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 (Tampa Bay Rays) 응원하시는 분 계신가요?

리그 균형을 위해, 지금이라도 김성근 할배에게 영어를 가르쳐 드려야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스터 자체가 성근옹이 좋아하는 벌떼야구하기에 최적화되어 있네요. 그런데 탱킹을 용서 못하는 양반이라 구단 수뇌부랑 일년도 못갈껄요. 

 라모스가 번트치고 열나게 뛰는걸 봐야하는데...

저는 NBA 피닉스 선즈 팬인데요. 샤인님 마음 절절 이해합니다.

선즈도 30개팀중 꼴찌거든요 ㅋㅋㅋ

이번시즌 보니 대놓고 주전빼고 일부러 지는게임이 속출하더군요. 왜그러는지는 알겠으나 ( 드래프트 픽) 팬 입장에서는 완전 힘빠지네요.

살짝 위로 드리자면...아직 시즌 초반이니 치고 올라갈 시간은 충분하다고 위로드려 봅니다 ^^

그래도 미래가 있는 팀 아니겠습니까. 기존의 부커에 조쉬 잭슨의 시즌 후반 활약이 고무적입니다. 젊은 선수들 묶어서 트레이드 및 이번 드래프트의 성공적 픽으로 나중을 기약해야겠지요. 하지만 서부라서 또 빡세서 ㄷㄷㄷ

오오 바닥을 기는팀에 대해서도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시다니! 

이번 드래프트에서 top 16픽이 세개인데...좀 잘 건졌으면 합니다. 최근 픽에서 부커랑 워렌 빼고는 다 기대에는 못미치네요 ㅠㅠㅠ

개인적으로 선즈는 탱킹하는건 다 이해가 되는데 지금껏 탱킹해서 얻는 유망주가 여러가지 이유로 잘 성장을 못한것이 안타깝네요. 주변에 농구잘아시는 분들은 선즈는 프론트가 가장 문제라는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농구에도 조예가 깊으시군요!

개인적으로 스티브 내쉬시절 seven seconds or less 오펜스에 반해서 선즈팬이 되었는데...그런 호시절이 언제 다시 올까나 모르겠네요 ㅠㅠ

드래프트픽을 이용해서 트레이드도 할 수 있고, 아직 괜찮은 자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알렉스 렌은 출장 기회를 제대로 잡는 것 조차 못 해서 아쉽네요. 포텐셜이 크다고 보는데... 

알렉스 렌 아깝죠. 주전으로 꾸준히 나오면 잘할것 같은데 출장시간뒤죽박죽이고 안나오는 날도 많으니...

이번에 아리조나 센터 에이튼 드래프트 1번으로 뽑을거라 믿고 그러는거 같기도 한데...로터리에서 1번 안나오면...깨갱? 

아... 선즈 어제 리그 꼴찌 확정했지요... 부디 이번엔 1픽 받길 바랍니다! 더불어 이번 오프시즌엔 준수한 감독 선임도 좀...

섬마을처자님 선즈팬이신가봐요! 반갑습니당

좋은 코치 왔음 좋겠는데...오너가 코치영입에 돈을 안쓰니...ㅠㅠ

올해 바닥까지 쳤으니 내년엔 꼭 나아지길 기대해봅니다

전 사실 셀틱스팬인데, 좋은 유망주두고 삽푸고 있는 팀들 보면 안타깝더라고요 ㅠㅠ 그 중 선즈가 최고봉이라... ㅠㅠ

갠적으론 선즈랑 벅스는 좋은 코칭 스태프 영입하면 성적이 크게 뛰어오를 팀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벅스는 플옵 진출팀이긴 한데, 매년 하위시드로 플옵 진출 후 1라운드 광탈하는 것보다는 훨씬 더 잘해야 하는 로스터라고 생각해서...)

야구 얘기 나와서,

작년까지만 해도 LA 앤잴스 게임을 거의 본 적이 없는데..

올해는 채널 고정이네요.

현진이보다 오타니 겜이 더 기다려 지다니...

저도 연고지가 레즈라..........뭐........... 할 말이 없네요. 장점은 못하면 티켓값은 싸다는거 ^^ ㅋㅋㅋㅋ

브레이브스 팬입니다. 저도 지난 ‘지나고보니 필요없었던’ 리빌딩 기간동안 가슴 아프고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올해 조금 기대가 되네요. 극 초반이지만 설레고 경기장 더 찾고 싶고 그렇습니다. 

템파 행보가 그리 나쁘진 않아 보였는데 디커슨 놔주는거 보고 타팀팬인 저도 어이가 없더라구요. 언젠간 해뜰날이 올수있으니 맘 편히먹으시고 힘내세요 ㅠㅠ

지는 것 자체가 짜증나는게 아닙니다. 레이스는 데블레이스 시절포함하면 여전히 승보다는 패가 압도적으로 많은 팀입니다. 근데 유니폼에는 창단 20주년이라는 오바로크는 큼지막하게 밖아놓고 실제 경기는 이따위로 하는 것 보고 정말 팬들을 개돼지로 보는게 아는가 하는 화가 나서 그게 문제에요.

