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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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hilph 님 따라서 재능 기부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북경에서 8년동안 살면서 고등학교, 대학교를 나왔습니다. 혹시나 북경에 대해서 궁금하시거나 필요하신 것 있으신분은 댓글이나 쪽지로 물어보시면

최대한 제가 아는선에서 대답 해 드리겠습니다 ㅎㅎ 중국관련 내용은.. 중국이 워낙 넓고 다양해서 제가 당연히 모르는게 많겠지만역시 아는 만큼 답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그리고 지금 포워딩 회사에서 7년차 일하고 있는데 무역/물류관련해서 실무 하시는 분들도 그렇고 '무역을 해볼까' 혹은 '택배로 물건을 받아볼까' 등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제가 경력이 엄청 긴 것은 아니지만, 자그마한 회사에서 워낙 이것저것 겪어봐서 잡다한 경험이 많습니다 ㅎㅎ

그리고 제가 모르는 부분이 당연히 있을텐데 모르는 부분은 이분 저분에게 물어서라도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중국 청명절 연휴로 업무가 한가해서 이렇게 글을 남겨 봅니다 ㅎㅎ

50 댓글

티메

2018-04-06 21:15:03

북경가기 좋은 마일 뭘까요? 한국출발이욧

카모마일

2018-04-06 21:54:15

Ua 단거리 국제선  이콘 파트너 발권 @얼마예요 8k w/ OZ feat. CA 

티메

2018-04-07 01:39:59

CA는 뭔가요? 

grayzone

2018-04-07 01:44:55

Air China의 IATA 코드가 CA일 겁니다.

티메

2018-04-07 02:00:55

감사합니다! 

universal

2018-04-06 22:05:50

공기가 엄청 안 좋다고 들었는데 살만한가요? 최근에 리크루팅 온 회사에서 건물 안에 숲을 만들어 놓은 걸 어필하길래 웃펐어요... 근데 또 요즘 기사 보면 서울이 북경보다 공기 안 좋다네요;;

kaykuva

2018-04-07 13:05:17

공기가.. 매우 안좋습니다 ㅠㅠ 제가 살때는 그래도 북경 올림픽 한다고 정부에서 많이 노력해서 많이 좋아졌었는데요.. 그래도 기본적으로 공기 안좋고, 황사 심하고,여름엔 습하고 덥고 겨울엔 건조하고 춥고 세상의 안 좋은 날씨는 다 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 작년에 갔을 땐 뭐.. 스모그 때문에 4-5미터 앞도 잘 안보이는 정도 였습니다... 요즘 서울도 장난 아니죠 ㅠ 역시 날씨는 엘에이가 짱인 것 같습니다!

커클랜드

2018-04-07 02:16:33

보통 포워더 회사들 마다 kg 당 받는 돈이 천차 만별인 이유가 있나요? 전부 배로 보내는걸로 견적 내면 꽤나 위 아래로 3-6불/kg 차이도 있더라구요. 

UPS나 Fedex처럼 각 물량 많은 포워더가 같은

배로 보낸다 치면 더 싸게 보낼 수 있는건가요?

 

그리고 포워더한테 물건 검수나 상자에 레이블을 붙여 달라 이런 일도 부탁 할 수 있는건가요? (돈 추가로 안 내고)

야호

2018-04-07 04:09:09

가격은 그냥 자기가 정하기 나름입니다.

항공의 경우 kg 당 항공사에서 파는가격이 Freight $0.5~0.8 + FUEL/Security $0.8~0.9 = $1.3~1.7사이입니다. 여기에 항공사에 물건보내는가격이(Airline Transfer) $0.07~0.10정도 합니다. 그리고 마스터당 통관/항공사비가 10만원정도(미국 수입시 ISC FEE $70~$90+ 통관 $30~70) 그러면 여기서 마진을 붙여 kg당 $2~$10에 판매를 하게됩니다.

