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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센싱이나 도요타 세이프티 사용해 보신 분

명이, 2018-07-11 19: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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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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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이번에 세컨 카로 제 출근용 차량을 한대 구입(또는 리스) 하려 합니다.

 

주 출근 도로가 NJ i-78 파크 하이웨이 거나 또는 i-80 같은 고속도로를 위주로 타서

 

아무래도 어댑티브 크루즈나 차선이탈방지 시스템이 달려있는 차량을 구입할 까 하는데요,

 

비싼 차 탈 형편은 안 되고 혼다 시빅이나 도요타 젠트리 또는 프리우스 정도에서 보고 있습니다. 

 

근데, 혼다 센싱이 대략 1000달러 추가되더군요, 어코드 이상은 기본장착이구요,  도요타 세이프티는 전 차종 기본 적용(?)인 것 같구요.

 

볼보나 테슬라처럼 손만 핸들에 걸치고 가도 스스로 차선 잘 지키지는 않더라도, 이 시스템이 운전 많이 편하게 도와주는지요? 

 

개인적으로 운전하고 나면 많이 피곤해서, 

 

운전하기 재미난 차를 선택하기 보다는 이제는 테크놀러지의 도움을 좀 받고싶네요 ㅎㅎ

 

 

 

 

49 댓글

RedAndBlue

2018-07-11 19:16:39

도요다 젠트리요? 캠리 말씀이세요?

 

혼다센싱이나 도요다 세이프티나 안전 위주 장비라서 운전 편의에 도움이 되는지는 의문이에요. 액티브 크루즈 해 놓아도 정체 심한 구간에선 스탑앤고가 답답하던데요. 제가 타본 차는 혼다/도요다는 아니지만요. 자율주행 비슷한 걸 생각하시면 실망하실거 같아요.

명이

2018-07-11 19:21:15

젠트리라고 캠리보다 작은 모델 있습니다.^^ 어차피 혼자 타고 다닐 차라 연비위주로 보고 있어요. 그래도 하이웨이를 다닐거라 경차는 피하구요. 자율주행이랑은 한참 다르군요...비슷할 줄 알았습니다 ㅎㅎ

RedAndBlue

2018-07-11 19:22:41

젠트리라는 모델은 없는데요? 코롤라 말씀이세요? 야리스?

명이

2018-07-11 19:28:02

앗....코롤라네요..^^ 지송. 젠트리는 옛날 대우 젠트라..헷갈렸어요

우미

2018-07-11 19:29:39

몇일전에 어코드 사다가 혼다센싱 테스트중 입니다. 

핸들에 손 걸치고 가다가 라인 넘어가려고 하면 경고는 주는데, 강제로 트는것 까지는 실험 안해 봤습니다. 

대신 크루즈 할때 앞차가 가까와지면 자동으로 속도 줄여주는것은 제법 쓸만하다는 느낌 이었습니다. (어뎁티브 크루즈)

그런데 이런게 있다고 넉놓고 있다가는 사고낼꺼 같다는 불안감 때문에 보조용으로만 사용중 입니다. 

그리고 안전을 위해서 어뎁티브 크루즈 사용하다가 차가 막혀서 서 버리면, 자동으로 다시 그 속도로 올려주거나 하지는 않는것 같았습니다. 

 

운전할때 피곤한 원인이 정확히 어떤것인지 모르겠지만, 과연 이 기능이 있다고 맘 편하게 운전이 가능할지는 살작 의문이 있습니다. 

 

 

 

명이

2018-07-11 21:39:24

그렇군요. 실 사용기 감사합니다.  작년에 일주일에 한 차례씩 왕복 400마일씩 운전해서 일하러 다닌 이후로 운전이 질렸습니다.. 미국 너무 넓어요.

faircoin

2018-07-12 10:19:51

CRV의 경우에는 앞차 출발하면 계기판에 메시지가 깜빡이거든요. 그때 개스페달 한번 톡 쳐주거나 크루즈콘트롤 버튼 한번 눌러주면 다시 출발합니다.

