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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민족이 많은 타운 - 이사 가는게 나을까요?

Elmosworld, 2018-09-07 14: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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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에 관련된 이야기라 혹시 문제가 된다면 삭제할게요. 

 

마모에 인생 선배님들이 많으셔서 (그리고 제가 아무도 몰래 마모에 큰 의지를 하고 있어서 ^^;) 의견을 여쭤볼까 해서 조심스레 올려봅니다. 

 

현재 저는 CT 에 산지 2년이 조금 넘어가고, 초등학생 자녀가 있습니다. 

전에 쭉 jewish town (90% 이상 백인/jewish) 에서 살다가 직장문제로 이곳으로 이사를 왔는데요 (혹시나 다른 impression 을 드릴까봐 덧붙여요- 특별히 jewish 분들이 많은타운인지는 잘 모르겠구요 jewish 센터랑 템플이 하나 있어서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살아왔네요.. -_-.. 시골 백인마을이였어요. Jewish 분들과 많은 접촉(?) 을 한적은 없었습니다). 오기전에 얼마나 믿을수 있지는 모르겠지만 흔히 보시는 school score 를 참고해서 나름 교육이 "좋은" 곳으로 왔습니다. 

 

급하게 오느라, 학교에 아시안이 20-25% 인게 조금은 마음에 걸렸으나, 대부분 중국인이겠지 하는 마음으로 (뭐 그걸 딱히 선호하는것은 아닙니다만;;) 이사를 왔는데 와서 보니 그 20-25% 중 90% 이상은 인도/중동 계열이더라구요. 저희가 콘도에 사는관계로 그 중동 분들의 90%가 저희쪽 동네에 사는 느낌입니다. 예를 들어, 아침에 콘도 앞에서 스쿨버스를 탈때 20명 정도 아이들이 있는데 그중 17명이 중동친구들 입니다. 워낙 중동친구들이 없는곳에서 살다가 와서 그런지 처음에는 적응이 안되었습니다.. (지금도 뭐 그닥..ㅠㅠ)

 

최근들어 비는 콘도 unit 마다 인도사람들이 이사 들어오고, 근처에 새로운 집들이 많이 생겼는데 (사이즈 작고 똑같이 생겨서 쭉 있는 집들있잖아요- HOA fee 도 내고) 심지어 어떤 community 는 100% 인도입니다. 그게 저희집 옆이라 지나 다닐때마다 20-30명 되시는 인도분들이 배구하거나 나들이 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인도타운에 사는 기분으로 2년넘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그 커뮤니티 바로 옆에 (저희집에서는 걸어서 5분거리?) 힌두 템플이 들어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10,000 sq ft 이 넘는 규모이고, 주차장도 100대 넘는 규모라고 하니 꽤 큰것 같았습니다. 얼마전에 그곳에서 인도분들이 모여서 공식행사도 하셨는데 100분도 넘게 오셔서.. 약간.. 흠 놀랬습니다. 

 

저희 가족이 특별히 인도분들에게 불이익을 당한적은 없습니다만, 저희 부모님이나 주변분들에게 negative 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약간 선입견이 생긴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것은 가뜩이나 미국에 사는 소수민족인데 미국사람들도 아닌 다른 민족 community 에 살아가고 있는게 썩 유쾌하지만은 않았고요 ㅠㅠ (이유는 저도 몰라요..) 이런기분으로 2년을 살다가 템플이 들어온다고 하니 뭔가 이제 인구도 더 늘어날것 같고 갑자기 심난해 졌습니다. 

 

그래서 지금 다른 동네로 이사를 갈까 고민중인데 (늘 고민은 했으나 이번계기로 좀 자세히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렌트라 집을 팔고 사고 하는 큰일은 안 치뤄도 되구요 계약은 내년에 끝납니다. 사실 조만간 집을 구입하려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이 타운에서 정착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너무 백인동네도 원하지는 않지만, 이건 너무 overwhelming 인거 같아서요 ㅠ 앞으로도 계속 중동 population 이 growing 할것 같아 걱정도 됩니다. 미국 여러 지역에 사시는 마모님들은 저희 가족이 너무 sensitive 하게 접근하고 있는것 같은지, 아니면 같은상황이라면 이사를 추천 하실련지요. 아님 혹시 비슷한 경험이라도..? 

 

괜히 심난해서 일도 안되고 ㅠㅠㅠㅠ 우리가 뭐라고 같은 외국인끼리 좋게좋게 지내면 좋지 하는 생각도 들구요 ㅠㅠ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69 댓글

무지렁이

2018-09-07 15:11:34

Sensitive하신 것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 커가면서 외모, 피부색에 대해 의식하기 시작할텐데, 자기랑 비슷하게 생긴 아이들(한국/중국/일본인 등)이 드문드문이라도 같은 학교 같은 동네에 있는게 좋을 것 같아요. 많지는 않아도, 한반에 본인 빼고 2-3명 정도?

