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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임신인데 무보험이에요 도와주세요

마블, 2018-08-30 12: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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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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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많은 분들이 이렇게 도움과 조언을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와이프와 함께 조언주신글들 모두 보았고, 많은 분들이 입을모아 긍정적인 글들로 알려주셔서 

 

abortion 에대한 옵션은 우선 제쳐 두기로 했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인 병원에 전화 해서 물어본결과 $200불대에 검진과 검사가 가능하다고 해서 우선 이번주에 바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애기 생긴 타이밍은 저희 부부에게 좋지만은 아닌것 같은데, 많은 분들이 말씀해주신대로 축복이라 생각 하겠습니다.

 

이제 뭐 고민해야되나요..?

 

육아용품..? @얼마예요 ?

 

 

 

=====================================

 

안녕하세요

 

갑자기 생각도 없고 계획도 없던 애기가 생겼습니다..

 

애기 계획을 하려고 준비중이었는데,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애기가 생기니 미국 병원비 생각에 덜컥 겁이 납니다..

 

우선.. 제보험은 제가 결혼전에 있던거라 저희 와이프가 cover 되지 않습니다. (병원에 물어봣더니 제껄로는 사용이 안된다고하네요..)

 

그리고 와이프는 최근 이직을하여.. 보험이 아직 없습니다. 병원에 다음달말에 보험이 적용되니 소급적용이 되냐고 물었더니 안된다고합니다.

 

애기를 검사도하고.. 검진도 이렇게 자주 받는지 몰랐습니다.. 9주입니다..

 

다음주에 무슨 기형아 검사를 한다고햇는데 보험이 없어 두렵습니다... 이 검사 안해도 되는건가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혹시 abortion 에대한 조언도 구할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82 댓글

몬순이

2018-08-30 12:10:38

에구 어쩌나... 저 지인이랑 똑같은 상황이였네요... 그분은 교회를 통해서 잘 해결이 되었더라고요. 교회에 상조회인가? 

 

혹시 교회다니시는 분이나 교회목사님께 여쭤보세요.

마블

2018-08-30 12:24:31

교회를 다니지 않아서 아는 목사님이 없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몬순이

2018-08-30 12:39:54

참 깜박했습니다.  정말 축하 드립니다.   

제프

2018-08-30 12:13:42

근처 병원에 전화하셔서 Maternity program을 따로 알아 보시거나(가격을 검사전에 알 수 있으니 좋은거 같구요), COBRA로 보험 없는 기간을 채워넣으시거나, 인컴이 어느정도신지 모르겠지만, 주 자체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몇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음달말에는 보험이 있으실거니, 그때까지만 COBRA로 채워넣으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인터넷상이라 조심스럽지만, 정보를 더 주시면 더 얘기를 해주실 분이 많을거 같습니다. 주 마다 다르고, 개개인의 신분, 인컴, 정말 케바케라서요.

마블

2018-08-30 12:26:31

COBRA 를 알아 보겠습니다. 주는 캘리포니아고 저는 시민권, 아내는 영주권 입니다. 인컴은 둘이 합치면 그로스로 6자리 간신히 나옵니다.

제프

2018-08-30 12:39:39

MediCAL/MACP은 인컴리밋을 넘기시는거 같고 CoveredCA도 있는거 같아요. 제가 캘리쪽 사람이 아니라서 더 알려드릴 수 있는게 없네요. 다음달 말까지만 걱정하시는거면 여러가지 옵션이 있다는 것만 아셨으면요. 임신비용들때문에 경제적인 이유는 해결할 방법이 많으니깐 그 부분에서 걱정은 그나마 덜 하실수 있으셨으면 해요.. 심지어 보험이 없어도 많은 주에선 주 정부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들을 통해서 합리적인 가격에 모든 걸 처리할 수 있거든요. 캘리쪽에도 비슷할거라 생각해요. 많이 당황하셨겠지만, 잘 해결 되셨으면 좋겠어요.

 

병원에 전화해서 OBGYN에 대해서 물어보면 많은 병원들이 그쪽은 Clear하게 가격 estimate을 내줄 수 있을거에요. 가격을 정확히 알면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으니 괜찮은거 같습니다.

armian98

2018-08-30 12:21:20

우선, 아이 생긴 것 축하드립니다! 계획하지 않으셨다니 좀 당황스러우실 수도 있겠지만 아이를 가진다는 데에 100% 준비가 된 상황은 없더라구요. 아이 낳고 키우시다보면 갖기를 잘 했다 생각하실거예요!

 

아내 분 이전 직장 보험이 이미 만료가 되었나요? 새 직장 보험 시작하기 전까지로 되어있을수도 있어요. 확인해보세요.

만약 정말 보험이 없으신 상태라면.. penalty 내셔야 하지 않나요?

아내 분 이전 직장을 그만두고 보험 coverage가 없어진 상황이라면 open enrollment 기간이 아니어도 마블님 보험으로 커버되게 바꾸실 수 있을거예요. 이 경우에는 지금 바꾸셔도 아내 분 coverage를 잃으신 시점부터로 소급 적용이 될 겁니다. 지금 마블님 회사에 여쭤보세요.

다 아니라면 제프님말씀대로 COBRA 이용하셔도 되구요.

 

https://www.insure.com/health-insurance/special-enrollment-period.html

 

Loss of employment

  • You will be insured through the end of the month.
  • You may continue your employee coverage through COBRA at your own expense for 18 months.
  • You may enroll in your spouse’s health plan, if available.

