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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기초] p/e ratio (한국에서는 per) 의 개념으로 보는 s&p500

옥동자, 2018-01-27 1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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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관련 글에는 항상 시작 전에 요롷게 쓰는게 유행이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따라해보겠습니다. ㅎㅎ

My position (bias): 자산의 상당부분이 s&p500 인덱스와 기술주에 들어가있습니다. 미래의 소득도 기술주가 상승하면 살림이 피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써보려고 합니다.

 

그나저나 택스 씨즌이 돌아왔습니다. 택스 하면 전통의 turbo tax 죠 ㅎㅎㅎ 터보택스의 시작은 어땠는지 잘 모르지만 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끈 이유가 '인터뷰' 형식의 쉬운 UI 때문이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인터뷰 형식으로 한번 글을 써 볼까 합니다. 첫 시도라 떨리는데요. 망하면... 이 글은 "." 이 됩니다. ㅋㅋㅋ

 

질문 1. "매 달 $10 을 당신에게 주는 아주 착한 돼지저금통이 있습니다. 얼마면 구입하시겠습니까?"

 

얼마가 적당한 가격일까요? A씨는 다음과 같이 한번 생각을 해봤습니다.

 

* 현재 FDIC 보험에 가입된 계좌에서 연 1.2% 정도는 쉽게 받을 수 있을 듯 하고,

* 이 은행에 $10000 을 넣어 놓으면 1년에 $120 불, 대충 한달에 $10 정도 들어오는 듯 하다.

* 그러므로 이 저금통의 값어치는 대충 $10000 정도 될 것 같다.

 

여기까지 생각 한 후 A씨는 조금 갸우뚱 해졌습니다. 대충 $10k 근처의 값어치인 것 같긴 한데... 과연 $10k 이상의 값어치가 있을까요?

 

 

질문 2. "이 저금통을 $10000 보다 비싸게 구매하시겠습니까?"

 

이 질문에 대해서는 십중팔구 NO 라고 하실 것 같습니다. 일단 목돈이 필요해졌을 때 저금통을 판다는게 쉬운일이 아니구요. 도난당할 염려도 있구요. 아무래도 돈 (여기서는 통장에 찍힌 숫자) 이 더 보관/교환이 용이하니깐요. 한마디로 저금통은 현금보다 "Risk" 가 큰 상품인 것입니다.

 

즉, 대부분의 시장 참여자들은 이 자산에 대한 값어치를 $10k 미만으로 측정합니다. 이유는 딱 하나... "세상에 현금보다 관리 쉽고 깨끗(?)한게 어딨나" 입니다.

 

 

질문 3. "같은 저금통을 사려고 하는데 이번에는 은행 이자가 연 12%라고 합니다. 이 저금통을 얼마에 구매 하시렵니까?"

 

A씨는 역시 같은 논리로 한번 계산을 해봤습니다.

 

* 현재 FDIC 보험에 가입된 계좌에서 연 12% 준다고 하고,

* 이 은행에 $1,000 을 넣어 놓으면 1년에 $120 불, 대충 한달에 $10 정도 들어오는 듯 하다.

* 그러므로 이 저금통의 값어치는 이제는 겨우 $1000 정도... 질문2에서 생각한 것 까지 더해보면 $1000 의 값어치조차 없는 것 같다.

 

그렇습니다. 이 저금통은 이제 $1000 에도 안팔립니다. 이자율이 올랐기 때문이죠.
 
A씨는 결론을 내립니다. 저금통의 가격은...!
 
항상 "(저금통이 주는 돈) ÷ (이자율)" 보다 낮아야 하는 것입니다!
 
위 질문들에서 우리는 몇가지 진리(?) 를 깨달았습니다! 정리해보자면,
 
1. 이자율이 낮아지면 저금통은 비싸진다.
2. 이자율이 높아지면 저금통은 싸진다.
2. 저금통은 항상 "(저금통이 주는 돈) ÷ (이자율)" 보다는 싸야한다. 세상에서 제일 깔끔한건 현금이니깐.
 
 
이제 주식시자엥서 가장 흔한 지표중 하나인 p/e 를 한번 들여다보려고 합니다.
 
p/e 는 쉽게 설명하면 "어떤 기업의 시가총액" ÷ "그 기업이 1년에 버는 돈" 입니다.
 