해상의경우 20/40/45FT 컨테이너 LA발 ICN/PUS 도착이 $200/$250/$250 DRAYAGE가 $290~$360 정도 합니다. 보통 많이 적재하면 70CBM/20000kg 적재하는데 한국해상의경우 창고비용이라는 이상한 비용이 추가되어 백마진을 받고 이것저것 하면서 가격이 부풀려지긴 하지만 항공보다 약간 아주 약간 저렴합니다. 결국 원가는 CBM 당 $2~$10정도인데, 이걸 같은 포워더 회사끼리는 $20정도에 사고팔고, 손님에게는 $50~$200에 사고팔고 있습니다.

보통 포워더 직업은 노예처럼 부려지고있고 사장들은 노예들에게 노동시키는걸 당연시 여기는 분위기여서 손님에게 가격을 청구하기도 하는데, 

물건 검수나 라벨작업은 업무하는 직원에게 말 잘하면 공짜가됩니다. 보통 대기업상대하는곳은 이미 공짜로 하고있기때문에그렇죠..

커클랜드

2018-04-09 14:20:51

답변 감사해요!

한국의 포워더 분들 처우가 안 좋은가 보네요. 

 

고객 입장에서 보면 워낙 과정을 이해하거나 직접 DIY로 하기가 쉽지가 않아서 섣불리 다가가기 힘든 직종인거 같은데.. 내부에서는 그런 대접을 받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컨테이너 해상으로 하나 도착하는데 실제 운반 자체는 진짜 싸네요. 제가 안 그래도 얼마전에 물론 중국-LA를 FCL로 찍어봤더니 최소 2000불이던데 이 가격에서 해상 운반 원가는 정말 적네요.

혹시 추천하시는 한국 포워더 업체가 있으세요? 게시판에 쓰시기 뭐하시면 쪽지 보내도 될까요?  

kaykuva

2018-04-07 12:57:45

kg당 가격이 다른이유는 1. 각 포워더들이 선사나 항공사에서 받는 가격이 다 다르고, 2. 각자의 buying rate에서 붙이는 margin이 달라서 그럽니다. 

네 아무래도 buying power가 쎈 포워더가 carrier들한테서 받는 운임이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배로 보낼경우엔 per container나 per CBM(부피)로 보통 운임이 계산되는데 아무래도 직접 콘솔박스 짜는 포워더한테 의뢰하시고 네고 잘하시면 좀 더 저렴하게 가격 받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 그렇겠지만 포워더들은 물량이 많은 손님한테 잘 해주고 요구하시는 것들 맞춰줄 수 밖에 없습니다 ^^

 

포워더한테 물건 검수나 상자 레이블 붙여달라 부탁 하실 수 있습니다. 자체 창고가 있는 포워더면 좀더 저렴하게 받으 실수 있고 창고 없더라도 3rd party warehouse에서 할 수 있습니다. 검수나 레이블작업은 포워더에서 일반적으로 하는 업무가 아니라서 보통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요, 만약 물량이 많으시고 포워더와 관계가 좋으시면.. 그래도 무료는 힘들 것 같은데 싸게 서비스 받으실 수 있을겁니다 ^^

커클랜드

2018-04-09 14:22:36

아무래도 아직은 FCL이 안되고, LCL에서도 비중이 낮은 물건을 계획하고 있어서 네고가 쉽지 않은거 같네요. 

차츰 물건 량이 늘어나면 한번 네고 시도해봐야겠어요.  포워더 업체의 원가를 이제 조금 알꺼 같아서 어느 정도 선까지 네고를 해볼 수 있는지 감이 생기네요. 

재능 기부 감사합니다. 