마블

2018-08-30 12:33:37

감사합니다....많이 ..당황은아니고 .. 복잡합니다. 

 

와이프 보험은 마침 만료가 되었더라구요.. 안그래도 마모게시판 검색해서 찾아봣는데 제 상황이 제일 안좋은것 같습니다..

저희 회사도 진짜 마침 보험회사와 프로그램을 바꾸는 중이라 요청하기가 좀 그렇습니다.. cobra를 찾아 보고있는 중입니다. 

 

 

edta450

2018-08-30 13:21:16

회사가 프로그램을 바꾸더라도 바꾸기 전까지는 그전 보험에서 lifetime event로 소급해서 커버가 될테니까 바로 family plan으로 바꾸시면 될 것 같은데요. 코브라보다 이쪽이 훨씬 쌀거고요..

 

항상감사하는맘

2018-08-30 12:29:44

이런 말씀 드리면 그렇지만 경제적인 문제나 보험 때문에 abortion을 생각하신다면 다시 생각해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보험이 없이도 나을 수 있는 방법은 분명히 있을 겁니다. 사실 검진이나 기형아 검사가 건강한 아기를 낳기 위한 것인데 그 검사비용이 겁이나서 건강한 아기를 지운다면 그야말로 어불성설이겠지요? 검진은 말 그대로 검진입니다. 나중에 이 글을 태어난 아기가 볼 일은 없겠지만, 만약에 아버지가 그런 생각을 했다는 것을 알면....얼마나 슬프겠습니까? 분명히 좋은 방법이 생길테니걱정하지 마시고 산모에게도 잘 용기를 주세요. 아마 나중에 잘하셨다 생각하실 겁니다.  

마블

2018-08-30 12:39:43

경제적인 문제와 보험도 있지만 와이프가 어려서 많이 두려워하고 아직 하고싶은게 많다고 하고.. 기타 등등.. 여러가지가 섞여있어서 하겠다는건 아직 결정안했지만 알아두면 나중에 선택할수는 있지 않을까 해서 여쭤 본겁니다.. 좋은 방법이 생기겠죠..?

Monica

2018-08-30 14:02:37

애기는 어릴때 놓으면 나중에 40대 가서 너무 편하구요.  다 장단점이 있어요.  전 빨리 낳아서 빨리 키웠우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합니다.  아이 지우시면 나중에 후회 하실거라 봐요. 

마블

2018-08-30 15:12:26

와이프가 20대 중반의 어린나이 인지라.. 저도 주변에서 빨리낳아서 빨리 키우는게 좋다고 많이 들었는데,. 와이프가 이제서야 날개를 달았는데 아이때문에 다시 날개를 떼는게 저의 욕심인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다른 옵션으로 생각중입니다...

밍키

2018-08-30 12:53:39

+1 

크레오메

2018-08-30 13:59:46

+2

너무너무 갖고싶은데 못갖는 소중한 아이를 바라는 부모들도 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블

2018-08-30 15:12:54

알고는 있지만.. 현실로 닥치니 다른생각도 드네요...

크레오메

2018-08-30 15:29:36

마블님 글 읽었는데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는 댓글을 단 거 같아요. 혹시 속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제 주변엔 두분이 있는데 말씀의 아내분처럼 20대 중반에 낳아서 지금은 본인 커리어를 열심히 계발하는 분이 계시고 너무 늦추다 몇년 넘게 안생겨서 고생하신 분이 계세요.

 

인생에서 너무 큰 결정이고 얼마나 난감하고 고민스러울지 절대 제가 그 입장이 아니니 이해할 수 없는거 이해합니다. 중요한건 아내님과 이야기하고 있는 결정하시는 거겠죠... 아무쪼록 좋은 결정 하셨음 좋겠습니다.

Opeth

2018-08-30 17:54:21

현실이라는게 물론 느껴지지요. 특히 가장의 마음 이해합니다

 계획이 아니었다면 기쁨보다 걱정이 먼저 올 수도 있습니다. 오지라퍼의 한마디이지만 어차피 평생 준비 안 됩니다. 이거 끝나고 해야지 하면 또 다른게 눈에 들어오고 욕심이 생기겠죠. 지금은 이성적으로 생각되는게 이상한게 아니지만 분명히 두분의 사랑의 결실이니 부부가 잘 헤쳐나가리라 믿어요. :)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pinku

2018-08-30 18:34:24

흔들리지 마시고 잘 풀어나가시기를 바랍니다. 지금 아내분을 꽉 잡아줄 수 있는건 남편밖에 없습니다. 현실적인 문제가 많겠고 쉬운 일은 아니겠으나 시간이 지나가면 또 살아지는게 삶이니까요. 저도 둘째 낳고 재정적인 문제로 많이 힘들지만 아기를 낳은 것 자체에는 전혀 후회가 없습니다.

보험 문제가 해결될 때 까지는 좀 작은 병원에서 꼭 필요한 검사만 하시면 어떨까요?

또한 아주 친한 친구가 비슷한 결정을 했다가 10년째 아이가 안생겨서 심한 맘 고생을 하고 있어요. 아이가 생기는 것은 정말이지 축복입니다.

달타냥

2018-08-30 12:30:41

 일단 축하먼저 드립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무척 이해가 되네요..

