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 후기 6822
- 후기-카드 1826
- 후기-발권-예약 1252
- 후기-백신 79
- 후기-격리면제 28
- 질문 57751
- 질문-기타 20920
- 질문-카드 11800
- 질문-항공 10261
- 질문-호텔 5251
- 질문-여행 4077
- 질문-DIY 195
- 질문-자가격리 19
- 질문-은퇴 419
- 정보 24383
- 정보-자가격리 133
- 정보-카드 5244
- 정보-기타 8062
- 정보-항공 3849
- 정보-호텔 3262
- 정보-여행 1074
- 정보-DIY 207
- 정보-맛집 219
- 정보-부동산 43
- 정보-은퇴 262
- 여행기 3444
- 여행기-하와이 389
- 잡담 15547
- 필독 63
- 자료 66
- 자랑 722
- 금요스페셜 106
- 강퇴로 가는 길 11
- 자기소개 661
- 구라 2
- 요리-레시피 71
- 오프모임 200
- 나눔 2708
- 홍보 15
- 운영자공지 32
- SNAG-2017-03-24 02.jpg (94.9KB)
- SNAG-2017-03-24 01.jpg (317.4KB)
작년부터 한번 가봐야지 하고 노리고 있었는데... 기회가 잘 안되더라구요. 이제야 SFO에 갈 일을 꾸며서, 드디어 곧 Napa/Sonoma에 가려고 합니다.
지금이 와이너리 투어하기에는 좋은 철은 아닌 것 같은데... 뭐 할 수 있나요.. 이끄는 대로 다녀야지요. 그런데 이런 와이너리 투어라는 것을 해 보지를 않아서 대체 뭐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도통 헷갈립니다. 게시글들과 댓글들 여기저기 보니까 경치 좋고 맛있는 곳도 많다고 하는데... 예약을 해야 한다는 곳도 있고, 워낙에 여러개라서 시간 배분을 어느 정도 하고 몇 군데나 들러봐야 하는지 도체체 아리송합니다. 베이분들은 물론이고 다녀오신 분들 중에 팁이나 선정에 도움을 주시면 너무 고맙겠습니다.
일정을 좀 생각도 해보고 전체적인 윤곽을 좀 잡아보고 해야 하는데... 요즘은 게을러진데다가 생업에 쫓기다 보니 출발일 다 되서야 일정을 생각해 보게 되네요. 그냥 가지 뭐!! 이러구요... 쩝!!
어쨋든 지금 정해진 일정은,
- 첫째날 12:00PM 정도에 Napa에 진입할 것 같습니다. 숙소는 Andaz Napa로 잡아 두었습니다.
- 둘째날 하루 종일 비어 있습니다. 숙소는 Embassy San Rafael로 잡아 두었습니다.
즉, 2일 정도가 Napa/Sonoma를 둘러 볼 시간이 되겠네요. 와인은 좋아하구요, 다른 것보다 그냥 저는 캐버네쇼비뇽이 제일 입에 맞더라구요.
질문 1. 주어진 시간이면 와이너리는 몇 개나 가 볼 수 있을까요? 뭐 여러군데 가 볼 생각은 별로 없구요... 그냥 좋다는 곳 여유있게 시음도 하고 식사도 하면서 천천히 다닌다는 생각입니다. 여러군데 추천해 주신 곳이 많아서 결정을 할 수가 없네요. 일단 전부 지도에 표시는 해 봤어요. 물론 쓰윽~ 다 지나는 가 볼 수 있겠지만(차는 렌트합니다), 그것보다는 딱 몇군데 찝어서 가면 좋을 것 같은데... 결정을 못하겠네요.
개인적으로 가보고 싶은 곳은 Sterling입니다.(맛이 괜찮아서 곧잘 사먹거든요. 그래서... ㅎㅎ)
그리고 예약은 꼭 해야 하는 건가요? 시간 맞춰 다니는 것을 싫어해서요..
Rough draft는
- Brix에서 점심먹고
- Mondavi나 Opus One에 간다.
- Andaz로 돌아와서 자고
- 다음날 Sterling에 오전에 들렸다가
- 12번 도로 타고 St Jean Winery 등을 지나서
- Viansa에 들른 후,
- Embassy로 돌아온다.
