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Park Hyatt Chicago - Water Tower Suite

blu, 2017-05-22 13:59:45

조회 수
2662
추천 수
0

작년에 Chase Hyatt카드를 만들고 free night 숙박권을 받았습니다. 숙박권 만료가 6월 초인데, 그때까진 여행 계획도 없고 6월에 여행갈 남미에서는 마땅히 쓸 데도 없더라고요. (Hyatt Ziva예약 못한건 안비밀.) 그래서 그냥 시카고 Park Hyatt에 1박 예약했습니다. 저는 비싸고 좋은데 보단 아침주는데가 장땡이라 Hyatt Place같은데를 생각했으나, 와이프는 이 때 아니면 언제 Park Hyatt같은데서 자겠냐고 해서 거기로 했지요. 


Shake Shack에서 버거를 투고해서 저녁 느즈막히 첵인을 했어요. 하얏 티어는 그냥 맹꽁이 수준 -- Discoverist. 킹베드 하나에 어른2+아이2 자는거라 고작 '파크 하얏에서 자봤음' 타이틀 달려고 낑겨자야 되나.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체크인을 하는데,


직원 : Hyatt discoverist네. 로열티 땡큐. 무슨무슨 스윗(잘 못들음)으로 업글해 줄게. 근데 그 방은 내일 12pm까진 첵아웃을 해줘야 하는데 괜찮아?

나 : ㅇㅋ 고마워~ 어차피 늦어도 12시엔 가야 돼.


디스커버리스트인데도 업글을 해주다니 좋은데~ 방이 남아도나? 라고 생각하며 옆 주차 타워에 차를 대고 있었어요. (네, 전 budget traveler라서 valet parking같은 호사를 누리진 못하죠. 오히려 내가 발레 한시간 볼테니 조식좀 껴주면...) 근데 먼저 올라간아내한테 전화가 오더니만,


아내 : 자기 이게 대체 무슨일이야?

나 : 왜? (훗, 업글한 방이 좀 좋나보네.)

아내 : 방에서 길을 잃었어!! 대체 침실이 어디야??

나 : (호들갑이 심하군) ㅇㅇ 업글 해줬어. (왼손을 벽에서 떼지 않고 한쪽 방향으로 계속 가다보면 나올거야. 밀폐된 공간일테니... 17분 동안 해보고 못찾으면 연락줘~)


방에 올라가는데, 18층? 꼭대기네? 1803. Water Tower Suite? 문이 왜 두짝이지, 꼭 무슨 창고 같잖아. 라면서 문을 열었는데.

엥? 방문을 열었는데 왜 호텔 로비가 또 있지? 방속에 방속에 방속에 방이 있나? 한참동안 넋놓고 구경하다 대체 얼마짜리 방을 준거야 하고 검색해 봤는데요,

그 당일 Park Hyatt이 unavailable이더라고요. 엥? 방이 없어서 여길 준겨? 

다른 날로 찾아보니, 평일 $1825~ 주말 $1895에다가 세금하면 $2000이 넘는 방이더라고요 @.@ 나한테 왜이러는겨?


아무튼  돈 내고 절대 못 잘 방에서 잤네요. 미시간  거리좀 구경하자던 아내 말은 어느새 쏙 들어가고, 이 방을 어떻게 즐길까 고민하다 그 날 하룻밤은 꿈처럼 지나갔네요. 돌아오는 길에 집에 안가고 호텔로 다시 가겠다고 울고불고 떼쓰는 딸 때문에 고생했네요. (미안하다 딸아. 거기 하룻밤이 우리집 x달 렌트란다... --> 파크하얏에서의 한 날이 아버지 집의 x달 보다 낫사오니... --> 고마해라. --> 네. )


허섭하지만 (젤 중요한) 사진도 올려요.



거실(?)이에요. (가방 죄송;;)

거실.JPG



반대쪽 뷰. 8인용 식탁이 있어요.

거실4.JPG



창밖엔 존 행콕도 보이고요 (녀석.. 좀 크네. 존행 큰 존 행콕. 거실뷰)

존행콕.JPG



워터타워랑 미시간호수도 보여요. (침실뷰)

거실 뷰.JPG



테레비 밑에서 불이 나와요. (혹시 라이터로 ignite해줘야 하는거 아냐? 했던... 이런 촌티는 비밀.)

불나오는 곳.JPG



키친이에요. 저 냉장고에는 코끼리가 들어갈까요.

키친.JPG



냉장고 속 입니다. 코끼리는 안들어 가겠네요.

냉장고속.JPG

나 : 보통 미니바에 가격표가 있는데 여긴 없네.