원하시는 답변은 아니겠지만, 보험 적용이 다음달말부터 되면, 그 때 이후에 가셔도 되지 않을까요?  이런 검사는, 만약을 대비해서 하는거라... 꼭 당장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저는 애둘 있습니다..).. 배우자 분께 조금 미안한 감정이 들수도 있겠으나, 미국 병원은 대책없이 비용청구를 하거든요..

아니면, 윗분 말씀처럼 전화해서 상황을 설명하고, 가격을 여쭤보시던지요..(디스카운트, 총비용등등)

  아니면, 한인병원에 연락해보시면 어떨까요? 보통 더 싸게하는것 같은데요... 

 너무 걱정마시고, 편하게 생각하세요.. 제 생각에는, 다음달말로 미리 병원예약하고(보험적용이후), 보험 시작되면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블

2018-08-30 12:44:35

검사가 시기를 늦게해도 상관 없는지 걱정이 됩니다. 

안그래도 병원에 얼마정도 나오냐고 물었는데, 대략 $2~3000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제 걱정은 저것보다 더 많이 나올까봐 걱정입니다..

 

다음달 말이면 14주~15주인데,, abortion 계획도 있어서..  고민이네요

이슬꿈

2018-08-30 12:54:12

만약 abortion 고려하신다면 지금 당장 하셔야 합니다. 14-15주라면 불가능한 건 아니겠지만 산모에게도 더욱 고통스럽고 시술도 더 어렵습니다. 9주에는 약물로도 가능하고 시술도 단순 흡입으로 훨씬 간단합니다. 그렇다고 추천을 하는 건 아니지만... 그렇습니다. 아이를 기르시는 쪽을 더 원하시는 것 같으니까요. 윗분들의 조언이 더 도움이 되겠네요.

우주여행가기

2018-08-30 15:22:29

임신 축하드립니다.

제가 마블님의 사정을 모르고 주제넘은 말일수있지만... abortion은 정말 마지막 결정이기를 바랍니다. 인공유산의 과정이 정신적 그리고 신체에 결코 쉬운일이 아니고 산모의 자궁내막을 손상시킬수있어서 다음에 진짜 아기를 원할때 어려움 (불임)의 이유가 될수도 있습니다. 제 직업상(의사는 아님) 이런 분들을 여럿 보았고 그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어서.....

부인의 나이가 젊으면 (34세 이하라면) 기형아 발생 빈도가 낮은 편이니 병원에 검사를 다음달 말에 할수 있는지 문의해보세요. 

awkmaster

2018-08-30 12:40:11

캘리포니아 이시면 Access for Infants and Mothers, 줄여서 AIM 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을거에요. 좀 오래되긴 했지만 저희도 약 10년 전에 보험이 제대로 없는 상태에서 그 프로그램 덕에 거의 모든 비용이 커버됐습니다. 소득제한이 있긴 합니다.

제프

2018-08-30 12:43:47

아쉽게도(?) 소득제한을 넘기시는거 같아요.

Sikal007

2018-08-30 12:44:38

기형아 검사를 꼭 해야하는 주수가 있을겁니다. 병원에 물어보시고 와이프분 보험이 시작된 이후에 검사를 받을 수 있으시면 그렇게 하시고, 아니면 머리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병원에 cash option을 알아보세요. 주변에 cash로 진행하신 분들이 몇 있는데 생각보다 안비쌉니다. 

 

마블

2018-08-30 15:16:09

병원에서 말하길.. 11주 쯤 해야 한다고 해서 알겠다고는 했는데.. 여기저기 수소문 해보겠습니다 한인병원도 알아봐야겟네요

에븐엄마

2018-08-30 12:50:01

지역으 어디신줄 모르겠지만

 

https://www.plannedparenthood.org/health-center/ca

 

가격도 저렴하고 뭐든지ㅡ다 된다고 들었습니다. 확인해 보셔요.

축하드려요^^ 좋은 결정 하셔서 예쁜아기 만났으면 좋겠어요. Plan을 해도 아기 못만나는 사람들 많아요. 축복이라  생각 하시고 좋은 결정 하셨으면 좋겠어요. 아이가 주는 행복 정말 받아본 사람만이 알지요^^

아는게재산

2018-08-30 12:53:07

코브라가 답이네요. 노산이 아닌 경우 기형아 검사를 20주 쯤에 하는데, 11주라니 좀 빠르네요. 

symmetry

2018-08-30 12:59:32

일단 아이가 생기셨다니 축하드립니다! 근처에 있는 병원 medical social worker 랑 상담을 해보시는건 어떠실런지요? 여러가지 방면으로 카운셀링을 해주는게 주 된 업무라 현재 글쓴이의 상황을 설명하면 뭔가 솔루션이 생길것도 같아요~. 힘내세요~!

besober

2018-08-30 13:12:00

정말 축하드려요!! 지금은 당황스러우시겠지만 나중에 아기 낳으면 안 낳으면 어쩔 뻔 했나 후회하실 겁니다. 어려움과 갈등이 있을 때가 있지만 찾아보면 다 방법이 있고 지나고 보면 추억인 것 같아요. 아기로 인해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무한질주후니

2018-08-30 13:57:36

낙태는 지금 당장은 어떨지 몰라도 나중에 애놓고 키우다 보면 아이를 잃은 것 만큼이나 죄책감이 크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부디 좋은 방향으로 생각했으면 좋겠구요. 어떤 회사는 이직으로 인해 늦게 보험을 가입했더라도 커버는 일 시작일로부터 해주기도 합니다. Wife HR 에 알아보시고 본인 회사에도 알아보세요. 그게 안 되면 주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들을 알아보세요. 여러가지 옵션들이 있을 겁니다. 최악의 경우 병원이랑 가격이나 어떻게 페이할지 네고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기형아 검사 같은 경우 저는 두 아이 다 하지 않았습니다. 통상 5~6개월째 하는데 그때 기형아인것 알면 뭐 어쩌겠습니까... 이미 다 살아 꿈틀대는 것 까지 다 본 상태인데요...

