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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뎃 10/30

 

올레이! 4군데에 다 빠꾸맞고 5번째 의뢰했던 캠핑카 픽업한 곳에서 연결된 로컬 보험사에서 거절당한 레터 카피를 보내라고 해서 보내고 대기하고 있었는데

상황 업데이트 요청을 하니 3rd party bill은 냈다고 하며 캡쳐를 보냈네요. 살았습니다!!

 

Capture.JPG

 

 

결론: 캠핑카는 언제나 보험을 해야한다. 자나깨나 다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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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뎃 10/11

 

흑흑 보험 4개서 다 거절당했고요. (제 3자 property는 liaiblity 가 성립 안된다네요...=_=)

돈내려고 아저씨랑 네고중이었는데 일단 actual 빌 받으면 확인하자 했습니다

스펜딩 해야할거 생각해야겠네요.........(또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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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크레오메입니다

 

@erestu17 님의 고민상담의 글에 이은 제 고민상담2 입니다.

 

아유.. 기나긴 여행이 끝나고 왔는데 다들 아프고 저도 정신이 아직 오락가락 해서 도무지 글을 쓸 에너지가 안나네요. 어찌됐건 좀 정신을 차리려는 순간, 황당하고 좀 어이가 없는 일이 생겨서 여러분들의 조언을 구할까 합니다.

 

제가 지난 주 RV를 렌트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9/28 금요일 저녁에 가족들을 시카고 공항에 drop off 하는 동안 short term parking 하는 곳에서 주차 거절을 받고 나가는 중에

 

1. bus 전용 ticket acceptance가 되지 않았음

2. 옆 부스에 있던 직원이 나한테 와서 하라고 했음

3. 저희들도 세번 시도하고 결국 안되니 직원 말을 듣고 그쪽으로 갔음

 

영수증 처리해주는 것까지는 좋았는데 마지막에 나갈때 높이가 아닌 폭이 좀 좁아서 toll 계산하는 boothbox를 긁었습니다. 

사진을 먼저 보여드릴게요.

 

1. RV는 별로 큰 데미지가 없어 잘 리턴하였습니다. 디파짓도 잘 돌려받았고요. RV 회사는 이런 incident이 일어난 걸 아직 모릅니다.

Webp.net-resizeimage.png

 

처음에 우당탕 소리가 나더니 gutter 가 뒤로 꺾였더라고요.

13.PNG

 

Home depot같은데서 그거 자체로는 10-20불 정도하니 별일 아니라고 생각했고 가족들 비행기 시간이 촉박해져 저는 체크인을 도와주러 터미널로 이동하고 배우자는 police report를 위해 경찰을 기다렸습니다.

 

다행이 RV 자체는 간단히 긁히는 정도로 끝났고요. 별로 심하게 보이지도 않아서 리턴할때 추가금 없이 잘 리턴하였습니다. 디파짓도 오늘 잘 돌려받았습니다.

배우자도 경찰 리포팅을 할 때 경찰측에서 worst case scienario 로 500불 안팎으로 나올거라고 들었습니다.

 

 

 

일단 저희도 경찰 레포트만 파일링 하고 일정이 있으니 나왔죠.

 

오늘 파킹 회사쪽 측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사고 리포팅할 때 없었고 빌 청구 담당만 하시는 직원같아 보였습니다.

 

그쪽: repair estimate 청구서가 오면 빌을 보낼건데 어디로 청구를 하면 되겠냐.

저: "니네 캐시어가 우리에게 오라고 했고 너네 기계가 작동하지 않아서 갈 수 있는데를 못갔기 때문에 너희 책임도 있다"

그쪽: "너네가 렌트한 차에서 너네 결정으로 다른 부스로 이동을 한 건 너네기 때문에 너희에게 100% 책임이 있다"

 

저: "RV 보험이 있으나 deductable이 $1000이므로 먼저 금액을 우리가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그날 우리가 비행기 시간떔에 경황이 없어 사진을 못찍었으니 증빙사진 첨부해달라."

그쪽: "알겠다"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일단 여기서 혈압이 1레벨 상승했으나 참았습니다. 뭐라고 하는지좀 볼라고요.

그러더니 첨부와 같은 invoice (incident.pdf) 를 보냈습니다. 딱 디덕터블에서 $5 모자른 $995을 청구했더라고요.

