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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우 하얏트 프라이스 매치 성공

마팅게일, 2012-10-14 13: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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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말에 동생이 결혼을 하는데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간다고합니다. 4일만 있을꺼라서 다른 섬은 안가고 오하우에만 있겠다고 하더군요.

얘네들이 워낙 여행신공이 부족한 부부라서 expedia에서 싼 호텔을 중심으로 알아보고 있다고 했습니다. 뭐 잠만자고 돌아다닐테니까, 깔끔하고 싼 호텔 중심으로 알아본다면서.. 거기 가격으로 하얏 플래이스가 4박에 90만원, 하얏 레전시 젤 싼 방이 110만원(아침 포함 안됨)이라고 하더군요. priceline도 모르고 있더라구요.(저도 뭐 일이년 전에는 그랬습니다 ^^)


큰소리 쳐가면서 오빠가 잡아줄께 했습니다. 제가 믿는 구석이라고는... 


1. 마일모아 하와이 관련된 정보 많이 있다.

2. 난 하얏트 플래티넘 멤버다.(마일모아에서 본 이벤트 visa signature 이벤트 이용해서)

3. 얼마전에 신청한 체이스 하얏트 카드에서 받은 무료숙박권 업그레이드 사용할 수 있다.


일단 좌절기 먼저...

1. 원월드 님 후기를 읽다보니... 오하우 하얏 레전시는 별로인듯 싶었습니다. 그래도 하얏 플래이스보다는 낫겠죠? 

2. 그래도 싼 값으로(211달러/day) 한뒤에 스위트 업그레이드 하면 괜찮겠다 싶었는데, 전화하니까 체이스에서 받은 award는 동생한테 transfer 안된다고 하더군요. ㅜ.ㅜ

3. 갖고 있는 포인트(3000)써서 클럽으로 업그레이드를 하겠다고 하니까, 그럴려면 딜럭스 룸(320불)이상으로 예약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ㅜ.ㅜ


그래서 priceline으로 비딩을 해야 하나 싶었습니다. 포럼을 확인해보니까 운좋으면 130불 정도에 하얏트 레전시 와이키키 비치 리조트를 얻겠더라구요. 그런데 하얏트 홈피 보니까 마침 4th night free 프로모션을 하고 있었습니다.  거기 하얏홈피 가격으로 399불 세금포함(deluxe ocean view 기준 )하면 1364불 이었는데요, 마일모아에서 본 힌트중에 하나가 wego.com을 확인하라는 것이었는데, 거기에서는 세금포함해서 1000불이 조금 넘더라구요. price match 부탁해서 세금포함, 조식포함 875불로 예약했습니다.

4th night free option이 들어가니까 담당자가 20분정도를 써서 끙끙거리면서 계산을 하더라구요. 내가 어련히 알아서 잘 계산해서 불러줬건만... 


이정도면 프라이라인의 가격과 별로 차이가 나지 않을것 같구요(세금이랑 아침포함하면), 포인트도 쌓이고(freedom 5% ^^, 하얏트 포인트  추가) 이만하면 잘 했다 싶은데.. 더 나은 방법이 있을까요? 


3000포인트 써서 클럽으로 업그레이드를 할려고 했더니, 4th night free 프로모션으로는 안된다고 하네요. 뭐 아침 포함되어 있으니까, 별로 할 필요가 없지 않나 싶습니다.

사실 이럴꺼면 굳이 deluxe급을 예약할필요가 없었는데... 가장 싼방으로 했더라면 700불로도 가능했습니다.


동생 허니문이라고 했더니, 하얏트 포인트는 저한테 쌓일 것 같지는 않습니다. 동생은 아마 하얏트 회원도 아닐테니, 어카운트를 만들라고 해야겠습니다.


 한국 expedia에서는 같은 방이 세금 포함해서 190만원이 넘더라구요. ㅎㅎ 이래저래 기분좋은 하루였습니다. ^^

14 댓글

다정다감

2012-10-14 14:17:40

먼저 프라이스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비자 시그니쳐 플랫 이벤트 아직 되나요?

저도 5월에 신청했었는데.. 이미 3개월이 지나서 다시 평민되었다가 milepoint premium으로 플랫만들었답니다~

마팅게일

2012-10-14 15:01:04

그 이벤트는 5월에 끝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그때 2013년 2월까지 플랫으로 받았거든요. milepoint premium이란 것도 있었네요. 첨 알았습니다. ^^

스크래치

2012-10-14 16:11:13

잘 하셨습니다. 세금포함, 아침포함이면 적당합니다.

디럭스 룸 오션뷰로 예약 안 해도 신혼부부면 오션 뷰 줄텐데요. 뭐 이미 지난 일이고요...하얏 리전시 와이키키 괜찮습니다. 위치도 아주 좋죠.

하얏 와이키키에 직접 이메일 보내셔서 하니문인데...조식 대신 라운지 억세스로 해 주면 고맙겠다고 한 번 이메일 보내 보세요. 리전시 라운지 새로 오픈해서 음식도 괜찮고 위치나 분위기나 좋습니다. 아침, 저녁에 가서 먹고 쉬고 하기 좋아서 저도 매일 가서 널부러지고 그랬어요. 

