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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더위와 인종차별

티메, 2018-08-04 02: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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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에 나와있는 티메입니다. 최근에 한국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정말 올해 더위는 살인적입니다. 누진세때문에 에어컨은 키지도 못하고, 더위는 푹푹찌고, 정말 literally 사람들 죽어 나갑니다. 서울은 100년 여 만에 역대 최고급 온도를 찍었구요.

 

대프리카 와 함께 신종어 "서프리카"가 생겼습니다. 정말 말도 못하게 더워요. 막 35도 이상이고 체감상은 더 하고, 특히 차안은 진짜 눈물나요..ㅠㅠ

 

그리고 예전에는 눈에 안들어오던게 눈에 슬슬 들어오네요. 한국도 점점 많이 서구화 돼가는데, 이상한 인종차별이 들어와있어요.. 요즘 최저임금을 계속 올리는 바람에 외노자가 많아지고, 식당에 가면 조선족부터 여러가지 인종들이 일하는걸 볼수있는데요. 숙박업 청소나 힘쓰는 직업들은 하루 8시간 기준으로 8만원을 주고, 거기서 3만원 정도를 소개비 비용으로 다시 빼간다합니다. 많은 수의 택시기사들도 외국인이 오면 길을 돌아가거나, 막말을 퍼붓고, 거스름돈으로 사기를 친다고 합니다.

 

미국 처음와서 인종차별 당할때 "아 진짜 이렇게 더러운게 있구나.." 할때가 엊그제 같은데 한국에서 이런모습을 보니 씁슬합니다.

이렇게 인종차별하시던 분들이 해외나가서 인종차별 당하면 되게 노발대발 하실거같은데, 왜 상대방 쪽 입장은 생각을 안하나 참 아쉽습니다.

 

한국에서 뉴스를 보고 있노라면 너~무 안좋은 뉴스들만 나와서 오늘따라 속이 답답해서 마모에 글쓰러 왔습니다.

 

뜨거운 여름, 물많이드시면서 재밌게 보내세요!

95 댓글

shilph

2018-08-04 02:40:01

원래 사람이란 간사해서, 자기가 당하는 것은 못 참지만, 타인에게 이익을 빼앗아 올 수 있다면 하는 것이지요. 때로는 타인에게 막함으로써 받는 스트레스 해소라던가, 자신이 갑이 되서 이익을 더 취하고자 하는거지요. 뭐, 쉽게 말하면 졸부 근성이고요.

 

근데 또다른 한편으로는 타인을 좀 더 이해하지 못해서 그런 것이고, 또다른 한편으로는 자신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런 것이고, 또다른 한편에서는 자신은 그런 상황이 오지 않을 것이라고 셍각해서 그렇지요. 씁쓸하지만 그게 현실이니까요.

 

근데 정말 인종 차별이나 타인에게 갑질하는건 정말 없어져야한다고 봅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갑질은 뭐라고 하면서, 자기 자신은 조선족이나 경비원에게 뭐라고 하는 사람들을 보면 무슨 생각인걸까... 싳기도 하더라고요

서울

2018-08-04 03:39:33

티메님 더위에 고생이 많네요... 티메님이 더위얘기하시니 오래전에 웃지못할 에피소드가 하나생각나네요...저도 한여름 아이방학때  한국을나가 오빠네집엘 갔는데 어찌나 더운지 잠은안오고 새벽2시경인지 3시인지 올케언니하고 집박에나가 앉아있는데 뒷집에서 부부싸움이 난거에요, 아줌마가 튀어나오고 아저씨가 쫒아오니 아주머님이 우리에게 도망이라고왔는데 싸움을 말리다보니 집에까지갔다가 왔다가 또 집에가서 선풍기집어던지고 그릇깨고 장난아니었던게 생각나며 갑자기 웃음이나네요...

Monica

2018-08-04 05:30:08

저희 부모님 하시는 말씀, 그래도 한국사람들 잘먹고 잘놀고 여행 잘가고 하더라....신기해.  

 

인종차별...미국같은 나라도 아직 있는데 이제 막 시작한 한국같은 나라는 오직할까요.  ㅠㅠ. 

IRS직원

2018-08-04 22:05:32

정말 미국에서 사시는 분들은 어떻게든 절세하고 렌트비 내고 노후 준비하고 연금 붓고 아이 학비 연금 붓고 힘들게 사는데

 

한국에서 전체적인 분위기가 어차피 세금 그거 떼고 나오는거 젊어서 놀자 분위기 인거 같습니다.. 해외 여행은 분기나 반년 주기로 꼭 가고..

말하는대로

2018-08-04 06:45:19

15여년 전에 군 대체복무를 할 때 동남아 노동자들이 있었는데, 그때도 외국인에 대한 차별은 심했었지요. 어쩌면 한국이 인종차별이 가장 심한 나라일지도.. 백인들은 다 환영하고... 흑인들, 동남아인들 차별하고.. 다른 문제일지모르나 예멘 난민에 대한 선입견도 그렇구요..

포트드소토

2018-08-04 06:58:31

단일민족, 한민족, 한겨례 등등.. 제가 어릴때까지만 해도 교육에서 민족주의를 매우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이미 그때부터 왜놈, 떼놈 등으로 주변나라들 특히 아시아 아프리카는 무시하고 서양 백인은 사대하는 문화가 만연해 있었죠.  다만 그런 인종 차별을 실제로 적용할만한 대상이 없었었죠.

 

이제 모든 국민은 준비되어 있었는데 드디어 한국도 경제성장이 이루어 지면서 무역도 늘고 외국인 관광객도 오고 그렇데 되었죠..

 

마짝 마른 날에 불씨가 있는데  짚단을 던지면?

inspire

2018-08-04 08:13:56

이방인, 특히 최근 예멘사람들에 대한 공격성을 보면, 너무 날카로워, 게시판에 반대의견도 못 달겠더라구요. (물론, 일부 조직된 종교단체들의 댓글공작이 있지 않나 의심스럽지만,) 아랍인들은 테러의 원흉이니 한국도 노출될 것이며, 일자리를 뺏을 것이라는 현실적이지 않은 얘기에, 난민을 옹호하는 사람들을 조롱하는 협박성 멘트가 댓글 순위 최상위에 있는 것을 보면 정말 무서워요.

 

빠르게 서구수준에 도달한 경제/물질적인 영역과 달리, 문화/정신적 영역(옛날에는 상부구조라고도 했던;;)은 발달하는 속도가 정말 느려서, 관용, 차이, 인정 같은 개념의 정착은 서구에서만큼이나 오래 걸리는 것 같아요. 그래서, 타인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 합리적인 사고 같은 서양문화에 노출된 분들에게는 이런 현상들이 더 이해가 어려울 것 같구요.

 

@티메 님께서 한국에서 상당기간 보내신다고 글에서 본 것 같은데요, 앞으로 저런 이해 안가는 일들을 자주 보시게 될 것 같은데,... (제가 충고할 입장은 아니지만) 안타깝고 힘내시라는 말씀만... 불합리하거나 부조리한 것을 따지면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되고, 안 따지자면 '야만'에 길들여지는 현실이 안타까워요. 문제의식은 잊지 마시길요~!

Opeth

2018-08-04 08:15:43

외국에서 서양사람으로 받는 인종차별에 불만을 토로하지만 우리나라도 인종차별과 인식에 관해서는 수준이 낮은편이죠. 이게 나쁜거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서양사람들에 비해 인종차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본적이 많이 없으니까요. 단일민족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나라니까 외국 사람들에 대해 노출도 적었던 편이고... 성장통은 있겠지만 차차 나아지겠죠. 아니 나아져야만 하죠.

레볼

2018-08-04 08:58:35

한국만큼 인종차별 심한곳이 없죠.  inspire님말대로 의견 제시도 못할 정도로 집단적 광기가 온라인상에서 무서울 정도로 표출되고, 그토록 싫다던 가짜뉴스도 자기들 논리에 맞으니 잘 가져다가 쓰네요. 난민심사도 너무 심하게 하는 상황에서 정부까지 뒤집으려고 왜그리들 난리인지....

