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uter science 신입생 laptop 선택

구글 인터뷰에서 "맥을 잘쓰냐?" 이런 질문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맥을 쓰던 사람이 구글에 가면 익숙한 환경에 빨리 적을 할 수 있을 수 있지만, 맥을 쓰지 않던 사람도 어렵지 않게 맥에 적응해서 쓸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왜냐면 구글에서 Objective-C, Swift 이런 것을 가지고 프로그램을 만들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혹시 구글에서 크롬북도 많이 쓰지 않나요?

CS 새내기이면 C++ 배울때 맥의 Xcode 대신 윈도우의 Visual Studio를 써보라고 추천합니다. 물론 Java는 Eclipse, Python은 PyCharm 등등도 사용해 보라고 추천합니다. Eclipse와 PyCharm은 윈도우, 맥, 모두 잘 됩니다.

저희 회사도 Visual Studio 한 번도 안 써본 사람은 뽑질 않습니다. 맥 개발자 (Objectvie-C and Swift)가 아니면요...

요즘 CS 학생들이 "뽀대" 때문에 잘 못 선택하는 것 같아 걱정이네요.

이건 좀 놀라운 사실 이군요. 회사에서 맥을 지급하는 경우는 거의 본적이 없는데, 학부에서 학생들이 80%이상이 맥을 쓴다....

어차피 맥이든 피씨든 프로그래밍을 하는건 크게 다른게 없지만, 회사들은 대부분 피씨를 쓰는데, 학교에서 맥으로 대다수 교육을 한다니,

취업과 교육사이에 뭔가 갭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친구들은 인턴쉽이 끝나고오면 맥북 하나씩 들고오더라구요. 요즘에는 회사에서 어떤거 가질래 하면 당연히 맥을 받아오는 추세구요.

학교에서 맥으로 교육을 하는건 아니고, 어느 환경을 가지고와도 교육을 시켜줍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맥을 선택해서 올 뿐이죠

학교에서 맥이 괜찮다 하면 13인치 맥북프로가 적당한 가격과 적당히 좋은 성능에 괜찮은 옵션일듯 합니다.

터치바 모델이 좋은거는 사실이지만, 터치바 없는 모델 (최소 USB-C는 달려있는) 제품도 쓰기 전혀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구모델도 아직 파는거 같은데, 그거보다는 USB-C 달려있는 모델로 사는걸 권해드립니다.

맥북 12인치는 화면크기나 사용성 면에서 저는 권하고 싶진 않습니다.

가벼운 웹서핑이나 문서작업, 또는 코딩 정도면 몰라도, 컴파일러 작업 하드하게 돌리면 쓰로틀링도 걸릴테고요...

USB-C 포트가 하나밖에 없는건 그렇다 쳐도, 키보드 깊이가 맥북프로보다 더 얇아서 코딩하기 매우 불편합니다.

추천:

https://www.apple.com/us-hed/shop/buy-mac/macbook-pro

Budget choice: 13인치 / 2.3GHz / 128GB - Shop for College 할인 후 $1249

Recommended: 13인치 / 3.1GHz / Touch-Bar / 256GB - Shop for College 할인 후 $1699

이렇게 두개 추천하고 가고 싶네요.

물론 위 링크 (공홈 교육할인) 보다 더 싼 옵션 (예를들면 BH Photos 등에서 세일즈 텍스 없이 사는것 등) 있으면 그런데서 사셔도 좋고요.

JoshuaR님 링크도 걸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맥을 선택하게 되면 아마도 추천하신 기종으로 갈것 같아요!

지금 대학원 아니고 그냥 학부 CS 신입생 노트북 물어보시는 거잖아요? 정말 좋은 부모님이시긴 한데.. 너무 그렇게 진지하게 고민하실 필요 없으세요..
제가 학교에서 보낸 시간이 길었는데.. 지금까지 컴퓨터 없어서 공부 못했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어요.. ㅎㅎ  저는 몇십년 전에도.. 노트북은 고사하고..
그냥 학교 PC실에서 코딩 공부했어도.. 지금도 코딩 잘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진정한 CS 공부는 컴퓨터로 별로 안해요. 책으로 하지요.. ㅎㅎ 네 진짜 어려운 내용은 책에 있지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언제나 책.. Book!
물론 요즘은 그런 책을 컴퓨터에서 읽을수도 있긴하죠.

아이가 진짜 공부만 열심히 하게 하고 싶다.. 그러면 오히려 절대 좋은 컴퓨터를 안 사줄것 같습니다. ㅎㅎ 컴퓨터 파워가 100 이라면.. 공부하는데 필요한 파워는 10? 심지어 1이면 충분합니다.. 그런데.. 노는데 쓰는 파워는 80정도 필요할겁니다.. 게임하고, 영화보고, 웹질하고.. 마모질도.. ㅎㅎ
아마 리눅스만 간신히 돌아갈수 있는 아주 구형 셀로런 컴퓨터 사주면 아이는 공부만 할 가능성이 더 클겁니다.. ㅎㅎ

뭐.. 이런 원론적인 이야기는 그만하구요..
질문들을 보면..