Elmosworld

2018-09-07 15:24:36

이 동네 한국분들 좀 있다고 해서 왔었는데, 눈을 씻고 찾아보아도.... 거의 없네요. 이렇게 중국인이 없는곳도 처음이예요. (그냥 동아시아계가 없어요 거의) 보통 어딜가나 학교가 괜찮다 하면 중국분들은 있는데 말이죠. 저희 가족은 혹시 인도가 많으면 중국이 없는건가? 둘이 잘 못 어울리는건가? 라는 괜히 헛생각-_-도 해봤었습니다. (그건 사실이 아닌걸로-_- ㅋㅋ)

armian98

2018-09-07 15:15:59

90%가 Jewish인 Jewish town에 사실 때는 왜 괜찮으셨는지 궁금합니다. 

armian98

2018-09-07 15:19:32

혹시 제 댓글이 공격적으로 읽힐까봐 추가로 달자면, 저는 베이에 사는지라 사실 인도 중국 분들 많은 게 너무 당연하고요, 개인적으로는 인도 분들보다 Jewish와 엮였을 때 안 좋았던 경험이 더 많아서요.. 

Elmosworld

2018-09-07 15:23:16

아, 아니예요 ^^ 제가 본문에 더 추가적으로 썼어야 했나봐요. 저도 그런 경험 이야기 좀 듣긴 했었어요 ㅠㅠ 

Elmosworld

2018-09-07 15:22:12

그냥 멋 모르고 처음부터 미국와서 살던 동네가 jewish town 이여서 미국은 이런가보다 하고 살아서 그런것 같아요. 하지만 jewish 에 대해서도 여러 커맨트 들은 들은적이 있습니다만... 다행히 운좋게도 안좋은 분들을 안 만나서 그냥 자연스레 그게 편한 환경이 된것 같아요. 근데 특별히 그런 환경을 선호하는것은 아니구요 그런곳에서 한 7-8년 살다보니 거기에 적응이 되서 지금 저희 동네가 적응이 잘 안된다는게 포인트였습니다 -

얼마예요

2018-09-07 15:29:36

요즘 세대에는 쥬이시는 거의 준백인 대우 아닌가요? 아직은 흑인 대통령이쥬이시 대통령 보다는 가능성이 높지만, 그런 퍼블릭 오피스를 제외하고는 돈 밝힌다고 놀리는 정도 말고는 거의 준백인 대우라고 봅니다. 

그에 비해 한국 중국 인도 중동은 완전 마이너리티 중에서도 마이너리티 대우지요. 

대박마

2018-09-07 15:39:18

대학 갈 때는 마조리티....

얼마예요

2018-09-07 15:43:23

아이비 대학 갈때는 마조리티보다 더 심한 핸디캡 대우죠. 한 10점 깎고 들어가는...

마초

2018-09-08 01:50:01

같은 조건의 백인에 비해 SAT 기준으로 최소 150점 이상깎이는 대접을 받는다고 하더군요. ㅠㅠ

헐퀴

2018-09-07 15:17:18

손가락이 조심스러워지는 주제네요 ㅎㅎ

 

근데 딱히 지금 동네에 애정을 갖고 계시지 않다면 그것만으로도 이사 가실 이유는 되는 것 같은데요. 어느 동네든지 살다보면 정이 들어서 애착도 생기고 그러길 마련인데 그렇지 않다면, 확실히 궁합이 안 맞으시는 것 같아요.

 

인종 구성 문제는... 어떤 인종이든지 간에 특정 문화가 donmiate하는 곳, 게다가 콘도 단위로 그렇게 되고 있다면 기피하고 싶은 마음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인종에대한 호불호, 편견을 떠나서 문화적으로까지 구역이 생기면 거기에 사는 다른 소수민은 여러가지로 힘들고 조심스럽거든요. 내가 하는 (일반 미국 기준으로) 사소한 행동이 그들에겐 offending한 일일 수 있고, 반대로 그들의 당연한 문화가 나한테는 너무나 힘든 일인데 뭐라 말하기도 곤란한 상황이 될 수도 있잖아요. 인간 심리 상 자기들이 소그룹일 때에는 조심하지만 그렇게 절대 다수가 되면 마음이 풀어져서 자기들 하고 싶은 거 다 해가면서 "너네가 가끔 좀 참고 맞춰라. 잠깐이잖아?"하는 마인드가 생기기 마련이고...

