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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뎃/발권) 초보 유럽 (파리, 런던) 여행 계획...

노을빛, 2018-07-18 10:56:31

조회 수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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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업뎃

 

지난 주말에 일단 DFW-FRA로 발권 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7월 이었는데, 도저히 AA 마일 세이버로는 7,8월에 자리를 구할 수가 없겠더라구요.

그러다 봄방학으로 계획 변경 했는데도 런던, 파리는..ㅠ

유럽 지도 펴놓고 이곳 저곳 수십시간(?) 넣다가, 드뎌! 프랑크프루트 직항 자리 발견!

딸아이랑 115K AA+$11 해서 비즈발권은 성공 했습니당!

 

그리고 필받아 바로 돌아오는 편 발권 하려는데 두둥 유류 할증료가 $556 @@ 왜 같은 AA인데 다를까요??

유럽에서 오면 이런가요? 아,, 끊어야 하나 이틀간 고민 끝에 같은날 레비뉴로 구글링 해보니 비즈 자리가 약 9,900불 @@

뜨~아, 그냥 오늘 질렀습니다!! 

머리+꼬리 자르기 해보려고 이리저리 검색 끝에 LHR->DFW->DEN 이렇게 오늘 끊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나중에 꼬리 잘라 또 쓸수 있는거지요? ㅋ

 

아, 마모를 안지 2년반만에 저도 이런 중급(?) 정도의 발권을 하게 됐습니당..ㅋ 

맞..지..요?...중급...(소심하게..ㅎ)

조언 주신 분들께 머리숙여 감사를~~

 

이쯤에서 궁금 한게요..

프랑크프루트 후기 찾아보니 거의 경유지로 레이오버 몇시간 하는 정도로만 다니시던데,,

제가 아침 7시 30분 정도 도착인데 1) 바로 기차타고 파리고 가는게 나을 까요?

아님 그래도 기왕 왔으니 2) 하루밤이라도 자고 구경한다?

3) 4-5시간이면 충분하다 오후 2시쯤 기차타고 파리로~~

 

지금 발권은 7박9일 일정입니다.

그리고, 파리4-5일 런던 3일 이정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유럽이란 곳을 가보려고 해요. Yay!

초등 5학년 되는 딸이 에펠탑 보러 가자고 해서 파리랑 런던, 로마 이 정도 생각 했어요.

그런데 계획 하고 있는 7월에 로마는 날씨가 평균 90도 정도에 육박 하더라구요. 

너무 더우면 못 다닐거 같아서 과감히 로마를 빼고는 어디를 가야 하나? 싶어서요..

방학 하고 내년 7월 독립 기념일 부터 해서 10박 11일 정도 가려고 하는데 저같은 초보는 런던, 파리도 충분 한가요?

아님, 스위스나 스페인 한군데 더 넣는게 나은가요?..

이제 가면 언제 또 갈지 싶어 이곳 저곳 욕심도 나는데 체력이 저질 체력이라..ㅎ

처음 계획은 런던 인 해서 로마 아웃으로 생각 했는데, 로마를 빼면 어디를 추천 하세요?

덥더라도 그냥 처음 계획대로 초보는 로마 먼저 가봐야 하나요?..

 

 

 

 

45 댓글

AJ

2018-07-18 11:13:36

저는 작년 애들 봄방학에 이태리 8박 했고, 내년 프랑스/런던 계획하고 있어요. 말씀처럼 큰 도시만 찍으시면 9박에 가능 하지만 이동 시간이 아까울 것같아요. 이태리는 로마만 보기는 아깝기도 하고요. 

 

내년에 런던 2박/ 프랑스 (파리 뿐 아니라 몽셀미셀 등 다른 도시도 생각하고 있어요) 6박 정도 생각하고 있어요. 작년 이태리도 8박 했지만 넉넉하지는 않았고요. 

 

체력 걱정 하시지만 한 번 가시면 또 가시게 될 거에요. 마일 많이 모으세요. 

