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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van 입니다!
정신이 없는데, 이 문제로 또 고민을 하게되어 지금까지 잠을 잘 못 잤습니다ㅠ
사실 다음 수요일에 저희 학교 CS department에서 큰 career fair 가 있다는 것을 깜빡하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있는 곳이 서부이고 학교가 동부인데, 138 + 80 + AA 12.5k miles 을 내고라도 CS Career Fair를 갔다오는게 가치있는 일인지 정말 고민됩니다.
(AA 기카 다 팔고 마일로 다 쳐낼 예정입니다.)
12일 자정에 비행기 출발한다고 했을때 최종적으로 집 근처 공항에 13일 오전 10시에 도착합니다. (아는 친구집에서 잠자고)
그 커리어페어를 위해서 거의 36시간 + alpha 을 소비합니다.
즉, 커리어페어에 총 125개의 회사가 참석합니다. 이번 페어에서, 방위산업, 은행, 정부관련 회사는 비자스폰 안하니까 다 쳐내고, Tech 대기업은 대기줄이 길어서 레퍼럴로 대체하고, myvisajobs에 스폰한 경력이 있는 회사 추려내니 최소 15개인 것으로 보입니다.
학교 다닐때, 잡 페어 4-5시간 돌아다니면서 레쥬메 뿌릴때, 보통 15-23개의 회사 정도 간단한 인터뷰보고 레쥬메 뿌리고, HR의 이메일/링뜨인 따냅니다. (큰 주립대라 줄이 김)
https://intern.supply/
https://github.com/j-delaney/easy-application
등 여러 링크 이용해서, 어플라이하면 나쁘지 않게 인터뷰 자체는 따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리크루팅해보신 분이나, alumni로 모교 커리어페어 방문해보신분들 입장에서, 138 + 80 + AA 12.5k miles + 36시간을 들여서 15-23개 회사 레쥬메 뿌리고 컨택 얻는게 가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물론, 사람마다 뒤에 인터뷰 따내는건 천차만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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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댓글
돈쓰는선비
2018-09-05 08:35:50
짧은 이야기를 읽으면서 젊은 분이 아닐까 짐작해 봅니다. 지금 사회 초년생이시라면 afford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어떤 것이든 해보는것도 나쁘진 않은거 같아요. AA 마일리지도 많이 들지 안하고, 220불인가요? 직장 알아보는데 이정도는 나쁜 투자라 생각안됩니다. 다녀오며 네트워크도 생길테구요. 전 여러 상황에 치여 그렇게 못한게 아쉽습니다.
Evan
2018-09-05 08:47:48
예, 사실 전 군 제대하고 갓 대학 졸업했습니다.
AA 레비뉴 끊으면 편도가 280달러 나옵니다.
요즘 절박한 시기라서 그런지 최대 48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을 택하고 싶습니다.
한때 인터뷰랑 code challenge 많이 받았을때를 (12 inteviews and code challenges out of 100 online applications 의 확률) 경험해본 가정하에, alumni면 많이 좀 늦은 상태인데, 굳이 거기까지 가서 낮은 확률에 기댈지 고민입니다.
돈쓰는선비
2018-09-05 09:06:11
고민이 많이 되리라 짐작됩니다.
아이들이 있는 가장으로 이제는 많은 것들을 하고싶어도 못하는 상황이 되었네요. 절박한 시기 효율적으로 시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제 아이들이 비슷한 고민을 한다면 한발 물러서 많은 것을 경험하라 이야기 하고 싶어요. 후회없이 말이죠. 48시간 절박한 순간 중요한 시간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갓 대학 졸업했다 하셨죠? 전 요즘 잡 찾고 있어서 다시 career fair에라도 다시 다른 일자리를 알아보고 싶어요 ^^
shilph
2018-09-05 09:12:54
가세요. 절박해서 48시간을 알차게 쓰고 싶으시다고 하지만, 집에서 쓰는 48시간은 대부분 온라인으로 이력서 보내고, 대기하는걸로도 휙 지나가는 시간입니다.
가서 눈도장 좀 찍어주고 하세요.
P.S. 저는 예전에 제 이력서(?) 를 명함크기로 만들었지요. 아주 간단한 정보와 키워드만 넣고, 나머지는 연락 주거나 온라인으로 보라고 했지요.
딱히 연락이 없던건 함정;;;Evan
2018-09-05 10:29:36
제가 알기로, 커리어 페어에서 받은 페이퍼 레쥬메만 너무 많아서 10초 이내씩 훑어보고 버리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온라인으로 한 경우에는 파일들 다 모아다가 프로그램으로 걸러버리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저도 명함 사이즈의 레쥬메를 고려했지만, 리크루터가 직접 주소를 웹사이트에 타입해서 레쥬메 찾는데에 시간을 짧은 시간 조차 쓰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실천하질 않았어요.
shilph
2018-09-05 10:39:53
정답입니다. 저야 그거 주면서 몇마디 이야기하고, 관심있을만한 키워드를 말하고 (당시에는 PDA, 임베디드 관련으로 키워드를 잡았지요), 눈도장만 찍은거니까요. 어차피 이력서 줘도 읽을 시간도 별로 없을거라고 생각하고, 정말로 관심잇는 사람은 전화건 뭐건 할거라는
안이한생각이었지요베이킹쏘우다
2018-09-05 09:27:28
참고로 저는 심심해서 커리어페어도아닌 해피아워갔다가 취직됬답니다.