 

이런 저런 이유로 저는 전학을 할 필요가 없거나 하더라도 별로 힘든 나이가 아니라면 이사 쪽에 무게를 둘 것 같습니다.

Elmosworld

2018-09-07 15:28:45

정성 어린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ㅠㅠ 저도 조심스러워서 썼다 지웠다 하다가.. 헐퀴님 같은 답변은 다른데서는 구할수가 없어서 ^^; 

저희도 그게 조금 걱정이예요. 콘도에서 아이가 놀때 (지금 4th grade 입니다) 가끔 애들이 자기가 원하는데로 안 노는데 다수가 그걸 원해서 재미없지만 그냥 놀았다 이런 말을 할때가 있었어요. 그것도 당연한 것이, 그 친구들은 엄마아빠들끼리도 친하고 playdate 도 하고 그럴텐데, 우리애는 그냥 완전 외부자니까... 아무래도 그렇겠죠. 가끔은 한인교회에 아프리카 친구가 오면 이런 느낌일까 -_-; 할때도 있습니다. ㅋㅋㅋ 

큰애가 preteen 이라 (곧 10살되용) 쬐끔 걱정이 되긴 하는데, 둥글둥글한 편이라 적응해 주길 바라고 ㅠ 이사갈려고 하고 있습니다. 너무 미안하긴 한데 ㅠㅠ 

Californian

2018-09-07 15:38:21

+10000

 

저도 공감합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네요..)

주급만불

2018-09-07 15:27:30

이사가고 싶다고 쓰신 글 같아요. 마음이 이미 떠난듯 한데 굳이 머무실 이유가 있겠어요.

전 이사에 한표요!

Elmosworld

2018-09-07 15:29:53

이미 마음을 읽으셨네요 -_- ; 혹시나 다른 경험 하신분들이 있을까 해서 올려봤습니당 ^^ 답변 감사요! 

제프

2018-09-07 15:28:25

왜 인도분들이 많은 타운은 overwhelming한건지(Jewish town은 괜찮았으면서요) 생각해보면 딱히 좋은 이유가 생각나지 않네요. 사람 사는거 다 똑같아요.

헐퀴

2018-09-07 15:31:48

헛, 이거 잘못하면 너무 함정성 질문이예요! 저도 뭐라고 제 개인 경험담 + 의견을 쓰려다가 괜히 다른 분들 기분 상하는 일 생길까봐 겨우 참았;;;

 

여하튼, 위험한 발언 다 조심하고... 사람 사는 거 다 똑같다는 건 너무 원론적인 말씀 같습니다. :)

Elmosworld

2018-09-07 15:31:50

저도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딱히 왜 overwhelming 되는건지- 인도분들도 jewish 분들도 다 저희랑 매우 다른 인종인데 말이죠. 아마 jewish 는 제가 나름 "어렸을" 때 아무생각없이 처음 미국와서 살아서 적응을 해버렸나봐요. 그리고 제가 jewish 타운이라고 쓰긴 했는데 솔직히 완전 jewish 스러운 분들보다는 거의 그냥 미국 시골분들이였어요 -_-; 본문을 고칠까봐요. 하나 덧붙이자면, 여기 동네 인도분들은 뭔가 뭉쳐서 행사나 그런걸 많이 하시는? 그래서 더 overwhelming 스러운걸지도...

얼마예요

2018-09-07 15:41:53

다른 이야기인데 보니까 인도나 쥬이시 같이 역사가 깊은 민족들이 행사도 많고 뭉쳐서 하는 일이 많더라구요. 역사가 쌓이면서 중요한 사건이 있을때마다 기념일을 정해서 그런 것 같아요. 모세가 기적을 일으켰다거나 시바가 홍수를 내렸다거나. 

반면 미국 같이 역사가 짧은 나라는 주요 행사라고 해봐야 독립기념일 콜럼버스 배타고 온날 같이 터키 먹은날 마틴루터킹 생일 정도이죠. 

제프

2018-09-07 15:41:59

글 읽고 저도 다른 분들과 같이 이사가실려고 이미 마음을 먹으신거 같아서 댓글을 안 달려고 했는데, 글에서 조심스러운 솔직함이 묻어나서 그 부분에 대해서만 말씀 드린건데요. 제가 느끼기에 "이렇게 생각하면 안되는거 같은데 이런 마음이 있다"라고 쓰신거 같아요. 어떤게 옳은지 알면서도 마음이 안 따라주는(gut feeling--reason lag)가 있을 수도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 생각하다보면 언젠가는 마음도 따라와 줄거라고 생각합니다. 글에서 느껴지는 조심스러운 솔직함에 저도 조심스럽게 솔직한 댓글 답니다.

