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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 여행기 입니다

밀리어네어, 2018-02-28 15: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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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트데이에 3박 4일로 먹부림을 하러 다녀왔습니다.

 

로드트립을 하고 싶어서 갈때는 차타고, 올때는 비행기로 왔습니다.

 

DAL-MSY 렌트카 하루 39불 from Costco(Alamo)

MSY-DAL Southwest Airline $150

 

호텔은 금,토,일 이렇게 3박을 했는데 금요일 저녁에 회사 끝나고 출발해서 운전하다가 피곤하면 아무데서나 자야겠다는 심정으로 예약을 안하고

 

운전하다가 Natchitoches 라는 도시에 햄튼인 있길래 들어가서 잤습니다.

 

토요일은 Sheraton New Orleans BRG로 160불(20%할인 선택)

일요일은 Le Meridien New Orleans BRG로 110불(2000포인트 선택)

 

 

Sheraton에서 높은 층으로 달라고 했더니 리버뷰 방을 줬습니다. 호텔은 큼지막하고 쾌적하니 좋았습니다.

SHERATON.jpg

 

Le Meridien은 사진이 없네요ㅠ 그냥 그냥 괜찮았는데 저는 쉐라톤이 더 마음에 들었어요.르메르디앙은 좀 답답하더라구요.

 

가는 목적은 오로지 하나였습니다. 맛있는 굴. 그래서 하루에 적어도 한더즌씩은 먹었습니다.

 

ACME

IMG_3547.JPG

 

 

Bar에 앉으면 좀 일찍 들여보내준다길래 냉큼 들어갔는데 저희 앞에서 까주는 직원이 진짜 튼실한 녀석들만 골라서 까줬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또 갔는데 첫날만큼 감동은 안오더군요. 여기서 첫날 먹었던 굴은 인생굴이었습니다.

 

French Market 안에 있는 J's Seafood Dock에서 먹은 Oyster Creole입니다.

IMG_3563.JPG

 

분명 4조각이었는데.......정신차리고 사진 찍어야지 했을땐......ㅎㅎ 바게트에 굴튀김 올린건데 먹을만 했습니다.

 

먹고 후식으로는 Cafe Du Monde에서 베니에랑 카페오레랑 먹었습니다. 줄이 길긴 긴데 금방 금방 빠지더군요. 달달하니 맛있었어요.

IMG_3566.JPG

 

 

Felix's도 갔습니다.

IMG_3571.JPG

 

IMG_3573.JPG

 

IMG_3574.JPG

 

 

 

튀김도 먹고 잠발라야도 먹고 차그릴 굴도 먹었는데 사진은 없네요. 차그릴은 Felix's가 더 낫고 생굴은 ACME가 더 맛있었어요. 그래서 차그릴 먹으러 한번 더 갔습니다.

 

LUKE는 기대를 안하고 갔는데 기대이상으로 맛있었던 집이었어요. 해피아워가 매일 5시까진가 있어서 굴이 반값이었습니다.

IMG_3583.JPG

 

 

굴은 다른데랑 비슷하지만 가격이 반이니 좋았습니다.

IMG_3584.JPG

 

 

Crispy Brussels Sprouts. 이게 진짜 물건이더군요. 양배추가 맛있어봐야 양배추지 생각했는데 굴제외하고 젤 맛있게 먹은 음식이었습니다.

 

IMG_3585.JPG

 

Jumbo Lousiana  Shimp "En Cocotte" 라는 메뉴인데 밑에 소스는 짠데 그리츠가 깔려있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IMG_3587.JPG

 

 

배는 부른데 여기 식당 메뉴가 다 맛있어서 시킨 디져트 입니다. 브레드푸딩. 다른 음식에비해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다 맛있게 먹고 스트레스 풀고 Preservation Hall에서 좋은 재즈도 듣고 왔습니다.

 

6시 공연 5시 20분쯤 줄서니 마지막으로 앉을 수 있는 정도더군요. 입장료도 20불인가로 저렴한데 공연이 너무 좋아서 팁 10불 넣어주고 왔습니다.