저금통의 경우에 대입을 해보면, "저금통의 가격" ÷ "$120불" 이 되는 것입니다. (매달 $10 씩 돌려주는 저금통 기준)
 
그러면 예금 이자에 대해서도 p/e 를 비슷한 공식으로 한번 계산을 해볼까요? 예를 들면 "예금 원금" ÷ "1년간 이자" 말이죠.
현재 $10k 를 맡기면 매년 $120 을 받으므로... 예금 이자의 p/e 는 "83" 입니다. 또는... 이자율의 역수 (1 ÷ 1.2%) 입니다.
사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것이 "가장 중요한" 지표입니다.
왜냐... 모든 자산중에 현금이 가장 관리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저금통들은 현금의 p/e인 83보다 낮은 p/e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죠.)
 
p/e 를 배운 김에 한 가지 더 질문 드려봅니다 ㅎㅎㅎ
 
 
질문. "지난 1년간 수백 빌리언 어치 물건을 팔아서 약$30B 을 남겨먹은 기업이 있습니다. 이 기업을 여러분께 팔고싶은데요. 얼마에 사시겠습니까?"
 
A씨는 다시 계산을 해보았습니다.
* 현재 현금의 p/e 는 83 이다. 그러므로 나는 이것보다 훨씬 낮은 p/e 를 기대하고 있다.
* 대충 생각해봤을 때 30정도면 적당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물론 근거는 딱히 없다.)
* 그러므로 난 이 기업이 $900B 보다 싸다면 구매하겠다.
 
어떠신가요 ㅎㅎ 적당히 동의할 만 한가요?
만약 동의하신다면 ... 내일 모레 장이 열리면 Google 주식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만약 $900B 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신다면, Google 주식을 구매한 사람들에게 가서 "너네 그 저금통 좀 비싸게 산것같은데?" 라고 하시면 됩니다.
왜냐하면 현재 구글이 market cap 이 $820B 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 이자율이 마구 올라가면 현금의 p/e가 떨어집니다. 단적으로 이자율이 12% 가 되면, 현금의 p/e 는 8.3 (=1÷12%)  이 됩니다. 이 때 내가 기업을 산다? 이렇게 큰 risk 를 떠 안으려면 당연히 p/e가 8.3보다 훨씬 낮아야만 기업이 팔리겠죠. 즉... 이자율이 마구 올라가면, 주가는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 아래 그래프는 US stock market 의 p/e ratio 의 그래프입니다. 최근 5년간 엄청나게 올라서 현재 26정도 되는군요. ㅎㅎ 하지만 이 그래프는 그동안 이자율이 떨어진걸 반영하고있지 않습니다. 쉽게 말해서 현재 historic mean 인 16 보다 훨씬 높으므로 과열상태다라고 말하기가 쉽지 않은 것입니다.
 

 CAPE1881-2017.jpg

 

 

 

이상입니다. 사실 이 글은 여러가지 측면에서 간소화를 한건데요. 고수님들에게 욕먹지 않기 위해서 작은 글씨로 방어진을 펴고 글을 마치려고 합니다. ㅎㅎ

 

* 위 그래프는 사실 p/e는 아니고 cape입니다. cape는 p/e의 10년 평균인데 일단 단위 는 p/e와 같아서 가져다 썼습니다. cape는 중-단기 예측에 효과가 없다고 알려져있습니다.

* 기준금리의 상승이 항상 주식시장의 폭락을 불러왔던 것은아닙니다. 오히려 반대입니다. 왜냐면 fed는 경제가 충분히 튼튼하고 성장중이라는 증거가 있을 때만 기준금리를 올리기 때문입니다.

* p/e가 현금의 p/e를 상회하는 기업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아마존은 200밑으로 내려가본적이 없죠 ㅎㅎ 넷플릭스는 현재 150 입니다. 이런 기업들은 장래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포함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즉 저금통이긴 한데 미래에 $10 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뱉어낼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은거죠.

 

즐거운 주말 되세요!

70 댓글

네모냥

2018-01-27 15:16:31

우왕~ 이런쪽 정말 쉽게 설명해서 이해하기 쉽지 않은데, 좋은글 감사합니다! 공부 많이 해야겠어요

옥동자

2018-01-27 15:31:48

감사합니다. 주식에 입문하시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히든고수

2018-01-27 15:37:22

아마존은 다른 기업과 비슷한 p/e 가 될라면,

e가 열배가 늘어야 하는데,

어떻게 그걸 달성한다는 걸까요?

 

밍키

2018-01-27 15:43:23

아마존은 일부러  earning 작게 가져가는 거예요... 아래 함 보세요 ^^ 

 

 

According to a new post from NYU marketing professor Scott Galloway, Amazon has paid just $1.4 billion in income taxes, compared to $64 billion for its chief competitor, Walmart. During the same time frame, Walmart has generated $229 billion in profit, before taxes and dividends were paid to shareholders. Amazon on the other hand, has generated $14 billion in profit.