아내 : 200만원 짜리 방에 자는 사람은 그냥 신경 안쓰고 집어 먹겠지

나 : (냉장고 문을 조심스레 닫는다. 쉑쉑 투고 콜라로 마음을 달래고.)



커피 안마시는데... 커피를 마셔볼까 고민했던 하룻밤.

커피머신.JPG



침실 입니다.

베드룸.JPG



침대 옆엔 아이패드가 있어요. 게임좀 깔아 놓지... Park Hyatt브랜드 물입니다. 물맛은 똑같았어요.

아이패드.JPG



크립을 요청하니 갖다줬어요. 존슨 시리즈도 줬어요. 

크립.JPG



메인 bathroom입니다. 거울이 테레비를 먹었다!

화장실1.JPG



뒤쪽에는 샤워부스가 있고

화장실2.JPG



욕조. 저 문을 열면 침실이에요. 

욕조.JPG



거실에 딸린 1/2 bathroom 이에요. 저기서 손씻을때 신을 벗었어요. 경건하게.

2nd 화장실.JPG



입구쪽에 딸린 컴퓨터. 전화기가 총 3개 있있던 것 같은데 다 무선이었어요. 

맥.JPG



출입구 입니다. 창고 문 사이즈. 두짝. 

입구.JPG



플로어 플랜인데요, 다른 방의 한 4배 정도 되는 크기네요. 뭔 엘레베이터가 저리 많지?

플로어플랜.JPG



호텔 로비. (방에 있는 로비가 더 좋음 ㅋ)

로비.JPG 



데스크

데스크.JPG




참 럭키했던 하룻밤이네요. 이걸로 제 luck이 소진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ㅋㅋ 

다른 마모 분들께도 업글의 행운이 있길 바라며...




39 댓글

모밀국수

2017-05-22 14:09:21

우와- 멋집니다!

blu

2017-05-22 16:02:43

ㅎㅎ 방이 참 멋지긴 했어요~ 벽에 작품들도 꽤 많이 걸려있더라고요. 

항상고점매수

2017-05-22 14:25:10

늦게 채크인하는게 좋을때도 있는거 같아요. 저도 늦게 10시 넘어서 체크인해서 스위 받은적이 있어요.(HIE였던건 안비밀ㅎㅎ)

blu

2017-05-22 16:03:24

 HIX는 제 단골인데~ 거기서도 업글받으면 좋겠네요~

항상고점매수

2017-05-23 06:28:05

의외로 스윗이 편하데요 ㅎㅎ

제이유

2017-05-22 16:05:23

오 저도 HIX 업글 받아본적 있어요 몬트리올에서 ㅋㅋㅋ

신세계77

2017-05-22 14:26:23

와우 멋지네요.. ^^

blu

2017-05-22 16:04:03

매우 럭키했었어요~ 저한텐 신세계777 정도였을까요 ㅋㅋ

JoshuaR

2017-05-22 14:35:17

말로만 들을땐 1800불짜리 방에 대한 감이 안왔는데 사진보니 입이 벌어지네요 ㄷㄷㄷ 그나저나 왼손 얘긴 https://youtu.be/tLgzJ9hwruY 이거인거죠? ㅎㅎㅎ

blu

2017-05-22 16:04:35

ㅋㅋ 방에 들어가자마자, 동네 사람들한테 빨리 전화해서 여기로 오라고 할까... 라고 생각했어요.

왼손은.. 쉬운 알고리듬을 알려주고 싶어서 ㅋㅋㅋ

스시러버

2017-05-22 14:42:15

대박이네요.... 

근데 스윗에 묵는데 조식은 포함 않되나요,,,?

blu

2017-05-22 16:05:44

조식이 포함 안된 기본방에서 쫓겨나서 스윗으로 간거라 당연히 조식은 불포함이라고 생각했어요. 첵인할때 근데 조식은? 하고 운을 띄어 볼걸 그랬나요. 

rabbit

2017-05-22 15:11:23

대박이네요. 축하드립니다.


blu

2017-05-22 16:06:09

ㅎㅎ 감사합니다. 티어도 별거 없은데 이런 대박이.. 

여행비행소년

2017-05-22 15:14:47

대박이네요! 좋은 일 있는 사람들은 보통 계속 좋은 일이 있더라고요 :-)

blu

2017-05-22 16:06:44

앗.. 이런 축복을 해주시다니~ 감사합니다 ㅋㅋ 여행비행소년님도 여행과 비행에 업글이 있길~

닭다리

2017-05-22 15:19:23

@.@ 파크하얏.... 스윗... 입이 쩍 벌어지네요. 와... 너무 좋은 시간 보내셨겠어요~~ *^^*

blu

2017-05-22 16:07:28

네~ 집에선 좁아서 못했는데, 딸애가 뛰어다니면서 노는걸 보니 기분이 좋더라고요 :)

kaidou

2017-05-22 15:20:25

아.. 저 대략 한달뒤에 여기서 하루 자는데.. 이런 행운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blu

2017-05-22 16:08:11

오! 카이도님께도 같은 행운이 있길 바라요!!

kaidou

2017-05-23 02:49:36

감사합니다. 방사진 정말 환상이네요.

