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가계부를 정리하니

대단하십니다! 전 asset/liabilities로 구분하고 그냥 net worth만 관리합니다. 기카구입같은 경우에는 asset liabilities 둘다 올리니 net으로는 0이 되고요. 생활비/유틸리티/기타잡비 한도 정해놓고 그 안에서 쓰려고 합니다

그럼 복식부기를 하시는건가요? 저는 그냥 수입/지출의 나열뿐이라 복식부기의 개념이 잘 없어요. 그럼 커피를 신용카드로 5불 내고 마시면 asset에 커피 5불이 올라가고 신용카드 liability에 5불이 기입되는 방식인가요? 자본은 체킹이나 세이빙에 들어있는 액수가 되나요?

제 고민은 예를들어 1월에 300불의 스타벅스 기카를 샀는데, 이걸 사실 10달동안 쓰는건데 장부에는 1월에 3백불의 소비가 잡혀서 씀씀이 분석을 할 때 이상하게 잡혀서 문제거든요. 그렇다고 스타벅스 기카 잔고흐름표를 만드는건 너무 귀찮고 오바같고... 그리고 나눠서 기입하려고 하면 신용카드 금액과 맞아떨어지지 않아서 0이 안맞아요. 회계원리 시간에 배웠던 단식부기의 단점을 이제야 깨닫습니다. ㅠㅠ

네 전 복식부기합니다. 자산 중 뱅크어카운트 밸런스/ 부채 항목중 크레딧 카드 밸런스는  민트를 써서 통채로 관리 합니다. 기카를 사면 부채항목은 알아서 올라가니 냅두고, 자산에서 기카 항목을 적어서 밸런스를 관리합니다.

출장경비도 비슷하게 관리합니다. 크레딧카드 밸런스는 즉시올라가고요, 리임버스는 자산항목으로 적어둡니다. 나중에 리임버스 들어오면 삭제합니다

이거 좋은 방법이네요. 기카는 에셋으로 넣어서 관리하면 되는군요

대단하시네요.  저도 이제 일 안하니 남편은 가계부를 써볼까 합니다.  5위가 아마존..ㅡㅎㄷㄷ...저도 그럴거 같아요.

저도 가계부 꼼꼼하게 적는 편인데 반가워유 ㅠㅠ.. 저도 최근 택배비는 어떻게 분류해야되지 고민한적이 있어요.. 맨날 쓰진 않는데 어디다 넣기는 난감한 녀석들...

카테고리가 뭐뭐있으신가요? 기카 자주사심 아예 기카용 카테고리를 만드시고 아니시면 misc 카테고리에 넣거나 따로 엑셀 밑에 차트만들어서 다달이 넘길 것 같아요.

질문하나 해도될까요? 보통 카드를 쓰면 카드값이 보통 다음달에 나오는데 budget관리는 다달이 하시나요? 저희는 처음부터 달말에 내려고 노력하는데 항상 카드 갚는 날이 일정하지도 않고 pending 되는 것 때문에 실제 쓴 돈과 실제 나간돈이 다달이 달라서 카드를 다 끊어야되나 생각했거든요;; 마일게임못할뻔;; 근데 데빗카드가 한번 사기당하거나 디스퓻 걸 때 더 위험하다는 걸 깨닫고 조용히 카드의 길로 돌아셨지요...그래도 엑셀 관리는 힘들어유..ㅠㅠ되려 제가 물어보네요;;ㅠㅠ

Budget관리는 그냥 Credit card에서 비용들 올라갈때 바로 바로 비교하면 될것 같구요. 실제 카드값 나가는건 Checking Balance관리 차원에서만 관리하시면 될것 같은데요? 즉 Budget과 비교하는 비용은 카드 사용한 달 기준으로 비교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다만 요즘은 딱히 Budget까지 관리는 못하구요. 그냥 대략적으로 얼마정도 쓰고 있다정도만 관리하고 있어요

저희 가계부에는 카테고리가 50개가 있습니다. -_-; (쓰고나니 미친놈같네요... 몇년동안 가다듬다보니 이렇게 되었어요)

대형카테고리로는 home, utility, car, eating, household, health, fun, finance, work, travel, salary, transfer, misc가 있고 각 대형 카테고리마다 꾸준히 일어나는 지출은 subcategory로 만들다보니 50개가 나옵니다. 