@크레오메 ........ 여기서 화딱지가 대박 나서 오늘 제대로 생각을 못하고 있습니다.

 

 

 

좀 가라앉히고 어느 부분에서 화가나나 생각해보았습니다.

 

1. 본인은 gutter만 고장난줄 알았는데 창문에 스크래치된 것도 사진찍어 보냈음. 스크래치는 보통 policing만 하면 되는데 왜 그가격인가

2. gutter 1unit 가격 비싸봤자 10불이고 extension도 8불 남짓인데 installtion labor 최대 2시간, daily standard로 한다 쳐도 130불, 총 260 낸다 생각.

3. 이쪽 회사에서 이미 제일 비싼데에서 estimate을 받아놓고 저에게 통보를 한 느낌. comparison없이 받고 parking company profit 포함시키고 빌링한 느낌.  그리고 본인이 $1000 디덕터블이라고 전화로 이야기하니 그냥 쌈빡하게 끝내기 위해 애매하게 $5불 모자른 $995로 청구해서 또이또이 나가려는 parking company의 꼼수

4. $995불에 대한 detail report가 없다 (첨부를 보세요) => 이메일로 요청해뒀음

 

 

 

일단 여기서 보험회사에 청구를 해서 클레임을 거는 법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세가지더군요.

 

1. 렌트할 때 Amex를 썼습니다. Amex Prem rental car insurance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 하여 오늘 오후 연락을 해보았습니다. 

==> 이런 경우는 liability로 들어가고 Amex Prem rental car insurance는 liability 를 커버하지 않습니다.

==> 추가로 차종도 RV 이므로 일반 자동차가 아니므로 항목에 들어가지 않아요.

 

2. personal car insurance 

==> 상담사도 아마 너는 이쪽이 가능할지 모른다 이야기를 하였으나 저나 배우자 차가 오래되었(14년, 8년 됨) 기 때문에 정확한 coverage는 파일링를 해보아야 압니다. 클레임 걸었습니다. 1 bus day 이내로 adjuster에게 연락 온다고 하네요

==> 배우자와 저는 property damage liability coverage가 up to $100,000입니다.

==> 그러나 이게 1) RV 이고 일반 자동차가 아니며 2) RV렌트시 보험은 제 보험회사, Progressive에서 구매되지 않았으므로 커버가 될 지 모른다고.

 

3. homeowners insurance

==> property damage라 혹시 되는가 전화해봤는데 해당 사항 없다고 하더군요.

 

4. RV insurance

==> 구매할 때 금액을 내었습니다. 근데 이게 뉴질랜드 베이스에 cruise america라는데 위탁을 줘서 하는거라 deductable에 대한 내용이 다르더라고요.

렌트 픽업할 때에는 디덕터블이 $1000불이라고 나와있는데 제가 구매한 뉴질랜드 베이스 업체에는 그런 말이 없습니다. 이게 커버가 된다는 말인지 다시 속을 가라앉히고 전화해 물어봐야겠습니다.

 

 

--------------------------

자 이제 질문입니다.

1. 여기서 제일 베스트 시나리오는 4. RV insurance로 incident coverage, $995를 다 내는건데 중개인과 로컬의 가격 차이로 이게 되는지가 모르겠습니다.

2. 일단 제가 디트로이트 베이스다 보니 시카고로 가서 따지고 하는데는 돈이 많이 들 거 같습니다. 거기에 아직 경찰 레포트에 대한 회신도 마무리짓지 못했어요.

3. 제일 나쁜 상황의 시나리오는 1) $995불 repair cost 2) 경찰 딱지 일거 같습니다. 혹시 제가 예상 못한 점 있나요? 원래 예상은 최대 한 $500 정도 생각하고 퉁치려 했는데 두배정도 되는 금액에 adjuster, claim, 3rd party company... 등등 전화하려니 좀 번거롭군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행동하시겠습니까? 제가 혹시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고 간과한 점이 있는지 아무 말씀이라도 부탁드립니다.

 

18 댓글

케어

2018-10-02 20:54:10

저도 히든고수님 생각이랑 비슷한데요. 직접 contractor 구하셔서 견적받고 원상복구하고 비용지불하실게 아니시면.... 일단 기본적으로 돈을 절약하시려면 몸/마음 고생이고 몸/마음이 편하려면 돈이더드는 경우가 쉽상이죠...

