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 후기 6769
- 후기-카드 1817
- 후기-발권-예약 1246
- 후기-백신 79
- 후기-격리면제 28
- 질문 57234
- 질문-기타 20705
- 질문-카드 11694
- 질문-항공 10196
- 질문-호텔 5200
- 질문-여행 4035
- 질문-DIY 180
- 질문-자가격리 19
- 질문-은퇴 413
- 정보 24232
- 정보-자가격리 133
- 정보-카드 5223
- 정보-기타 8014
- 정보-항공 3830
- 정보-호텔 3237
- 정보-여행 1060
- 정보-DIY 205
- 정보-맛집 218
- 정보-부동산 40
- 정보-은퇴 259
- 여행기 3423
- 여행기-하와이 388
- 잡담 15484
- 필독 63
- 자료 64
- 자랑 722
- 금요스페셜 106
- 강퇴로 가는 길 11
- 자기소개 661
- 구라 2
- 요리-레시피 70
- 오프모임 200
- 나눔 2700
- 홍보 15
- 운영자공지 32
이전에 게시판에 올려진 마모님들의 후기를 참고하여 8월 초에 Cancun Hyatt Ziva 5박6일 다녀왔습니다. 아이가 22개월인데, 바다라는 곳을 처음 보여 주고자 다녀왔는데, 정말 all inclusive 매력에 푹빠져 푹쉬고 왔네요. ^^
아내와 함께 사파이어 리져브 승인받아 일단 UR 200k 이상 모았고요. UR을 Southwest로 넘겨 발권은 Southwest 발티모어- 칸쿤 직항을 이용하였습니다. 호텔은 UR 125k를 Hyatt로 넘겨서 5박 6일 예약하였습니다. 최근 게시판글에 "Hyatt Ziva 예약시 아이를 포함해서 예약해야 하는가?"에 대한 글들이 있는데, 아이의 나이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저의 경우를 말씀드리자면,
어른 2명, 아이 1명(22개월) 예약할때 24개월 이하는 무료라는 policy를 보고 어른 2명만 선택하여 일단 예약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하얏 직원(미국번호)로 통화를 했더니, 포인트 예약시 12500/night 차감될 수 있다고 해서, Hyatt Cancun으로 국제전화를 돌려 호텍직원과 직접통화하여 아이는 무료라고 구두확인 하였고 호텔 도착당일 추가비용없이 check in 하였습니다.
Room Upgrade 1차 시도
호텔 첵크인시 $40불을 신용카드와 여권사이에 끼워 혹시나 받을 수 있는 룸 업글을 정중히 요청하였는데요. 직원이 사양하면서 룸업글은 가능한 것 있으면 그냥 해주겠다고 하더라구요. 룸은 club 동에 있는 corner room을 받았는데, 각층에 있는 1번 방(ex 301, 401, 601)은 corner room 입니다. club 동의 일반 room과 차이라고 할 만한 건 아래 사진에 보이는 바다를 향해 조그만 창문이 더 있습니다. 요즘 말을 배우는 아들이 "아빠!, 바다 크다! 파도 크다!" 를 외치네요. ^^
도착당일밤 옆방에 도착하신 이웃들이 파티를 즐기기 시작하네요. connecting 도어로 음악소리가 쿵쾅거리면서 9시부터 자고 있는 아들 깰까봐 조마조마하다가 다시 내려가 Room Upgrade 2 차시도에 들어갑니다. club 동에 Club Ocean Front Corner Suite 룸이 있다고 하는데, 공짜 업글은 안되고 내일 부터 4박 5일동안 $300을 내면 업글해 줄테니 생각해보라고 하네요. (2차 업그레이드 방은 일단 홀드 시켜 놓음) 참고로 Club Ocean Front Corner Suite 은 각층의 5번 방입니다. (EX 405, 505, 605)
예전에 한창 출장 다니던 때에 SPG 플랫을 달고 Suite Room 을 사용하면서 스포일된 저는 그냥 하룻밤에 $75불 추가 비용($300/4박=$75)을 질럿습니다. 결과는 대만족 방과 넓은 거실이 분리 되어있고 화장실 2개, 방 크기는 일반 방의 2.5배 정도, 발코니에 해변을 바라보면서 반신욕할 수 있는 Jacuzzi... 정말 대만족이었습니다.
해변을 따라 거닐면 쉽게 만날 수 있다던 아래 사진에 보이는 이구아나 친구들도 만나고 2살도 안된 아들이 매일 산책때마다 이!구!아!나!를 외치더군요. 정말 해가 쨍쨍할때는 산책로 거닐면서 한 10마리는 만난것 같아요.