 

"The most uncomfortable question in business, in my view, is how do we pay our soldiers, firefighters, and teachers if a firm can ascend to $460 billion in value (#5 in the world) without paying any meaningful corporate taxes," Galloway wrote in the post.

옥동자

2018-01-27 16:15:00

"세금때문에 일부러 earning 을 줄인다" 라는건 저는 좀 잘못된 분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답이 쉽게 나옵니다.

회사가 X씨에게 생각치도 못한 보너스를 준다고 합니다.

근데 X씨는 이미 소득이 너무많아서 marginal tax rate 가 완전 높습니다.

그러면 X씨는 보너스를 안받는게 이득일까요?

아닙니다. 어찌됐건 받는게 이득입니다. 반이라도 현금으로 남으니깐요.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약에 초과수익이 가능한데 그것을 누리지 않는다는것은 주주들에대한 기만행위입니다. 아무리 세금을 내도 반 이상이 현금으로 쌓이는데 이거를 거부할리는 없습니다.

아마존도 마찬가지입니다. 항공사들이 돌리는 엄청난 contrained optimization 알고리즘들 똑같이 돌리는 중입니다. 영업이익이 안나오는건 워낙에 치열하게 다른 리테일러들과 싸우면서 볼륨을 키우기 위해서라고 보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 열매를 나중에 따먹기 위해서인 듯 합니다. 즉.. 현재 법인세가 무서워서 일부러 돈을 안버는것은 아닐 것이다 이게 제 생각입니다.

밍키

2018-01-27 16:20:57

저도 "절세"가 아마존이 어닝이 적은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하는건 아니고요 ... 투자를 많이 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꿩도 잡고 알도 먹는 뭐 그런게 아닐까요 ㅎㅎ  암튼 정성스런 답글 고마워요~~ ^^

둡둡

2018-01-27 16:23:30

그런데 아마존 수입이 리테일에 의존하는 부분은 극히 일부 아닌가요? 

옥동자

2018-01-27 16:30:41

그게 좀 문제입니다. 클라우드는 이익률이 높은데 성장성이 의문이고 경쟁자가 너무많구요. 리테일은 볼륨은 엄청나게 큰데 이익률은 낮구요.

쌍둥빠

2018-01-27 16:33:47

아마존과 같은 growth stock (startup) 들은 의도적으로 earning이 안생기게 합니다. Meaningful한 earning이 생기기 시작하면 더이상 growth rate에 기반된 valuation이 아닌 cashflow에 기반된 훨씬 낮은 valuation을 받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세금 몇 % 내는게 문제가 아니라 주식의 valuation 때문입니다.

옥동자

2018-01-27 16:35:28

그렇군요. 공감이 가는 분석입니다. 사실 아마존이 "우리가 리테일에서 열심히 해봤더니 리테일에서 영업이익은 이정도가 한계드라" 하면 그 날로 폭락이죠.

Dan

2018-01-27 16:49:41

오오오오 그런거군요. 투자가 많아서 그런가보다라고만 생각했는데. 

옥동자

2018-01-27 16:02:30

현재 아마존의 경우 리테일에서의 영업이익이 1% (또는 그 미만) 수준이라고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상태를 즐기고있는 것 같아요. 적어도 적자는 아니니깐요... 무한히 버틸 수 있죠. 버티면서 brick & mortal store 들을 말라죽일 수 있다면, 그 후를 노려보는 것 같아요.

이미 heavily optimized 된 물류센터는 다른 어떤 온라인 리테일러도 따라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 즉... brick & mortal store 들이 다 없어지면 영업이익률 10% 정도 찍어볼 생각인 것 같습니다.

밍키

2018-01-27 16:09:31

정확히 잘 보신것 같아요...어닝은 나중에 신경쓰고 일단 경쟁자 힘으로 눌러버리기 ^^

 

요즘 보니까 며칠새에 또 올라서 $1400도 돌파했더군요. 이 파죽지세가 과연 언제/어디까지 갈지...

둡둡

2018-01-27 16:25:40

궁금한 게 있는데 아마존이 번 수입을 모조리 연구에 재투자 하면 e는 0인건가요?

옥동자

2018-01-27 16:32:08

이론적으로는 다 털어내면 e 가 0 가 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근데 또 이게 그 돈으로 fire phone 처럼 뻘짓을 하면 주가가 하락하구요.

whole foods 구매처럼 좋아보이는 짓을 하면 주가가 폭등하구요.

둡둡

2018-01-27 15:37:46

보통 바이오, 테크 주들이 PE가 높고 리테일, 금융 주들이 PE가 낮던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바이오나 테크 쪽이 딱히 덜 위험해 보이지도 않는데..

edta450

2018-01-27 15:56:00

대박 칠 확률이 높다고 보는거죠.