우선 제일 크게 윈도우 / 맥북?  이건 결국 OS 문제인데요.. 널린 노트북 OS는 윈도우/리눅스/맥OS/크롬OS 인데..
공부할때 필요한 OS는 윈도우와 리눅스(유닉스)이지요.  
리눅스 + 윈도우 조합은 단순 명쾌하고, 돈도 안들고 완벽합니다.
맥OS + 윈도우 조합은?  많이 쓰이지만 돈이 좀 들고, 제대로 리눅스 쪽을 하려면 결국 리눅스를 또 깔아야 하죠.. 당연히 비추..
결국 당연히 윈도우 노트북인데... CS 학부생들 많이들 맥북 씁니다. 이유는? 뽀대죠.. ㅎㅎ 
비용이나 실용성 생각하면 윈도우이지만 맥북 사주셔야 할겁니다.. ㅎㅎ 어차피 공부하려고 사는 거 아니라서..

그리고, 터치나 펜 같은거..  터치는 필요없고, PDF에 펜으로 줄 치려면 조금 필요하긴 할겁니다.. 
그런데, 진짜 공부 열심히 하는 친구들은 프린트해서.. 종이로 만들어서 깨알같이 노트도 적고.. 반복해서 공부하고 그럴 것 같네요.. ㅎㅎ

​​​​​​이상 구시대적인 답변이었습니다.

저희 애들에게.. $1400 맥북안사주고,,  애들아 너희들 공부 열심히 하라고, $400 FHD 윈도우 노트북 사고, 남은 $1000 로 너희 교과서 사는데 썼다. 요즘 책들 비싸더라고 하면.. 애들이 막 화낼 것 같네요.
그런 일이 없도록, 어릴 때부터 마른 물수건 짜는 모습을 자주 보여줘야겠어요. ㅎㅎ

 왜 이런 이야기가 안나오지 했습니다 ㅎㅎ 어짜피 제대로 코딩이나 리서치들어가면 대부분 데탑이나 고사양랩탑 혹은 모니터 데스크에 놔두고 쓸테고...

이제 학부 시작하면, 랩탑 성능부재로 수업에 지장이 생길 일이 있을까 싶네요. 게다가 그정도면 교수나 강사 욕먹습니다 -0-;; 이제는 RDP로 서버돌려주는 학교도 많구요. 스타일러스로 공부하는 학생도 꽤 있긴하지만, 아직은 펜기능에 의존하며 공부하는 세대는 아닌 것 같네요;;;

 한가지 충격 받은 일은, 어떤 학생들은 초딩 때부터 맥, 아이패드로만 학교에서 교육 받은 경우가 있더라구요.. 학부들어와서 윈도우를 처음 쓴다면서 배울 수있는 좋은 기회다라는 말을 하길래 정말 세대가 바뀌었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아마 뭘 사주셔도 2년뒤에 바꿔달라고 할 가능성이 반반이지 않을까 싶네요ㅎㅎ

다행히.. 그런 아이패드 교육 세대 기간이 짧았고.. 2013 ~ 2016년? 요 4년 정도에 학교다닌 애들이 아이패드 집중 교육을 받았었죠.
크롬OS가 교육시장에서 대세가 되어서 천만 다행이네요.. ㅎㅎ
결국은 저학년 컴퓨터 교육은 = 키보드 타자 교육이란걸 늦게나마 깨달은 거죠.. ㅎㅎ
그리고, 고학년 프로그래밍 교육도 키보드가 필수라는 걸..

아하 그렇군요!! 지금 학부 2-3학년들이니 딱 그 때네요... 비싼기계로 교육받은 학생들이군요.  그런데 이젠 크롬입니까? ㅎㅎ

그쵸.. ㅎㅎ 진짜  씨리어스한 코딩 업무 들어가면... 컴 성능이 문제가 아니라..

모니터가 문제죠.. ㅎㅎ  아무리 모니터가 커도 더 컸으면 하는게 코더의 바램..

그리고, 다른 툴만 썼으면 문제 없는데.. Visual Studio 쓰다가 다른 툴 써보면.. 멘붕.. Visual Studio 의 황당하게 앞선 기능들.. 거의 만능 공구 상자..

CS 석사 졸업한지 10년되어가는데 저도 구세대인가봐요. 격하게 공감입니다.