라르크

2018-04-07 04:21:42

아마존 차이나로 판매시작할까 하는데 운송, 통관 지나면서 분실률이 어떤지 궁굼합니다. 물건 보내면 중국손님께 안전하게 몇프로 가나요.

kaykuva

2018-04-07 13:12:39

아마존 차이나나 라르크님이 어떤 아이템을 어떤 통관사를 통해서 통관하시냐에 따라 다를텐데요, 중국 세관은 항구마다 세부규정이 조금씩 다릅니다. 그래서 어느 port로 들어가서 통관하냐도 중요하구요, 아이템이 식약품 이나 중국 정부에서 여러 이유로 민감하게 보는 화물이면 통관이 까다로울 수 있고, 또 아이템에 따라서 아무 문제 없이 통관 잘 되기도 합니다. 제가 아마존 차이나는 정확히 모르지만 일반 ocean LCL화물로 생각했을 때 창고에서 segregate할때 missing box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운송 의뢰 시 BL에 화물 detail, piece count 등이 나와있기 때문에 분실 될 경우 claim하면 보통 포워더들(포워더 T&C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 invoice value만큼 보상 해 줍니다

두라돌

2018-04-07 08:12:03

올해 중국에 한달동안 머물게 될것 같은데요, 미국발행 카드중 어느걸 가져가는게 좋을까요? 은련카드를 꼭 만드는게 좋을까요? 주로 식당같은데서 쓰지 않을까 합니다만

kaykuva

2018-04-07 13:17:19

중국에서 master, visa카드 안받는 곳이 꽤 많습니다 ㅠㅠ 가능하시면 은련카드 만드시는게 좋아요 ㅠ 그래고 wechat pay라고 미국으로 치면.. apple pay나.. 벤모에 좀더 가까울 것 같은데 wechat pay를 엄청 많이씁니다 식당이나 시장같은데서도, 은련카드 하나 만드셔서 wechat pay연동하셔서 쓰는게 가장 좋을 것 같아요 ^^

히든고수

2018-04-07 13:23:32

주변 중국인들은 한국이 중국발 미세먼지로 고통받는데 

어떻게 생각하나요. 

 

1. 꼬시다

2. 도찐개찐. 니네도 우리보다 나을게 없잖아. 

석탄 발전소 돌리고 디젤차 많고 고등어 굽고. 

3. 미안하긴 한데 먹구 사느라 바빠서 어쩔 수 없다

4. 그런일이?

kaykuva

2018-04-07 13:44:07

와우 좋은질문이십니다 ㅎㅎ 대부분 4번이고 아는사람들은... 3번인것같습니다 ^^

칼리코

2018-04-07 16:35:46

북경 여행

여름 겨울 선택한다면 언제가 좋을까요?

kaykuva

2018-04-07 18:20:34

위에 날씨 관련해서도 말씀드렸지만.. 여름엔 덥고 습하고 겨울엔 춥고 건조합니다... 둘다 좋진 않은데요 ㅠ 저 개인적으론 추운게 조금더 나아서 겨울이 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봄 가을이 확실히 좋긴할거에요 ㅎㅎ

칼리코

2018-04-07 19:26:09

개인적으로 더위를 많이 타서 겨울이 낫겠네요.

답글 감사합니다 : )

Havanarain

2018-04-07 20:56:57

아이들 교육 환경(국제학교 또는 현지학교)은 어떤가요?

 

kaykuva

2018-04-09 15:45:49

저는 2004년도 5월에 북경으로 가서, 4개월 동안 중국어 공부 한 후 중국 고등학교 국제부로 들어갔습니다. 저희 학교에는 유학생이 고1~3학년에 언어반(ESL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합쳐서 한 250명 됐었고, 국제부가 꽤 큰 학교였습니다. 한국학생이 가장많았고, 화교, 인도네시아, 베트남, 일본, 중앙아시아 등 여러 곳에서 온 학생들이 있었습니다. 문과/이과 반으로 나눠서 중국 각 대학교 별 유학생 입학시험 준비하는 커리큘럼으로 3년동안 공부했습니다. 저는 문과였고 중국어, 영어, 수학, 역사, 개황(한국으로 치면 사회?) 등 공부하여 북경대에 입학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대입 준비했던게 벌써 10년전이라 변화가 많을 수도 있는데, 당시 제가 경험했던 것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당시에도 이미 유학생들을 위한 입시학원들이 여럿 생기고 있었으며, 지금은 아마 더 규모있게 조직적으로 운영되고 있지 않을 까 합니다. 일단 언어를 하나 더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구요, 너무 어렸을 때 유학 오면 정체성이나.. 한국어에 지장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KISB(북경한국국제학교)라고 한국어로 가르치는 한국 국제학교가 있는데 제가 다녀보진 않았지만, 거기 학생들 보면 학교가 나쁘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었고, 유학생 특별전형으로 한국 대학교로 학생들 잘 보낸다고 들었었습니다