우미

2018-07-12 13:01:56

한번 해 봐야겠네요. 아직 거기까지는 실험 안 해 봤습니다. 아직 산지 1주일도 안되서요 ㅎㅎㅎ

뜨로이

2018-07-11 19:36:34

CRV를 몰고 있는데, 혼다센싱의 ACC는 정체구간에서 빛을 발하기는 합니다. LKAS는 핸들에 가해지는 손의 힘을 한결 줄여줍니다. 팔이 좀 덜 피로하다고 할까요? 졸릴때 운전해도 잠깐 도움을 주기는 하지만 위험하니 졸지 말아야 겠구요. 레인을 밟거나 벗어나면 핸들이 진동되는 기능은 개인적으로 성가셔서 off시켜놓았구요.  결론적으로 혼다센싱을 쓰다보니 센싱없는 차를 몰때 좀 허전하더군요. 토요타 세이프티는 써보진 않았지만 비슷하리라 짐작합니다.

명이

2018-07-11 21:40:46

네. 졸면서 운전하면 안 되겠죠. 그래도 신경 덜 쓰구 여유있게 라디오 감상하면서 운전할 수 있을까 싶어서요..^^

얼마예요

2018-07-11 19:36:58

혼다는 빨간불에서 자동 멈춤 기본 인가요? 토요타는 아닙니다. 

둘다 크로스 트래픽은 기본 장착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 

명이

2018-07-11 21:41:25

네. 오토파일럿까지 바라지는 않습니다. 3년 리스하고 난 뒤 리스 종료되면 오토파일럿이 많이 상용화 되지 않을까 싶네요^^

놀캐

2018-07-11 19:53:57

토요타 코롤라 2018년식 세컨카로 작년말에 구입해서 타고 다니는데요. 어뎁티브 크루즈 기능이 좋긴한데 어차피 막히는곳에선 무용지물입니다. 오히려 주말에 근교로 놀러갈 때 좀 덜막히는 장거리 운전에 유용해요. 이 기능하고 좋은 연비덕에 세컨카로 구입하고 퍼스트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ㅎㅎ 차선이탈방지는 그냥 경고음만 울리는 수준이고 충돌방지 기능이 있어서 안전성은 많이 보강되는면이 있죠. 제가 차를 알아볼 때는 시빅이 1000에서 2000불 정도 더 비싸서 코롤라로 결정했어요. 저희는 퍼스트카로 미니밴이 있는데 요즘은 연비와 운전 편의성때문에 코롤라를 많이 이용합니다. 이 정도 가격에 만족하면서 타고 있습니다.ㅎ 

명이

2018-07-11 21:42:43

네. 장거리에 유용하군요. 저도 주말마다  고속도로 편도 50마일되는 뉴욕에 왕복할 일이 있어서요.. 도움이 많이 될 듯 합니다. 

헐퀴

2018-07-11 20:05:24

말씀하신 두 회사는 아니지만 전 닛산의 프로파일럿을 쓰고 있는데 정말 신세계입니다. 현재 로그와 리프 두 차종에만 있는 걸로 알고 있구요. 출근길이 고속도로 20마일 가량 되는데 ACC (닛산은 ICC라고 호칭) 덕분에 일단 고속도로를 타기만 하면 브레이크와 개스 페달은 거의 건드리지 않고 갑니다. 앞에 누가 애매한 위치나 무리한 간격으로 끼어들거나 아주 간혹가다 (차 사고 2달 동안 딱 두번) 앞차 인식 오류가 날 때, 혹은 뻥뻥 뚤리다가 갑자기 막히는 구간이 나올 때 빼놓고는 그냥 보면서 잘 가나 감시만 하면 되니 세상 이렇게 편할 수가 없네요. 단 하나 아쉬운 점이라면 3초 이상 섰다가 재출발 할 때에는 버튼 하나를 눌러줘야 출발합니다. 왜 이렇게 했는지는 알겠는데 별 효용도 없고 답답... ㅠㅠ

 

지 혼자 스티어링까지 하는 LKA도 쓸만한데, ICC에 비하면 덜 안정적입니다. 내 차 속도, 앞차와의 간격 (카메라 시야 확보), 마킹 상태, 태양빛 각도 등에 따라 안정도가 좀 오락가락해요. 잘 되는 날에는 20마일 동안 Junction에서 빼놓곤 그냥 손을 걸쳐놓고 있기만 해도 되고, 좀 삑사리 나는 날에는 대여섯 번 이상 개입을 해줘야 합니다. 그래도 막힐 때에는 중간에 공사 구간 같은 곳 빼놓곤 거의 100% 정확하게 스티어링하고, 삑사리가 나더라도 보정만 살짝살짝 해주면 되기 때문에 만족스러워요.