포트드소토님, 그러게 말입니다. 프린트해서 깨알같이 노트도 적고 반복하는게 우리 스타일인데.. 적응이 힘드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1. 애플을 별로 안좋아하는 저이지만  SW Eng 을 하는 저로선 맥북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한국계 회사가 아니라면 보통 맥북 주긴 합니다. 그러므로 맥북 미리 써보는것도 좋죠.

2. .NET 혹은 옛날 Visual Basic 이 아니라면 나머지는 맥에서 다 돌아가구요. 정말 나중에라도 윈도우가 필요하면 맥북에서 윈도우설치해서 듀얼부팅 가능합니다. 윈도우랩탑에서는 불가능한(은 아니지만 너무 어려운) 일이죠. 그래서 개발자들이 막힘없이 맥북을 고르는 이유기도 합니다.

3. 화면을 많이 들여다보실거에요. 허리랑 눈은 돈 아끼는게 아니라는 저희 어머님의 말씀을 여기에도 적용해보자면, 맥북프로가 답인거 같습니다. 15인치는 좀 무거울 수 있구요. 13인치가 적당할 수 있겠네요. 물론 꼭 자녀분 데려가셔서 직접 보시는걸 추천하구요, 맥북에어도 좋은데 TN 패널이라 색상이 좀 진하게 나오고 view angle도 그리 좋지 않아서... 자녀분꼐서 2개를 비교해보시고 상관없다면 그땐 맥북에어가 좋을지도 모르겠어요.

4. 필드에서 직접 컴파일 할 일은 없지만, 클라스에서는 할수도 있겠지요. 개인적으로는 클록낮은 i7 이나 좀 된 i5 를 선호하는데 왜냐면 배터리 때문이에요. 프로그래밍 하는데 빠른 시퓨까지는 필요없어요. 대신 IDE 쉽게 돌리거나 virtualbox 같이 vm 돌리려면 16기가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저 회사 시작할때 16기가로 달라고 할걸 후회하고 있습니다. (물론 8기가도 큰 문제는 없어요)

5. 스타일러스는 그래픽 하면 도움되고, 터치는 브라우징에 도움되지만 솔직히 프로그래머한텐 필요없다고 생각해요.

진짜 이것저것 다 건들여보는 geek 이고 리눅스 좋아하고 이러면 ssd 업글되는 크롬북에 galliumOS 깔아서 써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솔직히 리눅스의 한계도 있구요. 공부하기 바쁜 시간인만큼 맥북프로가 가장 좋다고 생각됩니다.

클리어 리눅스 쓰세요 'ㅁ')/

.... 라고 인텔 직원이 이야기 해봅니다

인텔이라면 포트랜드이신가요? 저도 NW 입니당.
사실 꼬리를 내리자면 겨우겨우 SDET 딱지 붙힐까말까 한 초짜입니다 ㅎㅎ
클리어리눅스 좋아보이네요. 근데 AMD 랑도 잘 호환되나요? 얼마전 1950X 로 업글했는데 잘 될런지...

오호 어디이신가요? 오레곤/포틀랜드쪽이신가요?

버블이 언제 꺼질 줄 모르는 워싱턴줍니다 허허;;

밴쿠버이신가요? 아니면 시애틀지역 이신가요? 차 막히는 곳에서 고생이 많으시네요 ㅠㅠ 

시애틀 지역입니다. 첨 올때만해도 조용했는데 말이죠. tech job 많아진건 좋지만 물가 너무 쎄요.
막히는 출퇴근 길마다 bubble bubble pop pop 주문 외우고 있습니다.

거기 물가가 점잠 세지기는 하더군요. 그래도 캘리보다는 낫다는거에 위안을 얻으세요 ㅜㅜ

출퇴근 막히는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그래서 저는 여기지민 이침 7시쯤 가서 4시 반 정도에 퇴근하지요. 좀 자유로우시면 시간 조정을 해보세요. 그게 제일인거 같더군요 ㅜㅜ

그리고 거기도 단점이 많은 것 만큼 장점도 많지요 ㅎㅎㅎ 한국 식당도 많고, 한국 식당이 맛있고, 한국 음식이 맛있고, 매트리스런하기도 좋고, 한국에 이야기하면 시애틀이 어딘지 다 알고 하니까요 ㅎㅎㅎ

다모앗님, 그 듀얼부팅때문에 맥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딸아이가 벌써부터 눈이 안좋은데 큰 모니터 하나 사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컴싸는 아니지만 전자공학이라서 다르지만 올려주신 기종 중에 맥북 프로 추천합니다.

미네소타에 계신다고 하셔서 혹시 Umn으로 입학하시나요???

예, University of Minnesota 하고 University of WIsconsin 에서 고민하다가 U of M 으로 저번주 결정했습니다. 딸아이가 도시를 좋아해서 Madison 캠퍼스 투어후에 당장 결정하더라고요. 감사드립니다.