 

학비는 어릴 수록 비싸다고 합니다 대학생<고등학생<중학생<초등학생<유치원생

 

자녀분 나이대를 몰라서 대략적으로 정리해 드렸고 더 궁금하신 것 있으시면 쪽지주세요~

Havanarain

2018-04-09 16:35:56

자세한 답변 감사드려요!

smartmiles

2018-04-09 16:08:47

정말 궁금해서 여쭤보는거지만 요새 미국에서 중국으로 제일 많이 나가는 물품이 어떤건가요? 한국에 있는 제 친구 포워더는 갤럭시때문에 삼성만 바라보고 있다던데 미국은 상황이 어떤지 궁금하네요..

kaykuva

2018-04-09 16:22:24

저는 현재는 import부서에 있는데요, 저희 회사는 유럽, 동남아, 남미 등에서도 화물이 들어오긴 하지만, 아무래도 중국발 화물 비중이 큰 편입니다. 미국에서 중국으로 보내는 수출물품은 농산물, 항공 관련 품목이 제일 많이 나간다고 합니다 ^^

smartmiles

2018-04-09 16:24:14

아..그렇군요. 그러면 앞으로 농산물은 좀 타격이 있을수도 있겠네요. 항공은 부품(?)을 말하시나봐요 ㅋ 

kaykuva

2018-04-09 16:30:19

그런 것 같습니다 ㅎㅎ 저도 자료/기사에서 찾은 내용인지라.. 아무래도 항공 부품이겠죠?ㅎㅎ

Californian

2018-04-09 16:42:53

중국의 정치 분위기는 어떤가요? 예전에는 공산주의였지만, 그래도 요즘에는 자본주의(?) 바람이 많이 든다고 들었어요.. 한국처럼 선거철마다 시장에 오진 않겠죠?

 

그리고, 중국인들도 한국사람처럼 정치인 욕을 많이 하나요? 혹시 정치에 불만이 있는 경우, 어떤 특정한 채널(?), 등을 통해 개선하는데 반영하기도 하나요?

kaykuva

2018-04-09 16:52:59

중국 정치는 '중국 특유의 사회주의'를 표방하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시장경제/자본주의가 도입된지는 꽤 되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공산당이 거의 독재하고 있으며, 군소정당들이 몇개 있는데 이름만 있을뿐 실제 정치활동이나 공산당에 반하는 목소리를 내는 일은 아예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선거가.. 있긴 있는데 쉽게 생각하시면 간접투표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러 방법을 통해서 공산당 입맛에 맞게 선출된 대의원들이 매년 인민대표대회를 통해서 중요 의사결정을 하구요, 정치에 불만이 있어도 쉬쉬하는 분위긴데, 현재 시진핑 이전의 지도자들은 대부분 욕을 많이 하는 분위기고, 시진핑은 전체적으로 부패척결 등 여러 방면에서 잘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것 같습니다

3146lp

2018-04-18 20:31:41

안녕하세요. 마침 내년 여름 가족들과 한국 방문시 아이들과 함께 북경 - 시안 - 상해를 돌아볼까 하는데 딱 필요한 재능 기부를 해주셔서 몇가지 여쭤볼께요.

