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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캐년 여행시 어디에 며칠 머무나요

토리아빠, 2018-07-24 18:45:24

조회 수
7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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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나온 질문 그래도 입니다.

 

돌아오는 8월 말에 그랜드 캐년 여행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조금 늦은 감이 있습니다만, 비행기는 예약을 마친 상태입니다. 8월 21일 - 8월 28일, LAS 인 아웃 입니다.

 

그런데, 라스베가스(21)에서 시작해서 Zion(,22) Bryce(23) , Page(24), Grand Canyon (25)(South Rim), 이렇게 1박씩 하려고 합니다.

 

질문 1) 이렇게 1박씩 하는 것이 잘하는 것인가요?

질문 2) 마모님 이라면 어디에 1박을 추가 하시겠어요?

질문 3) 아니면 South Rim에서 1박 이후에 Sedona에 가서 1박을 더 하시겠어요?

 

그리고 라스베가스에는 라스베가스 들어가는 21 밤과, 나오기 하루 전인 27일 밤에 머물려고 합니다.

 

6살, 8살, 어린 아이들과 여행하는 것입니다.

 

마모님들 후기를 읽어 보니, Zion 이나 Grand Canyon 에서 2박을 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하루씩 일정을 따라서 1박씩을 하면, 1박이(26일) 남아서요.

 

어디에서 1박을 더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결정인지 마모님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43 댓글

All_in_All

2018-07-24 19:02:23

세도나 26일 숙박 충분히 가능하고 추천드립니다. 그랜드캐년에서 세도나 가는 길이 약간 꼬부랑길 이긴합니다.

토리아빠

2018-07-24 19:05:54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centaur71

2018-07-24 19:59:13

굳이 그랜드캐년에서 2박 하실 필요 없이 1박 하시고 세도나로 오셔서 하루 더 숙박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아이들이 어리니 그랜드캐년은 South Rim 강바닥까지 내려가시는게 아니라면 눈으로만 즐겨도 될 듯하구요. 그랜드캐년에서는 가급적 캐년안의 숙소를 추천드립니다. El Tovar 호텔은 자체로도 구경할 게 많으니 한번 숙박하셔도 어떨까 싶네요. 호텔 바로 앞 난간에서 저녁 일몰이나 아침 일출을 사람들 없을 때 즐기실 수 있을 듯요. 여기가 안되면 캐년 내의 Lodge 도 알아보세요~

토리아빠

2018-07-24 20:12:16

Centaur 71 님 너무 감사합니다. 확신이 없었던 부분에 시원하게 답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랜드 캐년 안에 숙소 구하라고 하신것, 특히 El Tover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centaur71

2018-07-24 20:23:55

별 말씀을요~ Lodge 예약은 여기서 하시면 되는데 얼핏 보니 해당 일자에 El Tovar 는 방이 없는 것 같습니다.. 

 

https://secure.grandcanyonlodges.com/lodging

 

 

centaur71

2018-07-24 20:28:17

그리고 Zion 과 Bryce 도 혹시 방이 없으시면 굳이 1박씩 하시면서 이동하시는 것 보다, 근처 Kanab 에 Hampton 이나 Holiday Inn 같은 숙소가 있으니 여기에 베이스캠프를 차리시고 당일치기로 다녀오셔도 될 것 같습니다. Zion 은 약 한시간 이내, Bryce 는 약 1시간 반 정도 걸리네요~

토리아빠

2018-07-24 20:55:22

저도 확인해 보니 그 날짜에 방이 없습니다.

zion 과 Bryce 는" Inn "위주로 예약 할려구요.

감사합니다.

 

Scoopy

2018-07-24 21:53:20

제가 얼마전에

라스베가스-세도나-그랜드 캐넌-페이지-브라이스 캐캔-라스베가스로 갔다 왔어요.

각 도시마다 하룻밤씩 잤구요

주로 할리데이 인이나 햄튼 인에서 숙식을 해결했구요 

새도나에 있는 할리데이 인 깨끗하고 좋았어요. 추천합니다

그랜드 캐넌도 사우스림 바로 앞에 있는 할리데이 인에서 묵었는데 위치는 정말 좋았지만 정말 사람많고 복잡했습니다.

