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이 아닌 차문제로 질문을 드려 죄송합니다: 2016년도에 구입한 세차 셰비 트럭 엔진 경고등

아고, 새차인데 너무 안타깝네요. 차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긴 한데요.

자주 가는 동네 차수리하시는 할아버지께서 요즘은 전자 장비로 꼽아서 체크하고 거기에서 진단이 안되면 정상으로 처리한다고 하시면서 요즘 메카닉들 솜씨에 큰 문제 있다고 하시는 말씀을 들었어요. 특히나 엔진 라이트에 불이 들어 오는 경우에는 전자 장치 이상일 확률이 높다고 하셨는데 ... 들어왔다 나갔다 하면 꼼꼼하게 체크하지 않으면 문제를 발견하기 쉽지 않을 것 같네요. 

혹시 주변 다른 매카닉에게서 진단을 받아 볼 수 있다면 그렇게 하고 문제가 발견되면 판매처 서비스센터에 보여주면 어떨까요?

오하이오님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섯불리 판단하긴 그렇지만 제 짧은 소견으로도 요즘은 메케닉하시는분들의 ?? 능력도 쬐금 문제가 있지않나 싶네요...새차를 에어콘 필터를 갈아야한다고 80불 챠지하고 좀 그러네요...같이 고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에어컨 필터라는게 canbin filter 말하는 것 같은데 1년 넘었으면 갈아 주는게 좋긴 합니다만, 필터가 대체로 10 불도 내외 일텐데 게다가 교환에는 5분 정도 걸리는 걸 80불 받는다면 과하게 느껴지네요. 다음 부터는 성가시더라도 꼼꼼이 내역 확인하고 따지지는 않더라도 물어 보고 확인하고 해줘야, 다음에라도 만만하게 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야튼 이곳에서도 처가 갈때와 제가 갈때 직원들 태도가 다른 걸 느낍니다.  

다음에라도 뭐뭐 바꿔야 한다고 말을 들으시면 바로 대답하지 마시고, 수리및 교체 내역과 견적을 적어 달라고 하셔서 이를 주변 차량에 지식이 있는 분과 상의해서 결정하시면 유지 비용을 많이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초기 교체 및 수리 권유 부분은 대부분 워런티와 상관없는 소모품 교체를 유도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저도 신경 안쓰고 차를 맏길 업자가 주변에 있어서 편했는데, 그 분이 은퇴하고 나선 늘 신경이 곤두서네요.

저도 맘놓고 차가문제있을때 아! 거기 그런곳이 한곳만이라도 있으면 하는마음이 간절하네요...완전 백프로 공감합니다. 

참고로 메카닉의 실력과 관계없이 딜러에선 에어콘 필터 교환 일반적으로 할인없으면 80불 정도 부릅니다.

필터교체 중요한건 아는대요? 6개월뒤에 정기검진하러갔더니 또 필터교체를 해야한다나 모라나, 설마??그래서 가져와보여달라고? 그랬더니 내맘이라나 모라나 하더라구요, 그래서 교체하지말고 청소좀해달라고 말했네요..건 좀 아니지싶더라구요??? 찌지뽕이더라구요...

필터라 하면 인테이크 에어 필터랑 실내유입시 사용되는 캐빈필터가 있는데, 인테이크 필터는 일년에 한번 정도 교환해주면 되고, 캐빈필터는 안갈아도 차는 상관없어요. 사람이 힘들뿐...

이런 필터류 들은 유툽 보시면 5분 내외면 점검/교환 가능하니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시면 딜러한테 덤탱이 당할 염려도 줄고, 차에 대한 애정도 생기고요.

주급만불님이 알려주신대로 겂은나지만 한번해볼께요, 내일처럼 상세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ㅠ ㅠ

비싸게 메카닉에게 하실필요는 없지만 6개월마다 교체 하시면 좋아요. 에어콘 틀기전에 교체하시고 히터 틀기전에 교체하시고요. 물론 교체 안하셔도 차에는 큰 이상은 없어요.

엔진체크에 불들어오면 보통 error code가 남는데, repair하는데 가면 일단 이 error code를 clear합니다. 그리고 다시 시동걸어보고 문제가 생기는지 보는데 그때 재현이 안되면 문제 없다고 하는거죠. 일단 error code를 읽어서 왜 발생했는지 적으신 다음에 research하시면 어떨가 합니다.