크레오메

2018-10-02 21:02:28

저도 히고님 댓글을 보며 어떻게 댓글을 달까 고민할 찰나 괜찮은 예시로 바뀌더니 댓글이 지워졌네요.

케어님 말씀이 맞고 맞고요 그걸 다 감당하기엔 제 에너지 시간 스트레스 너무 할게 많네요.

이렇게 자잘한 비용 따지는 저를 보니... 제가 이번 여행에서 좀 무리를 해서 곤두서 있는거 같습니다. 전형적인 penny saver의 패턴이라 이해해 주십사 합니다.

 

일단 4번째 보험에게 한번 물어보았고 커버된다 안된다 대답먼저 듣고 판단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케어

2018-10-02 21:10:39

내 좋은 아이디어가 없어서 별로 도움되는 답변은 아니였지면 잘 해결되시면 좋겠어요. 일단 detailed bill을 받이보시고 별로 믿을만한 contractor 가 아니라고 생각된다면 직접 다른 contract 선정해서 estimate 을 받고싶다고는 해볼수 있을것 같아요. 훼손된 위치가 어디냐에따라 운영에 지장이 있다면 요청을 거절하거나 벌써 돈주고 복구했을수도 있겠지요.

마리오

2018-10-02 21:11:19

어이쿠. 차 사고 나면 골치아픈일이 한두개가 아니죠. 저 같으면 시간/마음 고생을 덜기위해 캐시백카드 하나 열것 같네요

크레오메

2018-10-02 21:38:18

이번 여행에서 스펜딩 카드 두개 채운건 안비밀입니다. 일단 뉴질랜드 베이스라 오늘내에 연락온다 했으니 기다려보고 내일 결정하려고요 훌훌 털자 후우울

얼마예요

2018-10-02 21:50:59

폭이 넓은 차가 의외로 운전하기 어려워요. 유홀 운전하다가 주유소 주유기 박고 지나간 1인...

마일모아

2018-10-02 21:55:13

그건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얼마예요

2018-10-02 21:59:52

이기 주유기 본체가 아니라 그 주유기를 보호하려고 감싸둔 버퍼를 긁고 지나간 거였어요. 어렸을때여서 되게 불쌍한 얼굴로 자진신고 했더니 인자하신 주유소 주인이 허허 살다보면 그럴 수도 있지.... 그 할아버지 지금도 잘계시려나. 

크레오메

2018-10-02 22:15:19

주인 아저씨 참 자상하셨네요ㅠㅠ

크레오메

2018-10-02 22:14:53

네 그 차 지난 1주간 20시간 넘게 독박써서 운전한 (매일매일 폭넓으니 얼마나 스트레스받으며 운전했겠어요) 배우자 결국 아프네요...... 병간호와 함께 하는 지끈지끈 고민입니다 ㅎㅎ

마일모아

2018-10-02 21:57:10

보험 상세 내역을 보셔야겠습니다만, liability는 보통 커버가 안되는 것이 일반적이라서 liability 커버가 되지 않는다면 '995불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된다, 합리적인 선에서 합의를 하자' 이렇게 연락을 취하시는 것이 가능한 방법일 것 같습니다. 

 

모쪼록 너무 큰 골치 썩지 않고 잘 해결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크레오메

2018-10-02 22:16:02

좋은 접근법 감사합니다. 그런 식으로 잘 접근해 보겠습니다.

밍키

2018-10-02 22:58:07

에구 어째요....... 크레오메님 마음고생 많으시겠네요 ㅜㅜ 저도 마모님과 비슷한 의견이예요. 꼬옥 잘 풀릴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요.....

크레오메

2018-10-11 00:48:42

아마 벌금 내고 끝내는게 제일 빠를 거 같아요. 감사합니당......

헬로링

2018-10-29 22:35:06

에구 ㅠㅠ 좋게해결됐으면 좋겠네요 크레오메님 힘내세요!

크레오메

2018-10-29 22:35:53

보험 연락 기다리고 있고요 뭐 잊어버리고 있습니다 ㅎㅎ 리마인드 해주셔서 감사해요.

헬로링

2018-10-30 11:52:33

와우! 정말 다행이네요 축하드려요!

크레오메

2018-10-30 13:27:34

감사합니다 흐흐흑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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