브라이스 캐넌 올라가는 길에 페이지에 들러 앤틀럽 캐넌이랑 horseshoe bend 본 것도 좋았어요

가는 길에 있으니까 잠깐 들리셔도 괜찮으실 것 같아요

브라이스 가기 전에 kanab에 있는 햄튼 인에 묵었는데 깨끗하고 좋았어요. 실내 수영장이랑 월풀이 있어서 딸내미랑 한참 놀았답니다.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랄께요!

애드리

2018-07-24 22:37:48

카납 햄튼인 후기 감사해요. 묻어가는질문이요...  할리데이인은 보통 전자렌지가 없나요?

Scoopy

2018-07-25 20:08:41

제 기억에 할리데이인 익스프레스는 냉장고와 조그만 전자렌지가 있었던 것 같아요

토리아빠

2018-07-24 23:18:15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후기 입니다.

Scoopy

2018-07-25 20:13:51

아, 그리고 같이 간 지인이 브라이스 캐넌 근처의 days inn ( 180 e center st, panguish, UT )에 머물렀었는데

굉장히 만족했다고 했어요. 익스피디아에서 이틀전에 예약해서 50불 조금 더 주고 예약했는데

외관가는 달리 내부가 리모델링 되어서 깔끔하고 조식도 괜찮았다고 하네요

 

Scoopy

2018-07-25 20:25:30

아, 또 생각이 난게 있는데

만약 페이지에 가셨는데 한국 음식(=밥)이 드시고 싶으시면 만다린 부페에 가 보세요

제가 여기 검색을 하니까 보통 바베큐나 멕시코 음식점을 추천하시던데

저희는 3일 내내 미국 음식만 먹으니까 속이 너무 느끼해서

그냥 중국 부페 찾아서 들어갔거든요

근데 주인분이 한국분이시더라구요

아주 강추할 만큼 음식이 훌륭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마파두부, 치킨 카레가 있었고 김치 겉절이가 제대로 된 한국식이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누룽지가 있었어요 ^^

라스베가스에서 장 봐서 음식을 만든다고 하시더라구요

여행 중에 한국 음식 생각나면 가셔도 될 듯 해요, 큰 기대는 하지 마시구요 ^^

 

그리고, 한군데 더..

햄튼 인 (kanab,UT)에 머무르신다면 그 동네 버거집인 'BIG AL'S BURGERS' 추천합니다

저흰 캐시어의 추천으로 버팔로 버거를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딸내미는 치킨 스트립 먹었는데

엄지 척 하더군요, 주문 즉시 만들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나름 괜찮았어요 

어메이징레이스

2018-07-25 23:34:05

올 11월에 페이지 1박 계획 중인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애드리

2018-07-26 00:56:05

라스베가스 호텔크레딧도 무용지물로 만들어버리는.한식체질인 제게 넘나 소중한 정보네요.. mandarin gourmet 맞나요?

한식당 비스끄무리한거라도 없나 찾고있었는데 진심감사합니다. 제 일정과 많이 겹쳐서 계속 주시하고있습니다.

Scoopy

2018-07-26 12:02:47

Yes!

토리아빠

2018-07-26 03:58:09

ㅎㅎ 감사합니다 

“결정적으로 누룽지”

저는 여기 꼭 가볼랍니다.

HJ012

2018-07-24 23:28:47

아이들과 가신다니 혹시 캠핑카 생각이 있으시다면 참고하세요.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mid=board&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캠핑카&document_srl=4885637

토리아빠

2018-07-24 23:37:15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sugarplum

2018-07-25 00:33:43

작년과 올해에 저기 모두 갔었는데, 라스베가스에서 출발하는 일정이면 세도나는 제외하셔도 무방합니다. 취향에 따라 그랜드 캐년 혹은 zion에 1박을 추가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전 그랜드캐년에서 2박하고 zion에서 1박했는데, 다음에 간다면 그랜드캐년 1박 zion 2박 할 것 같습니다. bryce랑 page는 규모가 작아서 1박씩 혹은 page오전에 보고 bryce에 오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짜도 됩니다.

 

좀 비싸긴 하지만 그랜드 캐년이나 특히 zion에서는 꼭 공원안의 숙소를 잡으시길 바랍니다. 예약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하루에 두세번씩 꾸준히 클릭을 하다보면 자리가 하나 둘씩 나오긴 합니다. 

