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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 기부(?) - 포틀랜드 (오레곤) 에 대해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shilph, 2017-04-18 10: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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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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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오레곤에서 서식하기 시작한지 18년 (어감이 좀 이상한건 기준탓일겁니다) 입니다

간단하게 이아기하면 98년 봄에 한국에서 고3 일 때 이민 서류 (초청이민) 통과 후 인터뷰를 보고, 최종적으로는 99년 3월에 왔습니다. 서류 덕분에 여기서 고등학교 2년 정도를 보내고, 집 근처 CC 에서 2년 공부 후 역시 집 근처인 PSU 로 옮겨서 약 4년간(!) 다녔습니다. (PSU 는 시스템이 좀 달라서 2년 학점을 옮기면 1.5년 정도만 인정이 됩니다. 추가적으로 풀타임 인턴을 6개월짜리 두번을 해서 4년 정도를 다녔...)

전공은 컴퓨터 싸이언스였고, 인턴은 PSU, OSU, OIT 학생에게 제공되는 MECOP 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첫번째 6개월 풀타임 인턴은 Mentor Graphics 라는 회사에서 다닌 후 6개월 학생으로 복귀 하면서 그곳에서 6개월간 파트타임으로 일했고요. 두번째 인턴은 인텔이었고, 지금도 거기서 다니고 있으니, 대충 키보드 자판 좀 두드리고 밥 사먹을 돈만 겨우 벌고 있는(?) 11년 차 프로그래머 유사품 입니다.

지금은 2011년에 결혼해서 , 5살 조금 안된 딸과 2살 조금 안된 말썽꾸러기 하나씩 보유 중(?) 입니다

모든 기간 동안 오레곤에서만 살아와서, 제가 아는 한도에서는 대충 웬만한 것은 대답해 드릴 수 있을거 같네요.


이런 시골 두메산골 마을(?) 에 대해 궁금하신거 있으신가요? :)

82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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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sha

2017-04-21 12:59:30

포틀랜드는 세일즈 택스 없어서 비싼 물건 살 땐 그곳 사는 사람이 부러워요. 혹시 인컴 택스도 없진 않겠지요?  리타이어한 시니어들에게는 인컴택스가 없다든가 그런 혜택이 있나요?

shilph

2017-04-21 15:10:51

인컴 텍스는 10% 입니다. 아주 높아요 ㅜㅜ
차라리 세일즈만 있는게 더 이익이지요 ㅜㅜ

J.Crew

2017-04-21 13:24:18

나이키 (마케팅) 쪽은 잘 모르시려나요..??ㅎㅎ 꿈의 직장인데

shilph

2017-04-21 14:23:12

아쉽게도 모룬답니다;;;

armian98

2017-04-21 14:27:46

우선 와플!

--

아직 오레곤을 한 번도 못 가봤어요. 여름 즈음에 한 번 가보고 싶은데 그 때 shilph님 올려주신 글들을 정독하고 가야겠어요. 감사합니다.

shilph

2017-04-21 15:11:16

오시기 전에 쪽지 주시면 또 답해드리지요 ㅎㅎㅎ

디제이

2017-04-22 09:31:30

오래곤 꼭 한번 가보고싶었는데 아쉽게 그냥 넘어가버렸네요. 저도 콜로라도에 대해 비슷한 감정을 가지고 있어요. 제2의 고향이랄까요. 추가로 오레곤맥주가 콜로라도와 유일하게 맞다이를 뜰 수 있는 상대라고 생각합니다. ㅎㅎㅎ 데슛 샘플러랑 후렛쉴리스뀌즈드 정말 좋아했었어요.

shilph

2017-04-22 12:29:06

콜로라도 맥주가 오레곤 맥주 대항마를 자청하는거겠죠? ㅎㅎ

몽실

2017-04-22 16:45:24

샌프란에서 새벽 비행기로 당일치기로 놀러왔는데 sfo 공항 런웨이 하나가 공사로 닫았다고 마냥 딜레이네요. 집에 갈 수 있으려나요 ㅠㅠ

shilph

2017-04-22 17:18:16

아... ㅜㅜ

Enigma

2017-04-27 02:24:00

제가 캘리포니아 있는데 포틀랜드에 갈 일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제가 조만간 차도 중고든 새차든 하나 살 예정인데요.

포틀랜드 간 김에 차 사서 오면 세금때문에 괜찮을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타주에서 와서 차 사가도 문제 없을까요?

shilph

2017-04-27 03:08:09

차를 구입하셔서 가면 캘리에서 다시 세금을 내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베스틴카

2017-04-27 11:59:39

차량은 등록지를 기준으로 세금이 부과됩니다.

같은 주내 소비세가 다른 도시에서 구매하여도 거주지의 zip code에 따라 세율이 적용됩니다.

이건 경험이고요.

