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안타깝네요.

그런 놈들은 진짜 잘라도 충분치 못한 인간 말종들이죠. 그런데 이건 성추행으로서의 처벌이 과한가의 문제가 아니라 과연 이 동영상과 여자의 진술만으로 남자가 그렇게 했다는 것이 입증이 되냐는거죠. 님께서 말씀하셨듯이 가능할 뿐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고의가 아닌 경우도 가능합니다. 손이 스치는 것과 쓰다듬고 가는것 당연히 구분되겠지요. 그런데 저 여자가 진실을 말하는지 거짓을 말하는지는 어떻게 아시나요? 수없이 많은 질문이죠? 소위 말하는 꽃뱀이 재판에서 이긴 경우도 많습니다. 심지어 성폭행 당하려는 여자를 구해줬는데 역으로 그 사람을 범인으로 지목해서 실형을 받은 사람들도 종종 기사로 나옵니다.

님께서 이미 말씀하셨듯이

"여자 엉덩이를 쓰다듬고(?) 가는것이 가능한거죠"

"옆에 가구로 가려질거라는 걸 본능적으로 알고 있었을 수도 있다"

어디에도 확신이 없습니다. 웃긴건 판결문도

"없는 것으로 보인다"

"스친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어디에서도 확신은 볼 수 없습니다. 

판사의 추측이 맞냐 틀리냐 이전에 추측만으로 가득한 판결문만으로 6개월 실형이 선고된 이 판례는 앞으로 수없이 악용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어쿠....

이러다가 존 동네 식구들끼리 편갈라질까봐 걱정이여유...

상대방 감정은 건들이지 말구 자기 생각만 알흠다웁게 표현해도 좋으련만...즐거운 주말 됩시다................아

상대방 감정은 건들이지 말구 자기 생각만 알흠다웁게 표현해도 좋으련만.. +10000000

그러게요. 사실 밖에서 보는 3자가 전부 다 알기도 힘든데 말이죠 ㅠㅠ 저도 리플 괜히 단듯 

아 저 사건.. 남자가 너무 안타깝습니다. 절대로 정상적인 판단도 아니고 국민청원 20만명 순식간에 채워질 거라 봅니다. 어쩌다 나라가 이렇게 남녀문제로 분열이 된걸까요. 먼나라 사는 마일모아 회원님들조차 댓글로 이럴 정도면 말이죠.  

부디 잘 해결되었음 좋겠고, 회원님들도 여기서 감정싸움 하지 마셨음 하는 바램입니다. 

어쩌다보니 처음으로 게시판에 댓글을 이렇게나 많이쓰게됐는데요 혹시라도 남녀간의 분열로 쌈박질 한다고 염려하시는분들 계실까봐 노파심에 말씀드리자면 제 요지는 여자가 그간 더 많이 당했으니 이번 사건은 대수롭지 않다가 "절대" 아닙니다. 이 글이 단순히 부당한 판결에 대한 청원이었다면 충분히 수긍하고 다른때처럼 99프로의 다른 사람들처럼 오늘 뭐먹지 고민하고 있었을텐데요 댓글의 경로가 "한국은 남자에게 부당한 사회가 되었다" "한국에는 심지어 여성 전용칸도 있다"로 가면서 너무 답답한 나머지 왜 그러한 제도들이 생기게 되었는지를 설명하려다 보니 (그리고 제 "개인적 의견"으로는 도무지 이해할수 없는 댓글에 감정적으로 반응한것도 있구요) 격앙된 톤과 비아냥거림도 쓰게되었습니다. 댓글 읽으시면서 저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신분들/나라가 어찌 되려나 걱정하시는분들 혹여 계시면 죄송하고 안심하셔도 됩니다. 저는 제 남동생, 오빠들 우리 삼촌들 그리고 제 짝꿍을 사랑하는 평범한 대한민국 여자 국민 입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1

+2

+3

여기 여자분들이 성추행 당해서 기분나빴다는 경우를 들면서 남여 나누며 따지는 분들이 계신데 남자는 그런경우 전혀 없는 것 아닙니다. 저만해도 미용실에 가면 종종 여자 미용사들이 머리 깎으면서 본인 가슴을 머리나 어깨, 등 쪽에 바짝 대고 머리를 깎는 경우가 있는데 정말 애매합니다. 머리깎는데 집중해서 그럴 수도 있구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닫는 정도를 보면 전혀 모를 수가 없거든요...