 

로그나 리프도 괜찮으시면 강추합니다. ICC와 LKA 두가지가 합쳐지니 일단 운전석에 앉는 자세가 긴장을 푼 릴랙스한 자세라서 피로도가 거의 남의 차 얻어타고 가는 수준으로 줄어버립니다. 이제 메인차든 세컨카든 이런 운전 보조 기능이 프로 파일럿 이상 되지 않는 차는 절대 사지 않으려 합니다. ㅎㅎ

얼마예요

2018-07-11 20:36:38

잘 아시면서.... 왜 그러실까....

 

... 얼마예요?

헐퀴

2018-07-11 21:56:08

헉! ㅋㅋ 전 리프 리스를 했는데 요새 전기차 리스딜이 전반적으로 많이 안 좋구요. 프로 파일럿을 사는 최저 트림이 SV에 Tech pack을 끼는 건데, 사는 가격은 아마 federal tax credit 감안해서 25k + 세금 정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여기에 주정부나 유틸리티 회사에서 주는 크레딧이 추가로 붙을 수 있구요.

얼마예요

2018-07-11 22:30:16

택스 크레딧 받아도 아직 좀 비싸네요. 2만불 이하로 떨어져야 경쟁력 있다고 봅니다. 

헐퀴

2018-07-11 22:37:05

직접 타면서 받는 느낌은 구입가격 자체만 보면 가치는 충분히 한다고 봅니다. 차량 유지비도 일반 차량보다 훨씬 적게 들고, 요즘 전기차 한번 타보면 굳이 테슬라급이 아니더라도 정숙성이랑 승차감이 왠만한 중형차들이 따라잡기 힘든 수준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심지어 전기차 보조금이 높은 노르웨이에서는 전차종 통틀어 리프가 상반기던가 판매 1위를 했다고 하더군요.)

 

문제는 전기차의 감가상각이 아직 좀 눈물나도록 쎄다는 거... ㅠㅠ 그거 감안해서 하신 말씀이라면 동의합니다. ㅋㅋ

명이

2018-07-11 21:43:40

아..프로파일럿이 더 좋은가 보네요..근데 많이 비싸지 않나요? ㅎㅎ

헐퀴

2018-07-11 21:57:55

로그는 잘 모르겠고, 리프는 위에 얼마예요님께 단 답변 참고하시면... 전 지금 다시 사라면 리스 말고, 그냥 구입을 했다가 나중에 적당히 되팔 것 같아요. 요새 전기차 리스딜이 너무 안 좋아져서 나중에 중고가가 아무리 떨어져도 차라리 그게 더 이익일 것 같습니다.

포트드소토

2018-07-11 20:33:59

이건 딴소리인데요.. 사실 요즘 이런 기술들로 저는 걱정이 좀 됩니다.
저는 자동 급브레이크 등등. 아주 응급시만 도와주는 자동운전은 찬성인데요..

이런 종류의 운전 보조하는 자동운전은 좀 걱정입니다. 
그 이유는 점점 더 이런 자동화에 의존하면 운전자들의 반사능력이 저하된다고 어떤 연구에서 나오더군요.

예를들어.. 대부분 LKAS 들이 경고뿐 아니라 어느정도 차선을 벗어나기 시작하면 active 하게 다시 스티어링휠을 조작해서 경로를 수정해줍니다.
그런데, 운전자들이 여기에 맛을 들이면..  점점더 경고를 무시하고 그냥 LKAS가 운전하게 내버려 두더라구요.. 유튜브에 보시면 관련 영상들 참 많더군요.
또는 내가 잠깐 한눈 팔때만 ACC + LKAS 가 도와주면 된다고 생각해서 잠깐 잠깐 스마트폰 쳐다볼 때 자동운전에게 맡기더라구요..
그런데, 아시다시피 고속도로에서 잠깐은 정말 잠깐이잖아요? 심지어 0.5초 안에도 급작스런 조작없으면 일어나는게 고속도로 사고입니다..  
그리고, 스마트폰 잠깐 봐야지 하다가.. 카똑 대답한다고 누르다 글자 고치고 어쩌고 하면 순간적으로 10초나 휙 지나갑니다..