타주에 가서 구매할 경우 그 주에 등록하고 거주지로 이전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마다 다르지만 새로 이전등록할 때 6개월 이내의 경우는 오히려 드는 비용이 더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세금 피하기 힘들지요. ㅋㅋ

무궁화독수리

2017-04-27 12:43:17

이웃이네요 ㅎㅎ 반갑습니다

shilph

2017-04-27 13:14:41

반갑습니다 ㅎㅎㅎ 의외로 아는 분일지도 모르겠지만요 ㅎㅎㅎㅎ

무궁화독수리

2017-04-27 12:43:17

이웃이네요 ㅎㅎ 반갑습니다

하늘향해팔짝

2017-05-04 04:17:50

4주후에 가는데 씨티그릴 예약했고, 첫날은 콜롬비아 리버쪽으로 돌 예정입니다. 둘째날 뭐 할까 생각중인데 혹시 추천하실만한 하이킹 코스가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도시로는 여행을 잘 안가는데 이번이 처음인데 오레곤이 워낙 자연경관이 좋아서 하이킹 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shilph

2017-05-04 05:49:30

콜롬비아 강의 어느쪽으로 가시나요? 차를 돌고 가실 경우라면, 다운타운 출발 -> 비스타 하우스 -> 멀트노마 폭포 -> 후드리버 (도시 이름입니다) 쪽으로 가는 경관이 예쁘지요. 특히 비스타 하우스에서 보는 전경이 최고입니다. 하이킹(x) 깔딱고개 죽음의 코스를 좋아하시면, 멀트노마 폭포 밑에서 위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얼마 길지 않은데 대충 40분 정도의 죽음의 코스를 경험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하이킹 코스는 너무 많아서 링크 두개만 올려봅니다. portland hiking 이라고 검색하시면 많이 나올겁니다. 추천하는 가벼운 코스는 다운타운 옆의 forest park 이나 washington park 쪽에서 걸으시거나, 아니면 장미 공원 (international rose test garden) 에서 장미를 보시면서 걷는게 좋을겁니다

http://www.huffingtonpost.com/brittany-wilcox/the-10-most-beautiful-spring-hikes-in-oregon_b_7074596.html

https://www.oregonhikers.org/field_guide/Portland_and_Willamette_Valley_Hikes


도심지 외의 곳에서 하이킹을 하실거라면 콜롬비아 강 주변의 하이킹 코스 (비스타 하우스/멀트노마 폭포 쪽) 혹은 silver fall 쪽도 좋을겁니다. 특히 실버폭포는 폭포 뒤로 가서 폭포수가 떨어지는걸 보는게 나름 절경이지요 ㅎㅎㅎ

하늘향해팔짝

2017-05-04 10:23:25

추천 감사드립니다. 역시나 하이킹 코스는 콜롬비아 리버쪽이 좋나보네요. 저는 첫날 아침 일찍 도착해서 공항에서 비스타 포인트쪽으로 도는 코스를 shilph님 말씀대로 할 계획에 있습니다. 하이킹도 폭포쪽이 좋다고 하시니 폭포 가는 길에 하이킹도 하고 내려올까 아니면 다음날 다시 갈까 고민되네요. 실버폭포도 좋다니 거기도 추가를 해야겠습니다. 

차라리 첫날을 다운타운 어슬렁 거리며 구경할까 좀 고민되네요. 추천 감사드립니다. 

고졸라

2017-05-16 04:00:38

안녕하세요 곧 인텔에 입사하게되서 이주를 하려고하는데요. 3bed(or2bed+loft) + 2bath 집을 30만불이하로 모기지를 껴서 사려고하는데 어느동네에 사야 괜찮을까요...? 혹시 괜찮은 loan officer/real estate agent를 아시나요?



shilph

2017-05-16 05:06:11

우선 축하드립니다. 어느 캠퍼스에서 일하시게 되셨나요? 나중에 점심이라도 같이 하시겠어요? :)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건 요즘 방 3개에 화장실 두개인 단독주택인데 30만불 이하는 집이 없을겁니다. 조금 저렴한 동네로 가시는게 하나의 방법이 될 수는 있겠네요. 그게 아니면 타운 하우스 혹은 콘도라도 상관없으신가요? 부덩산 하시는 분은 제가 아는 분이 좀 잘 봐주셔서 소개시켜 드릴 수 있습니다. 원하시면 쪽지로 보내드리지요

shilph

2017-05-16 05:21:09

방금 하라는 일은 안하고 zillow 에서 보니까 30만불 이하로 집들이 제법 있기는 하네요. 다만 대부분이 힐스보로 외곽 (동네가 좀 낙후되기는 했습니다) 혹은 타운하우스 방식이네요. 그게 아니면 foreclose 된 집들이고요. 30만불 보다 더 쓰실 의향이 있으시다면 처음에 집 론을 받으실 때 30만불 보다 조금 더 받으시고 + foreclose 된 집을 사서 고치는 방법도 있기는 합니다... 만, 그건 좀 어려운 부분도 있을겁니다;;;;

일단 조건에 맞는 집들의 평균을 대충 보니까, 힐스보로 혹은 비버튼과 힐스보로의 경계, 혹은 알로하 지역이 대부분이고, 1300~1500 sf 정도의 크기의 집들이 대다수 입니다. 타운하우스가 많고요. 

방이 두개가 아니라 세개를 보시는 것을 보면 아마도 아이가 하나 있으시거나, 아이 계획이 있으실 것으로 예상 됩니다. 그 경우 위의 동네는 학군이 좋은 동네는 아닙니다. 물론 학군이 좋은 집을 찾으신다면 가격은 두배로 뛰기도 하겠지만요. 아이가 아직 어린 경우라면 그리 큰 문제는 아닐겁니다. 이후에 이사를 가실 수도 있고요.


