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및 프랑스 남부 여행

LCC는 메릴에서 못사는거 같던데요. 메릴에서 검색해 보셨어요? 되면 25K+$300으로 사는것 잊지마시구요.

엇 lcc 안 나오는지 몰랐어요! 근데 더 대박인건... 이걸로 검색하니 비성수기에나 볼 법한 가격이 직항으로 뜨네요. googel flight 에도 항공사 홈페이지에도 안 나오는 애들이...ㄷㄷㄷ 지금 당장 예약합니당 감사해요!!!!

=> 헐. 왜인지 from 이랑 to 랑 거꾸로 되어있었어요..........어쩐지 ㅠㅠ

바벨님 이야기하신거 25k + $300 하셔야 maximize 예요~ 돈포겟~

아 메릴린치 유럽 싼 표 잘 안보여줘요. 그래도 wow 같은 lcc는 없어도 aer lingus까지는 있어도 또 구글보다 비쌀 때가 많아요.

앙티브(악상 없어서 e 발음 안해요 ㅎㅎ)는 깐느에서 너무 가까워서 저라면 걍 깐느나 니스에서 죽치지 굳이 앙티브에서 숙박은 안할 것 같네요. 깐느야 좀 비싸지만 니스는 ihg도 포인트 착한 데 두 곳이나 있습니다. 에어비엔비도 옵션 너무 많고요. 혹시 필요하다면 미국-파리 왕복 사시고 니스-파리 lcc도 알아보세요. 때에 따라 엄청 쌉니다.

깐느 칼튼 인터컨은 저 가봤는데 방에서 뷰가 굳이 필요하진 않을 것 같아요. 그 동네는 그냥 막 바다가 저를 따라다닙니다 ㅎㅎ 저는 플랫이라고 약간 측면으로 보이는 조금 넓은 방으로 업글해주긴 했어요.

오오 그렇군요! 앙티브 또 하나 배워갑니다 ㅎㅎ 

깐느 인터컨 정말 좋아 보이는데 추가 숙박 하기에는 너어무우 비싸서 ㅠㅠ

한 이틀 부내나게 놀고 남은 삼일은 부내 안내고 바다 앞에서 쉬고 걷고 싶은데, 그래도 계속 깐느에 남는 게 나을까요? 조금 저렴한 곳으로 옮겨서?;;

니스에서 숙박을 안 하는 이유는 sandy breach를 원하기 때문입니당 ㅠㅠ 거기는 rocky 하다고 들었는데 맞나요?

칼튼이 고급스럽긴해도 2~3일 묵은 후에 그 비싼 돈을 주고 계속 묵을 필요는 전혀 없어보여요. 앙티브가 분위기 좋아도 또 몇날며칠 묵기엔 해수욕할 바다가 작아서 어떨지 모르겠어요. 니스는 몽돌해변이긴한데 니스 자체보다 보통 거기를 베이스로 며칠 묵으며 주변을 많이 다니는 것 같아요. 교통이 좋아요. 1~2유로 짜리 버스로 갈 수 있는 주변 소도시(모나코는 나라지만 ㅎㅎ)가 많고요. 파리 교통비를 생각하면 프랑스에서 그런 교통비가 나온다는 건 기적이죠.

깐느는 2박까지 필요없을 수도 있고요 앙티브는 니스랑 진짜 가까워요. 에즈도 가깝고...마르세이유는 조금 더 가야했던 기억이...가능하시다면 몇일은 호텔대신 프랑스 남부 민박(?)하시면서 진짜 프로방스 집 같은데서 머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인원이 몇분이신지 모르겠지만 기차/버스값과 스케줄 맞추는게 생각보다 까다로워서 저희는 렌트해서 다녔습니다. 대신 길들이 올드타운으로 복잡해서 gps필수입니다.

깐느 인터컨의 그 비치 프론트가 너무 맘에 들더라고요...ㅠㅠ 이때 아님 또 언제 가보겠나 싶기도 하고... 인원은 많지 않아 상관 없을듯한데 앙티브에선 그럼 호텔 말고 집을 빌릴까 싶기도 하네요 ㅎㅎ

인터컨 안은 꾸졌다 들었어요.  ㅎㅎ

저흰 프로방스 시골서 일주일..니스에서 3박인가 한거 같아요.   차 렌트해서 모나코 등등 다녀왔구요.  