 

 

혹시 SPG BRG하면 돈 나중에 뺴가나요?

 

2박 한거 전부 4불정도씩만 빠져나가고 돈이 안빠져나가네요....? 발전산인건지 아니면 착오가 있는건지 아니면 원래 프로세스가 이런건지....

 

2천포인트는 잘 들어왔습니다.

48 댓글

Monica

2018-02-28 15:56:06

4월달에 가는데 좋은 정보네요.  전 John Bash의 August란 식당에 꼭 가보고 싶어서 벼르고 있어요.  사진들 보니까 빨리 가보고 싶네요.

밀리어네어

2018-03-01 09:12:36

이제 한달 남았네요!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August 란 식당은 처음 들어봤는데 사진보니까 너무 맛있어보여요......ㅠㅠ

Coffee

2018-03-08 20:59:43

제가 다음주에 먼저 다녀와보겠습니다^^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메뉴는 있으신지요?

체리러버

2018-03-09 09:57:29

제가 작년 11월에 뉴올리언스 갔다가 August 식당 (점심) 가서 먹어봤는데 저희는 솔직히 기대 이하였어요. 메뉴마다 다르겠지만 막 특별하다는 느낌은 못받았습니다. 저희는 개인적으로 Peche (https://www.pecherestaurant.com/) 식당이 제일 좋았습니다. 특히 굴 강추입니다!!

Monica

2018-03-09 10:26:14

아 그러셨군요.   그런데 혹 실례가 안된다면 August 에서 lunch prix fixe 메뉴를 드셨나요.  

Peche란 식당 추천 감사합니다.  ^^

체리러버

2018-03-12 09:32:43

네 lunch prix fixe 메뉴로 먹었습니다. :)

모밀국수

2018-02-28 15:58:19

굴 진짜 많이 드셨네요! 부럽습니다 ㅎㅎ 후기 감사드려요- 

밀리어네어

2018-03-01 09:09:52

굴먹으러 간 여행이라 굴로 배채우고 왔습니다.

후이잉

2018-02-28 16:41:18

오이스터 많이 드셔서... ^^

전에 운 좋게 잘 나가는 교수님 하고 식사할 기회가 있었는데 (즉, 이곳 저곳 톡 하러 많이 다니시면서 많이 얻어먹고 다니시는)

그 분 왈 (제 의견은 없습니다 ㅎㅎㅎㅎ),

내가 이곳 저곳 오이스터는 많이 먹어봤지만 (동부/동남부/서부/서남부/남부), 갈베스톤(걸프만) 쪽의 오이스터가 가장 맛났었다면서,

그때 굴 먹으면서, 동네 굴을 무척 칭찬하더군요...(휴스턴임다)

뭐 갈베스톤이나, 뉴올리언스나, 다 거기서 거기일테니깐요 ㅎㅎㅎㅎㅎ(같은 걸프만 아이가!!)

혹시나 뉴올리언스가 넘 머시다면, 갈베스톤으로 오세요 ㅎㅎㅎㅎㅎ

 

 

밀리어네어

2018-03-01 09:09:29

앗 갈베스톤은 갈만하다고 생각하는데 거기에 굴먹으러 갈 생각은 안해봤어요. 사실 굴을 먹기 시작한게 얼마 안되서 들은 이야기로는 뉴올리언스에 굴이 맛있다더라 해서 간거에요. 또 굴 먹고싶을때는 갈베스톤 가야겠네요. 혹시 식당 추천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후이잉

2018-03-01 09:48:47

저도 갈베에 굴 먹으러 가본적은 없어서요 ㅎㅎㅎㅎ

그냥 저명해서 많이 돌아다닌 교수의 말을 옮긴 것 뿐이에요 ㅎㅎㅎ

달라스신거 같던데, 갈베쪽 굴은 안 들어오나요? ㅎㅎㅎ

밀리어네어

2018-03-01 09:51:41

뉴올리언스 갔더니 달라스 굴은 굴이 아니었더라구요. 제가 듣기론 여기는 통조림으로 된 굴이 들어온다고 하네요. 그래서 맛이 떨어지는거 같아요.

