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앉아있어도 갠춘한 의자 없을까요?

전 ikea markus가 눈에 땡기던데... 실은 너무 오래 앉아있어서 허리가 아파 간간히 치료다니는데... 뭐가 나을까요(저도 좀 알려주세요(굽신))

마커스 의자는 다른 분들의 말에 의하면 오래앉아있으면 불편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고려대상에서 뺐습니다!

그렇군요. 저도 Herman Miller 공장에 가서 직접 앉아봤는데 다르긴 달랐군요.. 의자가 참 어려운 필드네요ㅜ

마커스 강 비추입니다! 예전에 썼었는데 오래 앉아 있다보면 허리가 많이 아팠어요.

저는 최근들어 허리가 점점 더 안 좋아져서 중고로 스틸케이스 립 체어를 구매했는데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허먼밀러 에어론도 고려했는데 이건 중고가격도 스틸케이스보다 많이 비싸더라구요 ㅠ

그리고 원글님 동네에 중고 오피스 가구상 없는지 살펴보세요.

저도 동네가 작아서 개인 매물은 거의 없는데, 가구상 가니 재고가 꽤 있어서 직접 상태보고 살수 있었습니다.

Craigslist추천해주셔서 저도 괜찮은 것 매물 컨택을 했네요 ㅎㄹ

저는 Aeron사랑해요....월마트에서도 Aeron 중고 파네요. 이런거 사심 되지 않을까용

https://www.walmart.com/ip/Herman-Miller-Aeron-Chair-Size-B-or-C-Semi-Loaded-In-Black-Executive-Office-Chair/567810465?wmlspartner=wlpa&selectedSellerId=16064&adid=22222222227156458709&wl0=&wl1=g&wl2=c&wl3=267952513623&wl4=pla-636343535512&wl5=9016866&wl6=&wl7=&wl8=&wl9=pla&wl10=120813466&wl11=online&wl12=567810465&wl13=&veh=sem

역시 에어론...정말 좋나 보네요!!

저 역시 상당히 오래 앉아 있는 편인데.  한국에서 일할 땐 에어론을 쭉 썼구요.  미국에서 e-bay에서 중고로 사서 쓰고 있습니다.

몇 불 더 주셔도 "seller" pays return shipping 하시기 바랍니다.  받아보고 며칠 써보시고 아니다 싶으면 return 하면 됩니다.

그리고, 리턴한다고 하면 seller가 아마 $70 정도 깍아줄테니 그냥 kepp하라고 오퍼 할 겁니다. 
(사이즈 바꾸느라 리턴 1번 했는데. 생각해보니 파는 입장에선 리턴받고 shipping 부담하느니 깍아주는 데 이익이니까요.)

오...셀러 페이 리턴 시핑은 좋은 팁이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원하시는 답은 아니겠고 이미 아시겠지만 허리는 운동이 같이 되야 오래 지키실수있어요 ㅠㅠ 의자도 좋은거 사시고 core랑 back운동도 꼭 같이 십분이라도 하심 도움될꺼에요~~

넵! 명심하겠습니다 ㅜ 일하는 중간중간마다 운동을 잘 해줘야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이게..

저는 허리가 만성 통증인데요. 이번에 퍼블릭 도서관 갔더니 거기에 Herman Miller가 있어서 한 5시간정도 앉아 있어봤는데 세상에 허리에 부담이 없더라고요.. 

사실 첨엔 그 브랜드 의자 인지도 몰랐어요..

앉아 있다가 일어나 보니 허리에 부담이 없길래 어? 이거 모지 하고 브랜드를 봤더니 Herman Miller이더라고요.

허리 아프기 시작 하면 정말 고생하니까요.. 앉아 보시고 정말 필요하다 싶으시면 지르시고 나중에 필요 없어지면 파시는 것도 좋을듯 해요.

와 구글했다가 깜놀했어요 ㅎㅎ 이런 의자 도서관에 있음 조금 화날것도 같아요 (나의 피같은 텍스가!!) 그래도 개인적으로 몸에 좋으면 돈쓸만 하겠죠.

ㅋㅋㅋㅋㅋ 이렇게 좋은 퍼블릭 도서관이 있다니...부럽습니다!

원글에 대한 제대로 된 의견은 아니지만

저는 앉아서 일하다 서서 일하다 해요.

그러면 허리가 훨씬 편한듯.

책상을 오르락내리락 하는걸로 바꾸기엔 좀 부담스러워서

병원베드에서 사용하는 오르락내리락 테이블을 책상 앞에 바짝 놓고 사용해요.

