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너무 하네요: 터키 환율

난리네요.

히고님 FX 트레이딩도 하시나용? 

미국이 힘으로 저렇게 하는 거 보면 좀 부당하게 느껴지면서도

독재자들 코 납작해지는 거 보면 좀 고소하면서도

어짜피 고생하는 건 거기 국민들이라 안타까우면서도

독재자를 국민이 몰아내야지 하는 생각 들다가도

내가 그 상황이면 뭘 할수있을까 싶은 그런 복잡한 감정이 드네요.

만감교차네요 ㅋㅋ

맞아요

완전 공감해요!

트럼프가 조금만 잘못해도 매스컴에서 크게 떠드는데 터키뉴스가 (경제면빼곤) 별로 안나오는걸보면 미국인들도 트럼프의 행동에 대체로 수긍하는게아닐까 추측해봅니다. 미국 주가도 타격을 좀 입었지만 사실 어떤식으로든 독재정권 손을 좀 봤으면하는 바램이 있었죠. 

어제 wsj, nyt, wp 전부 1면 톱에 나오던데요. hk님 제가 시비 걸려고 다는게 아닌건 아시죠:) 

그렇긴한데 읽어보면 기사들이 무미건조하고 재미없는게 그다지 트럼프 까려고하는 어조는 아니에요. 물론 (특히 주가하락등 때문에 일부) 부정적이지만 다른 트럼프기사들과 비교해보면 그정도면 후한편이지요. 터키관련기사들은 댓글들도 무미건조하고요. 특히 nyt는 오랫동안 여러기사에 걸쳐서 터키 독재정권에 대해서 많은 비판을 해오고있었고요. 

아침 라디오에 터키 이야기랑 시리아 이야기랑 번갈아가면서 나오는데, 

아사드는 war crime에도 불구하고 날이 갈수록 반군을 몰아내고 승리에 한발씩 다가서는데, 서방국가에선 별로 힘을 못쓴다가 한줄 요약이었습니다. ㅠㅠ

에르두완도 독재자라고는 하지만, 아사드랑 비교할 건 아닌데, 세상사가 전부 케바케라고 하기엔 너무한 이야기 같기도 하네요.

제 부모님이 다음주에 생애 처음으로 친척들과 같이 가는 여행이 하필이면 터키여행 이랍니다..

터키 안전할까요? 한국인들은 괜찮을런가요? ㅠ

아시안들이야 뭐 문제있겠어요. 터키에 있는 한국인들 중에 미국국적의 한국인보다 한국국적의 한국인이 훨 많을거예요.

독수리 여권만 잘 숨긴다면 뭐..

예.. 그렇겠지요? 감사합니다 ㅠ

싸게 치겠네요 일단 환율이 ㅋㅋ 

제가볼때는 전혀 싸게 되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미 지불된 패키지 여행이라서요. 환차익은 가이드 들이 다 챙겨넣을 것같아요. ㅠ

저희 외삼촌 부부, 바로 며칠 전 (그 때도 환율 많이 떨어졌었어요) 여행사 통해서 패키지 여행 다녀오셨는데, 전혀 싸지 않으셨어요... ㅎ 출발하기 며 칠 전에 결제하셨는데도.

미국이 가장 민주국가라면서 대통령의 권한을 보면 가장 독재국가 같기도 하네요. 그런데 터키에 있는 많은 미국인들은 몸조심해야 겠네요.

에휴.... 거참...

이게 외교라는게 좀 어르고 달래고 윽박도 지르고 하는게 필요한데 독불장군 스타일이지요

러브라이브로 대동단결하면 

세계평화 이루는데 

노인들이 그걸 몰라

정답입니다 ㅇㅅㅇ)/

러브라이브로 대동단결 ㅇㅅㅇ)/

아이마스랑 방드림도 일단 추가를 ㅇㅅㅇ;;;

히든님도 러브라이브 드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세뇌가 이렇게 무서운 거요

이제 한 5년만 더 하면 되겠군요 ㅇㅅㅇ)bbb

세계평화를 위해서요

자 그럼 저도 세계평화를 위해 미시간 드립 고고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발느린 늬우스를 쓰는 사람이 하나둘씩 늘어나게 되는데...