저희는 기입할 때 category와 account를 별개로 기입하는데, 아마존 기프트카드는 거의 체킹어카운트 수준으로 잔고를 유지해서 account에 넣어놓는데 스타벅스나 기타 자잘한 기카는 트랙킹이 귀찮고 어렵네요. 윗 댓글에 달았듯이 기카를 실제로 소비하는 날짜와 결제되는 날짜가 달라서 가계부 분석에 에러를 일으키는게 문제입니다.

budget관리는 특별히 따로하지 않습니다. 거의 2주일에 한번은 모든 계좌를 다 열어서 가계부를 쓰기 때문에 그때그때 페이먼트를 하거나 예약을 걸어놔요. 더블인컴이다보니 잔고가 부족해지는 경우도 거의 없구요. 

Dan님 엣셋트라님 댓글 감사합니다. 댓글을 읽고 보니 제가 가계부를 조금 다르게 관리 해야될 것 같아요. 이것저것 track하고 지난달이랑 비교하는 것들이 많아서 복잡했었거든요.

진짜 오지랖인데, 어느 동네 사시길래 잔디랑 눈치우는데 $3500 이나 드나요?!? 그낭 동네 꼬마한데 오십불 주고 시키면 안되나요?!?

아 말씀듣고 체크해보니 살짝 오류가 있긴 했습니다. 1200불 정도는 잔디 관리해주는 사람에게 deck repair랑 painting을 부탁해서 지출된 것입니다. 그러고나면 2329.92가 되네요. 지역은 업스테잇 뉴욕이구요 거의 매달 200-250불 정도를 내네요. 시간당 45불 입니다.

업스테이트이 원에이커 랏 이면 인정요. 아니면 동네 꼬마 고용요. 

정말 꼼꼼하게 기록하시네요. 저는 평소 money book이라는 좀 살짝 허접한 앱을 사용하여 정리합니다. 스펜딩 카테고리는 가능한 넓히지 않으려고 하는 편이라 꼼꼼히 기록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면 큰 카테고리 food 밑으로 작게 1. Market 2. Restaurant 3. lunch money  4. Snack 이렇게만 정리하기때문에 한아름과 shoprite의 구별이 없습니다. 그냥 둘 다 마켓 비용입니다. Snack은 와인 치즈 과자 아이스크림 등 식사와 상관없는 주전부리 스펜딩 독자적으로 이루어진 경우 입니다. 

무튼 이렇게 정리해보니 제 2018 스펜딩 순위는 1 food  2 housing (mortgage+ins+maintenance) 3 offering (헌금+도네이션) 이네요. 2-3위 항목은 카드사용에 도움이 안 되는 군요. ^^;

기카는 뱅크 체킹이나 세이빙 혹은 신용카드처럼 독자 어카운트를 설립한 다음 크레딧카드로 지출이 기카구입이 있으면 트랜스퍼로 펀드를 옮깁니다. 예. 아멕스> 기카. 그런데 스펜딩 32불인데 18불 추가되어 $50 기카가 되면 기카 항목에 18불 카드베네핏으로 어닝을 잡습니다. 후에 실질적 소비가 이 기카로 이루어졌을 때에 해당 카테고리에 스펜딩으로 처리합니다. 

저는 항목마다 merchant, account, category를 기입합니다. 예를 들어 h-mart에서 사리카드로 100불 결제하면 merchant는 h-mart, account는 사리, category는 grocery, 그리고 액수는 100불... 이렇게요. 그러면 category별로 묶거나 merchant별로 묶거나 분석이 좀 더 편해집니다. 이것의 문제는 target같은 곳에서 아기 기저귀도사고 그로서리도 사고 가전제품도 사면 그걸 카테고리를 나눠서 기재하기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그냥 household로 묶어서 기재해버립니다.

기카 기입방식은 저랑 똑같으시네요. 저희는 아마존이랑 타겟 기카 정도는 관리하는데 스벅 던킨 파네라 주유소 등등은 관리가 너무 힘들어서 그냥 기카구매 시점에 소비가 된 것으로 잡아버립니다. 기카 보너스도 생각보다 어떻게 기입해야할지 어려워서 삽질 좀 했었습니다만 결국 책읽까님 말씀하신대로 기카보너스 카테고리 수입으로 쓰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전 모든 계좌 / 카드를 Mint에 걸어두고요. 거기서 모든걸 정리하고 있어요. 그리고 매달은 아니고 2-3달에 한번씩 거래 내역들 Export한담에 제가 관리하는 Excel Sheet에 붙여서 몇년간 Data를 쌓아두고 있구요. 카드도 많고 체킹에서 나가는것등등 많은지라 일일이 Data entry가 힘들어서요. Mint에 일단 모아두면 Data Entry는 거의 필요가 없고 중간 중간 잘못 Categorized된것만 수정해주면 되니 좋더라구요. 이거 없으면 그 많은 카드들 어떻게 관리했을지...ㅠㅠ 

