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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ing in H-Mart" (Michelle Zauner), New Yorker 에세이

마일모아, 2018-08-21 10:09:34

조회 수
3868
추천 수
0

링크 하나 걸어봅니다. 

 

https://www.newyorker.com/culture/culture-desk/crying-in-h-mart

34 댓글

후이잉

2018-08-21 10:29:06

제 구글 나우에 h-mart 관련 피드 추천으로 있었던 글이네요

전 제목 보고 그냥 스킵 했는데...

(일부러 안구 촉촉하게 하는건 안 보려는)

저희 동네 (H-town) 에취 마트는 좀 양아 스러웠던 것도 있구요 ㅎㅎ

글 읽고 있는데 괜히 한국이 그리워지네요 ㅠㅜ

 

im808kim

2018-08-21 10:29:59

1등 댓글인가요 ?  글쓴이가 한국말을 못한다고 했는데 영어가 참 편하게 읽히네요.  이야기의 포인트를 알고 읽어서인지 아니면 알게모르게 글쓴이가 어머니로부터 한국말의 DNA를 어느정도 물려받아서인지 궁금하네요.  읽다가 너무 길어서 먼저 댓글 남깁니다.

chopstix

2018-08-21 10:31:47

너무 좋아서 그리고 또 많이 이해가가서 저 친구 트위터에 답글도 남겼어요;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모님. 

im808kim

2018-08-21 10:38:23

글 다 읽고 끝에 작가의 본업이 음악가라고해서 한번 들어봤는데 좋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tK4gaJwXw_4

 

 

 

우왕좌왕

2018-08-21 10:51:25

노래틀고 링크글 읽다가 아침부터 오열했네요 ㅠ.ㅠ

저 아랫글에 밤비노 위문공연 동영상보고 힘차게 일하려다가 ㅠ.ㅠ

부모님꼐 전화드림 ㅠ.ㅠ

ㅠ.ㅠ

BigApple

2018-08-21 10:38:26

아... 아침부터 이런 글을 걸어주셔서...ㅠ.ㅠ 저녁에 부모님께 전화해야겠습니다.. 

belle

2018-08-21 10:42:00

이 글 좋아서 좀 찾아봤더니, 관련된 내용으로 몇년 전에 쓴 글도 하나 있더라구요.

https://www.glamour.com/story/real-life-love-loss-and-kimchi

어렸을적 가족 사진도 같이 나와있어요.

밍키

2018-08-21 10:56:34

+1 소개감사! 

BigApple

2018-08-21 11:03:45

아..왜들 이러세요. 일해야 하는데..ㅠ.ㅠ 눈물 쏟게 생겼네요. 

Opeth

2018-08-21 11:04:19

아 이건 나중에 읽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Opeth

2018-08-21 11:03:47

저도 미국에서 유학생 신분을 지나 가정을 가지고,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참 공감도 가고 정겹고 그렇네요. 여기 계신 분들도 다들 환경이나 미국에 온 이유가 다 다르겠지만 동감하는 부분이 많으리라 생각 됩니다. 빨리 내년이 되서 한국가서 부모니 뵙고 싶네요. 미국의 다른 지역에 있는 친척들에게도 전화 한 번 돌려야겠습니다. 

RedAndBlue

2018-08-21 11:11:44

하필 제 지역이네요. 저랑 마주쳤던 건 아닐지.

 

We’re all here for the same reason 이 참 마음에 와닿네요.

pinku

2018-08-21 12:03:46

끝까지 못 읽겠네요. ㅠㅠ

TermLoanB

2018-08-21 17:00:41

저도요... 읽다가 막연한 두려움에 쫙 스크롤 내리게 되는 글이네요 ㅠㅠ 제가 나약한건지...;;

Monica

2018-08-21 12:06:24

전 뉴요커 잡지 글씨체가 너무 맘에 안들어 저 잡지 아티클 끝까지 다 읽어본적 한번도 없네요.  ㅠㅠ

노래는 잘 들어봤습니다.  ^^

 

연두부

2018-08-21 13:39:21

아무 생각없이 읽다가 눈물이 왈칵... 오열하게 되네요. 참 글 잘 쓰는 아가씨네요. 옆에 누워 낮잠자는 딸 얼굴 한번 쓰다듬고 엄마한테 전화 한 통 드려야겠어요. 좋은글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똥칠이

2018-08-21 14:08:21

먹먹하네요

제 아이가, 제 자손들(?)이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느끼고 사는게 몇년(?) 아님 몇 세대나 이어질까요. 