엔진싸인인지도 인지가 안될정도로 차에대해서는 무지해서요, 그래서 새차를 구매했는데?? 공유해주신 소중한정보 참고할께요 감사합니다. 

엔진라이트 불 들어왔을때 오토존이나 오토파츠같은 샵 가면 무료로 OBD에 물려서 무슨고장인지 분석해줘요. 

그 결과를 가지고 계시면 나중에 딜러들이랑 이야기하기도 편하실거에요.

얼마전 아마존에서 OBD2 100불짜리 하나 구입해서 써 봤는데 나름 괜찮은 것 같아요. 

정말 그냥확인도해주나요?? 저희 이곳 로컬에 샵이있나 먼저확인해보고 그렇게할께요 고맙습니다. 

Chevy SUV 하나를 아끼다 똥될정도로 사랑해서 20년 넘게 보유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잘 굴러가는지도 모르겠지만.. 유사증상을 겪은 적이 있어 적어봅니다. 도움이 되시려나 모르겠네요. 

1. 에어컨 틀면 차 흔들리고,  >  저도 어느날 증상이 나타났는데 스로틀 바디 청소한 후로는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7-8년차에 나타난 증상인데 16년식에 동일한 증상일런지는 모르겠네요. 

2. 클릭킹 소리  >  10년차에 나타났습니다. 갑자기 열쇠꼽고 돌리기만 하면 소리가 나더군요. 그런데 처음 1분만 소리가 납니다. 이후에는 소리가 사라지는데 어디를 가도 원인을 찾아주지 못하네요. 한숨나오는 증상이긴 한데 그 후 시간이 엄청 오래 지났는데도 특별한 이상증세는 보이지 않습니다. 

3. Check Engine Light  >  들어왔다 나갔다.. 들어왔다 나갔다... 차량 구입 초반부터 있던 문제인데 제 경우는 엔진이 과열되는지에 대한 온도를 잡아주는 파트가 고장났었습니다. 제 차 특성상 그런지 몰라도 벌써 3번이나 교체했습니다. (100-200불 사이) 그런데...... 이 문제를 들고 처음부터 딜러를 포함해 정말 5-6곳을 돌아다녀도 정확한 문제를 잡아내지 못해 항상 다툼이 있었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운영하시는 작은 리페어 센터에서 고쳤습니다. 역시나 제 차량 특성이겠지만 해당 파트가 고장나도 에러 코드에 뜨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못잡은걸꺼라고 하시면서 1시간도 안되서 새로 파트를 교체했었습니다. 

4. 이런 저런 이후에도 에어컨 틀면 차가 흔들리는데요. 정확한 파트 이름을 모르겠는데....... 엔진 상단부분에 4개로 구성된 엄지손톱만한 어떤 파트가 있다고 하더군요 (3번 내용의 할아버지 말씀이....) 그 중에 하나가 깨져서 그렇다면서 4개를 모두 빼서 보여주시는데 정말 깨져있더군요. 어떻게 아셨는지..... 왜그런지 설명을 들어도 기계치라 이해를 못했지만 역시나 이 부분도 해결을 했었습니다. 

결론은, 이제는 너무 오래된 차량이라 손을 봐도 떨리는데 이 차를 끝까지 가지고 있으면서 겪었던 내용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하네요.

스머프반바지님 상황에 많은것이 비슷하네요, 에어콘을 고치고나서 처음에는 약간진동이 느껴진다일 정도였는데 어느순간부터는 약간흔들린다는 정도로까지 느껴져서 가져갔는데도 아무이상없다라는? 오히려 나를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는것같아서 좀 그랬는데 이젠 엔진에 불이들어오니 어찌해야할지 참!! 서로 얼굴붉히고 이런걸 생각만해도 맘이 너무무거워서 안그러고싶은데 걱정이태산입니다...상세한 정보공유 감사합니다. 