오 과 건물에서 볼 수도 있겠네요 ㅎㅎㅎ 전 umn 에서 전자과 박사하고 있어요

리눅스는 아얘 거론도 안되네요. 전 리눅스 온리인데. 이 분야 사람이면 리눅스 쓰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터치스크린 스타일러스 도움 안됩니다. 서피스 프로도 갤노트도 와콤 타블렛도 필기용으로 써본 입장에서, 그리고 다른 써본 사람들 얘기 들어보면서, 쓰기야 계속 쓰긴 하지만 그냥 종이랑 펜이 제일 좋다는걸 결국 깨닫게됐습니다. 하지만 이런건 정말로 스타일러스가 편한것보다 개인이 해보고싶어서 하는게 더 커서, 그냥 본인 직성이 풀릴때까지 본인이 원하는 스펙 맞춰주는게 좋습니다.

컴싸 최고 스펙 노트북 필요 없습니다. 게임을 하는거면 얘기가 달라지지만 숙제같은건 고사양 컴퓨터가 필요하면 학과 컴퓨터실에서 일 합니다. 조교들도 있어서 막히면 묻기도 편하고 친구들이랑 어울리기도 좋고. 원격 접속으로 일 할 환경도 대부분 대학은 갖춰저있어서 스타벅스에서도 학과 컴퓨터로 일 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명색이 컴퓨터로 밥벌이하는데 너무 저사앙은 안되고 500-1000불 노트북이면 충분한거같습니다. CPU는 요즘 발전 속도가 느려져서 최신 CPU어지간한거 스펙 차이 크지 않고. 램은 8GB면 남아돕니다. 거기에 SSD 500GB하나 달아주면 슬릭딜스 찾으면 1000불내외로 맞출 수 있을겁니다.

이런저런 고민 할 필요없이 따님이 원하는 스펙으로 맞춰주세요. 흰색 노트북을 선호하는 컴종차별자면 맥 쓰면 되고 윈도우 써도 필요하면 리눅스 가상머신 쓸거고 다 방법은 있습니다. 그냥 너무 어렵게 고민하지 말고 따님께 너가 골라 하면 됩니다. 본인이 제일 잘 알고있을겁니다 뭘 원하는지. 컴싸생에거 컴퓨터는 주무기이니 본인이 원하는거 돈 아끼지 말고 사주세요 tuition에 비하면 1000불이니 1500불이니 차이 크지도 않은데 카드 하나 열어서 spending 채울겸.

그렇죠? 쓸사람이 원하는 걸 해주는게 정답인것 같아요. 지난 10년동안 맥북과 애플 노래를 불러왔는데 구두쇠 아빠만나 뽀대나는거 써보지도 못하고... 이제 졸업도 하니 자기가 좋아하는거 사주려구요. 블랙카드님 감사드립니다.

컴퓨터 싸이언스 박사까지 공부했고, 리서치도 해봤고, 지금 인더스트리에서 일 하고 있습니다.

저라면, 일단 1학년 입학하는 학생에겐 싸고 무난한 윈도우즈 랩탑을 사주겠습니다 (500불 내외).

그리고 3학년쯤 시작할 때 본인이 윈도우즈, 맥, 리눅스중에 주로 어떤걸로 어떤 작업을 할지 스스로 파악이 된 시점이 되면 그때 맥북프로를 사주든, 더 파워풀한 윈도우즈 랩탑을 사주든 결정해서 또 사주겠습니다. 이제 1학년 시작하는 아이에게 앞으로 4년동안 쓰라고 비싼 맥북프로 같은거 덮썩 사주는거 별로일 거 같아요.

맥주한잔님 생각이 제 생각입니다! 하지만 3년뒤 파워를한거 다시 사주면 지출이...  답변 감사드립니다

아.... 저도 CS 전공했지만.... 

갓 입학한 신입생이 원하는 컴퓨터는, 고성능이나 OS 문제가 아닐거 같은데요. ;;;;; 

스벅과 잘 어울리는... 바로 그 랩탑!!! 

정답입니다!

특히 여학생이라면요 남들 다 맥북쓰는데 윈도우를 쓰라고한다면 너무 마음이 어려워할거같네요

맞아요! 딸아이가 원하는건 사양이 아니라 그 형언할수 없는 취양인것 같아요! 한번도 맥을 안써봐서 한번 써보게 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nysky님 감사해요

Computer Science전공중이고 다음학기 졸업예정입니다

뭐 일단 컴퓨터 사이언스에서 요구하는 컴퓨터 사양은 높지않습니다

저는 2013년 형 맥북에어로 졸업까지 할수있을거같습니다.