Elmosworld

2018-09-07 15:57:29

맞는 말씀이세요- 댓글 감사드려요. 가끔 한국사람도 특정민족 차별(?) 하고, 그 민족도 우리 차별하고? 뭔가 희안한 상황들을 볼때가 있는데, 그렇게 안될려고 매우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러번 생각하게 되는 댓글입니다 (내가 이래서 마모를 떠날수가 없다는.....)

칼회장

2018-09-07 15:30:07

헐퀴님 댓글에 +1 합니다.

인종을 떠나서 동네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이사가시는게 맞는 것 같아요.

저도 인도인 80 프로 이상인 동네에 살아도 보고, 중동인 대다수의 동네에도 살아봤는데,

인종을 떠나서, 인도인이 많은 동네에서는 매일 24시간 카레 냄새가 나서 ㅡㅡ;; 이사를 했습니다. (제가 카레를 별로 안 좋아합니다)

인도사람들을 싫어하는 것도 아니고 친한 인도인 친구들도 많지만 후각이 예민한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냄새빼고 딱히 나쁜건 없었으니까요.

중동인이 대다수인 동네에서 살때에는 냄새 걱정을 하지도 않고 오히려 물가가 싸서 좋았어요.

 

아무튼.. 정이 가지 않는 동네라면 너무 sensitive 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이사가시는데에 한표 던져봅니다.

Elmosworld

2018-09-07 15:42:03

감사합니다- 다행히 저는 후각이 안 예민한가봐요 +_+ 근데 아이가 스쿨버스 타기 싫다는 이야기를 할때는 (냄새떄문에..) 마음이 좀 안좋아요... 애가 커가니까 정착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예전보다 동네를 더 평가(?) 하게 되는것 같아요. 소중한 한표 감사합니다 !

시카고산호세

2018-09-07 15:45:25

저도 후각에 민감한편인데, 그 특유의 냄새가 카레냄새인가요? 

Elmosworld

2018-09-07 15:51:53

저는 개인적으로 카레외 다수 인도음식에 들어가는 향신료? 뭔가 특이한 냄새가 있긴 있더라구요. 뭔가 향수와 화장품이 살짝 가미된 카레 느낌이 나는 냄새랄까나...

시카고산호세

2018-09-07 15:55:06

아..단순히 카레냄새는 아닌듯한데 이웃에 오해할까봐 물어볼수도 없고 ㅎㅎㅎ 항상 궁금했어요 특유의 향신료가 맞는듯하네요

푸른오션

2018-09-07 20:16:07

여러가지가있는데요, 그중에 가장스트롱한 향신료중에 하나: Cumin (큐민)입니당...요거 인도요리 에센셜허브입니다.

학교근처살때 인도인 추정남자랑 계단에서 마주쳐서 지나가는데 진짜 기절할뻔했네요 ㅋㅋㅋㅋ 아직도기억나요 ㅋㅋㅋ

칼회장

2018-09-07 16:17:43

보통 한국인이 생각하는 오뚜기 카레 냄새가 아니라 위에 적어주신 것처럼 특유의 향신료 냄새가 맞는 것 같아요 ㅜㅜ

고수도 냄새때문에 잘 못먹는데 그 냄새는 좀 버티기 힘들더라구요

belle

2018-09-07 16:20:35

그러게요. 입장바꿔서 제가 백인인데 앞뒤옆집에서 김치찌개랑 청국장 냄새가 매일 나오면 그것도 참 힘들거같애요.ㅎㅎ

 

재마이

2018-09-07 15:30:41

뭐 본인 마음에 맞는 곳으로 가야죠. 

저랑 비슷한 케이스인 것 같은데 저도 지금 이사온 곳 타운하우스의 90%가 인도인인데, 제가 봤을 땐 더 개방적이고 일단 말이 통하니까 다른 이민족 커뮤니티에 비해 불편한 것도 없고 나은 것 같습니다. 냄새도 고소한 카레냄새 이외엔 별로 나지 않던데요.... 

Elmosworld

2018-09-07 15:43:21

제가 말이 통하는 인도친구가 없어서 이런가 보아요 -_- 그냥 스쿨버스 기다리고 이럴때 더 소외감 느껴지고 - 마음이 맞는곳을 찾을수 있길 바래봅니다 ㅠㅠ 

커피조아

2018-09-07 15:46:07

정말 답글 달기 위험한 주제인지라, 무지 조심스럽고...

게다가 마모 초보로 주로 눈팅하며 배우는 처지인지라 더더 조심스럽지만,

 

이사에 한표 던집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아이가 있는 학교가 적당히 다인종으로 구성되길 바라기 때문이기도 하고...