요즘 저희 동네가 워낙 집값이 올라서 30만불 이하는 작기는 할겁니다;;; 근데 그래도 요즘 오르는 추세를 보면, 그래도 지금 구입하는게 나중에 구입하는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 하는게 일반적인 전망이기도 하지요. 참고로 저희가 구입했을 때가 2011년도 였는데, 지금 35% 정도가 뛰었지요;;;; 무서울 정도입니다

고졸라

2017-05-16 09:59:31

안녕하세요 일단 이렇게 정성스레 답변달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ra3?ra4에서 일할꺼같구요. 점심좋습니다 ㅎㅎ 아직 아이는 없구요..(결혼을 안했어요..) 방3개는 마스터배드 서제(게임룸) 게스트배드룸하려구요.. 전 사실 타운하우스나 콘도를 더 선호해서요. Hoa fee를 내더라도 건물외관과 정원 등등 관리를 안해도되는장점때문에요..

네 집가격이 계속 오를꺼같고 feds가 interest rate 올해 두번더 올릴꺼같아서 더욱더 사려고하고있어요..

까만둥이

2018-01-05 23:02:13

부동산의 경우 잘 나가는 부동산 회사(?)와 일하면 제일 깔끔하더군요. 어차피 주택 구입시 리얼터 수수료는 seller가 다 내기 때문에 수수료 걱정은 안하고 전 젤 잘나간다는 회사 리얼터와 일했습니다만 100% 만족스러웠습니다.^^

ozrapper

2017-05-21 16:46:51

여름에 포틀랜드랑 유진에 가는데, 아웃도어 액티비티가 좋은게 뭐가 있을까요? 1년 내내 여는 스키장도 있다고 하고, 어디 리버 카약도 좋다고 하고, 등산도 좋다고 하던데요.

shilph

2017-05-21 20:01:10

스키장은 열지만 생각하시는 그 눈에서 즐기는 스키는 아닐겁니다. 카약도 많이 즐기고, 하이킹이나 캠핑도 많이 즐기고요.
다만 저는 캠핑 외에는 잘 모릅.... Orz

Opeth

2017-08-21 08:34:49

포틀랜드는 언제 놀러가는게 날씨가 제일 좋나요? 3-7월 중으로 찍어주시면 내년에 갑니다.


shilph

2017-08-21 09:06:39

여름에 오세요. 포틀랜드/시애틀은 6~9월이 피크입니다

하지만 맥주는 비오는 겨울에 더 맛있는 흑맥주 계열이 나오는게 함정이지요 ㅇㅅㅇ

Opeth

2018-01-05 13:58:44

올 해 메모리얼데이 전후로 갈 수 도 있습니다. 딸이 4살인데 어느 지역쪽에 묵는 것을 추천하시나요? 메이저 체인 호텔들 중에서 추천하는 호텔이 있나용? 

shilph

2018-01-05 14:13:08

5월말이군요? 날씨가 좋은 때에 오시겠네요 :)

일단 이 동네 호텔은 머문 곳이 별로 없어서 (다운타운 킴튼에서 1박한게 전부일겁니다 ㅎㅎㅎ) 잘 모르겠지만, 대충 몇 개 꼽아보자면

메리엇 워러프론트 (카테고리 7): 강가에 있어서 걷기도 좋고, 뷰도 좋을... 겁니다???

힐튼 다운타운: 위치가 좋네요. 파이오니아 스퀘어에서 두블락 정도 거리라서 맥스 (전철) 타고 동물원이나 다른 곳으로 이동도 가능합니다. 다운타운에서만 계신다면 공항에서 다운타운까지 맥스를 타고 이동하시기도 좋고요

더블트리: 위치가 강 건너라서 다운타운과 거리가 좀 있지만, 바로 근처에 로이드 센터 쇼핑몰이 있어서 가볍게 쇼핑 + 식사하기 좋고, 두 블럭 정도 걸으면 맥스를 타고 다운타운에 가시거나 하시기 좋습니다.

 

호텔 티어는 뭐뭐 있으신가요?

Opeth

2018-01-05 14:29:10

메리엇과 SPG 플랫이고 힐튼은 골드입니다. 힐튼이야 숙박을 하게 된다면 다이아 챌린지 정도는 할 수 있겠지요? 그런데 굳이 그럴 필요는..... 없겠죠? ㅋㅋㅋ 정보 감사합니다. 만약 가게된다면 말씀하신 호텔들이랑 장소들을 지도 보면서 공부 좀 해봐야겠네요.

shilph

2018-01-05 16:17:54

메리엇 플랫이시면 워터프론트나 시티센터에 한 표 보내봅니다 :)

Opeth

2018-01-06 16:58:59

감사합니다! 워터프론트 땡기네요

 

베르캄프

2017-11-08 01:22:38

12월 중순에 포틀렌드로 여행 예정입니다.

4인가족(3,5살)인데 차를 렌트하는게 좋은지 아니면 대중 교통이 좋을까요..