노을빛

2018-07-18 11:48:52

아, 그렇군요.. 사실 유럽이 뭘 보러 다니냐에 따라 런던 파리만 한달도 모자를 수 있겠죠?

그냥 도시만 찍고 오면 몇개국도 다니겠지만.. 

네, 말씀 하신대로 런던, 파리만 일단 다녀 와야 겠네요 ^^

감사 합니다!

bn

2018-07-18 11:15:28

저는 파리에서만 2주 있었던 적도 있는데요. 11일이면 두곳만 도셔도 될 것 같아요. 

로마도 다닐만 한데 아무래도 아주 더울때는 좀 피해있어야 하죠. 

 

일정 잡을 때 파리는 bastille day 끼셔서 에펠탑 불꽃놀이 꼭 보세요 (아침부터 Champs de mars 공원 가셔서 돗자리 펴셔야 해요). 

노을빛

2018-07-18 11:51:50

다들 유럽 다녀 오신 분들은 여러 도시를 추천 안하시는 군요..

Bastille day가 뭔가 찾아보니 7/14/19 네요..ㅠ

7/4일 끼고 가는 거라 돌아오는 날짜인데, 비행기 좌석에 따라 바뀔 수 있으니 그때 있게 되면 꼭 볼게요 ^^

열운

2018-07-18 11:38:29

10박 11일이면 앞뒤로 비행하는 날짜 빼면 9일정도인데 런던/파리만 여유있게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특히 박물관/미술관 좋아하시면 날짜가 모자라실거에요.

노을빛

2018-07-18 11:54:56

박물관/미술관은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 그래도 파리인데 꼭 가봐야 겠죠?

날짜 계산 하니 정말 오고가는 날짜 빼면 파리도 4-5일밖에 못 있겠네요

혹시 꼭 가봐야 하는 박물관/미술관 추천 해 주세요.. 머릿속엔 르브루 밖에 안떠올라요 ㅎ

열운

2018-07-18 12:11:17

베르사유궁 하루

노트르담-뛸릴히공원-콩코드-샹젤리제-개선문 도보여행 하루

몽마르뜨/에펠탑/공원 등등 하루

 

미술은 오르세도 꽤 크고 예쁘고요, 오랑주리는 작지만 제가 제일 좋아하는 '수련'이 아름답습니다.

현대미술은 뽕삐두가 크긴 한데 제가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가 없어서.....

 

그저 부럽습니다 ㅜㅜ

노을빛

2018-07-18 13:52:27

에고, 이런 초보 여행객도 부러움의 대상이 될 수 있다니 황송 하네요. ^^;

추천 해주신 곳 열심히 공부해서 잘 돌아 보고 오겠습니다.

친절하게 알려 주셔서 감사 해요~

위히

2018-07-18 14:03:48

저도 루브르는 모나리자, 니케, 비너스상 등 큼지막한거만 보고 나오고 오르세를 더 오래 보는거같아요. 말씀해주신대로 오랑주리는 작지만 꼭 가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ㅠ. 뽕삐두는 좀 떨어져있어서 시간이 괜찮다면 가봐도 좋지만 아니라면 빡세구요

poooh

2018-07-18 12:13:29

파리:  오르세, 르부르

런던: 브리티시 뮤지움, 네셔날 갤러리

 

요거 4개가 가장 유명한거죠. 평생 살아 오시면서 한번쯤은 들어본 유물, 미술품 등등이 이곳에 잔뜩 깔려 있습니다.

노을빛

2018-07-18 13:55:02

아, 이런곳들이 있었지요.. 

아직 여행을 위한 공부 시작전이다 보니 너무 무식 하네요. ㅎ

알려주셔서 감사 해요. 이 네곳만 돌아봐도 박물관과 미술관 기본 여행은 했다고 할 수 있겠어요. 