결국 자동차란 것이 운전자가 두명 있을 수 없듯이..  
인간이 조종하거나.. 아니면 아주 먼 미래에..  아예 스티어링 휠, 개스패달, 브레이크도 없이 완전 무인주행으로 운전이 되는게 낫다고 봅니다.

어떤 기관에서 공식적으로 이런 거의 사고 통계나 안전도 통계를 조사해주면 좋겠어요.. 사실 저도 사고 싶어서.. ㅎㅎ

포트드소토

2018-07-11 20:36:54

아.. 그리고, 몇주전 고속도로에서 있었던 일인데.. 
옆에 갓길에 공사중이라 바로 시멘트 담있고 차들도 전 차선을 꽉 채워서 모두 전속력으로 달리고 있었습니다. 
사실 거의 피할 다른 도로가 없는 상황인거죠..  그런데, 갑자기 앞차가 옆으로 위험하게 싹 빠지더라구요..
뭔가 보니.. 앞에 타이어가 찟어지지도 않은 생 타이어가 떡하니 있었습니다. 
저도 재빨리 속도를 줄이면서 옆 차선으로 피했습니다. 
요즘 테슬라를 비롯한 어떤 무인주행차도 이 정도 낮은 높이의 장애물은 인식 못할 것 같은데요.. 무인주행 하던 차였으면 반드시 사고였을겁니다.. 
 

얼마예요

2018-07-11 20:39:50

정지 상태의 물체를 인지하는게 약하다고 하던데요.

명이

2018-07-11 21:45:27

네 저도 일전에 i-95 도로에서 주행 중 바로 앞 차에서 손수레가 떨어지는 일을 겪었습니다. 순간 속도 줄이고 좌우 확인 후 차선을 바꿔서 사고를 면했습니다만, 아찔하더군요. 게다가 도로 가에 치여 눕혀 있는 고라니들 보면, 자율 주행으로 안심만 하고 있기는 어렵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얼마예요

2018-07-12 09:26:50

고라니는 움직이는 물체라 자율주행이 더 잘 피하지 않을까요? 

헐퀴

2018-07-11 22:09:55

한가지만 바로 잡자면 현재 한정적으로라도 퍼블릭 운용 중인 *무인*운행차는 웨이모 밖에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오타시겠지만 그래도... ㅎㅎ)

 

전 말씀하신 이유 때문에 테슬라가 카메라 + 레이다 만으로 진정한 L5 자율주행을 구현할 것인가에 대해 매우 회의적입니다. 테슬라의 자율 주행 담당 임원들이 줄줄이 퇴사하는 걸 봐도 매우 미심쩍구요.

포트드소토

2018-07-11 20:53:19

아.. 그리고, 그렇게 완전 자율주행을 지원할때 사고시 책임은 당연히 자동차 제조사가 진다고 해야..  진정한 자율주행 시스템이 된거라 생각합니다.

자동차 제조사가 책임을 못 진다고 하면.. 이건 사실 "완전" 자율주행 안되는 겁니다.. 
지금처럼 운전대에 손 올렸니 안올렸니 전방 주시하고 있었으니 안 했으니 등등으로 요리조리 사고 책임을 면피 받는 건 미국 정부가 자국의 어떤 기업을
보호해 주려고 하는 걸로 밖에는 생각이 안 듭니다.  사고후에는 이름은 오토 파일럿이지만 사실은 완전 자동운전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것도 말이 안되구요..