잘 해결 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오성호텔

2018-08-30 14:14:14

아이는 축복이에요! ^^

토토로친구

2018-08-30 15:01:01

조심스러운 말씀이지만, 

저희 가족은 아이로 인해 행복하며, 낙태 경험도 없지만..

 

낙태에 대해서는 가족마다 사람마다 생각과 처지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글쓴이의 선택에 부담이나 죄책감을 주는 조언은 다소 지나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일부 코멘트는 읽기에 따라서 정서적 폭력/협박으로까지 보입니다.

 

아무쪼록 행복한 가정을 위해서 현명하게 판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meow

2018-08-30 15:18:26

+1

제프

2018-08-30 15:23:26

+1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셨으면요.

BabySky

2018-08-30 16:01:02

+1  글쓴이도 아닌데 불편한 댓글 몇개 보여요..

백만사마

2018-08-31 08:59:45

+111111111

레딧처닝

2018-08-30 15:03:54

저도 이번에 둘째 보험없이 병원에서 케쉬 페케지로 2만불 정도 내고 햇어요... 

집 근처에 잇는 병원은 다 3 4만불 불러서 운전해서 한 1시간 거리에 잇는 병원에서 햇습니다 

근처에 잇는 병원에 다 전화하셔서 cash package에 대해서 여쭤보세요!!

 

아무튼 축하드립니다 :))

마블

2018-08-30 15:26:49

감사합니다.. 2만불..후덜덜.. 하네요.. cash package 물어보겠습니다.

 

다행히 낳게된다면 보험커버가 되는 기간일테니.. 그정도는 아니겠지요..?

레딧처닝

2018-08-31 09:10:05

업데잇 해주신 글 보니 잘 해결 되신거 같네요!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사모님께 맛잇는거 많이 사드리세요 ㅠㅠ 

마블님도 고생이 많으십니다 !

얼마예요

2018-08-30 17:17:14

헐... 2만불... 

무슨 카드로 내셨어요?

칼리

2018-08-30 19:24:52

‘Cash’ package 아니었을까요...

ㅎㄷㄷ

얼마예요

2018-08-30 19:28:04

플라스틱으로 어떻게 안될까요?!?

레딧처닝

2018-08-31 09:11:25

ㅎㅎ 다행히도 카드를 받아줫습니다 :)

레딧처닝

2018-08-31 09:10:49

시티 카드 2장이랑 CNB카드 스팬딩 다 채웟습니다 ㅎㅎ

하지만 이젠 빚쟁이라는게 문제지만요

얼마예요

2018-08-31 10:21:29

ㅋㅋㅋ 여기 #레딧처닝!

Dalie

2018-08-30 15:11:28

일단은 제일 돈이 많이 드는 병원비는 출산때인데 이제 임신 확인 하셨으면 출산은 내년 일테니 올해 11월경 오픈시즌때 꼭 보험에 와이프 이름을 올리셔서 내년 출산때 보험혜택 받으시고요 14주 기형아검사 20주 정밀초음파는 처음부터 케쉬딜 하시면 그렇게 엄청나게 비싸지는 않아요 제가 2년전 친구 도와준 경험으로는 기형아검사 케쉬딜로 200불 정밀초음파 300불정도로 했었어요 너무 걱정 마시고 몇군데 연락해 가격 비교해보세요

마블

2018-08-30 15:17:51

200불 300불이 보험 적용 가격인가요? 

무보험인 제가 받은 가격의 1/10 가격입니다.. 더 망설여지네요....

Dalie

2018-08-30 16:02:49

아니요 케쉬딜로 보험 없이 기형아검사 (nipt라고 피검사에요) 200불대 정밀초음파 300불대에 했어요 검사 해주는 랩에 직접 전화해서 가격 비교해 보세요 생각보다 크게 비싸지 않으니 너무 걱정 마시고요 

연두부

2018-08-30 15:17:07

저도 임신 중 보험 Gap이 생긴적 있어서 마음쓰시는 상황이 십분 이해됩니다. 출산하기로 마음 먹으신다면 다음 달 말에 보험만 되면 비용부담은 그렇게 크지 않으실 거예요. 제 경험에 의하면 출산전에는 1)산전 검사 비용, 2) office visit 비용 이렇게 나뉘는데요. 9주라고 하셨으니 초반에 피검사, 소변검사 하셨을 거고 이게 대부분의 비용을 차지할겁니다. 10주경에 하는 기형아 검사 (harmony 검사)는 만 35세 이하는 저희 보험커버가 안되어서 저도 decline 했었어요. 필수가 아니니 꼭 안하셔도 되어요. 그거 decline하시면 20주에 하는 정밀초음파와 24-28주에 하는 임신 당뇨검사만 비용이 좀 들고 나머지는 괜찮을겁니다. 정밀초음파 하실 때가 되면 이미 보험이 커버되는 시기니까 그 때 기형아 여부 점검하시면 되어요. 결론은 낳기로 결정하신다면, 보험 될 때까지 office visit을 최소화 하시고 기형아 검사 decline하신다음에 보험 커버되기 시작하면 가시면 될 것 같아요 ^^ 

B612

2018-08-30 15:22:20

제가 하고 싶은 말이 이거였는데, 용어들 하나도 기억이 안나서 애가 셋이면 뭐한데요 이넘의 저질 기억력... 밑에 제글은 보험 가입쪽만 참고하시길....  