뭐 이 정도입니다. 중간 중간에 와이너리, 음식 추천이나 정정해 주세요...
질문 2. 얼김에 받았던 Hyatt 다이아몬드가 이제 끝나서 Andaz 가도 좋은 대접 받기는 틀린 것 같습니다. Explorist로 떨어지면서 준 Club Access 하나 사용해서 P+C로 예약을 했는데... Club Access로 뭐 할 수 있는 건가요? 아시는 분??
- 전체
- 후기 6822
- 후기-카드 1826
- 후기-발권-예약 1252
- 후기-백신 79
- 후기-격리면제 28
- 질문 57751
- 질문-기타 20920
- 질문-카드 11800
- 질문-항공 10261
- 질문-호텔 5251
- 질문-여행 4077
- 질문-DIY 195
- 질문-자가격리 19
- 질문-은퇴 419
- 정보 24383
- 정보-자가격리 133
- 정보-카드 5244
- 정보-기타 8062
- 정보-항공 3849
- 정보-호텔 3262
- 정보-여행 1074
- 정보-DIY 207
- 정보-맛집 219
- 정보-부동산 43
- 정보-은퇴 262
- 여행기 3444
- 여행기-하와이 389
- 잡담 15547
- 필독 63
- 자료 66
- 자랑 722
- 금요스페셜 106
- 강퇴로 가는 길 11
- 자기소개 661
- 구라 2
- 요리-레시피 71
- 오프모임 200
- 나눔 2708
- 홍보 15
- 운영자공지 32
34 댓글
shilph
2017-03-23 20:20:10
캘리는 갈 일이 없어서 동네 와이너리 투어 (오레곤 주 입니다) 만 자주 다니는데 개인적으로 많이 부럽네요 ㅎㅎㅎ
개인적으로 꼽는다면, 몬다비, 오퍼스 원, 버린져를 뽑을 것 같네요. 어디까지나 개인 취향입니다
뭐 제가 와이너리 투어를 많이 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몇년 해본 결과, 하루에 3~4 개의 와이너리가 최대인거 같아요. 보통 와이너리당 3~5 개 정도를 시음하는데, 제대로 시음을 하려면 와이너리 한 곳에 최소 한 시간 정도 할애해야 합니다. 와이너리를 보고, 만약 바인야드가 있다면 그것도 확인하고, 마지막으로 시음을 할 때, 한 잔에 보통 10~20분 정도 소요되니까요. 아무리 스월링을 하고 해도 10분 정도는 잡고 4~5번 정도로 나눠서 맛 변화를 즐기는게 제일 좋더군요. 물론 와인마다 다르지만요
그리고 보통 와이너리에서 테이스팅은 예약은 필요 없는 것으로 압니다 (적어도 제가 다닌 곳 2, 30여 군데에서는 예약은 없었네요) 다만 오퍼스 원이나 몬다비는 워낙 유명해서 미리 확인해 보시는 것은 좋을거 같네요. 개인 이벤트로 문을 닫을 수도 있으니까요
마일모아
2017-03-23 20:32:45
shilph
2017-03-23 20:39:33
저는 못하고 와이프님께 운전대를 맡깁니다
armian98
2017-03-23 21:10:08
Sterling은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솔직히 그냥 관광지입니다. ㅎㅎ 케이블카도 있고 그래서 아이들도 많이 오고 와인도 몇 잔 안 주고 영 별로였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가기엔 좋습니다. 조금 더 북쪽에 있는 Castello di Amorosa도 마찬가지입니다. 두 군데 모두 관광지로서는 괜찮습니다. 다만 와인을 기대하고 가실만한 곳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는 이왕 가시는 거 tasting만 하시지 마시고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괜찮은 tour를 몇 개 해보시기를 적극 추천합니다.
제가 정말 마음에 들었던 tour 두 개 추천드려요.