정말 고성능을 필요로 하는 컴퓨팅 자체는 집에서 돌리기 부담스러워 Amazon AWS서비스 등등 클라우드 서비스를 많이사용합니다

(예로 딥러닝 모델 학습 시키는데 클라우드가 많이사용됩니다)

하지만 맥북에어는 저렴하지만 느린건 사실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적합한 컴퓨터는 맥북프로 13인치 가장 저렴한 모델 (BH Photo 에서 텍스없이, 할인도 자주합니다 구입가능합니다)

윈도우 모델 대비 맥을 추천하냐고 물어본다면 Computer Science를 하다보면 맥북을 쓰기잘했다는 생각이듭니다

기본적으로 Unix랑 많은부분을 쉐어하고 있기때문에 비슷한 면이 없지않아 좀 있습니다 (아예 다르다고 주장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정말 Unix를 쓸려고할때 윈도우 머신같은경우 그냥 설치하면되지만 맥북에어는 뭔가 그게 잘 안됩니다.

그래서 가상머신으로 돌리곤해야합니다.

맥은 유닉스는 아니고 BSD 기반이지요. 어차피 *nix 계열이라서요. 물론 내부적으로는 BSD 는 새로 짠 것이고 (라이센스도 BSD 라이센스지요) 리눅스와도 다르지만 기본적으로는 POSIX 의 룰을 따르니까요. 물론 안으로 들어가면 좀 달라지기는 하지만요

딥러닝님, 그렇지않아도 맥북르로 13인치로 기울고 있는 중입니다. 전공자의 입장에서 추천하시니 좋은선택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궁금해서..  교육시장 통계를 한번 찾아 보았습니다..

일단 전체 미국 학교에서 구매된 기기들은 
https://www.nytimes.com/2017/03/02/technology/apple-products-schools-education.html

크롬북 7.5 : 윈도우 2.5 : 애플 2.2 정도의 비율로 거의 크롬북의 압도적인 점유율이네요.
그리고, 성장세가 애플만 꺽이고 있고, 구글은 스카이 로켓, 윈도는 천천히 오르네요.

그리고, 맥 자체의 판매율을 보니.. 
https://appleinsider.com/articles/17/08/02/apples-macbook-pro-imac-sales-beat-all-industry-estimates-defeat-contracting-market
2012년 부터 거의 변동이 없네요... 성장이 없어 보여요..

크롬북이 크롬OS 가 초-중-고 까지 학교 교육에는 충분하지만 이공대에서의 교육에는 무용지물이지요.
크롬OS가 한창 안드로이드까지 다 지원하려는 시도를 보이긴 하는데.. 아직 전문 교육용으로는 안됩니다.
구글이 무언가 더 개방적인.. 대학생들과 직장인들까지 쓸 수 있는.. 리눅스처럼 오픈된 크롬 OS 상위 버전을 내놓을 수 있다면
이쪽 시장에서 가능성이 클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부모들도 교육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그렇죠? 애플 제품을 보면 잘만든것 같고 사용자도 만족하는데 비해서 너무 비싼것 같아요.  구글이 좀더 저렴하고 개방적인 시스템을 만들기 기대해 봅니다.

물론 CS 전공자가 아니지만, 저는 랩탑은 무조건 가볍고 고장 잘 안나는 ASUS를 선호합니다. 8년째 사용하고 있는데 아직 서비스센터에 가보지 않은 I3와 작년에 산 I7입니다. 무게는 950G  CPU 7세대 RAM 16Gb, 하드 512 GB인데 1년동안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CS 전공자라고 하더라도 학부생이라면 이 정도 사양이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가격은 1500불정도였는데 지금 대만족입니다.

자유인원조님, 저도 에이서스와 띵크패드는 저의 선호 1순위 랩탑입니다. 하지만 딸아이한테는 전혀 안먹히더라고요... 딸이 좀더 실용적인 안목을 가졌으면 하는데...

가보지 않고 말로만 들으면 답이 없지요

저는 람보르기니 vx2s 인데 10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잘 작동하네요 ㅋㅋㅋ

와 정말 전설적인 랩탑쓰시네요. 그 당시 이 랩탑 정말 비쌋던 것(한 4-5000불 하지 않았나요)으로 기억하는데...

나중에는 좀 싸졌지요 ㅎㅎ

제 생각엔 따님에게 예산 말씀해주시고 알아서 고르라하시는게 제일 나을 것 같고요. 어제 노트북 산 사람으로서 제가 봤던 모델들 적어봅니다.

1. 맥북프로13 2017 128g (마이크로센터 1099불)

2. 맥북프로13 2017 256g (베스트바이 1299불)

3. LG gram 15 2017년형 i5 8250u (코스트코 999불)

4. Dell xps 9360 8g 128g (Delll outlet 쿠폰뜰때 700불 내외)

5. HP Spectre x360 i7 8550 16g 256g (ebay 리퍼 1000불 내외)

맥북이라면 가급적 지금 사지 마시고 6월 애플 신제품 발표 후에 8세대 cpu들어간 신형 맥북에어나 맥북프로를 사시거나, 그때 구형모델이 되어 가격이 내려갈 맥북프로 2017년형을 구입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위에서도 여러번 얘기가 나왔지만 현행모델 맥북에어는 너무 오래된 느낌이 있습니다. 가격이 그만큼 싸지도 않고요.