업글을 바라지 않으면 거짓말인데... 부디 600유로 가치를 하기를 바라요 ;ㅁ; 엄청 예쁜 샌디 비치가 바로 앞이던데 그것만 해도 어디냐 싶긴 하고요.

운전해서 다니는 거 재미날 것 같은데 (일종의 로망?ㅎㅎ) 근데 저는 운전을 못해서 ;ㅂ;

프랑스 남자 로망은 없나요.  프랑스 남자 운전 잘하던데요...좀 패스를 무섭게 해서 그렇지. 

혼자가 아니시고 같이 운전하실 분들이 계시면 그냥 카렌트를 추천드립니다. 파리에서 좀 멀어도 중간에 프로방스의 소도시에 들리시면서 보고 가셔도 좋을것 같은데. 같은 프랑스여서 원웨이 렌탈도 가격 나쁘지 않을때가 많아서. 갔다가 오실때는 비행기 타셔도 좋을것 같고 반대로 하셔도 좋을것 같네요. 

커흡 파리에서 깐느까지 가는데 운전하면 8-9시간... 가는데 하루 죙일 걸리겠는데요 ㅠㅠ 오며가며 보는 재미는 좋겠지만 못 할 것 같아요 가뜩이나 다들 가본적 없는 나라에서 운전하는 거 꺼려하더라고요. (저는 운전을 못하므로 발언권이 없음;;) 생각보다 파리-남부 뱅기가 저렴해서 뉴욕-파리 왕복을 끊고 남부로는 아무래도 뱅기를 탈 것 같아요! (근데 당일 픽업 당일 드랍은 또 안 되나봐요...)

중간에 잠깐 들여서 두어시간 구경할만란 소도시들이 좀 있거든요. 운전하기는 그리 나쁘지 않지만 불안하고 본인이 운전하시는게 아니면 아무래도 그렇겠네요. 그럼 즐거운 여행하세요~

니스 가신김에 그냥 30분 더가서 모나코에서 퍼지시는 방법 있습니다.

저도 언제 다시 가볼지 모르겠지만 프랑스 남부라는 글만 보고 들어왔네요.

니스에 가실거면 렌트를 적극 추천드립니다. 십수년전에 가서 얼마나 바뀌었을지는 모르지만 제가 다녀본곳중 가장 인상깊던 곳중 하나이네요.

시간이 되신다면.

1. Gourdon 이라는 산속의 도시에 가보세요. 절벽에서 내려다보이는 식당이 있었는데 마을 분위기와 풍경이 일품입니다.

https://goo.gl/maps/YHDsp1mGSEG2

2. Valbonne 라는 도시가 근처에 있는데 예전에 French kiss 라는 맥라이언이 나오는 영화의 키스신의 배경이 되었던 호텔이 있습니다. 객실이 아마 20개도 안되는 100년은 된듯한 호텔이 있었는데 그 마일 자체도 프랑스 남부의 작은 마을을 구경하기에는 멋진 곳입니다.

호텔을 찾았네요. 

http://hotellesarmoiries.com/en/chambres

http://ciaotraveler.blogspot.com/2013/08/a-cute-and-scenic-romance-about-kate.html

앙티브와 니스는 워낙 관광지로 유명하지만 조금만 북쪽으로 올라가보셔서 남부의 시골마을들을 가보시면 큰관광지에서 느끼는 것보다 정말 작은 프랑스 사람들의 작은 관광지 분위기를 느끼실수 있습니다.

해안도로를 따라 모나코와 이탈리아까지 달리는 풍경도 서부 오레곤, 캘리포니아와의 해안도로와는 다른 멋진 절경을 보실수 있을겁니다.

아무튼 부럽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예전 사진을 꺼내 투척해봅니다.

Valbonne 과 Gourdon 에서 찍은 사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