와..넘 부럽습니다. 주부 경력도 꽤 되고, 이제는 가게도 운영 함에도 여전히 돈계산, 회계는 꽝인 저, 다시 한 번 반성하고 갑니다.

이제는 카드도 이것저것 만들고, 연회비도 줄줄이, 한국-미국도 자주 오가고, 한국 돈, 미국 돈 모두 사용하는지라 좀 더 꼼꼼한 재정이 필요하네요.

올해는 엣세트라님댁을 보고 반성하면서 열심히 가계부 좀 써봐야 겠어요. 

다들 치밀하십니다 

전 포기요 

personalcapital.com 에 걸어 놓고 

트랜잭션 확인하고 

애셋

부채 

net worth 숫자 확인요 

저도 personalcapital 쓰는데 최근 세달 그래프 보면 슬퍼집니다. 근데 이회사에선 왜 계속 전화를 할까요. 수수료도 비싸게 받으면서.  

가입을 하고 보니 은행이나 크레딧카드 계정과 연동하는것 같던데 

개인정보관리에 위험하진 않을까요? 

물론 좀 불안하긴 해요.. 그래도 요즘 누군가 맘을 먹으면 거의 모든 어카운트 정보를 가지고 갈수 있는 세상이라.. 설마 라는 생각으로 그냥 사용합니다.. mint 나 quicken 같은 경우도 모든 계정 연동시키는건 비슷하거든요.. 

저는 스펜딩을 google doc에 쓴지 이제 10년정도 된 것 같네요. 그때는 학자금 융자, 크레딧카드 빚으로 허덕일때 내가 이렇게 쓰고 월급 받으면 이달 다 매꿀 수 있을지 계산을 해보려고 시작했는데 이제는 습관이 되버려서 하루라도 기록을 안해놓으면 찜찜해서 계속하게 되네요.

기카는 제대로 보려면 수입/지출만 아니라 위의 마리오님 말씀대로 일종의 asset/liability 개념을 적용해 balance sheet처럼 쓰셔도 되는데요. 예를 들어 현금이 1000불이라고 써놨는데 200불짜리 기카를 사시면 현금은 -200, 기카는 +200으로 해놓고 기카를 쓸때마다 빼는거죠. 응용해서 더 나가면 아플 연회비 550불을 기카처럼 잡아놓고 airline credit이나 uber를 쓸때마다 빼기도 합니다.. 사실 하던 일이 이런 거라서 ㅎㅎ 그러면 기카 쟁여놓거나 카드 베네핏도 꽁돈이라 여겨지지 않고 매번나가는 지출이라 (약간 살짝) 절약이 되기도 합니다 

복식부기하시는 분들 대단하십니다. +_+ 저희도 꽤 오랫동안 가계부를 해왔는데 시스템 개혁이 참 어려워서 못바꿀 것 같습니다. ㅠㅠ

멋지네여! 전 예전에 mint.com에 카드 계정 전부 연결해서 보다가 어느 순간 귀찮아지고 해킹의 위험이 느껴져서 지금은 그냥 손 놓고 지내는 중입니다 ㅠㅠ

포맷이나 방법도 중요하지만, 역시 제일 중요한건 꾸준하게 쓰는것이라는게 다시금 느껴집니다.

저는 mint 계정도 열고, excel로 포맷도 만들어놓고 채우지를 않아서 문제입니다..ㅋ

GC는 prepaid asset을 산걸로 하고

쓸때마다 항목별 expense로 정리하면 맞게 회계처리가 되는데

이렇게하면 귀찮으니까요..ㅎㅎㅎㅎ

전 걍 처음기카살때 안잡고(첨에 확잡히면 부담..스러워서리) 쓸때마다 잡아요 

대단하시네요 본받아야겠습니다 

올해부터는 가계부를 쓰자! 해서 영수증만 열심히 모으는 중입니다

와!!! 대단하시네요!!

전 걍 마켓,식당, 쇼핑, 고정지출과 그 외 달랑 이렇게만 구분해서 적는데요. 