헐퀴

2018-07-11 22:06:07

일단 저도 테슬라 오토파일럿은 좀 제재를 해줘야 하는 시점이라고 보구요. 말씀처럼 이름도 너무 마케팅 장난질이고... 일런 머스크 말하는 거 보면 이 사람 정말 소시오 패스 아닌가 싶을 정도로 자기한테 유리할 때에는 오토 파일럿 = 자율 주행, 자기한테 불리할 때에는 오토파일럿 = 운전 보조라고 둘러대는데... 도덕적 헤이가 너무한 것 같아요. 오토 파일럿의 경고 주기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프로 파일럿은 딱 써보면 이건 정말로 보조 수단으로 쓰라고 만들었구나 싶은 느낌이 바로 와요. 꼭 기능이 딸려서가 아니라, 전체적인 UX가 그렇습니다. UX 자체도 잘 만들어서 Tesla 오너들 포럼에 갔더니 기능은 딸려도 오히려 닛산 프로 파일럿이 더 손에 짝짝 붙게 쓰기 좋다고 하는 사람들마저 있을 정도구요. 그래서 저는 프로 파일럿을 쓰고 나서 오히려 출퇴근길이 훨씬 안전해졌다고 느낍니다. 정신 에너지를 주위 상황 파악에 좀 더 온전히 쓸 수 있게 됐고, 한 차선에 가만히 있으면 차가 노동을 상당 부분 덜어주니 예전처럼 조급하게 차선을 자꾸 바꾸면서 왔다갔다하는 게 귀찮아서 그러는 횟수도 훨씬 줄었거든요.

 

솔직히 *잘 만들어놓은* 운전 보조 장치를 오남용해서 사고 낼 사람들은 없이도 낼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김해공항 사고 운전자처럼요.

RedAndBlue

2018-07-11 22:51:19

머스크 소시오패스 맞죠.

헐퀴

2018-07-11 23:02:59

이번에도 태국 동굴 축구소년들 실종 사건도 바로 자기 PR 기회로 써서 억지로 말도 안 되는 소형 잠수함까지 보내고 자기가 가서 사진까지 찍어오는 거 보면... 진짜 절레절레...

포트드소토

2018-07-12 00:04:53

니싼 프로 파일럿 기능이 좋은가 보네요.. 한번 구경해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헐퀴

2018-07-12 00:21:05

별말씀을요. 참고로 여기에 테슬라 오너들의 감상이 잘 적혀있습니다.

https://teslamotorsclub.com/tmc/threads/2018-nissan-leaf-propilot-assist-hands-on.108609/

 

특히 NerdUno라는 사람이 쓴 사용기가 핵심인데요. 모(100% 오토파일럿) 아니면 도(100% 매뉴얼)인 오토파일럿과는 달리 프로파일럿 어시스트는 사용자의 조종과 프로파일럿의 조종이 seamless하게 섞이기 때문에 마치 기계와 서로 협동하며 운전해가는 느낌입니다.

soccertack

2018-07-12 09:02:41

혹시 말씀하신 중에 머스크 관련 링크를 좀 알 수 있을까요? 제가 요즘에 머스크에 대해서 관련 책도 좀 읽고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책에는 안좋은 이야기는 별로 없으니 ㅎㅎ 좀 다른시각에서 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서요!

헐퀴

2018-07-12 10:17:58

음... 일런 머스크에 대해선 솔직히 별도로 발제글을 올려보고 싶을 정도로 정말 기이하고 평가가 양극단으로 갈릴만한 인물인데, 일단 제가 언급한 것 중 이번 태국 소년들 실종 사건과 일런 머스크의 행동에 대한 비판 기사 링크를 하나 드리자면...

 

https://gizmodo.com/is-elon-musk-serious-1827456578 (댓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기사에 대한 비판 의견도 거셉니다.)

 

평소에 사용하시는 뉴스 앱에서 일런 머스크 관련 토픽을 등록해놓고 보시면 여러가지 최신 뉴스들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전 전기차에 관심이 많아서 테슬라를 많이 검색하다보니 Google Assistant나 Google News앱에 자동으로 뜨는데 요근래(특히 지난 쿼터 earnings call 사건과 미디어 평가 사이트 Pravduh.com를 만들겠다고 한 후)에는 안 좋은 얘기가 과반수인 듯 해요. 그 와중에 일관되게 좋은 얘기만 써주는 Electrek이란 곳이 있는데 그곳과 테슬라의 밀월관계에 대한 지적이 있습니다.

 

http://www.thedrive.com/tech/21838/the-truth-behind-electreks-dark-alliance-with-tesla

soccertack

2018-07-12 12:21:59

감사합니다. 읽어볼께요!