 

마블

2018-08-30 15:23:10

아직 피검사 소변검사 안했어요 다음주에 피뽑아서 기형아 검사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또 정밀초음파 검사라는게 남아있군요... 우선 와이프와 상의 해봐야겟네요.. 

B612

2018-08-30 15:20:06

개인적으로 일반 보험 보험이 없어진 날짜로 소급해서 신청 가능할꺼 같은데요. 원칙은  open enrollment 기간에만 신청이 가능하시만, special event 발생시 보험 신청이 가능할꺼에요. 이직, 실직등 그런일이 발생할 경우에요.

 
그리고 임신은 대부분 프리벤티브 케어라서 대부분 커버되기에 제일 낮은 브론즈 같은 프랜을 사셔도 실제로 납하는 금액이 얼마 안될꺼에요.
 
일단 케어퍼스트, 카이져 등 웹에 들어가서 보험 신청을 해보세요. 받아만 주면 소급해서 전 직장에서 보험 없어진 날짜로 소급해서 가입이 될꺼에요.
 
그리고 보험이 있으셔도, 기형아 테스트 방법에 따라 보험 처리가 되기도 하고 안되기도 하고 그럴수 있어요. 아마 제 기억으로 3가지 였던거 같은데, 호르몬 같은걸로 하고, 산모 피로도 하고, 가장 정확한건 양수 검사고..... 저희는 결과가 상반되기도 하고, 수치가 넘 높아서 결국 양수검사까지 다했었는데요. 지금 9주면 조금 늦게 해도되는지, 한번 알아보셔요.
 
양수검사로 하는건 그보다 늦어도 될꺼에요. 그럼 새로운 직장 보험으로 커버되는 기간에 하셔도 되고, 근데 이건 직접양수를 뽑는거니 그닥 추천은 안하지만,
 
우선 메이져 보험사에 special enrollment로 해서 신청해보세요. 받아주면 보험 만료된 날짜부터 소급해서 보험 적용해 줄듯합니다. 

겸손과검소

2018-08-30 15:42:47

저도 비슷한 상황에 있었던지라 마블님 글을 관심있게 보고 있었는데요 다른 옵션쪽으로 생각이 점점 기우실까 개인적으로는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저랑 제 와이프는 동갑인데요,20대 딱 중반에 아기가 생겼습니다.

저도 마블님이랑 비슷한 생각으로 와이프 의견을 일단 우선으로 물어봤었는데 와이프가 다른 옵션은 생각도 하지 말라고 해서 예쁜 공주님 키우며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결혼 전에는 아기라면 정색을 하던 사람인데 육아하면서 와이프가 하는걸 보고 "어머니는 위대하구나" 라는 소리가 헛소리는 아니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희는 아기 16개월부터 데이케어 보내면서 와이프는 사회생활을 다시 시작했구요. 여러가지 경제적으로 쉽진 않지만 (저희 둘 다 합해도 Before Tax 6 figure 안됩니다, 엘에이 한 가운데 살구요. 애가 생겼다는걸 알았을땐 100k student loan도 있었습니다.) 공주님 덕분에 행복하게 이겨나가고 있습니다.

 

아내분께서 두려워 하시는거는 100프로 저도 이해하고, 마블님께서 옆에서 용기 주시고 도와주시면 되지만. 하고싶은게 많다는 이유라면 제 와이프때랑은 마음/생각이 다르신 거 같네요. 

만약에 아내분께서 본인 인생을 많이 생각하시는 분이시라면 (절대 그게 나쁘다는것은 아닙니다) 아이가 태어나도 아이때문에 본인이 불행하다 생각하실 수도 있으실까 걱정되네요, 제 와이프같이 출산 후 100% 마음이 바뀔 수도 있겠지만요. 그리고 낙태가 산모 건강에 절대 좋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도 생각해 보셔야 겠구요.

 

또 제가 abortion을 먼저 꺼냈던 입장인지라 가끔씩 딸아이를 보면 @항상감사하는맘 님 께서 하신 말씀처럼 무조건 아이에게 미안하면서도 그때 다른 결정을 내린것에 대해 정말 다행이다 생각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가끔씩 자는 애 모습 보면서 미안함과 고마움의 눈물을 흘릴 때도 있구요. 일단 산모의 입장이 제일 중요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날개를 뗀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날개를 잠시 접는다고 생각하시거나, 처가댁 장모님께, 혹시 아내분께서 시부모님과 사이가 괜찮으시다면 시부모님께라도 도움을 요청해서 출산휴가만 마치고 바로 사회생활을 이어가시는 방법이라던가. 많이 생각해보신 후에 후회 안하실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두서없었지만 낙태는 안하셨으면 좋겠다는 무책임 할 수도 있는 마음을 가진 비슷한 경험을 가진 딸바보 아빠의 안타까움을 가득 담은 주저리였습니다.

 

P.S. 제가 알기로 보통 직장 보험은 pre-condition 상관 없고 결혼,배우자 실직등 life-changing event가 있을때에는 변경(beneficiary 추가 등) 가능 한 걸로 알고 있는데, 회사에서 보험 프로그램 변경 같은 회사 사정을 보시기 보다는 좀더 알아보시는 건 어떨까 생각도 들구요... 