살고 계시는 곳이나 차를 파킹해두셨던 곳이 다람쥐나 산토끼같은 동물들이 많이 살고있는 곳인가요? 제가 자동차 전문가는 아닙니다만, 엔진 경고등이 계속 들어와 있는 게 아니고 들어왔다 나갔다 한다면 전기 배선에 문제가 생긴 것일 확률이 대단히 높습니다. 더더군다나 에어컨 켰을 때 차가 떨릴 정도라면 야생 동물이 보닛 밑으로 들어가 배선 갈아 먹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요즘정식용어인지는 모르겠으나 기술자들이 X-ray 라고들 부르는 진단장비가 있습니다. $150불 내외인 것 같은데, 그걸로 찍어보면 바로 나온다고 합니다. 배선문제였다면 에어컨까지 고쳐질 확률이 높습니다. (경적도 한번 눌러보세요. 소리가 나는지)

다람쥐나 이런건없지만 게꼬는 많이있긴합니다. 절교예찬님 정보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차면 아마 개스캡이 꽉 안닫혀서 체크엔진 들어온듯하네요. 주유하고 개스캡 클릭클릭할때까지 꽉 닫으세요. 

에어컨 틀때 클릭 노이즈는 에어컴프레셔 클러치가 인게이지되는 소리 같은데요..이걸 이상이라고 볼 수있는지는 좀 에매하네요. 

디젤차면 60킬로 이상으로 15분 이상 달리면 DPF가 청소 되어서 엔진경고등이 꺼질수도 있습니다. 저속으로 단거리 운전 자주하면 쌓인다고 하네요.

윗분들이 좋은 말씀들을 해주셨는데, 저도 그냥 의견 남깁니다. 

요즘 차들은 예전과는 달리 부품들이 여러가지 이유로 전자화되어서 고장이 났을때 제대로 진단하기가 어렵습니다. 50불짜리 센서의 사소한 이상신호가 나비효과를 일으켜서 벼레별 이상한 코드를 다 뜨게 만드는 경우도 있고, 그러다보니 근본원인은 못찾고 엉뚱한 거 갈다가 수천불 쓰거나 엔진 들어내는 사례도 있지요. 경험많고 실력있는 미캐닉의 경우에는 증상듣고 시운전하면서, underlying problem들을 바로바로 알아내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과거 보다는 이런게 사실 좀 힘듭니다.  

하지만 그래도 일단은 무엇이 첵엔진라이트를 뜨게 했는지 알아내는게 troubleshooting의 첫단계입니다.

기본적으로 첵엔진라이트는 아무리 사소한 문제라도, 직간접적으로 emission control에 문제가 있게되면 뜨게 됩니다. 간단한 청소로도 해결될 수 있는 기계적 문제로도 뜨게 할수 있어서, 그게 꼭 100% 어떤 부품의 고장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만….새차라고 하시니 이건 좀 가능성이 희박하겠네요.

그냥 드는 생각으로는, 에어컨을 켰을때 RPM이 너무 심하게 오래 떨어지거나, 아니면 그러면서 순간적으로 엔진에 걸리는 부하계산에 오차가 심하게 나는 경우에도 뜰수도 있고요. 또 불이 들어왔다가 나갔다 하신다는 걸 보면 특정 부품의 회로에 문제가 있거나 접촉이 잘 안되는 걸수도 있고요.

여튼 가능성이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일단 코드를 스캔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워런티도 살아있으니 다른 딜러샵가서 코드 스캔해달라고 하시지요. 딜러샵 가더라도 대부분의 경우는 바로 코드 클리어 하지는 않을 겁니다. 이 코드 스캔은 오토존에서 무료로 해주기도 하지만 (부품 팔기 위해서….), 딜러쉽가면 엔진등이 들어왔다가 꺼졌더라도 과거의 기록도 파악할수도 있습니다 (제조사마다 다를수 있습니다만…). 

그래서 파악 후, 왜 떴는지 service manual 보면서 연관성을 파악해서 가장 가능성이 크고 돈 적게 들어가는 것부터 고치는게 정석입니다. 제조사 입장에서도 제대로 진단해서 최대한 빨리 그리고 싸게 고쳐야 이득입니다. 특히나 워런티가 살아있는 새차의 경우는요. 서비스센터에서 이거저거 해보면서 주구장창 가지고 있어봐야 고객불만만 높아지고 서비스 비용만 높아지거든요.

지급현재 5월21일로 딜러서비스센터에서 예약은 잡은상태이구요?!. 하루에도 몇번씩 엔진싸인이 들어왔다 없어졌다는 계속반복되네요...이런상태에서 차를 계속타고다녀도 되는건지?많이 걱정되네요?. 진상고객이될까?? 그냥있자니 불안하고?. 아!참 그리고 소비는 워렌티가2년이래요...(참고로 정기점검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