하아안

2018-07-25 03:11:02

저도 조만간 갈려고 계획중인데, 자이언에서는 2박동안 뭘 하는걸 추천하시나요?

아 그리고 여쭙는김에 기초적인것도 좀 여쭐게요;; 이거 가려면 National Park Pass 이런거 준비해야되나요? National Park이 많아 보여서..

papagoose

2018-07-25 07:11:23

Narrow 트랙킹하는 거죠. 

Pass는 아무데나 첫번째 NP 입구에서 annual pass 사면 됩니다.

 

웅장한 스케일을 좋아하시면 그랜드캐년을 마지막 일정에,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하시면 브라이스캐년을 마지막 일정에 넣으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하아안

2018-07-25 15:32:13

감사합니다. 여행 계획 짜는데 참고 잘 하겠습니다!

김미동생

2018-07-25 07:24:21

하루는 The Narrow 다음날은 Angels Landing 

 

Bryce Canyon은 Navajo Loop - Queens Garden Combination Trail 

 

Grand Canyon은 South Kaibab Trail로 밑까지 내려갔다 Bright Angel Trail로 올라오는 코스 추천합니다.

토리아빠

2018-07-25 07:53:43

이런 정보 너무 좋습니다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너무 명확하게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토리아빠

2018-07-25 10:49:08

김미동생님 추천 감사합니다 

 

한가지 더 여쭈어 보고 싶습니다.

 

Zion 에Angels Landing 트레일을 6,8살 아이와도 같이 할수 있나요,?

 

시간은 3시간 정도라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괜찮은데요,

사진으로 보니 , 약간 위험해 보여서요.

 

가서 확인 해 보고 결정해도 되지만, 아이들이 함께 할수 있으면 여기서 2틀머물면서 Angels Landing 트레일 가보고 싶어서요.

 

그게 아니면, 세도나에 1박을 하려구요.

김미동생

2018-07-25 12:20:44

6,8살 아이들은 위험합니다. 만약 자녀들이 있다면 세도나에서 핑크짚 투어하시면서 주변 경관 보시는게 나을꺼에요. 제가 추천한 트레일들은 전미 트레일중 손꼽히는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긴한데 브라이스 캐년쪽을 제외하곤 어린이와 함께 할 수 있는 곳은 아니에요. 

토리아빠

2018-07-25 12:26:37

김미동생님,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아이들 더 크면 다시 와야 하겠습니다.

아무튼, 시간내어 다시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핑크짚 투어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티니에서몰디브한잔

2018-07-25 13:15:00

이거 한번 봐보세요

https://youtu.be/jy6K0KoMrco 

저는 고소  공포증이 심해서 무서울듯 해요.. 

토리아빠

2018-07-25 18:38:01

정말 아찔 하군요...

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우왕좌왕

2018-07-26 09:32:55

엔젤's 랜딩 지난주에 낙석으로 출입금지였습니다. 홈페이지 확인해보세요.

하아안

2018-07-25 15:33:10

감사합니다. 그랜드캐년 아직 안가봐서 감이 없는데 이런 소소한 정보 좋아요!

김미동생

2018-07-25 21:08:23

별말씀을요. 많은 사람들이 그랜드 캐년에 갔다가 의외로 실망을 하고 오는 경우가 있어요. 브라이스 캐년이 더 볼게 많다며 스킵하라는 얘기도 나오구요. 저도 처음에 가서 셔틀 타고 포인트만 돌았을땐 그런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웅장한데 그게 다거든요. 그런데 두번째 가서 이 트레일을 걸으면서 제 생각이 완전히 바꼈습니다. 지금껏 제가 했던 트레일중 다섯 손가락안에 들정도로 감동적이었습니다. 새벽 첫 셔틀 타고 빡세게 하면 하루에도 가능하지만 만신창이가 됩니다. 내려가서 Phantom Ranch에서 하룻밤 자고 올라오면 크게 힘 안들이고 즐기면서 트레일 할 수 있어요. 사우스림 트레일하거나 셔틀만 타고 보기엔 그랜드 캐년이 너무 아까워요. 

토리아빠

2018-07-26 04:53:54

제가 Phantom Ranch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28일 돔에만 자리가 있더라구요.