우리집강아지는

2018-01-27 15:57:30

Tesla 같은 경우 찾아보면 PE 가 안 나와요.. 아직은 돈을 못 벌거든요..  PE 가 아주 높던지 돈도 못 벌면서 주식가격이 높은 경우, 어떤 사람들은 언제가는 이회사가 돈은 아주 많이 벌거라구 생각을 하구.. 어떤 사람들은 요즘 주식이 많이 오르니까 더 오를거라구 생각하구 사죠 (비트코인처럼).. 이런걸 어떤 사람은 버블이라구 하구요.. 제 생각엔 최근에 스탁마켓에 돈이 넘쳐나고 투자회사(펀드회사)들이 돈 넣을 곳이 없어서 다들 tech 에 투자를 하는거 같아요.. 대부분의 작은 바이오회사같은 경우 약 개발해서 대박나던지 (가능성 아주 낮구요) 아니면 큰 회사가 사는 경우 중박이 나는 경우가 있구요.. 대부분은 주식이 오를거야 (다른 사람들이 더 비싸게 사줄거야) 그냥 믿고 돈을 넣는 거죠.. 

옥동자

2018-01-27 16:05:17

금융주들이 PE가 낮은건 잘 몰랐네요. 일단 업종을 불문하고 성장성이 둔화되면 PE는 10~15정도로 수렴하는 것 같습니다. 테크주들이 PE가 높은건 현재 대기업 쏠림과 독점에서 오는 이익 때문인 것 같아요. 바이오주들은 제가 워낙 모르는 분야라서 왜 PE가 높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함께걷기

2018-01-27 18:43:38

Biotech 주식에 관심이 있어 보고 있는데, Biotech쪽은 주식, 심지어 펀드도 마이너스 PE인 것들이 있네요. Tesla처럼 PE 값이 없는 것이 아니라 아예 마이너스네요. 그런데도 주식 한 주당 가격은 생각보다 비싸고요. 마이너스 PE인 주식, 펀드가 가격이 꽤 나가는 경우는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이런 경우도 미래 기대수익, 대박등을 기대하기 때문이겠지요. 이런 회사는 원천기술이나 특허를 가지고 있어도 위험부담을 안고 투자해야 하는 거겠죠?

밍키

2018-01-27 18:47:21

바이오쪽이 특히 high risk high return인것 같아요. (특히 개별종목 투자하실거면) 공부 많이하고 투자하셔야 할듯.....

함께걷기

2018-01-27 18:59:23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개별주식은 좀 겁이 나서 biotech 펀드를 보고 있는데, SPDR S&P Biotech ETF (XBI)가 작년 한 해 수익률이 54%이길래 괜찮네하고 보다가 PE를 봤더니 -15PE네요. 펀드인데도 말이죠. 말씀처럼 투자할때는 생각도, 공부도 많이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니면 토탈 인덱스에 투자하던지요.

마티

2018-01-27 15:40:39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12%는 인덱스 펀드 평균수익율인가요?

옥동자

2018-01-27 16:07:07

12% 가상의 이자율을 가진 나라 이야기입니다 ㅎㅎ 

실제 미국도 70~80년대에 이자율이 이렇게 높았죠.

Historical_Interest_rates.png

 

밍키

2018-01-27 15:40:49

소심한 작은글씨 넘 재밌어요.... ^^ 이런 stock 101넘 좋아요~~~ 

 

저는 옥동자님보다 훨씬더 tech에 노출되어있어요 (거의 70%?) 원래 처음부터 그럴려구 한건 아닌데..... 하다보니 그리 되었네요 ^^

옥동자

2018-01-27 16:17:41

저는 사실 요즘 좀 걱정입니다. 올해 어떻게 예측 하시는지요?

밍키

2018-01-27 16:24:49

제생각에 테크 빅4는 올해도 선방하지 않을까 보고요. 나머지 회사들은 실적에 따라 명암이 많이 갈리지 않을까 보고 있어요. (써놓고보니 너무 뻔한말인듯 하네요 ㅋㅋㅋ)

적립과리딤

2018-01-27 17:44:56

테크빅4는 누군가요? 찍어보면 구글 아마존 애플...??

인텔은 어제 10%가 올랐는데 왜 갑자기 기대심리가 커진걸까요? 지금까지 꾸준히 이익이 나도 별로 오르지 않았었는데요.

밍키

2018-01-27 18:40:34

테크 빅 4는 아마존 애플 구글 페이스북이고요...