 

아이들은 둘다 남자 아이로 내년 여름 7살 10살 됩니다. 아래와 같은 일정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북경 - 자금성, 만리장성 : 자금성이 남자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만한 요소가 있을까요? 만리장성 한 여름에 7살, 10살 아이들 땡볕에 고생만 기억하는것은 아닐까 살짝 걱정인데 어린 아이들이 체력적으로 괜찮을까요?

 

시안 - 화산 케이블카는 안전한것이죠? ㅋㅋ 진시황릉은 사내 녀석들이라 좋아할것 같습니다.

 

상해 - 상해는 일정이 빡빡하면 뺄까 생각중입니다. 굳이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만한 요소가 있을까요? 

 

poooh

2018-04-18 22:34:23

저희 애를 보자면, 자금성 아주별로 였습니다. 정말 크고 볼거 없습니다. 그냥 한국에 덕수궁 10배만한 곳 가는 느낌?

저역시도 그저 그랬습니다.

 

오히려 만리장성 훨씬나았습니다. 성벽을 뛰어 다닌다는 그자체로 무척 좋아했고, 밑에서 장성 올라가는 케이블카? 리프트? 가 나름 스릴 있고 재미 있어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상해가 꽤 좋았습니다. 흔히들 중국= 짱깨 하면서 얕보는 경향이 있는데, 상해 하면 가보시면 뻑갑니다. 전세계 어떤 도시가 이만 할까요? 라는 질문을 하게끔 합니다.

 

88 층 빌딩에 있는 하야트 스윗은 전세계 어는 하야트 프라퍼티에서 느낄수 없는 최고급 이였습니다. 뷰와 방안에 들어가 있는 모든 시스템이 뱅엔울슨 입니다.

 

그리고 상해 이화원은 작으면서도 아기자기한 정원과 정자 정말 멋집니다.

 

상해 빼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도시간 이동 하실때에 기차 이용하세요. 정말 빠르고 편합니다.  공항보단 고속열차 역이 훨씬 시설이 더 좋습니다.

3146lp

2018-04-19 08:03:39

상해 하야트 기억하겠습니다. 그전에 글로벌리스트 대란이 한번 오기를...

고속열차는 생각않하고 있었는데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aykuva

2018-04-19 10:40:33

저는 자금성을.. 북경에 살면서 손님오실때 마다 가서 아주 질렸는데요, 한번쯤은 가볼만 한 것 같습니다. 사이즈도 엄청크고 제 기준에선 볼 것도 많았습니다.

자녀분들이 조금 어리긴 하네요 ㅠㅠ 자금성 입구에서 끝까지 일직선코스로 가도 꽤 걸어야 합니다.. 7살 아이가 좀 힘들 순 있을 것 같네요 ㅠ

만리장성도 무지 길고 많이 걸어야 할 수도 있는데요, 위에 @poooh님 말씀하신 것처럼 케이블카 타고 등등이 아이들에게 흥미를 더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그리고 자금성근처에 왕푸징이라고.. 옛날 도성? 이 있던 거리가 있는데 거기에 엄청 큰 백화점도 있고 먹거리 골목도 있어서 자금성 가시게 되면 꼭 들르시길 추천합니다!

 

시안- 저는 고등학생때 수학여행으로 시안 갔었는데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았고 아이들도 좋아할 듯 합니다. 한국으로 치면.. 아마도 경주 느낌정도 되지 않을 까 합니다

 

상해- 상해는 저도 출장으로만 몇번가보고 아직 제대로 돌아보질 못해서요 ㅠ 멀리서 보면 와이탄이랑 동방명주 등 볼만한거 먹을만한거 매우 많은 느낌이었습니다 ㅎㅎㅎ

3146lp

2018-04-19 11:16:18

수학여행을 시안으로 가셨다니~ 와우!

도시간 이동을 기차로 할지 비행기로 할지 고민중인데 조금더 공부하고 한번 더 여쭤볼께요.