농구천재강백호

2018-02-28 18:46:27

제 인생 굴도 ACME였는데!! NOLA에서 제가 가고싶은곳은 다 다녀오셨군요 ㅠ.ㅠ 미국은 각 도시마다 다르지만 정말 뉴올리언스는 다른도시에선 대체할수 없는 그도시만의 색깔이 확실한것같아요. Presenvation hall에서 공연도 다녀오시고.. 넘 부럽습니다. 올려주신 요리들도 다 너무 맛있어보이고.. Brussles Sprout요리 꼭 먹어보고싶네요^^

밀리어네어

2018-03-01 09:07:54

맛있었어요! 진짜 그 특유의 분위기가 있더라구요. 다 술한잔씩 들고 다니고, 시끌벅적하니 시골살다가 도시로 놀러간 기분이었어요. ㅎㅎ

미스죵

2018-03-01 09:23:16

굴 러버 여기 한명 추가요..

혹시 차 안 빌리고 혼자 소소하게 걸어다닐만한 분위기에 동네인가요? 

 

밀리어네어

2018-03-01 09:33:34

길거리에 노숙자들이 많긴 한데 걸어다니는 사람도 많아서 위험하다고는 생각 안해봤어요. 저도 차 없이 하루에 2만보씩 걸어다녔어요 ㅎㅎㅎ

봉잡았네

2018-03-12 10:51:53

관광지라고 할만한곳은 작고 사람들도 하도 많아서 걸어다녀도 괜찮아요.ㅋㅋㅋ 밤에도 걸어다니는데 위험하다고 느끼지 않았어요.

자유인원조

2018-03-01 09:26:34

뉴 올리언즈는 미국내에서도 완전히 다른 나라이지요. 저도 한 번 갔다가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ACME의 굴은 최고였지요. 그런데 저는 초장도 가지고 갔었어요. 그 동네도 소스와 한국 초장을 같이 이용해봤고, 왁스 뮤지엄, 프렌치쿼터의 커피 등 다 좋았어요. 다시 가고 싶네요

밀리어네어

2018-03-01 09:52:58

진짜 다른 나라에요. 버번스트릿은 진짜 그중에서도 또 다른나라구요. ㅎㅎ 초장은 진짜 전혀 생각도 못했네요 ㅋㅋㅋㅋ

Coffee

2018-03-01 11:53:03

다음주에 가는데 소중한 여행기 감사합니다. ACME가 별로라는 의견도 있던데, 일단 가보기는 해야겠습니다. 관광지가 다 그렇지만 다들 다니시는데가 거의 똑같네요. 정말 신선한 굴 기대중입니다.^^

밀리어네어

2018-03-03 15:13:45

제가 첫날 갔을때 앞에서 까주던 직원이 까준게 맛있었어요 ㅋㅋㅋ 그 직원이 고르는 눈이 좋은건지 실한것만 골라서 까주더라구요

드리머

2018-03-01 12:15:16

제가 좋아하는 먹방 후기 ... 감사합니다!!  뉴 올린스 또 가보고 싶네요. 

밀리어네어

2018-03-03 15:14:50

저도 다른분들이 먹방 하신거 보고 뽐뿌받아서 갔어요. 드리머님도 한번 더 가시죠 

오하이오

2018-03-01 12:46:42

하하 '먹부림' 좋네요. 역시 여긴 먹으러 가는 건가요. 이게 그 유명한 본고장 케이준 스타일인건가요. 전엔 뉴올린드하면 재즈부터 생각나다가 마모 들락거리면서 이젠 음식으로 바뀌고 있어요. 

밀리어네어

2018-03-03 15:17:20

진짜 여긴 먹으러 가는거 같아요 ㅋㅋㅋㅋ 재즈는 진짜 한번 듣고 감탄하고 그뒤로 음식만..... 오하이오님 아이들은 튀김 어른들은 굴드시러 다녀오세요. 