아직까진 미국을 대체하여 전세계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국가나 단체는 지구에 없습니다. 그러니 이렇게 막가파식으로 가더라도, 결국엔 승리를 하게 되어있지요. 하지만 이것이 미국의 장기적인 국익을 볼때 좋을 것이냐? 꼭 그런 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2차대전 이후 2016년 트럼프의 당선까지 미국은 전세계에 있어서 마음씨 좋은 큰형처럼 (물론 자기입맛에만 맞는 국가들만) 전폭적으로 돈도 지원하고 무기도 주었지만, 이젠 그게 달라진 겁니다. 

이번에 에르도안 대통령이 미국 언론에 기고한것처럼, 미국이 이렇게 행동하면 기존의 미국 동맹국들도 다른 동맹을 찾아 나설수 밖에 없으며 이렇게 또 한번 세계의 균형이 바뀌는 것이지요. 쉽게 말해 이전까진 미국을 대체할 필요를 못 느끼던 미국의 동맹국들이, 트럼프의 미국은 어떻게 행동할지 아무도 모르고, 또한 트럼프가 아닌 또 다른 이가 막가파식으로 미국대통령 임무를 수행할때 어떻게 될지를 모르니, 미국의 대체세력을 찾으려고 노력할것이라 봅니다. 물론 그 또한 한세월이 가야 나올수 있는 것이지만, 어쨌든 전세계가 그렇게 각자도생하다보면 언젠가는 미국을 대체할 세력이 또 나오게 되겠지요. 

사실... 미국의 군기잡기가 할때가 되어서 하고있는것 뿐인것 같아요. 정책적으로는 오바마가 천만배 나을지 몰라도 사람사는 동네가 도덕책만으로 돌아가는 것은 아니니까요.  무려 G2 중국도 무역관세따위에 깨갱 하고 있는데 터키따위가 미국과 맞짱뜨려 하는건 두눈뜨고 보지 못하겠죠.  실컷 터키를 두들기다가 뒤로 군부세력 통해서 쿠데타 지원할 겁니다. 

이제 어디가나 미국인인척하지 말아야 될 것 같아요.

아 이거 우리동네 이야기 군요. 캔..... 터키....

병터키가 아니라서 얼마나 다행인지... 

텨텨텨 ㄴ(-_ㅡ )ㄱ =3=3=3

터키따위가 미국한테 맞짱을 뜨려하다니...

터키 여행(이스탄불/앙카라 포함해서 서부 전부 돌았습니다) 다녀와본 1인으로서 터키는 그닥이라.. 

그 때가 에르도안 시절 이전 이었는데 지금은 더 별로겠네요.

그닥인가요?

최고의 관광지라고 들어서 가려고 하는데

최고의 관광지라고는 처음들어봤네요.

터키가 관광지로 유명한지조차 잘 못들어봤네요.

기독교인들에게는 이스라엘 다음으로 꼭 가봐야 할 곳이죠

최고까지는 아니어도 유명한 관광지이지 않나요? (제가 한국에 거주중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주변에 다녀오신 분들도 굉장히 많고 많이들 가고 싶다 이야기하는데.

세계 3대 미식 국가라 들었는데.... 지못미 터키.... ㅋㅋ 터키 친구 말로는 호텔에서도 하드리커 마시지 말래요. 공업용 써서 일년에 여럿 죽는다고. 심지어 호텔에서도.

어떤 점이 별로셨어요? 저는 터키 여행 가고 싶어서 수동면허까지 땄는데요.. 렌트카 여행하려고.. ㅠ

공부 많이 하시고 한번 다녀오세요.  터키여행 추천할 만 합니다. 십수년전에 업무로 꽤 많이 들락날락했고, 와이프와 여행으로도 한번 다녀왔는데, 저 한테는 가장 좋았던 여행중에 하나였습니다.  요새상황이 어떤지는 몰라도 렌터카 자가운전은 하지마세요.  각 도시간 버스연계가 좋고, 택시비 저렴해요. 더불어 터키사람들 대부분 영어 잘 못해요.  이스탄불 2박3일 보시고, 중부와 남부 각 각 2박이나 3박 일정이면 대충 둘러보실거에요. 한 여름보다는 초여름이나 초가을이 좋구요.

택시비가 싸다니 버스+택시 조합도 생각해 봐야 겠네요. ㅎㅎ 그런데 7월 초는 초여름이 아니라 한 여름으로 들어가겠지요...? 제가 5월 초나 7월 초에 갈 거 같거든요.

워낙에 택시비가 저렴한편인데 환율까지 생각하면 고려할 만 하실거에요.  7월초도 괜찮으실거에요.  파묵칼레, 카파도키아, 보드룸 이 세곳이 기억에 남네요. 