요즘은 큰 모니터들 보통 연결해서 쓰니깐 키보트와 마우스만 올린 테이블을

오르락내리락 해도 그닥 불편하진 않더라구요.

30분내지 40분 정도 서서 일하고 힘들면 앉은 자세로 일하고..

졸업하면 책상 자유자재로 높낮이 조절되는것도 사고 싶네요. 말씀하신대로 자세를 계속 바꾸는게 좋다고 들었어요.

허먼 밀러 Aeron 쓰는데 전 만족합니다 ^^ Craigslist에 보시면 싼거 로컬로 많이들 팔드라구요 옵션이 많으니 가서 골라볼수도있구요.

가격도 쌉니다.

저도 허리가 안좋은 상태에서 박사과정을 시작했었는데, 연구실 의자가 Steelcase 또는 Herman Miller라서 무사히 박사과정을 마친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이상하게 다른 데서 공부하면 허리가 금방 아픈데 학교에서는 새벽까지 해도 허리가 괜찮아서, 나중에 같은 의자를 집에 사놓으려고 가격 검색했다가 학생으로서 사기엔 너무 부담되서 그냥 학교에 새벽부터 나와서 밤까지 남기로 노선을 정했었더랬죠. 나중에 중고로 파실 수도 있으니 좋은 의자 사시는 것 추천해요! 저는 졸업 후 직장에선 그만큼 좋은 의자가 아니라서 일을 오래 못해요=3==33

초 긍정적인 사고에요! 

저도 윗분 말씀대로 월마트에서 중고 사시더라도 허먼밀러 강추해요. 학생에게는 의자가 침대랑 비슷해서 좋은거 하나사서 10년 가시면 되요. 괜히 독일이 잘 만든다 하는게 아닌거 같더라구요. 나중에 여유 있으시면 높이 조절되는 책상 사셔서 섰다 앉았다 (허먼밀러) 반복하시면 꽤 도움이 된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기본 중의 기본은 근육 강화. 기존에 문제가 있으면 재활운동 위주로 하셔야 해요 괜히 데드리프팅 하다가 허리 나갈 수 있습니다.

전 꽤 오래쓰던 듀오백 의자가..  에어쇼바가 천천히 주저앉는 고장이 생겨서...  허먼밀러로 바꿀까? 하다가.. 

우연히 유투브에서.. ;;; 의자 에어쇼바는 종이 두껍게 말아서 중간에 껴넣으면 된다는... 것보고, 그렇게 해서 고쳐서 쓰고 있네요. ;;; 

의자가 넉넉하니, 헤드받침도 있고 어쩌고하면... 비싸더라구요. ㅎㅎ

호불호가 좀 갈리는데 전 Varier Balans 무릎의자 좋더라구요. 

저 의자 마일모아님이 추천하니까 급 지름신이 오네요. 그런데 장시간 컴퓨터작업하는데 괜찮을까요?

저도 추천받아 써봤는데 저는 괜찮았어요. 아무래도 개인차가 있겠죠?

전 디스크 때문에 911 응급차 타고 실려갔던 사람인데요. 그 뒤에 의자를 바꿨는데, Staples에서 팔았던 메모리폼 오피스의자를 써요. 이게 좋은 점이 의자 시트 각도(tilt)를 조절할 수 있어요. 그래서 waterfall position으로 (엉덩이 뒤가 높고 무릎쪽이 낮게) 조절해서 쓰니까 허리에 부담이 안 가서 너무 좋아요. 지금 사무실 의자는 시트 각도 조절이 안돼서 엉덩이 뒤를 높여주는 쿠션을 깔고 쓰는데, 그래도 집의 의자 만큼 편하지는 않네요. 시트 각도(forward tilt) 조절되는 메모리폼 의자 강추해요. 원하시는 budget 안에서 구하실 수 있을거에요.

추가: 위에 마모님이 추천하신 무릎의자도 시트 각도가 waterfall position인 그런 거지요.

추가2: 제껀 한 6년 전에 산거라 모델명은 다른데 (제가 산건 8000, 이건 9000) 이게 제일 비슷해 보이네요. 메모리폼이고 forward tilt 기능 있어요.

https://www.staples.com/Tempur-Pedic-TP9000-Polyester-Computer-and-Desk-Office-Chair-Black-TP9000-BLK/product_324021

저도 이런 의자를 싸게 사려고, 이런 곳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https://nationalofficeinteriors.com/product-category/steelcase/think/

저라면 Steelcase나 Herman Miller 의자를 Craigslist나 근처 중고 가구 센터 가서 저렴하게 (비교적) 산 후

1-2년 후 이사나갈 때 다시 Craigslist에 팔겠습니다.