성추행은 남여 떠나서 누구에게나 기분 나쁜 겁니다. 남여 나누지 말았으면 합니다.

이 사건에 자꾸 남여 이야기가 끼어드는 이유는 확실합니다.  증거가 불충분한 상황에서 가해자가 남자고 피해자가 여자이기 때문에 '증거재판주의'가 무시되는 웃긴 상황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이죠.  이번 사건이 커진 이유는 저런 CCTV 증거 덕분이기도 한데, 보통 피해자가 말만 조리있게 하면 다 인정해 줍니다.        

https://youtu.be/3ax45HTtrLw

판결문나온거보니깐, 이건 판결자체가 문제있네요. 증거재판주의가 죽은 판결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막말로 판사가 똥싹고 순진한 국민들끼리 쌈하고 있는것 같아요. 한국에서 진정한 적폐는 법 만지는 사람들인 듯요. 성폭행 살인이 고작해야 5년이고, 미성년 추행도 집행유예가 부지기수고요. 이건 또 증거가 불충분해 보이는 상황에서 6개월 실형이고요. 아무리 고무줄이래도 이건 좀 심한듯요.

https://www.youtube.com/watch?v=L7oEyMD0enE

여러분들의 판결을 돕고자 유튜브에 있는 3배 확대 슬로우 모션이 포함된 비디오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절대 남자가 여자를 만졌다는 결정적인 증거가 안 보입니다만...

일단.. 보통 그런 성추행짓은 남자가 의도적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너무 습관이 되어서 순간적으로 트리거 되어서 만지는 사람도 있을지 몰라도요..
즉, 미리 성추행 하기 전에 타겟을 보고, 성적 흥분이나 뭔가가 일어나서 그 다음에 행동에 옮기게 되죠.. 또한 일부러 교묘하게 실수를 가장한 터치를 노리기도 하구요. 
그런데, 그 비디오를 보면, 남자는 여자가 지나갈때까지 그 여자의 존재를 전혀 모릅니다. 어떤 다른 사람과 대화중이었죠.
그러다, 여자가 구석에 가서 뒤돌았을때 남자가 뒤를 돌아서 좁은 통로를 지나가죠. 게다가 그 순간에 그 여자는 신발장 같은 가구 뒤에 가려져 있죠.
그러다, 남자가 여자 뒤를 지나가고, 그 문제의 결정적 부분은 가구 뒤에 가려진 상태로 있죠..
여자가 뭔가를 느꼈는지, 남자를 잡아 세우죠.. 
제가 보기엔.. 이 여자분이 너무 과도하게 예민하거나, 또는 정말 실수로 된 터치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일단 무죄여부와 상관없이 징역 6개월은 어떤 경우로든 간에 정신나간 판결이라 보입니다.

이게 남자 여자 나누어서 왈가왈부할 일은 아니라 보여지구요..

저나 제 아내 또는 제 가족이 정말 이런 억울한 일을 당하면 어떨지 상상하니.. 아득해지네요.
증거가 없이도 유죄가 되는 나라라니.. 이런걸 보면 판사제도 아닌 미국의 배심원제도가 또 맞는 것 같기도 하구요..

여선생이 남중생 강간한 경우와 비슷한 형량이군요.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2&oid=081&aid=0002845033

http://pann.nate.com/talk/343376160

이런 글도 있네요 근데, 앞뒤전후 다 잘 모르는 이상은 좀 신중히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글의 내용이 사실여부를 떠나  처음 아내글과 그리 많이 상충되지는 않는다 봅니다. 여기 얽힌 폭력사건이나 그런게 있었다면 따로 판결해야될 내용이겠지요.

지금 이슈는 증거와 판결 내용입니다. 다른 증거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처음 CCTV 영상만 증거니 두글이 별 다를게 없습니다.