그날 비행기만 아니면, 전체 일정을 조정해서라도 한번 머물고 싶었는데, 일단, 가기 전까지 매일 사이트에 들어가 볼려구요. 후기들을 보니, 마지막에 취소하는 경우가 잇다 하더라구요.

 

그래도 차선책으로,

운좋게, Grand Canyon Village 안 Lodging에 한자리 남은거 원하는 날짜에 예약을 했습니다. 

일단, 여기를 예약해 놓고 안되면 말씀 해주신 트레일들을 왕복하면서 2틀동안 다녀 보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정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처음에 막연했던 것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많이 공부하게 되고,

김미동생님 때문에 큰 그림들을 그릴수 있었습니다.

김미동생

2018-07-26 09:07:47

보통 1년전 예약을 로터리로 하는거라 시간이 갈 수록 취소표가 많이 나와요. 1년후 일을 어떻게 알겠어요? ^^ 체력이 요하는 트레일이니까 물 많이 가져가시고 내려가고 올라가는 트레일이라 트레킹 폴 꼭 지참하세요. 그리고 시간이나 체력이 허락한다면 올라오실때 Plateau Point 한번 들려보세요. 콜로라도강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 찍을 수 있어요. 그럼 좋은 여행되시길.

시골사람

2018-07-25 12:31:47

며칠전에 자이언 캐년 다녀왔는데요. 자이언 캐년 입구 들어가기 전에 bumbleberry Inn 이라는곳에 묵었었어요.

숙소 안은 평범하고 깨끗했는데 경치가 정말 돈으로 살수가 없었구요. 아침먹으라고 voucher를 줬는데 이게 대충 빵이랑 커피 쭉 늘어놓는게 아니고 그 안의 식당에서 진짜 breakfast를 주는거였어요.

 

자이언 입구까지 차를 타고 들어가서 차 올라갈수 있는데까지 가서 세워놓고 셔틀버스 탔습니다. 셔틀버스 제일 끝 9번 temple of sinawava 에서 내려서 물길따라 좀 걷는정도만 했구요. 오후 늦게 들어갔더니 사람도 별로 없고 해질녘 되니까 아주 선선하고 좋았어요. 특히 해질 무렵의 바위산을 찍느라 어느 한곳에 카메라 부대가 장관을 이루고 있더라구요.

 

저희 일행은 8명이였고 초등 저학년 아이도 있고 해서 너무 힘든건 못했구요. 그 다음날에는 그랜드 캐년 North Rim 쪽으로 가느라 다시 zion 캐년의 scenic drive 길을 통과해서 갔는데 페북 대문사진으로 걸 만한 사진들을 아주 많이 건졌어요.

 

브라이스에선 일단 들어가자마자 비지터센터에 들어가서 화장실 해결하시고 가시면 좋구요.  bryce point라는곳에 가서 bryce amphitheater를 보면 브라이스 캐년 관광의 한 60% 는 해결한거 아닌가 싶구요.

IMG_20180718_140329.jpg

 

 

window도 보고 가면 좋을것 같고,

IMG_20180718_102431.jpg

 

트레일 하고 싶으시면 navajo trail로 내려가면 첨탑 사이를 걸어볼수 있는 코스가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오래전에 가봤는데 이번엔 너무 뜨거워서 트레일까진 못하고 왔네요.

토리아빠

2018-07-25 12:45:41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꼭 가서 걸어 보고 싶네요.

Scoopy

2018-07-25 20:34:08

저흰 그랜드 캐넌은 디저트 뷰에서 보기만 했었고

브라이스 캐넌은 지인과 함께 트레일을 했는데요

가능하면 Queens Garden 으로 시작해서  Navajo Loop 으로 나오시길 권해 드립니다. 

이 코스가 그늘이 많고 밑으로 갔다가 나중에 올라가는 코스더라구요

아마 반대로 했으면 더 힘들었을 것 같아요 

이렇게 했는데도 불구하고 저질 체력인  전 나중에 죽는줄 ... ^^

 

Resolution

2018-07-25 13:25:42

스크랩 하려고 로그인 했습니다. 댓글들이 다 너무 귀하네요. 감사합니다. 