 그마저도 받아들이는 난민 수를 줄이는 미국상황을 거론하면서 미국이 얼마나 난민을 받는지도 다들 관심이 없어요.  트럼프가 난민을 무려 매년 4만5천명까지 줄인다는 말이고 (오바마는 10만명 이상으로 늘리려고 했었지요 아마).... 지금도 매년 수만명씩은 들어옵니다. 한국이요? 지금까지 제가 알기로는 도합 천명도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에 비해 이 엄청난 거부감과 여론몰이는 정말 인종차별로 밖에 보이지 않아요.

히든고수

2018-08-04 09:21:47

저는 인도주의고 뭐고 간에 

난민은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요 

 

그리고 자기 딸이 이슬람 난민 출신 남자랑 결혼하겠다는데 

그래라!

할수 있는 사람 빼놓고 

인류애가 어쩌니 난민포용이 선진사회니

우리도 사해동포 주의에 기여할 때니 하는 소리하는 사람들은 

믿음이 안 가요 

저 싫은 일 남 시키고 

내가 먼저 말했다!

나는 군자 너는 소인배!

 하고 크레딧이나 받을려는 얌체요 

좋은 말은 누구나요 

 

남은 무섭다고 하는데 

자기는 괜찮다고 하니 

남더러 무서워하지 마라

괘념하지 마라

왜 그리 난리냐 

말로 글로 가르치는 대신 

우선 난민을 사위로 삼아서 

봐 문제 없지? 우리 가족 행복하지? 봤지 봤지 하고 

행동으로 모범을 보여서 

남들이 아 난민도 우리랑 똑같구나 하고 

감화를 줘야요 

우왕좌왕

2018-08-04 09:34:12

동감이요.

인류애 어쩌고 하지만 당장 사위감으로 난민 데려오면 재떨이 안던질 사람들 얼마나 있겠습니까;;

 

히든고수

2018-08-04 09:43:06

일본처럼 

우리는 난민 너무너무 받고 싶은데요 

집이 너무 좁아서요 

귀한 손님 불편을 드릴까 염려되네요 

대신 비싼 호텔 끊어 드릴께요 하는게 

최선이 아닌가.

우왕좌왕

2018-08-04 09:45:12

특별기 태워서 난민 받아주는 나라로 보내드리는게 좋을것같아요.

베이킹쏘우다

2018-08-05 09:43:37

비슷한 생각을 했었는데,

UN법으로는 그게 금지라고 하더라구요

 

카모마일

2018-08-04 10:14:30

한국은 이미 북한산(?) 난민을 엄청 수용하고있습니다?

히든고수

2018-08-04 10:20:51

그러네요! 

 

우리는 이미 난민을 많이 받고 있으니 

할만큼 했다 !

 

 

레볼

2018-08-04 10:29:38

괜찮은 논리네요 ㅇㅇ 일본의 논리이기도 하고요ㅎㅎ

라이트닝

2018-08-04 21:35:54

이 논리를 이미 쓰고 있다고 본 것 같아요.

업스테이트

2018-08-04 10:32:17

글쎄요... 전 약간 생각이 다른데요. 제가 아직 한국에 살고 있었다면 아마도 현재의 한국 여론대로 생각하고 행동했겠죠. 근데, 긴 시간은 아니지만 미국에서 10년넘게 살다보니 생각이 많이 바뀐것 같습니다. 1년 있으면 대학가는 아들이 얼마전에 혹시 흑인을 여자친구로 데려오면 어떡할거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저와 제 아내는 그런거에 크게 신경 안쓰는 스타일이라서 상관없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물론, 한국 며느리면 내가 한국말로 의사소통 할 수 있으니 더 좋긴한데 라는 말을 덧붙이긴 했습니다만.... 이전에 한 대화중에서 자기가 만약 성소수자면 어떡하겠냐고 물어봤을때 보수적인 한국사회에서 자란 저에게는 아들이성소수자가 아니기를 바라지만 성소수자라면 이또한 어쩔수 없는게아닌가 합니다. 성소수자라고 제 아들이 아닌건 아니니까요. 지금 한국에 계신분들이 난민에 반대하는건 그분들의 처한 상황에서 하는 행동들이니 존중은 합니다만, 점점 글로벌화 되어가는 현 시점에서 어찌보면 사회 전반적인 변화가 있어야 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레볼

2018-08-04 10:37:10

저도 존중은 존중요....그냥 받아들이기 힘든 사람이 더 많은 사회라 말 열마디 한다고 이해해주지 않아요.. 얼마 전 퇴사하신 분의 글이 생각나요. 과연 좋은 댓글 써주신 분들 중에 몇명이나 진정으로 사회적인 차별을 이해하고 응원하셨을지.... 자신의 생활에 침범한다고 했을 때 지금의 배타적인 한국사회의 모습을 보이지 않을 사람이 얼마나 될지 말이죠...

업스테이트

2018-08-04 10:57:39

그런면에서 보면 미국이 존경스럽긴 합니다. 물론 이민의 역사가 한국과는 비교가 안되지만요.

IRS직원

2018-08-04 22:10:03

역사적으로 다름이 있으니 그런거 아닐까 싶습니다.

 

아메리카 대륙 자체가 인디안 학살하고 차지한 땅이고..

상대적으로 타민족에게 배척이 강한 국가들은 오랜 전통을 가지고 지키고 싸우고 한 국가들.. 민족 정서가 아예 다르지 않을까요.

레볼

2018-08-04 10:28:37

 원리주의는 싫어하지만 아들딸일은 커서 알아서해라는 식입니다만... 그렇다고 그거랑 난민 좀 받는거랑은 달라요 ㅇㅇ 종교따져서 받겠다 혹은 우린 죽다살아난 민족이지만 앞으로 못살거나 죽을 것 같은 민족은 순혈주의랑 안맞으니 못 도와주겠다라던가...

 

요지는 그게 아니라는거죠 ㅇㅇ 히고님말이나 다른 분들 말을 이해 못하는 것이 아니라요 그런 생각과 가치관을 살짝 왜곡시키면 인종차별의 논리가 될 수 있는거라서 의도적으로 관련시켜서 여론을 호도하고 있는 느낌을 많이 받아서요 ㅇㅇ 말그대로 일본처럼 아예 받질 말던가, 말은 받아줄께하고 안받는 것도 오케이(지금이 그렇죠 ㅇㅇ). 잘 안받는데도 은연 중에 있는 한국사람의 순혈, 민족주의를 자극시켜 외국인을 특히 못 살게굴고 더 시커먼 사람들을 차별화하는거죠 ㅇㅇ 대부분 상징적인 사건 한두개를 크게 포장하거나 가짜뉴스 등으로요..

 말꺼내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되는 사회인지라 저도 왠만하면 말 안해요. 그냥 이런 모습도 한국스러운 것인 것 아닐까요. 저는 조금 슬프긴해요 ㅇㅇ 안 슬픈 사람들이 더 많은 것도 알아요.

얼마예요

2018-08-04 12:10:07

딸 키우는 아빠입니다. 

이슬람 난민 출신 트랜스젠더 외계인이랑 결혼한다고 해도, 그래라 할겁니다. 

다만,

번듯한 직장이 있거나, 

먹고살기 불편함이 없을 만큼 세이빙이 많을 것 (얼마예요?).

술 마약 문제가 없을 것. 

문사철 조예가 깊을 것. 

운동을 꾸준히 할 것. 

여성을 동등한 인격으로 존중할 것. 

노인 , (특히 장인장모를) 공경할 것. 

아이들을 사랑할것. 

둘이 서로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시너지가 될 것. 

 

이정도만 충족되면 난민이건 외계인이건 상관없습니다. 

그래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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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고수

2018-08-04 12:16:48

다 듣고보니 그냥 싫다는 말 ! 

ㅋㅋ

 

왜냐 

난민 아니었으면 안 따라붙었을 조건요

 

이건 뭐 

오바마 같은 사람 데리고 오면 

흑인하고 결혼하는거 승락한다는 소리 

얼마예요

2018-08-04 12:19:56

무슬림 출신 슈퍼맨 정도면 통과! 그 이하는 무조건 반대!