아이를 키우는 동안, 특히나 중고등학교 시절에 몇몇 안좋은 경험들이 있다보니,

아무래도 좀 꺼려지는 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Elmosworld

2018-09-07 15:50:06

저도 지금 댓글보면서 여차 잘못된 방향으로 가면 바로 내릴라고 준비 하고 있어요. 근데 좋은 답변 주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 그저 감사할뿐 ㅠ 

이사가 답인가 봅니다. 저도 애가 중학교 가기전에 뭔가 자리잡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것 같아요. 혹시 너무 생각을 많이하는거 같기도 하고 -_- 

bn

2018-09-07 15:46:36

저도 헐퀴님과 같이 인도인이 아니라 그냥 특정 인종이라고만 얘기하셨어도 이사가시라고 조언 드렸을 것 같아요. 

 

그리고 중동하고 인도 사람은 좀 다르지 않나요? 인도도 나라가 큰지라 출신지에 따라 성향하고 언어마저도 다 다르고요.

Elmosworld

2018-09-07 16:16:56

조언 감사해요- 아 네 맞아요 파키스탄이랑 인도분들도 많이 다르고..근데 제가 무지하여 구분을 잘 못해서 ㅠ 그렇게 큰 범위로 적어놓았습니다 ㅠ 근데 80%이상은 인도분이신것 같아요 저희 동네 

푸른오션

2018-09-07 20:20:48

파키스탄이랑 인도는 원래 같은나라입니다. 영국에의해서 선이그어져서 다른나라가되었어요 ^^ 

얼마예요

2018-09-07 15:50:41

완전 백인 동네, 완전 히스패닉 동네, 완전 흑인 동네 거쳐서 지금 마음에 드는 믹스드 동네에 와서 살고 있는 1인 입니다. 

제 마음대로 정하라고 하면요. 인종구성이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들이 어퍼미들 클라쓰 프로패셔널 들인게 좋은 것 같아요. 어느 인종이라도 자기 앞가림 잘하고 돈을 충분히 벌면 애들 교육도 평균적으로 잘 시키더라구요. 

왜 한인지역에도 가난한 지역 어퍼미들 규역이 따로 있잖아요? 

같은 소득수준에서 학교는 저는 선택하라면 백인이 50% 이하 지만 가장 큰비중에 나머지가 10% 씩 흑인 하스패닉 동아시아 남아시아 서아시아 이면 좋겠구요. 그 중에 한인이 한 5%는 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밑에 실프님과 비슷한 의견으로 너무 한쪽으로 몰려 있으면 문화적 다양성이 인정 안되는 일이 많으니까요. 

Elmosworld

2018-09-07 16:19:25

그런 동네가 있을까요 +_+? 마음에 드는 동네에 살고 계시다니 부럽네요. 애만 없으면 조금 덜 신경쓸거 같은데, 애가 학교에서 자꾸 부딪히고 영향을 안받을래야 안 받을수가 없으니 자꾸 신경쓰이게 되네요. 지금 막 이번기회에 "state 을 한번 옮겨볼까" 이러고 있네요. 근데 잡 인터뷰 스트레스가 싫어서 못할거 같애요 ㅠ 10년을 new england 에서만 떠돌다 보니 따뜻한 곳에 한번 살아보고 싶어요..................

shilph

2018-09-07 15:50:41

일단 저라면 인종 차별이 아니라, 문화적인 이유로 이사를 하겠습니다.

 

백인은 솔직히 어쨌든 메이져이니 백인이 없는 동네를 찾을 수 없으니 그렇다고 하지만, 다른 인종이 너무 편향되게 많은 곳은 솔직히 그리 좋지 못합니다. 인종 차별이 아니라, 문화적으로 부딪힐 경우,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주변 동네 사람들이 같은 민족의 사람편을 들게 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런 경우 매우 귀찮아지거든요. 그게 중국 사람이건, 유대인이건, 프랑스 사람이건 말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한 쪽으로 너무 치우처지는 곳은 그리 좋은 곳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게 부자이건, 가난하건 말이지요.

 

반대로 보면 그 문화에 같이 얽혀서 잘 지내실 수 있다면 상관 없다는 것이기도 하고요. 솔직히 인종/민족이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개인이 문제가 있는 것이니까요. 중동에서 왔다고 모두 테러리스트가 아니고, 인도에서 왔다고 모두 간디가 아니고, 한국에서 왔다고 모두 독불장군/이기주의인거가 아니고, 일본에서 왔다고 모두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게 아닌 것 처럼요. 