위히

2018-07-18 13:28:08

런던-파리 위주로 도시고 한두군데 더 넣고 싶으시다 하면 벨기에도 나쁘지않아요. 하루/이틀이면 브뤼셀은 관광 가능하고 파리에서 thalys로 한시간반정도면 브뤼셀 도착입니당. 저도 개인적으로 파리는 일주일동안 봐도 모자란다는 생각이 있긴 하지만 처음 가보시는거라면 여러 도시 찍어보시고 (너무 바쁘지않게) 맘에 드는곳이 있다면 담에 집중적으로 가보는거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로마는 거리상으로도 너무 멀것같구요. 

노을빛

2018-07-18 13:56:47

이것도 좋은 생각 이네요. ㅎ 

하루밤 정도 자고 파리로 다시 오면 되는 건가요? 아니면 아예 브뤼셀에서 출국이 나은가요?

위히

2018-07-18 14:00:39

아무래도 편하신대로 하는게 젤 좋을거같아요. 어디서 오시는건진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파리 공항에 뜨는 비행기가 더 많다보니 가격도 더 쌀거같지만 다시 돌아오셔야하니 번거로우시면 브뤼셀에서도 알아보시면 나쁘지않죠~ 전 지난번에 암스테르담-브뤼셀-파리 이렇게 7박8일정도 다녀왔는데 조금 빠듯했지만 나쁘지않았어요. 전 두번째 갔던 루트라 덜 아쉬웠지만 더 자세히 보려면 시간이 더 걸릴거같긴해요. 첨 갔을땐 2주 다녀왔습니당

모밀국수

2018-07-18 13:35:45

여기 꾸준히 들어오시면 유럽은 언제든지 갈수 있게 되실테니 염려마시고 천천히 둘러보시고 오셔요. 

노을빛

2018-07-18 13:58:27

네.. 마일모아 꾸준히 들어 오면서 이제 짧게라도 1년에 한번씩 가보고 싶어요..

진작 여기를 알았으면 좋았을 것을.. 이제라도 알았으니 다행지만요 ^^

여행도 별로 못해보고 나이만 먹어가니 슬프네요. ㅎ

감사 합니다~

Singtech

2018-07-18 13:55:22

전 암스테르담처럼 기차타고 갈만한 가까운 도시나, 아니면 파리에서 바다쪽으로 나와있는 몽쉘미셸 추천해요. 아름다워요~

노을빛

2018-07-18 14:00:18

위에 뷔르셀이나 암스텔담이나 한번 찾아 보고 어디라도 한번 다녀 와야 겠어요 ^^

위에도 질문 하기는 했는데 이럴 경우는 암스텔담에서 바로 미국으로 나오는게 맞는건가요?..

몽쉘미셸도 찾아 볼게요 막 설레기 시작 하네요,, 감사 합니다~

Singtech

2018-07-18 14:03:40

몽쌩미쉘이 맞는거 같아요. Mont Saint Michelle! 제가 몽쉘통통이랑 순간 헷갈렸나봐요.

저는 CDG를 원체 싫어해서 암스텔담 공항 이용하는거에 몰표를 드릴것 같네요 ^^;;

위히

2018-07-18 14:05:21

ㅋㅋ 저는 오히려 CDG 팬이라 명품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CDG 출국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2E 터미널에 좋은 명품샵들 참 많죠~~

노을빛

2018-07-18 14:06:54

갑자기 눈이 번쩍! ^^;

게다가 면세인거죠? ㅎ

위히

2018-07-18 14:09:16

그렇죠 ㅎㅎ 아마 한국이 더 좋을거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제가 자주 나가질못해서.. 2E에 에르메스, 구찌, 샤넬부터 시작해서 펜디, 디올, 버버리, 보테가 참 많이 있어요 ㅠ 눈만 호강한다는..