제이유

2017-05-22 16:06:43

Better is one day in... ㅋㅋ
틈틈히 넣어주시는 개그가 제 취향이십니다^^

하얏(업글)은 사랑입니다♡

blu

2017-05-22 16:09:09

ㅋㅋㅋ 감사해요. 집에선 아재 취급 받는데ㅎㅎ

처음 묶은 하얏인데 첫 번째에 큰 사랑을 받았네요~ 

monk

2017-05-22 17:18:08

멋져요~!! 전 파크 하얏이 넘 비싸서 시카고 리젠시로 예약했는데...그저 부러울 뿐!!

저도 룸에서 길 잃어버리고 시포요...ㅎㅎ

blu

2017-05-23 05:30:29

돈내고 자는거면 전 하얏 리젠시도 비싸서 안했을 것 같네요~

하얏 처닝이야 524도 아닌데 monk님도 하시죠~ ㅋㅋ

치즈나무

2017-05-22 17:48:40

blu 님 덕분에 다음 여행지는 시카고가 될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후기 감사드려요!


존행 큰 존행콕 ㅋㅋㅋㅋㅋㅋㅋㅋㅋ

blu

2017-05-23 05:31:20

치즈나무님은 훠얼씬더 우아하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저는 이정도 급은 처음이라 어찌할바를 몰랐어요. ㅋㅋ

티메

2017-05-23 08:59:25

시카고는 업글의 성지인가요..?

저도 시카고 에서 2 호텔 모두 업글받았어요 스윗으로..ㅋㅋ 

blu

2017-05-23 10:49:33

나름 시카고에서 몇 번 자봤는데, 그건 티메님이 타고난 복입니다 ㅋㅋ 축하드려요~~

Aview7

2021-02-25 21:23:24

와우... 역대급이네요.. 파크 하얏 시카고, 이제는 숙박권으로 못가나요?.. 거의 4년전 상황이지만.. 부럽습니다.. ^^

blu

2021-02-25 23:54:50

마모 들어왔는데 알람이 떠 있어서 무슨 일인가 했어요. 

이제는 yearly 숙박권으로는 못가는 것 같고, 새 카드 열면 sign up bonus로 주는 숙박권으로는 갈 수 있지 않나요? 아직 카테고리 제한이 없는것 같은데 확인이 필요할 것 같네요. 

스시러버

2021-02-25 22:28:10

호텔 아침 먹는 곳도 좋아요..... 다시 가고 싶네요!!

blu

2021-02-25 23:55:32

조식도 드셔보셨군요. 하얏은 티어 달기가 어려워서 조식 먹기가 어려운것 같아요 ㅠ.ㅜ

macgom

2021-02-25 22:33:27

오호.. 멋진 후기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업그레이드 luck 이 계속되시길. ^^ 

blu

2021-02-25 23:56:26

감사합니다. 한참 전 일인데... 그 이후로 소소한 업글은 있었어도 이때처럼 큰 업글은 없었네요 ㅠㅜ

스파르탄

2021-02-25 22:37:50

므찌네요!!!저도 이런 업글 받아봤으면!

blu

2021-02-25 23:58:15

좋은 곳에서 업글의 luck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ㅎㅎ 저도 그 이후론 대단한 업글은 못받아 봤네요;;

캉Kang

2021-02-25 22:40:26

시카고에 거주하는데 익숙한 사진이 보이니 반갑네요! 호텔 정말 좋아보이네요..부럽습니다 ㅠㅠ

blu

2021-02-26 00:02:39

시카고 거주하시는군요~ 저는 근처에 살다가, 이젠 다른지역으로 왔네요.

미시간 에비뉴에서 좀 더 쉽게(?) 잘 수 있는데 중에선 waldorf도 좋은 것 같아요. 