얼마예요

2018-09-07 15:54:47

백인은 솔직히 어쨌든 메이져이니 백인이 없는 동네를 찾을 수 없으니 그렇다고 하지만, 

이분 최소 DMV 지역 안살아 보신분. 

shilph

2018-09-07 15:58:35

있기야 있지요. 근데 한국 사람들은 그런 곳은 일단 꺼리잖아요 'ㅅ';;;;;

 

그리고 저는 오레곤 토박이(?) 입니다 ㅋㅋㅋ

얼마예요

2018-09-07 16:03:47

첫직장이 완전 흑인 동네 vs 완전 히스패닉 동네 뙇 중간에 있어서, 동네 뉴스보면 맨날 갱단 끼리 우리 회사 앞에서 나와바리 걸고 총싸움 한다고 ㅠㅠ

shilph

2018-09-07 16:21:19

ㅜㅜ

shilph

2018-09-07 15:59:33

그나저나 레이크 오스웨고 다운타운에 솔트 & 스트로우 매장 생긴거는 아시지요?ㅇㅅㅇ??? 저는 요즘 거기 올리브오일 아이스크림이 맛나더라고요

얼마예요

2018-09-07 16:01:34

거기 막 줄서소 먹던데.  반값할인이라도 하나요?

shilph

2018-09-07 16:22:03

그런게 있을리가 없죠. 대신 맛나잖아요. 맛있으니 줄 서서 먹는거지요

그리고 Big Al's 근처에 부루스타 도넛집도 생겼어요. 거기는 줄 안서도 될거 같고요

BigApple

2018-09-07 18:48:10

올리브 오일 아이스크림......이라구요????? 올리브오일/과 아이스크림/이 맛있는건가요? 

 

shilph

2018-09-07 19:00:10

실제로 먹으면 아주 부드러운 바닐라 아이스크림 맛입니다. 아주 아주 맛있어요 ㅇㅅㅇ)/

BigApple

2018-09-07 22:06:18

안어울릴것 같은 조합인데 맛있다니 놀랍네요. 뉴욕에는 파는 곳이 없나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실프님이 맛있다니 저도 맛보고 싶네요. 

shilph

2018-09-08 01:11:45

이게 로컬 브랜드라서 없을거 같지만요 ㅇㅅㅇ;;;

 

내년 여름에 포틀랜드로 놀러오시면 모든게 해결됩니다 ㅋㅋㅋ

후이잉

2018-09-08 07:42:45

시애틀 놀러갔다가 친구 사는 동네에 그 솔트엔 스트로우가 있더라구요

친구가 포틀랜드에서 온 아이스크림 집이라 했었는데,

잘 나가는 아이스크림집이더라구요,

줄 서서 먹고 ㅎㅎㅎ 전 커피 들어간 아이스크림 먹었었습니다 ㅎㅎ

shilph

2018-09-08 09:44:59

거기 아이스크림 중에사 허니 라벤더 맛이 일품이에요. 나중에 이거저거 맛보고 드세요

후이잉

2018-09-08 14:18:41

아쉽게도 다시 동네(h town)로 돌아왔네요 ㅋㅋ

텍사스 까지 진출하려면 꽤나 오래 걸리겠죠? ㅎㅎㅎ

BigApple

2018-09-08 13:00:18

아이스크림 먹으러 포틀랜드까지..... 아이스크림이 이끄는 여행..마일리지가 지원해야겠네요 ㅎㅎㅎ

shilph

2018-09-08 13:40:08

아이스크림과 맥주와 와인과 푸드카트와 "텍스프리" 가 이끄는 여행이지요. PP는 꼭 지참해 주세요 ㅇㅅㅇ)bbb

Elmosworld

2018-09-07 16:21:49

의견 감사합니다. 단지 인종 문제로만 생각해 왔었는데 문화적이라고 하니까 좀 더 결정이 쉬워 지네요. 내가 뭐라고 다른 민족을 싫어하나 이런 생각이 좀 들어서 마음이 그랬거든요. 근데 내 마음대로 내 마음이 안되고(?). 친한 인도친구가 있었으면 좀 달랐을텐데~ 아쉽네요. 껴들지를 못했네요ㅠㅠ

닭다리

2018-09-07 16:02:38

인간의 기본 심리 중 하나가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금 글의 성격은 인종차별 보다는 문화 차이에서 좀 힘들어하시는거 같은데요. 좀 과격하게 표현하자면 모든 사람은 어느정도는 인종차별자라고 생각하구요, 다만 그렇게 하는건 잘못 된거라고 어릴 때부터 반복 교육에 의해 지성인으로서 티를 안내는 거라고 생각해요.