노을빛

2018-07-18 14:16:43

저도 눈 호강 하고 와야겠어요 ㅎ

노을빛

2018-07-18 14:05:56

몽쉘통통..ㅎㅎ 

틀리게 알려주셔도 모른다는게 함정요..ㅋ

CDG를 싫어 하시는 특별한 이유라도? 너무 복잡해서 그런가요? 여기서 히드로 공항 나쁘다는 건 많이 본거 같은데..

어차피 마일리지로 가니 날짜랑 자리랑 맞는 날 있으면 거기에 맞춰야 겠네요. ^^

Singtech

2018-07-18 17:33:19

제가 프랑스에 몇년 살았어서 굉장이 biased 되어있긴해요. 그런 의미에서 CDG 정신없고 깨끗하지 않고 중간중간 사건사고 많이 나서 지연되고 비행기 제때 못타도 아무도 얘기 들어주지 않고 줄 길고.. 머 이런 경험들이 엄청 많네요^^;; 면세점도 터미널별로 다른데 아시아가는 비행기는 명품있는 쪽에 많이 배치해주는데 미국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전 사실 멀 사더라도 시내나 아웃렛에서 면세 가격으로 사는걸 더 추천해드려요. 옵션이랑 가격 차이가 좀 있어서.. 그치만, 시간 때우는 용으로는 나쁘지 않을것 같네요. 

캡틴

2018-07-18 14:07:17

런던 파리 둘다 좋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뮤지움과 중요 명소 몇 곳가고 나니 인파에 치여서 힘들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처음이시니 나중에 마음에 드는 곳을 한번 더 가신다는 생각으로 런던in - 파리 - 스위스out 정도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7월에 가신다니 스위스의 자연이 너무 좋을 때라서요. 런던과 파리에서 도시의 인파속에서 지친 몸을 자연에서 힐링하시고 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고. 파리에서 스위스까지 기차타시고 바깥 구경하는 것도 멋있거든요. 

노을빛

2018-07-18 14:09:16

하.. 정말 유럽은 무궁무진 하군요..

몇년을 돌아도 다 못돌거 같아 보여요 ^^

스위스도 한번 찾아봐야 겠어요~~

생각만으로도 스위스의 자연이 눈에 펼쳐지네요 

캡틴

2018-07-18 17:06:50

개인적으로 처음 가시는거면 런던도 그렇고 파리도 그렇고 각각 시작하는 날 하루 정도 자00나라 같은 여행사에서 진행하는 도시투어/뮤지움투어를 자녀와 함께하시면 어떨까요? 저는 가이드가 중요한 것을 찝어서 보여주면서 그 배경역사까지 이야기하니깐 재미지더라고요.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죠. 투어하면서 가이드들에게 이것 저것 정보도 얻을수있고. 도시를 대충 흩어주니깐 그것도 좋고. 그 이후에 더 보고 싶은 곳을 보고. 시간이 남으면 주변소도시를 보셔도 좋고요. 저는 요즘 유럽의 큰 도시에 몇칠가게 되면 이런 도시투어 한번 하고 나머지 시간을 따로 보내는 식으로 하는게 시간도 아끼고 개인적으로 즐기는 것에도 도움이 되더라고요. 

노을빛

2018-07-18 22:09:03

저도 가끔 자x거나라 투어 하는거 티비에서 봤는데 그것도 유용 하군요.. 한번 찾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처럼 생짜 초보는 오히려 그런 투어 하루 정도 하면 좋을 수도 있을거 같은데, 아이가 한국말로 투어를 다 알아 들을지가..ㅎ

검색 들어 갑니다~

ohp1

2018-07-18 14:10:09

전 가족의 성향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쪽인데요, 예를 들자면 도심형인지, 자연형인지.  유명관광지는 꼭 봐야하는지, 아님 맛있는 음식먹고 좀 쉬엄쉬엄 사람구경하는게 좋은지....저희는 처음에 성향을 잘모르니까 이것저것 다 해봤는데, 지나고 보니 저흰 자연형(스위스, 그랜드 캐니언, 섬이나 숲)에 맛있는 거 먹으며 쉬엄쉬엄하는 쪽이더라구요. (다녀와 몇년 지나도 계속 말하는게 좋아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그런쪽을 고려해서 계획을 짜보시는것도 좋을 듯 해요. 즐거운 여행하세요~

