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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웹툰] 유사과학 탐구영역

무지렁이, 2018-09-28 18:30:48

조회 수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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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2020년 6월 30일 업데이트] 

작가 인터뷰가 떠서 간만에 업데이트해봅니다.

연재를 마쳤다고 하네요.

 

https://news.v.daum.net/v/20200701030103985

 

 

======

다른 글에서 @다모앗 님께서 언급하셔서 생각난 웹툰인데요

아직 마일모아에서는 언급된 것 같지 않아서 새글 한번 파봅니다. 

 

http://m.webtoon.daum.net/m/webtoon/view/PseudoScience

 

사람 사는 곳이면 근거없는 미신 같은 유사과학들이 어느 정도 만연하게 마련인데요

교육수준 어느 정도 되는 나라 중에서는 한국은 유독 더 심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유사과학류 사고를 웹툰 속 일화를 통해 하나하나 까부수는 내용입니다. 

몰랐던 것 배우기도 하고요. 

뭐 진심 유사과학 믿는 사람들에게야 안 먹히겠지만

긴가민가하시는 분들은 이거 보시고 다 떨쳐버리시길!!

 

처음 몇회 봤을 때는 과연 10회를 채울 수 있을까 싶었는데

소재들이 무궁무진하더라고요. 

현재 36회까지 나와있습니다. 

그만큼 여러 가지 유사과학적 사고들이 많이들 퍼져있다는거죠. ㅠㅠ

 

나무위키 항목에 가보시면 회차별 주제들이 일목요연하게 나와있습니다. 근데 전체 다 나와있지는 않네요. 

https://namu.wiki/w/%EC%9C%A0%EC%82%AC%EA%B3%BC%ED%95%99%20%ED%83%90%EA%B5%AC%EC%98%81%EC%97%AD/%ED%83%90%EA%B5%AC%EC%9D%BC%EC%A7%80

 

 

70 댓글

빨탄

2018-09-28 18:57:03

ㅋㅋ 팩폭을 넘어 팩살이라는 댓글이 크게 공감이 되네요 (팩트폭행 -> 팩트살인).

 

이걸 어느 높은 분께 보여드려야 할 텐데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무지렁이

2018-09-28 19:53:03

독실한 신자에게는 보여주지 마세요!  팩트보다는 평화가 우선입니다.

레볼

2018-09-28 20:01:14

강추!

저도 이거 공유 많이 하는 편입니다 ㅎㅎ 무지는 부끄러운게 아니였는데 요즘엔 무지가 단체로 유식이 되어 큰 목소리가 많이 나오네요 ㅎㅎ

역전의명수

2018-09-28 20:03: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속이 다 시원한 이유는 뭐죠....

히든고수

2018-09-28 20:40:24

페로몬도 유사 과학인가요 

뭔가 실재할 것 같은데 

대박마

2018-09-28 20:46:03

페로몬은 존재합니다. 나방이 짝을 찾을때 쓰죠.

척추동물에서 이러한 것은 - 냄새....-  아직 발견 안되었습니다만...

인간 페로몬은 잘생긴 얼굴.... 제가 좀 잘 압니다. ㅋㅋ

히든고수

2018-09-28 20:59:36

페로몬에 상응하는 뭐는 있지 않나요 

그게 아니라면 그녀가 

뭔가를 흘리며 옆을 지나갈때 

정신을 잃고 취할 것 같은 

"그것" 은 무엇입니까 

 

아니면 이것은 파동일까요 

추파의 파! 

그녀가 던진 파동이 내 고유의 진동수와 딱 맞아서 

공명이 일어나는 것 

이걸 눈이 맞았다

심장이 멎었다고 하는 걸까요 

blu

2018-09-28 21:03:45

이성 구경을 너무 많이 하셨네. 

히든고수

2018-09-28 21:52:43

ㅋㅋ 과학하는 거여요 

이성의 과학 

대박마

2018-09-28 21:06:01

아닙니다. 패션의 완성인 얼굴이 페로몬 대체물.... 제가 좀 압니다. 호호

대박마

2018-09-28 21:07:44

아 이렇게 구라까다가 또 마모님께 꾸사리 먹을텐데... 

히든고수

2018-09-28 21:08:56

그럼 장님은요 

대박마

2018-09-28 21:13:13

훌륭한 지적입니다.