 

저는 waitbutwhy라는 블로그에서 Mars를 colonize하는 계획에 대한 글을 읽고서는 이 사람 참 대단하다고 느꼈거든요. 실제로 화성에 사람이 살게 될지는 의문이지만 적어도 지금까지 국영 아닌 사기업으로 로켓 만들고 쏘아올리고 하는것 부터가 추친력이 대단한 사람이라고 느꼈어요. 

https://waitbutwhy.com/2015/08/how-and-why-spacex-will-colonize-mars.html

 

요즘은 "Elon Musk: Tesla, SpaceX, and the Quest for a Fantastic Future" 요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암튼 어린 시절부터 그런 꿈을 가지고 있었던거 같네요. 

포트드소토

2018-07-12 13:06:01

추진력은 좋든 나쁘든 인정하는데요.. 스페이스 X가 경쟁 업체 보잉이나 록히드 마틴처럼 사기업인가 하는 데는 좀 의문입니다. 사실상 현재 거의 나사 하청업체 아닌가요?  국민세금 --> 나사 --> 스페이스X 이런 구조인데요..  스페이스 X가 어떤 짓을 하든지 그게 머스크나 투자가들 주머니에서만 나간다고 생각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좀 더 진지하게 따져보면.. 스페이스X가 2015년에 약 3천억원 적자였습니다. 실적 정보들 찾기가 힘들어서 최근은 모르겠네요.  
그의 주장대로 로켓 재사용도 하고 어쩌고 해서 어서 국민 혈세를 아껴 주었으면 하는게 제 바램입니다.  하지만 걱정은 엉뚱한 데 혈세가 낭비될까 걱정입니다.

열운

2018-07-12 14:04:05

스페이스X는 저는 그냥 관망중이긴 합니다만, '바램'은 '색이 바래다'라는 뜻이라 '바람'으로 쓰셔야 맞습니다.

soccertack

2018-07-12 14:12:37

좋은 포인트 입니다. 제가 궁금한건 어떻게 spaceX가 NASA의 일을 위임 받아서 하고 있는가 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다른 경쟁 업체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로켓을 발사 할수 있어서 채택이 되었다고 알고 있거든요. 어차피 미국이 로켓을 쏘아 올려야 하는거라면, spaceX가 저렴하게 일을 맡았기에 세금도 좀 덜 낭비되는건 아닌가 ㅎㅎ 하는 생각입니다. NASA랑 spaceX랑 뭐 커넥션이 있어서 잘하건 못하건 돈을 퍼주는게 아니라면요. 

 

포트드소토

2018-07-12 11:13:49

혹시 그런 책에서 머스크에 대한 칭찬은 어떤게 있나요? 저는 그에 대해서 너무 부정적이라.. 오히려 좋은 점을 좀 들어보고 싶네요.. ㅎㅎ 

머스크는 제 눈으로는 현시대의 가장 큰 비즈니스 사기꾼이라 봅니다.

위태로운 자신의 자동차 회사의 (이 회사는 또 얼마전에 머스크의 사촌이 운영하는 망하는 회사를 인수해주었죠.. 솔라씨티..) 광고를 위해서 테슬라 전기차를 스페이스X 로켓으로 우주로 쏘아 올렸죠. 그 비용을 들여다보면.. 스페이스X가 사실은 나사 하청업체고 그 나사 펀드는 사실 바로 국민 세금인데요.. 최근 본 과학기술계에서 한일 중 가장 어이없고 무책임한 행동이라 봅니다. 게다가 우주에 쓰레기를 하나 더 투척

bee

2018-07-11 21:26:19

안녕하세요. Toyota Safety Sense (TSS) 달려있는 차를 타고 있습니다. 콜리션 방지 기능 덕에 사고 한번 피했습니다. 크루즈 컨트롤은 널럴한 고속도로에서는 조금 편안합니다만 전체적인 TSS 성능은 기대 이하 입니다.

명이

2018-07-11 21:46:44

아 그렇군요.  아무래도 오토파일럿보다는 많이 못하겠죠. 

단거중독

2018-07-12 00:16:34

볼보나 테슬라처럼 손만 핸들에 걸치고 가도 스스로 차선 잘 지키지는 않더라도, 이 시스템이 운전 많이 편하게 도와주는지요?