 

인종 때문에 특별히 미워하고 탄압한다면 당연히 인종을 떠나서 그건 잘못된게 맞구요, 하지만 특정 인종이 본인과 맞지 않는다고 하는건 문화의 차이에서 오는 현상이며 순전히 개인적인 견해라고 봅니다. 인도 사람들 중동 사람들 특유의 사람냄새 나잖아요. 그 냄새 좋아하는 사람 있나요? 다른 외국인들도 마찬가지로 중국, 한국 사람들에게서 특유의 냄새가 날테구요. 김치, 청국장, 개고기, 홍어 먹는거 싫어하는 외국 사람이 사실 대부분일테구요. 이건 인종 문제가 아니라 문화의 차이라고 보여집니다. 싫어할 권리는 누구에게나 있다고 생각하구요, 자기가 싫다고 해서 그것 때문에 상대방을 미워하거나 혐오하거나 탄압할 이유는 당연히 없지만요. 같은 사람으로서 미워할 권리는 없지만 안 맞는건 안 맞다고 생각할 권리 정도는 있다고 봅니다.

 

전 솔직히 한국 사람들만 많은 커뮤니티도 별로 안 좋아해요. 물론 원글님처럼 90%에 육박하게 중동 사람들이 있는 커뮤니티도 저는 안좋아하구요. 그냥 제 개인적인 취향이에요. 누가 좋고 누가 안 좋고에는 사실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그냥 그런거에요. 개인차가 너무 심하니까요.

 

전세계 모든 인종이 한국인종 하나라면 이 문제가 없어질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언제 어디든 늘 있을 문제지만 이걸로 잘잘못을 논의 하는것 자체가 답이 없는 질문이라고 생각해요.

 

아무튼 너무 상관 없이 사설이 길었는데요, 2년이나 살았는데도 본인이 불편하다면 집 렌트도 끝나고 어차피 집을 살 계획도 있으시니 다른 동네 알아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아요. 단 다른 동네 옮긴다고해서 지금 답답한 무언가가 확 뚫리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어요. 렌트를 옮기는거면 몰라도 집을 사는거는 일단 사는 집 자체가 마음에 들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lmosworld

2018-09-07 16:27:19

조언 참으로 감사해요- 경계심이라는 말도 맞는것 같아요. 저도 개인적으로 뭔가 한쪽으로 치우친 환경을 그닥 좋아하지는 않는데 제가 급하게 결정을 해서 이렇게 된것 같아 아이들에게 미안합니다 ㅠㅠ (start date 가 닥쳤는데 진행하던 다른 rental contract 이 엎어져서ㅠㅠㅠ) 아마 다른 동네를 가도 바로 마음에 들지는 않겠지만, 제 인식 / 생각 을 바꾸는데 한번 노력할까봐요. 당장 집을 사는건 아니지만 ㅠㅠ 제 집이 생긴다는거에  기대가 있으면서도 그 힘든과정을 많이 들어서 ㅠㅠ 걱정입니다. 근데 우선 돈을 모아야죠! 맞아요 돈이 필요하네요 ㅠㅠㅠㅠ

포트드소토

2018-09-07 16:22:43

옆집 개 때문에도 자기집 팔고 이사가는데..  렌트 사시는데 뭔가 기분이 찝찝해서 이사하는게 전혀 이상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누구나 자신이 선호하는 살아가는 환경이 있으니까요.  
저는 인도인들과 실험실도 써보고 회사, 이웃에서도 가끔 접촉하는데..  느낌이 옛날 한국 사람들 같아요. ㅎㅎ 우리와 정서가 비슷하다는 느낌이 자주 듭니다.

Elmosworld

2018-09-07 16:30:08

애 전학시킬려니까 미안해서요 ㅠㅠ 부모가 너무 오바하나 싶어서 ㅠㅠ 그런데 댓글들 보니 위로가 되네요 ^^ 

접촉을 많이 안해봐서..-_- 분명 좋으신 분들 많을텐데, 친해지질 못했어요ㅠ

케켁켁

2018-09-07 17:51:07

전혀 Elmosworld님이 sensitive 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위에 닭다리님 말씀처럼 저도 모든 인간은 인종차별자라고 생각하는데요, 그게 좋은쪽이던 나쁜쪽이던 각 인종에 대한 편견은 있을 수 밖에 없고 그 편견 중 상당수가 사실이라고 생각되요.

보통 얘기할때 민족성이 어떻다고들 하잖아요. 그게 뜬금없는 얘기도 아니고 인종차별적인 얘기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가만보면 어느정도는 사실이니까.

그걸 갖다가 사회에서 불이익을 받거나 하면 문제가 되겠지만 그런 편견을 갖고 있다고 인종차별이라고 생각되지 않아요.