보통 과장님, 부장님, 실장님, 사장님, 회장님, 대장님 같은 분들에게는 얼굴이 먹하지를 않습니다.

무지렁이

2018-09-29 16:13:18

넓은 어깨, 큰 키 이런게 더 중요하지 않나요? 난 뭐 어차피 이생망(...)

universal

2018-09-28 20:46:09

근데 뭐 정도의 차이이지... 가령 양자역학에서 copenheigen interpretation 같은 것도 대다수 사람들이 맹목적으로 믿는 pseudo science 아닌가요ㅋㅋ

대박마

2018-09-28 21:10:26

오캄스 래이저가 더 유사과학 아닐까합니다...

awkmaster

2018-09-28 20:52:02

자연과학 분야 종사자로서 이 웹툰이 너무 고맙더라고요 ^^

가령 우리나라에 떠돌던 전자렌지 괴담이나 북반구와 남반구에서 변기물을 내릴때 서로 다른 방향으로 돈다 이런 이상한 것들 말이죠. ㅎㅎ

대박마

2018-09-28 21:08:36

앗 변기물 그거 사실 아니었습니까? 허거덩..

blu

2018-09-28 21:41:56

변기물은 디자인이나 물이 내려오는 방향같은게 영향이 훨씬 더 크기 때문에 남반구 북반구 차이라고 하긴 어렵고요. 전향력은 분명히 있지만 일상생활에서 그걸 가시적으로 보는건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극도로 통제된 실험이라면 될라나요.

참고로 남반구 태풍이랑 북반구 태풍은 도는 방향이 다릅니다. 

대박마

2018-09-28 21:58:13

무지렁이

2018-09-29 16:19:14

오호!!! 신기하네요. 하나 배워갑니다. 

awkmaster

2018-09-29 06:08:22

네 아래 blu 님 말씀처럼 Coriolli's force가 이렇게 작은 스케일에서는 작동할리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걸 마치 과학상식인 마냥 퍼뜨리고 다니는 매체가 많더라고요. 심지어는 기억은 안나지만 무슨 추리소설에서 주인공이 납치됐다가 깨어났는데 변기물이 내려가는 방향보고 남반구인걸 알았다는 말도안되는 설정도 있고요 ㅋㅋ

다모앗

2018-09-28 21:40:52

앗 제가 언급이 되다니 ㅠ

정말 괜찮은 웹툰같아요. 적절히 재미도 있고 좋은 정보들도 있고.

Passion

2018-09-28 21:54:12

한국이 유독 더 심하지 않아요.

일단 미국의 유사과학 시장의 규모는 한국과 비교해서 게임도 안되게 엄청나고

일본, 독일 같은 나라도 뭐...

백신관련 문제가 동서부 지식층 중에서 퍼지는 것 보면 한국보다 훨씬 심하죠.

대박마

2018-09-28 22:18:34

밑에 @히든고수 님께서 한의학 말씀을 해 주셨는데..... 미국 의대 센터장을 하시는 교수님 몇분께서 제게 봉롼관 말씀을 하시더군요. https://namu.wiki/w/봉한학설

이게 유사과학 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아직 안밝혀졌다라고 할 수도 있는 거라고 생각도 하구.... 나이를 먹어가는지 황의정승 류가 되어가는 군요... ㅋㅋ

 

얼마예요

2018-09-28 22:49:32

+1

진짜 백신 오티즘 괴담 믿는 사람들보면 좀 무섭죠. 애들이 무슨죄가 있어서...

히든고수

2018-09-28 21:57:05

전 그냥 한의학이 유사과학이 아닌가 

대박마

2018-09-28 22:00:26

사실 이건 좀 애매 합니다.

의학이란게 과학과는 달라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 진거라서....

동양의 경험으로 만들어진 한의학과 서양의 경험으로 먼들어진 양의학.... 

의학 자체가 유사과학... ㅋㅋ

레볼

2018-09-29 13:40:22

조금 다른게 둘다 유사과학은 아닌데, 경험을 수치화하여 기록되어진 양의학이 더 인정 받는 것이고, 한의학도 그러한 방향으로 가려고 노력은 하는데 입증이 더디다고 알고 있어요. 