또한 이 사건이 이렇게 퍼진건 증거보다도, 설령 유죄더라도 6개월이라는 실형 판결 때문이겠지요.

앞뒤 전후를 보는게 중요한데 그런 모든 결말이 바로 판결문입니다. 거기에 봐야할 앞뒤전후 및 증거가 다 써있죠.. 판결문은 볼 수 있으니.. 청원하신 분들을 섯부르다 부르기 힘들다 봅니다.

당연히 저는 이 사건에 얽힌 분들과 친척이나 친구는 아닙니다 ㅎㅎ

위에 어떤분이 비슷하게 언급하기도 했지만, 우리는 모르지만 판사는 아는 사실들이 있을 수 있으니 섣부른 판단은 좋지 않지요. 하지만 판결문이 나온 이상, 판결문만 잘 읽는다면 섣부른 판단을 하기가 되려 힙듭니다.

판결문을 보면, 증거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없습니다. 결정적인 증거가 있는데도 판결문에 언급도 않는 판사가 어딨습니까? ㅎㅎ 그냥 증거가 없다고 보는게 맞다고봅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판결이 작금의 대한민국의 상황을 보여주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단독] '강제추행' 온라인 진실공방…업주 "CCTV에서 명확한 행위 보지 못했다"

http://m.segye.com/view/20180908001547

현재 가장 객관적 자료는 판결문과 cctv 1개. 더이상은 없어요.

일단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네요.

한국의 법이 개선되어야 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http://slownews.kr/70356

PS.

이 글도 흥미롭네요..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1443288&bm=1

갈수록 심해져가는 젠더 문제에 참 안타깝고 걱정이 됩니다.

여성들이 느끼는 여성으로서의 사회적 차별과 여성의 성범죄 두려움

남성들이 느끼는 또 다른 남자로서의 사회적 차별과 잠재적 범죄자 취급에 대한 불쾌함

이런 문제들이 해결점은 보이지않고 서로 적대시되어가고 있어서 참 우려스럽습니다.

개인적으로 여성 권리를 신장하는 페미니즘은 필요하다고 생각은 되지만.. 지금 그들이 하는 방식은 남성 혐오, 그에 따른 여성 혐오를 조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점에서 이퀄리즘이 주목받았지만 지지층이 없어 힘이 없죠..)

이러한 사회적 문제가 단순히 남초 여초에서 활동하시는 분들..  댓글 다는 1%의 사람들의 사고가 아닌

사회 전반으로 서서히 퍼져가고 있다는게 문제 같습니다.

예로 중국의 개인주위처럼 어려움에 처해진 사람들 구해주지 말자라는 의식이 점차 확산되어 가고 있고..  (물론 경찰에서는 개입하지 말고 신고하라고 권장하고 있습니다만..)

남혐 여혐 단어가 자연스럽게 어린 세대부터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법관은 헌법과 법률에 의하여 양심에 따라 독립하여 심판한다고 되어 있지만..

제 생각으론 이번 판결도 양형기준에도 맞지 않은.. 이러한 사회 여론을 고려했을거 같습니다.

오늘 뉴스를 보니 검사가 벌금 300만원으로 구형했다는 군요. 그걸판사가 징역 6개월로 양형을 선거라는 군요. 이렇게 된거면 좀 헐 입니다. 정말 꽤심죄 인 것 같다는 생각 밖에 안다는 군요.

고소들어오면 잘못했든 안했든 합의 밖에 없습니다. 증거있어도 유죄..증거없어도 유죄..

그래도 검사도 유죄라고 본 건 맞지 않습니까? 기소를 했으니까요.

합의 는 자신이 유죄라는 걸 인정하는 건데..... 

형사소송은 힘들군요. 좋은 변호사가 꼭 필요하겠습니다.