그리고 the heathman hotel에 1박 예정인데 괜찮은가요?

사진으로 봐서는 괜찮아 보이던데.


주급만불

2017-11-08 01:34:07

12월 중순이면 계속 ‘비’를 예상하셔야 할텐데요. 꼬맹이 둘 데리고 대중교통은 심히 불편하실 듯합니다. 1박만 하신다면 여행의 목적이? 다운타운에만 머무실거라면 걸어다니실만 하긴 한데...우산, 방수재킷 정도 챙기시면 걸어보실만 합니다. 12월 노스웨스트는 여행자제 구역으로 선포하고 싶네요 ^^ 호텔 위치는 괜찮아 보입니다. 지도에서 보시면 블럭당 도보로 1-2분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듯요.

베르캄프

2017-11-08 10:34:26

그냥 여행 가는건데 1박 예정은 아니고요
2박3일 정도 여행하고 시에틀로 건너가서 여행 예정인데
포인트로 잘 수 있는 호텔 중 괜찮아 보여서요
아직 비행기 표만 사놓고 일정은 조정 중이라 ㅋㅋㅋ

주급만불

2017-11-08 12:23:33

아이디 호감 200%입니다. 90년대 던가요? 베르캄프, 다비드, 굴리트, 오베르마스 등...

꼬맹이들과 함께시라면 실내 수영장 있는 호텔에서 음식 & 맥주 투어로 일정 잡으시면 좋겠구요. 히트맨 호텔은 수영장 없어 보이네요.

추천 식당은 shilph 님이 알아서~


시애틀에선...마찬가지로 실내수영장 있는 호텔에서 음식 & 맥주 투어 하셔야 겠습니다...ㅋ 시애틀 정보는 찾아보시면 많이 있으니 참조하시고요.

12월에 오시니 Bellevue snow flake 한번 구경하시는 것도 좋겠어요.

shilph

2017-11-08 12:47:20

주급만불님의 말씀처럼 호텔 수영장 + 맥주/맛집 투어를 하셔도 되고, 몇몇 군데 둘러볼만한 곳도 있기는 할겁니다 (아마도)

밑에 말씀드린 것처럼 3, 5살이면 아이들은 children's museum, OMSI 정도에서 놀 수 있습니다. playdate pdx 같은 식당 + 애들 놀이터 같은 곳도 제법 있고요. 

베르캄프

2017-11-11 20:52:44

2박3일 중 첫날 마직막날은 다운타운 돌고 이틀째를 렌트해서 근교를 돌아 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괜찮은 곳 좀 추천해주세요...
참고로 샌디에고에서 가는거라 해변쪽은 빼주세요,,ㅋㅋ

shilph

2017-11-11 21:49:05

제 글타래 중 어딘가에 있을거 같지만, Vista house -> Multnomah 폭포 -> hood river (동네이름) -> mt. Hood 흘 가는 일정이 있습니다. 겨울이니 산은 빼고 되고요. 문제는 얼마전 산불 때문에 폭포 경치가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비스타 하우스에서 콜롬비아 고지를 보는게 나름 멋지기는 하지만요
차 빌리실 때, 다운타운 금처 pittock 맨션도 들르세요. 집 안은 딱히 들르시지 않더라도, 그 앞에서 보는 다운타운 광경이 볼만하지요

베르캄프

2017-11-12 11:35:15

안그래도 Shilph님이 적으신 글 찾아서 참고하고 있습니다..ㅋㅋㅋ

shilph

2017-11-08 01:59:52

일단 12월은 우기.. 입니다. 아주 특별한 경우 (출장 등) 이 아니면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특히 애들이랑 오시면 갈 곳이 없어요. 기껏해야 칠드런스 뮤지엄이나 OMSI정도 일 겁니다.
대중교통은... 뭐... 권하고 싶지 않고요. 대중 교통이 잘 되어 있다고 해도, 배차간격이 30분 단위라고 보시면 됩니다. 거기에 비오는 때에 대중교통은... 애들을 위해서라도 권하고 싶지 않고요
호텔은 좋을겁니다. 위치도 좋고, 제 기억이 맞다면 고급 호텔 군에 속하고요. 근처에 식당도 제법 많으니 불편한 것은 없으실 겁니다

결론적으로는 비가 올 확률이 80%, 구름낄 확률이 15%, 눈이 올 확률이 4%, 햇빛을 볼 수 있을 확률이 1% 인 12월의 계절이 문제일 뿐인거지요
그래도 겨울 시즌의 맥주는 정말 맛있지만요 ㅇㅅㅇ)bbb 추천은 역시 Deschutes 의 jubelale 와 the abyss 이지요

디제이

2017-11-08 04:59:45

Deschutes은 freshly squeezed IPA 아닌가요? ㅎㅎ 마시고 감동의 눈물이 또르르...

shilph

2017-11-08 07:49:34

그것도 괜찮더라고요. 씁쓸한 것도 적당히 씁쓸하고 말이지요.
저는 ninkasi도 좋아합니다

디제이

2017-11-08 12:15:16

저는 ninkasi실패였는데. ㅠㅠ 그래도 Deschutes 덕분에 오레곤 맥주에 큰관심이 생겼더랬죠. 사우디에 오고나선 이제 다 그려려니 합니다.

shilph

2017-11-08 12:21:12

저는 반대로 닌카시가 잘 맞더라고요 ㅎㅎㅎㅎ

베르캄프

2017-11-08 10:36:33

일단 하루는 여기서 자야겠네요 우기라니 아직 일정도 없지만 더 고민을 해야겠네요
맥주 투어로 일정을 자야 할지도 ㅋㅋ

shilph

2017-11-08 10:52:31

어머, 맥주 투어는 아이들과 함께 들어가실 수 있는 식당을 위주로 하시는 것이 편할겁니다. 