주위에 장사 하시는 분들 중 인도사람이라면 치를 떠는 분들이 몇몇 분 계시는데 그 이유가 비슷해요.

중동 사람들도 제 경험상은 특유의 attitude 가 보통 있구요.

어릴때 흑인동네에서 알바를 했었는데, 거기서 흑인 손님들 경험하면서 왜 흑인들에 대해 특정한 편견이 생기는지 실감을 했었습니다.

그 사람들이 나쁜 사람이라는게 아니라 열이면 일곱여덟 정도 공통적으로 갖고있다고 느낀 성향이 있어요. (구체적인 언급은 피하겠습니다.)

그 성향이 나랑 안맞으면 그 사람들 없는데로 이사가는건 당연한거죠. 그걸 갖다가 racist라고 할수도 없잖아요?

여자친구랑 안맞아서 헤어졌는데 sexist라고 할 수 없듯이요.

Elmosworld님도 2년간 경험을 하셨고 안맞는거 같다고 생각하시니까 간단하게 이사하시면 되는거 같아요.

얼마예요

2018-09-07 18:09:17

그 성향이 나랑 안맞으면 그 사람들 없는데로 이사가는건 당연한거죠. 그걸 갖다가 racist라고 할수도 없잖아요?

>>> 언제 레이시스트가 되냐면요.  

그 성향이 나랑 안맞으면 그 사람들 콘도 렌트 안주는게  당연한거죠. 

그 성향이 나랑 안맞으면 그 사람들 고용안하는게 당연한거죠. 

그 성향이 나랑 안맞으면 그 사람들 학교 입학 안시키는게 당연한거죠. 

히든고수

2018-09-07 18:13:21

그래요? 그럼 

 

콘도 렌트 말고 룸메이트 구하는 건요 

고용 말고 우리 팀 팀원 정하는 건요 

학교 입학 말고 스터디 그룹 짜는 건요 

 

오십보 백보 

얼마예요

2018-09-07 18:14:13

ㅅㄹㅍ

히든고수

2018-09-07 18:18:59

남죄가 아닌 내안의 죄 

회개해야 

얼마예요

2018-09-07 18:23:16

애정남입니다.

나랑 거리가 10미터 이내면 레이시스트 아님. 

나랑 거리가 10미터 넘으면 레이시스트 임. 

이십보 사십보

 

쟈니

2018-09-07 21:45:24

CT에 학교 좋은 동네 많아요. 다른데 알아보심이... 같은 CT 거주민으로서 말씀드리면 같은 학군과 타운이어도 아파트 따라서 특정인종 모여있는데도 있어요. 학군 좋고 렌트 싸면 인도인들 엄청 몰리더라구요. 중국인들은 부자들이 많아서 아파트보단 상대적으로 타운하우스에 몰리기도 하구요. 

라이트닝

2018-09-08 07:18:40

전 인도 사람들하고 좋게 얽힌 기억이 별로 없는데요.
생각해보면 좋은 기억도 어렴풋이 나긴 하네요.

다른 것보다 목소리 큰 사람들이 많은 것 같고, 창문 열고 사는 것을 선호하고, 한 집에 모여서 식사/파티를 상대적으로 많이 하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사람들도 많았던 것 같고요.

인도 사람들은 다 이렇다는 물론 아니겠지만, 이런 사람들 이웃으로 만나면 그냥 일상 대화도 꽤나 신경쓰이더라고요.

그 사람들 입장에서는 소음이 아닌데, 같이 창문 열고 있기가 힘들더라고요.
물론 사람이 많아지만 더욱 시끄러워지고요.
밤늦게, 목소리 큰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파티하고 음악틀기 시작하면 정말 답이 안나옵니다.

이렇게 소음으로 괴로운 상황이면 이사를 고려할 것 같아요.

직접적으로 불편한 일이 없다면 저라면 일단 지켜볼 것 같고요.

kaidou

2018-09-08 14:25:00

글 보고 저희동네인줄 알았는데 CT네요? ㅎㅎㅎ 

이번에 인도템플에서 행사하길래 잠깐 가봤다가 바로 실망하고 나왔습니다. 주차장에 럭셔리 차들만 우루루 몰려있고 정작 파는 물건들은 별로였고 등등..

다행히도 우리 옆집 인도인들은 비상식적으로 시끄럽고 그러진 않아서 나쁜 감정은 없습니다. 오히려 지금처럼 Confederate 깃발 달고 사는 놈들 많은 시기에 유색인종 사이에 섞여서 사는게 전 더 안심이 되더라구요. (이해가 안 가신다구요? 뉴욕/엘에이 벗어나셔서 약간 시골이랑 가까운 동네 가보시면 바로 아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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