Del Dotto Cave Tour
https://www.tripadvisor.com/Attraction_Review-g32766-d642620-Reviews-Del_Dotto_Vineyards_Winery-Napa_Napa_Valley_California.html
동굴 따라다니며 배럴에 있는 술을 바로 따라줍니다. 달라는대로 계속 줘요! ㅎㅎ 여러가지 술을 주는데 메인은 까베르네 소비뇽입니다. 여기 갔다가 다른 와이너리에 가서 Del Dotto 다녀왔다고 했더니 거기 주인이 "너 근데 어떻게 아직도 서있을 수 있니?"라고 물어봤어요. ㅎㅎ 와인 맛도 정말 좋습니다. Napa에도 있고 St. Helens에도 있는 것 같은데 제가 다녀온 곳은 Napa에 있는 곳이고 St. Helens는 나중에 생긴 곳인 것 같습니다. 두 군데 모두 평이 좋은 것 같은데 새로 생긴 곳은 안 가봐서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Domain Carneros Sparkling Wine Tour
https://www.tripadvisor.com/Attraction_Review-g32766-d144811-Reviews-Domaine_Carneros-Napa_Napa_Valley_California.html
Sparkling 와인 위주의 투어입니다. Sparkling 와인 만드는 법이 다른 와인 만드는 법과 많이 다르던데, 전통적인 방식도 알려주고 공장도 보여주고 유익하면서도 재밌는 투어입니다. 제가 갔을 때는 배트맨 영화의 알프레드와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아저씨가 재밌게 설명도 잘 해주시고 정말 좋았습니다. 와인 맛도 정말 좋아요. Sparkling 와인도 괜찮으시다면 적극 추천드립니다.
그 외 와이너리가 예쁜 곳은 Artesa나 Beringer 등이 있는데 그냥 와이너리만 구경하시거나 테이스팅 정도만 하셔도 좋습니다.
tasting은 보통 예약을 안 하셔도 되지만 tour는 미리 예약을 하셔야합니다. 그리고 미성년자는 tour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papagoose
2017-03-23 22:24:45
역시 급이 다른 알미안 댓글이군요!! 땡큐!! Cave Tour 적극 검토 들어갑니다.!!
goldengate
2017-03-24 11:43:05
http://www.ferrari-carano.com/
전 여기 추천합니다. 와인 테이스팅보다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사진 찍기 좋고요. 이름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이태리풍의 와이너리 입니다.
그대가그대를
2017-03-23 23:35:27
스털링은 애들있으면 가기 좋습니다. 개인적으론 몬다비랑 오피스 원 괜찮았구요, 하루에 세네개는 충분히보실수 있으니 여유있게 다니시다가, 지나가다 맘에드시는 곳 가보시는 것도 괜찮아요. 4,5시면 닫으니 아침일찍부터 다니세요 (와인드세요)
Cherry11
2017-03-24 06:45:51
저는 저 리스트 중에 Castello di Amorosa 추천드려요! 오퍼스원 스털링 몬다비 같은 유명 와이너리도 괜찮구요~ Castello 는 멀기도 좀 멀고 (좀 더 들어가야 있어요) 성을 둘러보는 거라 은근히 걸으셔야 될겁니다. 하지만 투어+시음 옵션을 선택하시면 성도 구석구석 둘러볼 수 있고, 와인 저장통에서 직접 뽑은 와인도 맛볼수 있구요. 지하에 무슨 고문기구도 잔뜩 있는데 그런것들도 볼 수 있어요! 일단 스케일이 굉장히 컸고, 가이드 잘 안따라 다니면 길도 잃을 수 있다고 하네요..
두리뭉실
2017-03-24 08:23:43
저도 추천! 여친이 가서 멤버쉽 사고 두박스나 샀네요 벌써;;;;
삼발이
2017-03-24 18:29:20
제이유
2017-03-24 11:36:40
와인은 모릅니다!
냥이맘
2017-03-24 17:58:08
삼발이
2017-03-24 18:33:43
moondiva
2017-03-24 18:34:59
위에 추천하신 곳들도 좋지만 V. Sattui는 피크닉하기 딱 좋아요. 거기 마켓에서 와인이랑 치즈랑 사다가 돗자리 하나 깔고.(벤치도 많아요)
특히 여유롭게 풍경이나 사람구경하기 좋죠.
그리고 나파 다운타운도 아기자기 예쁘고 근처 스파도 유명하니까 와인하시고 스파하시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맛사지도 받고.
