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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잉여시간에 여름에 가족여행 후보지를 찍고 싸웨를 돌려보니 이건 뭐 어이없는 결과가 나오는군요. 죄다 왕복으로 30,000포인트 이상이 들어가야 어워드 티켓이 에약가능하다는..
보통 미국국내선 UA/AA/DELTA가 이코노미 왕복 어워드를 25,000으로 setting해 놨는데 이것보다 최소 5,000포인트를 더 주고 싸웨를 끊어야 할 상황이 왔군요. 물론 저는 companion이 올 연말까지라 한번정도는 싸웨를 탈것 같은데 1인 왕복에 3만이상이 들면 companion이 문제가 아니라 가지고 있는 싸웨 포인트가 여행 한번으로 거덜나겠군요.
4인가족 싸웨 여행시
1명은 컴패니언으로 무료
나머지 3명은 포인트로 발권 (평균 30,000+X 3장 = 최소 90,000포인트)
이럴경우 가족여행 한번에 100,000포인트가 들 경우의 수가 아주 많아졌습니다. (아니 조금만 긴 여정이면 거의 전부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그렇게 되면 가지고 있는 포인트가 거의 다 소진되어 컴패니언이 있어도 울며겨자먹기로 현금발권을 해야 하는 일이 쉽게 벌어지겠네요.
여전히 가방 2개무료에 언제나 취소가능하다는 어마어마한 장점이 있긴한데 이렇게 되면 항후 싸웨포인트를 바득바득모으거나 5/24중 2장의 카드를 써가면서 컴패니언에 도전할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싸웨도 BA avios처럼 단거리 직항 (가령 HOU-CUN같은 꿀노선)에나 최적화된 프로그램이 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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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댓글
열운
2018-04-21 16:38:49
SW포인트는 그냥 고정된 센트 벨류라서 그런거 아닌가요?
hk
2018-04-21 16:50:02
항공권이 비쌀때 여행하실 계획인가본데 그땐 다른항공사들도 마일이 25000이 아니고 4만-5만일 가능성이 매우높습니다. 대신 사웨는 출발 한두달전에 가격이 뚝 떨어지는 (떨어졌다가 다시 확 오릅니다) 타이밍이 있지요.
김밥천국
2018-04-21 16:52:23
싸웨는 그냥 고정 벨류라서 비행기가 비싸서 그래요 ㅎㅎ
싸웨의 장점은 포인트로 사놨다가 더 싼 옵션이 생기면 그걸로 바꿀수 있는 게 큰거 같아요 일단 쟁여 두세요 보험으로 ㅎㅎ
All_in_All
2018-04-21 16:56:24
저는 여름방학기간이라서 (6~ 8월초순) 전체적으로 가격이 올라있지 않나 했는데요. 올해는 좀 비싼건가요?
shine
2018-04-21 17:41:16
전체적으로 가격이 오른 것 같습니다. 9월로 시뮬레이션 돌려도 편도 15000마일이상이 나오는 루트가 부지기수입니다.
마초
2018-04-21 16:57:09
싸웨가 휴가기간 티켓 가격이 뜨는 시점에 바로 예약하면 저렴하게 티켓 구할수 있어요. 예를들어 추수감사절 연휴 티켓은 5월말 뜨기 때문에 계획 있으면 그때 바로 티켓을잡아야 합니다. 5월말 놓치고 9월이나 10월에 티켓 알아보면 이미 늦는거죠.
shilph
2018-04-21 17:09:08
최근에 싸웨 디벨류가 되기도 했지요. 기존에는 대충 포인트당 1.4 센트 정도였는데, 지금은 1.2 센트 수준입니다.
shine
2018-04-21 17:42:02
그런것 같아요 자체 프로그램 디밸류가 한 15%정도 되었고 거기에 항공권 가격상승분을 더하니까 포인트 차감액이 30%는 증가한 느낌입니다.
히트다히트
2018-04-21 19:23:18
저도 연말까지 컴패니언이라 이리저리 끊는중인데요. 잠시 상승 디밸류를 느꼈다가 다시 떨어져서 원래 가격대로 끊었었어요
포기마시고 계속 모니터링하면 어느순간 내려가더라구요
어디서 어디가세요?
fjord
2018-04-21 17:44:13
+1
싸웨 포인트 벨류가 너무 안좋아졌습니다. 저도 지금 있는 포인트만 다 쓰면 싸웨랑은 바이바이 일것 같네요.
shilph
2018-04-21 17:50:59
그래도 컴패니언은 최고지요
shine
2018-04-21 18:06:02
컴패이언은 좋은데요. 이거 2년뽑을려면 기본 싸웨마일을 30만은 쟁여놔야 할듯요. 아니면 주구장창 케러비안 루트만 거던가요
fjord
2018-04-21 18:08:56
컴패니언 지난 2년동안 잘 쓰긴 했는데..
5/24도 있고, 이제 카드 2장 한번에 여는 것도 힘든 것 같고, 남은 포인트만 쓰고 접는게 나을것 같아요.
돈데크만
2018-04-21 17:51:53
그런가요? 저는 몇일전에 4월말에 칸쿤가는 왕복 항공권을 5,304 포인트에 예약이 가능해서 포인트 벨류가 너무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shine
2018-04-21 18:04:13
맞아요 커러비안 루트 마성비는 여전히 최고에요. 문제는 미국 국내선이죠
Joanne
2018-04-21 19:30:19
저도 이번주에 5월중순 시애틀-샌디에고 편도 4200포인트에 발권했어요. BA 써도 7500이고 일반 국내선 12500인데 싸웨는 날짜만잘 맞으면 이렇게 저렴한 표가 가능해서 좋더라고요.
solagratia
2018-04-22 16:47:18
공감해요. 저도 몇개월 전부터 가격 모니터링 중이었는데, 가격 자체가 정말 살짝씩 올랐고, 싼 티켓 자리도 덜 나오는 듯 하죠. 얼마전에 많이 이야기된 것처럼 해당 금액에 대한 필요 포인트가 일괄적으로 올라갔고요.
그래도 방법은 최대한 찾아보고 있네요 ㅋ Low Fare Calendar에서 지금으로부터 1달 후 혹은 3-4주 후로 대략 잡고서 살펴보면 낮은 가격 티켓이 나오는 날들이 있는걸 감안할 때, 제가 원하는 출발일 1달전...3-4주전 쯤에 가격 낮은 티켓 나오면 사려구요. 물론 이렇게 안사고 기다리다가 가격이 더 올라가버리면 안되겠지만, 저도 그래서 적당한 타이밍에 "포인트" 이용해서 가족티켓들 구매하고 나중에 혹시 가격이 더 떨어지면 티켓들 바꾸는 식으로 해보려고요. 가족티켓은 포인트로 결제해야 나중에 취소/변경시에 포인트 되돌려 받는게 깔끔해지니까 가족티켓은 가급적 꼭 포인트로 결제하고, 제 티켓이야 뭐 카드나 싸웨기카로 결제하는 식으로 할거 같네요 (취소/변경 시에 1년이내에 만료되는 크레딧으로 받더라도 그건 제가 1년 이내에 있을만한 다음 trip에 쓰는 식으로 하려고요.)
모두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