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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att Place Boise/Downtown 정보 (키친 없습니다!)

대추아빠, 2018-07-02 00:04:06

조회 수
529
추천 수
0

 

Hyatt Place Boise/Downtown을 얼마전 방문했습니다.

Boise가 유명한 관광지는 아닌것 같아서 많은 분들이 가실 것 같지는 않지만,

호텔 홈페이지 정보만 믿고 갔다가 낭패를 본 경우라 후기 남깁니다.

 

저희 아이들이 음식 알러지가 심해서 가급적 주방이 있는 호텔을 선호하는지라

홈페이지의 설명만 믿고 (full kitchen) 스윗룸을 5박 예약했습니다.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방 설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King Suite
Sprawl out in a luxurious 697-square-foot King Suite, featuring a full kitchen and dining area for four,
as well as a living room with sofa bed and a work desk.

 

 

그런데 막상 호텔에서 체크인을 했더니 일반 King 룸을 주었습니다. 아무런 설명도 없이요.

다시 내려가서 문제를 제기했더니 자기들 호텔에는 주방이 있는 방이 없다고 합니다.

제가 홈페이지를 보여줬더니 홈페이지 정보가 잘못된 거라네요.

 

일단은 아이들과 와이프가 먼 비행에 힘들어 보여서 일반방으로 간 후에 근처 방에서 청소를 하고 있던 직원에게 슬쩍 물어봅니다.

 

"바쁜데 미안한데 혹시 이 호텔에 주방이 있는 방은 전혀 없나요"

"Suite 룸에는 간단한 주방이 있어요"

"Okay. Thanks.."

 

조금 화가난 상태로 다시 내려가서 따졌습니다. 그랬더니 5시가 지나면 방이 하나 날꺼 같다네요. 전 몇달 전에 예약한건데 말이죠.

우선은 5시까지 기다립니다. 아직 청소중이랍니다. 결국 8시쯤 방을 옮겼습니다..

 

최종 체크인한 방에는 정말로 간단한 ㅡ 싱크대, 전자렌지, 냉장고로 이루어진 ㅡ 주방이 있었습니다.

홈페이지의 정보가 틀리긴 했네요. Full Kitchen은 아니었으니..

덕분에 5일 내내 두 아이들 먹일 수 있는 음식 찾느라 시간 + 돈을 추가로 지불했습니다.

 

체크인 과정은 아주 별로였지만, 호텔 자체는 깔끔하고 깨끗합니다.

조식은 인상적이지 않았습니다.

주차비가 12달러 있습니다 (저는 Place에서 주차비는 처음 내봅니다).

다운타운에 있어서 주변을 걸어서 돌아보기에 좋습니다. (볼건 없습니다..)

 

요약하면,

 

Hyatt Place Boise/Downtown에는 Full Kitchen이 없습니다.

 

 

 

 

8 댓글

mkvst2

2018-07-02 00:34:09

보이시하니 감자가 생각나네요 

시애틀에서 클리브랜드 까지 운전해서 온적이 있는데 워싱턴주 아이다호주 몬타나 정말 아름답더군요 근데 몬타나 지나서 노스 다코다 지나가는데 노스다코다는 산들이 다 민둥산이더군요 좀 척박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몬타나에서 세일즈 택스 안받더군요 ㅎㅎ

대추아빠

2018-07-02 08:04:41

그런데 감자 전문점이 없던데요?ㅋㅋ 못찾은건가..

빨간구름

2018-07-02 00:38:41

에구. 이런 속상하셨겠네요. 

그런데 어인일로 그 동네에 가셨나요? 스키 시즌도 아닌데...

 

아 그리고 저도 일때문에 예전에 간적이 있었는데 식당들은 나름 나쁘지 않았어요. 분위기도 깔끔하고 괜찮고 양도 많고 맛은 그냥 보통. 가격은 착했어요.

 

대추아빠

2018-07-02 08:06:04

아 학회가 있어서 가는김에 가족을 동반해서 다녀왔습니다.

 

다운타운 식당들은 괜찮은 곳들이 몇군데 있더라고요. 맥주 맛도 괜찮고..

Boise에서 (지금까지는) 최고의 김치버거를 먹었다는...ㅎㅎ

모밀국수

2018-07-02 07:33:34

참 어이없는 호텔의 대응이네요. King Suite을 예약하셨는데 Standard King을 받으신거면 문제가 있죠. 요거랑 호텔 홈피에 Full Kitchen이라고 써있는거랑 밖에서 식사하신거 영수증 있으시면 첨부해서 고객센터랑 호텔 같이 이메일 보내보셔요.  그런데 호텔 방 사진을 보면 전자렌지, 냉장고만 있는게 보이긴 합니다만.  그리고 일반적으로 Hyatt Place에는 풀키친이 없습니다. 주방을 원하시면 다음부터는 Hyatt Place는 피하시고 하얏에서는 Hyatt House에 주방이 있습니다.  

 

대추아빠

2018-07-02 08:09:59

그렇죠. 심지어 Globalist 업그레이드 부탁한것도 아니고 돈 주고 구입한 방인데요... 왠만하면 House 가는데 하필 Boise 다운타운에는 없어서 다른데 가려고 하다가 Full Kitchen 문구 보고 간거거든요. 직원들의 첫 대응은 확실히 아주 별로였습니다. 호텔에는 이미 메일 보냈고, 담당자가 전화와서 미안하다고 하고 끝이네요 ㅎㅎ 미안하다고 하는데 뭐 할말도 없고 해서 일단은 끊었습니다. 추가사항 있으면 update하겠습니다 ㅎㅎ

 

 

주급만불

2018-07-02 17:41:46

하얏 정도면 이런 어처구니없는 홈피 실수에 대해 적극적인 보상을 하지 싶은데요?

모밀국수는 말씀대로 하얏커스터머에 클레임 해보시는게 좋겠어요.

호섭이

2018-07-02 15:10:39

현장을 상상해보니.. 아마도 직원이 대충 예약 확인하다가, king "suite"를 king bedroom으로 잘못 보고 처리한게 아닐까 싶어요.

그러니 standard 방에는 kitchen이 없다고 직원이 당연하듯이 대답한 것 같고요.

직원이 홈페이지 확인할때 한번더 suite인지 bedroom인지 예약을 제대로 봤어야하는데.. 홈페이지가 틀린거라고 얼버무린것 같고요.

이해한다고 하더라도 저 역시 화가 날것 같아요... suite이랑 standard랑은 엄연히 다른데 말이죠.

직원이 좀더 꼼꼼히 왜 고객이 항의하는지 잘 알아봐줬으면 좋았을텐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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