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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산호세점 Boiling crab
택사스나 LA쪽에 사시는 분들은 많이 아실텐데요. 베이지역분들은 의외로 많이 모르시더라고요.
그릇도 없고 도구도 안주는 식당입니다. 저는 애들대리고 식당에 가야 하기 때문에 분위기 있는 식당 보다는 이렇게 시끄럽게 해도 상관없는 분위기의 식당을 선호 한답니다. 벽에 빈틈없이 낚서가 되어있고 왁자지껄 그런 분위기 입니다. 베이지역은 South San Jose에 하나 있는데요. 일단 주말에 가시려면 1-2시간은 기본입니다.
다행이 바로 옆에 Target이 있어서 거기서 어슬렁 거리시다가 오시면 되는데.
전 그냥 주중 일찍 갑니다. 2주전에 목요일 5시에 갔었는데요. 이미 자리가 꽉차있었고 다행히 자리 하나가 남아 있었네요. 저희 가족이 seating을 하고 나서 기다리는 줄이 무섭게 길어지더군요. 기다리시는거 각오하고 가셔야 합니다.
기다린 기다림속에 앉으시면 주문을 하셔야 하는데요 원하는 해산물과 소스를 정하시면 됩니다.
2주전에 갔을때는 Dungeness Crab이랑 새우,
소세지, 옥수수 그리고 애들이 먹고 싶다고해 튀김 새우를 시켰어요.
게가 정말 살이 꽉차고 맛있었고요. 새우는 센불에 확익히거나 오래 익히면 질겨지고 맛이 없고 따뜻한물에 익혀야 맛있거든요. 여기 새우는 정말 잘 익혔어요.(요리해본 아줌마라 알아요 ㅎㅎ) 그리고 메뉴에 생굴이 있는데 제가 굴을 좋아하는 데도 불구하고
yelp 리뷰에 보면 별로라고 해서 시켜본적이 없네요. 소세지는 밥하고도 잘 어울려요 나중에 남으면 집에 가져와서 배고플때 밥에 쓱쓱 비벼 먹으면 맛있어요. 여기 Sweet potato fries 도 유명하답니다.
에퍼타이저로 시키고 케첩은 그냥 식탁에 찍 뿌려서 찍어 먹으면 되요 우리집 아이들은 식탁에 케첩으로 여러가지 그림을 그려서 찍어 먹습니다. 그래서 꼭 프랜치 프라이든 스윗 포테이토 프라이든 시켜줘요. 그럼 꽤 오래 조용히 캐첩 그림 그리고 찍어 먹으며 있습니다 ( 애들 있는 분들은 이게 얼마나 중요한지 아시지요?) 이제 소스를 정해야 하는데요. THE WHOLE SHA-BANG으로 시키시면 됩니다. 이집 소스들을 다 섞은건데요 케이준 소스에 버터에 엄청난 양의 마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