오하이오

2018-03-03 15:27:47

사실 얼마전에 탬파 바닷가로 가기 전에 이곳으로 가는 적당한 비행기표가 있어서 마모를 검색해보니 '아이들과는 비추' 하는 느낌을 받고 '다음 기회에' 했습니다. 굴 못지 않게 튀김도 일품인가 보군요. 기억해 뒀다가 꼭 한번 가서 '먹부림' 해보겠습니다.

Kailua-Kona

2018-03-02 16:18:26

저도 굴을 엄청 좋아하는데 미국에와서는 맛나게 먹은 느낌이 없네요.

다들 인생굴을 말씀하시길래 갑자기 생각이 나서 구글포토를 뒤져서 찾은 사진이에요.

제게 있어서 인생굴은 미국에 오기 전 2007년 안면도에서 갯벌에서 아주머니들이 쭈구려 앉아서 힘겹게 하나하나 따시던 이 굴인데요...

자연산에 사이즈도 작아서 저 만큼이 거의 2-3시간을 따신 양이라고 하셨어요.

일행이 열명정도 되어 저기 따시던 아주머니들 몇 분것을 다 합쳐서 사서 먹었는데요...

각자 컵데 담아서 초고추장을 위에 올리고 마셨습니다.

쫄깃하면서 향긋한 바다내음으로 입안이 꽉 차던 그 기분이 잊혀지질 안네요...

한국에서도 그 이후에 한 번도 저런 굴을 먹어본 적이 없네요....

 

 

DSC_0191.jpg

 

밀리어네어

2018-03-03 15:12:45

제가 먹은건 먹은게 아닌듯한? ㅎㅎㅎ 사진으로만 봐도 맛있어요 ㅋㅋㅋㅋㅋ

poooh

2018-03-13 12:17:14

저는 굴을 잘 안먹는데,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호구섬굴공장에서 먹었던 굴은 제 인생 최고의 굴이 였습니다.

정말 굴이 맛이 있어서 몇더즌을 시켜 먹었었습니다.

 

 

제이유

2018-03-03 15:24:55

카트리나 몇년 좀 지나서 가봤던 기억이 나네요, 많이 밝아졌겠죠? 다시 가봐야 겠어요 (굴 먹고 싶어요~~~)

체리러버

2018-03-09 09:55:44

저는 ACME 굴보다 Peche 에서 먹은 굴이 진짜 인생굴이였어요. 레스토랑도 깔끔하고 굴도 깔끔하고 모든게 최고였습니다! 저는 여기 강추합니다. (https://www.pecherestaurant.com/)

 

행복한동행

2018-03-09 11:24:53

저도 Peche 갔었는데, 굴, 에피타이저, 메인 생선요리까지 전부 만족스럽게 잘 먹었습니다. 다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검보는 정말로 맛이 없더라고요.... 너무 묽기만 하고 밥도 정말 조금이고. 검보만 빼면 다 만족이었습니다.

GoSKCK

2018-03-09 14:26:22

예전에 일년 가량 살았던 뉴올리언즈네요. 

와이프가 그렇게나 좋아하던 Cafe Du Monde 베네 사진도 있고,

역시나 와이프가 좋아하던 Acme 굴 사진도 있네요.

 

 

혹시 뉴올리언즈 여행하실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해서 제가 가봤던 몇몇 레스토랑 추천합니다.

 

1. Brunch

(1) Surrey's Cafe & Juice Bar: 바나나 프로스티드 프렌치 토스트가 유명합니다. 프렌치 쿼터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https://www.yelp.com/biz/surreys-caf%C3%A9-and-juice-bar-new-orleans-2?osq=brunch

(2) Ruby Slipper Cafe: 바나나 프로스터 Pain Perdu 가 유명합니다. 저는 미드 타운에 있는 매장에 갔었는데 지금 홈페이지에 가보니 프렌치 쿼터에도 있고 여기저기 있네요. https://www.yelp.com/biz/ruby-slipper-cafe-central-business-district-new-orleans?osq=brunch

 

