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이베이를 통해 고가 물건 판매?

ex610, 2018-08-23 09:43:56

조회 수
1519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제가 이젠 안쓰는 카메라 및 렌즈를 이베이를 통해 판매하려고 합니다. 살고 있는 동네가 워낙 작아서 (업스테잇 뉴욕) Craiglist는 생각지 않고 있구요. 이베이 판매경험이 좀 있습니다. 항상 페이팔&이베이 confirmed address로만 보내고, 미국 국내 배송 온리, $250이상 물건은 쉬핑 보험, 트래킹, Signature Required로 보내면 별 문제가 없는것도 알고 있어요. 

 

하지만 $3000정도의 물건을 팔려다보니 걱정이 많이 되네요. Confirmed address로 보내면 바이어가 물건을 못받았다고 클레임할수는 없지만, 받은 물건이 이베이에 올린 내용과 다르다고는 클레임이 가능하거든요. 만약 바이어가 나는 카메라&렌즈가 아니라 벽돌을 받았다고 클레임 해버리면 어떻게 하나요? 

 

물건 보낼때 포장하는거 동영상으로 찍고, 쉬핑하는것 동영상으로 찍어야하려나요? 그렇게해도 만약 저런 문제가 생기면 해결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서요. 

 

한국 같으면 slr클럽 장터같은데 올리고 직거래 하면 된는데, 미국에서는 참 골치아프네요. 

 

고가의 물건 이베이로 팔아보신 경험 있는 분, 팁 좀 부탁드립니다. 

30 댓글

여행비행소년

2018-08-23 09:57:40

이게 다 단편적이지만 저는 오히려 Craigslist가 좋은 경험이 많았어요. 이베이는 사기만 당하고 ㅜㅜ

ex610

2018-08-23 10:34:50

네 Craiglist가 나은면도 있을텐데요, 제가 사는 동네가 워낙 작아 바이어 Pool이 너무 작아요. ㅠㅠ

모모꼬

2018-08-23 10:14:39

옥션으로 하실거면 좀 부족하지만 buyer requirement 라는 세팅에  서 리뷰나 구매 거절기록 등을 제한하실수 있고요...

 

저는 그정도는 아니지만 300불 정도 물건 팔때 buy it now 로 하고 accept offer 해서 buyer 리뷰가 좋은 사람 오퍼 받아들였어요.

 

개인적으로 기간은 좀 오래 걸려도 저는 옥션보다 제가 생각하는 금액 받을수 있는 buy it now 를 선호해요.

ex610

2018-08-23 10:35:56

네 저도 Buy It Now를 선호하는데요, 그런데 그 경우에는 구매자를 선택할 수 없지 않나요? 그냥 구매자가 Buy It Now 버튼 눌러버리면 끝나는 것 같던데요.. 

모모꼬

2018-08-23 19:33:39

평균 금액 혹은 조금 높게 설정하고 accept offers 를 추가하면, offer 없이 바로 사는 사람은 한번도 없었던것 같아요. 

이베이에서 구매도 몇번 하는데, accept offer 표시가 있으면 일단 저도 offer 를 넣거든요. 구매자 이력이 좋으면 밀당하시던가, accept offer 하시면되고, 리뷰가 적거나 이상한 사람은 decline 하면 될것 같아요. 

 

offer 없이 구매했는데, 리뷰가 너무 적거나 이상하면 ebay에 buyer 가 suspicous 하다고 하고 cancel the order 하시면 될것 같아요. 너무 자주 cancel the order 하면 문제가 되지만, 1-2번은 이상없는 것 같아요. 저도 몇번 cancel 해 본적 있구요.

ex610

2018-08-23 19:34:29

아 그런 방법이 있군요. 그럼 구매자가 최소 어느정도의 피드백이 있는 사람인지 알수있겠네요. 팁 감사합니다. 

universal

2018-08-23 10:19:08

카메라는 중고 거래가 많이 이루어지는데 미국도 관련 커뮤니티 없나요? 가령 중고 시계는 따로 커뮤니티가 있어서 이상한 사람이 어느 정도 필터링되거든요. 아님 어느 정도 손해 보더라도 전문적인 리테일러샵에 파는 것도...

ex610

2018-08-23 10:36:38

네 전문 리테일러 샵에 팔면 안전하긴 한데, 너무 후려칩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금액을 주거든요. ㅠㅠ

우왕좌왕

2018-08-23 10:23:43

저는 일년에 한두번 크랙리스트에 물건팔때 경찰서 주차장에서 만나서 거래합니다.

ex610

2018-08-23 10:38:21

크레이크리스트에 올릴만한 물건이 아니에요. 빈티지 렌즈라 이 동네에서 수요가 없을 겁니다. 그래도 댓글 감사합니다. 