그럼 비용 별로 안 나갈거에요.

같은 브랜드라서 조금 싫으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작년 여름부터 이 제품 사용중인데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https://www.officedepot.com/a/products/510830/WorkPro-Quantum-9000-Series-Ergonomic-Mesh/

사실 제값 주고 사기는 좀 그렇습니다만 종종 200불 안팎의 가격으로 할인을 하니 그 가격에 산다면 상당히 괜찮은 의자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steelcase 나 herman miller 보다야 별로지만 가격 차이가 어마어마 하다보니...ㅜㅜ

집에 있는 오피스 의자 4개 모두 staples에서 나름 비싸다고 비싼 의자들 샀었는데,

최근에야 Herman Miller의자를 알게되었습니다.

첨에 가격보고 뭥미했는데, 점점 더 사고 싶긴하네요, ㅋ

craigslist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긴 하던데, 중고를 저 가격주는 것이 좀 꺼려져서 아직 고민중입니다.

의자란게 별게 없습니다.. 
너무 막 싸구려 아니라서.. 와블거리지 않고, 어느정도 쿠션있고.. (너무 푹신해도 안되고요), 등받이 좀 편안하고, 높낮이 조절만 되면 
그 다음부터는 다 비슷합니다.  무슨 인체 척추모양 따라서 생긴 의자네 뭐네 해도 계속 그렇게 척추되고 있어 보세요.. 허리 아픕니다.. 
장시간 앉아도 허리나 다리 안 아픈 방법은.. 중요도 순으로

1. 일단 장시간 앉지 않는 겁니다. 30분씩 일어나세요.. 이게 사실 제일 중요..

2. 등받이 너무 좋다느니.. 쿠션 너무 편하다느니 해서 기대고 장시간 가만히 있지마세요.. 계속 허리를 이러저리 비틀고, 다리로 계속 움직이고.. 덜덜 떠셔도 됩니다.  계속 움직이세요.. 침대에 눕지 않는한 백만불짜리 의자라도 가만히 오래 앉아있으면 무조건 아픕니다.

3. 아무리 비싼 의자라도 사용자의 키나 체형에 안 맞으면 말짱 꽝이죠.. 대표적인게.. 다리 길이 ㅜㅜ 
인정해야죠.. 서양애들에 비해서 우리 대부분 숏다리 잖아요.. ㅜㅜ 
$1000 비싼 의자라도 높이 조절 제일 낮게 한게 자기 다리 길이와 안 맞으면 차라리 $50 의자보다 못한겁니다. 
앉았을때.. 무릎이 90도까지 편하게 되는지 보세요.. 의자가 높아서 늘.. 약간이라도 서는 자세에 가까워지면 다리가 아픕니다.. 
엉덩이를 편하게 붙였을때.. 다리가 또 편하게 바닥에 닿아야되요..  인터넷에 참고해보세요...
그런데, 무엇보다도.. 자기에게 편한게 제일 중요한겁니다.. ㅎㅎ 
 

아.. 그리고, 바닥이 카펫이면 바퀴도 괜찮은데.. 바닥이 하드 플로어면 바퀴를 떼셔도 됩니다. 하드 플로어에서 바퀴가 고정이 안되고 쉽게 굴러 다녀도 불편하실수 있습니다. 저는 심지어 늘 바퀴를 그냥 떼고 앉습니다. 제 키가 작아서 이래야 다리가 편하거든요.. ㅎㅎ 그리고,  의자 위치가 고정되어서 더 편하더라구요.

그사이에 댓글을 많이 달아주셨네요! 다들 좋은 조언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제가 생각지도 못했던 여러 옵션들이 정말 많네요:) 다 좋아보여서 뭔가 더 고민이 커진 느낌...ㅋㅋ

WorkPro 1000 샀는데 키가 작은 사람한테는 너무 높은것 같더라구요. 가장 낮은 세팅으로 해도 발 뒷꿈치가 살짝 들린다고 해야하나? Staples 가봤는데 비교적 많이 추천하시는 Hyken이 그나마 나은것 같은데 Aeron 같은걸로 가지 않는 이상 키 작은 사람들에게 잘 맞는 의자는 없는걸까요?

https://smile.amazon.com/gp/product/B001MS6XW8/

발 밑에 이런 foot cushion 하나 놓고 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