2. 점심 저녁

(1) Acme Oyster House: Acme도 뉴올리언즈에 두 군데 있습니다. 프렌치 쿼터에 있는 Acme는 훨씬 붐빈다고 알고 있고, Metairie에 있는 Acme가 덜 붐빕니다. 차를 렌트해서 가신다든가 하면 메테리에 있는 매장으로 가시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https://www.yelp.com/biz/acme-oyster-house-new-orleans

(2) Doris Metropolitan: 드라이 에이징을 한 스테이크 파는 레스토랑입니다. 와이프랑 기념일에 한 번 가보고 기념일마다 갔습니다. 프렌치 쿼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https://www.yelp.com/biz/doris-metropolitan-new-orleans

 

3. 기타 (패스트푸드, 디저트, 포)

(1) Raising Cane's Chicken Fingers: 루이지애나 패스트푸드 하면 다들 파파이스를 생각하실텐데, 최근에 시작되어 루이지애나 전역에 매장을 넓히고 있는 치킨 핑거 전문 패스트푸드 점입니다. 소스에 찍어먹는 치킨 핑거도 맛있고 텍사스 토스트도 맛있습니다. https://www.yelp.com/biz/raising-canes-chicken-fingers-new-orleans-11?osq=Raising+Cane%27s+Chicken+Fingers

(2) Cafe Du Monde: 많은 분들이 가보셨을 카페 드 몽 입니다. 슈가 파우더가 뿌려진 Beignets ('븨네'라고 발음하더군요)가 유명하고 치커리 커피도 유명합니다. 제가 좋아했던건 슬러쉬 같이 해서 주는 Frozen Cafe au lait 이었습니다. 참고로 카페 드 몽도 매장이 여러 군데 있습니다. 메테리 Acme 근처에 쇼핑몰 내에도 매장이 하나 있고, 뉴올리언즈에 하나 있는 한인 마트 근처에도 하나 있습니다. 크게 차이는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한인 마트 근처 매장이 덜 붐비고 주차하기도 쉽고 해서 좋았습니다. https://www.yelp.com/biz/cafe-du-monde-metairie

(3) Morning Call Coffee Stand: Cafe Du Monde에서 파는 것 같은 Beignets를 파는 곳입니다. 차이점이라면 슈가 파우더를 직접 뿌려먹는 시스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단걸 좋아해서 Cafe Du Monde의 엄청난 슈가 파우더가 좋았지만, 단걸 덜 좋아하시면 여기도 좋은 선택이 되실껍니다. 단, 프렌치 쿼터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https://www.yelp.com/biz/morning-call-coffee-stand-metairie

(4) Pho NOLA: 저렴하게 괜찮은 포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뉴올리언즈에서 살 때 느꼈던 단점 중의 하나는 괜찮은 한인 식당이 없다는 것이었는데, 대신 국물 같은게 먹고 싶을 때 한인 마트에 장보러 갈 겸 여기 자주 갔었습니다. 바로 옆에 한인 마트가 있습니다. https://www.yelp.com/biz/pho-nola-metairie?osq=pho+nola

 

지나고 나니 더 많이 돌아다니고, 더 많은 레스토랑에 가보지 못한게 아쉽네요.

 

Monica

2018-03-12 10:01:02

오 좋은 정보네요.  남편 화사에서 보내주는거라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만 개인 시간이 나서 우선 금요일 저녁은 August그리고 토요일 점심은 Acme에서 굴이나 많이 먹고 와야 겠네요.   브런치도 여기서 하나 골라 가면 되겠네요.  

밀리어네어

2018-03-12 12:02:12

다시 가야겠네요...ACME는 메테리 말고도 Harrah's 카지노 안에 들어가면 또 있어요. 가서 먹어보진 않았지만 맛은 같지 않을까 싶어요.

GoSKCK

2018-03-26 13:12:34

카지노 안에도 있었군요. ^^;

거기 살 때 카지노 근처만 지나갔지 들어가보지는 않았었어요.