추천은 deschutes, henry's 12th tavern, rock bottom 를 추천해 봅니다.

justwatching

2017-11-08 07:04:05

위드는 어디서 구입할 수 있을까요요... 쿨럭 ㅡ.ㅡ;;

shilph

2017-11-08 07:49:45

위드는 뭘까요???

shilph

2017-11-08 12:44:03

위드가 뭔가... 하고 생각해 보니, 그 위드를 말씀하시는건가요?

그거라면 오레곤/워싱턴 주는 합법이 되서, 곳곳에서 팝니다. H 마트 맞은편의 '콜라 코브' 라는 곳도 그런 가게라고 하더군요. 저야 담배도 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어요

에이스

2017-11-08 10:36:10

언젠가는 시계 하나 사러 오레곤 가고 싶네요 ㅎㅎ 텍스 안내는걸로는 오레곤 구경좀 하고

shilph

2017-11-08 10:53:15

오실거면 여름이 좋아요 (소근소근)

오메가나 태그 호이어 그랜드 까레라 급 정도면 사러 오실만할겁니다.

에이스

2017-11-08 11:02:49

여름이 좋군요 ㅎㅎ 감사합니다:) 꼭 가보고 싶어요 ㅎㅎ

shilph

2017-11-08 11:04:26

여름에는 비도 안오고, 주말에는 맥주 페스티발도 많고, 해도 길지요. 누구와 함께 오는가에 따라서 여정은 좀 달라질테지만요

ChicagoIL

2017-12-03 19:42:50

이번 일주일 후에 포틀랜드에 하루 에서 이틀정도 머무를듯합니다. 이전 댓글을 보면 비스타 하우스 추천하더라구요..

저는 일단 비스타 하우스, 아웃렛 (우드번) 그리고 애플스토어( washington Square) 갈려고해요. 어디 추천할만한 일식집이나 햄버거? 여튼 추천할만한 곳이 있나요? 

음..포틀랜드라면 꼭 먹어야 할곳.... 지역사람들만 가는 식당?  그리고 로컬 커피숍?


감사합니다. !

미용실도 가고 싶긴한데 시애틀 쪽 미용실은 어디 추천하시는곳 없나요?

shilph

2017-12-03 21:56:28

비스타 하우스, 멀트노마 폭포 모두 좋지요. 근데 저번에 산불로 인해 아직도 막혀있는지 모르겠네요. 확인해 보세요
비가 안오면 pittock 맨션도 추천해 봅니다

내플 스토어는 Bridgeport mall과 다운타운에도 있어요. 일식집은 흐음... 대부분 그냥 그렇습니다. 사부로가 유명한데 맛이 평범해졌지요. 방향을 따져보면 그래도 사부로를 제일 추천할만 합니다. 햄버거는 어떤 햄버거냐에 따라서 다르지만 킬러버거, 맥미나민스 (계란 후라이가 든 윌버버거, 여기는 맥주를 드시는 분께 추천합니다) 점심에 드실거면 clarklewis 의 치즈버거도 깔끔하고 좋고요.

로컬 커피는 만약 클락루이스를 가시면 길 건너의 워터에비뉴 커피나, 호텔 위치에 따라서 퍼블릭 도메인, 하츠, 스텀타운을 추천합니다

밍키

2018-01-05 14:24:25

저 잠시 포틀랜드 근처 (정확히는 윌슨빌)에 살았었어요. 인턴하느라 딱 세달 있었지만 인상이 참 좋았어요. 포틀랜드 도시자체도 이쁘고 주변에 갈곳도 많고...포틀랜드 매력적인 도시라는데 한표 던집니다요 ^^ 

shilph

2018-01-05 16:19:06

윌슨빌이면 Frys 에 자주 가셨을지도 모르겠네요 :) 멘터 그래픽스에서 일하셨나요?

밍키

2018-01-05 19:37:33

그 바로 옆에 X사에서 일했었어요.....멘터그래픽스 건물앞으로 매일 지나갔죠 ^^ 

shilph

2018-01-05 20:03:12

제록스에서 계셨군요? 저는 10년 좀 더 전에 멘터에서 1년 동안 인턴을 했었네요

밍키

2018-01-05 20:12:17

마모에서 윌슨빌 인턴끼리 만나다니 ㅎㅎ 세상이 좁네요~~~

 