상세한 답변 감사드려요!

 

kaykuva

2018-04-19 15:25:27

아닙니다 ^^ 제 기억엔 시안은 북경에서 기차로 갈만한 거리고 기차가 괜찮기도 하구요, 상해까지 기차로 가시려면 좀 힘드실 거에요 상해는 비행기로 가시는게 나을 듯 합니다 ㅎ

poooh

2018-04-24 08:15:45

시안에서 북경이 고속철로  6시간 정도 걸리고,

북경에서 상해까지는 4시간 밖에 안걸려요.

kaykuva

2018-04-24 08:41:41

그렇군요 제가 옛날 기억만 가지고 말씀드렸다 보니 잘못된 정보를 드렸네요 ㅠ

3146lp

2018-04-24 08:53:37

두분께서 알려주신 알짜 정보로 도시간 이동은 인천-북경 비행기(ua 8k), 북경-시안 야간 침대기차 ($60 per person), 시안-상해 비행기(ua 8k), 상해-인천-뉴욕 댄공 생각하고 있습니다. 북경-시안 사인용 침대기차칸이 있던데 탈만한가요? 밤새 기차타고 달리며 아이들이 대륙의 광대함을 느꼈으면 하는 바램인데.. ㅋㅋ 기차 표를 알아보니 공식 중국 철도 사이트는 영어 버전이 없고 대행사를 끼고 구입해야 하는것 같던데 믿을만한 대행사 아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poooh

2018-04-24 09:15:33

그냥  open jaw로 하셔서 뉴욕-인천-시안, 상해-인천-뉴욕 으로 끊으시고, 시안-북경,  북경-상해는  고속 열차로  다니세요.

 

3146lp

2018-04-24 09:42:13

유알과 댄공이 편도 네표 겨우 나오는 잔고라..  --; 한국 가는편은 알라스카 마일로 jal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내년 봄 방학때 그랜드 케년 구경하고 Phx - nyc (stop over) - icn 일정으로요. 올 가을까지 유알을 한번 열심히 모아 봐야겠어요. 좀더 구체적인 일정이 잡히는 올 여름과 가을 발권 전 검사 받으러 오겠습니다. 상세한 답변과 알짜베기 팁 감사해요.  

poooh

2018-04-24 09:22:27

시안하고 북경사이에 고속열차 개통 된지  4년 겨우 됐을거에요.  북경역에서 보면, 

황금색 모래를 잔뜩 뒤집어 쓴 고속열차가 들어 오는데, 갸가 바로 시안발 고속열차죠.

작년에 우루무치 까지 고속열차가 개통된걸로 알아요.

혈자

2018-04-19 09:47:55

저희는 북경에서 번개를 하시지요! 쪽지주세요! ㅎㅎㅎ

감탱

2018-04-19 10:23:55

중국에 열흘 정도 머무를 예정인데요.

1) 중국에서 구글, 구글 맵이 막혀있나요? 보통 여행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다니시는 지요? 바이두 맵은 영어가 안되는 듯 하고...ㅠ 혹시 vpn을 사용하셨다면 어느 vpn이 잘 되는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2) 마찬가지로 구글이 안되니 간단한 번역은 어떤 앱으로 할 수 있을까요...? 택시 목적지로 호텔이나 식당 같은 곳...

