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타일랜드와 캄보디아를 다녀왔는데 그당시에 지카 바이러스도 퍼지는 중이라서 걱정이 되어 가기전에 카이저에 전화했더니 트레블 너스하고 연결해주더군요. 그동안 맞은 예방주사 기록과 그 지역에서 발생하는 전염병들을 비교하여 온가족이 장티프스 약 먹고 이것저것 주사 맞느라 돈도 제법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강제 사항은 아니지만 그래도 현지에서 잘못되서 아픈것 보다는 났지 않을까 해서요. 다행히 모두 무사히 다녀왔지만 남들 다 다니는거 우리만 너무 예민했었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해외 여행, 특히 아프리카나 제 3국 여행하실때 예방주사 꼭 챙기는지요 ?
중남이 여행했는데 황열병은 계속 체크 하더군요. 특히 육로로 넘어갈땐 그걸로 트집잡아서 공무원들이 삥뜯길래 걍 넘어가달라고 잔돈 준적이 있습니다.(니카라과에서 온두라스 넘어갈때 황열병 증서 없다니깐 사무실로 끌고가더니 미화 200불 요구하더군요 돈없다니깐 니카라과로돌아가라고 소리치고..20불로 퉁쳤지만요)
자동 할인해주는군요
이건 정말 어딜 봐도 삥뜯는 거네요. 니카라과 온두라스 둘 다 황열병 위험이 없는 지역인데요. (중간에 볼리비아, 파나마 등이 들어가면 위험지역이긴 하네요)
그쵸. 아무리 법이 그래도 후진국 현실은 저 입국심사관 마음대로죠. 후진국들 대부분 1~2불이면 해결되는데 저기선 거금 20불 나갔었죠. 사실 볼리비아도 비행기로 바로 가시면 황열병 안물어보더라구요. 대부분 여행객들이 페루에서 볼리비아 비자를 받고 육로로 오는 경우 까다롭게 군다고 합니다
아프리카 들어가실때는 Yellow Fever 꼭 맞으셔야해요. 공항에서 접종카드 검사하거든요. 이게 그냥 트집잡아서 삥뜯는걸로 넘어가면 괜찮은데 운없으면 거기서 주사 맞쳐주는데.... 그 주사기나 약병이나 간호원 위생장갑이나...... 절대 믿을수 없습니다.
아는 사람이 나이지리아에서 급성맹장으로 대학 병원에서 수술했는데 귀국해서 두어달을 입원했습니다
담당의사가 어떤 새×가 이따위로 수술했냐고 쌍욕을 했다네요.
나이지리아면 상당히 괜찮은 나라로 알고 있었는데 놀랐습니다
https://wwwnc.cdc.gov/travel
요기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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