유사과학은 경험 바탕이 아니예요. 자의적인 해석과 어쭙잖은 지식으로 우기는거구요 ㅎㅎ

대박마

2018-09-29 14:17:48

뻘글에 진지한 답변 감사합니다.

레볼

2018-09-29 15:41:21

요즘 유행하는 겸손화법으로 저를 한방에 날리시는군요 ㅋㅋㅋㅋㅋ

칼리코

2018-09-29 15:32:15

제가 생각하는 한의학은 그냥 옛날 의학 같아요.

한의학도 나름 경험과 실험으로 질병치료를 하지만,  현대의학에 비해서  비용대비 효과가 거의 제로.

 

반면, 현대의학은 치료에 도움되는 건 뭐든 다 쓰니까요.  심지어 거머리라도.

단,  과학적으로 잘 컨트롤하구요.

 

문제는 좋은 병원과 좋은 의사를 찾는게 어려움.

 

 

명이

2018-09-29 16:10:25

https://www.mskcc.org/blog/clinical-trials-analysis-finds-acupuncture-effective-treating-chronic-pain  히든고수님이 생각하시는 유사과학을 MSKCC에서 연구하고 암환자들에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뭐 찾아보시면 침 기전에 대한 연구결과 많이 찾아보실 수 있을거예요.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3467968/ Nature Neuroscience에서도 침에 대한 연구를 찾아볼 수 있구요.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 선입관을 가지시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무지렁이

2018-09-29 16:24:21

침은 많이 연구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침이라고 다 한의학이라고 할 수는 없지 않나요?

무지렁이

2018-09-29 16:21:18

한의사 중에 아닌 사람도 있겠지만 99%는(...)

동의보감 운운하거나 면역력 운운하면 백프롭니다. 

히든고수

2018-09-28 22:14:18

유사과학 또 있어요 

 

여자가 이과를 가면 안 이쁘다 

생물학 수학 화학 

blu

2018-09-28 22:18:21

https://xkcd.com/435/

 

아아.. 화학도 안되나요. 

히든고수

2018-09-28 22:24:06

아 빼먹었다 

공대 

 

근데 과학같기두요 

이과를 가면 숙제도 많고 공부할게 많아서 못 씻고 다닌다 

안 씻는데 이쁠 수가 있겠냐 

blu

2018-09-28 22:25:22

거긴 원래 과학은 아니지않...

대박마

2018-09-28 22:37:32

페로몬이 사실이면 안 씻을 수록 냄새가 싸여서 더 매력적으로 느껴야 할텐데 말이죠... ㅋㅋ 

히든고수

2018-09-28 23:16:41

저지방우유에 버터 녹이면 whole milk 되나요 

저지방 우유 안 좋아하는데 

이게 되면 

whole milk 만들어 먹을라구요 ㅋㅋ 

대박마

2018-09-28 23:31:38

버터를 우유에 다시 녹이는게 힘드실텐데요. 되시면 후기 부탁드려요.

히든고수

2018-09-28 23:36:34

ㅋㅋ 그럼 안하는 걸로요 

 

다음 질문요 

오가닉 계란 하잖아요 

근데 계란이 뭡니까 새의 난자 

고기야 오가닉이 맛있다고 쳐도 

사실 병든게 아니면 오가닉이 왜 맛있는지도 모르겠지만 

고기도 아닌 새의 알이 

오가닉이 더 좋은 이유가 있을까요 

 

가령 편하게 놀러 댕기는 한량의 피랑 

밀집 고시원 고시생의 피랑 

같지 다르겠어요? 

피가 같으면 알도 같지 않을까 

대박마

2018-09-28 23:53:26

오가닉 가격이 훨씬 비싸지 않나요? 비싼 돈 주고 사먹으면서 이거 맛이 똑같네.... 그러면 맘이 쓰라리죠... 아 이게 더 맛있네 하는 거죠. 정신승리..... ㅋㅋ

히든고수

2018-09-29 00:10:43

그럼 엄마가 어떤 환경에 있든

알은 같다? 

 

닭한테 죄의식 더는 정신승리도 있는요 

밀집 사육해서 평생을 불행하게 살았다 

그런 불쌍한 너를 내가 또 고기로 먹는다 

나는 나쁜 놈! 

 

vs 

 

너 그래도 한평생 행복하게 살았지? 