검사한테 가기전에 합의 하는거요.ㅎㅎ. 유무죄 상관없이 재판까지는 안가니까요. 검사한테 넘어가면 거의 기소된다고 보면 됩니다. 이런 사건은 피해자의 진술이 가장 중요한 증거로 작용하기때문이죠. 어떤 사람은 재판에서 무죄 받았는데 검사가 항소해서 2심준비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심리적으로는 그럴 수 있지만 적어도 법적으로는) 합의가 자신이 유죄라는 걸 인정하는 건 아닙니다. 합의는 민사상의 문제이고, 피고인이 형사상 유죄인가는 판사가 판단하는 거니까요.  도리어 합의는 양형에서 형을 가볍게 하는 요소가 되지요.

마모식으로 비교하자면.. 비행사에서 '잘못'을 했을 때 보상을 제공하지만 자신들이 잘못했다는 걸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항상 'gesture of goodwill'이라는 걸 떠올려보시면 되겠습니다.

쏙쏙 들어오네요. 감사합니다. 또 배웁니다.

이 사건을 담당한 판사 신상이 나왔는데 약간 이슈가 되는 판결을 많이 내렸네요.. 

그렇더군요. 법적 판단 기관인데... 사실  좀 놀랬습니다.

힌국 탈출한게 다행

2번째 cctv 보니 남자가 추행 한 것 처럼 흘러가네요. 저는 처음에 혹시나 남자가 해놓고 뻐팅기는거 아닌가 했는데... 이제 흐름이 완전 반대로!.

사실이라면 와이프분은 청원이 아닌 이혼하셔야.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2589579?po=8&od=T31&sk=&sv=&category=&groupCd=&articlePeriod=default

53초 보시고 판단하셔요. 전 맞다 아니다가 아니라 안보여요. 

http://m.pann.nate.com/common/imageView?area=pann&source_url=http%3A%2F%2Ffimg4.pann.com%2Fnew%2Fdownload.jsp%3FFileID%3D47048295&cate_cd=20025

이런 것도 있네요 다른 버전하고 연결해서 보면 여성분 확인하고 움직인듯 보이고, 왼쪽에있는 사람은 피하면서 왜 굳이 오른쪽에 뒤돌아서있는 사람은 안 피했는 지 의문이예요. 짧은 시간에 엉덩이든 어디든 잡는 게 충분히 가능하다는 건 당해본 사람들이나 경험에 의해 아는 것이라 모르는 분들은 경험이 없으셔서 그러려니 이해하게 되고요. 피해자가 꽃뱀취급 받던데 피해자 물색해서 바싹 붙어 돈뜯어내는 건 가능하지만 영상속 피해자분은 오히려 사람들 피해서 벽에 바짝 붙어있다가 남자분이 지나가자마자 급하게 불러세우고요. 이 모든 것이 다 순식간에 일어나는 군요. 역시 판단은 각자의 몫이겠지만 후 직간접적으로 겪은 성추행/성희롱 사건들을 떠올리면 이런 건들은 피해자가 참 고통받아야하네요. 수치스럽게 생각하는 것도 모자라서 수치스러운 순간을 반년 혹은 그 이상 똑같이 반복 진술해야하고 주변 사람들은 별 거 아닌 데 정색한다하고 말이예요.

다른 버전에서는 확인하기 어려웠는데 이 버전 보니까 정말 여자분을 확인하고 움직이는 것 처럼 보이네요. 물론 결정적인 상황에서 만졌는지 안만졌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첫번째 CCTV에서는 각도상 여자분을 보는지 몰랐는데 이 버전으로는 확실히 여자분을 인식하고 있는 것 처럼 보이네요. 

만지는건 안보여요. 하지만 처음 이 사건을 접했을때 격분했던 이유는, 유죄 나온 이유가 증거가 아닌 피해자의 진술 때문이여서 였거든요. 하지만 이제는 정황상 만졌을 수 도 있다 라는 증거들이 있어서 오히려 여론이 배신감에 남자분 쪽을 공격 할 거 같습니다. 

암튼 현대판 마녀사냥 같기도 하고 어떻게 될지 상당히 궁금하네요 

미투 처럼 이것도 마구 쏟아지는군요.

http://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180075/1

판단은 알아서.

근데 supplementart 비디오라고 나온것들도 만지는건 어디에도 안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