저는 어제 이베이에서 1번 중고 900불에 샀습니다. Apple hater 외길인생이었습니다만 업무시간 상당부분을 코딩에 쓰다보니 맥에 관심이 생기더라고요. CS 전공자는 아닙니다.

다른 사이트 갔다가 광고 보고 들어가보니 spectre 세일하네요. 

https://store.hp.com/us/en/pdp/hp-spectre-13-af051nr

실물로도 봤는데 정말 디자인 예쁩니다. 제 취항으로는 맥북보다도 훨씬 보기 좋고요. 25spring18 코드 먹이면 1000불 조금 넘어가네요. 맥 안샀으면 이거 샀을 것 같습니다.

좀전에 딸아이하고 이야기 했는데 faircoin님이 말씀하신 1 번 혹은 2번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애플을 싫어하시는데도 불구하고 맥북프로를 사신걸 보니 좋긴 좋은가 봅니다.  faircoin님 의견 감사드립니다.

그냥 맥북프로랑 서피스중에 사고 싶은거 사주세요.

저도 같은 계열 나왔지만 이뻐서 맥북프로 샀고 만족했네요.

요즘은 상향 평준화라 본인이 만족하는게 최고 인것 같아요.

맞아요, 아무리 제눈엔 이게 좋아도 딸아이 본인이 싫어하면 무슨 소용이겠어요.. HelloWorld님 감사드립니다.

괜한 오지랖인거 같지만 아무도 언급을 안하시길래

"1. 아직 먼 미래의 일이지만 딸아이는 학부를 마치고 대학원 (아마도 석사) 진학후 비교적 사이즈가 큰 기업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되고 싶어합니다."

요부분 코멘트 살짝 드리고 싶습니다. 세부적으로 가면 어떤 대기업을 가느냐 // 어느나라의 대기업을 가느냐에 따라서 내용이 크게 달라질 수는 있습니다만. 따님이 아마 타겟에 두고 계실 베이지역의 소프트웨어 전문 회사들에서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포지션으로 뽑는 경우 학부생과 대학원생, 심지어 박사 졸업생까지 포함해서 전혀 대우와 진급에 차이가 없습니다. 한국에는 그래도 석사하면 고생했다고 연차를 2년이라도 더 올려주기나 하지, 베이지역 소프트웨어 회사는 그런거 전혀 없고 오직 실력만으로 이야기합니다. 물론 아주 전문적인 세부 분야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그런 qualification이 필요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거기까지는 아마 생각하지 않으시는거 같구요.

만약 따님이 학문적인 성과에 관심 있으시고 집안에서 지원이 가능하다면 더 많은 공부를 하시는거 OK

만약 따님이 사회에 나올 떄쯤 경제 상황이 안좋아져서 2-3년쯤 학교 생활을 더 하면서 기회를 더 봐야겠다 OK

(제너럴리스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커리어 패스를 잡고 싶다면 하루라도 빨리 사회로 나와서 자리잡고 실무로 실력을 키우는게 장땡입니다. 회사다니다 보면 제일 부러운게 최단 코스로 만 22세 이전에 대학교 졸업하고 30대 되기 전에 회사에서 저보다 까마득히 높은 위치에 있는 분들이십니다.. 아 배아파 ㅋㅋㅋ 

아...그리고 노트북은 요즘 나오는 노트북들은 대동소이하니 따님이 원하시는 걸로 해드리면 될 것 같습니다. 만약 저보고 구매하라고 하면 터치바없는 제일 저렴한 맥북프로 13인치 살 것 같습니다.

터치바없는 맥북프로 13 인치에 +1000000000000

개골개골님, 전혀 오지랖 아닙니다. 아주 피가되고 살이되는 말씀이십니다. 저도 여러 사람들과 이야기 해본결과 컴퓨터 계열 소프트 엔지니어의 경우 학벌이 별로 중요치 않다는걸 최근에 알게 되었습니다. (제 전공은 아주 고리타분한 이공계인데 학벌에 따른 보이지 않는 선이 아주 명확해서 한국에서 석사후에 진급에 한계를 느끼고 박사를 늦깎기로 한 케이습니다 그래서 학사, 석사, 박사가대우가 같다는 사실에 엄청 놀랐어요!). 딸아이가 아직 공부 시작도 안해서 뭐라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제가 보아온 제 딸아이는 학위라는거에 좀 욕심이 있는듯 합니다. 그나마 처음에는 박사이야기 하다가 석사로 내려갔네요.. 혹시 학부중에 공부에 엄청 데이면 석사안한다고 하겠지만 혹시라도 하게되면 2년 정도 학교에 머물면서 좀 더 큰 안목도 생기게 되면 꼭 나쁜것 같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한국남자 군대 3년 다녀오고 그당시엔 되게 인생 허비한 것 같이 느끼지만 지금 되돌아 보면 그리 나쁘지 않은 경험이라 생각 되듯이요... 개골개골님 다시한번 고견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맥북프로 13인치로 기울고 있습니다!  