동물 복지 

그러니 내가 좀 덜 미안해 할께. 좋지? 

대박마

2018-09-29 07:59:38

그런 것 같은데요. 하지만 전문가 분들을 모셔 여쭤 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닭다리 님과 @잭울보스키 님 서환요....

닭다리

2018-09-30 15:42:18

닭부분에서 소환된건가요 @.@ 일단 항생제고 뭐고 몸 속에 있을 때 얼마나빨리 분해되고 배설(?) 되느냐가 문제인데요... 안좋은 경우 PFOA 나 PFOS 같은 물질들은 분해되는데 한참 오래 걸릴뿐더러 몸에서 안나갑니다. PFC map 으로 찾아보시면 미 전국 어느쪽이 심각한지 나옵니다. Man made 물질들은 그냥 만들면 전세계로 퍼진다고 보시면 되요. 작물이든 목축이든 일단 뿌리면 땅속으로 스며들고 땅 밑의 물 때문에 이동하고 땅 위의 구름으로올라가고 허공을 떠 돌다 비로 내리고 바다에서 만나고 다른 대륙으로 이동하잖아요. 농약이든 항생제든 뭐든 얼마나 물에 잘 녹느냐, 자연분해 되느냐, 토양에 흡착이 되느냐죠. 대부분 많음 유해 물질들이 분해되서 소변으로 나가기 때문에 괜춘한데 안그런 놈들이 문제죠. 아무리 생쥐실험해서 생쥐들 다 tumor 생기고 cancer 걸려도 ‘인체’ 유해는 또 다른 얘기라 법으로 재정 되려면 세월아 네월아거든요. 그 사이 회사들은 로비하고, 몇십년 뒤에 유해 판정나면 그 회사는 없어졌거나 벌금 내고 말고. 주범은 선진국이죠 ㅜ.ㅜ

바벨의빛

2018-09-29 00:05:11

맛보다는 성장홀몬, 항생제등을 안쓰고 키우기 때문에 더 비싼거 아닌가요?

간접 섭취를 막는거죠.

히든고수

2018-09-29 00:09:42

아 그럼 사육닭이 성장홀몬하고 항생제에 쩔면 

그게 알에도 들어간다? 

진짜요? 

 

에이 그럼 엄마가 담배하고 술하고 항생제 많이 맞으면 

그 애도 태어나면서 몸안에 

니코틴 알코올 항생제가 있다는 건데요 

진짜요? 

바벨의빛

2018-09-29 00:12:21

그렇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좀 다른 이야기로 임신했을때 감기약도 안먹잖아요 ㅎㅎㅎ

비타민

2018-09-29 01:28:30

알코올 니코틴 다 혈액을 통해 아이한테 순환됩니다. 태어난 후 몸에 축적되어 있을까요? 산모가 분만중에 담배 피고 술 마시면 당연히 태어 혈액에 일산화탄소와 알코올이 들어있습니다. 닭으로 대비해보자면 닭이 평소 DDT 살충제 토양에서 자라고 항생제 매일 맞았다고 칩시다. 계란에 이 성분이 하나도 없을까요? 음 없다고 하다라고 전 먹지 않을래요^^

edta450

2018-09-29 04:24:12

산모와 태아의 혈액순환계는 분리되어있지만 태반을 통해서 맞닿아있고 이걸 통해서 영양분과 가스를 교환하죠. 대부분의 약들은 태반을 통과합니다.

edta450

2018-09-29 04:34:36

미국은 잘 모르겠는데 많은 경우 항생제는 산란계에 대해서는 아예 쓸 수 없게 되어있고, 성장호르몬은 단백질이라 간접섭취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한국에서 free-range 유기농 계란에서 DDT가 검출돼서 난리난 적이 있었죠. 이건 닭에게 직접 준게 아니라(DDT는 요새는 구하기 힘든 농약이기도 하고), 예전에 DDT를 쓰던 땅에서 닭을 키워서 일어난 일이라고 추정되긴 하는데.. 유기농이 공장제(!) 보다 QC가 잘 안되는건 어찌보면 당연하죠.

대박마

2018-09-29 07:56:08

+10

물개똥침

2018-09-29 16:15:19

친구가 양계관련 업종에서 일하는데..