눈도장찍은 친구랑 안찍은 친구랑 확실히 달라요. 근데 15개밖에 없다는건 좀 아쉽긴하지만
가서 한곳한곳 30분씩 듣고온다고하면 시간모자를거같긴하네요.
Evan
2018-09-05 10:32:25
아, 저랑 친한 친구가 생각나네요.
물리학 학사 졸업하고 프로그래밍 잡 구직한다고 CS 학위 저랑 같이 공부했는데,
그 친구가 Booz Allen 이벤트에 그냥 가서 간단한 인터뷰만 봤는데, Software Eng 풀타임 오퍼 받아서 CS 2학년 과정 중간에 그만두고 일하고 있어요 :)
베이킹쏘우다
2018-09-05 10:40:11
Evan님도 가능하실거에요! 유학생 화이팅입니다 ㅋㅋ
썽파
2018-09-05 09:31:41
전공분야는 다르지만, 저도 대학 커리어페어 통해서 잡을 구하고, 곧 다가올 커리어페어에 알럼으로 참석할 예정이라, 저도 evan 님 입장 너무너무 이해 됩니다. 근데, 제 생각은 단순 레비뉴 비행기표/마일리지 털어서 이동하는것보다는, 졸업생 신분으로 인터뷰를 딸 확률이 정말 얼마나 있는지 그것부터 생각해야되지 않나 싶어요. 보통 대학 커리어페어는 주니어/씨니어 애들 인턴쉽/풀타임 포지션 구하는게 메인 목적인데요, 전공마다 다르겠지만, 졸업생도 구했던 이력이 있는지, 등 먼저 알아보시고 비행기표 구하시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 특히나 비자 스폰도 받으셔야된다면, 제약이 엄청나게 많을꺼에요. 근데, 레비뉴 $280 불이 다신 오기 힘든 기회에 쓰는거라면, 전 일단 끈고, 이것저것 알아볼거 같아요. 좋은결정 내리시길 바래요! 응원합니다~
Evan
2018-09-05 10:43:48
네, 제 졸업한 친구들 중에서 학교 근처에서 일하고 leading tech companies 지원하려는 애들 커리어페어 참석해서 지원하는 것 종종 봤어요.
표를 보니까, 가는건 Frontier 로 싸게해서 리츠 칼튼 카드로 reimburse하면되고, 오는건 마일쓰고 tax&fee 드는건 미리 aa기카 팔아다가 보충하는게 최선일 것 같습니다.
밍키
2018-09-05 09:32:15
이런거는 본인이 얼마나 desperate한가에 달려 있겠죠? 이런데 굳이 안가도 나는 가고싶은데 취업할 자신 있다....그러면 안가는 거구요. 그렇지 않다면 가는거죠.
가기로 마음 먹으셨다면.... carpet bombing 보다는 정말 관심있는 회사 몇군데 찍어서 그쪽으로 시간과 노력을 집중하시는것을 추천드려요. 선택과 집중의 원리는 구직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Evan
2018-09-05 10:45:33
네, 그게 나을 것 같습니다.
첫번째 커리어페어 갔을때 헛수고 많이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ㅠㅠ
Dan
2018-09-05 09:49:34
선택에 필요한 기회비용 계산에 있어서, career fair에 들어가는 비용 말고 거기에 참석함으로써 잃게 되는 다른 기회(?)는 무엇인지도 생각해보심 좋을것 같아요. 지금이야 들어가는 비용이 크게 보이시지만 사실 저라면, 거기 참석 않하면 현재 계신곳에서 뭐를 더 할 수 있는지 (특별히 그 기간동안)를 생각해보시고, 특별한게 없다고 하면 그냥 갈것 같아요. 그렇지 않고 그 기간동안 좀더 생산적으로 뭔가 할 수 있는데 그걸 포기하고 가는거라면 안갈거구요. 젊으시기에 현재의 비용이 커보이지만 결국은 지금 경험하시는 많은 부분이 더 중요할것 같다는 생각이에요.
콜렉터
2018-09-05 10:58:39
조금 다른 질문인데요.
이런 커리어 페어는 보통 취업준비할때만 가면 되는건가요? 졸업할려면 아직 2년이상 남았는데 그동안 한번도 이런거 가본적이 없거든요.
전공따라 다르겠지만, 제 전공으로는 주변에 이거 가서 취업이 되었다는 케이스를 들어본적이 없기도 하구요.
아니면 이런 페어는 보통 학부생들 대상이고 석박이상의 대학원생은 다른 경로로 취업을 알아보는지...
Evan
2018-09-05 15:18:32
솔직히 말해서, 커리어 페어때 학석사생들 레쥬메 그렇게 많이 받고 리뷰하는데, 박사과정분들 긴 CV 받은거 훑어봐주고 맞는 포지션으로 진행해줄 것 같지는 않네요.
학사나 석사(연구직 제외)는 비교적 비슷하게 진행하는데, 박사는 분야마다 바닥이 좀 좁으니까 링크드인 통해서 같은 분야 선후배끼리나 네트워킹으로 지원하는 것 많이 봤어요. 연구소쪽 가려고 경쟁 정말 치열한데, 그 쪽은 잘 모르겠어요...
딥러닝
2018-09-05 11:19:18
규모가 어마어마 하군요.
저도 지금 마지막학기라서 아마 다음주 금요일에 있을 career fair에 잠시 갈거같긴한데
생각보다 비자 스폰하는 회사가 많이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