얼마예요

2018-08-04 12:43:50

오바마는 마약 문제 때문에 탈락! ㅋㅋㅋ

히든고수

2018-08-04 12:50:03

먹고살기 불편함이 없을 만큼 세이빙이 많을 것 (얼마예요?).

문사철 조예가 깊을 것. 

운동을 꾸준히 할 것. 

 

이건 거의 mutually exclusive 

특히 문사철에 조예가 깊으면서 저축해 놓은게 많을 것

 

그냥 싫다고 솔직하게

 

 

얼마예요

2018-08-04 18:23:17

문사철에 조예가 깊으면서 저축해 놓은게 많은 것 드물지만

반대로 집안에 재산이 많아서 취미로 문사철의 조예를 쌓은 경우는 나름 흔하다고 봅니다. 본인 이야기 같은건 느낌일 뿐입니다. 

대박마

2018-08-04 19:24:45

음.... 그런 사람이 따님을 좋아할 확률은 얼마예요? ㅋㅋ

얼마예요

2018-08-04 20:34:05

(정색을 하며)

이건 제가 자녀양육하는데 임하는 원칙이기 때문에, 제 딸도 이 조건을 충족하는 사람으로 자랄 것이라 봅니다. 같은 조건을 충족하는 선남선녀가 (탑 리버럴아츠 칼리지에서 ) 어울리다 보면 눈도 맞고 하는게 호르몬 아니겠습니까. ㅋㅋㅋ

확률은 127%라고 봅니다.

대박마

2018-08-04 20:40:09

재 아들이 그 조건인데.... (아빠가 503과 547를 max로 채운다음 돈을 다 못쓰고 죽을 가능성이 아주 높은...) 그럼 데빗카드를 쓰게 해서....

따님이 “여기서 데빗카드를 쓰시면 안됩니다.”...... 그래서.... ㅋㅋ

physi

2018-08-04 20:42:16

아드님 라면 끓이는 법부터....

대박마

2018-08-04 20:58:09

라면 잘 끓입니다..... 맨날 라면 만 먹으려고 해서..... 제 자취생활 기술을 전수 중입니다.... 흙흙 

얼마예요

2018-08-04 20:49:23

어디서 독일사람은 무뚝뚝 하다는 헛소문을 들어서...

대박마

2018-08-04 20:54:25

앗 들켰다. 저희 아들이 좀.... 차시남이죠.... 차가운 시걸남자... ㅋㅋ

우왕좌왕

2018-08-04 12:30:50

해당되는 사람찾기가 얼마나 힘들까요 ㅋㅋ

얼마예요

2018-08-04 20:35:23

우왕좌왕하다보면 또 만나게되고 사랑에 빠지고 그런 것 아닙니까. 잘 아실만한 분이...

Californian

2018-08-05 03:58:54

처음에  외계인도 오케이에 우와 했는데, 

 

다 읽다보니 딸둘인 저도 이렇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잔잔하게

2018-08-05 10:07:10

엄친아네요

bn

2018-08-04 12:34:52

난민문제 자체는 개개인 별로 찬반이 갈릴 수도 있는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실제로 본국에서 위협을 느끼고 있고 한국에서 다른 한국인들 처럼 살아가려는 의지가 있다면 인도적으로 받아줄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현실적으로는 제대로 된 난민인지 이 사람이 속이고 분란을 일으키러 들어오는 사람인지 판단이 어렵기 때문에 아무나 다 받아주기 힘들다라고 하면 그건 수긍은 할 수 있습니다. 

 

근데 한국에서 대다수가 주장하는 난민 반대 이유는 그건 다른게 아니라 틀린 것 같습니다. 이슬람 교도 => 테러리스트. 그렇기 때문에 테러 위험이 있으니 받아드리면 안된다가 주된 주장 아닌가요? 물론 한국 사회의 법과 상식에 반하는 행동 포기하려 하지 않는다면 당연히 당장 추방해야죠 (법 위에 샤리아 라던지, 명예살인이라던지, 일부다처제라던지). 근데 이슬람 교도라는 이유만으로 반대하는 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히든고수

2018-08-04 12:39:03

주된 주장은 뭐,

니스하고 빠리하고 브루쎌하고 벨린에서 일어난 일을 봐라,

99명이 선인여도 한명의 악인이 가하는 해악이 너무 크기에 

 

덤프 트럭으로 광화문에서 용산까지 한강대로를 밀고 내려가도,

이슬람이 다 나쁜건 아니야, 하고 

군자연 하나요

 

 

얼마예요

2018-08-04 20:30:27

조승희

QED

카모마일

2018-08-04 20:43:34

정신병은 어느 그룹에나 있을 수 있지만 신념은 “그 그룹”의 종특(?)이란 차잇점이 있지 않나요?

 

어려워요 이런 토픽

Skyteam

2018-08-04 09:45:21

다문화사회인 미국에서도 인종차별은 여전히 존재하는데 우리나라는 뭐 말할 것도 없...

티메

2018-08-04 09:55:19

여러가지 좋은 의견들, 뭣보다 젊잖은 마적단님들의 태도에 감탄하고 갑니다 ㅠ.ㅠ @inspire 님 말씀하신대로 한국에서 이런말 꺼내기도 정말 힘들어요. 무슨 주제라도 정치색이 좁쌀만큼 보이면 다들 민감해지더라구요. 글에 적지 않았지만 요즘 페미니즘과 남녀사이 갈등이 무지하게 커지고 난리도 아닙니다.. 전 한국와서 별의별 단어들 처음 들어봤어요;; 

 

너무 속이 답~답해서 올린건데 글을 작성하니 훨씬 낫네요. 이렇게 답답해하는것도 병이 아닌가 싶을정도로 -_- ;;

 

모두 더운 날씨에 힘내세요~~!!

캡틴

2018-08-04 10:10:16

한국에 나갈때마다 느끼지만 인종이든 뭐든 다름에 너무 관용적이지 않은 것 같아서 안타갑고.

나와 다르다고 함부로 대하고 쉽게 뭐라고 하는게 불편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라르크

2018-08-04 11:24:59

군중심리 쩔죠.. 옷만 조금 편하게 입고 나가면 대놓고 수근거리는 사람들 극혐입니다.

이슬꿈

2018-08-04 10:56:03

차별이 (약간이나마) 가시화된 지금이 오히려 예전보다는 나았다는 아이러니함이 있죠. 예전엔 아예 안 보였으니까요. 사실은 주변에 굉장히 많은데도요.

업스테이트

2018-08-04 11:22:36

듣고보니 일리있는 말씀이시네요.

이슬꿈

2018-08-04 11:38:20

뭐랄까 아직도 방송에서는 가짜 중국말이 개그가 되고, 외국인 한국어 발음 자막 이상하게 쓰는 나라인걸요. 아무리 아시안 차별을 차별로 여기지도 않는 미국이지만 미국 방송에서 가짜 중국어 같은 걸 했다가는 대번에 잘릴 것 같은데요.

얼마예요

2018-08-04 11:50:23

이분 최소 사우스파크 안보신분...

이슬꿈

2018-08-04 11:53:19

그건 목적이 조롱이고요. 아시아나 샌프란시스코 사고때 기억나는데요.

physi

2018-08-04 11:38:47

어렸을 때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시꺼먼스던가.. 그거 보면서 깔깔 웃었던게 기억나네요. 

인기 정말 많았고.... 같이 놀던 아이들도 다 그거 따라하곤 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섬찟한 느낌이 들어요. 

Heesohn

2018-08-04 12:11:31

안 그래도 얼마전에 와이프와 시커먼스에 대해서 이야기 했었는데요..

초코바 중에 블랙죠가 있었는데 (아프리카 식인종 캐릭터 그림)

시커먼스 두 분이 광고했던 것도 기억나네요. 