뱃사공

2018-08-23 10:35:59

미국에도 커뮤니티가 있습니다.

어떤 종류의 카메라냐에 따라서 다르긴 한데....

제일 큰 싸이트는 Fredmiranda 일 듯 합니다.

그 쪽 알아보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ex610

2018-08-23 10:37:44

네 정보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한국 같으면 만나서 거래하면 되는데, 미국에선 어떻게 하나요? 한국 처럼 계좌 이체도 쉽지 않고, 페이팔로 돈 받아도 한국 계좌 이체 개념이 아니라 바이어가 클레임하면 돈 다시 빼가는 것 같던데요..

뱃사공

2018-08-23 10:57:37

페이팔로 하셔야죠. 리뷰 보시고 좋은 사람들에게 팔면 별 문제는 없습니다.

하양까망

2018-08-23 13:27:13

그걸 중재하는게 이베이&페이팔이죠. 고가이면  반드시 Signature랑 Insurance 포함해서 보내세요. 

그리고 수수료가 다 합쳐 대략 15%로 잡으면 되니..그 정도 가격을 깍아 Craigslist에서 팔아도 되구요.

ex610

2018-08-23 19:30:10

그런데 구매자가 자꾸 제품이 이상한게 왔다고 우기면 결국 방법 없는 것 같습니다. 이베이는 구매자 편이라서요. ㅠㅠ

딥러닝

2018-08-23 14:11:14

얼마전에 이베이에서 3000불까지는 아니지만 몇대의 카메라와 렌즈를 팔아봤습니다.

저는 수요가 좀되는 렌즈라서 옥션을 했습니다. (예상했던 가격보다 더 비싼가격에 팔릴때가 많습니다)

뭐 나쁘지은 않은 경험이였던거같네요.

하지만 3000불짜리라면 아무래도 보험을 들고 그리고 배송비를 flat으로 지정할수있는데 49.99 뭐 이런식으로 보험비 포함된가격으로 하면 좋을거같습니다.

 

ex610

2018-08-23 19:30:51

네 정보 감사드립니다. 

philip0hong

2018-08-23 14:15:46

여기는 어떠신지?

http://www.fredmiranda.com/forum/board/10

 

 

미스터칠드런

2018-08-23 15:22:47

+1 

 

이곳을 개인적으로 제일 선호 합니다.

ex610

2018-08-23 19:31:05

사이트 추천 감사드립니다. 

다비드

2018-08-23 15:45:27

저도 같은 경우를 당했습니다.

새 휴대전화를 보냈는데 새 거가 아니다라고 합니다.

리펀해달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해주었고 폰은 반송되어 오고 있는 중입니다.

저는 왕복 쉬핑차지 부담하였습니다.
손해 막심이죠.

 

다른 방법은, Facebook 에 Marketpalce 라고 있는데 꽤 유용합니다.

한번 살펴보세요.

ex610

2018-08-23 19:31:29

고생하셨습니다.  아무리 봐도 구매자가 저런식으로 우기면 방법이 없는 것 같더라구요. 

roy

2018-08-23 19:37:38

그렇게 다른 물겉 받았다고 삭 치기는 쉽지 않습니다

 

고가의 경우 경찰 리포터가 필수입니다

 

그리고 uPS로 보낼경우 집으로 investigator 가 직접

 

나기서 물건하고 박스 확인합니다  

ex610

2018-08-23 19:42:54

제가 이베이 포럼 검색을 좀 해봤는데, 이런 경우가 있답니다. 물론 고가의 물건을 벽돌이라고 하기엔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품 받아놓고 이상이 있다고 환불을요청한 후에, (아무리 no return이라고 해도 item not as described라고 우기면 환불을 받아줄수밖에 없다고 하네요) 반송제품을 엉뚱한걸 보내는수도 있다고 합니다. 별의 별 사기가 다 있네요. 