노을빛

2018-07-18 14:18:20

글게요.. 그게 중요하죠?.. 여행을 많이 안가봐서 무슨 형인지 아직 파악이 안되는..@@

이제 부터 열심히 파악 해야 겠어요 ㅎ 감사해요~~

후지어

2018-07-18 14:28:58

저랑 같군요. 저도 애들이 에펠탑이 보고 싶어요, 런던 전쟁박물관이 가고 싶어요~ 하는 통에 얼마 전에 다녀왔으니까요. ㅎㅎ

다들 말씀하시듯이 가족의 여행 스타일이 가장 중요합니다만, 처음 가시는 유럽이라면 유명 관광지를 빠뜨릴 수는 없다고 봅니다.

TV에서 수없이 본 에펠탑, 개선문, 타워브리지, 웨스트민스터 등등...

가서 보면 사진과 영상으로 본 것과 똑같지만, 갔다 와서 여행 프로그램을 보니까 TV 화면에 잡히지 않는 그 주변 경관이 보이더군요. 이게 직접 보고 오기 전과 후의 차이였던 것 같습니다.

 

저는 2주 일정으로 파리 - 프라하 - 베를린 - 런던을 다녀왔습니다. 노을빛 님도 로마가 너무 더울 것 같으면 남쪽까지 가시지 말고 베를린이나 스위스 등을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저는 미술관은 가는 건 그리 욕심 내지 않았습니다.  미국 내에서도 좋은 미술관들 많이 다녀서 굳이 유럽까지 가서 갈 필요가 있나 싶은 생각도 들었구요, 유명 관광지와 미술관을 저울질 했을 때, 그 도시에서만 볼 수 있는 랜드마크를 보는 게 나을 것 같더군요. 그래도 런던의 내셔널 갤러리와 테이트 모던 미술관은 꼭 권해드리고 싶네요.

제 여행기가 궁금하시면 제 아이디로 검색하면 나올 거에요.

그럼 즐거운 여행 되세요~

노을빛

2018-07-18 14:53:56

무슨 말씀인지 알거 같아요. 그 주변 경관이 보인다는 말씀.. 아직은 막연히 tv 화면이 머릿속에서 그려지는데 다녀와서는 머리에 콕 박히듯이 남는 생생한 장면들.. 뉴욕 다녀와서 알았어요 그 느낌을 ㅎ

다들 처음에는2주 정도 다녀 오시는 군요..저는 최대한 휴가 낼 수 있는 기간이 1주일이어서.. 그나마 휴일 끼고 가서 10일 겨우 만들었네요 ㅎ

저도 정말 유명한 미술관 박물관 4-5개 가보고 나머지는 그 도시 랜드마크 보러 가야겠어요. 

후지어님 후기는 벌써 봤어요~ 많이 도움이 됐어요.. 그래도 다시 정독 해보고 궁금 한거 있으면 여쭐게요~ 감사 해요

맥주한잔

2018-07-18 15:20:49

10박 11일이면 런던 파리만 하시고요.

시내에만 계시지 말고 런던/파리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곳들을 각각 한두군데 넣으시는 게 좋을듯 해요.

런던에서는 Oxford, Cambridge, Stratford-upon-avon, 등이 당일치기 가능하고요.

파리에서는 Fontainebleau, Versailles 등이 좋고요.

여기저기 하루에 너무 많은 곳 볼려고 하는것보다, 여유있게 즐기는게 나중에 보면 훠씬 더 좋은 기억으로 남습니다.

노을빛

2018-07-18 16:09:29

넵, 명심하고 여유있는 여행 해볼게요~

추천 해 주신 곳도 찾아 볼게요.

