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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용 의자 리서치 & 지름

마나겟비 | 2017.04.16 13:42:4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재택근무를 하기 시작하면서 의자 업글을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6개월이 흘렀습니다.ㅎㅎ


마일모아에서 의자 관련 게시글이 가끔 올라왔던게 보여서 제 쇼핑 경험을 간단하게 남겨보겠습니다.


발단


원래는 대충 $200 ~ 300 정도 좀 편한 의자를 사려고 했는데요.

https://www.autonomous.ai/office-chair
또는
http://www.thehumansolution.com/uplift-pursuit-ergonomic-chair.html

일단 의자라는게 한번 사면 십몇년을 쓰는거라 

꼭 테스트를 해보고 사고 싶었어요.

또 문제가 의자를 온라인으로 샀다가 마음에 안들어서 반송하면 배송비가 ㅎㄷㄷㄷ

그래서 테스트 할 수 있는 의자를 보다보니 허먼밀러, steelcase 밖에 없더군요 ㅋㅋㅋㅋ



착석

앉아본 의자는 허먼 밀러 Aeron, Embody, Mirra

steelcase는 gesture, leap, think, amia 정도 입니다. 

leap-chair-steelcase.jpg
steelcase-think-office-chair-3d-model-max-obj-fbx.jpg
embody.png
aeron.png

아..ㅋㅋㅋ 그리고 여기서 추천을 받았던 Staple에 Hyken mesh 의자도 앉아봤습니다.  

일단 Hyken은 headrest가 있으니 뒤로 졎혔을때 편했지만 허벅지 부분이 눌려서 탈락 

아 참고로 가벼운 체형입니다. 5.9" 135lb 

허먼밀러는 딱 앉았을때 Aeron이 제일 편했는데요. Mirra는 Aeron 앉기 전에는 편하다는 느낌인데 Aeron이랑 비교하면 불편해요. Aeron은 부분 별로 mesh tension이 다른게 큰 요인인거 같습니다. 
Embody는 앉았을때 그저 그랬어요. 근데 오래 앉을시 제일 편하다는 평이 있어서 관심이 많이 갔습니다.

Steelcase는 Leap, Gesture이 딱 앉았을때 편하다는 느낌이 제일크고 
Think는 좀 딱딱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런데 Think는 제가 회사 교육받으면서 1주일 정도 앉았었는데요. 편했어요. 미묘하게 편해서 '무슨 의자인데 이렇게 편하지?' 이런 생각으로 의자 밑 태그 사진을 찍어왔었습니다. 
Amia도 딱 앉았을때 편한데 Leap에 비교하면 2% 부족한 느낌.




가격

Quote을 받았는데요 Aeron $750 ~ 800, Mirra $700 ~ 750 수준이였습니다. 

Aeron은 중고도 알아봤는데 업자는 꼬질꼬질한 Aeron을 $400 넘게 달라더군요. 놀라운 점은 오래되고 꼬질꼬질해도 mesh는 새거랑 착석감이 같았습니다 ㅇ_ㅇ 

일단 허먼밀러는 거른게 headrest가 들어간 옵션이 없더라고요. 사제 headrest를 사서 달 수도 있는데 그러면 warranty가 void 될수가 있다고 해서 패스.


Steelcase는 온라인에 쿠폰 등등 먹이면 정가에서 약 10%정도 싸게 살수 있겠더라고요. 원래 거의 결제까지 간 의자는 Leap + headrest로 정가는 $1080 정도 입니다. 
10% 하면 약 $900정도에 구입이 가능했었는데요. 


집 근처 오피스 가구 전문점에 착석용으로 들렀는데 가격을 아주 좋게 주더라고요. 


Gesture $747, Leap $640, think $530, Amia $430, Reply $320!!!


이게 오피스에서 많이사는 기본 세팅 + 기본 fabric으로 주문하면 이 가격으로 주고 여기에서 벗어나면 steelcase 공홈 가격으로 팔더군요. 


기본 세팅은 headrest 없는 풀옵이고요. (조정 가능한 lumbar, 상하 좌우 손잡이) 기본 fabric도 정해진 fabric에 색갈은 마음대로 정할 수 있습니다. 





지름


한번사면 10 ~ 20년 쓸 의자를 산다는 마음가짐이여서 headrest를 꼭 사고 싶었어요. 그래서 물어보니 Think는 위 가격으로 구입후 headrest는 따로 사서 부착 가능한 디자인이라 Think로 결정! $530 + headrest $130 


그러고 보니 원래 쓰려던 예산 $1000 정도에서 돈이 남는겁니다.


Ikea에서 산 50불짜리 딱딱한 의자를 쓰던 아내를 위해 Amia $430도 추가해서 


$1100정도에 보라색으로 steelcase 의자 두개를 샀습니다. 


주문후 공장에서 출고까지 4주가 걸린다네요. ㅎㅎㅎ 



이 지점만 이가격으로 파는게 아니라 steelcase가 이런 가격으로 주니까 이렇게 팔수있겠죠. 그말은 다른 지점에서도 비슷한 가격으로 팔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Portland, OR에 사는데 아마 타지역에서 주문해도 배달가능할거 같아요. 이게 공장에서 제 집으로 배송이 오는거라 다른 지역도 상관 없을거 같습니다.


혹시 필요하시면 쪽지 주세요. 제가 구입한곳 알려드리겠습니다.

----------------------------- 추가 -------------------------------------

제 지역의 딜러한테 물어보니 지역별로 다른 딜러가 있다고 하네요. 


https://www.uvm.edu/~cntrllrs/purchasing/Fantastic-Five-Customer-Pricing.pdf

위의 브로셔가 제가 본 브로셔랑 동일합니다. 이거 프린트해가서 이 가격에 줄 수 있냐 물어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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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킹

Amia-Chart._V393507807_.jpg


Amia가 가성비가 가장 좋은거 같아요. 공홈 가격인 $700 주고 사기는 아까운데 430불이면 그렇게 부담되지 않으면서도 더 비싼 의자에 뒤지지 않는 기능/편안함을 제공해 줍니다. 



워런티


아. 마지막으로 허먼밀러는 15년 워런티고 steelcase는 limited 평생으로 최근 업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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