이슬꿈

2018-08-21 16:37:06

중간에 제가 한국에서 짜장면 시킨 것 같았어요. 묘사가 어찌나 이렇게 생생한지... 엘리제를 위하여 벨소리가 울리고, 헬멧 쓴 남자가 오토바이에서 내려서 철가방을 열고 탕수육과 짜장면을 꺼내고...

히든고수

2018-08-21 16:46:21

길고 기네요 

 

주제는 

 

Within the past five years, I lost both my aunt and mother to cancer. So, when I go to H Mart, I’m not just on the hunt for cuttlefish and three bunches of scallions for a buck; I’m searching for their memory. 

마일모아

2018-08-21 16:55:09

이런거 하지 마시라니까, 아놔. 문학 작품을 3줄 요약을 하면 안되잖아요. 

CACPA

2018-08-21 16:56:56

시간낭비요. 

 

하실것 같음. ㅋㅋㅋ

 

좋은 글 감사합니다. 2세대는 아니지만 여러모로 공감되는점이 많네요. 이담에 우리 가면 딸이 이런 기분일까...

히든고수

2018-08-21 17:00:39

주제 찾고 

다시 읽으면 감동이 두배! 

 

제가 옛날에 들은 얘기가 있어요 

좋은 책은 스토리를 미리 알고 읽어도 감동이 있고 더 좋고 

스토리 알면 김빠지는 책은 사실 읽으나 마나다 

armian98

2018-08-21 17:15:29

탐정물은 전부 읽으나 마나네요? ㅋ

우왕좌왕

2018-08-21 17:00: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belle

2018-08-21 17:56:12

언어영역 1등급이실듯. 아님 본고사 요약 만점.

스크래치

2018-08-21 19:43:15

가장 먹고 싶었던게 엄마가 만들어준 부산식 소고기 무우국. 수년 전 그 맛을 찾았었습니다. 요리를 해보기 시작한지 20년도 훌쩍 지났지만 왠지 더 미궁에 빠질까 그것만은 남겨두었다가 어느날 우연히 국물이 먹고싶다던 딸아이말에 생각없이 만들었는데...한 숟갈 입에 넣고는 살며시 내려 놓았습니다. 맛 있다며 잘 먹는 딸아이를 보니 이건 내가 만든게 아니라 엄마가 손녀를 위해 대신 만들어 준거구나 싶더군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마일모아

2018-08-21 19:54:08

ㅠㅠ

BRGHunter

2018-08-21 22:04:25

잘 읽었습니다. 가슴이 먹먹하네요. 좋은 글 링크 걸어주셔서 감사합니다.

BlueVada

2018-08-21 22:06:11

대학에 있는 딸에게 보여줬더니 엄마 보고싶다고 피드백하네여~~ 저도 엄마가 보고싶어진다는..ㅜ

항상감사하는맘

2018-08-21 22:08:07

기왕에 글 읽으면서 운 김에 저만 울 수 없어서 다른 링크 하나 올립니다.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박철민씨가 돌아가신 어머니의 음식맛에 감동하는 영상이에요 ^^  https://youtu.be/4vbvjFos_MQ 늘 수고하는 아내의 음식도 감사하고 고맙지만 갑자기 어머니의 음식이 먹고 싶은 밤입니다. 내일은 H-mart 좀 가서 장 좀 보고 한국에 전화한통 드려야겠어요.

 

 

 

킬베로스

2018-08-21 22:59:31

ㅠㅠ

https://youtu.be/bZOuMNB12FY

감정 증폭합니다 ㅠㅠ

 

 

리노

2021-04-23 01:54:18

미셸 자우너 이 에세이를 기반으로 쓴 자서전을 이번에 출간했네요. 뉴요커 글이 좋더라니 역시 신간도 입소문이 좋습니다.

여기서 발췌본도 읽어볼 수 있구요.

https://www.thecut.com/2021/04/excerpt-michelle-zauner-crying-in-h-mart.html

케어

2021-04-23 02:11:04

NPR 에서도 인터뷰가 오늘 방송되더라고요.

 

https://www.npr.org/2021/04/22/989234501/in-crying-in-h-mart-michelle-zauner-grapples-with-food-grief-and-identity

풀잎

2021-04-23 02:18:05

기사 감사합니다. 덧붙여서 산호세쪽에는 H-mart 두곳이 있는데, 샌프란시스코에도 H-mart 최근에 새로 생겨서 로컬 SF 뉴스 기사에 많이 났네요.

https://www.sfgate.com/food/article/04-2021-H-Mart-San-Francisco-grocery-stores-16118338.php

https://sf.eater.com/2021/4/20/22394231/guide-to-shopping-h-mart-san-franci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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