라스베가스 놀러가서도 부페만 가고 카지노는 구경만... ^^;;

봉잡았네

2018-03-12 10:50:44

저도 얼마전에 뉴올리언즈 다녀왔는데요. 다른곳들은 다른분들이 다 추천해주셔서 저는 도넛집 하나를 추천하려고 합니다.

District Donuts Sliders Brew

여기 친구추천받아서 간 곳이었는데 정말 거기있는 모든도넛이 진짜진짜 맛있습니다. 그리고 그거보다 더 맛있었던 것은  fried chicken slider 였는데 진짜 먹고 악 소리질렀어요 너무 맛있어서ㅠㅠ 치킨을 바로 튀겨서 슬라이더 만들어주는데 정말 맛있어요 꼭 드셔보세요!! 마지막날 방문해서 다시 방문을 못했는데 시간만 있다면 한번 더 가고 싶었어요ㅠㅠ

https://www.yelp.com/biz_photos/district-donuts-sliders-brew-new-orleans

어메이징레이스

2018-03-12 12:03:22

저도 작년 5월에 놀러갔었다가, yelp에서 보고 넘 맛있어보여갔는데... 여기 넘넘 맛있었어요.. 아메리카노도 깜놀하게 맛있고... 저도 마지막 날 가서 또 못가고 온게 넘넘 아쉬워요. ㅠㅠ

봉잡았네

2018-03-12 12:34:47

앗 오월이면 재즈패스티벌 가신건가요??+_+ 전 마디그라때 갔는데 재즈패스티벌도 또 가고싶어요ㅠㅠ 보통 미국여행가면 먹을게 좀 아쉽다고 느낄때가 많은데(비싸거나 맛없거나)... nola는 먹는부분을 잘 만족시켜줬던것같아요.ㅋㅋㅋ

어메이징레이스

2018-03-12 20:32:32

그때는 비싸서 재즈패스티벌 전날 돌아왔어요. ㅎ 저도 마디그라때 가고 싶네요~  치킨슬라이더가 젤 맛있으셨다니, 못먹고 온게 한이네요. ㅠ 

저는 점심 먹은지 얼마 안됐고.. 몬테크리스토 먹느라 못먹었거든요.. 

가끔 생각났는데, 봉잡았네님하고 얘기하다보니 진짜 너무 다시 가고 싶어요.. ㅠㅠ 

 

Monica

2018-03-12 12:08:38

여기도 가봐야겠네요.  배가 3개정도 있으면 좋겠네요.  도너츠를 마지막날 사서 집으로 가지고 와야겠네요.

봉잡았네

2018-03-12 12:33:12

저 단것 잘 못먹어서 cafe du monde 베이넷도 하나 겨우먹고 도넛필링들어간것들 정말 안좋아하고 위에 덕지덕지 크림올라간것들은 더더욱 안좋아하는데 여기 도넛들은 그 모든걸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당히달고 맛있었어요.ㅋㅋㅋ 그 조화가 진짜 좋아요.ㅋㅋㅋ 근데 그것들보다 치킨슬라이더가 더더더 맛있으니 치킨슬라이더도 꼭 드세요ㅠㅠ 두번드세요ㅠㅠㅠㅠ

Monica

2018-03-12 12:37:00

ㅋㅋㅋ 두개 먹고 세개 사올깨요. 추천 감사합니다.

 

어메이징레이스

2018-03-12 20:35:54

곧 가시나요? 혹시 달달이 좋아하심 https://www.yelp.com/biz/sucr%C3%A9-new-orleans-5?osq=Sucr%C3%A9 추천드려요~

마카롱도 유명하다는데, 마카롱은 보통이었지만, 몇몇 케이크들은 제가 미국서 먹어본 케이크 중 젤 맛있었어요~

그래서 2박3일동안 3번이나 갔다는요. ㅎ cake.jpg

 

 

Monica

2018-03-12 21:33:58

달달구리 넘 좋아요.  꼭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해요.  4월 말에 가요.  보니까 그때 재즈 페스티발도 하네요.