그시절 가난한 유학생으로 지내다가 미국에서 첫 월급받으며 인턴하니까 얼마나 행복하던지요~~ (출근하던 첫날에는 이게 꿈이냐 생시냐 했었어요 )  주말마다 아름다운 오리건 자연을 쏘다니던 생각나네요 ^^

shilph

2018-01-05 20:43:42

저야 오레곤에서 99년주터 살았으니까요 ㅎㅎㅎ 

여름의 오레곤은 사랑이지요. 맥주는 겨울이 더 맛있다는게 함정이지만요

미스죵

2018-01-05 14:30:52

글이 끌어올려진 김에... 실프님!! 포틀랜드는 2월이나 3월에 가기엔 어떤가요? 이때에도 비가 많이 오나요? 대략 날씨가 어떨지도 궁금하네용

게이러가죽

2018-01-05 15:35:08

실프님은 아니지만... 예전과는 달리 우기라고 계속 비가 오진 않지만 그래도 화창한 날씨를 기대하시면 실망하십니다. 기온은 2-3월이면 섭씨 5도-15도 정도 왔다갔다 할 것 같은데 작년 3월에 눈이 내리기도 해서 확언은 못 드리겠습니다. 요즘 어디나 그렇지만 날씨가 예측불가에요.

미스죵

2018-01-24 13:20:46

댓글 감사합니다.. 원래 겨울이 긴 곳에 살아서 화창한 날씨를 크게 기대 안 할 순 있지만 뭔가 아쉽네요 ㅠㅠ

그래도 최대한 즐겁게 지내다 와야지요 뭐 ㅋㅋㅋㅋ

shilph

2018-01-05 16:19:59

예전보다 비는 적게 오는데, 역시 오지 마세요. 5월 까지는 기다렸다가 오세요.

여기는 11월부터 4월까지는 우기 입니다.

LA댁

2018-01-05 22:21:52

아..실프님 그렇지않아도 포틀랜드에 대해 궁금한게 있었는데.. 이글이 많이 위로 올라와 있네요. 12학년딸이 Reed college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대학교에 인터뷰를 하고싶다 했더니 저희동네 근처에 대학관계자랑 시간을 맞춰 인터뷰를 했고 그분이 2월달에 비행기표랑 호텔숙박까지 보내줄테니 꼭 학교에 들러달라고 했다는데..그학교에 대해 좀 아는거 있으신지요? Liberal Art school이라 아이랑 잘 맞을것도 같지만..살짝 인지도도 궁금해서요..ㅎ

shilph

2018-01-05 23:21:52

일단 저는 이과라서리;;;;

 

리드 칼리지는 원래 문과로 유명한데, 요즘은 스티브 잡스가 다녔던 학교로 더 유명해졌지요

BlueVada

2018-03-09 15:37:43

1박2일로 대학교 방문 잘하고 돌아왔습니다. 갔다오더니 더 좋아하네요. 학교 분위기, 교수, 학습분위기등등.. 아직 합격했다는 메일은 못받았지만 그렇게 초대하면 거의 붙은거나 마찬가지라고 해서 딸은 거의 붕 떠있는데.. 저랑 남편은 좀 의아해 하는 분위기 입니다..ㅎ 그래서 주위에 더 학교에 대해 서치해보니 다들 좋다고들 하시더라구요. 랭킹순위만 따졌었는데.. 대학원입학률이 상당하더라구요. 암튼 shiph님이 사는동네라 은근 낯이 익네요..나중에 잘되면 종종 포틀랜드 놀러가렵니다~ -참.. 지난달에 닉네임 바꿈

shilph

2018-03-09 15:42:13

캠퍼스 분위기는 좋지요. 주변 동네는 걍 그렇지만요 ㅎㅎㅎ

잘 되길 바래봅니다 :)

BlueVada

2018-04-06 12:59:31

실프님 안녕하세요~ Happy Friday입니다. 딸이 원하던 Reed 대학에 합격해서 지금 가족이 온통 포틀랜드만 서치중입니다. 그래서 온가족이 8월초쯤에 엘에이에서 차를 가지고(렌트카를 하는게 낫겠지요) 직접 가자고 하는데.. 구글 찾아보니 완전 5번 north로 주구장장 올라가야 하더라구요..900마일..ㅠ 혹시 차타고 다녀오신적 있으신지요? 길은 좀 어떤지요? 남편하고 둘이 번갈아가면서 운전할 계획인데.. 그냥 뱅기타고 가는게 나을까..하는 걱정이 앞섭니다. 8월엔 날씨도 어떤지 궁금하고요. 정말 365일중에 300일이 비가오나요? 아이는 그저 마냥 좋다고.. 비도 실컷보고 사계절 뚜렷하다고 장점만 늘어놓고 있습니다..ㅎㅎ

shilph

2018-04-06 13:17:47

900 마일이라고 하시는거 보면 LA 정도 되시는걸까요? 라고 적고 보니 LA 이시군요 ㅎㅎㅎ

저야 뭐 동네라서 차타고 지나가 본적은 몇 번 있습니다. 근데 제가 차를 끌고 남쪽으로 간건 크레이터 레이크 정도가 최남단이고 (오레곤 남쪽), 북쪽은 캐나다 밴쿠버까지 간게 전부네요 'ㅅ';;;; 차보다는 비행기가 편하시기는 할겁니다. PP 가 있으시면 라운지 및 식당도 즐기시고요 ㅎㅎㅎ 두분이서 번갈아가면서 오셔도 되지만, 아마도 중간에 하루 주무실 가능성이 무척 높은데 그러면 호텔값이랑 기름값을 해도 비슷할 수도 있겠네요. 싸웨나 다른 저가 항공사 가격도 한 번 확인해 보세요. (근데 여기 와서 렌트하시면 또 비싸지기는 하겠군요)

8월의 날씨는 흐음... 캘리에서 날씨 적당히 시원하고 아주 좋을 때의 날씨입니다. 8월의 오레곤은 미국 전국에서도 최고인 지역 중 하나지요. 