호텔 식당은 다른 마모님들께서 잘 정리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도움주신 마모님들 감사해요.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이탈리안 레스토랑(LORENZO'S)이 제일 좋았구요. 도착 당일 저녁 아시안 레스토랑(THE MOONGATE)에서 철판 복음(HIBACHI)이 나름 입맛에 맞았습니다. 나중에 저녁먹으러 다시 갔는데, 저녁 메뉴에 있는 롤과 이것 저것 시키고 완전실망... 나와서 다시 이탈리안 레스토랑 이용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all inclusive의 장점 중 하나가 먹고 싶은 음식(디저트포함)를 다 시킬 수 있음이 아닌가 싶네요. 9시에 아이와 엄마는 꿈나라로 저는 식당에서 풀코스... 삼시네끼 찍다왔습니다. ㅎㅎ 저희는 에피타이저, 메인 다 끝내고, 보통 디져트 2~3개 시켜서 즐기면서 체중이 급증하여, 지금은 다이어트 중입니다. ㅠ.ㅠ
최근 마모 게시판에 캔쿤 위험지역 지정 된 글을 보았는데, 저희는 아이도 어리고 이번 여행을 푹쉬는 컨셉이어서 호텔 존에만 있어서인지 특별히 위험한 것은 없었습니다.
이번에 여러 마모님들 후기 도움 받아 공짜(?)휴가 자~알 다녀왔습니다. 이상 Cancun Hyatt Ziva 간략한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전체
- 후기 6769
- 후기-카드 1817
- 후기-발권-예약 1246
- 후기-백신 79
- 후기-격리면제 28
- 질문 57234
- 질문-기타 20705
- 질문-카드 11694
- 질문-항공 10196
- 질문-호텔 5200
- 질문-여행 4035
- 질문-DIY 180
- 질문-자가격리 19
- 질문-은퇴 413
- 정보 24232
- 정보-자가격리 133
- 정보-카드 5223
- 정보-기타 8014
- 정보-항공 3830
- 정보-호텔 3237
- 정보-여행 1060
- 정보-DIY 205
- 정보-맛집 218
- 정보-부동산 40
- 정보-은퇴 259
- 여행기 3423
- 여행기-하와이 388
- 잡담 15484
- 필독 63
- 자료 64
- 자랑 722
- 금요스페셜 106
- 강퇴로 가는 길 11
- 자기소개 661
- 구라 2
- 요리-레시피 70
- 오프모임 200
- 나눔 2700
- 홍보 15
- 운영자공지 32
14 댓글
moondiva
2017-09-01 13:49:15
다정한 부자의 뒷모습, 너무 보기 좋아요.^^
체중증가는 여행의 큰 휴유증같아요, 저도 요즘 저녁 줄이고 파스 붙여가며 운동중입니다.
JonathanC
2017-09-05 09:20:26
ㅎㅎㅎ 아들과 잊지 못할 여행이었습니다. 그런데, 체중이 좀 처럼 내려가질 않네요... ㅠ.ㅠ
김치
2017-09-01 14:17:51
저도 아이가 저맘때부터 많이 데리고 다녔는데 아드님한테 좋은 추억이 되었을거에요.
JonathanC
2017-09-05 09:22:21
뒷모습만 보아도 닮았군요. ㅎㅎ
이번에 아들 daycare 방학이어서 방콕을 면하고자 겸사겸사 다녀왔는데, 좋은 추억여행이었습니다.
CHLOE.DA
2017-09-01 14:20:58
후기 감사합니다. 저흰 내년 1월에 가는데 글 잘봤습니다.
저희 딸 어렸을때 처음으로 모래를 밟을때 얼마나 무서워했던지 ㅋㅋ 지금도 더러운걸 싫어해서 모래가 발에 묻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요 ^^;
아내와 아이 잠든 후 다시 코스요리를 드셨으면 지금의 뒷태는 사진과는 또 달라지셨겠네요.. ^^;
JonathanC
2017-09-05 09:24:23
제 아들은 모래를 하늘 위로 날리면서 "모래샤워"를 즐기더군요. 씻기 느라 고생 좀 했습니다.
뒤태보다 앞태가 많이 달라 졌지요~^^
Ruminant
2017-09-01 14:41:42
JonathanC
2017-09-05 09:24:47
감사합니다.^^
kiss
2017-09-01 15:57:59
"아빠!, 바다 크다! 파도 크다!" 가 감동이네요.
UR 125K로 하얏 지바 5박이면 너무 잘 사용하신거 같은데요?
업그레이드된 룸도 좋네요.ㅋㅋ
하얏 지바관련된 최신정보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 여름에 노리고 있는 하얏 지바 노리고 있는 중입니다.
8월초에 칸쿤 여행 덥지는 않으셨나요?
JonathanC
2017-09-05 09:27:49
날씨는 각오를 하고 갔습니다. 80에서 90도. 정도..
바다와 수영장에서 놀고나서 나와서 그늘에 앉아 있으면 그냥 따뜻하다고 느낄정도였습니다.
바람이 좀 세기는 했지만 허리케인 시즌 전에 가서 좋았습니다.
마일모아
2017-09-01 17:18:01
이건 300불 값어치 충분히 하는 것 같습니다. 부럽네요 ㅋㅋ
JonathanC
2017-09-05 09:28:21
마일모아님 덕분에 잊지못 할 여행했네요. 감사해요^^
대박찬스
2017-09-02 00:25:27
아..다시 가고 싶어서 내년에 하야트 처닝하려구요
주부는 정말 올인클루시브 사랑합니다^^
JonathanC
2017-09-05 09:30:01
예, 밥때되면 그냥 식당으로 풍덩! 올인클루시브의 매력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