 

크레파스 살색이 당연히 살색인 줄 알았는데 그게

잘못 된 거라는 걸 알았을때 꽤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점점 앞으로 더 나아질더라고 생각해요.

physi

2018-08-04 18:14:08

그러고보니 블랙죠도 있었군요. 어쩌면 한국에서 어려서부터 인종차별을 너무 자연스럽게 배운게 아닌가 싶어요. 

 

'살색'은 예전에 방송에서 쓰이던 대채 용어가 '피부색'이여서 더 어리둥절 했어요.

2002년 여름방학때 한국놀러 갔을때 kbs 개그콘서트 녹화장 갔었는데, 개그맨이 꽁트중에 색을 가르치며 살색이라 부르니 용어 쓰니 진행요원이 NG 치고 피부색으로 바꿔말하게 하더라고요;; 뭔 넌센스여.. 했었습니다. 

가자그곳으로

2018-08-04 19:39:37

전 조선족을 소재로 한 개콘 황해보고 놀랬던 기억이

bn

2018-08-04 12:26:11

한국에선 (제 생각은 절대 아닙니다)

 

흑인: 노예

동남아계열 인종: 외노자. 사장님 나빠요~~

중동/이슬람교인: 테러리스트

중국인: 짱깨

일본인: 쪽발이

인도인: 카레

백인: 미국인, 선진국인

 

아닌가요. 지금은 링크를 찾을 수 없는데 서울 한복판에서 중년의 남성이 버스타고 있는 아랍인 (한국인으로 귀화하셨던가... 긴가민가) 대학교수를 "유 아랍, 테러리스트" 하면서 구타했다는 기사를 보고 예전에 미국에서 벌어졌던 흑인이 자리 양보 안했다고 구타했다는 것이 생각나더라고요. 

우왕좌왕

2018-08-04 12:33:30

흑인한테 토인이라고 하는사람 봤어요.

얼마예요

2018-08-04 18:36:17

  • 태영보다  검다는  우유 가게 주인은 아프리카의 토인과 같은 얼굴일 것이라고 규는 웃었다.Source :이병주지리산

얼마예요

2018-08-04 18:25:31

저는 인종차별에 반대하고 난민은 적극적으로 도와야한다고 봅니다만. 

한국 같이 단일민족 이라고 굳게믿는 나라에서 대량으로 경제이민 결혼이민을 받는 것은 득보다 실이 많다는 생각입니다. 

이민자가 테러를 저지른다거나 사회보조를 많이 반다서 정부재정을 악화시키기 때문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단일민족 사상을 믿는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지 않을 것이고. 오히려 이민자가 많아질수록 점점 더 혐오가 심해져서 사회분위기를 망칠 것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받아들일 사람들이 수준이 안되어 있으면 도덕적으로 옳은 일이라도 받아들이면 안되죠. 정신이 성숙한 이후에 받아들이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대박마

2018-08-04 19:16:53

출산율이 1.05 이니 한새대를 지날 때 마다 인구가 반으로 줄어드니... 조만간 사람들이 필요 할꺼구 그러면 외국인들이 들어 올 수 밖에 없겠죠. 그러면 왈가왈부 말이 많아지고.... 그래도 필요성땜에 그렇게 갈 수 밖에 없으니 언젠가는 나아지겠죠.

또 다른 건 노인들만 있으니 수구는 그대로고 진보는 한 새대마다 반으로 줄어 들지않을꺼 걱정입니다. ㅋㅋ

자유인원조

2018-08-04 19:18:36

한국내에서 사신 분들은 인종차별에 대한 감각이 별로 없습니다. 경험이 없기 때문에 유색인종에 대한 차별을 인지 못하시지요.

저희들도 한국내에서만 살았다면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단일민족, 한민족 등등 쇼비니즘에 가까운 용어들이 너무 많으니까요. 

 

캡틴

2018-08-04 19:31:50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차별을 정당화해서는 안되지 않을까요. 여러가지 이유로 많은 분들이 인종차별, 남녀차별, LGTB 차별 등등 여러가지 차별을 정당화 하는데 차별은 그 자체로 옳치 않은 행동이라는 것은 모두가 동의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잘못된 것을 이런 저런 이유가 있다고해서 옳게 되는 것은 아니것 같아요. 

한분이 딸이 난민과 결혼하면 이라고 하셨는데 개인적으로 왜 부모가 다 큰 딸이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겠다는데 된다 안된다는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저는 좀 그렇네요. 물론 힘든 부분이 있을 테니 이런 것에 대해서 잘 생각하고 결정하는 것인지에 대해서 염려와 조언을 할순 있겠지만 그 이상은 좀 ...

싫으냐 하면 저는 싫을것 같아요. 왜냐면 난민이여서가 아니고 그런 결혼을 함으로 차별을 당연시하며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 때문에 자식들이 격을 마음고생이 걱정돼서 싫을 것 같네요.

calypso

2018-08-04 19:46:55

티메님은 한국에 계실때 여기다 신경쓸 시간이 없으실텐데요.. 갈비찜 잡수러 안가나요? 미국에서 애닳토록 오매불망 갈비찜 생각마시고...

https://www.milemoa.com/bbs/board/4657766

 

한국에 계실때 실컷 잡수이소. 

갈비찜요? 대구 중구 동인동 갈비찜 동네가서 쐬주 한잔 걸치면서... 최곱니다. 

티메

2018-08-04 21:35:34

저 지금 경북 안동인데여.. 대구 더워서 갈비찜 먹음 죽어요...ㅋㅋ 대구에 갈비찜 동네가 있는줄 몰랐어요

calypso

2018-08-05 05:13:28

안동에 계시면 물론 간고등어구이 드실거구 헛제사밥 역시.

정보와질문

2018-08-04 21:17:53

(댓글 수정합니다)

두가지 의견을 더하고자 합니다.

 

첫째, 미국에 장기간 살아왔고, 그리고 어쩌면 앞으로 장기간 살아갈 사람들이, 

한국내부의 심각한 문제 (인종차별, 난민 등) 에 대해 강한 의견을 표현하는 것 까지는 당연히 할 수 있는 것이지만,

이러한 의견개진을 "한국은 문제다"라는 식의 결론으로까지 이어가는 게 합당한가 의구심이 듭니다.

저만해도 이제는 한국에 대해서는 감이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이런 저련 의견을 피력하다가도, 한국에 직접 살고 있는 지인의 한마디에 뜻을 굽히는 경우가 많거든요. 저처럼 이제 한국에 대해서는 속 사정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그리고 어쩌면 이방인이라는 단어가 더 어울릴 지도 모르는 사람이, 단편적인 사건이나 현상만 보고 한국사회의 전체적인 문제인냥 판단하고 진단하려 하는 건 한국에 직접 살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이런 생각을 한국의 지인이나 친구들에게 전달까지 하는 우를 범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둘째, 한국에 대해 어떤 의견을 표현할 때 한국과 미국을 엮어서 비교하는 게 합당한지 의구심이 듭니다. 

모든 문제에 대한 옳고 그름을 판단할 때는,

일반론적이고 객관적인 근거에 따른 이성적인 판단에 못지 않게,  

판단 주체가 가진 현실적인 특수성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특히나 난민문제나 인종차별과 같은 문제들은.. (저도 난민은 받아들이는 게 맞다는 일반론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론적인 판단보다는 현지에 함께 얽여서 살고 있는 사람들의 현실이 훨씬 더 중요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저는 조선족의 삶터라고 불리우는 대림동에 가본 적도 없고,

최근 난민 문제로 관심을 받고 있는 최근의 제주도에 가본 적도 없고,

그냥 일반적인 상식과 인터넷에서 얻은 정보 등을 토대로 한 의견을 가지고 있을 뿐이지요.

제 의견을 개진하는 것과는 별개로,

한국국민이나 한국정부가 어떤 식의 결론을 내리든지 존중할 생각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일반론적인 견해에 이러한 판단 주체의 현실적인 특수성을 더해서 판단한다면..

한국과 미국은 완전히 다른 상황 아닐까요? 