밍키

2018-08-30 16:03:03

+1

개미22

2018-08-30 18:27:16

+1 저도 병원에서 유산시키라고 (형과 만 12개월 차이 즉 출산 후 두달만에 임신;;;) 했는데 외할머니의 조언으로 무사히 살아남았습니다. ㅎ어머님 할머님께 항상 감사드리고 살아갑니다. 그때 죽었으면 (마일도 못모으고 ) 우리 아들도 못봤을텐데요. 6개월된 아들 정말 보고만 있어도 행복하네요 ^^ 특히 오래간만에 푹 잘 잘때....

불루문

2018-08-30 16:15:25

원글에 모가 빠진게 있지 않나 싶은데요. 아내분은 안돼서 검사같은건 안된다고 쳐도 애날때 출산은 지금 보험이 있으시면 live event로 쳐리가 될텐데요.

일단 지금 보험회사에 모가 커버되는지 머가 안되는지 확인하는게 우선일듯합니다. 아내분은 발품을 쯤 팔으시면 분명이 보험없는사람대상으로 패키지해주는 의사들이 있을꺼에요. 저도 찾은적이 있고, 임신때문에 보험을 사려고 하니깐 에이전트도 그렇게 아예권하기도 했고, 있었습니다.. 찾을수 있을꺼라고 봐요. 정안되면 검사같은건 한국가서 해도 되고,  인컴수준이 아예 낮으신편도 아니고 방법은 분명히 찾을수 있을겁니다.

noworry

2018-08-30 16:21:15

제가 지금 임신(중기)중이어서 받은 검사를 생각해보면 아직까지는 그렇게 많지 않았어요. 나중에 배가 더 불러 올수록 (25주 이상) 오피스 visit이 늘어나고 지금까지 간것은 8주, 12주, 19주때입니다. 8주때에도 무조건 해야하는 검사는 없었던 걸로 기억하고 (아기 심장 듣는정도?), 11주때 피로 하는 genetic testing은 optional이었어요 (성별까지 알려주고 매우 많은 항목을 검사함). 12주때 척추와 머리였나..(제한적인 기형아검사) 이런걸 보는 간단한 피검사를 했고, 초음파로는 목투명대 검사를 했어요. 그리고 19주때는 정밀초음파검사 (anatomy)를 했고요. (12주, 19주 초음파가 보험에서 커버되는거고 그 이상은 medical issue가 있어야 해준다고 해요.) 그래서 보험이 잠시 없으셔도 들어가는 비용은 나중에 delivery할때에 비해서 아주 작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다음달말에 보험 되시면 앞으로 자기돈으로 12주 검사만 하시면 되는 상황으로 이해되어요). 저라면 모든 테스트를 하기전에 이 주수에 꼭꼭꼭 해야하는것인지를, 아니면 나중에 할 수 있는 것인지 한 세번정도 물어볼것 같아요. 저는 초기에 입덧이 너무너무 심해서 많이도 울고 그랬는데 아내분이 괜찮으시면 좋겠어요. 저도 이제 가을학기가 시작해서 공부/일/연구 하느라 많이 막막하기는 하지만(박사과정) 잘될거라 아니 어떻게든 될거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

크레오메

2018-08-30 16:29:54

+1 진짜 댓글대로 noworry 하실 거 같아요. 앞으로 하는 일도 잘 되시길요!!

noworry

2018-08-31 07:41:34

응원감사합니다! 사실은 걱정을 사서 해서... 닉네임이라도 덜 걱정하라고 지었어요 ㅎㅎ

마블

2018-08-31 11:16:23

noworry님 께서 자세하게 timeline 을 알려주셔서 생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커피중독

2018-08-30 16:56:01

원글님 HR에 물어보면 lifetime event 로 가입 가능 할 것 같은데요. 

KTH

2018-08-30 17:50:39

얼마전에 Christian health ministries 라는걸 알게 되었는데 비지니스하는 사람들이 좋다고들 하더라구요. 저도 자세히 알아본건 아니지만 보험 비슷한건데 회원들끼리 나눠서 내는 구조인것 같아요. 한번 알아보시면 좋을것 같아서 적어봅니다. 

https://mcsmedicalcostsharing.com/?gclid=CjwKCAjwq57cBRBYEiwAdpx0vZyU0dx88P5J1HIXUs3oYkXSe2A6Q9KOIg26O3W1RVa-nBVcLyLxBRoC48UQAvD_BwE

Passion

2018-08-30 18:38:03

일단 어떤 주에 거주하고 계신지를 알려주시면 더 좋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겁니다.

주마다 임산부에 대한 혜택이 상당히 케바케거든요.

 

그리고 부인께서 이직을 하셔서 보험이 중간에 벙 뜨셨다고 하셨는데

현재 임신주기를 생각하면 아직 전 직장에 있을 때에 이미 임신중이셨던 것 아니신가요?

그러면 그 전 직장 보험이 카바해줄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보험 약관을 확인 해 보세요.

 

그리고 Planned Parenthood이 잘 되어 있는 주에 사신다면 여기서 도움을 받아보셔도 되고요.

 

잘 해결되길 빌겠습니다.

 

Giveitatry

2018-08-30 19:47:37

먼저 축하드립니다.

결국엔 보험 처리 되었지만, 제 와이프 임신 초반에는 무보험이었습니다.