와인하고 가시면 몸이 사르르 풀릴 거에요^^
우아시스
2017-03-24 22:43:00
Jacuzzi family vineyard 개인적으로 이 곳의 레드 와인을 좋아합니다. 소노마 지역이라 동선이 어떨지...
Stag's leap wine cellars 파리의 심판으로 유명한 곳이죠. 이곳 카베르네소비뇽이 콧대 높은 프랑스 와인을 제치고 1위를 한...주변에 화이트 와인 부분에서 일등했던
Chateau Montelena 가 있어요. 이상 두 곳은 나파 메인 길 옆쪽 stag leap 지역이라 역시나 동선이 어떨지...
첫 방문이면 많이 알려진 곳 위주로...제가 알려드린 곳은 애호가들이 주로 방문하는 곳입니다.
요즘은 테이스팅 피를 안 받는 곳이 거의 없어서...예전에 무료로 해주거나 아주 저렴한 가격에 해줬던 시절이 그립네요.
얼마에요
2017-03-25 07:11:39
앗, 시음도 돈내나요? 얼마에요?
shilph
2017-03-25 07:49:36
얼마에요
2017-03-25 11:46:39
shilph
2017-03-25 11:58:58
얼마에요
2017-03-25 12:35:36
노마드인생
2017-03-25 12:53:21
shilph
2017-03-25 13:46:59
노마드인생
2017-03-25 21:03:59
혈자
2017-03-25 21:38:55
실버오크 테이스팅도 좋습니다. 내는 와인들이 묵직하고 꽤 좋더라구요. 일하는 분들도 대게 여유있고 좋아서 테이스팅도 많이 시켜주고 바틀사면 잔도 넣어주고 좋아요. 자매점인 투메이도 피노로는 아주 좋구요! 올빈도 많이 있어서 쇼핑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스털링은 케이블맛 아마로사는 성과 동물보는 재미로 가볼만 하지요!!
소노마에도 좋은 곳이 많구요!! 부럽습니다!
노마드인생
2017-03-26 12:21:22
혈자
2017-03-27 19:36:44
오버츄어는 그냥 대놓고 와이너리에서만 파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용... 어떤면에서는 오퍼스원보다 시장에서 구하긴 더 힘들다는 ㅋㅋㅋ
papagoose
2017-03-26 03:36:45
여러분들의 조언을 모아서 재미있게 다니겠습니다. ㅎㅎㅎ 댓글 주신 분들 전부 다 고맙습니다...
혈자
2017-03-27 19:39:00
끼룩님 좋은 여행 하세요!!!
papagoose
2017-03-27 23:33:55
기돌
2017-03-28 19:10:28
아 댓글이 너무 늦었네요. 보셨을것 같긴한데 혹시나 해서 소노마쪽 와이너리 후기 올립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1314509
https://www.milemoa.com/bbs/board/1322611
https://www.milemoa.com/bbs/board/1409142
https://www.milemoa.com/bbs/board/1431509
아쉽게도 예전에 비자시그너쳐 카드에 제공되었던 소노마쪽 와이너리 무료시음 혜택은 BOGO으로 바뀌었습니다 ㅠㅠ
그래도 아직 Alexander Valley Vinyards 나 Korbel Winery 같이 와이너리 투어와 시음을 무료로 제공하는 곳들도 있습니다.
papagoose
2017-03-28 21:00:15
narsha
2017-03-29 03:43:25
오래 전에 다녀왔는데 와인 테이스팅하러 케이블카도 타고 스털링 와인 잔을 받아와서 그런지 스털링만 기억에 남네요...
이 와중에 궁금한데요. 파파구스님 지도에 와이너리하고 디렉션 표시한 지도는 따로 앱을 사용하셨나요? 구글 지도와는 좀 다른 것 같아서요...
papagoose
2017-03-29 16:37:42
구글맵 왼쪽 위에 메뉴들이 있는데... 거기에서 Your Places --> Open in My Maps 하면 나와요... 갈곳만 정리해 두는 거죠
narsha
2017-03-29 18:10:02
구글맵에 메뉴보니 function이 많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