돈받고 팬들보고 오라고 하면서 저러면 정말 화나죠. 20주년 이벤트 하면서 저러면 참....홈구장 이전은 어떻게 되어가나요? 잘 풀릴거란 얘기만 지나가면서 들었는데 진척이 있나요?

저도 도끼네 팬입니다. 박찬호 선수 시절에 엠엘비 처음 눈떴는데 그때가 딱 애틀왕조 시절이라 애틀에게 관심가졌었거든요. 그리고 약 십년후 제가 애틀에서 십몇년을 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었죠. STP 준공되던 해 1월 다른곳으로 이사하게 되어서 직관한건 터너필드가 마지막이었지만 여전히 매 경기 챙겨보고 매 경기 짜증내고 일희일비... 보다 일비비비...하고 있었으나 아쿠냐 활약 보면서 요즘은 (어제 빼고ㅠ_ㅠ) 행복합니다! 아지도 넘 잘하고 아쿠냐도 넘 잘하고 스완슨 살아나고 프레디야 프레디 비잉 프레디니까 걱정없고요. 엔더도 조금씩 살아나는 것 같고 3루는... 일단 카마고로 막아보다가 라일리 내년에 올라오지 않을까 싶네요. 아쿠냐 좌익 계속 쓰면서 파셰 올라오면 우익 가도 되고 아니면 엔더 우익으로 보내고 파셰 중견으로 써도 될것같고요. 마케이키스를 파셰 브리지로 삼기 위해서 1년 단년계약 하자는 말도 있던데 차라리 더스틴 피터슨 보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커트 스즈키 넘 잘해주고 있어서 고맙고 플라워스 오늘 DL풀리고 선발돌아왔던데 어케될지 궁금하고요. 아- 야구 넘 좋은데- 이놈의 팀은 투수중심 리빌딩이라더니! 투수가 제일 못미덥다는게 슬플 뿐입니다. 고하라 라이트 웬츠 알라드 그리고 소로카... 소로카 믿는다... 

엇 댓글이 많이 늦었네요 ㅠㅠㅠㅠ 그렇지만 댓글이 늦은 덕분에 오늘 기준으로 네셔널리그 전체 1위!!!!!!

전 27게임 시즌권 끊고 다니고있는데 아직 애틀 계시면 선팍에서 뵙고 했을텐데 아쉽네요 ㅠㅠ 한국 애틀 팬들 있는 카톡방 있는데 브레이브스 얘기 나누고 싶으시면 초대해드릴게요. 관심있으심 쪽지주세요!

조 매든 감독님 계실 때 정말 애정하던 팀이었는데 말이죠. 2010 정규시즌 마지막 게임 보면서 아, 야구는 정말 끝날 때 까지 끝난게 아니구나! 했던 기억이 엊그제같은데 말입니다.

요즘  NBA 76ers 보면 탱킹뒤에 봄이 온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자라나는 마이너리그 팜에 집중하며 기다리다보면 멋진 플레이 보여줄 저력이 있는 팀이 완성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그때 기억이 아련하죠. 아마도 2010년이 아니고 11년 정규시즌 마지막경기에서 극적 역전승에서 와일드카드 거머쥔 경기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어언 7년전이네요.

아 2011 시즌이 맞네요. 그때 롱고리아 너무 멋져서 한동안 헤어나오질 못했지요.

그래도 같은 지역에 욕만 먹으며 아무 목적없이 의미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팀보다는 낫지 싶어요.  탱킹하는게 애매한 루징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팬들이 있을겁니다. 

올란도 매직 말씀하시는듯 하네요. 그래도 시즌 초반에는 쫌 했는데 안타깝습니다. 

아 마이애미 말린스요. 생각해보니 같은 지역이라 하기엔 멀군요. 일단 단장이 일을 잘 하면 가까운 미래에는 좋은 성과가 있을거라 봅니다. 말린스는 프런트오피스가 여엉... 

그래도 말린스는 무려 월드시리즈 우승을 두번이나 한 (1997, 2001) "강팀"이"었"죠. 게리 세필드 조쉬 베켓.. 아 그 때 참 좋았는데. 

(그래도 스탠튼이 삽 푸고 있으니 우리 너무 슬퍼하지는 말지요)

2003년 이에요.. 그때 양키스가 ALCS gm7 에서 연장 끝내기 홈런으로 올라가서 'ws 는 볼겄도 없겠다' 생각했는데 베켓이 양키스 그냥 씹어먹었죠 ㅎㅎ

레이스를 몬트리올로 옮기자는 말이 많던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가 알기로는 MLB사무국에서 2개 구단을 추가해서 32개팀으로 운영하자는 플랜이 진행중인걸로 압니다만. 몬트리올 엑스퍼스 시절의 안습 관중수를 생각해보면 St Petersburg에서 Montreal로 연고지를 옮긴다고 크게 달라질 건 없는 것 같고 또 그렇게 되면 AL East에 캐나다 팀이 2개가 되는 재밌는 일이 벌어지겠군요.