근처에 있는 대학 병원에 가서 비용에 관한 상담을 받았는데,

보험이 없을 경우, 모든 검사 (Lab test 와 ultrasound test 제외) 부터 출산비용까지 4,500불에 해줄수 있다고 했습니다.

lab and ultrasound test도 비용이 그렇게 비싸지 않았습니다, 기억에 test 한번에 300불이 안넘었습니다.

미국에서 출산은 꼭 큰병원에서 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큰 병원과 연계된 산부인과에 상담 해보시는것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의료계 종사자 지인에게 들은 얘기로는, 보험이 만료가 되었더라도, 만료 후 한달인가 두달까지는 보험 cover 가 된다고 합니다.

확실하지는 정보는 아니니, 이전 보험회사에 물어보시는 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순산하시길 바랄게요!

마블

2018-08-31 11:15:20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산비용이 4500이면 사실 저한테는 아직 비싸다고 느껴지는 수준의 금액입니다.. (애기 비용이 아니라 그냥 일반적으로 봤을때..)

 

정 힘들면 맘편하게 한국가서  낳는것도 생각 하고 있어요..

 

미국 의료는 정말 눈물나는것 같아요ㅠㅠ

얼마예요

2018-08-30 20:07:31

미리 축하합니다~

육아용품 딜은 여기서: https://www.milemoa.com/bbs/board/4059328

얼마예요

2018-08-30 23:13:15

제일 돈이 많이 드는 출산은 qualifying life event 라서 남편 보험에 추가하는게 가능하구요. 게다가 오픈 시즌이 곧 다가오니까 그때 추가하셔도 됩니다. 출산시 아기도 당연히 보험 추가해야합니다. 

결혼도 하셨고 시민권도 있고 6 figure 인컴 있으시니, 아이 하나 키우는건 문제 없습니다. (사립학교만 안보내시면... ㅠㅠ) 미리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약간 걱정되는게 직장 중에 새 직장 이후 1년 이내는 출산휴가 안주는 곳이 흔합니다. 출산휴가 없으면 힘들죠... 출산하고 6주만에 복귀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이것 잘 확인하시길. 

그리고 아내분께 드리는 말씀인데 미국에서 커리어는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미국에는 경력단절이 워낙 흔해서 다시 돌아오는 길이 다 열려 있습니다. 차라리 20대에 출산해서 6개월 육아휴직 뒤에 데이케어 보내는게 낫습니다. 제 전직장 상사가 이런 경우인데  지금 50대 초반에 애 둘 대학 졸업하고 직장 잡아서 지금 제2의 커리어 전성기를 보내고 계십니다. 

반대로 40 다 돼서 출산하면 매니저급에서 경력단절하고 고위험 임신이라 육아휴직도 길구요. 커리어 복귀 한다고 쳐도 한등급 낮춰서 가는 경우가 흔합니다. 열심히 쌓은 커리어 인데 억울하죠... 게다가 60 넘어서까지 대학생자녀 뒷바라지 하느라 커리어에 올인도 못하고, 조기 은퇴하고 싶어도 못하고... 임신시기는 다 장단점이 있으니 기회가 생긴 마당에 “피할 수 없다면 즐기세요.”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가 아직 건강하실때 부모님 찬스 쓰시면 아주 큰 도움이 되죠. 

 

마블

2018-08-31 11:11:19

육아용품 딜도 역시 담당 하시는군요.. ^^

 

6 figure 인컴 이래봣자 택스띠고 이것저것 내고 렌트비 내면 사실상 저금할 수 있는 돈이 한달에 1000불도 힘듭니다..ㅠㅠ 간신히 넘는거라 애매한 Border line 에 걸려서 박터지고 피터지는 구간인것 같습니다. 

 

안그래도 와이프 직장도 1년 이내 출산휴가는 무급인것 같습니다.. 아내가 힘들겠지만.. 휴식이 끝나는대로 복귀하라고 해야 할것 같네요...ㅠㅠ

저랑 와이프 부모님 모두 한국에 계셔서 정말 힘들면 부모님 찬스를 쓸 생각입니다.. 그리고 궁금했던 점인데.. 데이케어는 어디서 구하는게 좋나요? 그리고 한달에 @얼마예요?

 

감사합니다.

0924

2018-08-30 23:03:58

축하드립니다. 

마블

2018-08-31 11:04:54

감사합니다. :)

겸손과검소

2018-08-31 04:32:08

업뎃하신 글 말미의 유머에 저도 마음이 가벼워지네요 :) 제 개인적인 경험담/생각을 말씀드리자면 기저귀만 사놓거나 선물받아 모아두고 나머지는 필요할때마다 사시면서 쓰시는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미리 준비하려고 생각하시면 괜시리 눈만 높아지고 꼭 없어도 되는 물건들도 사게 될 가능성도 높구요,(사놓고 포장도 안푼 제품들도 여럿 있었습니다.)

다른아이들에겐 맞는 물건이 내 아이에겐 안맞아서 아기용품 좋은거 사 놓은거 남 주거나 버리는 경우도 생기구요 (pacifier?쪽쪽이? 귀여운걸로 여러개 사뒀지만 다 남줬습니다. 저희 아기는 그걸 안물더라구요)

기저귀 말고 준비하실거라면 만약 모유펌프 하시거나 분유 먹이실거면 우유병, 모유펌프(펌프는 보험있으면 보험에서 커버 됩니다)

모유수유 하실거면 수유커버나 수유베게 정도는 미리 준비해서 나쁠거 없을거 같네요.