그 정도 구분만 하셔도, 80점 이상입니다!!! ㅋㅋ 

저흰 그냥 벌고 쓰고 벌고 쓰고 합니다. 

그저 페이먼트 날짜만 늦지말자 에 온 신경 씁니다. 

가계부는 1월달만 씁니다. ;; 

저는 귀찮아서 가계부를 꼼꼼하게 적지는 못하겠고 mint.com 이용해서 두리뭉실하게 비율 정도만 체크해봅니다. 어차피 대부분의 스펜딩은 카드로 하기 때문에 그냥 싸이트에서 잡아주는 카테고리로 그대로 두고요.. 자주 들릴때는 한달에 한번. 아니면 쿼터에 한 번 정도 들어가서 그냥 큰 아이템만 카테고리 제대로 들어가 있나 체크해 보는 수준입니다. 저희 가족 #1 스펜딩은 역시나 여행이네요 ㅋㅋㅋ

원래 자동차 항목이 이렇게 크지가 않은데, 이번에 Volvo 리스하면서 디파짓을 많이했더니 자동차쪽이 좀 크게 잡힌거 같아요.

역시 마일모아! 제가 다른 데선 꼼꼼하단 소리 듣는 편인데 여기선 명함도 못 내밀겠다고 생각할 때가 많은데 역시나 가계부도 다들 대단하시네요~

저도 결혼 전부터 쓰기 시작해서 결혼 후에도 한국에서도 꾸준히 써왔는데, 여기 미국와서 마일게임 들어서면서 가계부가 몇배는 복잡해졌어요 ㅎㅎ

저는 엑셀로 작성하는데 탭을 나누어서 뱅크 어카운트와 카드 어카운트들을 따로 작성해요. 

뱅크 어카운트는 체킹 세이빙스 어카운트들이 여러개다 보니 아무래도 잔고 관리 하려면 저렇게 카드랑 분리해서 하는게 편리하더라고요.

카드 어카운트들도 처음엔 그냥 전부 뭉뚱그려서 했었는데, 이제는 balance 확인 차원에서 아예 카드별로 cloumn을 나누어서 작성하게 되었어요. 이렇게 하니 특히 스펜딩 중인 카드 얼만큼 채웠는지 확인하고 내가 이 걸 어떤 카드로 썼더라 확인하는 것도 더 편리하더라고요.

그리고 저 같은 경우엔 기프트 카드 같은 경우엔 일단 구매한 달에는 그 구매한 만큼의 기프트 카드 수입이 있는 걸로 잡아서 0이 되게 만들고요. 실제 지출할 때에 그 지출 내역에 따라서 카테고리에 맞춰 지출 내역으로 잡고 있어요. 

와 대단 하세요.  끈기 도 짱!

저는 위의 유자님 처럼 매달  소소한 고정 지출 (전기 수도 쓰레기 식비 개스... ) $3000 정도. 그외 큰 지출은  따로 ... 차보험 재산세 여행비 경조사비  꽤 많~은  샤핑   ... 더하기는 안하지요.  @.@ 전에 제가 두 식구 생활비 $3000 이면 된다니까 다들  넘 적게 알뜰하게 쓴다고 ㅋㅋ  사실은 그게 아닌데요. 그때 뭐지? 내가 알뜰?? 하고 나중에 생각해보니 괜히  죄송 했어요. 

코스코만 만불이 넘는 저희는 미련곰퉁이 같네요

반성합니다.

2019년 제 가계부라도 써야 겠습니다.

얼마예요 이번달 가계부.jpg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월별 서랍이 다르신건가요 ㅋㅋㅋㅋ

모아두시는것도 대단하십니다. 혹여라도 나중에 필요하시면 영수증 찾으실 수 있으시니까요! 

저는 여기저기 구석+바지주머니+겉옷 주머니에 영수증이 1-2장씩 있어서 ㅠ 꼭 필요할때는 못찾네요 ㅋㅋ 

1년에 한번씩 지하실 박스로 옮깁니다. 

쵝오!

ㅋㅋㅋ

진짜 대단하시당....

요즘은 영수증 이메일로 받기도 합니다... 전 기름넣고도 영수증 안뽑습니다. 카드 내역서 믿고... 영수증 여기 저기 굴러다니는 것도 귀찮고...

카드 내역만 매일 아침 저녁으로 트랙하거든요... 