네~~ 감사합니다~~ 다녀오면 후기 남길게요~~ ㅎㅎ

80년대에 학교에서 첫 수업에 선생님이 이유없이 한 놈 잡고 분위기 잡으려고 패는 느낌이에요. 이건 트럼프가 판 깔아주니 환투기꾼들이 벌떼같이 달려들어 아주 조져버리네요.

터키가 한때는 친미국가였고, 러시아와 중동국가들 관리하는 중요한 지리학적 위치 같은데.. 

미국이 목사핑계로 길들이기 하나봐요. 

그나저나 그래도, 한 국가가 초 강대국으로 있는게 낫지...  여러국가가 국력이 비슷하면.. 지구는 더 난리가 아닐거 같아요. 

그야말로 춘추전국, 군웅할거가 되겠지요.

이 와중에 터키-러시아 관계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눈여겨 볼 필요가 있어요. 마침 시리아 관련해서도 민감한 문제가 많이 걸려있거든요.

제가 아는 터키 가족들 어제 터키 갔는데 환율 최고일때 갔네요.  

개인적으로 잘했던 못했던 프럼프 추진력 부럽습니다.  좀 배웠음..

미국의 힘을 제대로 보여줬네요.. 중국도 미국한테는 힘들거 같아요..

미국 잡는 북한 ㅋㅋ 

늙다리 트럼프해도 멀쩡 

주체사상 앞에 관세가 다 무어냐 ! 

ㅎㅎㅎ. 북한만큼 미국에 당당한 나라가 또 있을까요?

전 경제면 정치면 그런쪽은 완전 허당인데 그냥 허당 수준에서 이야기하면 트럼프 재선 성공 못할것 같고 그 이후 민주당이 다시 정권 잡으면 트럼프 이전의 정부로 되돌릴텐데 국내적으로 많은 잡음이 또 일어날듯 한데...어쨌든 솔직히 전 트럼프가 싫어요.

저두요

저도 트럼프가 싫지만, 중미무역전쟁에서 트럼프가 보여주고 있는 일련의 행보들을 보면서, 그동안 제가 트럼프를 너무 과소 평가한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시진핑의 체면을 구긴걸 넘어서 이제는 시진핑의 정치적인 생존 문제까지 확대된지라, 중국은 계속 싸우는 척을 하긴 해야하는데, 확전하기엔 이미 패가 별로 없어진 중국이 어떻게 이걸 마무리할지 궁금하기도 하고, 중국의 힘이 약해져야 미국이 아시아에서의 일본의 역할에 대한 기대도 낮아지고 한국의 힘이 상대적으로 커지지 않을까 기대도 되고 그러네요...  

그러게요

Two Top이라고 하도 띄워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역시 미국이 원탑인 거 같네요

태평양전쟁때 반자이어택 감행하던 일본 군부식으로 밀고나갈지 나치처럼 백기투항할지 궁금해집니다 

처음에는 트럼프가 생각이 있는 것인가? 라고 생각했는데요.
가면 갈수록 트럼프가 머리가 나쁘기보다 아주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생각이 되더라고요.

모든 행동들이 자신의 재선에 맞추어져 있는 것 같거든요.

말은 미국을 위대하게라고 하지만, 결론은 트럼프를 위대하게가 맞는 것 같고요.
이번 일련의 무역전쟁도 중간선거 전략이 아닌가 싶습니다.

북한 문제도 아마 재선을 위해서 질질 끌지 않을까 싶습니다.
해결이 되어버리면 재선 명분이 없어질테니까요.

회사내에서는 트럼프 욕해도 대부분이 찬성하고, 반박하지 않는데.
회사 바깥에서 이야기 꺼냈더니 무조건적인 지지자도 있고 하더라고요.
어떤 사람들의 눈에는 이런 일련의 행동들이 아주 마음에 드는 것이겠죠.

대통령이 성인군자도 아니고 자기 재선에 초점을 맞추는건 당연하죠.

지도자가 이기적인게 당연한건가요?

대통령이라면 성인군자까진 아니더라도 비교적 높은 도덕성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죠.