3) 만약 차를 렌트한다면 상해에서 운전은 쉬운지요..?

kaykuva

2018-04-19 10:43:01

안녕하세요 감탱님 제가 중국에 있었을 땐 유학생으로 계속 있었어서 많은 도움은 안될 것 같습니다 ㅠ

1) 구글, 구글맵 막혀있습니다 ㅠ 저는.. 중국어를 할 수 있어서 그냥 바이두를 썼습니다

2) 제가 중국어를 할 수 있어서.. 번역을 쓰지 않았습니다 ㅠ

3) 제가 학생이었어서 운전/렌트를 하진 않았었는데요, 상해 출장 갔을 때 보면 상해 교통은.. 정말 헬이었습니다

북경 살때도 정말 최악이라 생각했는데 상해는.. 도대체 차들이 그 신호에 왜 그 방향들로 가는지 누가 먼저 가는지 도저히 알 수 없었습니다

혼돈의 카오스 였습니다 ㅠㅠㅠㅠ

감탱

2018-04-19 12:40:46

답변 감사합니다 ㅎㅎ

일단 운전은 되도록 피해야겠군요 ㅎ

papagoose

2018-04-24 02:45:44

베이징 공항을 처음 경유할 것 같아서 궁금증이 하나 생겼습니다. 

 

혹시 상하이처럼 경유하는 사람들도 입국 수속 후에 출국 수속하는 그런 곳은 아니지요? 경유비자를 사용할 수 있을테니까 문제야 없겠지만, 2-3시간 경유하는데 입출국 수속하려면 귀찮잖아요...

 

사실 그렇게 하는 곳은 상하이에서 처음 봤어요... 어차피 나갈 사람들을 왜 귀찮게 하는지 답답하더군요!!

티모

2018-04-24 02:50:04

가성비 기가막힌 백주 3 개만 추천해주십시오.

poooh

2018-04-24 08:10:38

공자지주가  가성비로는 지존!

kaykuva

2018-04-24 08:42:41

제가 술을 안해서 ㅎㅎ 북경에서 보통 이과도주나 몽고왕 드셨던것 같은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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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영차 2023-05-07 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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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한국인들에게 내가 한국인임을 들키고 싶어하지 않는 모습들?

| 잡담 58
제로메탈 2024-04-28 4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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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t 렌트카 마우이 공항에서 경험해보신 분 계실까요?

| 질문-여행 5
뽐뽐뽐 2024-04-28 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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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집 구매, 어느정도 까지 해도 괜찮을까요? (DMV 지역 메릴랜드)

| 질문-기타 5
락달 2024-04-28 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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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24] 발느린 리뷰 - 힐튼 타히티 & 콘래드 보라보라 리뷰 (스크롤링 주의)

| 여행기 32
shilph 2024-04-28 1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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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아이 양압기(CPAP) 사용 VS 수술

| 질문-기타 10
ALMI 2024-04-28 1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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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 (Rakuten) 리퍼럴 (일시적) 40불 링크 모음

| 정보-기타 887
마일모아 2020-08-23 28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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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맥스 FHR 호텔들을 좀더 쉽게 찾아주는 서치툴 MAXFHR

| 정보 18
가고일 2024-04-27 1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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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툴룸리조트 이용시 툴룸에도 공항이 있는데(TQO)왜 캔쿤공항에서 너무 멀어 불편하다는 글이 많을까요?

| 질문-항공 26
곰표여우 2024-03-14 1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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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 NBA playoffs가 시작되었습니다 (뒤늦은 글)

| 잡담 23
롱앤와인딩로드 2024-04-25 1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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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YYC) 경유 인천에서 미국 입국시 경유 시간

| 질문-항공 3
커피키위 2024-04-28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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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플 비지니스 250,000 오퍼 (20K 스펜딩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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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ngolian 2024-04-28 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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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말 워싱턴 디씨 호텔 추천해주세요. 비건이 사진 몇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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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오렌지 카운티 잇몸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치과 아시는분 계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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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n 2024-04-26 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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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프 여행시 재스퍼 숙박이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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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랄랄라 2024-04-28 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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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사고 처리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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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verside 2024-04-28 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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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lton Aspire Card 리조트크레딧 DP 모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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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축제 2023-04-04 21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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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타 거래 하시는 분들은 Wash Sale 어떻케 관리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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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누군가가 계속 로그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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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슨 호텔 포인트 Choice Hotel 포인트로 2:1 비율로 전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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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안세상 2024-02-26 4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