게다가 캘리는 지하도 없습니당...ㅠㅠ

저 많은 영수증을 7년간 보관하시나요? 저대로 박스에 넣어서? 부피가 꽤 될듯 한데요...

게다가 저게 시간이 지나면 글씨들이 다 지워질텐데요...보관의 의미가 있을려나요?

동네에서 1년이 한번 무료 슈레딩 해주는데, 며칠전이 2012년 박스째로 슈레딩 했습니다 ㅋ

몇년전부터 가계부 쓰면 절약이 될까하고 쓰는데, 절약은 무슨 그냥 스트레스만 받습니다. 그래도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계속하게 되네요.

가계부 안쓰고 살다가 이 글 보고 2018 통계를 내보아야겠다는 생각에 각 크레딧 카드 웹사잇에서 csv파일을 다운하려고 보니까 체이스는 지난 3개월치만 해주고 나머지는 전부 statement 이미지만 제공하네요.. 아멕스는 분야별로 year-end summary를 쫙 보여주는데 체이스는 작년에 크레딧 카드 분실로 번호를 새로 발급받았다는 이유로 안보여주네요;;

제가 가계부를 쓰기는 않지만, 데이터에 관심이 많아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저도 한번 해보면... 흠... 1위는 술값....이 아닐까 하는데 ㅠㅜ

엣셋트라님 글을 읽고 도전받아서, 한번 가계부를 xls 로 해보려고 합니다. 혹시 부담이 안되신다면, 쓰게 계신 가계부에서 내용은 빼시고 template 만 공유 부탁드려도 될까요? 뭔가 더 노하우을 가지고 계신 것 같아서 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template.xlsx <- 요 파일입니다. 간단히 예시로 쓸만한 transaction만 몇개 남겨놨으니 이해하시기 쉬울거예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어떻게 시작하는 지 알 것 같아요. 저는 가능하면 debit 카드로 모든 내역은 쓰려고 노력중이에요. 카드 게임은 잠시 중단하고 우선 현재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좋을 듯 해서요. 저는 그래서 data tab 을 2개 정도 더 만들어서 하나는 체킹, 그리고 나머지 두개는 가장 많이 사용하는 credit card 로 해서 data tab 에서 balance 을 dashboard와 맞춰보려고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doofood.com 주문 팁 같은게 있으신가요? 저희도 맞벌이이다 보니 먹는게 너무 부실한데 와이프가 또 외식하는건 싫어해서요.

저희는 아기까지 셋이서 한끼에 2인분 정도를 먹어요. 선택은 아기 때문에 그냥 맵지 않은 메뉴로 3개를 2인분씩 시킵니다.

저희같은 수요가 많았는지 지지난주 정도에 맵지 않은 메뉴의 폭을 넓히겠다고 공지가 떴습니다. 그래서 좀 바뀔 수도 있어요.

팁이라고 한다면....

맛은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습니다. 제 입맛에 별로 였던 메뉴는 옛날불고기(국물이 너~무 많고 단맛이 적어서)랑  마늘버터닭볶음(버터의 느끼함이 너무 강해서)였어요.

집에서 그냥저냥 해먹을만한 요리는 안시켜요. 예를 들어 떡만두국은 그냥 사골국물 사서 집에서 해도 되고, 볶음우동이나 떡볶이도 사서 해먹는게 더 맛있어요.

편의를 위해서는 후라이팬위에서 볶는 불고기/볶음 류 혹은 다 때려넣고 끓이는 탕류가 편해요.

최근 오더했던 것중에 요리하기 가장 귀찮았던것은 누룽지탕이랑 잡채였는데, 재료를 따로 볶거나 익혀서 요리해야해서 좀 귀찮더라구요

자세한 정보 감사드려요.

와이프 퇴근이 7시라 그 때 저녁 차려서 먹으면 밤 9시나 식사가 끝나더라구요. 그래서 뭐라도 시켜먹을까 하다가 찾아보았는데 페이스북에 광고가 뜨러라구요... 

일단 조리시간을 봐서 10분 이내로 되는걸 시켜야 아무래도 준비해서 묵기가 편하겠네요... 일단 말씀대로 2인분씩 메뉴 3개 주문했습니다. 무채도 하나 무료로 준다고 해서 얼른 담았네요..

가계부 열심히 여러번 만들었지만 와이프가 안 써줘서 결국 실패한 1인. 부부 둘다 부지런해야 성공.