트럼프의 무역전쟁, 글쎄요 전 제아무리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을 하면 프로권투선수 VS 중-고딩과의 상대인데요.. 미국이 상대방을 반신불구 만드는 것도 있지만, 그 와중에 몇대 쥐어맞아 코피 정도는 날 각오가 되어있겠는지요?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댄다는데 하물며 세계2위경제권인 중국 역시 작정하고 달려들면 미국 역시 코피 정도는 각오를 해야되지요. 현재 중국이 하는 태도를 봐선, 작정하고 덤벼든다기 보단 상대방을 아프게 하는 건 하면서, 협상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으니 아직 코피는 나지 않았지만 중국 역시 작정하고 덤벼드면 코피 정도는 내게할 능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하필 그 코피가 트럼프의 열렬지지자들인 농업자들인데, 굳이 무역전쟁이 중간선거 전략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것도 모르고 그냥 트럼프의 감언이설이나 적극적인 대화방식에 열광하여 찍은 농부들만 불쌍하지요. 어쨌거나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을 하러 나가면 전투에선 대승을 거두더라도, 누군가는 죽게 될터인데 트럼프 뽑은 농부들은 자기네들이 그 죽을 확률이 높은 사람들이라곤 꿈에도 생각을 못했을 겁니다. (그러니 누구를 탓하리요...) 

다만 트럼프를 열렬지지하는 지지층들의 성향을 볼때 아닌건 노우라고 상대방 면전에다가 대놓고 말하는 것이 먹힌다면 좀 먹히겠지요. 

북한 문제도 현재상황으로 볼땐 북한의 비핵화는 저기 저 너머에 있고, 어차피 전문가들의 비관적인 전망처럼 북한은 절대 자발적인 비핵화를 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중간선거전까진 트럼프가 먼저 나서서 현재 대화국면을 이어가고 있는 판을 깨는 일은 없겠지만, 오히려 북한이 그걸 노리고 자기네들이 원하는 바를 얻으려는 획책을 하지 않나 우려스럽습니다. 현재까지의 국면대로라면 선거에서 오히려 민주당이 트럼프의 실패한 외교정책을 비판하기에 딱 좋은 토픽이기도 하구요. 생각해보면 싱가포르에서 사진 몇장 찍고 세계평화에 양국 모두 노력한다 라는 이런 원론적인 합의 몇개와 신원확인도 되지 않은 미군 시신 몇개 본국에 귀환한것 밖엔 없습니다.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실질적인 조치는 아무것도 없으면서, 북한에 시간만 벌어주는 것 빼곤 트럼프가 한게 없다고 민주당이 오히려 선공에 있다고 봅니다. 

뭐 아무리 그래봐야 트럼프교를 믿는 Trumper들에겐 가짜뉴스고, 비열한 정치공세일뿐이겠지요. 지켜볼 일입니다.

미네소타 살면서 콩/옥수수 농부들하고 이야기 해 보았는데...미네소타/아이오와 콩밭들은 본디 중국 수요때문에 생긴 작물 비지니스라고...원래는 옥수수만 하다..콩을 중국에 팔면 돈이 된다 해서 너도 나도 콩/옥수수 매년 돌려가면서(지력을 보호하기 위해) 심은게 지난 20년.... 옥수수에서는 재미를 못보고 콩에서 번 돈으로 농업 비지니스 꾸려가면서 틈나는데로 돼지 사육해서 수출한다더군요(중국). 트럼프가 당근으로 준 농업기금?은 빈 양동이에 물 한 방울일꺼라며 분통을.... 그래도 저는 트럼프는 결국 재선 될꺼라 믿습니다. 지금까지 행보로 보니 보통 인물이 아니더군요.

역시 히고님의 명쾌한 설명!!

언제 수업 열어주심 도시락싸서 쫓아다닐래요. 

트럼프하는거 보면 부르마블이 떠올라요;;

만렙찍고 유니크템 둘둘말고 양민학살하면 이런 기분일까요.

미국이란 한 나라로 보면 진짜 대단한데,

트럼프 하는거 보면 뭔가 쫌팽이같고.

분명히 하자면, 트럼프가 어느 날 갑자기 이렇게 관세를 불쑥 올릴 법적 근거가 없다는 데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트윗 이후에 백악관에서 국가 안보 위협에 근거를 두는 Section 232 tariff이라고 밝혔는데, 아시다시피 한국도 포함될 뻔하다가 빠졌던 문제의 그 철강 관세도 section 232였습니다. 그 때도 미국 내에서 말이 많았지만 그나마 중국, EU 포함해 포괄적이긴 했고 (다 짜고치는 고스톱이라 하겠지만) Section 232에 의거한 절차에 따라 상무부가 먼저 조사를 해서 공식 보고서가 나온 뒤 이루어진 일인데요. 몇 달 후 느닷없이 사실 터키에서 들어오는 철강이 미국 안보에 더더욱 위협이 된다고 특별한 절차 없이 그 나라에서 오는 것만 두배로 관세를 올려버리는 것은 어느모로 보나 section 232를 갖다붙이기 어렵고, 명백한 대통령의 월권 행위입니다.