 

인텔 오른것은..... 첩보에 의하면 실프님이 팔면 오른다고 합니다 =333  

적립과리딤

2018-01-27 21:09:33

ㅋㅋㅋ 그런건가요.  

3개는 맞았네요. 개별종목으로 애플 구글 조금있고 나머지는 다 펀드인데, 요즘 너무 올라서 들어가기 무서워요.

Dan

2018-01-27 16:26:02

이자가 올라가면 주식 가격이 떨어지는게 전 단순히 다른 대체 수단으로의 투자때문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즉 주식시장에서 돈이 빠져서) 이렇게 P/E로 설명해주시니 훨씬 더 명확해지네요. 설명 감사드려요. 

 

PE는 좀 이익이 꾸준이 나는 회사를 설명할때는 괜찮은데 바이오나 테크쪽의 이익이 아직 steady하지 않으면 숫자가 좀 많이 이상해지는 단점이 있죠

옥동자

2018-01-27 16:29:11

그렇습니다. 그리고 p/e는 굉장히 늦은... 후행지표 라고 생각합니다. 이거 보고 거래하는건 위험한 것 같구요. 대충 뒤를 돌아보는 느낌적인 느낌이긴 한데 또 완전 무시할 수는 없구요 ㅜ.ㅜ

말씀대로 각 투자 주체의 risk appetite 가 일정하고 목표수익률이 일정하다고 가정했을 때, 이자율이 올라가면 주식시장에서 돈이 빠지는 것 같습니다.

MED

2018-01-27 17:04:00

저도 이게 궁금했는데요

요즘 금리는 오르는데 주식 더 오르잖아요.

전문가들의 의견중

 

금리 vs 주식시장 반비례보다 

채권시장 vs 주식시장의 머니게임으로 

금리인상이 채권값 하락으로 수익률이 떨어져서 위험자산으로 이동요즘 같은 버블? 장세로 보더라구요 

물론 저는 전공자도 아니라서 겉핥기 이해만 됩나다.

 

인플레이션, 장단기 금리차, 금리 얘네들이 교과서 처럼 가지는 않나봐요 

대박마

2018-01-27 16:46:14

전 PE 보다는 그 역수를 생각 해 봅니다. 그러니까 $1를 벌기 위해 돈이 얼마나 들었나 그런 식으로요. 제가 좋아하는 PE는 25인데 이걸 뒤집어 보면 1/25=0.04. 투자한 돈에 4%를 버네요. 장사하시는 분들 순수익이 얼마인지 잘 모르지만 이정도 되어야 할것 같은 느낌.... 

부동산 경우는 보통 25% 돈을 넣으면 투자용 집 그러니까 월세를 줄 수 있죠. 보통 30년 모기지니.... 집값 오르고 내리는 것은 집 수리비 등으로 상쇄 한다고 보구.... 30년 뒤에 75%를 번 거죠. 복리로계산해야 하지만 단리로 계산 해 보면 75/30=2.5%를 버는 거죠. 그래서 이자보다는 부동산이 낫구 주식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대박마

2018-01-27 16:53:35

아 정독하니 같은 이야기있네요. 헐

shilph

2018-01-27 16:50:54

정말로 쉽게 풀어서 써주셨네요. 감사합니다

한 세번 정독을 했는데 대충 알거같은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ㅇㅅㅇ

밍키

2018-01-27 17:15:41

실프님의 마일내공 learning curve를 보면....주식내공도 순식간에 팍팍 올라가실것 같은 느낌적 느낌이예요 ^^ 

shilph

2018-01-27 17:54:11

제 러닝 커브에 의거해 알파고에게 물어본바, 제가 주식을 사면 떨어지고, 팔면 올라가는 알고리즘을 발견했지요

 

주식 안하는게 제일 나은 타입이라는 말 입니다 ㅜㅜ

밍키

2018-01-27 18:00:44

오오오 알파고가 그러던가요? ㅎㅎㅎ 

 

그럼 주식팔면 살짝 쪽지주세요 ^^ 

shilph

2018-01-27 18:49:37

팔면 발빠른 늬우스로 올리도록 하겠습ㄴ...

라이트닝

2018-01-27 19:45:30

알파고가 물타기 하라고 안알려주던가요?
10%만 사고 팔아 보세요.
그 뒤에 10%씩 더 사면 계속 내려가겠죠?

팔때는 10%만 팔고, 계속 올라가면 10%씩 계속 팔면 되겠네요.

관건은 커미션이 되겠습니다.
그러면, 정답은 로빈훗인가요?