비는 그리 많이 오는건 아니고;;; 한 150일 정도는 올겁니다 ㅇㅅㅇ;;;; 그래도 요즘은 날이 많이 좋아진거지요.

BlueVada

2018-04-06 13:31:37

그러게요..둘이서 차타고 가는건 어찌보면 돈이 배로 들거 같네요. 아예 그럼 가족 4명이서 다같이 가면 좀 뱅기표 뽑으려나..ㅋ  8월에 날씨가 가장 좋다니 어서 가보고 싶네요~~ 참..여쭤보는김에 몇가지 더..ㅋ 그 포틀랜드 다운타운에 한인타운? 도 형성되 있나요? 마켓이나 식당등등..저희딸이 자주는 아니지만 한국음식 먹고싶어할거 같아서요..ㅜ 에궁 벌써부터 눈물나려 하네요. 암튼 거긴 교통이 편리하다 하니 한국음식 생각나면 버스타고 와서 먹으러 갔다와도 될거같고..마켓 있다면 일일이 사서 부치지 않아도 될듯해서요. 암튼 구구절절 걱정이 앞서네요. 그러면서도 그근처 여행할 계획도 슬슬 한다는건 안비밀..ㅎ 우선은 뱅쿠버 근처라는 빅토리아섬? 가보고 싶네요..

shilph

2018-04-06 14:41:50

다운타운은 아니고 비버튼까지는 가야지요. 버스 + 맥스 (전철) 로 갈 수는 있을텐데, 좀 거리가 될겁니다. 차로는 15분 정도면 될테지만 대중 교통 수단은 좀 시간이 걸릴거에요. 근데 LA 처럼 좋은 곳일거라는 환상을 갖으시면 안됩니다 ㅜㅜ 거기에서 제일 맛없는 식당이 여기에서는 괜찮은 식당이 될테니까요 ㅎㅎㅎ 

장보는 것은 주말에 보면 될겁니다. 부치실 필요는 없어요. 운전 정도는 미리 가르쳐주시면 좋을겁니다. 렌트를 할 수도 있고요. 물론 가까운 거리니까 우버 타고서 장보러 가는게 제일 편하겠지만요.

빅토리아섬은 여기에서 포트 앤젤스 (영화 트와일라잇 1편에서 나오지요) 에서 카 페리 타고 가시면 될거에요. 여권은 필수이고요

미스죵

2018-01-24 13:27:38

다들 말리시는데도 불구하고... 2월 중순에 가게 되었습니다 결국엔...ㅋㅋㅋㅋㅋㅋ (제 초이스가 아니었다는점)

그래도 항상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최대한 많이 보고 맛보고 즐기고 사고? 와야디요 ㅋㅋㅋ

마모 글들은 읽다보니 creater lake? 라는 곳 호수가 정말 멋지던데... 2월엔 눈이 이미 많이 와 있어서 보기가 힘들겠지요??ㅋㅋㅋ

shilph

2018-01-24 13:38:42

어머 결국 오시는군요? 와서 맥주 많이 드시고 가세요

크레이터 레이크는 다운타운에서 차로 엸미히 밟으면 한 4~5시간 정도 걸립니다;;; 당일 치기로 하기에는 조금;;; 예쁘기는 예쁜데, 겨울에는 눈길 운전 장비가 필수이고 + 일부만 열고요. 한 5월 즈음이 예뻐요. 여름에는 다이빙도 하고 배도 탈 수 있고요.

미스죵

2018-01-24 14:33:04

갈수 있긴 하군요 가서 하루 자고 오던지 아니면 이번엔 그냥 포틀랜드 근처에 붙어 있을지 고민해봐야겠어요. Multnomah 폭포는 지금 그냥 구글맵에 켜보니 Road Close 라고 나오네요? 겨울엔 종종 문을 닫을때가 있나요?

 

**아 방금 찾아보니 다른길로 들어가면 되나봐용 ^^

shilph

2018-01-24 14:49:24

기왕이면 vista house -> 멀트노마 폭포를 가는 코스로 즐기세요. 다만 주말에는 막힐 수 있으니 주의하시고요. 

미스죵

2018-02-15 01:39:46

실프님 여행 잘 다녀 오셨나요? 저는 포틀랜드에 잘 와서 잘 먹고 잘 놀고 있는 중이에요 날씨도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다행이고요 한가지... 혹시 야경은 어디서 볼수 있을까요? 다운타운 야경은 혹시 그 그릴 썸띵 식당 말고는 없을까요? 어제 무턱대로 구글에 워싱턴 파크 찍고 갔다가 진짜 불 하나도 없고 아무도 없고 울뻔 했어요ㅠㅠ 귀신 나올것 같은데 차도 못 돌리고 나무가 너무 무셔워ㅠㅠㅠㅋㅋㅋㅋㅋㅋ 피콕 맨션? 도 갔는데 아무도 없어서 차에서도 못 내리고 그냥 돌아왔어요... 좀 해가 져도 가볼수 있는 전망대가 있을까요?

shilph

2018-02-15 02:50:30

포틀랜드 시티 그릴이 제일 나을거에요. 그 외에는 장미 공원이나 피톡맨션 밖에 없을거 같고요.