아 한국에서는 아시는 것 처럼 직종 전공 불문하고 나온대학의 이름과 학력으로 진급의 한계가 큽니다. (적어도 제가 다니던 10년전만해도 그랬습니다)

따님이 혹시 한국에서 일할 생각이 있으시거나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 아닌 다른 대기업이나 금융쪽의 IT 부서를 희망한다면 학력은 또 다른 이야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요즘 CS쪽의 주요 연구는 기업체에서 거의 다 선도하고 있습니다. 일단 쓸수 있는 장비와 돈이 규모가 달라서요 @@

미래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아직까지는 한국에서 일할 생각은 없는것 같아요.. 말씀하신 기업체가 연구를 선도한다는 말이 와 닿네요. 다시말하면 기업체에서 일하는게 가장 진보적이고 상위의 연구를 한다는 이야긴데... 딸아이와 한번 이야기를 해봐야 겠네요.. 정말 원하는게 뭔지.. 답변 감사드려요

ㅎㅎㅎ. 저는. 많이 배우는게 장땡이라고 봐요.

(아마 금융권이란 그런듯)

사람일. 알 수 없는 거잖아요. 구글, 페이스북. 이런데 들어가서 평생 돈 잘받고 다닐수 있으면 좋겠지만, 현재 그리고 미래로 갈 수록 장기고용은 희박해질텐데, 현재 구글의 모습으로 앞을. 내다 보는건 조금 위험성이 있다봐요.

그리고. CS 졸업생중에 몇퍼센트나. Pure software engineering 할까 라는생각이 듭니다.

요즘 보통 대기업에서는 리눅스는 서버 원격으로 접속해서 사용하고 맥으로 주로 씁니다.

윈도우는 재약이 많으 걸릴때가 있으므로 맥을 추천합니다. 터치바 있고 없고는 따님 취향에 맡겨 주시는게 ^^ 

자카르트님, 의견 감사드립니다. 사실 터치바 있고 없고는 딸아이 취향과는 전혀 상관없이 아빠가 독재자같이 싼걸로 사줄겁니다! 하하! 좋은 주말되세요

랩탑은 무게 무게 무게가 중요합니다!

학부때 15.6인치 쓰다가 남자의 생명(?)인 허리가 나갈뻔 했습니다....

MS Office때문에 당연 윈도 랩탑이라 생각했는데, 쉬운 문제가 아니었네요.

아시겠지만서두 Can I Deduct My Computer for School on Taxes?

and 저도 아직까지 궁금한 항국님의 질문 : 자녀 대학 보낸후 첫 세금보고 질문 Books & Materials required to be purchased,,, 

맥에서 MS Office 쓸 때 어떤 불편한 점들이 있나요?

 금캐러님, 그러게요.. 쉬운문제가 아니더라고요.. 특히 젊은친구들은 맥북을 많이 쓰는것 같아요.

어마어마하게 댓글이 많아졌네요. 논터치바 맥북프로 13인치로 기운거 같아서 의견을 조금만 더 써보자면,

128기가 아니면 256기가로 고민하실거 같은데, 왠만하면 256기가로 하시길 바랍니다. 가끔 adorama.com bandhphoto.com bestbuy.com 에서 매우 괜찮은 가격이뜹니다. 

Kaidou님 답변 감사합니다. 저번에 애플기기에 대해서 쓰신글이 있는걸로 기억하는데 다시한번 읽어봐야 겠어요. 추천하신바와 같이 256으로 갈것 같은데 지금부터 좋은 딜 나오길 기다려야 겠어요

소문에 이번 인텔 새 cpu에 맞춘 업글 모델이 곧 나온다고 하긴 합니다. (6월 개발자 컨퍼런스 정도로..)

저도 컴싸 오리엔테이션 갔다가,

어느 학부모가 랭귀지는 뭘 배우냐니까,

학장이, ㅋㅋ

컴싸에서 코딩 가르치는게 아니라고,

코딩은 필요하면 주말에 혼자 책보면서 하는 거라고,

컴싸는 정의하기가 애매하고,

그냥 어플라이드 수학이라고 해서 신기요.

생각해 보니 그럴듯도 한게,

경제학과에서 주식/채권/재테크 안 가르쳐주거든요.