애플과 애플을 비교해야지, 애플과 오렌지를 비교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티메

2018-08-04 21:34:20

새로운 견해들 감사합니다. 

bn

2018-08-04 23:34:22

첫번째 포인트에 대해서는 제가 좀 반성해야 겠네요. 하필이면 오늘 아침에 아는 한국에 거의 살아본 적도 없는 한국계 미국시민권자가 페북에 노의원 사건에 대해서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예의에 어긋난 발언을 해서 (단순히 제가 한국에서 사회생활을 좀 더 해봤다는 이유로) 발끈하고 있었는데 저역시 다를 바 없었네요. 

 

두번째 포인트는 저는 동의하기 어렵네요. 물론 두 나라간에 비교가 어려운 것이 있습니다. 한국의 교육 시스템과 미국 교육 시스템은 환경이 다르고 시장이 다르고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비교를 하면 애플과 오렌지를 비교하는 것이죠. 근데 특히 인종차별 문제는 천부인권 차원에서 전세계 어디서나 똑같은 standard로 언급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한국에 대해서 잘 모를 수 있습니다. 제가 미국 다시 나온 5년 사이에도 많이 바뀌었겠죠. 근데 잘 모르는 상황에서도 눈에 보이는 문제점은 지적할 수 있다고 봅니다. 

레볼

2018-08-05 00:52:43

+1 애플은 어느나라에 가도 애플이고, 오렌지도 어느나라에 가도 오렌지라고 생각했어요

정보와질문

2018-08-05 09:29:59

제가 글을 참 못 썼네요.

원 댓글을 약간 수정했습니다.

 

=======

둘째, 한국에 대해 어떤 의견을 표현할 때 한국과 미국을 엮어서 비교하는 게 합당한지 의구심이 듭니다. 

모든 문제에 대한 옳고 그름을 판단할 때는,

일반론적이고 객관적인 근거에 따른 이성적인 판단에 못지 않게,  

판단 주체가 가진 현실적인 특수성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특히나 난민문제나 인종차별과 같은 문제들은.. (저도 난민은 받아들이는 게 맞다는 일반론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론적인 판단보다는 현지에 함께 얽여서 살고 있는 사람들의 현실이 훨씬 더 중요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저는 조선족의 삶터라고 불리우는 대림동에 가본 적도 없고,

최근 난민 문제로 관심을 받고 있는 최근의 제주도에 가본 적도 없고,

그냥 일반적인 상식과 인터넷에서 얻은 정보 등을 토대로 한 의견을 가지고 있을 뿐이지요.

제 의견을 개진하는 것과는 별개로,

한국국민이나 한국정부가 어떤 식의 결론을 내리든지 존중할 생각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일반론적인 견해에 이러한 판단 주체의 현실적인 특수성을 더해서 판단한다면..

한국과 미국은 완전히 다른 상황 아닐까요? 

애플과 애플을 비교해야지, 애플과 오렌지를 비교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레볼

2018-08-05 09:51:36

저도 뭐.... 전반적으로 특수성을 부정하는 견해는 아니예요, 미국이랑 엮어서 비교하고 싶지도 않지만, 수치적으로 차이가 많이 나니까 언급한거구요 ㅇㅇ 특수성은 자칫 어떤 차별도 허용할 수 있다는 논리로 발전할 수도 있구요...

 그보다도 제가 비판하는 것은 정부가 "국민정서법"에 따라 오락가락하는 행정을 많이 보여주었고, 사회의 성숙함과 상관없이 일관적인 법질서가 없다는게 문제라는거죠. 난민법도 뭐 애초에 그렇게 안만들었으면 된거예요 ㅇㅇ 아직 북한 등의 "한반도 지역적 특수성"으로 인해 난민법은 성급하다고 "아시아 최초의 난민법"을 만들지 않았으면 된거지. 왜 만들고 상황에 닥치니까 바꾸고, 국민정서에 오락가락하냐는거죠, 게다가 문제가 아직 생기지도 않았는데 말입니다. 이슬람난민 들여서 사회를 어지럽히는건 싫습니다! 하지만 죽기밖에 더 할 사람을 구한다면 해야된다고 생각하고, 그게 법으로 허용되지 않으면 안해야 되는거고, 법으로 할 수 있으면 해야된다는거죠 (난민인정률이 4%밖에 안되지만요).  지금의 한국은 이도저도 아니라는거예요....

 일본은 노동력수급은 적극적으로 나서지만, 북한의 불확실성으로 무턱대고 다른 나라의 난민을 받을 수 없다는 입장이죠. 물론 타인의 슬픔과 어려움을 모른 척한다는 도덕적 비판은 받을 수있지만, 일관성이 있고 이해 못 할 설명도 아니라는 것이죠 ㅇㅇ

정보와질문

2018-08-05 10:21:42

레볼님 말씀에 대부분 동의합니다. 단지 저는 난민을 받아들이든지 말든지, 제가 직접 같이 살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제 개인적인 판단은 있지만, 한국내부의 결정주체의 의견을 존중하겠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에요.

 

하나만 첨언하자면 예전에 난민법을 만든 정부와 현재 난민법을 수정하려는 정부가 다르다는 것도 감안해야 할 것 같습니다.

리노

2018-08-05 03:16:28

결혼 못한 노총각 아재 할배는 정부 지원으로 십대 이십대초반 동남아 여자 데려와 결혼시키던 사람들이 중동에서 제일 가난한 갈곳 없는 사람들 좀 받아주자니까 단일민족 웅앵웅하는 것이 참 신기하더군요. 한국 인종차별은 늘 핑계가 많아요. 자기가 잠깐 해외여행가서 합장 당하고 니하오 듣는 건 두고두고 치가 떨리는 불의지만 자기들이 조선족한테 하는 건 이래서 인종차별이 아니고 난민 안받는 건 이래서 인종차별이 아니고 우즈벡 유학생 개패듯 패는 건 이래서 인종차별이 아니고...그렇게 법따지며 단죄하는 불체자, 불법노동 외노자에서도 그 수많은 백인들은 희한하게 쏙 빠지는 마법까지...놀라우면서 한편으로는 어디선가 많이 본 익숙함을 느낍니다.

조만장자

2018-08-05 04:47:42

댓글에 난민 이야기가 나와서... 난민사태는 인종차별이 아니라 종교차별에 더 가깝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세속법을 따르지 않고 심지어 그 위에 종교법이 있는 종교는 차별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Monica

2018-08-05 06:09:10

+1 

레볼

2018-08-05 09:35:24

+1

bn

2018-08-05 10:06:25

글쎄요. 미국에 있는 모든 이슬람 신자들이 세속법보다 종교법을 우선하나요? 종교법을 우선하면 바로 처벌하거나 추방하면 되는 문제입니다. 성급한 일반화는 위험합니다. 

조만장자

2018-08-05 10:26:37

미국에 있는 이슬람들이 샤리아를 따르는지는 전 모르죠. 하지만 왠만한 미국거주 이슬람들은 샤리아가 아니라 미국법을 따를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저는 제주도의 예멘 난민사태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예멘은 샤리아를 따르는 나라입니다. 

bn

2018-08-05 10:32:47

"세속법을 따르지 않고 심지어 그 위에 종교법이 있는 종교는 차별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 댓글 자체는 종교 자체를 처벌해야 한다고 하셨네요. 

 

설사 모든 예멘인들이 모두 한국의 실정법을 무시하고 샤리아를 우선시 한다고 한다고 해도 난민심사 때 걸러내면 되는 문제입니다. 샤리아를 따른다고 하면 당연히 심사 중에 본인들이 얘기하던지 행동을 하던지 하겠지요. 그리고 혹시나해서 국가 전복으로 이슬람 국가를 세울 생각을 한다고 생각을 하고 계신거면 대한민국의 "국가보안법"으로 처리하면 될 문제입니다. 

 

저는 한국의 법질서를 무시하고 샤리아를 우선시 할 이슬람 교도를 받자고 하는게 아닙니다. 그런 사람들을 걸러내기 위해 난민심사라는게 존재하는 거고요. 그리고 예멘에서 왔고 그나라 환경이 그렇다면 당연히 난민심사에서는 그런 점을 중점적으로 검토해야 겠지요.