Rays는 이미 multi-year 중계권 계약을 한지라 연고지를 옮기기 보단 탬파에 새 야구장을 건설하는 일에 올인할듯 해요.

물론 몬트리얼로 MLB팀을 2개 늘리는데 후보지중 한곳이긴 합니다. 

https://www.si.com/mlb/2017/10/19/major-league-baseball-expansion-proposal-realignment

요즘 rays @.@

살다보니 선발투수 3명있는 팀이 8연승하는 날도 있네요. 

본문이랑 전혀 상관없이 소심하게 Go Giants!! 외치고 갑니다 ㅋㅋ

2012, 2014 우승에 이에 이제는 2의 제곱년 (2018,.......)의 우승 공식을 외치는 자이언츠 팬 부럽습니다. 롱고리아 데려갔으니 잘 보살펴 주세요. 탬파에서 그래도 "노예계약"이라 할 정도로 열심히 해줬으니까.

저는 롯데 팬은 아니지만 요즘 롯데 자이언츠 팬들 기분이 비슷할까요? 그나저나 롯데는 투자도 많이 했는데 왜 그런가요.. 강민호 빠진 자리가 그렇게 클줄 몰랐네요. 아니면 최준석의 저주인가;;

탐파 6연승으로 승률 5할 맞췄네요.

허나, 얭키, 보스턴이 워낙 잘 나가서....

선발 4명 운영하는 팀이 6연승할동안 실점이 총 16점밖에 안되는 이게 실화냐 상황이 발생했네요. 근데 Tampa 응원하지만 솔직히 올해는 DTD 모드입니다. 

지난 4월8일에 거의 저주를 퍼붓는 이 글을 적었는데 어제 탬파는 사실상 이번 페넌트 레이스를 마감했네요. 그래도 백오십여섯경기까지 와일드카드 레이스를 이어온 이 괴짜 야구팀을 저는 계속 응원할겁니다. 이제 남은 여섯경기에서 딱 사이좋게 3승 3패만 해서 90승 채우고, 시즌전에 AL East에서 최하위권에 당연 5할 이하 승률을 예측했던 대부분의 야구평론가들 싸대기를 한방 날리는 피날레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87승 69패, 여섯경기가 남은 오늘... Go Rays!

야알못 인증했네요. 새로운 바람을 몰고온 레이스가 앞으로도 알동에서 본인들의 색깔로 성공하길 바랍니다! 

애틀란타도 시즌초 야구 전문가들이 90패 이상 할거고 워싱턴이 늘동 우승할거란 예측을 깨고 늘동 우승했네요 ㅋㅋㅋ 90승 찍을 기세구요 ㅋㅋ 야구 모릅니다

최지만 영입후로 잘하는것 같더니만, 안타깝네요 와일드카드마저 놓친다는게...

이 글 볼때만 해도 오프너 전략이 성공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이제는 꽤 여러 팀이 시도하더라구요 

뭐 탬파가 시도해서 성공한 건 뿌듯하긴 한데.. 야구가 좀 재미없어진것도 사실이고.. 무엇보다도 이번 시즌의 성공은 오프너 전략+ Blake Snell이라는 괴물 투수의 콤보가 아닐까 합니다. 아무도 예상못한 스넬의 사이영급 활약(이라고 쓰고 저는 이미 스넬이 사이영 수상자라고 봐요).

김성근 감독 메이저리그에 진출하시겠네요..

그런데 템파는 아무리 잘해도 와일드카드 진출은 어려웠을거에요. 역대 와일드카드 최고 승률을 갱신할 예정인 양키스와 머니볼 시즌 3을 찍고있는 오클랜드라서...

반면에 역대 워스트팀으로 손꼽힐 볼티모어 지역으로 이사왔는데 의외로 사람들이 저지 엄청 잘 입고 다니더라고요. 미식축구도 꽤 인기 있는 레이븐스도 있는데 거리 사람들 입고다니는 저지 비율로는 거의 반반... (심지어 미식 축구 시즌 오픈하는 지금도요) 이 이렇게 충성스런 팬들도 있는데 볼티모어 왜 그랬을까요 TT

볼티는 준수한 성적으로 PS진출했던 2014/16년 1회전 폭망이 이미 올해의 탱킹을 예견한 것이 아닐까 해요. 볼티가 뭐 빅마켓팀도 아니고 달릴때는 달려줘야 하는데 그게 실패한거죠. 그러고보면 로열즈가 장사잘하는 거죠. WS 준우승/우승 한번씩 하고 앞으로 한 10년은 바닥을 기어도 홈팬들이 섭섭해하지 않을테니까요.

아 그리고 Camden Yards 투어한적이 있었는데 야구장 참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