그친구가 자연 방사 계란을 안먹는 이유가 조금 다르더라구요.

알을 찾아서 핸드 픽업 하는 경우 그 계란이 얼마나 오래 있었는지 모를수 있어서 오히려 더 신선하지 않을수 있다고..

한국에 국한되어 있는 이야기 일수 있으나 그럴싸 하지 않습니까? ㅎ

히든고수

2018-09-29 16:18:59

그럴싸요 

닭이 품고 있던 알였으면 낭패! 

 

저 밑에 외로운 물개님 조심하세요 

사시미칼이 잘 들텐데 

얼마예요

2018-09-29 03:03:15

버터가 아니라 크림을 섞으시면 다시 일반 우유 되는데...

히든고수

2018-09-29 08:18:51

오 그럼 크림이 액체 버턴가요? 

커피에 넣어 먹는 그 크림? 

대박마

2018-09-29 08:39:47

크림을 휘저으면 버터 되는 거 아닌가요?

edta450

2018-09-29 08:43:41

버터는 우유에서 지방만 분리한 거의 순수한 지방

크림은(종류에 따라 함량은 다르지만) 지방과 물 성분이 액체상태로 섞여있는거

얼마예요

2018-09-30 15:58:10

커피 프리마는 보통 인체에 유해한 화학물질로 만든 가짜 크림. 

프랑스 요리할때 넣는 creme friache 는 완전 순수 자연산 건강식품 살쪄도좋은 살만 찌는 생으로 만든 순수한 크림. 

대박마

2018-09-29 08:36:35

훌륭한 생각입니다. 버터보다 더 비슷할꺼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그대가그대를

2018-09-29 00:59:40

저도 강추하고 갑니다. 얼마전 알아서 정주행 했는데 꽤 괜찮더라구요. 모르는 내용도 알게되어 좋구, 말도 안되는 내용을 반박해야하는데 찾아서 하긴 귀찮은데 그냥 이거 링크보내주면 되고 ㅋㅋ

awkmaster

2018-09-29 09:36:00

유사과학도 문제지만 잘못 알려진 과학상식/지식도 꽤 쿤 문제라고 생각해요. 당장 생각나는 것들을 열거하자면

- 국민학교 중학교 때 배우기로 우리 혀는 단맛 짠맛 등을 맛보는 영역이 나뉘어져 있다. 몇몇 경우 아직도 이렇게 가르치고 있다는 얘기를 들은 적 있어요.

- 환태평양대는 불의 고리 (Ring of Fire) 라고 불리며 이곳에서 일어나는 지진이나 화산폭발들은 서로 연결지을 수 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불의 고리라는 자체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답니다.

- 지구의 계절변화는 태양-지구 사이의 거리때문에 생긴다. 이거 잘못 아시는 분들이 많은데 아닙니다. 일조량과 대기의 움직임 때문입니다.

- 도시에서 밤하늘의 별이 잘 안보이는 건 공해때문이다. 공해가 아니라 광해(빛공해) 때문입니다. 물론 황사가 심한 날은 아무리 어두워도 별이 안보일 수 있겠네요.

- 기타 등등

히든고수

2018-09-29 10:03:36

불의 고리가 아니래요? 

판과 판이 만나는 곳에서 지진 화산 해일 나는게 아녀요?

다모앗

2018-09-29 13:16:47

불의 고리가 있는것도 맞고, 이 지역에서 지진관련 자연재해가 있는건 사실이죠.

올해 1월에 "서로 연관 없다"라고 말한 사람이 한명 있었네요:  http://blogs.discovermagazine.com/rockyplanet/2018/01/26/no-the-ring-of-fire-is-not-more-active/ 이 사람 글은 "불의 고리의 모든 활동을 하나로 연관지을 수 없다" 정도로 쓴거 같구요.

 

올해 8월에 오레건주 대학에서 연구한결과 6.5 정도의 강지진의 경우 다른 지역의 불의 고리 지진들과 연관지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https://today.oregonstate.edu/news/research-finds-quakes-can-systematically-trigger-other-ones-opposite-side-earth

 

좀 더 연구결과들이 쌓여야겠지만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곳에 플레이트들이 맞물려 있고 그 때문에 지진들이 일어나니까 테크니컬하게 들어가지 않는이상 불의 고리로 부르는게 더 편해서 보편화된게 아닐까해요.