 

근데 이슬람신도고 예멘에서 왔다는 이유로 애시당초 가능성부터 제거하자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조만장자

2018-08-05 10:47:58

세속법을 따르지 않고 종교법을 따르는 종교는 차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거 맞습니다. 이슬람국가나 종파 중에서도 샤리아를 안 따르는 곳도 많습니다. 하지만 샤리아를 따르는 사람은 본인이 차별받아도 할말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현재 제주도 예맨 난민은 처음부터 브로커를 끼고 일자리를 찾아 왔다는 정황이 보이는 점, 제주도에서 출도제한소송을 건 점, 정부에서주선한 일자리에서 일 5회 기도시간 등의 종교적 이유로 사업주와 갈등을 빚는다는 점 등에서 이번 예멘 난민을 받으면 안된다고 생각하네요.

캡틴

2018-08-05 11:52:14

샤리아가 뭔지 잘 모르지만 이것을 따르는 것이 위법이라면 그 행위를 처벌해야하는 것 아닐까요. 그 어떤 불법도 저지르지 않았는데도 그 사람에게 어떤 penalty를 주는 것은 잘못된것 같은데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종교는 종교법이 우선이지 않나요. 서방의 역사에서 기독교가 한일을 봐도요. 종교에게 자기들의 법을 관철시킬수 있는 힘이 있냐 없없냐의 차이 아닐까요. 난민은 기본적으로 브로커의 도움없이 움직이기 쉽지 않습니다. 탈북자들 대부분 탈북단체(이런 단체도 브로커를 씁니다)나 브로커의 도움으로 넘어오신 분들이 태반입니다. 그리고 제주도에서 출도제한 소송을 건게 잘못인가요? 정당하면 법원에서 허가해줄거고 아니면 불허하겠죠. 기도시간의 문제로 갈등을 빚은 것은 저는 소통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담배를 피든, 기도를 하든 뭐든 돈을 받고 일하는 시간에 자신 개인의 시간을 써야한다면 양해를 구해야하는 것이겠죠. 사업자께서 보시기에 일하는데 개인 시간을 같는 것이 그 일하는데 문제가 된다고 판단하시면 일을 그만두게하실 일인거죠. 저는 위에 이야기하신 문제가 그렇게 난민을 반대하실 만한 이유는 안되는 것 같네요. 

이렇게 얘기하면 제가 난민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하실수있지만 그런건 아닙니다. 난민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그들을 도와준다는 뜻인데 이제는 미국사람이랑 마찬가지인 제가 뭐길래 한국에 사시는 분들에게 난민을 도와줘라 마라 하겠습니다. 단지 차별은 그 어떤 불법적인 행위없이 그 사람 자체로 그 사람에게 부당한대우를 행한다는 뜻인데 그것에 어떤 이유를 붙이든 잘못이라는 것이죠. 

얼마예요

2018-08-05 12:57:55

+1

조만장자

2018-08-05 14:11:33

샤리아가 뭔지  모르지만 이것을 따르는 것이 위법이라면  행위를 처벌해야하는  아닐까요 어떤 불법도 저지르지 않았는데도  사람에게 어떤 penalty 주는 것은 잘못된것 같은데요. 

 

->샤리아 자체가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법체계와 다르게 매우 중세적이며예멘의  자체가 샤리아에 기반해 있습니다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종교법이 종교 내에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유럽에서는 이미 처음 들어올 때는 조용했던 근본주의 이슬람 교도들이 샤리아 자치지구를 요구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유럽 국가들이 난민심사   적어도 한국 보다는 경험도 많을텐데  걸러내지 못했을까요?

이러한 상황에서 지금은 예멘 사람들이 한국의 법을 따르겠다고한 후에 다시 샤리아를 따르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이 있나요

일말의 가능성이 있다면 자국민의 안전과 이익을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이 국가와 정부의 역할 아닐까요

저는 아무런 죄도 짓지 않은 난민을 처벌해야 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진정한 난민이 아닌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오는 사람들, 또한 비상식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할 수는 없는 아닌가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종교는 종교법이 우선이지 않나요서방의 역사에서 기독교가 한일을 봐도요종교에게 자기들의 법을 관철시킬수 있는 힘이 있냐 없없냐의 차이 아닐까요

 

-> 서방의 역사에서 기독교가  일을 본다고 하면 현재 기독교의 어느 종파가 현재 이슬람 만큼의 차별을 주창하고 있다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중세 기독교에서도 여동생이 남자를 만났다고 죽여버리는 것을 명예롭다고 여겼던적은 없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종교에게 자기들의 법을 관철시킨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마는 기독교가 힘이 있어 서구세계의 법이 관철되었다는 뜻으로 해석하였습니다

기독교가 서구세계에 영향을  것은 맞지만 종교법이 그대로 영미법대륙법이  것이 아닙니다샤리아는 어디까지나 종교법이며

근본주의 국가들은 샤리아의 상당부분을 그대로 법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현대 성당에서 파문당하는 것과 국가에서 추방당하는 것을 같은 선상으로 바라보면  되는 것이지만 

근본주의 이슬람 국가에서는  둘이 같은 무게를 가지고 있는 것과 비슷하다고   있습니다

사람은 자신이 자란 환경에 영향을 받습니다

그러한 나라에서 성장한 사람이 세속법을 기본으로 하는 나라에 얼마나 융합될  있을까요?

 

 

 

난민은 기본적으로 브로커의 도움없이 움직이기 쉽지 않습니다탈북자들 대부분 탈북단체(이런 단체도 브로커를 씁니다) 브로커의 도움으로 넘어오신 분들이 태반입니다. 

 

-> 당연히 브로커 끼도 들어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설명이 부족했습니다브로커 끼고 일자리를 위해 오는 정황입니다

예멘 난민 외에도 난민신청하면 심사가 끝날  까지 몇년간 체류가 가능하다보니 합법적인 워킹비자가 아니라 난민 신청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제주도에서 출도제한 소송을 건게 잘못인가요정당하면 법원에서 허가해줄거고 아니면 불허하겠죠. 

 

->제주도는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며관광객도 마찬가지로 제주도 무비자 입국  출도금지됩니다

그것에 불만을 가지고 나가겠다고 소송을 거는 분들이 얼마나  나라의 법을 따를지에 대한 의구심이라고 해두겠습니다. 

 

개개인으로 보았을  예멘 사람들이 이슬람 근본주의자인지 어떤지 저는   없습니다.

그러나 현재 제주도의 상황예멘의 국가종교 성향유럽의 예시와 이번에 한꺼번에 들어온 난민들의 의도에 대한 의구심

 

현재까지도 악용되고 있는 제도를 종합해 봤을  난민을 반대하기 위한 충분한 이유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차별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인종차별주의자를 차별하는 것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성차별주의자를 차별하는 것은?

현대사회의 기준으로 보았을 때 샤리아를 따르는 국가, 사람들은 모두 성차별주의자거든요.

저는 종교 자체를 처벌해야 한다고 하지 않았으며, 모든 이슬람들을 차별해야 한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차별과 처벌도 다른 것이구요.

"종교는 차별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앞에 "세속법을 따르지 않고 심지어 그 위에 종교법이 있는 종교" 라는 단서가 붙어있습니다.

이슬람도 세속주의와 근본주의로 나누어지는데 저는 세속주의를 따르는 이슬람을 차별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다른 어떤 종교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것입니다.

캡틴

2018-08-05 16:05:59

샤리아가 뭔지  모르지만 이것을 따르는 것이 위법이라면  행위를 처벌해야하는  아닐까요 어떤 불법도 저지르지 않았는데도  사람에게 어떤 penalty 주는 것은 잘못된것 같은데요. 