 

 

밍키

2018-01-27 19:56:10

실프님은 (아마도 ESPP같은걸로) 인텔 자사주 사고파는거라 커미션이 없을것 같은데요?  ㅎㅎ  ESPP가 딱 이런 장기적 물타기 하기 좋죠~~~ 

라이트닝

2018-01-27 19:59:52

저는 ESPP라고 더 비싼 커미션 물고 있는데요.
받을 때 커미션 안내고 받아서 그런 것으로 생각은 되는데, 2배 이상 비싸더라고요.
회사 사람들 그래서 커미션 싸거나 없는 곳으로 옮겨서 팔더라고요.

ESPP는 세금 폭탄 때문에 qualified 될때까지 기다려야 해서 1년반 정도 묶혀야 될 수 있습니다. 거의 쑥만 먹고 버티는 5/24 동굴 수준이지요.
물론, 세금 더내도 괜찮으면 바로 팔아도 되는데, 바로 못파는 회사도 있어요.

밍키

2018-01-27 20:01:20

아 그래요? ESPP 조건도 회사마다 좀 틀린가 보군요 ㅜㅜ

라이트닝

2018-01-27 20:03:22

좋은 곳은 2년간 최저가로 주기도 하지요.
이런 경우, 2년 동안 계속 오르면 엄청나게 싸게 받겠지요.

옥동자

2018-01-27 21:11:52

엔비디아 직원들이 2년 내 최저가격으로 산다고 알고있습니다 ㅎㅎ 

밍키

2018-01-27 21:12:07

2년동안 최저가요? 오오오~~ 이거 흐름 잘타면 완전대박이겠네요! 

옥동자

2018-01-27 21:22:03

넵 :) 다만 연봉의 5% 까지인가? 3% 까지인가만 구매할 수 있다고...

라이트닝

2018-01-27 21:42:06

이 제한은 별로네요.

라이트닝

2018-01-27 21:43:25

계속 떨어지면 So so.
계속 올라가면 한 번 제대로 걸리죠.
대신 세금 폭탄때문에 팔지도 못하고, 숫자만 커보이죠.
실제로는 세금때문에 몇 배 오르면 반만 내것이다 생각하는 것이 맞더라고요.

shilph

2018-01-28 10:00:55

뭐 자세한건 밝히기 힘들지만, 연봉의 얼마까지를 좀 저렴한 주식을 살 수 있지요

라이트닝

2018-01-27 19:42:17

좋은 글이네요.
p/e의 역수가 yield와 상관 관계가 있을 것 같은데요.
결국, 주식, 채권, 예금의 배당율과 이자율만 비교해보면 큰 개념은 잡힐 것 같습니다.
주식은 배당 외에도 주가가 올라서 얻는 이득이 더 큰데, 그런 이유로 채권이나 예금은 더 금리가 높아야 정상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주식에 몰빵하는 것이 위험해서 분산 투자를 하려면 적어도 이율이 배당보다는 많이 나오는 곳에 해야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채권이나 CD나 이자율이 올라가면 판매가는 떨어지게 된다는 점이지요. 새로 발행하는 채권 CD가 이자율이 높으니 액면가를 낮춰야 yield를 맞출 수가 있을테니까 말이지요.
물론 만기까지 가지고 있으면 채권, CD는 원금은 받기는 하지만, 채권은 너무 기간이 길어서 가지고 있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S&P 500 의 경우도 이자율이 올라가면 yield를 올려야 될텐데, 결국 수익 자체를 올리지 못하면 가격을 떨어트려야 올릴 수 있을테니, 가격이 떨어지는 것은 맞는 것 같은데요.

신기하게도, 올해 1월부터 시작된 랠리는 끝이 안나네요.
채권 시장에서 빠진 돈들이 주식 시장으로 몰려드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채권형 펀드로 돈 벌려면 이자율 높을때 들어가서 이자율 낮아질때까지 쥐고 있어야 된다는 말이 되는데, 그러려면 주식 시장이 폭락해야 가능할 듯 합니다.
 

옥동자

2018-01-27 21:20:54

제가 사실 채권 (국채+회사채+등등) 쪽이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잘 모릅니다. 이쪽은 돈 액수가 어마어마하던데 도대체 어떻게 마이너스 금리로 채권 발행이 성공하는지도 잘 모르겠구요. 일단 라이트닝 님 글로 개념만 잡고 갑니다. 결국 채권에서의 yield 랑 배당하는 주식들의 경우 시가배당률을 비교해볼 수 있겠군요... 그리고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채권 발행자는 더 높은 금리를 제시해야 채권이 팔리므로 yield 가 올라가고 (신규 발행 채권) ... 기존 채권들은 약속된 yield 내에서 이제는 매수자들은 더 높은 이득을 원하므로 채권의 '시장 거래 가격' 이 떨어지는군요. 