주급만불

2018-07-25 15:33:43

토리아빠님 글 덕에 소중한 그랜드캐년 스크랩이 만들어졌네요.

내년 예정인데 감사합니다!

토리아빠

2018-07-25 18:32:12

제가 너무 감사합니다. 이렇게 열심히 알려 주시니,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Allison

2020-05-06 20:01:57

부모님과 그랜드 캐년을 가려고 검색중에 글을 발견했어요.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 

톨스토잉

2022-03-13 10:24:51

혹시나 비슷한 루트로 계획 중이신 분이 있을까 해서 간단하게 남깁니다. 

Sedona, Grand Canyon, Page, Bryce canyon 다녀왔고 모두 Holiday Inn Express 체인에서 숙박했어요. 

 

-Oak Creek 지점(Sedona 근처) :깨끗하고 직원들도 친절합니다. 

 

-Grand Canyon 지점: 어른들만 숙박한다고 하니까 별관(?)을 배정해줬는데 조용해서 편안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별관에도 식당이 있어서 아침에 따로 본관 넘어가지 않아도 됩니다. 체크 아웃도 본관에 갈 필요 없이, 엘리베이터 앞 키 박스에 키만 반납하면 되니 편하구요. 욕실사이즈가 많이 작지만 아이들을 씻기거나 할 일이 없어서 사용하는데 큰 불편함은 못 느꼈습니다. 방문할 때마다 별관에 머물러서 본관에 있는 방은 어떤지 모릅니다.

 

-Page (lake powell 근처) 지점:  신축인지 건물 자체도 깨끗. 마주치는 모든 직원들이 청소용품을 들고 쓸고 닦는 모습을 보아서 그런지, 이 지점은 청결에 신경을 많이 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방도 욕실도 깨끗했고, 카펫에서 나는 꿉꿉하거나 더스티한 냄새도 없고 채광도 좋았어요. 

 

-Kanab 지점: 좋은 경험 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방문한 지점 중에 가장 별로였어요. 구글 평점이 4점이 넘는다는 사실이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곳이었습니다... 방안 곳곳에 먼지가 수북(검은 먼지가 1cm 이상 쌓여있었어요), 수건도 재활용하는지 밟은 자국도 있고 축축하고, 침대도 너무 삐그덕 거려서 불편했습니다. 조식도 6:30분부터 시작이지만 내놓는 양이 너무 인색해서 아무리 늦어도 한 시간 안에 가야 뭐라도(아무도 안먹어 남은 머핀이라도) 드실 수 있습니다. 방에 전자렌지가 있기는 한데, 전자렌지 사용하면 그 진동이 바닥을 타고 층 전체로 울려퍼져서 너무 민망했네요. 방음이 안된다는 거겠죠.. 추천하고 싶진 않지만 이곳에서 꼭 숙박을 해야 한다면 가장 윗층에 있는 방으로 달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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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부엉 2024-04-0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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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태교여행 힐튼 오아후 호텔 질문

| 질문-호텔 1
도비어 2024-05-06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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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K 스펜딩용 카드 추천해주세요

| 질문-카드 13
에덴의동쪽 2024-05-03 1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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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뎃] 한국 건강검진 미국 보험으로 커버 문의합니다. (올 여름 방문예정)

| 질문-기타 85
돈쓰는선비 2023-05-10 17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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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담 비즈니스 카드 Wyndham Business Card 사인업 올랐습니다 (50K/$4K 3개월+50K/$15K 12개월 up to 100K)

| 정보-카드 49
슈슈 2024-03-08 2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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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몬트 - 밴프 vs 레이크 루이스

| 후기 87
하늘향해팔짝 2015-02-11 4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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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 (Rakuten) 리퍼럴 (일시적) 40불 링크 모음

| 정보-기타 893
마일모아 2020-08-23 28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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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블라인드 어떤거 쓰시나요?

| 질문-DIY 3
날아라호빵맨 2024-05-06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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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후기 (16) - 퀵하게 델타원 스윗 후기 Delta One

| 후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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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죵 2024-05-06 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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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21년 7월 15일] 어카운트 오픈. 자영업자의 은퇴 자금 순서와 종류, Solo 401k 활용 (진행중)

| 정보-은퇴 93
Beauti·FULL 2020-11-09 8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