이런 작은 도시들까지 추천 해주시는 분들 정말 대단 하세요~ 감사 합니다 ^^

geol

2018-07-18 16:15:03

가방 조심하세요~~

 

저는 12월에 2주동안 런던-파리-스위스(융프라우요흐)-이태리(밀라노/피렌체/로마/폼페이) 돌았는데, 저희식구들 모두 융프라우요흐가 제일 좋았대요. 

파리 Nord 기차역에서 백팩가방 통째로 쓰리 당하고 (다행히 여권은 허리에 차고 있었고, 돈지갑,즉석카메라 등 중요 여행물품 들어있던 백팩가방이 잠시 벗어놓은 사이 인파들속에서 순식간에 사라짐),  남은기간여행 접을까 했을 정도로 패닉되었으나 다음 여행지 융프라우요흐에서 기분되살아나서, 이후 이태리까지 잘 돌아보았었습니다.

 

한번더 유럽여행 초보님께 강조드리고 싶어요.

"가방 조심하세요~" 특히 여행객 붐비는 시기라 단 1분도 짐에서 눈길 떼면 안되요. 

열운

2018-07-19 13:18:43

+1

안전한 숙소에 두든지 해서 작은 짐만 들고다니시고 짐은 무조건 시야 안에 두셔야합니다. 백팩은 자선가방이라고 보시면 돼요.

만원 지하철에서는 주머니조차도 본인 게 아니게 됩니다. 서명판 들고 다니는 어린애들도 조심하시고요.

쌍둥빠

2018-07-18 16:25:52

초치는거 같아 죄송한데 런던하고 파리가 제가 가본 유럽 중 제일 별로였어요. 둘다 걍 서울이나 뉴욕 같은 대도시라고 생각하심 되시구여. 런던 패스, 파리 패스 구입하심 좀 더 편하게 관광하실 수 있습니다. 

OMC

2018-07-18 17:41:12

+1

노을빛

2018-07-18 22:10:53

아, 그런가요? ㅎ

괜찮아요, 너무 기대하고 갔다가 실망 하는 것보다 오히려 현실적이고 더 좋은 조언입니다요~ ^^ 

감사 합니다. 패스도 구글링 해보면 되는 거죠?

쌍둥빠

2018-07-19 18:31:48

파리의 경우 파리 증후군이란 증상이 있을 정도로 일반적으로 상상했던 낭만의 거리와는 괴리가 좀 있습니다 ㅎㅎ (그래도 미국 도시들보단 예쁘죠)

어찌됐던 런던하고 파리는 그 상징성 때문에 한번은 가봐야 하는거 같습니다. (일단 영화나 tv에 가본 곳이 자주 나와서 애들한테 생색내기 좋습니다 ㅎㅎ) 패스 관련 정보는 구글링 보단 네이버로 검색하심 후기들 많을거에요. 그리고 네이버 카페 중 "유랑"도 도움 많이 됩니다.

전 아직 못 가본 곳들이 더 많지만 개인적으로 스위스랑 스페인이 가장 좋았습니다.

노을빛

2018-07-19 19:33:14

파리 증후군은 심각하네요..ㅎ 읽어보니 흡사 초등 딸이 겪은 뉴욕 증후군과 비슷해요.ㅋ

잔뜩 기대 하고 한여름에 갔다 타임 스퀘어 지하철 역에서 다시는 뉴욕 안온다고 목놓아 울었거든요.. 홈레스들과 길가에 쓰레기들 등등..

무슨 말씀인지 알거 같아요.. 저희 부모님도 유럽 단체 관광 다녀 오셔서는 다시는 안가고 싶다고 ㅎ

저도 스페인 꼭 가보고 싶어요~~

알려주신 네이버 카페도 들어가 보겠습니다! 감사 해요 ^^

Monica

2018-07-19 13:40:08

사람 나름인거 같아요ㅡ. 전 파리 너무 너무 좋거든요.  세계의 큰 도시중 하나 골르라고 하면 파리요!