하양까망

2018-08-23 19:48:30

아무래도 직거래가 아니다 보니 어쩔수 없죠.. 구매자 피드백도 봐야 하는 이유이구요.

ex610

2018-08-23 19:58:47

네 구매자 피드백을 꼭 봐야할것 같네요. 

xlogi

2018-08-23 20:06:10

1. 구매자의 구매 기록 확인하세요. 리뷰가 0 이거나 만든지 1-2일 된 계정. 99.99% 사기입니다. 

 

2. 받는사람의 shipping address / 이름 / 연락처 확인. (print shipping label 클릭하시고 배송을 usps 말고 fedex 로 누르시면 세가지 정보가 모두 뜹니다) ->

주소확인 : 요즘 구글 스트릿뷰가 너무 좋아서, 주소 무조건 검색해봅니다. 한번은 아직 다 완성된 집도 아니고 새로 개척중인 하우스 단지로 쉬핑 주소를 해서 적발했었습니다. 그리고 간혹, 받는 주소가 forwarding company (해외 구매자가 미국에 주소가 없으니 전세계 구매 대행해주는곳) 으로 되있으면 저는 한번더 ebay message 로 확인요청합니다. direct signature 요청될거니 주소 확인하라구요. 

이름확인 : 간혹 이름이 좀 이상한 경우가 있습니다. 사람이름으로 있을 수 없을법한 ... ? 그냥 촉이 옵니다..ㅎ

전화번호확인 : 전화번호 검색하면 간혹가다 그 사람 이름이 뜨는 경우 있습니다, 주소나 (구글에서) 

 

3. 그리고 의심되시면 꼭 shipping 하시기 전에 구매한 사람한테 직접 절대 연락하지마시고 이베이 메세지로만 주고 받으세요 (나중에 클레임 올 경우 중요한 증거 자료가 됩니다)

 

4. 다른 ebay seller 들 보시면 항상 policy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DIRECT SIGNATURE REQUIRED FOR ALL DELIVERY

25% RESTOCKING FEE APPLIES FOR ANY RETURNED ITEM

 

참고하셔서 미리 꼭 description 하단부에 적어놓으세요~

 

그리고 가급적 아이템에대해서는 정말 자세하게 (아주 정말 자세하게 ㅎ) 사진 및 DESCRIPTION 을 적으시면 됩니다. 

 

저도 이베이 거래 비즈니스 때문에 많이하는데, 위의 방법으로 현재까지는 단 한번도 손해 본적이 없네요 :) 

ex610

2018-08-23 20:23:57

와. 좋은 정보 & 팁 감사드립니다. 

geol

2018-08-23 22:12:22

좀 팔아본 사람들은 아시는 buyer preference 옵션을 설정해서 내 물건 사지 못하도록 buyer 를 걸르는 옵션이 있습니다.

그런데, 피드백이 0 인 사람도 block 하고 싶은데, 계정에서는 리뷰가 -1 부터 -3 까지만 선택할수 있네요(저의 계정만 그런가 모르겠습니다만). 보통 작심하고 사기치는 사람들이 어칸 새로만들어서 보통은 피드백 0 이기때문에,,, buyer preference 옵션에서 0 로 설정할수 있으면 좋은데,, 아마도 이베이에서 처음 구매 고객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0 옵션은 안주는것 같습니다.

block.jpg

 

 

xlogi

2018-08-23 22:28:24

네, 0 은 첫구매자들까지 막는거니 옵션이 없더라구요 .. 그래도 위의 세팅만 해줘도 많이 걸러지는 것 같습니다 :) 

목록

Page 1 / 3838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7341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0585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946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8921
updated 115135

애플워치 오래 쓰기: Battery Replacement를 아시나요?

| 정보 57
kaidou 2024-04-19 3379
new 115134

타이어 펑크 - 몇개를 교체해야 하나요? 1개, 2개, 4개 모두?

| 질문-기타 18
Mojito 2024-06-09 419
new 115133

2024년 5월 마우이 여행 후기, 화재 피해지역 라하이나 짧은 정보 (스압)

| 여행기-하와이 5
  • file
미국형 2024-06-09 494
updated 115132

치과에 대한 오해 (1) - 필링(땜질), 크라운은 얼마나 단단한가

| 정보-기타 63
잔잔하게 2023-02-08 4270
updated 115131

[문의/도움 요청] Vegas 기점으로 그랜드 캐년 주변 돌아보는 2박3일 일정

| 질문-여행 24
Parkinglot 2024-06-08 605
updated 115130

200불대 정도의 선물용 와인 추천 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14
soultree 2024-06-09 836
new 115129