 

->샤리아 자체가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법체계와 다르게 매우 중세적이며예멘의  자체가 샤리아에 기반해 있습니다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종교법이 종교 내에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유럽에서는 이미 처음 들어올 때는 조용했던 근본주의 이슬람 교도들이 샤리아 자치지구를 요구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 샤리아가 위법이라면 위법을 할수있는 곳을 지정해달라고 하는 것 또한 위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럽 국가들이 난민심사   적어도 한국 보다는 경험도 많을텐데  걸러내지 못했을까요? -> 잘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금은 예멘 사람들이 한국의 법을 따르겠다고한 후에 다시 샤리아를 따르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이 있나요? -> 이 세상에 100% 보장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말의 가능성이 있다면 자국민의 안전과 이익을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이 국가와 정부의 역할 아닐까요? ->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말의 가능성을 보는게 아니고 보편적인 가능성을 가지고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무런 죄도 짓지 않은 난민을 처벌해야 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진정한 난민이 아닌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오는 사람들또한 비상식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할 수는 없는  아닌가요. -> 당연히 동의 합니다만. 단지 그런 사람들일거라고 미리 판단하는 것이 잘못된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종교는 종교법이 우선이지 않나요서방의 역사에서 기독교가 한일을 봐도요종교에게 자기들의 법을 관철시킬수 있는 힘이 있냐 없없냐의 차이 아닐까요

 

-> 서방의 역사에서 기독교가  일을 본다고 하면 현재 기독교의 어느 종파가 현재 이슬람 만큼의 차별을 주창하고 있다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 없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신기하네요. 

중세 기독교에서도 여동생이 남자를 만났다고 죽여버리는 것을 명예롭다고 여겼던적은 없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 이 사람들 관점에서 간음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간음한 여자를 죽이는 것을 명예롭거나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시기가 있었던 것 같은데 아닌가요. 

종교에게 자기들의 법을 관철시킨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마는 기독교가 힘이 있어 서구세계의 법이 관철되었다는 뜻으로 해석하였습니다. -> 기독교가 힘이 있어서가 아니고 깨어있는 사람들이 진보를 이루어 나간거지요. 

기독교가 서구세계에 영향을  것은 맞지만 종교법이 그대로 영미법대륙법이  것이 아닙니다샤리아는 어디까지나 종교법이며

근본주의 국가들은 샤리아의 상당부분을 그대로 법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현대 성당에서 파문당하는 것과 국가에서 추방당하는 것을 같은 선상으로 바라보면  되는 것이지만 

근본주의 이슬람 국가에서는  둘이 같은 무게를 가지고 있는 것과 비슷하다고   있습니다. -> 시대는 다르지만 예전에 있던 일인 것 같습니다. 

사람은 자신이 자란 환경에 영향을 받습니다

그러한 나라에서 성장한 사람이 세속법을 기본으로 하는 나라에 얼마나 융합될  있을까요? -> 이것은 본인에게 달린일이고 함께 도와나가야 할일이지 미리 융합을 못할것이라고 단정짓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난민은 기본적으로 브로커의 도움없이 움직이기 쉽지 않습니다탈북자들 대부분 탈북단체(이런 단체도 브로커를 씁니다) 브로커의 도움으로 넘어오신 분들이 태반입니다. 

 

-> 당연히 브로커 끼도 들어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설명이 부족했습니다브로커 끼고 일자리를 위해 오는 정황입니다

예멘 난민 외에도 난민신청하면 심사가 끝날  까지 몇년간 체류가 가능하다보니 합법적인 워킹비자가 아니라 난민 신청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 살길이 막막하다 보니 한국가면 일자리를 구할수있다고 생각하고 오는 것 같네요. 근데 문제가 뭐죠? 

 

 

그리고 제주도에서 출도제한 소송을 건게 잘못인가요정당하면 법원에서 허가해줄거고 아니면 불허하겠죠. 

 

->제주도는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며관광객도 마찬가지로 제주도 무비자 입국  출도금지됩니다

그것에 불만을 가지고 나가겠다고 소송을 거는 분들이 얼마나  나라의 법을 따를지에 대한 의구심이라고 해두겠습니다. -> 그때는 관광객신분이였고 지금은 난민신청자신분이니 신분이 달라진것 아닌가요. 기본적으로 한국의 법체계에 대해서 무지해서 잘모르겟네요. 하지만 누구나 법의 보호를 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개개인으로 보았을  예멘 사람들이 이슬람 근본주의자인지 어떤지 저는   없습니다.

그러나 현재 제주도의 상황예멘의 국가종교 성향유럽의 예시와 이번에 한꺼번에 들어온 난민들의 의도에 대한 의구심

 

현재까지도 악용되고 있는 제도를 종합해 봤을  난민을 반대하기 위한 충분한 이유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 반대할 이유지 차별할 이유는 아니라는 이야기를 드리는 겁니다. 같은거라고 이야기하시면 할말은 없지만서도. 

 

차별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인종차별주의자를 차별하는 것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성차별주의자를 차별하는 것은? -> 이런 것은 차별이 아니고 정당한 처벌이나 제재라고 생각합니다. 

현대사회의 기준으로 보았을 때 샤리아를 따르는 국가, 사람들은 모두 성차별주의자거든요. -> 잘못된것을 인지시킬려고 노력하고 또한 국제적으로 제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종교 자체를 처벌해야 한다고 하지 않았으며, 모든 이슬람들을 차별해야 한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차별과 처벌도 다른 것이구요.

"종교는 차별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앞에 "세속법을 따르지 않고 심지어 그 위에 종교법이 있는 종교" 라는 단서가 붙어있습니다.

이슬람도 세속주의와 근본주의로 나누어지는데 저는 세속주의를 따르는 이슬람을 차별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다른 어떤 종교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것입니다. -> 세속법을 따르지 않는 종교인(기본적으로 종교는 사람이 아니니 차별할수 없습니다)은 차별하지 않고 처벌해야한다고  

카모마일

2018-08-05 16:39:23

복+붙이 늘어나니 댓글이 점점 길어지네요. 가독성을 위해서 제가 추가한 부분, 즉 제 의견을 볼드처리 하겠습니다. 또한 제 코멘트가 직접 연관되지 않은 원댓과 원댓의 1차 댓글은 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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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말의 가능성이 있다면 자국민의 안전과 이익을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이 국가와 정부의 역할 아닐까요? ->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말의 가능성을 보는게 아니고 보편적인 가능성을 가지고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무런 죄도 짓지 않은 난민을 처벌해야 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진정한 난민이 아닌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오는 사람들또한 비상식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할 수는 없는  아닌가요. -> 당연히 동의 합니다만. 단지 그런 사람들일거라고 미리 판단하는 것이 잘못된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거의 모든 나라에서 시행중인 비자 제도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상대 국가의 국민들을 외교부 (or equivalent agency)에서 프로파일링 하여 "우리 나라"에 입국할 의도가 있는 모든 이들을 pre screen 하는 제도인데요? "그런 사람들 이라고 미리 판단" 하여 엄격한 심사 후에 비자를 내어주는것도 잘못된 행위이고 비인도적인 절차인가요?

 

 

그러한 나라에서 성장한 사람이 세속법을 기본으로 하는 나라에 얼마나 융합될  있을까요? -> 이것은 본인에게 달린일이고 함께 도와나가야 할일이지 미리 융합을 못할것이라고 단정짓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통계적으로 볼때 본인들의 "교화"의지가 적고 함께 도와나가기엔 사회적 비용이 무시할 수 없을정도라 비자 스크리닝 프로세스처럼 매우 엄격한 잣대로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하여 받아들이는게 "융합을 못하고 단정짓는것"이라면 단정 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난민은 기본적으로 브로커의 도움없이 움직이기 쉽지 않습니다탈북자들 대부분 탈북단체(이런 단체도 브로커를 씁니다) 브로커의 도움으로 넘어오신 분들이 태반입니다. 

 

-> 당연히 브로커 끼도 들어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설명이 부족했습니다브로커 끼고 일자리를 위해 오는 정황입니다

예멘 난민 외에도 난민신청하면 심사가 끝날  까지 몇년간 체류가 가능하다보니 합법적인 워킹비자가 아니라 난민 신청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 살길이 막막하다 보니 한국가면 일자리를 구할수있다고 생각하고 오는 것 같네요. 근데 문제가 뭐죠? 