암튼 요점은 최소의 준비만 하셔도 키우시면서 필요할때마다 아마존을 애용하시면 불편함은 없으실 것 같다는 거네요 ^^ 그러고 보니 전 댓글에 축하를 못해드렸는데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마블

2018-08-31 11:04:41

많은 분들이 진심으로 걱정해주시고 조언해주시고 축복해주셔서 와이프도 다른 방면을 생각 할수 있는 계기가 된것 같습니다. 

애기를 갖기는 쉽(?)지만 낳는것부터 육아용품 준비해서 키우는것까지 아직도 먼 여정이 남아있는것 같습니다.. 

아직은 육아용품 설명을봐도 잘 모르겠네요..^^;;.. 차차 알아가겠죠 ㅎㅎ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캔드릭

2018-08-31 08:33:19

우선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겸손과검소님이 말씀해 주신대로 필요하실때마다 사시면서 쓰시는거나, 천천히 준비하셔도 되실것 같습니다.

첫아이여서 이것저것 해주고 싶은 마음에 너무 미리 준비하시면, 안쓰게 되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근데 또 준비하시면서 느끼는 행복함(?)도 나름 좋기는 합니다 ㅎㅎ

육아용품중 Breast Pump는 나중에 보험사에 커버되는 제품이 있는지 확인해보시구요.

타겟, Buy Buy Baby, Amazon에 Baby Registery 하시고, Bed & Bath 쿠폰 혹은 Buy Buy Baby 쿠폰도 모아두시면 나중에 쏠쏠합니다.

 

앗 우선 태교부터 신경쓰셔야지요.

항상 좋은것 드시고, 보시고, 들으시고 행복한 생각만 하시구요~

배우자분께 편한 신발도 하나 사드리것도 좋구요. 예전이랑 다르게 피로감이 많이 드실거예요.

원글님 가정에 행복한 미래가 있으시길 바랄게요!!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______^

 

마블

2018-08-31 10:58:30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결정은 했지만 아직도 불안하기는 합니다.. 이제 낳을 걱정을 하니 이게 뭐랄까.. 또다른 세계에 도달한 느낌입니다... 

 

애기 낳으신분들 키우신 분들 정말 대단한것 같습니다.. 아직 갈길이 머네요

오하이오

2018-08-31 08:40:40

빨리 마음 잡아서 다행입니다. 그 결론이 어느쪽이든 이런 고민이 길어지만 부부가 많이 힘들어질 것 같았어요. 

 

저도 계획하지 않았음에도 세 아이를 키우면서 유산을 걱정하고 반대하지만, 유산까지 생각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경제적인 이유도 그 하나일 수 있다는 것도 이해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산을 결심하신데는 큰 용기가 필요했으리고 봅니다,  앞으로 더 바쁘고 더 힘들어지겠지만 그 만큼 큰 기쁨과 행복이 뒤 따를 것으로 믿습니다. 축하합니다! 

마블

2018-08-31 10:55:02

먼저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간고민이 많이 있었습니다. 와이프가 더 힘들어했죠.. 지금도 다른이유로 이제 힘들어 하고있지만... 산넘어 산이네요..ㅋㅋ 애기 낳아서는 또 어떻게 할지 

부모님의 대단함이 느껴집니다..

DaMoa

2018-08-31 08:50:20

인컴이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지만

저희는 무보험일때 아기를 갖아서  카운티 보험(로우인컴) 을 신청해서 보험을 갖았어요

근데 애기 임신은 프리이그지스팅 컨디션으로 다 된다고 들었던거같은데..  아닌가보네요

마블

2018-08-31 10:50:18

위에 댓글단 분들이 알려주셨지만 인컴 리밋을 조금 넘어서 해당이 안된다고 하셨어요..

DaMoa

2018-08-31 09:18:23

https://www.healthcare.gov/coverage/pre-existing-conditions/   다 받아줘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병원에서 혹시 가지고 계신 보험을 않받는건 아닌지요

그리고 결혼하면 보험을 스페셜 인롤먼트로 들어가지 않나요?   <-- 요건 확실하진 않네요

https://www.healthcare.gov/coverage-outside-open-enrollment/special-enrollment-period/  여기보면 라이프 체인지 있을경우 된다고 나오는데요..

왜냐면 아이들 낳았을때 바로 애드 가능하거든요....                  

다 보험마나 틀리는지....  잘 되실 바라네요

제이미

2018-08-31 10:54:52

일단은 낳기로 결정하셨다니 정말 다행이고 축하드립니다...아기가 인생에서 주는 기쁨이 얼마나 큰지는 정말로 애기가 태어나고 나면 아실 거에요..물론 힘든점도 많지만요..전 13년동안 애 없이 살다가 우여곡절끝에 애를 낳았는데요....이 기쁨은 남한테 설명할수도 없어요..이렇게 좋은걸 왜 제가 13년동안 그렇게 거부 했는지조차 이해가 안갈정도에요..나이만 어리면 정말 빨리 하나 더 낳고 싶을정도로 아주 많은 기쁨을 줄 것이에요..두분이서 아기랑 행복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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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lph 2020-09-02 74840
updated 114241

[In Branch Starting 4/28]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10K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63
Alcaraz 2024-04-25 6965
new 114240

전기관련 질문입니다 (loose neutral 관련)

| 질문-기타
벨라아빠 2024-05-01 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