목록

Page 1 / 3810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3115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479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564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2564
updated 114297

(타겟) Hyatt (하얏트) Double Night Credits Promo (up to 10 nights)

| 정보-호텔 21
Globalist 2024-04-25 1702
new 114296

3살 아이를 데리고 6월 엘에이 다져스 경기장을 가보려고 합니다. 특별히 아이를 데리고 가기 좋은 자리가 있을까요?

| 질문-여행
피로에트 2024-05-03 2
new 114295

[5/3/24] 발느린 늬우스 - May the LoveLive be with you!

| 정보
shilph 2024-05-03 7
updated 114294

(2024 카드 리텐션 DP 모음) 카드사 상관없이 남겨주세요

| 정보-카드 4167
24시간 2019-01-24 199349
updated 114293

본인의 운을 Hyatt와 확인해보세요 (Hyatt Q2 '24 Offer) [YMMV a lot]

| 정보-호텔 23
이성의목소리 2024-05-02 2837
updated 114292

인도인 동료가 좋아할만한 한국음식 뭐가 있을까요?

| 질문-기타 38
Strangers 2024-05-02 1549
updated 114291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355
  • file
shilph 2020-09-02 74949
updated 114290

[부동산] Rental property에 투자 하실때 현재 나오는 렌트 수익은 어디에서 확인하시나요?

| 질문-은퇴 14
메기 2024-05-01 884
updated 114289

체이스 사프 UR 프로모션: 애플 제품 구매시 기존 포인트 + 25% 보너스 포인트 사용가능 (~5/31/2024)

| 정보-카드 5
  • file
망고주스 2024-05-02 819
new 114288

집 창문이 끝까지 닫히지 않습니다.

| 질문-기타 10
  • file
Krystal 2024-05-02 973
updated 114287

(05/01/2024) 만년 위기 경제를 가늠하는 포인트들 - 시즌4

| 잡담 62
urii 2023-10-06 8318
new 114286

버진 마일로 산 델타 Schedule Change쉽나요?

| 질문-항공 1
ParisLove 2024-05-03 98
updated 114285

2019 오딧세이 혼다 서비스 코드 A(B)145 질문입니다.

| 질문-기타 9
ALMI 2024-05-02 444
updated 114284

어디 은행의 체킹 어카운트 쓰시나요?

| 질문-기타 40
망고주스 2024-04-24 3074
updated 114283

오피스에서 일하시는 분들 중 낮잠 주무시는 분 계신가요?

| 질문-기타 36
playoff 2024-05-02 3098
new 114282

인천공항에서 리무진 콜벤 서비스업체

| 질문-기타 1
흙돌이 2024-05-03 249
updated 114281

30대 중반에 순자산 50만불 어떻게 만들었나 - 마인드편

| 잡담 33
  • file
티큐 2024-05-02 3505
new 114280

출산휴가 유급/무급 회사의 규정에 관한 질문

| 질문-기타 4
돌고도는핫딜 2024-05-03 333
updated 114279

세탁실에 있는 가스라인 살아 있을까요? + 삼성 washer dryer combo 가격이 좋네요

| 질문-기타 9
소바 2024-05-02 1004
updated 114278

2024 Amex Airline Credit DP

| 정보-카드 3416
바이올렛 2019-03-18 214236
updated 114277

한국->미국 또는 미국->한국 송금 (Wire Barley) 수수료 평생 무료!

| 정보-기타 1282
  • file
뭣이중헌디 2019-08-26 101395
updated 114276

뻘글입니다. 징크스가 있으신가요?

| 잡담 8
고구마엔사이다 2024-05-02 917
new 114275

소소한 태블릿 꿀?딜... 갤럭시 탭 a9+ 5g

| 정보-기타 2
resoluteprodo 2024-05-03 608
updated 114274

[새오퍼] BoA 프리미엄 엘리트 카드 ( 연회비 550불 짜리 ) 75,000 점 보너스

| 정보-카드 62
레딧처닝 2023-06-06 9687
updated 114273

Sapphire Preferred Annual $50 credit을 Chase travel 사이트 말고 사용할 수 있을까요?

| 질문-카드 17
업비트 2024-04-29 2649
updated 114272

P2 메리엇 숙박권을 제가 사용 가능할까요?

| 질문-호텔 19
흙돌이 2024-03-24 1152
new 114271

댓글달면 토잉되는 게시판.. 어디까지 읽었는지 어떻게 확인하시나요?

| 질문-기타 5
별밤 2024-05-02 1106
updated 114270

플로리다 마이애미 여행 숙소 후기 입니다: 호텔 4곳

| 정보-여행 8
  • file
에덴의동쪽 2024-03-12 2345
new 114269

체이스 Ink 처닝 질문

| 질문-카드 3
어쩌라궁 2024-05-03 366
updated 114268

힐튼 서패스 VS 어스파이어 어떤쪽 선호하세요?(1월중 선호도 조사 투표)

| 잡담 124
1stwizard 2024-01-11 13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