왕발

2018-07-19 15:26:58

미국에 어디 계시느냐도 중요하실듯 해요.  전 뉴욕쪽에 있어서 런던은 정말 별로더라구여.  파리는 좋아하구여 ㅎㅎ

이태리나 스페인쪽은 여름엔 가능한 피하시고 (체감은 100도 는 되는듯해여)

스위스가 가장 좋은데 좀 나중에 가셔야 더 좋은곳이긴 해요.  

그냥 파리와 근교 또는 프랑스 남부 보셔도 충분 할듯 합니다.  10박이 그리 길지가 않거든요.  

노을빛

2018-07-19 15:56:53

전 달라스요.. ㅎㅎ 뉴욕가서 눈이 휘둥그레 해졌었으니 전 런던도 좋겠네요 ㅋ

스위스는 좀 나중에 가라고 하신 거는 유럽 여행 좀 해보고 가면 좋다는 의미인 거죠?..

프랑스 남부도 좋은 거 같아요.  여기서 후기 몇번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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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22) 피델리티 CMA / Brokerage 개설 $100 보너스 ($50 Deposit)

| 정보-기타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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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2021-04-13 1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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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24] 발느린 리뷰 - 힐튼 타히티 & 콘래드 보라보라 리뷰 (스크롤링 주의)

| 여행기 21
shilph 2024-04-2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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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딜] 델타원, 5월 초순부터 여름 성수기 미국<>ICN 구간, 편도당 12.5만~15만 (아멕스 델골이상 카드 소유시 15% 추가할인)

| 정보-항공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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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구피 2024-04-24 6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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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국 또는 미국->한국 송금 (Wire Barley) 수수료 평생 무료!

| 정보-기타 1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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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이중헌디 2019-08-26 10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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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 Trading 하시는 분들께 Close to sell 관련 질문이 있습니다.

| 질문-기타 5
업비트 2024-04-28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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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ton NP 뒤늦은 가을 풍경 몇 장 올려 드립니다

| 여행기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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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단테 2024-04-27 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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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사고 처리 문의

| 질문-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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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verside 2024-04-28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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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집 이사나온 후에 디파짓 다 받은 후기

| 후기 5
엘스 2024-04-2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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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멕스 힐튼 NLL 아멕스 카드 5장 상관없네요

| 후기-카드 8
축구로여행 2024-04-2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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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 클리어런스로 리스하는 방법(1월까지)

| 정보-기타 139
첩첩소박 2024-01-13 1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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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아이 양압기(CPAP) 사용 VS 수술

| 질문-기타 5
ALMI 2024-04-28 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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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글라스 흘러내림? 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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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eed3029 2024-04-2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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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t 렌트카 마우이 공항에서 경험해보신 분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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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뽐뽐 2024-04-28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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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 부부 역이민 고민 입니다ㅠㅠ (이민 10년차 향수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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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하늘 2024-04-24 1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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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 NBA playoffs가 시작되었습니다 (뒤늦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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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앤와인딩로드 2024-04-2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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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riot Cancun, An All-Inclusive Resort 예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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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갈매기 2024-04-18 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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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호텔 추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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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turn 2024-04-28 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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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ital One to Virgin Red Point 30% 프로모 시작! (4/1-4/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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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figures 2024-04-01 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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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맥스 FHR 호탤들을 좀더 쉽게 찾아주는 서치툴 MAXF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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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 (Rakuten) 리퍼럴 (일시적) 40불 링크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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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하게 대학원 학비를 계획할 방법 (Federal loan vs. 투자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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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권에 띄어쓰기가 있구요 아시아나 계정에는 없는데 탑승 문제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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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포루투갈 여행 후기 (Porto, Lisbon, Algar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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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머 2024-04-14 2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