북서쪽에 다리가 있는데 거기도 보기는 괜찮지만 저도 대충만 알아서 설명이 어렵고요.

까만둥이

2018-01-05 22:59:56

재능기부를 해주시니 shilph님이 오레곤 (그것도 아주 가까이?)에 거주하시는지 알게 되었네요. 올리시는 글들을 보면 고수의 향기가 풍기던데...

전 3년전부터 포틀랜드에 정착? 임시거주? 하고 있습니다만 역시나 제가 모르는 내용들이 많네요..^^

언제 점심 번개라도 하면 좋을듯 싶네요..^^

shilph

2018-01-05 23:31:10

일단 저는 H마트 근처에서 서식 중이랍니다 ㅎㅎㅎ 미국 처음 온 이후로 계속 오레곤에서만 살은게 슬슬 20년을 향해 달려가고 있네요 ㅎㅎㅎ 나이가 얼마나 먹어가는건지 원...

주중에는 인텔 JF3에서 상주중입니다. 혹시 힐스보로에서 일하시나요? :)

까만둥이

2018-01-06 08:09:01

아니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거의 반대네요. 일하는 곳은 H 마트와 가깝고 사는곳은 일하시는 곳에서 15분 정도 거리네요..^^

shilph

2018-01-06 11:03:51

아, 그럼 엔지니어 이신건가요? 저희 동네 남쪽으로 큰 회사가 하나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말이죠.

사시는 곳은 비버튼이나 베따니쯤 되시지 않을까 싶거요 ㅎㅎㅎ

까치

2018-01-06 05:02:34

저는 힐스보로 옆동네 비버튼에서 서식합니다~

shilph

2018-01-06 11:06:32

나중에 H마트 장보고 커피 브레이크라도 갖어야할까요? ㅎㅎㅎ

까만둥이

2018-01-06 14:17:41

거기 스타벅스에서 진짜 언제 이곳 주민들끼리 모여서 커피 브레이크하면 좋겠네요. shilph님 조언도 좀 들을겸..^^

마적질이라는게 전도하면 안된다는걸 느끼고 나니 같은 관심사 있는 분들끼리 이야기하면 또 다른 재미일듯 싶네요..

shilph

2018-01-06 14:23:38

어머, 저도 마적질을 제대로 한건 1년 정도 밖에 안된답니다??? ㅎㅎㅎ 걍 흔한 뉴비지요

까치

2018-01-07 06:17:40

정말이지 요근처 마모인 정모를 가지면 좋겠어요.

마모수업도 듣고 주변 살아가는 얘기도 나누고 ㅎㅎ

shilph

2018-01-07 10:14:09

다 같이 PDX 알라스카 라운지에서 만나나요? ㅎㅎ

삼유리

2018-01-24 14:54:50

앗! 혹시..다음주에 컬리? 근처로 갈일이 있는데 꼭 들를만한 맛집이나 명소가 있나요?

shilph

2018-01-24 15:00:57

컬리는 어딘가요?..? 대충 좌표 좀 주세요..;;;

삼유리

2018-01-24 15:38:06

https://en.wikipedia.org/wiki/Cully,_Portland,_Oregon
여기에요! 별로 재미없는 동네면 다운타운으로 추천해주셔도 무방합니다!(제목만 보고 아직 윗 댓글은 다 못봤어요 ㅎㅎ)

shilph

2018-01-24 15:40:57

대충 공항 근처네요? 그쪽에 볼게 뭐가 있더라;;; IKEA 같은 곳이라던가?..?

 

차가 있으시면 갈 곳은 많아지는데 반나절 정도는 빼셔야 하고요, 다운타운도.. 차가 있으셔야 갈만합니다. 렌트를 하실건가요?

삼유리

2018-01-24 17:13:11

우버로 돌아다닐듯해요. 윗글 정독하고 다시 여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shilph

2018-01-24 18:04:00

혼자 오시나요? 언재쯤 얼마간 계실건가요

삼유리

2018-01-25 03:29:20

딱 1박이에요.(월-화) 원래 다운타운쪽에 박물관 가려고 했는데 월요일 휴무더군요 흑 ㅠㅠ

shilph

2018-01-25 07:39:29

그러면 하실 수 있는게 제한되겠네요. 우버를 타고 다운타운으로 가시는게 제일 낫겠네요. 날이 좋으면 피톡 맨션, 여름 즈음이면 장미 공원, 그냥 소소한게 좋다면 23가와 Burnside 로 가서 작은 가게들을 보시거나, powell 서점이나 주말에 pearl district 쪽에서 걸으셔도 괜찮을겁니다

삼유리

2018-01-25 08:31:29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꼭 들러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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