라이트닝

2018-01-27 21:53:49

저도 그렇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보통 채권형 펀드들은 이런 저런 채권의 복합물이니까 이자율이 올라갈때 가격이 전체적으로 떨어지는 것 같아요.
대신, 가격이 떨어지면서 yield는 올라가죠.
그러니, 어찌보면 사둔 것이 문제지 새로 사는 것은 이자율만 더 이상 안 변하면 괜찮다는 말도 되겠죠.

그리고, 채권이나 CD도 배당락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coupon에 대한 이자가 나가기 전에는 올라가고, 이자가 나가면 내려가겠죠?
주식도 배당 전에 올라가고, 배당 후에 내려가고요.

채권은 회사나 지자체, 연방 정부를 보고 낮은 이율로 마음의 위안을 사게 되는데,
CD는 FDIC라는 좋은 제도가 있어서 한도액 이내면 다 연방 정부 수준의 안전성을 가지는 것이 좋더라고요.
대신 면세가 없는 것이 단점이지요.
근데, 단기쪽은 CD가 이율이 꽤나 괜찮은 것 같아요.
최근에 callable이긴 하지만 7.5년에 3%까지 나왔더라고요.

cashback

2018-01-28 12:43:13

"마이너스 금리로 채권 발행이 성공" -> 저도 채권은 잘 모르는데요 제가 들은 기사에 따르면 돈을 어마어마한 액수를 가지고 있는 펀드들은(흔힌 말하는 국부펀드 뭘 이런) 현금을 들고 있는것도 상당한 비용이 든다는 군요. 그래서 마이너스지만 정말 정말 안전한 채권에 넣어두면 마이너스라고 그게 더 낳다는군요. 

옥동자

2018-01-28 12:46:00

으아아아... 저같은 개인은 상상하기 힘든 일이군요. 하지만 현금 관리에도 돈이 든다면 확실히 마이너스 금리로 라도 주요국 국채로 바꿔놓고자 하는 유인이 있을 수 있겠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개미22

2018-01-27 22:05:03

정말 잘 읽었습니다 ^^ 혹시 2008년 금융위기와 지금 2018년의 비교가 될 만한 가르침을 주실 수 있으실까요? 2008년 폭락 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미수를 끌여 주식 했고(이런 기사가 많았지요)....스님/대학생들도 주식 전광판에 나타나셨고...기름값이 하늘을 뚫었고(피크 오일이론이라더니 정말 이론정도였네요)....모든 백화점이 호황이였고...반도체 보다는 오히려 경기 민감주(중공업 굴뚝주들) 기반으로 코스피가 2000을 뚫었고...한국 저축은행에서는 7% 이율로 정기적금 이자를 줬는데도 사람들이 주식에 몰렸죠....그러다 파티가 어느날 갑자기 끝났는데요...

 

2017 2018년에 전 세계 주식이 많이 오른것은 맞는데...지난 3분기 부터 기업들의 earning이 예상을 상회하고...4분기 실적이 나름 뒷받침 되는데...단순히 S&P 500 사상 최고가라고 (1월부터는 조정도 없네요 @.@) 과열이라고 보는게 맞는지요. IMF와 world bank가 2018년 세계 경제 성장율이 튼튼할 것이라 하는데 지금이 8회 말인지 아니면 6회 초인지 (1회는 아닌거 같아서요 ^^) 혹시 마모님들의 견해를 여쭤보고 싶습니다. 

밍키

2018-01-27 22:17:41

2008년엔 몇가지 위험 시그널들이 있긴 했죠... (The Big Short에 나왔던 것처럼)

 

2018년에도 그런 상황을 판단해낼수 있는 시그널들이 있을것 같긴 한데.... 그걸 잡아낼수 있다면 진짜 고수겠죠?  그정도 고수라면...굳이 마일 모으러 여기까지 오지 않을지도 ^^

ehdtkqorl123

2018-01-27 23:58:24

진짜 요즘 시장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다가도 이게 진짜 계속 유지될수 있을지에 대한 두려움도 커져갑니다 ㄷㄷ

자랑할 정도의 큰 금액은 아니지만 한달에 40%가 올라가는걸 보니 오만 잡생각이 다 드네요.. 트럼프 당선때의 랠리 뺨치는 시츄에이션이라..

그래도 기업들의 실적이 뒷받침하고 더구나 도람뿌의 세제혜택같은것도 있는만큼 버블이라고만 하긴 어려운듯한데요.. 흠.. 