- 네.. ACC (adaptive cruise control) 만 있어도 운전이 완전 편해집니다. 일단 ACC 를 커고 운전을 하면 발에 피로감이 많이 줄어요.. 고속도로에서는 stop and go 상황이 아니면 왠만하면 발을 쓸 필요가 없어요.. 일반 ACC 는 25 mph 로 속도가 떨어지면 기능이 멈춰요.. 그럼 속도를 25mph 로 올려주고 다시 시작해주면 되요. 혼다 어코드나 프리어스 혹은 캠리 고급형은 전속도 ACC 가 될거예요.. 만약에 차가 멈춰서 ACC 가 꺼지면 restart 를 하면 다시 ACC 가 작동했던거 같아요.. 전 L 사 차를 타는데 Lane Departure 도 그냥 쓸만 해요.. 일정속도이상에서 커브등으로 차가 차선을 이탈하려하면 차가 알아서 스티어링휠를 약간 보정해줘요.. 가능하시면 안전장치나 ACC 가 있는 차로 구매하세요.. 

명이

2018-07-12 08:06:23

확실히 가치가 있다는 답변이시군요. 네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mcx5

2018-07-12 09:44:18

시빅으로 하시면 절대적으로 혼다센싱 넣어서 사셔야 하구요. 어코드는 base trim부터 혼다센싱 기본으로 들어가 있으니 어코드 LX로 하시면 시빅과 실구매가 크게 차이나지 않을꺼 같으니 한번 알아보시구요. 시빅과 어코드 혼다센싱에 모두 ACC with LSF가 되어서 full speed range acc가 됩니다. 70마일로 설정해놓고 달리다가도 앞에 차가 정체로 멈추면 같이 full stop되구요. 앞에 차가 가기 시작하면 핸들에 resume버튼만 눌러주면 그 전 설정속도에 맞춰서 다시 출발합니다. 고속도로 stop & go 상황에서 아주 유용합니다. 버튼만 멈췄다가 출발할때 눌러주면 되니 발은 편히 쉴수 있구요. 저는 출퇴근시 정체구간에서 100% 만족하면서 매일 사용중입니다. 이 시스템의 한계만 잘 알고 운용하시면 acc 없는차를 몰때와 비교해서 현저하게 운전피로도가 줄어듭니다. 

헐퀴

2018-07-12 10:36:02

오... 혼다센싱도 ACC는 안정적으로 잘 되는 모양이군요. 닛산 프로파일럿은 LKA도 꽤 쓸만하지만, 그래도 LKA와 ACC 중엔 ACC가 더 체감효용이 큰 것 같아요. 한 8:2 정도? 안 그래도 지금 타는 미니밴을 교체할 full size SUV를 뭘로 해야 하나 생각 중인데, 혼다 파일럿을 적극 고려해봐야겠네요.

mcx5

2018-07-12 12:09:44

2018 파일럿은 ACC만 되고 Low Speed Follow (LSF)는 안됩니다. 저속에서 ACC가 자동으로 해제되어서 stop & go 트래픽상황에서는 무용지물입니다. 새로 페이스리프트되어서 곧 나올 2019 파일럿에 LSF가 포함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헐퀴

2018-07-12 12:27:18

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늦어도 2020년에는 교체를 하고 싶은데 그때까지 됐으면 좋겠어요.

아름아빠

2018-07-12 13:28:24

저는 프리우스3 타고있는데요, 장거리 갈때 크루즈 켜고 가면 편하더라구요. 차간 거리를 정해놓으면 앞차 간격을 유지하면서 달립니다. 자동으로 속도를 맞춰서 달리는것도 편하고 앞차가 스탑하면 거기에 맞춰서 스탑도 합니다. 첨에는 못미더워서 제가 브레이크 밟았었는데요, 혹시나 몰라 테스트 해보니 자기가 알아서 스탑합니다. 그리고 다시 출발할텐 엑셀살짝 밝거나 크루즈 핸들 누르면 다시 출발합니다. 밀릴때도 편하게 운전할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라인 넘어갈때는 깜빡이 안키고 넘어가면 삑삑거리는데 스스로 약하게 핸들 조절하는걸 느낌납니다. 그걸 저항하고 제가 넘어가곤 하는데요, 그닥 안전하게 안쪽으로 신속하게 알아서 제자리로 가는건 아닌것같고, 살짝 틀어주는 느낌이 납니다. 저는 장거리 갈때 크루즈걸고 다니면서 아주 편하게 운전했습니다. 토요타는 2년 또는 2만마일? 엔진오일 서비스 포함이라서 괜찮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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