지금은 뭐 중국 러시아 이란 터키 당하는게 시원해 보일수도 있지마 트럼프 이후는 어떨지. 

뉴스에 

샤넬 루이비통 가방이 지금 터키서 

유럽보다 35프로 싸다네요 

갑자기 혹하는 분들요 

이런게 아니라 IST 출발 RTW를..

소프트웨어 보고 있는데

베네수엘라는 못 따라가네요

소프트웨어도 좀 싸요? 

마소 윈도우 보고 있는데

얼마 차이가 안 나요. 10~20%?

터키는 세금 포함인지도 몰라서 더 애매하네요

에르도안 아저씨가 쿠테타를 자작극 한거 아니냐는 의혹도 있고, 쿠르드족 진압한다고 미국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 반군과 쿠르드 부대도 공격하고, 터키군이 ISIS 지원한다는 의혹도 있었죠, 거기에 이어 세속주의 버리고 이슬람 원리주의를 은근히 끌어들이고 장려하는 동시에 이번에 독재급의 장기집권 길을 열어서 EU 가입도 이제 불가능해졌죠. 욕먹으면서도 난민 받고 있는 독일 지도부에서조차 반터키 감정이 고조되었으니.... 아마 러시아 중국과 손을 잡아보고 뭔가 해보려 하겠지만, 러시아 중국도 크게 도울수 없는 이상, 아마 터키는 향후 수년간은 아주 힘든 길을 걷게 될겁니다. 

요즘 터키나 에르도안 정권에 대한 여론이 안 좋아서인지, 모두들 안타까운 시선을 보내는 그런 분위기는 아닌 듯 해요.

오늘 한국에서는 '터키 버버리 직구'라는 검색어가 실시간 검색 순위 탑10에서 쭉 버티고 있었네요 ^^;

터키 리라로 세팅하고 BRG 신청하면 싸다든지, 현지 명품샵에서는 터키 통화가 아니라 유로나 달러로 결제한다더라라는 말도 있고 그렇습니다.

그런방법이 있군요

제가 터키를 꽤 많이 다녔는데 마지막 방문이 2005년이었고 그 때 환율이 $1=TL 1.3 이었습니다.  2018년 초반만해도 $1가 3터키리라 정도에 거래되었는데, 오늘 아침 $1가 거의 7터키리라이면, 아시아 IMF 시절 복기해보면, 하루빨리 에르도안이 두 손 들고 미국한테 달라빌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

때린다고 무릎 꿇나요 

맞으면 우선 아프니까요.....?

때릴 때 무릎 끓는 안 (김영삼 식 ?) vs 때릴 때 무릎 안 끓는 안 (에르도안 식 ?) 추후 결과 비교해 보면 역사의 교훈이 되겠네요.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터키사람들 너무 살림살이 팍팍해지면 대통령 끌어내리려 촛불 드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수퍼 301조에 떨던 기억이...

이러다 회사들 망하고 경제 공황오고 정말 버티다 포기하고 항복하냐는 건데. 에르도안대통령이 그렇게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 같으니. 큰 고래들이 싸우는 사이 죽어나는건 트럼프도 에르도안도 아니고 제일 힘없는 사람들이겠죠. 언제나 그러했듯이. 

또람푸 덕분에 다이나믹한 주식시장 따라 재미 좀 보겠군요!

역시 권력은 막써줘야 제맛 인가봐요.

IMF를 겪어본 한국인들에게는 남일이 아니에요. 얼마나 많은 가정들이 풍지박산나고 울음이 시장바닦에 흔해지면 서민들 고통은 너무나 클텐데 말이죠.

독재자는 아마 포기 못하고 고집피우면 해결책이 않보이네요. 러시아나 유럽도 크게 도와줄수도 없는것 같은데 말이죠. ㅠㅠ

베네수엘라도 그꼴이 됐는대도 버티는걸 보면 터키도 에르도안이 버티기로 하면 서민만 죽어날꺼에요. 가슴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