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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여년 전에 1박2일로 정말 짧게 다녀와서 샌프란에 대해서는 거의 기억이 안나는데,
한동안 가고 싶다는 생각이 안들다가, 최근 다시한번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행을 계획 중인데요.
비행기 타고가서 시내호텔에 2박3일 하면서, 그 안에서만 있다가 오려고 생각 중이에요.
우버+도보로요.
그런데, 호텔이 좀 고민이네요. 검색해보니 안전성 면이나 관광지 접근성 면에서 피셔맨스워프 쪽이 좋다고 하는데 맞나요?
일단 제가 생각한 호텔은 피셔맨스워프에 있는 하얏트 센트릭 또는 인터컨티넨탈 (또는 인터컨티넨탈 마크홉킨스)인데,
밑에 3가지 초이스 중에서 뭐가 젤 나을까요?
1. 하얏트 센트릭 피셔맨스 워프 2박 - 남편과 저의 애뉴얼 숙박권 2장 사용
2. 인터컨티넨탈 두 곳 중 한 곳에서 2박 - 이 경우 ihg숙박권 1장+7만포인트(2,500포인트가 모자라서 구매하던지 해야함. 이 경우면 이번에 포인트 다 털어버리고 깔끔하게 ihg 신용카드도 닫을 생각.) - 인터컨티넨탈 2곳 중에 어디가 더 나을까요? 의견들이 대충 반반인 것 같아 이것도 고민이네요. ㅜ
3. 인터컨티넨탈 1박+ 하얏트 센트릭 1박 - ihg 숙박권 1장, 하얏트 숙박권 한장
-------------
3번은 호텔 옮기는 것을 안좋아해서 그리 선호하는 방식은 아니지만,
만료일을 고려하면 ihg 숙박권과 하얏트 숙박권을 빨리 털어버려야 해서 고려 중이요.
(원래 내년 상반기에 한국가면서 홍콩에서 쓰려고 했는데, 사정상 못가게 되서요.ㅠ 만약에 이번에 못쓰면 끝나기 전에 팔라조에서 2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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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댓글
마일모아
2018-12-01 21:20:13
만료일이 근접한 숙박권을 먼저 털어버리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어메이징레이스
2018-12-02 03:20:51
마일모아님이 직접 무플 방지 해주셔서 감사해요!
아무래도 그게 현명한거겠죠? 호텔 옮기는게 귀찮아도.. ㅜ
보스턴처너
2018-12-01 21:43:50
펑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어메이징레이스
2018-12-02 03:24:56
네 다음번은 무제한 아니고, 올 7월에 열어서 무제한 못받을뻔 하다가 체이스가 입장을 변경해서 받게된 케이스에요.
연회비가 싸서 up to 4만이라도 괜찮은 딜이라 고민했는데, ihg가 호텔들이 제가 갔던 곳들이나 가고 싶은 곳이나 다 영 인연이 없어서
마지막으로 제한있는거 한장 받고 닫을까 생각 중이에요~
Emma
2018-12-02 06:51:50
마크홉킨스는 절대 가지마세요.
자다가 3살 아이가 엄마 벌레가 있어 그래서 봤더니 베드버그요 ㅠ
다행히 아침 7시라 ..프론트 연락후 바로 짐싸서 나왔습니다.
급하게 나오느라 6개월 아이도 있어서 바로 나오느라 세수도 못하고 어찌나 서둘렀는지..
프론트 앞에서 메니저 나와서 대처하는 모습이 영~~아니었습니다
결국 아이들때문에 여행 마친후 집에 돌아와 신랑이 컴플레인 했는데 5000포인트 주고 말더라고요
절대비추요. 너무 오래됬어요 건물이
어메이징레이스
2018-12-02 12:51:45
헐. 베드버그라니 생각만해도 아찔하네요.
아침부터 정신없이 고생 많으셨네요. ㅠ IHG 5천포인트라니, 하얏트 5천도 아니고 너무 하네요.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여기는 무조껀 피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