어메이징레이스

2018-03-13 00:12:32

부럽네요~ 가셔서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즐거운 시간보내세요~ ^^

오사감

2018-03-20 09:29:25

여러분을 대신해서 제가 가서 먹고 왔습니다. ^^ 

포크벨리 슬라이더가 메뉴에서 보이기에, 한국 사람으로서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치킨 슬라이더도 시키고 삼겹살 슬라이더도 시켰습니다.

"봉잡았네" 말씀대로... 치킨 슬라이더 먹고 너무 행복해서.... 또 와야 하나... 고민했습니다. 포크벨리는 짜서.... 비추였어요. 

평소에 던킨도넛은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여기 도넛은 깊은 맛이 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완전 좋았어요.

 

1.jpg

 

어메이징레이스

2018-03-12 12:04:46

굴 안좋아하는 (싫어하는?) 저도 진짜 깜놀할 맛이더라고요. 제 평생 먹은 굴보다 많은 굴은 먹은 듯하네요. 너무 신선해서 후루룩 넘어가더라는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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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궁리 2024-05-03 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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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운을 Hyatt와 확인해보세요 (Hyatt Q2 '24 Offer) [YMMV a lot]

| 정보-호텔 28
이성의목소리 2024-05-02 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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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gnyo 2016-03-09 29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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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LVP 설치 후기 Carpet and Dust Free Project!

| 정보-DIY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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륌피니티 2024-05-03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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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으로 지붕수리 비용 커버 되지 않을때: 변호사 선임해서 보험사하고 크래임 진행해도 될까요?

| 질문-기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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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보스 2024-05-03 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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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 (Rakuten) 리퍼럴 (일시적) 40불 링크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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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2020-08-23 28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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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Amex Airline Credit 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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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렛 2019-03-18 214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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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24 온라인도 시작]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120
Alcaraz 2024-04-25 10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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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포지션으로 미국 밖 다른 나라로 나가서 일할때 가족중 미국 영주권자는 영주권이 어떻게 될까요

| 질문-기타 2
민트바라기 2024-05-03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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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Polynesian Cultural Center: 버스로 다녀올만 할까요?

| 질문-여행 15
lol 2024-05-03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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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continental: 가기 전에 river view로 room upgrade가 가능한지 물어보고 싶은데 알려줄까요?

| 질문-호텔 6
별잠 2024-05-03 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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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딜이 점점 aggressive 해가고 있습니다.

| 잡담 4
Leflaive 2024-05-0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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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글타래 하나 만들어요

| 잡담 1374
jeong 2020-10-27 76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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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 메리엇 숙박권을 제가 사용 가능할까요?

| 질문-호텔 22
흙돌이 2024-03-24 1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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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가장 좋아했던 차는 무엇인가요?’

| 잡담 152
야생마 2024-04-15 5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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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겟) Hyatt (하얏트) Double Night Credits Promo (up to 10 nights)

| 정보-호텔 22
Globalist 2024-04-2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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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맥스 approved 후 accept 전 단계에서 보너스 확인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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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esibong 2024-05-03 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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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소나이트 지금이 구매 적기입니다! (최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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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쥬 2024-05-03 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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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차 사고가 났어요. 무얼 해야 할까요? (토탈 예상)

| 질문-기타 51
달콤한인생 2024-05-01 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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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에서 일하시는 분들 중 낮잠 주무시는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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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off 2024-05-02 3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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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멕스 캔슬된 어카운트 technical error 체크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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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냥이 2024-05-03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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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인 동료가 좋아할만한 한국음식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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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ngers 2024-05-0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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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K 스펜딩용 카드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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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의동쪽 2024-05-03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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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ital one 이 3일째 In progress 중인데, 보통 이정도 걸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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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eksedge01 2024-05-01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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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가드 Account closure and transfer fee - $100 새로 생기는 것 같아요 (7/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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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거중독 2024-05-01 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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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카드 리텐션 DP 모음) 카드사 상관없이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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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자답)Citi AAdvantage Business 카드 제앞으로 우편 두개왔는데 하나 P2 비지니스로 오픈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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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게 2024-04-23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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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보시나요? 얘기 나눠요

| 잡담 89
솔담 2023-05-09 5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