정치학과 나와서 정치하는 것도 아니고요.

그렇군요.

@.@ 그런거 아니였어요? ㅋㅋ

좋은말이네요

히든고수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쓰신 글 보고 깜짝놀라 딸아이한테 너 제일 좋아하고 잘하는 서브젝트가 뭐냐 물어보니 다행히 수학이라네요. 컴퓨터 사이언스 학부과정이 녹록치 않다던데 잘 할런지 벌써부터 걱정이 되네요. 저 한국에서 학과 정할때는 학력고사 점수보고 경쟁률 낮은곳에 맨 마지막날 골라 넣었는데 (아~ 눈치작전..) 아주 격세지감 입니다.

실제로 수업시간에도 첫2주정도만 랭귀지 가르쳐주고 나머지 시간들은 그 랭귀지를 이용해서 수업내용을 나갑니다. 스스로 랭귀지 익히는 시간은 필요하면 알아서 배워라라는 식이에요. 그래서 먼저 그언어들을 해본 친구들이 유리하기도 하구요

lg 그램 15도 좋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15인치라서 화면이 커 창 두개를 켜놓고 코딩 할 수 있고, 엄청 가벼워서 가방에 책이랑 같이 넣고 다녀도 지장이 많이 없거든요. 이상 컴공 sophomore입니다.

수업에 그리 사양이 많이 필요로한 수업이 없습니다.

서피스는 저도 추천 못 드려요. ㅎㅎㅎ 뭔가 스팩이 애매모호 합니다. 

그나마 서피스 랩탑이 CS에서 쓸만은 하지만,  키보드 때타고, USB포트 하나밖에 없고.... 당췌 누가 스팩을 그따위로 잡은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누가 잡았는지 알긴 하지만.. )

맥이든 윈도우든 리눅스던 아무거나 상관없는데요. (윈도우로 10년 리눅스로 5년 밥벌어먹고 있다보니..) 셋다 써보니 딱 맥이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겠네요.

윈도우는 딱히 .net visual studio쓸게 아니면 꼭 필요하다고 말할건 없구요. (VM 으로 안되는게 뭐있을까요??? ,허나 한국에 사신다면 필수입니다만...., 엑티브 엑스 지옥)

mac은 워낙 SWE development tool들 이 많이 있어서 mac처럼 편하게 쓸수 있는게 없네여.

ubuntu( linux)는 한글 쓰는게 정말 불편하긴 한데 그닥 단점도 없네요.

모두 다써보고 정하시길 바래요. 그러나 종국엔 mac으로 정할거 같네요... ㅎㅎ

참 mac 사신다면 memory max , storage max로 사셔야 됩니다 ==;;;;; 나중에 업글이 안되거든요.

리퍼브로 사신다면 15%할인받으실수 있고

https://www.apple.com/shop/browse/home/specialdeals/mac/macbook_pro/15

가끔씩 베스트바이 딜로 사시면 1-200불 할인받으실수 있고요. (최고딜은 오픈박스 할인에 추가 15%할인인데 이건 정말 레어한거라)

애플 직원할인 받으시면 15%22%/25%=지인/본인? 정도 할인받을수 있어요.

학생할인은 10%였던가??

컴싸 잘 선택하셨습니다. 미래의 전공의 모습이야 어찌될지 모르는것이므로 제가 예측할 껀 아니구요, 제 미천하지만 짧은 경험으로 볼 때, 공대인데 수학 잘 해도 되고 못 해도 되는 거의 유일한 과목입니다. 네? 공대생인데 수학을 못 해도 된다구요? 수학에 대한 감, 공부량이 절대 부족한 사람도 높은 위치까지 올라가고 지식을 집대성 하는 거 많이 봤습니다. 대신 이런 분들은 다른쪽으로 덕후긴 하지만요. 타 공학과는 학벌을 더 심하게 타고 (애초에 몇위까지만 교수 공문을 돌린다던가..등등), 수학이 안 되면 석박 가기전 3학년 1학기때 대부분 우주로 갑니다. (여기 어딘가요? 그래도 화성이겠죠? 아니 목성이란다...) (그리고 공학 백그라운드로 MBA를 가곤 하지만 거기라고 괴수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아?..아 잡설이 길군요) 자제분께 그 어떤 일을 당하던, 그 어떤 학점을 받더라도 이 계열에 남아 계시라는 말만 전해주세요. 성적취향, 장애, 학벌등 수 많은 선입견이 그나마 가장 많이 배제되고 그냥 자네 실력있나? 체크하는 정말 몇 안 되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어흑.. 저 학부때 공업수학 I, II 둘 다 C- 받은거 생각하면.... 수학 너무 어려워요 @@

공감.. 학벌을 그래도 적게 보는 좋은 field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