올여름 런던/파리 5+5박 플랜짜는 중 에딘버러까진 넘 빡빡할까요?

| 질문-여행
Honeycomb 2024-06-09 31
new 115128

여행 가방 추천: 코스트코에서 파는 $129짜리 2-piece luggage (hinomoto + ykk)

| 정보-기타 1
Passion 2024-06-09 540
updated 115127

현대 소나타 (64,000 마일): 딜러에서 하라는거 해야될까요?

| 질문-DIY 24
  • file
삐약이랑꼬야랑 2024-06-08 1625
new 115126

일리노이주/시카고 치아 교정관련 조언 및 병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네사셀잭팟 2024-06-09 54
new 115125

인천공항 제1터미널 원월드 라운지 후기 (ICN T1 Oneworld Lounge) 사진 위주

| 후기 1
  • file
홈런왕땅볼맨 2024-06-09 596
new 115124

남성 크로스백 (트레블 백) 추천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4
긍정왕 2024-06-09 610
updated 115123

크라운이 벗겨져 치과 갔다가 이까지 같이 잘려 나왔어요.

| 질문-기타 20
Luby 2023-02-07 5184
updated 115122

한국편 : 시그니엘 부산(Signiel Busan), 안다즈 서울 강남(Andaz Seoul Gangnam)

| 여행기 35
  • file
엘라엘라 2024-06-08 2019
updated 115121

Fidelity MMF 실질 이자 관련 질문 (Expense ratio)

| 정보-은퇴 25
  • file
Atlanta 2024-02-18 1968
updated 115120

[5/28/24] 발전하는 초보자를 위한 조언 - 카드를 열기 위한 전략

| 정보 31
shilph 2024-05-28 2203
updated 115119

옐로우 스톤 여행을 위한 카드 추천 도움 부탁드려요!

| 질문-카드 22
Soandyu 2024-06-07 1064
updated 115118

지금 도쿄에서 리모와 (Rimowa) 트렁크 구입하면 저렴할까요?

| 질문-여행 11
럭키경자 2024-04-20 5134
new 115117

리스 해커 PRE NEGOTIATED DEAL 해보신 분 계실까요

| 질문-기타 4
pnrGPT 2024-06-09 531
updated 115116

후기 - 황당하게 의도하지 않은 크레딧 카드 생긴 후기와 뒷처리 방법

| 후기-카드 9
Skywalk 2024-05-13 1615
updated 115115

사리/사프/체이스 doordash 60% off x3

| 정보-기타 17
  • file
삶은계란 2024-06-06 2750
updated 115114

휠 오브 포츈의 펫 세이젝이 41시즌만에 은퇴하시는 군요..

| 잡담 5
  • file
heesohn 2024-06-08 920
updated 115113

Las Vegas Aspire Resort Credit - Conrad vs. Waldorf

| 정보-호텔 15
절교예찬 2024-04-03 1833
updated 115112

미국에서 한국으로 송금할때의 Tip!

| 정보-기타 68
복수국적자 2022-10-29 28234
updated 115111

2024년 5월, 한국 번호 없이, 듀얼심으로 개통한 우체국 알뜰폰

| 정보-기타 12
붕붕이 2024-06-01 1371
new 115110

해외결제수수료 없는 카드로 한국에서 사용할때 문의드려요.

| 질문-기타 1
딸램들1313 2024-06-09 187
updated 115109

Frontier Airline Baggage Charge: 1st Check bag $74.00

| 정보-항공 10
snowman 2024-06-07 1060
updated 115108

(뉴저지) 테슬라 Y 리스 및 충전기 설치 후기 겸 잡담입니다

| 잡담 3
my2024 2024-06-08 741
new 115107

미국 딸기랑 블루베리는 역시 이게 최고네요

| 정보-기타 2
  • file
Como 2024-06-09 1415
updated 115106

Hilton Dining Credit에 대해 Dispute 후기

| 정보-호텔 4
Necro 2024-06-08 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