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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에 입문하여 대선배님들의 발자취를 따르는 여행을 계획하고 드뎌 대망의 밴프 여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때마침 프리덤에서 나온 X10배의 딜로 호텔도 예약하고 갈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던중 아무래도 일정을 조정해야되어서 프리덤으로 예약한 호텔을 취소하고 x3라도 받고자 배우자의 사리로 예약하던중 350불짜리 호텔을 (막판이라 선택할게 없었습니다. 거기다 non-refundable 밖에 안남았더군요 ㅠㅠㅠ) 예약하던도중 뭐에 씌였는지 크레딧 카드 대신 포인트로 그대로 예약을 진행해버렸네요. 확인버튼 누르고 2만6천 포인트라는 거대 포인트가 차감된걸 실감했네요.
체이스 시큐어드 메세지로 포인트대신 크레딧 카드로 대신해도 되느냐고 했더니 낙장 불입이라네요. 취소도 안되는 호텔이라 강제로 매운탕을 먹어야 되겠어요. 그래도 마일 게임에 별로 호응을 안하는 배우자에게 돈을 세이브했다고 생색은 낼수 있겠어요.
마모님들도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저처럼 어이없는 실수를 하지 마시라고 하소연겸 속풀이 했습니다.
그래도 멋진 밴프 여행을 할 생각으로 이젠 훌훌 털고 매운탕이라도 맛있게 먹을 준비 해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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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댓글
푸른등선
2017-06-09 03:56:21
그나마 UR이 호텔포인트를 잘 쳐주더라고요. $350짜리 호텔 26K면 뭐 형편없는 가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는 예전에 40K를 써서 아마존에서 청소기 리딤한 적도 있는 걸요. 워낙 현금이 달린 상황이라 아쉽긴한데 후회는 없습니다. 그 뒤로도 열심히 마일로 여행 잘 다녔고요^^
p.s. 그나저나 저도 8월말에 밴프-재스퍼 가는데 일박에 $350짜리면 lodge같은 곳 빌리신 건가요? 요즘 보니까 호텔이 거의 남은 게 없더라구요. 저는 몇 달전에 이미 카드로 예약은 다 걸어놔서 다행이긴 합니다만...주로 hotels.com이 딜도 많고 디스카운트가 좋더라구요..
요기조기
2017-06-09 05:54:03
하나남은 Lodge 였네요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CaptainCook
2017-06-09 04:25:03
한번쯤은 겪는 일이라 생각하고 말씀하신대로 훌훌털고 여행 잘 하세요.
요기조기
2017-06-09 05:54:27
아는게재산
2017-06-09 04:30:17
그러면서 배우는 것 같아요~ 얼른 잊고 여행 즐겁게 다녀오세요~
요기조기
2017-06-09 05:54:45
레볼
2017-06-09 04:45:44
낚였네요....정말 돌돔을 사연이 있어서 회로 못드셨구나 했어요....낚시생각을 많이 하고 있었나봅니다 ㅠㅠ
요기조기
2017-06-09 05:55:40
네 전 매운탕보다 회를 더 좋아합니다
정말 그랬으면 더 가슴아팠을거예요
항상고점매수
2017-06-09 04:53:03
아무리 맛있는 돌돔도 회를 싫어하는 사람은 매운탕이 더 맛있을수도........
요기조기
2017-06-09 05:5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