무지렁이

2018-09-29 16:27:51

앗, 그렇군요!! 또 하나 배워갑니다.

외로운물개

2018-09-29 13:25:37

아..............

이해 할려니 재미있으믄서도 해골 쎄리네요.....ㅎㅎ

얼마예요

2018-09-30 16:12:17

솔직히 이 만화는 좀 대충 연구해서 만든것 같구요. 이런 류 좋아하시면 넷플릭스에 bill nye 최신 save the world or 고전 the science guy 추천합니다. 

무지렁이

2018-10-01 19:46:06

http://m.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20081

영표 형님은 이거 읽어도 끄떡 안 하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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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114362

인천->파리/런던->인천 비지니스 항공편 (feat. 효도)

| 질문-항공 7
소비요정 2024-05-07 239
updated 114361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후기 (16) - 퀵하게 델타원 스윗 후기 Delta One

| 후기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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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죵 2024-05-06 1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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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양성자 치료 받게 되네요

| 잡담 35
삶은계란 2024-05-07 1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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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실이 벽돌로 되어있는 집은 문제가 될까요?

| 질문-기타 3
날아올라 2024-05-07 420
updated 114358

[05/06/24 레퍼럴도 보너스 오름]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152
Alcaraz 2024-04-25 1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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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900마일리지 모자랄때.

| 질문-카드 2
보스turn 2024-05-07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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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딘버러 여행 후기 (팁 추가)

| 여행기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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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 2024-05-07 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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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RTW] 후쿠오카-이스탄불-볼로냐

| 여행기
게이러가죽 2024-05-07 54
updated 114354

Capital One to Virgin Red Point 30% 프로모 시작! (4/1-4/30/24)

| 정보-항공 53
7figures 2024-04-01 5762
updated 114353

체이스 사프 UR 프로모션: 애플 제품 구매시 기존 포인트 + 25% 보너스 포인트 사용가능 (~5/31/2024)

| 정보-카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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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주스 2024-05-02 1202
updated 114352

[12/13 링크 종료] BOA Alaska 알래스카 비지니스 카드 보너스가 7만5천으로 올랐습니다. YMMV

| 정보-카드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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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호텔 2023-12-12 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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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 Fiber 쓰시는 분들 절약찬스(아멕스, 체이스 오퍼)

| 정보-카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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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호 2024-05-07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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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보시나요? 얘기 나눠요

| 잡담 92
솔담 2023-05-09 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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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gin Atlantic 09/24 LAS-ICN 왕복티켓 발권후기

| 후기-발권-예약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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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영혼 2024-05-06 1119
updated 114348

마적단의 기초 | 마일리지나 포인트를 이용해 대한항공 항공권을 발권하는 여러가지 방법에 대한 고찰

| 정보-항공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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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tnorF 2024-01-26 17427
updated 114347

9-10월 ICN-LAX (이콘)이 엄청 싸네요: AA 원스탑, 편도 $220, 왕복 $365 (인천-뉴욕도 저렴함)

| 정보-항공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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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앤스카이 2024-05-04 12574
updated 114346

다양한 IRA 실수 32 가지 (32 Common IRA Mistakes)

| 정보-은퇴 347
도코 2024-01-27 16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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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4] 발빠른 늬우스 - Cardless, 카타르 카드 2종 런칭

| 정보-카드 13
shilph 2024-05-07 669
updated 114344

창문 블라인드 어떤거 쓰시나요?

| 질문-DIY 6
날아라호빵맨 2024-05-06 921
updated 114343

4년 만에 한국 방문기 - 9. 서울에서 갔던 식당들

| 여행기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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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부엉 2021-09-29 5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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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포인트 사용해서 LAX > ICN 항공티켓 베스트는 어떤 방법일가요?

| 질문-항공 2
또골또골 2024-05-07 449
updated 114341

11K 스펜딩용 카드 추천해주세요

| 질문-카드 16
에덴의동쪽 2024-05-03 2117
updated 114340

런던 힐튼호텔 5박 선택하려고 합니다.

| 질문-호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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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꾸오빠 2024-05-06 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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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x Offer, AU Offer도 가끔 보시죠~

| 정보-카드 5
강풍호 2024-04-26 1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