즘은 자잘하게 집 고치는 거 하느라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얼마전 스프링쿨러가 겨울에 얼어 터져서....  이런거 겨울 옷입혀 줘야 하는지도 몰랐었습니다.




겨우살이

2017-02-04 19:19:38

고맙습니다! 아무래도 여러가지를 배우겠죠? 저는 정말 초보인데.. ㅜㅜ 당장 다음주 토요일에 kitchen backsplash tile을 설치하려고 해요.. 와이프랑 같이요.. 빌더가 1800불정도 부르길래.. 한번 직접 도전해 보려고 하는데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ㅜㅜ

겨우살이

2017-02-04 19:21:07


많은 축하인사 감사드려요. 오늘 살고있던 아파트의 서블릿도 곧 나갈것 같다는 소식을 들어 한시름 덜었네요! 말씀하신대로 샤워하고와서 4방치기했는데 (알래스카 2방치기 포함해서요 ㅋㅋ) 3인어 1펜딩이네요.. ㅋㅋ 오랜만에 느껴보는 손맛이었어요. 사리를 브랜치에가서 만들고 싶었는데.. 5/24가 넘어서.. 아마 지금은 떠나보내야겠네요 ㅜㅜ

최선

2017-02-05 02:20:38

축하드립니다.

소소한 문제도 하면서 소소한 즐거움도 느끼시길 ^^
문제라고 생각하면 힘즐지만 재미라고 생각하면 재미더라구요.

저도 백플래쉬 타일 직접했는데 스스로 하고 난 후에 뿌듯함은 참 오래가요 ^^
성공하셔서 자랑하러 또 오세요~~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미쿡살이

2017-02-05 14:23:32

축하드립니다..저희도 이번주내로 첫삽을 뜰 예정이라 완공까진 아직 멀었어요.ㅎㅎ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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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초보 2년동안 모은 마일로 드디어 3주간 여행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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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마음 2024-02-26 3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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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 테뉴어 트랙 잡 잡았어요! 시간 & 생산성 관리 조언 구합니다

| 자랑 18
세이프 2024-02-23 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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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寫談), 토이 카메라

| 자랑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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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이오 2020-05-15 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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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을 빙자한 자랑질. 체이스 비즈 언니 오퍼.

| 자랑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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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웍 2021-04-04 2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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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웠던 베트남 다낭 후에 호이안

| 자랑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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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복숭아 2023-10-17 1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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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대박 글리치(?) 후기-갤럭시 S23 Ultra 256GB + 갤럭시 탭 S9 Ultra 512GB 업글

| 자랑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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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2023-10-1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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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얏호! 들어왔습니다.) amex pay over time 20,000 주웠습니다.

| 자랑 67
묻고떠블로가 2022-05-05 1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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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la Charging efficiency 떨어지는문제 & 블루투스 연결시 엄청난 버퍼링

| 자랑 12
charlie 2023-07-1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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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쿤 Secrets the Vine / St. Regis Kanai 후기 (사진유)

| 자랑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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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ebeenpp 2023-07-08 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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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버클리에 합격했습니다 축하해 주세요 (업데이트 딸 편지 첨부)

| 자랑 363
샌프란 2022-03-25 1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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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사진더추가 비거니를 소개합니다 (친칠라)

| 자랑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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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e 2022-11-10 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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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태어나니 남편이 바뀌네요 ㅎㅎ

| 자랑 52
PP 2023-04-22 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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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글] 퇴사하니 더 바쁜 나날들 (와인자랑 + 마일발권자랑)

| 자랑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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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골개골 2023-04-12 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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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230305] 책 읽는 아이

| 자랑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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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이오 2016-10-18 4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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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CO 크레딧 점수

| 자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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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파파 2023-03-04 1027
  694

MR 포인트 1,000,000 모았습니다 - 어디에 주로 쓰시나요?

| 자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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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우리는그냥go 2023-02-27 2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