MrFancy

2018-01-28 21:28:34

개인적으로는 과열이라 생각하는데 세계에서 가장 큰 헤지펀드를 관리하는 Ray Dailo가 최근에 한 말처럼 아직도 더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워낙 이자율이 낮고 아직도 돈이 많이 풀려 있는데다 지속적으로 진행된 bull market의 momentum에 금세 폭락하지는 않을것 같아요. 다만 달러도 약세를 보이고 있고 증국과 사우디에사 미국채권을 파는등 판세가 바뀌는게 보여지고 있는건 눈여겨 봐야할거 같네요.

 

폭락할까 걱정이 되시면 주식만해도 볼게 많지만 최근에 금과 원유값이 쭉 오르는것도 한번 유의해 보세요. 유명한 투자가 Jim Rogers나 화ㅠㅖ전쟁의 Rickards같은 경우는 금을 더 주시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한 종목 사시는것 보다 분산 투자를 추천해요. 이렇게 오래 지속된 bull market을 바라보면 불안해지기는 하거든요. 

장미와샴페인

2018-01-27 22:50:28

정말 명쾌한 설명이시네요.....주식 정말 쉽지 않은거 같아요....^^  per + "사람들의 기대치".....이 기대치라는게 뜬구름잡는 도박과 같은거라서.... 

옥동자

2018-01-28 12:47:11

그렇죠... 기대치와 미래에 대한 희망이 섞여버리면 pe계산같은건 그야말로 공염불이죠.

ehdtkqorl123

2018-01-28 00:03:56

https://www.marketwatch.com/story/stock-market-steams-ahead-as-big-tech-earnings-and-fed-come-into-view-2018-01-27?link=sfmw_tw

 

이번주가 운명의(?) 한주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FB, MSFT, GOOG, AMZN, AAPL 모두 실적 발표 하고 Fed의 첫 회의... 일단 조정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ehdtkqorl123

2018-01-28 00:10:12

아직 늅늅이라... 주식얘기가 나와서 여쭙는데.. 일단은 급등한 만큼 조정도 한번 귓쌰대기 시원하게 후릴정도로 올걸 예상하고 마음 덤덤하게 먹고는 있습니다만..

누구말로는 "선진국 주식은 주가가 올랐다고 조정이 오기보다는 실적이 저조하면 내린다고 보면 된다"고 하는데.. 

실적발표 후 이익실현에서 오는 조정은 어떻게 봐야할까요? 결국 내렸다가도 이건 어느정도 지나면 다시 금방 복구되나요. 

장투할 마음으로 가고있긴 한데 가끔 한번씩 조정이나 이익실현으로 급락하면 심란한건 어쩔수 없더라고요.. 

밍키

2018-01-28 06:16:16

저는 2010년부터 AAPL들고 있는 중인데.... 스티브 잡스 세상을 떠났을때 생각이 많이 나네요. 그때 많은 투자자들이 잡스없는 애플의 미래에 대해 확신이 없었고....그런사람들이 주식을 팔면서 주가가 좀 조정이 있었던것 같아요. 저는 아주아주 오래 들고 있을라구 산건데....그런때는 정말 지금 팔아야되나 고민이 되더라구요. 저도 나름 원칙을 갖고 장기투자 한다고 하지만 평정심(!)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아요..... 

포트드소토

2018-01-28 08:05:07

그런데 돼지 저금통에서 10불 나오는 거하고 PE ratio 는 조금 다를지도요.. 왜냐하면 기업들이 수익난만큼 주주들에게 수익을 배분하는건 아니라서요. 예를 들어 애플 잡스는 CEO 때,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주는건 미친 짓이야 하면서 돈을 그리 벌어도 배당금을 안 주었죠..ㅎㅎ 

즉 이런 돼지 저금통은 사도 10불이 매년 나올지 모르지만 주식은 한푼도 못 받을수 있어서요..  주식이 바로 돼지 저금통은 아닌겁니다

duruduru

2018-01-28 08:34:52

이렇게 어려운 내용을 쉽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걸 보고 좌절 직전이에요.

 

"마일이 가장 쉬웠어요"라는 망언이 차라리 진실이었다는 생각도 들고요.

왜냐하면, 마일모아에는 "무작정 따라하기"가 있었으니까요~! ㅋㅋ

nysky

2018-01-28 10:10:01

ㅋㅋㅋ 두루님 글 보고.. 웃고 갑니다. 

그전까지 심각했거든요.. 다들 무슨얘기들을 하시는건지 하면서 ㅎㅎ 왜 난 이해가 안가나... ㅋㅋ

 

 

Baerinmom

2018-01-28 08:56:42

주식기초 쉽게 풀어주셔서 조금 이해한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입니다.

 

주식은 역시 나랑 안맞아 :(

Ottogi

2018-01-28 19:34:59

우선 스크랩부터 ㅋㅋㅋ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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