 

 문제요? 애초에 한국에 들어오는 목적을 속였다는거죠. F1비자로 공부하겠다고 들어와서 가짜 학원에 등록해놓고 상업행위나 댓가받고 노동을 하는게 불법 아닌가요? 역으로 보면 한국 청년들이 실업때문에 힘드니까 선진국에 "한국은 전쟁중인 나라라 살 수가 없다. 내가 사는곳 앞바다에 북한이 포격해서 전사자가 나오고 날이면 날마다 날아오는 삐라는 흡사 2차대전중 미국의 도쿄공습 직전을 연상케 한다. 불안해서 살 수 없으니 난민 받아달라"고 하는게 합당한가요? 아니면 애초에 워킹비자나 합법적 루트를 타고 오는게 합당한가요?

 

 

개개인으로 보았을  예멘 사람들이 이슬람 근본주의자인지 어떤지 저는   없습니다.

그러나 현재 제주도의 상황예멘의 국가종교 성향유럽의 예시와 이번에 한꺼번에 들어온 난민들의 의도에 대한 의구심

 

현재까지도 악용되고 있는 제도를 종합해 봤을  난민을 반대하기 위한 충분한 이유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 반대할 이유지 차별할 이유는 아니라는 이야기를 드리는 겁니다. 같은거라고 이야기하시면 할말은 없지만서도. 

 

이건 차별이 아니라 합리적인 의심에 의한 입국 프로시져라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제가 계속 들이미는 비자 스크리닝 애널로지처럼요. 또한 그게 국경의 존재 이유라 봅니다. 쉥겐조약처럼 국경을 상호 호혜적으로 의도적으로 풀어버린게 아니라면요.

 

차별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인종차별주의자를 차별하는 것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성차별주의자를 차별하는 것은? -> 이런 것은 차별이 아니고 정당한 처벌이나 제재라고 생각합니다. 

현대사회의 기준으로 보았을 때 샤리아를 따르는 국가, 사람들은 모두 성차별주의자거든요. -> 잘못된것을 인지시킬려고 노력하고 또한 국제적으로 제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종교 자체를 처벌해야 한다고 하지 않았으며, 모든 이슬람들을 차별해야 한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차별과 처벌도 다른 것이구요.

"종교는 차별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앞에 "세속법을 따르지 않고 심지어 그 위에 종교법이 있는 종교" 라는 단서가 붙어있습니다.

이슬람도 세속주의와 근본주의로 나누어지는데 저는 세속주의를 따르는 이슬람을 차별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다른 어떤 종교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것입니다. -> 세속법을 따르지 않는 종교인(기본적으로 종교는 사람이 아니니 차별할수 없습니다)은 차별하지 않고 처벌해야한다고  

 

차별이고 처벌이고 애초에 차별이나 처벌이 있을만한 일이 없는게 베스트지요. 그렇기때문에 한국에 strict 한 이민/난민법이 있는거구요. 한국 밖의 어떠한 정치기구도 현행법을 바꿔라 마라 할 권한이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해당 법이 un 헌장에 정면으로 맞서지 않는 이상이요. 애초에 한국 국경 안으로 "기획입국"한 난민 신청자들을 "법대로" 처리하겠다는데 왈가왈부 하는게 내정간섭.

 

첨언하자면 모든 합법적 절차를 거쳐 받아들인 난민을 "우리 집에 시집 온 새 가족"처럼 받아들이고 더불어 살아가는것 또한 원주민의 의무이고, 새 가족이 된 난민들이 현지인들과 어느정도 동화되는것 또한 그들의 의무라 생각합니다.

캡틴

2018-08-05 17:07:09

카모마일님의 이야기는 제가 이야기하는 것과 완전 다른 이야기를 하셔서 제가 뭐라 말씀드릴께 없네요. 저는 난민절차를 반대하거나 없애자고 이야기한 적이 없는데요. 정부가 신중하고 절차대로 할거라고 믿고 있거든요. 저의 이야기의 촛점은 차별에 관한 것이지 법적인 절차에 관한 것이 아니였습니다. 저는 난민들이 법대로 처리되기를 바라거든요. 단지 법말고 다른 잣대로 차별을 당하지 않을 바랄 뿐이죠. 추방당할만하다고 판단되면 당연히 추방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차별이고 처벌이고 없을 만한 일이라고 하셨는데 저는 그런 사회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차별이 없고 서로 존중하고 존중받는 사회가 되고자 하는 마음에 한 말씀 드렸는데 글이 길어졌었네요.

(브로커이야기 하시며 한 F1등등 미국에 사는 불법체류자에 관한 이야기는 이게 또 너무 큰 주제여서 저는 빠지도록 하겠습니다)

잔잔하게

2018-08-05 13:58:09

윗분은 한국 개신교 얘기신듯요.

포트드소토

2018-08-05 10:09:13

종교법이 있는 종교란게 무슨 말씀인지 알려주시겠어요? 제가 이해력이 짧은 듯..

교리가 세속법보다 위에 있는 국가 말씀하시는 건가요?

조만장자

2018-08-05 10:27:49

네 맞습니다ㅎㅎ 몇몇 이슬람 국가들은 종교법인 샤리아를 따르는데 예멘도 그 중 하나입니다.

포트드소토

2018-08-05 13:09:08

>> 세속법을 따르지 않고 심지어 그 위에 종교법이 있는 종교는 차별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세속법보다 종교법이 더 우월한 국가의 국민들은 그런 이유로 차별을 받는게 정당하다는 말씀인가요?

 

2차 세계대전 이후로 인간의 이성이 문화와 종교의 차이점을 어느정도 극복했다고 보는데 3차 세계대전이 필요한 건가요?

 

미국도 동성애 차별 관련법들은 다 종교적인 이유가 크죠. 다행히 다 폐지되긴 하는데.. 종교단체의 입김으로 공화당이 여전히 헌재결정을 뒤집으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 중이죠.. 더욱 원리주의자들이 늘어서 미국에서 동성애 차별이 합법화 되면 미국 시민들은 외국에서 다 차별 당해야?

우리나라 법들도 유교의 영향을 어느정도 받았다 생각됩니다. 불교 국가에서도 비슷할테구요.

종교란게 결국 사람들의 가치관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고 결국 법제정에도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겠죠.

문화적 다양성을 인정한다는 것에는 종교도 포함입니다. 마일모아 게시판이 오늘은 실망스럽네요. 기대가 너무 높아서 였을지도 모르겠네요. 

 

조만장자

2018-08-05 13:30:55

아니 그러니까 세속법이 종교법보다 우선되어야 한다구요... 기독교단체에서 동성애 차별법을 주창하는 것은 발전하고 있는 세속법을 자기들의 종교법의 기준으로 다시 끌어오려는 시도 아닙니까...

문화적 다양성이 다른 문화의 권리에 해를 끼치면 제지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잔잔하게

2018-08-05 14:19:19

결국 단일민족을 열심히 교육시켜온 결과가 아닌가 싶네요. 개인적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는 외국의 노동력 수급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봅니다. 차별은 고급노동력을 끌어오는데 심각한 장애가 되지요. 외국인(얼굴색)에 대한 차별을 줄이려면 고급노동력 수급을 좀 해야될 필요도 있다고 봐요. 인도인이나 흑인 의사 혹은 기술자 등등. 현재 수급이 딸린다는 외과의같은 경우가 좋겠네요.

업스테이트

2018-08-05 16:50:42

저도 예전에 미국에 계신 한국분들에게 우리나라 인구가 향후에는 감소될게 뻔한 상황에대한 대책으로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이민을 권장해야 하는게 아니냐는 이야기를 한적이 있는데, 이에 대한 거부감이 심한걸 보고 살짝 놀란적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경제적으로 더 성장하기 위해서 통일이나 아니면 이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방법이외에 어떤 대안이 있을까요? 아 물론 출산율이 갑자기 세배 정도로 뻥튀기 되면 좋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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