마팅게일

2012-10-14 17:04:14

감사합니다. 저도 아주 좋은 딜은 아니지만 괜찮다고 생각하는데요... 이친구들한테 프라이스라인을 알려줬더니 신기해하면서 비딩을 해보고 싶어하네요^^ 그러라고 했습니다. 비딩에서 좌절하면 이걸로 확정할텐데 그때 메일 한번 보내 보겠습니다. 그나저나 마지막 레서피 안올려주시나요? ㅎㅎ 신청레서피 받으시면... 불고기요! 이리저리에서 레서피를 따라했는데 별로였습니다.

스크래치

2012-10-14 17:21:20

꼭 하얏을 원하지 않는다면 비딩이 좋지요. 전 모아나 서프라이더 비딩으로 $120대에 잡았었습니다. 하얏 리전시는 특가가 나왔을 때 직접 하얏 사이트에서 $150대에 잡았었구요. 마운틴 뷰 를 더블 업글해서 오션 뷰로 받고 거기에 라운지 까지 더블딥핑 했었습니다. 첵인 때 신공 폭탄 작렬 했더니 직원도 어리둥절 해서 마구 퍼 주더라구요 ㅎㅎ.

--------

불고기요?? ㅎㅎ 제가 처음 고기 요리 해 본게 불고기라 나름 애착이 가는 요리긴 합니다. 불고기를 한다면 이 참에 버섯전골까지 같이 하면 되겠네요만은....제가 요즘 회사에서 넘흐 바빠요 ㅠㅠ. 집에 컴터도 없고... 어쨌든 마팅게일님이 눈빠지게 기다리시니 준비되면 올려 볼께요.

마팅게일

2012-10-14 17:26:55

저도 방을 시티뷰로 바꾸면 아침과 세금포함 $175로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혹시나 업글안해줄까봐... 소심했죠. 이친구들이 첵인 신공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을것 같지도 않구요 ㅎㅎ 나중에 라운지 업그레이드나 되면 좋겠습니다.


불고기랑 버섯전골, 우왕 감사합니다. 흐흐... 정말 기대됩니다.

스크래치

2012-10-14 17:34:39

첵인신공이...경험이 있거나 저처럼 좀 뻔뻔한 기질을 갖고 있어야 ㅎㅎ 하는데 그렇지 않다면 안전하게 하시는 게 좋겠죠. 호텔측에선 대부분 신행 일시에 룸 업글 정도 배려는 왠만하면 해 주는 편 입니다.

비딩은 원하지 않는 곳에 잡혔을 시 빼도박도 못하고 날짜등도 바꿀 수 없으니 꼭 주의사항을 미리 알려 주세요.

키아

2012-10-14 18:51:30

기스행님.. 제눈은 이미 빠졌습니다..

cashback

2012-10-14 17:29:09

경험없이 비딩하면 엄한데 떨어질수도 있습니다. 비딩의 관건은 리서치를 통해 비딩리스크를 줄이는 건데 이게 경험없이 쉽지 안을겁니다. 신행인데 그래도 바다가 보이는 곳이 좋지않을까요

마팅게일

2012-10-14 17:33:47

그렇죠? 저도 걱정이 되서 알아서 해준건데, 뭐 매제될 친구가 한번 해보고 싶다고 하니.. 잘되든 안되든 동생 복이라고 생각하렵니다.

cashback

2012-10-14 18:40:31

헌데 어찌보면 매형에게 전적으로 의지하기 보다는 직접해볼려는 의지가 가상해보입니다. 이게 다 경험이고 젊을때 배우는 거니까요.

신행가서 좋은 호텔에 좋은뷰에서 묵으면 좋겠지만 그거보다 더 좋은 것들이 많지않습니까, 둘이 있기만 해도 좋을테니까요.

혹시나 비딩해서 엄한데 떨어지더라도 이를 빌미로 싸우지 않고 잘 지내고 올수 있도록 매형되시는 분이 동생분께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잘 일러주시기바랍니다.


마팅게일

2012-10-15 01:06:20

백번 맞는 말씀입니다. 왠지 동생은 챙겨줘야할것 같았는데.. 이젠 그런 마음을 좀 놓아야겠습니다. ^^

마초

2012-10-14 18:55:10

미국여행 계획중이면 milepoint.com premium membership (59불) 빨리 가입하라고 하셔요.  national emerald club executive 멤버십 받아서 하와이에서 mid-size 가격으로 벤츠나 BMW같은 차 한번 타보라고 하시고, hyatt platinum 티어 받아서 무료 인터넷 혜택 및 웰컴 어메니티 받으시고, 평생에 한번인 신혼여행때 모험을 해보는 거보다는 하와이 여행에서는 마팅게일 님 방법으로 방을 예약하고, 프라이스라인 이용은 다음에 서울에서 한번 해보는 걸로 권해보시는 건 어떠셔요?  아무리 생각해도 프라이스라인 비딩 가격에 대해서는 신혼여행에 대해 최대 무료 업글 가능성이 좀 떨어지고, 20불 정도는 줘야 업글해줄 가능성이 크니까요.

마팅게일

2012-10-15 01:08:49

감사합니다. 실은 동생한테 제가 갖고 있는 아멕스 플랫 카드를 만들어주려구요. 해외 transaction fee가 없는 카드가 필요할 것 같아서. 이렇게 하면 렌트카 티어는 해결될 것 같은데... 일단 milepoint.com 얘기도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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